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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수련원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

경북교육청이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을 오는 3월 1일자로 경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존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화랑정신’을 공통 가치로 하는 경북형 수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교육원은 1973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인성·리더십 전문 수련원으로, 현재 ‘새화랑과정’, ‘화랑호연지기과정’ 등 1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모험·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분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암벽등반, 집라인, 라펠 체험, 흔들다리,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모험·도전 프로그램을 갖춰 화랑교육원의 인성·리더십 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수련 활동의 균형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련원은 해양 래프팅, 생존수영, 요트, 제트보드 등 해양 안전·스포츠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상 기반 수련원과 차별화된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북형 수련원 네트워크에서 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북의 학생 수련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환경의 차이 없이 다양한 수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민자 공원에 어르신 복지·문화 공간 조성〃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13일 도시 일몰제로 편입된 민자 공원에 어르신 복지·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 전 부지사는 일몰제 이후 시유지로 확보된 환호근린공원, 학산근린공원, 상생근린공원 등 약 245만㎡의 민자 공원에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관 등 복지 공간, 시민을 위한 예술인 전문 공연장과 문학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환호근린공원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을 대폭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에는 노인복지회관, 북구에는 평생학습관을 신설해 어르신에게는 소통하며 하루를 보내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 전 부지사는 “민자 공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자 하며, 공공 문화 공간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항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13

‘테트로도톡신’, 복어가 무서운 이유

그 옛날. 바닷가에서 목선에 올라 뱃일로 잔뼈가 굵은 노인들은 두 눈을 무섭게 뜨고 동네 아낙과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다. “너희들 모두 조심해야 돼. 이 괴기(생선)를 함부로 먹다간 혀가 목구멍을 막아 죽게 되니까. 알겠지?” 볼을 부풀리며 풍선처럼 몸을 변화시키기도 하는 복어는 재밌게 생긴 생선인 동시에 맛도 기막히다. 얼큰하게 탕으로 먹어도, 무럭무럭 김 오르는 솥에서 쪄 먹어도, 부드러운 내장을 숯불에 살살 구워 야금야금 맛봐도. 그러나, 아름다운 꽃 장미가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것처럼, 복어에게선 위험한 독이 발견된다. 극소량만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이름하여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다. 저 멀리 화성과 목성으로 우주선을 보내고, AI가 똑똑한 학자와 교수 1000명의 역할을 대신하는 ‘과학의 시대’인 21세기. 그럼에도 인류는 아직 테트로도톡신을 해독하는 약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래서다. 복어는 그걸 먹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줘왔다. 일생 어촌에서 살아오며 회갑과 칠순을 넘긴 할머니도 함부로 칼을 들어 복어를 손질하지 않는다. 복어와 일부 망둑어과 물고기, 몇몇 문어가 가진 테트로도톡신은 독성이 청산가리의 5~15배에 이른다. 16mg만으로도 70kg 안팎의 성인 남성을 12시간 안에 죽일 수 있는 맹독이다. “자격 없이 복어를 손질해 밥상에 올리는 건 살인 행위”란 말은 그래서 나왔다 그러니, 복어를 먹을 때는 반드시 전문요리사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게 섭식의 제1원칙이 돼야 마땅하다. ‘복어 요리는 전문가에게!’ 이는 어떤 미식가도 잊어서는 안 될 경구(警句)이기도 하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6-01-13

