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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서 ‘국립국악관현악단 명곡 컬렉션’ 만나자

[안동] 정통과 파격으로 국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명곡 컬렉션이 안동을 찾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찾아가는 국립극장’의 선정작인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을 오는 16일 오후 7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및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해 전하고자 노력하는 국립예술단체로, 2010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 오픈 공연에 참여하는 등 안동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은 영화음악, 대중가요, 전통 타악 공연으로 국악의 격과 멋을 표현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명곡 레퍼토리 공연이다. 특히, 2000년대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와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사물광대가 협연해 한국적 미학과 다채로운 멋을 전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 공연예술을 새롭게 창조해 세계에 내놓는 국립극장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안동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전당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1

영주문화관광재단, 17일 ‘창작살롱 반락-별별타령’ 공연

[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공연 콘텐츠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재단이 한예종 아트웹 프로그램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찾아가는 문화행사는 한예종에서 제작된 음악, 연극, 전통 공연 중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하고 유치기관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다.공연에는 소리꾼 이진솔과 이고운, 김승겸, 김주현, 이익현 등 전통타악, 대금, 피아노, 베이스의 연주자로 구성된 창작살롱 반락이 참여한다. 창작살롱 반락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우리 노래의 강점을 살리고 색다른 악기와의 조합을 시도해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별별타령은 전국 각 지역의 사설과 타령, 놀이요 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동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가사나 선율로 재구성한 음악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공연은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11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도와드려요”

[봉화] 봉화군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읍면 10곳 경로당 어르신 44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건강(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알려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금연상담, 절주실천, 낙상예방체조 시범을 비롯해 이동식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 운동·영양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건강관리를 해주니 너무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홍보 교육을 통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1

‘산소카페 청송정원’ 맨발걷기 열풍

[청송] 청송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올해부터는 건강을 키우는 명소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약 4만2천평)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연간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꽃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어 힐링 건강 명소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1일 개장 이후 관광객들이나 군민들이 청송정원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맨발 걷기가 혈액 순환 개선과 활력 충전, 우울감 해소 등에 효과가 있어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청송정원의 백일홍 향과 맑은 산소를 맡으며 걷는 것은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이곳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또한 이곳 산책로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도 불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간에도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하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향후 군은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을 위해 안내입간판, 신발장 등 편의시설 설치와 걷기 지도자를 초빙해 맨발 걷기의 기본자세와 주의점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관광 명소를 넘어 건강과 행복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9-11

안동시, 배리어 프리 발레공연 공동 제작 업무협약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발레공연을 공동 제작한다. 사진10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은경 안동시 평생학습원 원장과 문훈숙 (재)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대표는 지난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고령자나 장애인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발레공연 공동 제작 업무 협약식’을 했다.이번 협약으로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와 수어해설, 음성해설, 한글 자막 지원, 음성 수신기, 점자 리플렛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발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수어통역센터, 장애인연합회와 긴밀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교육과 접근성 교육으로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1월 ‘배리어 프리 연극 바다의 소리’와 12월 ‘배리어 프리 오페라 라 보엠’을 제작할 계획이다.김은경 원장은 “이번 ‘배리어 프리 발레 공연 공동 제작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장애인 권익을 보호하고 문화권리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배리어 프리 발레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0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 참석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간 현안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제10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총회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는 지질공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전통, 지역경제, 지오투어리즘의 활성화’를 주제로 모로코 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총 48개국 195개 세계지질공원과 국내외 세계지질공원 추진 지자체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국내에서는 청송, 제주, 무등산 등의 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한국지질공원 네트워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청송군은 지질공원 홍보부스 운영과 주제 발표(지질공원 대중화를 위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청송의 관광자원과 지질공원 운영노력을 홍보했다.또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필요한 각국의 지질공원 교육관광 프로그램, 인프라,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에 대한 벤치마킹에도 주력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습득한 우수 사례들을 청송군에 적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9-10

“청정 자연서 키운 청송자두, 맛보이소”

[청송] 청송군은 최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청송자두를 향후 새로운 성장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청송자두(추희) 홍보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사진만생종 자두인 추희는 다른 자두에 비해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해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그중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무공해 지역에서 생산된 청송자두는 연평균 기온이 13.1℃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청송자두GAP사업단(회장 조장래) 회원들은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서울시민과 관광객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명품청송자두 홍보·시식행사를 진행하면서 청송자두의 특징과 효능, 맛있는 자두 고르는 법 등을 설명하며 청송자두의 우수성을 알렸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송에서 키운 자두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함으로써 청송자두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청송자두가 지역의 확고한 농업소득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청송군의 자두 재배농가는 479농가, 149ha이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자두GAP사업단은 농산물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취득한 관내 136농가로 구성됐다.이들은 자두 재배기술 및 PLS대비 농약안전사용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송자두를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9-10

