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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내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4건 선정

[예천] 예천군의 금당실 문화재 야행과 삼강주막 주모 체험 등 예천군 문화재 활용사업들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636건이 접수돼 최종 389건이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내년도 진행되는 사업 중 생생 문화유산 사업에 2건,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 1건이 뽑혔다.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올해 활용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가 다시 한번 선정됐고 신규 사업으로 ‘삼강주막 주모요 잘~ 지내시니껴!’가 추가됐다.또한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는 금당실 송림과 마을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인 ‘예천 금당실 문화재 야행’ 역시 새로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군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외에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1건이 선정돼 활쏘기 문화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예천지역의 활쏘기 문화 전승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은 문화유산 활용사업 2억7천500만 원,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은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9

영주 대영고,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최우수’

[영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과학페어 대회에서 영주시 대영고가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부문에서 1등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과학페어 대회에는 전국에서 229개팀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전 통과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전국의 우수한 자사고와 과학고팀과의 경합에서 일반고인 대영고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공교육만으로도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과학페어대회는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1983년 제1회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다.올해 대회는 과학강연과 과학 체험·전시 등 청소년,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대영고 학생들은 최근 수면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는 문제점에서 창안, 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수면 패턴을 조사해 ASMR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실험을 진행했다. 기숙사생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수면 패턴 측정 장치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후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김재호(2년)학생은 “장기간의 실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숙사 선후배와 실험 단계마다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준 윤정필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영고 권태욱 교장은 “교육부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로서 학생들이 첨단 과학 기자재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가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영고는 앞으로 메이커 스페이스실 구축과 AI 채움교실 등 학생들이 적극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2023-09-19

‘문경오미자축제’ 대성황

[문경] 전국 최고 품질 오미자 주산지인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축제 기간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축제 3일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오미자 판매 수익도 5억원(42t)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과 박서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당절임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다. 송어 맨손잡기 체험, 10여 종의 오미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체험관, 오미자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이번 축제를 위해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정비해 총 2만5천여㎡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개막식 당일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다. 또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축제 종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 전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경찰, 소방, 동로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방문해 주시고 문경오미자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문경오미자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9-18

30일부터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 개최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 축제다.이번 축제는 △스마트폰 앱기반 ‘AR보물찾기’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가을 잔디언덕에서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지역 예술인 초청 ‘숲속 버스킹’ △경상북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10월 6일에는 야간 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간행사 ‘봉자夜놀자’가, 7일에는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과 꽃길을 걷고 즐기는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개최된다.한수원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은 서울, 대구, 영주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영주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

[영주] 영주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받았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도 특화전략과 자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경제활력 분야는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활발한 민간의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한다.영주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주민 참여형으로 조성한 남선센터는 2017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과 사회적경제교육 등을 이수하고 올해 3월 정식 개관 및 마을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남선센터는 개관 후 매월 매출 상승과 총 8천257명이 방문하는 등 성장세 유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청년과 마을주민이 함께 일하고 마을기업에서 운영수익을 통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점, 지속적인 연계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 자생력 있는 거점시설 모델을 만든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동기자

2023-09-18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출범

【봉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가 1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박현국 대행기관장 및 김해동 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협의회장 취임사 ▲지역부의장 축전 낭독 ▲ 대행기관장 축사 ▲20기 협의회장 및 간사 공로패 전달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자문위원 선서 ▲봉화군 양수발전 유치기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 3분기 협의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하였다.김해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다”며 “지역민과 함께 헌법이 부여한 자문위원의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민참여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통일준비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으로 이번 21기 봉화군협의회는 지역대표 9명, 직능대표 27명 총 3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봉화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하는 봉화군선수단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울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등 23개 종목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생활 체육인의 축제의 장이다. 지난 대회에서 축구 군부 우승, 체조 군부 우승, 농구 군부 일반부 1위 등 전체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봉화군은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에 16개 종목 26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출전 선수·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축전에서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 권대진 씨 ‘대상’