복어탕 앞에서 중국 미녀 ‘서시’를 떠올리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부산이 마찬가지다. 어디를 가더라도 영남 바닷가 마을에선 복어를 요리하는 식당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모주꾼의 아프고 쓰린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으로 알려졌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매료되는 경우가 흔한 게 바로 복어탕. 기호에 따라 매운 양념을 넣어 먹어도 좋고, 맑은탕을 훌훌 마셔도 혀에 착착 감긴다. 이에 이론(異論)을 재기하는 이들은 드물다. “복어 좀 먹어봤다”고 자처하는 이들은 특히 껍질과 정소를 귀하게 여긴다. 어금니를 매혹하는 쫄깃한 복어 껍질과 비교 대상이 드물게 부드러운 복어 정소는 바람 차가운 겨울에 기막히게 어울리는 별미고 별식이다. 다소 뜬금없이 들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 복어를 설명하기 위해선 먼저 중국 월나라의 국색(國色) ‘서시(西施)’를 알아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남의 빨래를 대신 해주는 보잘것없는 신분이던 젊은 여성 서시는 월나라 왕의 ‘전략적 선택’에 의해 라이벌 국가인 오나라로 보내진다. 월나라의 계획대로 육체적 아름다움 하나로 오나라 왕의 혼을 뒤흔들어놓은 서시.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르고 오나라는 맥없이 멸망한다. 혼이 빠진 왕이 통치하는 국가가 오래 갈 까닭이 있겠는가? 여기서 나온 사자성어가 경국지색(傾國之色)이다. 한 나라를 무너뜨릴 정도의 미색을 지닌 여성을 지칭한다. 서시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위통을 앓던 서시는 늘 얼굴을 찡그리고 다녔다. 그런데, 이것도 흉내의 대상이 됐다. 서시가 살던 마을에선 일곱 살 여자아이부터 일흔 살 할머니까지 모조리 얼굴을 찡그리고 다녔던 것. 서시를 닮으려는 몸부림이었다. 웃긴 이야기지만 이런 것도 ‘유행 선도’가 될 수 있을지. 뿐 아니다. 서시가 빨래를 하러 냇가에 가서 쪼그려 앉으면 얼굴을 올려다보던 붕어가 넋을 잃어 헤엄쳐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물고기가 물에 빠져 죽는’ 해괴한 사건(?)을 만들어낸 게 서시의 미모였다. 이른바 ‘침어(沈魚)’의 고사다. 과장과 허풍이 섞여 있는 게 분명하지만, 이 정도면 서시의 외적 수려함이 탁월하고 출중했음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제 다시 ‘복어’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미식가들은 복어의 정소를 ‘서시유(西施乳)’라 부르며 즐긴다. 한자를 풀어 쓰면 ‘서시의 젖’이란 뜻 아닌가. 복어가 중국 최고의 미녀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서시의 가슴에 비유되고 있는 것이다. 식탁에서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복어탕에서 익어가는 정소를 터뜨리면 국물이 불투명한 흰색이 되면서 감칠맛을 한층 높인다. 사람에 따라서는 화롯불에 구워 먹기도 하는 게 복어 정소. 최고급 푸아그라(거위의 간) 못지않은 식감을 가졌다는 말이 떠돈다. 그만큼 절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복어를 요리하기 시작했을까?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완성된 건 17세기 초반. 그 책엔 다음과 같은 언급이 실렸다. “복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있다. 허약함을 보충하고 습함을 제거하며 허리와 다리에 좋고 치질과 벌레를 죽인다. 하지만, 간과 알의 독성이 강하니 조리법을 정해진 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의 인용을 감안한다면 우리 선조들은 최소 400년 전부터 복어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가 만만찮은 식재료인 것이다.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 정약용(1762~1836)도 복어를 즐겼다고 한다. 폐일언. 복어는 환한 빛과 어둡고 짙은 그림자를 동시에 지닌 물고기다. “복어 10마리의 독이면 코끼리도 죽인다”는 말처럼 잊을 만하면 복어 독 탓에 목숨을 잃은 사람의 안타까운 소식이 신문이나 방송에 등장하곤 하니까. 내장과 핏속에 치명적인 독을 숨겼음에도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복어. 최고의 음식은 최고의 위험마저도 감수해야 맛볼 수 있는 걸까? 질문이 공포를 부를 정도로 무겁지만, 미리 겁을 먹고 복어 요리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복어탕을 판매하는 식당엔 복어 독을 없애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격증 가진 요리사들이 널려 있으니. 그래서다. 다가오는 일요일 점심 땐 푸릇푸릇한 미나리를 올린 복어맑은탕 먹으러 청옥빛 파도 일렁이는 구룡포로 나가볼 생각이다. 벌써부터 설렌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6-01-13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이후 10년, 산업·관광·정주로 도시 체질 바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를열고 APEC 정상회의 이후를 대비한 중장기 도시 발전 전략과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국제 행사를 계기로 마련된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산업·관광·정주 여건 전반에 녹여 도시의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축적한 국제적 인지도와 도시 운영 경험을 일회성 성과로 소진하지 않고, 산업·관광·정주 여건 전반에 체계적으로 녹여내는 데 있다. 주 시장은 “새로운 구호를 내세우기보다,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이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 경주가 원자력 산업의 역사적 기반과 기술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삼아,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정책도 변화의 축으로 제시됐다. 경주시는 그동안 문화유산 중심의 당일 관광 비중이 높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주 시장은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제회의 유치 경험과 숙박·마이스(MICE) 인프라를 연계해 관광의 질을 높이고, 도심과 외곽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구 감소 대응 역시 중장기 전략의 중요한 축이다. 경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생활 전반의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산업과 관광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나온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은 생활 환경 개선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APEC 이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제행사를 계기로 한 도시 도약을 장기 성장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다음 10년은 이벤트가 아니라 내실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차분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13

