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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성군은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 추진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선발 우대가 주어지며, 지역 청년의 참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6월 2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이며, 1983년~ 1999년생 미혼남녀 총 48명(남24, 여24)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5일(토)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설렘가득 플라워 박스를 시작으로 7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메일(ok@chamhan.c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54-834-7235)로도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구미 산업역량·도시브랜드, 국제적 위상 크게 높였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달 31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각국 선수단들은 다음 대회 개최지인 2027년 중국 샤먼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선수권 중 가장 인상적인 운영과 환경을 보여주었다”며 “최고 수준의 준비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 산업 역량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 스포츠 축제였다”며 “지방도시도 세계와 당당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5일간 누적 8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대회 기간 중 주한 외교단 30여 명이 구미를 방문해 구미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가 개최됐다. 구미시는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했고,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외교관들은 향후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 . 구미 인동시장 일대에서는 아시아육상대회를 대비해 글로벌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야시장이 운영됐다. 공연, 마술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 등이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구미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푸드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농심 라면 팝업스토어, 교촌치킨 나눔 차량,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01

철강관 ‘선상수출신고’ 대상 확대

철강제 관류 제품도 선상수출신고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지난달 30일 관세청은 국내 철강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 생산 철강제 관류(품목분류(HS) 7304~7306호) 제품에 대해 선상수출신고가 가능하도록 ‘수출 및 반송통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상수출신고란 수출 물품은 수출신고가 수리된 이후에만 선박에 적재할 수 있으나 물품 특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먼저 선박에 적재한 후 수출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선상수출신고 대상 품목은 △ 산물 및 광산물 △ 신선도 유지 필요 수산물 △ 자동차 운반선 적재 신차 △ 품목분류(HS) 제72류 철강류 4개였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여기에 △ 품목분류(HS) 제7304~7306호 해당 철강 제품이 추가됐다. 이번 제도 개선은 관세청 미국 특별대응본부(미대본) 기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난 3월 12일부터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철강 산업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는 철강제 관류 수출 시에도 수출신고 수리 전의 선박에 물품을 신속하게 적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출신고 정정이나 서류 확인 등으로 인한 작업 중단 없이 선적 흐름이 원활히 이어지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게와 크기에 따라 적재 순서를 지켜야 하는 철강제 관류의 특성상 한 건의 지연이 전체 작업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개선은 연쇄적인 선적지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천정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장은 “관세청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6-01

울릉도 사전선거 관외투표자 독도방문객 많아…학생들과 독도탐방 위해 찾은 교사 등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울릉군선거구 울릉읍 사전투표소에는 독도 탐방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은 교육청 고위인사 및 교사 학생 및 관광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선거구 사전투표현황은 총 3983명으로 이중 울릉주민은 2183명이며 관외 투표자는 18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사 현장과 관광지가 많은 북면사전투표소는 관내 396명이지만 관외 425명으로 오히려 관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외 선거인을 보면 첫날 29일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및 울산지역 교원들이 울릉읍 사전선거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천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울산 교원과 학생 울릉도·독도 탐방 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투표를 했다. 특히 이날은 오전 6시20분 독도를 출발하려던 여객선 1척이 운항하지 못하게 되자 예약했던 400여명의 승객들이 오전 시간에 사전투표소로 발길을 돌렸다. 또, 30일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과 교직원 학생들이 오전 8시 50분 울릉군 울릉읍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소에는 주권 의식과 우리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독도와 울릉도를 찾은 세종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함께했다. 생애 처음으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별한 장소에서의 첫 투표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달랐다. 유가영 세종여고 3학년 학생은 “독도를 첫 방문, 주권과 영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 중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돼 설렜다”며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 행사의 중요성과 책임감도 함께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신성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01

울릉도 섬 개구리 도시문화 체험학습…대구로 떠나는 생생한 체험 여행을 주제로

울릉도 섬 아동들이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위해 ‘대구로 떠나는 생생한 체험여행’을 통해 대구과학관, 대구 야구장 등 다양한 명소를 체험했다. 울릉도에서도 미니 학교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3학년부터 6학년이 참여하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다. ‘대구로 떠나는 생생한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의 주요 문화-과학 명소를 방문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과학 체험 프로그램,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안전 체험 활동, 간송미술관에서의 한국 고전 미술 작품 관람, 강정보에서 자전거 체험활동, 대구야구장, 대구 이 월드 놀이체험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환(6학년) 학생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안전과 관련된 활동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좋았고, 교과서에서 보던 미술 작품을 간송미술관에서 직접 체험 신기했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성 교장은 “다양한 도시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 세상과 연결되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시간이 됐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을 마친 모든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하지 않은 1, 2학년들은 같은 기간 유치원과 함께 유-초 이음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울릉도의 수토역사 전시관을 관람하고 태하향목 모노레일 탑승, 독도 공예품 만들기, 독도 액자 만들기 등 울릉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현장체험활동을 별도로 진행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01