[문경] 2023년 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에서 1937년 호계 뱃나들 죽림정 사진, 1938년 호계심상소학교 사진, 1941년 진남교 사진, 호계공립초등학교 졸업앨범 등을 공모한 권대진 씨가 대상을 받았다.문경시는 훼손되고 없어져 가는 20세기 문경의 역사자료 보존 및 활용, 후대 전승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9명의 기증자로부터 900여 점의 사진을 수집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4일 공모작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9명, 참가상 1명을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권대진 씨의 기록물은 역사적 가치, 공모 기록의 다양성, 수집 대상의 적격성, 보존 상태의 우수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은 1930년대 문경 시찰단이 대동강에서 찍은 사진과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의 산양면 시찰 모습 등을 공모한 김학모 씨, 1940년대~1980년대 문경읍 당포리 마을 모습 및 새마을사업 사진을 제출한 권해중 씨, 1970년 마원2리와 불정 2리에 마을 공동 전화기가 설치된 사진 및 1950년대~1980년대 각 읍·면·동의 새마을 사업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공모한 이상배 씨가 선정됐다.이 외에도 이번 공모전에는 1973년 산북면 월천리의 초가지붕 마을 전경 사진, 1940년 진남교반 소풍 사진, 1960년대~1980년대 문경시 중요 문화재 및 문화유적 사진, 1970년대~1980년대 영순면 농협 활동 관련 사진 등 기억에만 남아있던 문경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이 대거 응모됐다.문경시는 공모작에 대한 시상은 10월 중순 개최할 예정이며, 공모 자료는 추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9-17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편의·효율성’ 집중

[예천] 예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천420㎡ 규모로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주)에이디에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공모작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특히, 당선작은 도시의 맥락에 대한 해석과 공간을 구성하는 개념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당선작 외에 우수작으로는 (주)신명에이앤씨건축사무소, 가작으로는 에스에이치건축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뽑혔다.군 관계자는 “현재 예천군 지역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을 통해 출산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7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 인기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과 도모와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봉화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봉화군 로컬푸드 2층 회의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4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내용으로는 수납전문가의 이해, 기본 원칙 등을 다루는 이론교육과 옷 개기 실습, 소품 정리수납, 거실 정리수납 등을 다루는 실습 교육과정이 있다.특히 이번 과정은 체계적이고 유지가 가능한 정리수납의 원칙과 방법을 알려주고 정리된 환경을 통해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 교육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격증을 꼭 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수업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농촌여성들에게 정리 컨설턴트, 관련 강사 등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4

10월 안동서 탈과 탈춤 화려하게 꽃핀다

[안동]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구)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해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가지고 진행된다.안동시는 축제의 공간을 원도심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을 운영한다.또한, 구 안동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로 구성했다. 또한,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해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 메인무대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탈춤축제 개막식은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 드론쇼 등 첨단 융·복합 테크놀로지와 전통 연희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신명을 이어간다.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가 열린다. 10월 6일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된다.아울러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탈춤공연장에서는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제주입춘굿이 탈춤공원에서 공연된다.권기창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라는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어 지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3-09-14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되길 바라”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공직자 165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번 간담회는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9급 공직자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 해소와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김 군수는 주관 부서 담당 직원과 관리자급 등을 배제하고 9급 공직자들과만 자리해 격의 없는 대화를 직접 진행했다.김 군수는 군정 현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전한 데 이어 직원들로부터 받은 개인적인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군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군수와 직원들 간의 대화의 시간을 3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고충 또는 건의 사항 등은 추후 검토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구축, 맞춤형 워크숍 추진,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함께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인재들이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3-09-14

안동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한뜻’

안동시와 질병청 등 산·학·연·관 8개 기관이 국가백신산업 발전과 신속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안동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한뜻을 모았다. 또한,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14일 ‘2023 국제백신산업 포럼’이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공동연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분야 교육 및 인력양성 상호 교류 협력 등이다.특히, 차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RD 연구기능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산하에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를 생산·비축해나가며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과 신속 백신 개발 체계 마련에 나서게 된다.또한, 국가첨단전략기술 활성화를 통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제3차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화단지에는 핵심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 공장 용적률 한도 완화, 인·허가 사항 신속한 처리,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망 구축을 위한 최전선인 안동에 질병청 산하의 첨단백신개발기술센터가 들어서고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4

문경 오미자 ‘다섯가지 맛의 비밀’ 속으로

[문경] 문경시는 2023 문경오미자축제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금천둔치 일원에서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라는 주제로 개최한다.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오미자축제는 문경시의 4대 축제 중 유일하게 오미자의 주생산지인 동로면 지역에서 개최된다.동로면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지만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호우로 유실된 식생 블럭을 교체해 금천 둔치를 정비한데 이어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철제계단을 설치하고 축제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추가로 정비했다.문경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협력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개막식인 15일에는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날인 16일은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오미자 할인판매, 청 담그기, 미각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해 ‘전국 일등 문경오미자’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당절임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생오미자 1만2천원/kg)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오미자홍보관, 오미자 음식전시·미각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축제 기간 중 오미자축제와 같은 날짜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축제 in 축제 개념의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행사와 송어잡기 체험, 송어음식을 다룬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오미자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피로회복과 간기능 개선을 비롯해 여러 스트레스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1990년부터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던 야생 오미자의 시범 재배가 성공을 거두면서 ‘문경오미자’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오미자로 자리 잡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3일간 진행되는 오미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미자 농가와 축제 관계자들 모두 노력을 기울였다”며“축제장을 많이 방문하셔서 문경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구경하시고 품질 좋은 문경오미자로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9-13