구미시,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선점 박차

구미시가 2026년을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삼고 AI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고 지원에 나선다. 시는 13일 김장호 시장 주재로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T/F 조직은 최근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강조한 ‘AI·AX 대전환(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산업혁신)’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AI와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출범됐다. □ 정부 정책에 ‘주파수’ 맞춘다… AI 정책 대응 총력전 정부는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AI’를 총 400여 회나 언급할 정도로 국가적 역량을 AI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 AX’, 과기부는 ‘AI 3강 도약’, 행안부는 ‘공공분야 AI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에 구미시는 T/F 출범을 기점으로 중앙부처의 AI 정책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원팀(One-Team) 구미’… 4대 분과로 AI 생태계 완벽 구축 ‘구미시 AI 혁신 T/F’는 김 시장을 단장으로, 시정 역량을 총결집한 ‘매머드급’ 조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정책 지원반 △AI 산업 육성반 △AI 인프라 구축반 △AI 인재 육성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비전 수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더한다. □ 삼성SDS도 선택한 ‘제조 데이터’와 ‘전력 인프라’ 구미시가 글로벌 AI 중심지로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독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가 있다. 구미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전자 산업 밸류체인이 완비되어 있어 AI 학습에 필수적인 양질의 ‘제조 데이터’가 풍부하다. 특히 지난 7일 CES 2026에서 체결된 삼성SDS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구미가 보유한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망의 가치를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대표적 사례다. 구미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DC)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AI 데이터 특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 2월 ‘AI 비전 선포식’… 구미의 미래, AI로 다시 쓴다. 시는 이달 중으로 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월 말에는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는 41만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구미가 그려갈 AI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서의 비상을 공식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최근 잇따라 투자가 확정된 구미 대형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구미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준비가 시급하다”며 “구미시 AI 혁신 T/F 발족은 AI를 중심으로한 구미산업의 혁신을 위해 구미시가 모든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3

구미오페라단, 창작오페라‘2·28’ 서울무대 공연 쾌거

구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2·28’이 대한민국 공연예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16일과 1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의 신작에 서울과 지방 단체가 각각 1개씩만 선정된 가운데, 구미오페라단이 지방 예술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 ‘2·28’은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한다. 병상에 누운 아버지와 딸의 현재 시점에서 시작해 66년 전 뜨거웠던 청춘들의 용기를 음악적 서사로 엮어냈다. 이번 작품에는 대구·경북 지역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되었으며, 작곡 박경아, 대본 이기철, 각색·연출 정철원이 맡아 역사적 사실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했다. 박영국 총감독(구미오페라단 단장)은 “66년 전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4·19혁명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이번 공연이 자유·정의·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구미오페라단은 ‘메밀꽃 필 무렵’, ‘왕산 허위’ 등 다수의 창작오페라를 제작하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창작부문) 2회 수상 등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저력을 과시해 왔다. 공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02-3668-0007) 및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미오페라단 사무국(053-246-2925)으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3