봉화군 ‘청량문화제’ 21일 개막… “문화행사 풍성”

[봉화] 봉화의 대표적 종합문화제인 ‘청량문화제’가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개최하는 만큼 명절 잔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삼계 줄다리기, 전국 한시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군민 민속 장기대회,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은 음악회, 보부상 마당놀이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예, 도자기, 그림, 시화, 야생화, 근대화 시기 봉화를 담은 흑백사진, 봉화의 지역사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봉화의 옛 사진으로 만드는 달력 만들기와 국궁, 새끼꼬기, 제기차기, 사과 깎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한편,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봉화문화원에서 개최해 온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봉화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특징이 있다.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문화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량문화제가 어느덧 40회를 맞이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량문화제가 지역의 고유문화 계승·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 있는 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0

영주 중·고교생에 홍삼간식 제공… 체력증진 지원

[영주] 영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9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천363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적절한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또, 홍삼간식은 체력과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학생들의 체력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와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0

예천군 ‘국민체육센터’ 지역민에 인기

[예천] 100세 시대 건강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예천 국민체육센터사진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청 옆에 자리한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9천659㎡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게이트볼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및 배드민턴장 등을 갖추고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개관해 올해로 5년째며,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 중이다.1층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실내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며 계절에 상관없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같은 층 헬스장은 20종 36개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2층 배드민턴장에서는 배드민턴, 피클볼 등 동호인들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특히, 다목적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은 일반 군민들이 체육행사 등을 위해 무료로 대관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군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활용했던 ‘게이트볼 1구장’을 소규모 실내체육관으로 리모델링 한 후 군민들이 체육활동 즐기고 각종 단체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체육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국민체육센터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히 운영하고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체육복지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2023-09-10

문경 송어·오미자 축제 한곳에서 즐겨요

[문경] 문경시가 지역의 대표 민물 어종인 송어를 주제로 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이 뜨겁다.처음 시도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in 축제’ 개념으로 큰 축제 안에 또 다른 주제의 작은 축제를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와 함께 열린다.이번 축제는 전국 주요 대학의 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송어 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5만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에게는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이번 축제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송어는 살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았다 하여 송어라 이름 붙여졌으며,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종이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어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데 문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송어를 양식한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비린내가 적어 주로 회로 먹지만 스테이크, 매운탕,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송어가 내수면 수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는 오미자와 송어의 만남으로 가을 초입의 문경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일 것이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9-10

청송 청소년운영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우수상’

[청송]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경북도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장으로 올해는 총 16개 시·군 30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참여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각각 정책제안을 발표한 뒤 5명의 심사위원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청송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셔틀버스 보급을 통해 교통소외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이용편의 보장’이라는 의견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청송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봉사동아리, 댄스동아리 ‘뿜뿜’, 밴드동아리 ‘코베루스’) 청소년들이 지구비누 만들기, 비즈팔찌 만즐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활동과 축하공연을 진행해 대회에 참여한 2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정책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발굴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9-07

고품격 ‘봉화송이축제’ 성공개최 만반의 준비

[봉화]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7회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군의회 위원,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임원 및 추진위원, 봉화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지원요청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송이축제는 체험·공연·판매·연계 4개 분야, 약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천년의 향 송이와 한약우를 즐기는 고품격 문화관광축제로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기획해 추진된다.또한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한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지역의 대표적인 연계문화행사인 제40회 청량문화제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봉화지역 문화인들의 문화활동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베트남 In 봉화(베트남의 날), 2023년 목재문화행사, 오감만족 봉화 하늘여행(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연계행사들로 축제 콘텐츠 구성을 확장해 판매 위주, 중장년층 중심의 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온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이사장)는 “봉화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봉화송이축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홍보와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객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09-07

김학동 예천군수, 삼강주막·회룡포 관광개발 현장 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7일 오후 회룡포 제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 일대 관광 개발 사업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날 김 군수는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과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당부했다.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단순 경관관람의 관광지를 벗어나 보고, 즐기고, 휴양하는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숲속어드벤쳐, 원산성쉼터, 등산로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또,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고 전기차량 운행 등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김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기반 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임도를 거쳐 전망대, 숲속어드벤처 등 설치 예정 위치를 꼼꼼히 점검하며 사업 진척의 적정 여부를 재차 확인했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관광 개발 사업은 예천의 대표 명소인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복합 관광단지로 한 단계 발전시키고 더 빛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항상 현장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07