안동문예전당이 만든 공연 전국으로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공연이 전국으로 유통되며 공연예술 창·제작 선순환생태계 구축에 한몫하고 있다.13일 전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공연이 오는 24일 서울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창작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친 9개 작품이 공연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아토앙상블’이 공동제작한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는 2019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 공연 후 2020년 영주문화예술회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충남 홍성문화회관, 2021년 대구달성문화재단, 경기 화성문화재단, 2022년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공연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작품이 됐다는 평이다.최상무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안동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전국으로 유통되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9-13

MZ공직자들의 젊은 아이디어로 혁신

[예천] 예천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총 5개 팀 27명의 젊은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5월부터 전문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과 계획서 작성, 조직문화 개선 혁신 활동 및 군수님과의 소통 등 군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했다.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예천군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 조직문화 혁신, 청렴 공직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팀별 및 개인별로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 주제로 ‘예천형 스마트 건강 경로당 구축’, ‘뉴트로 힐링 빌리지 사업’, ‘예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명품환경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CONNECTION 예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이번에 발표된 정책들은 향후 해당 부서에 공유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과 군정 시책을 위한 아이디어로 활용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13

(재)영풍문화재단 기탁 이불세트 봉화군 드림스타트 가족 전달

【봉화】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5명에게 이불세트 25개(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 연말 봉화군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영풍문화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약 8천만 원 중 일부로,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 세부내용으로는 발달 및 장애 진단검사비 지원, 긴급 구호비(주거이전비) 지원, 난방비 지원, 동절기 의류 지원, 반찬 지원, 중학교 1학년 가방 지원, 침구(이불) 지원, 공부방 환경개선, 드림스타트 체육대회 등이 포함돼 있다.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봉화군 드림스타트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의 생활과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 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3

‘백두랑이’에 한 표 주면 안 잡아먹지~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137개의 캐릭터 중 백두랑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분야의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게 된다.백두랑이는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본따 만든 캐릭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수목원 주요사업의 홍보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본선 투표는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투표 홈페이지(www.ourcharacter.co.kr)에서 진행된다. 투표 기간에 1인 1회,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투표 가능하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대국민 투표참여를 독려하고자 SNS소문내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이 있는 백두랑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23-09-12

영주댐, 새 문화·관광·생활 거점 만든다

[영주] 영주시는 12일 영주시의 새로운 지역발전 거점이 될 영주댐의 지속 가능한 관광호반 영주호의 비전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지역의 관광자원화의 중심이 될 영주댐을 중심으로 액티비티·문화체험을 강조한 영주호 거점 공간화와 환경보전 및 회복에 기반한 자연친화 공간화, 수요 맞춤형 숙박기반 조성을 위한 체류형 강화, 유·무형의 기반 확충을 위한 영주호 연결성 강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4대 권역으로 진행될 영주호 개발 구상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 구간인 인문 생활권역은 부지활용 및 접근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주댐에서 용아루1공원을 잊는 문화거점 권역은 운영시설 활성화와 관광객 주요 활동 구간으로 조성한다.동호교에서 유사조절지 구간은 레저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과 유사조절지에서 석포교 구간은 생태휴양 권역으로 풍부한 수량 습지, 산림공간 등 생태체험 공간이 된다.권역별 주요사업으로 인문생활권역은 워케이션 센터, 영주호 푸드 빌리지, 은빛 피크닉공원, 서천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사업이 추진된다.문화거점 구역은 용마루 일루미네이션 공원, 영주호 출렁다리, 용의 숨길, 용오름 전망대, 미르테마스크린, 금강꽃섬, 북독 카페,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친환경 수상이동 체계 등이다.레포츠 권역은 영주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 단지, 하늘날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렉스, 수변레포츠 카페, 갤러리카페, 신천리 휴양림이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박봉산 둘레길, 창의놀이공원, 울타리농장, 에너지파밍가든,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가 만들어진다.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3천800만㎥, 총저수용량 1억8천110만㎥ 규모로 조성됐다.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3개소,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박남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