[기고] 고령군의회가 2026년 가야할 길은 속도보다는 방향과 ‘완결의 책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보통 새해를 맞는 마음은 설렘이 앞서지만, 의장으로서 느끼는 첫 마음은 ‘무거움’이다. 세계유산 등재라는 성취 뒤에 ‘관광 도시 도약’과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5년, 의회는 환호성에 취하기보다 냉철한 본질을 묻는 데 집중했다. 화려한 타이틀보다는 의원들과 함께 과연 인구 감소를 막는 실질적 해법은 무엇인가, 묻고 또 고민했다. 주민들의 안녕과 복지 증진, 단순히 스쳐 가는 것이 아니라 머무는 관광, 그리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 등 할 일도 많았다. 속도보다는 방향을 점검하고 제도적 준비를 깐깐히 따진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2026년 고령군의회가 약속하는 핵심 키워드는 ‘완결의 책임’이다. 행정에서 정책의 ‘시작’은 쉽다. 하지만 지방소멸의 파고 앞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사나 건립보다, 주민 삶을 실제로 변화시킨 ‘결과’가 중요하다. 우리는 각종 사업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머무는 고령’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는지 끝까지 추적하고 점검할 것이다. 시작한 일의 결과를 군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위기 대응력이 생긴다. 집행부와의 관계 역시 오직 ‘군민의 눈높이’가 기준이다. 무조건적 반대나 거수기 역할 모두를 지양할 것이고, 협력할 것은 확실히 돕되, 군민에게 부담이 되는 사안은 치열하게 묻고 과감히 속도를 조절하겠다. 고령에 농업과 노인 복지가 그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존립의 ‘최소 조건’임을 항상 명심하고, 농업은 다음 세대를 부르는 산업으로, 노인 복지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기능토록 앞장 서 이끌 생각이다. 이것이 흔들리면 고령의 내일도 없기에 군정도 최우선 방향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다. 정치는 화려한 말이 아닌, 말의 무게를 견디는 과정이다.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지 묻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 서두르지 않되 멈춤 없이,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를 위해 고령군의회는 올해도 신발 끈을 동여 맬 각오다.

2026-01-13

고령군, 2026년 문화누리카드 연 15만 원으로 인상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고령군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기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026년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을 시행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만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인상됐다. 여기에 더해 문화 활동 수요가 높은 13~18세 청소년과 60~64세 준고령자에게는 군비로 1만 원을 추가 지원해 혜택을 강화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변경된 ‘자동 재충전 기준’이다. 2025년 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지난해 카드 사용 이력이 3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1월 중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6년 1월까지인 경우 △2025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2월 2일부터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카드는 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93.73%를 달성해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공연·전시 등 순수 문화체험 분야 이용률은 11.47%로 도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원금 인상과 자동 재충전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자동 충전 대상이 아닌 분들도 잊지 말고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13

도기욱 도의원 예천군수 출마 선언⋯새로운 예천 비전 제시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도기욱 의원은 예천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며, 새로운 예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도기욱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예천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 도청 이전이라는 기반이 있지만 이를 성장 전략으로 묶어내지 못해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천은 경북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예천군의원과 경북도의회 4선 의원,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구 자유한국당),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예산 협상력과 현장 경험을 오롯이 예천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공모를 따라다니는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먼저 그리는 전략 중심 군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과 설계를 거쳐 현장에서 끝까지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 의원은 도시와 농촌을 결합한 지역경제 모델도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미래산업 도시로 키우고, 원도심은 육상·양궁 훈련센터를 활용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창업 프리마켓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 운영구조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촌 지역은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 유통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 중심도시 조성, 여성 정책 강화, 예산 1조원 시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예천의 문제는 전략과 중장기 설계 없이 운영돼 왔기 때문”이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3

의성군 10일 발생 산불 특사경 중심 원인 조사 착수… 불법·과실 산불 무관용 대응

의성군은 지난 10일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중심으로 원인 조사를 벌인다. 특사경은 현장 감식과 관계자 조사, 주변 CCTV 분석 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불 발생 경위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의한 산불로 확인될 경우 ‘산림보호법’ 및 ‘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고의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 과실로 인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의성군은 불법·과실 산불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수사기관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행히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지만,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특사경을 중심으로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불법 소각이나 고의·중과실로 인한 산불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군 관내 야산에서 발생했다.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한 바람으로 확산 우려가 컸다. 의성군은 산불 발생 직후 즉시 산불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진화 헬기와 진화 인력·장비를 신속히 투입했다. 또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대피 조치를 실시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의성군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아울러 산림청·소방당국·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3