‘2023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7일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풍기인삼축제 진행에 대한 세부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관리 운영계획, 홍보계획 등으로 특히 의료·위생·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대책과 교통 통제 및 경비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영주의 가장 크고 오래된 지역축제로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또 “시민과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축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란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및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으로까지 행사장을 확장해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 개막일인 10월 7일에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2023경북전통음식축제가 함께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7

‘벌꿀 품질관리’ 지원으로 고급화 추진

[예천] 예천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 실종 및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벌꿀 성분 검사 비용 및 포장재를 지원하며 ‘생산 농가 벌꿀 품질관리’를 돕는다. 사진‘생산 농가 벌꿀 품질관리’란 지역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벌꿀을 검사기관에 보내 탄소 동위원소를 비롯한 잔류농약, 항생제 등 25종을 검사해 등급 필증을 부착하고, 등급 필증의 QR코드와 일련번호로 벌꿀의 생산지역, 생산자, 생산 연도, 유통기한 및 등급 품질관리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꿀 생산 이력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벌꿀의 품질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어 혼란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에, 군은 국산 천연 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벌꿀의 성분 검사 비용과 품질검사를 받은 양봉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정 벌꿀 우수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양봉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양봉 명품 브랜드화에도 힘쓸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로 양봉농가가 무척 힘든 상황”이라며 “예천군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과 고품질 꿀벌 생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9-07

안동 주제 갤러리형 기념품샵 ‘안동단’ 문열어

[안동]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지난 4일 안동관광두레 지원사업체 첫 오픈 파일럿(맛보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안동관광두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주민 공동체 중심의 관광사업체 육성사업으로, 지난해 선정한 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컨설팅·파일럿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최종 단계인 오픈 파일럿을 실행하는 ‘안동단’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다.안동단은 안동을 주제(퇴계이황, 하회탈)로 한 갤러리형 기념품샵이다. 이날 오픈 파일럿 행사에서는 다양한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안동단의 오픈을 축하하고 향후 긴밀한 협업을 위한 결속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특히, 단아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념품을 앞세워 전 세대를 겨냥한 원도심의 관광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안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모든 관광사업체가 오픈 파일럿 행사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3개 업체를 신규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고유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안동단의 오픈을 축하하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원도심 관광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산업에 필요한 관광사업체 발굴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06

문경, 음식점 친절 서비스 컨설팅 우수업소 선정

[문경] 문경시가 지난 5일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참여업소를 선정해 상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지역 내 2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식점 친절 서비스 컨설팅 사업’은 친절 코칭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손님 응대 요령 △위생 △정리정돈 △복장상태 등 50여 개 항목에 대해 객관적인 업소 진단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업소별 1 대 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6월 사전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친 친절·정리·수납 컨설팅과 친절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사후평가를 통해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4개 우수업소(카페승민씨, 복터진집, 아리조나막창, 빠스타그램)에 대해 주방소독기, 위생용품 등 축하상품을 전달했다.이날 우수참여업소로 선정된 빠스타그램 박소영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손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령을 배우고 실천하게 되었으며, 어수선하던 가게를 깔끔하게 정리 수납할 수 있는 꿀팁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송희영 식품위생과장은 “문경이 고품격 친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외식업소 친절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경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친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2023-09-06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

[영주] 영주시는 6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 장려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행사는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종사자, 읍면동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지인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특강, 사회복지 윤리선언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영주지역자활센터 이소현, 영주시니어클럽 김판호, 영풍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박선영, 사랑지역아동센터 이인숙 대표가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인, 자신을 돌보다라는 주제로 강정아 남원사회복지 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복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종사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긍지와 보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수준 높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06

서울서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영양]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3 영양고추 HOT(핫) 페스티벌’이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올해로 15회를 맞은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2007년 고추라는 단일테마를 가지고 지자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영양군이 대한민국 최대 중심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기획해 이젠 서울시민이 매년 기다리는 축제가 됐다.올해 행사는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특히 도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에서는 영양군이 재배한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군은 농·특산물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관리를 시행한 바 있다.행사 첫날인 18일 ‘KBS 6시 내고향’영양군 특집생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 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한다.특히 불필요한 개막식 대신 작년부터 실시한 개회나눔행사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5주년의 의미를 담아 도농이 적극 공감하는 개회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농촌분위기로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 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 고추 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 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홍보활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로 알려진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변함없이 15년 동안 매년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09-06

봉화군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봉화】봉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지난 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수치(혈압, 혈당)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등록 및 의료기관 의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레드서클 존을 설치·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도 홈페이지, 현수막, 옥외광고, 버스,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3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