취업률 2년 연속 대구·경북 1위…경북전문대 지역혁신 선순환 모델 완성한다

경북전문대학교가 2년 연속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고등직업교육의 확실한 기준점이자 지역 혁신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경북전문대학교는 취업률 81.0%를 달성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학 안팎에서는 경북전문대학교가 구축한 취업 지원 체계와 교육 구조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및 인구 유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모델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의 2년 연속 지역 1위 달성은 우연이 아닌 철저한 체질 개선의 결과다. 대학은 최근 3년간 취업률 상승을 대학 생존과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즉각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실습(OJT)의 확대, 직무 중심 비교와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실질적 업무 역량을 극대화했다. 올해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되며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 산학 협력 가치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5년간 총 242억 5000만원이라는 대규모 재원을 확보했다. 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K-U시티 사업 △지역성장 혁신 LAB 구축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등은 지역 산업과 대학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고리가 될 전망이다. 대학은 100여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과 지산학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전문대의 취업 모델은 입학 단계부터 취업을 설계하는 전주기 시스템을 지향한다. 최근 (주)일진과의 산학협력 협약은 이러한 시스템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최신 산업 기술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채용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대표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확보했다. 또,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이는 재학생을 넘어 지역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까지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전반의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경북전문대학교가 그리는 미래형 대학의 모습이다. 이러한 노력은 배우고(Education), 취업하고(Employment), 지역에 머무는(Settlement)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며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2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성적표는 대학의 성과를 넘어 지역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의미한다”며“RISE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 지원을 동력 삼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률 1위라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 경북전문대학교. 대학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지역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전국적인 지역 대학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3

삼성라이온즈, 2026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 괌·오키나와 찍고 가고시마까지

삼성라이온즈가 2026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삼성 구단은 “1군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KE41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선수단은 괌에 도착해 하루를 휴식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전훈 캠프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두고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다음 달 9일 새벽 KE418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에 LJ341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전지 훈련 외에도 홈구장인 아카마 구장에서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한화(2경기), LG, KT(각 1경기)와도 홈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도 1경기씩 펼칠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 9일 LJ372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모리야마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오전 LJ37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이후 24일 가고시마로 이동해 오이돈리그에 참가해 6경기를 치른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5일 KE218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별도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있다. WBC 멤버인 구자욱, 원태인, 배찬승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이동하게 된다. 외국인 투수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라이온즈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외국인타자 디아즈는 25일부터 퓨처스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뒤 다음 달 9일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1군 아카마 구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조인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박승규 등은 지난 5일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김재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이승현(우) 등도 조기 출국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3

대구시, 1월 자동차세 연납 시 4.6% 할인

대구시는 1년 치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간 세액의 약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 또는 3·6·9월에 한꺼번에 신고·납부할 경우, 납부 시기에 따라 연세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 가운데 1월에 연납할 경우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연납 시에는 납부기한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의 5%가 공제돼, 연간 자동차세의 약 4.6%를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을 처음 신청하는 납세자는 오는 2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www.wetax.go.kr)나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공제된 세액이 반영된 납부서를 1월 중 받아볼 수 있다. 자동차세는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납부할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연납한 이후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말소한 경우에는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에 납부할 경우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대구 최초 백화점 ‘무영당’, 청춘 예술로 다시 숨 쉬다

대구 최초의 민족자본 백화점인 ‘무영당’이 청년 예술을 품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시는 유휴 근대건축물을 문화 거점으로 재생하는 ‘유휴공간 활용 거점시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무영당에서 특별 신년기획전 ‘무영당 청춘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향유하는 도심 속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무영당은 과거 민족자본으로 건립된 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시인 이상화와 화가 이인성 등 당대 신지식인과 예술인들이 모여 교류하던 문화적 공간이었다. 현재는 청년 창작물 판매와 전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도심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며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무영당 청춘당’ 전시는 대구시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협업해 2026년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실험적 예술 무대다. 무영당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매개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에는 강은경(‘창’), 이민정(‘잡종’), 최빛나(‘점선면’), 배문경(‘이상한나라의 민화이야기’)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공간 구성도 층별 특색을 살렸다. 1층은 팝아트 설치 전시와 굿즈 판매, 2층은 공간디자인 전시, 3층은 미디어아트 전시, 4층은 회화·사진 설치로 구성된 청춘 릴레이전이 펼쳐진다. 전시는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등 특별 기획행사는 네이버 검색 ‘무영당’ 또는 인스타그램(@opendaeg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기획전이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지원 플랫폼을 넘어 문화적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심 속 소실 위기에 놓인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시민과 청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혁신 기술개발 신규 과제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7억 6900만 원 규모의 ‘2026년 제1차 한의약 혁신 기술개발 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2월 11일까지 공모한다. 한의약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의약 분야 대표 연구개발 사업으로 근거 중심의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표준화․과학화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확정된 연구개발비는 총 209억 12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27억 6900만 원이 차세대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한 신규과제에 배정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공모로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 의료기술 최적화 임상 연구 △한의 중개 개인 연구 등 3개 분야에서 총 3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한의 의료기술 최적화 임상 연구(근거 합성) 분야의 선정 과제를 대폭 확대해 데이터 기반 한의약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한의약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3일부터로 상세 공고 확인과 접수는 범 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할 수 있다.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16일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해 △한의약 혁신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 △신규 과제 지원계획 및 제안요청서(RFP) 상세 설명 △지원과제 필수 요건 및 접수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13

울릉 2025 지역안전지수 6개 전 분야 등급 상승

울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 분야 성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안전 명당’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릉군은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모두 6개 안전 지표 전 분야에서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모든 분야에서 지수가 일제히 개선된 것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중, 생활과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면서 지역 안전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재난·재해 대비 종합 대응체계 확립’, ‘도서 지역 특성에 맞춘 안전 인프라 확대’, ‘군민 안전 의식 강화 교육’, ‘의료 및 응급 구조 체계 보강’ 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결과는 현장 중심의 위험 요인 개선에 힘을 모아준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취약 요소를 지속 보완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울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13

포스코스틸리온, 포항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포스코스틸리온이 포항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2050년 탈탄소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포항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본사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총 면적 약 2만7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비 구축을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6.0~6.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직접 구매 방식으로 공장 운영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설비 구축에는 포스코의 고내식 철강 소재인 ‘PosMAC 3.0’이 적용됐다. 태양광 패널 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에 PosMAC 3.0을 사용해 해안 인근과 같이 부식 환경이 심한 지역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PosMAC 3.0은 우수한 내식성과 긴 수명,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투자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앞서 2022년 본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데 이어, 잉여 스팀 재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고객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1988년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설립된 포항도금강판을 모태로 출발한 아연도금강판 및 알루미늄도금강판 전문기업이다. 도금강판과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해 강건재, 자동차, 가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를 선보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1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대국민사과...농민신문·농협재단 회장직 사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결과 발표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아울러 자신이 겸직하던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주요 임원인 전무이사(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엄중한 질타를 무겁게 인식하는 중이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닌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중앙회는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미흡한 부분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농협중앙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감사에 나서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수억대 연봉과 퇴직금을 추가로 받는 것은 과도한 혜택’ 이라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농협은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한다. 여기서 중앙회장 선출 방식, 지배구조,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제도 등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3

경북도 AI 접목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 혁신 박차

경북도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산지 유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며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화 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APC는 선별·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저장·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로, 산지·도매·소매를 잇는 유통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산물 유통구조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스마트 APC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서 전국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162억 원을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화의 핵심은 AI 선별기다.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 판별하는 장비로, 대량의 농산물을 일관된 기준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과 유통 비용 감소, 상품성 향상은 물론 생산자 수취 가격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 통해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미세 결함까지 정밀하게 검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농협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경북도 내 복숭아 취급 APC에서 2023년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북도에는 농협 98개소, 농업법인 35개소 등 총 133개 APC가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6927억 원으로 전국의 28%를 차지한다. 시설별 평균 취급액은 124억 원으로 전국 평균(104억 원)을 크게 웃돌며, 경북도가 타 시·도보다 규모화된 유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는 도가 보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4개 품목 가운데 당도·크기·색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 고품질 과일에만 사용을 허가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제는 농산물 유통도 AI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물리적 장벽을 AI 기술로 해소하고, 산지 유통의 새로운 변혁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경북도 중소기업에 설 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 원 지원

경북도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향토뿌리기업·실라리안 공동브랜드 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3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북도는 지난해 3월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업체에 대해서도 우대기업으로 지정해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도울 방침이다. 융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기업, 농협-지역농협 제외, 아이엠-대구은행, 국민, 산업, 신한, 스탠다드차타드, 우리, KEB하나, 부산, 경남, 수협, 새마을금고)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할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 온라인 접수 또는 기업 소재 시·군청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 추천 결과는 16일부터 시·군에 안내되며, 설 연휴 전인 2월 13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3

강원 정선, 산과 숲이 하나되는 '짜들박길' 조성

강원 정선의 산들이 마침내 하나의 길로 이어졌다. 정선읍 일원 9개 명산을 원형으로 잇는 총연장 70㎞ 순환 숲길, ‘정선 짜들박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산의 능선과 굴곡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이다. 정선군은 비봉산·민둔산·병방산·기우산·조양산·철미산·노치산·상정바위·장등산을 따라 조성한 ‘짜들박길’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름은 강원도 사투리로 ‘몹시 경사진 곳’을 뜻하는 ‘짜들박’에서 따왔다. 말 그대로 완만함보다 정선 산세의 진면목을 그대로 담은 길이다. 이 숲길은 새 길을 내기보다, 기존 숲길과 능선을 정교하게 잇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그 덕분에 걷는 내내 정선 고유의 산림 경관과 지형적 특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정선의 산과 숲, 마을과 문화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엮인다. 짜들박길은 성격이 다른 세 개의 코스로 나뉜다. 1코스 ‘짜들박문화길’(16.6㎞)은 정선읍에서 비봉산과 민둔산을 거쳐 병방산군립공원까지 이어진다. 비교적 완만한 동선에 병방산 스카이워크, 글램핑장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연결돼 가족 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걷는 즐거움과 쉬어가는 여유가 공존하는 구간이다. 2코스 ‘짜들박하늘길’(32.2㎞)은 병방산군립공원에서 풍력발전단지, 천은사·약천사, 애산산성, 아라리촌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길 위에서는 정선의 하늘과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사찰과 문화유산, 아리랑의 고장이 차례로 스쳐 간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가장 입체적으로 만나는 구간이다. 3코스 ‘짜들박숲길’(21.1㎞)은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철미산·노치산·상정바위·장등산을 거쳐 다시 정선읍으로 돌아온다. 가파른 산세와 깊은 숲이 이어지는 도전적인 코스로, 본격적인 트레킹과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정선 산림의 밀도와 깊이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정선군은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짜들박길을 단계적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2코스를 시작으로 올해 1·3코스를 완공하며 전 구간을 개통했다. 모든 코스에는 안전시설과 쉼터가 마련돼 비교적 쾌적한 보행 환경을 갖췄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6-01-13

울릉군, 학교 급식 종사자 ‘마음 건강’ 챙긴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 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특성상 높은 집중도와 책임감이 요구됨에 따라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부담을 겪기 쉬운 급식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신 전문간호사와 자살 예방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정서적 반응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근무 중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호흡 조절 기법과 근육 이완법 등 실습 위주의 긴장 완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음 챙김’ 기법을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방법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와 함께 생명 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 심리적 위기 신호를 인지하는 법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전문 상담 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소개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급식 종사자가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종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13

1월 15일부터 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하면 추가 혜택드립니다

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26 상주곶감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1월 15일부터 2월 말까지 이뤄진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지역 농축협 포함) 창구를 통해 상주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시는 추첨프로그램으로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인 곶감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선정 결과는 3월 4일 개별 통보한다. 이와 함께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 상주곶감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찾아 현장 기부를 해주신 분들께는 명주 스카프를 추가로 증정한다. 상주시는 많은 출향인과 관광객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접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SNS, 상주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까지는 44%, 2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위창성 세정과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은 물론 경품까지 더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3

[6·3 지선] 안동시장 선거 누가 뛰나

오는 6월 치러질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동시장 선거 구도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안동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통령 고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집권 여당의 후보 전략 역시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동시장 선거를 겨냥해 뚜렷하게 부각된 후보군이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인물 발굴과 전략 설정이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6명의 유력 인사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구 감소 대응과 청년 정착 정책,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개선 등 핵심 과제를 놓고 도시 비전과 정책 실행 능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후보의 학력과 정치·행정 경험이 정책 설계와 실행력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유권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광택(57) 경북도의원은 안동 서부초, 경안중, 경안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한문학과와 행정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안동시의회 6·7·8대 의원을 지낸 뒤 제11대 경북도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제12대 도의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모두 거치며 지역 현안과 행정 구조를 장기간 다뤄 온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시의회 시절에는 생활 민원과 지역 기반 시설 문제, 주민 요구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현안을 주로 다뤘고, 도의회 진출 이후에는 광역 차원의 정책 결정과 예산 구조, 도-시 간 행정 연계 과정을 경험해 왔다. 이러한 이력은 현장 중심 접근과 정책 구조 이해를 동시에 갖춘 경력으로 평가된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인구 감소 대응, 생활 기반 정책을 중심으로 한 의정 경험이 향후 시정 운영 구상으로 어떻게 확장될지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권기창(64) 안동시장은 안동 부설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를 나왔다. 이후 대구대 사회개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영남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 교수 활동을 거쳐 지방행정에 진입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안동시장에 당선돼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왔다. 시정 전반을 직접 운영하며 산업·관광·문화 정책과 정주 환경, 생활 인프라 전반을 관리해 온 경험은 다른 후보들과 구별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재임 기간 동안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간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와 한계, 향후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백신(54)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안동초, 경안중, 예일메디텍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왔다. 김형동 국회의원 보좌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여 동안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지냈다. 출마 선언 과정에서는 중앙 행정 경험과 관광·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성장 전략과 청년 정착, 도시 경쟁력 회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회와 중앙부처 보좌관 활동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정부 운영 구조를 경험했고, 공공기관 대표 재직 시에는 관광 정책 집행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이러한 이력은 관광·문화 분야 정책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구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며, 중앙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을 안동의 지역 여건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가 선거 국면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대일(59) 경북도의원은 안동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생물학과와 행정경영대학원 문화관광학과를 마쳤다. 안동시의회 6·7대 시의원을 지낸 뒤 경북도의회에 진출해 제11대와 제12대 도의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의회에서는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문화환경위원장, 정책연구위원장을 거쳤으며, 현재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초의회 시절에는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고, 광역의회에서는 도 단위 정책과 예산 심의 과정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이력은 기초와 광역을 아우르며 행정 구조와 예산 운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온 경험으로 이어진다. 생활 밀착형 정책과 함께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시정 운영 구상으로 어떻게 구체화될지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평가 대상으로 거론된다. 김명호(65) 전 경북도의원은 안동고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9대부터 제11대까지 경북도의회에서 3선을 지내며 장기간 광역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도의회 재직 기간 동안 지역 현안은 물론 도 단위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에 폭넓게 참여해 온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의회 활동 과정에서는 중장기 정책 과제와 행정 구조, 제도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의 방향성과 체계를 중시해 왔다. 학문적 배경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구조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 온 이력은 행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선거 국면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지역 사회의 변화 요구와 어떤 방식으로 조화를 이룰지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남아 있다. 김의승(60)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안동초, 경안중, 경안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마쳤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도시 행정 전반과 대규모 정책 조정, 조직 운영을 경험해 온 이력은 다른 후보들과 구별되는 요소로 꼽힌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행정 운영과 정책 집행 과정을 총괄한 경험은 복합적인 도시 현안에 대한 대응 능력과 행정 조정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광역 행정 경험을 중소도시인 안동의 행정 여건과 지역 과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3

이 대통령, 귀국 6일 만에 다시 오늘 訪日 위해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에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일본으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1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와 자주색 넥타이, 동행한 부인 김혜경 여사도 검정 외투에 흰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으로 가서 오후에 정상회담을 한다.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친 직후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정상이 관련된 어떤 의제를 다룰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회담에서는 조세이 탄광 조선인 유해 수습 협력 방안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사 문제에서도 한걸음 나아간 합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공동언론 발표도 구두로 진행하는데, 별도의 선언문 같은 문건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에는 양 정상이 나라현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호류지를 시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대통령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 귀국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회담 이후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동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3

상주시, 취약계층 통합돌봄체계 구축 선제적 대응

상주시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1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과 내에 통합돌봄 전담 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다.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거주하던 곳에서 계속 생활하며 의료서비스, 요양지원,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는 내용이다. 신설 전담팀은 대상자의 건강·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방문의료 연계, 장기요양 지원, 주거개선, 가사 지원, 이동지원 등 통합서비스 제공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상담과 신청, 서비스 제공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해 기존 서비스별로 나뉘어 있던 복지 지원을 개인 상황에 맞춰 통합 제공한다. 특히, 제도 시행 초기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통합돌봄 T/F팀 신설은 법 시행에 앞서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돌봄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주형 통합돌봄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3

김천시, ‘2026년 농업분야 사업안내서’ 배포… 농업인 혜택 사각지대 없앤다

김천시는 2026년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분야 지원사업의 사업내용과 신청정보를 담은 ‘2026년도 김천시 농업분야 사업안내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이 한눈에 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으며, 공익직접지불제, 농어민수당 등 주요 사업을 포함해 총 140여 종의 사업을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별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담당부서와 사업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농업 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사업안내서를 통해 2026년도 다양한 농업 보조사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사업 신청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