울릉도주민 카카오 톡으로 정신건강 챙긴다…공식 채널개설 주민 접근성 향상 기대

울릉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안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부터 군민들의 정신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 개설은 지리적 제약 때문에 정신건강 정보 접근이 어려운 울릉군민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정신건강 소식, 프로그램 안내, 자가 검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관계자는 “섬 지역 특성상 오프라인 안내에 한계가 있었던 부분을 보완하고,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정신건강 정보, 프로그램 및 행사 일정, 온라인 자가검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톡 앱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 정보 수신이 가능해 군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입에서 ‘친구’탭을 눌러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 ‘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01

울릉도 해상전용통신체계 안전성 강화…동해해경 전용통신망 중계소 점검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울릉도 해상전용통신체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 울릉군 소재 전용중계소 2곳을 대상으로 전용통신망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통신 장애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함으로써, 해상에서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보하려는 조치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동해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을 포함한 3명을 비롯해 KT남부운용센터(영남무선운용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해서 상황실과 KT중계소 및 출동 함정 간의 통신 성능 측정을 비롯해 중계 장비 전원장치의 작동 상태 및 출력 및 반사파 수준 확인 그리고 중계 장비의 성능 저하 및 품질 장애 여부 등에 대한 종합 점검으로 구성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용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해상 경비 및 구조활동을 위한 필수기반임을 재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전용통신망은 해양 상황 전파와 구조 활동의 핵심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해양 안전을 위한 통신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6-01

“민선 8기 공약 완료 13건·계속 추진 82건”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안정적 이행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점검과 문제점 개선, 향후 계획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 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탄소 소재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은 △신라 왕경 핵심 유적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 △도심 뉴타운 건설 등이다. 시는 중‧장기 공약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약 이행현황 공개 등 투명한 행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경주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들”이라며 “모든 공약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진행

의성군은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공동 기획으로,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 제공과는 별도로 ‘여기어때’의 5,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억원이 모금됐다. 목표는 총 20억원이다. 또한 의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6월 23일까지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에서 두 배인 33%로 세액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향사랑기부제 공제액은 결정세액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 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위기브’와 ‘여기어때’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주서 삼국통일 기운 받아 대선 승리 다짐

김문수 후보 “경주에서 삼국통일 기운 받아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31일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경북선대위 경주본부 선대 위원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선대위 관계자, 당원, 시민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라인 복장의 화동들이 김 후보에게 꽃과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유세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장은 김문수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선거”라며 “김문수 후보는 공정과 정의, 도덕과 상식을 대표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경주시민들은 김 후보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주는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화랑의 고장”이라며 “이곳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주 공약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신라 왕경 복원·정비사업 조속 완수 △형산강 정비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나라가 위기에 처한 지금, 화랑정신을 계승한 경주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압승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6-01

의성 경북중부중학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제동행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관람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제동행 뮤지컬 관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예절과 배려를 배우고, 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관람에 앞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 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올바른 공연 관람 예절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며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을 준비했다. 공연 전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는 물론 선생님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고, 공연 후에는 소감을 나누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처럼 사제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진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었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이중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감동과 여운을 나누며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람에 참여한 1학년 신 모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감동적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너무 멋있어서 친구들이랑 계속 이야기 나누게 됐다”며 “뮤지컬을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본 건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중부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심포지엄 개최

의성군은 30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산불발생지역 주민 재해·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의성군 지역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불재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농촌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민간단체 등 재난 대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의성군의 산불 대응 사례와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어 이영준 히로사키대학교 교수가 ‘지역 재난에 대한 민간 협력적 거번넌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 재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산불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 회복을 위한 대책, 그리고 재난 대응과 농촌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지역 단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민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불 피해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상주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활성화 방안 협력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9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바탕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도 제고 및 효율적 운영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 내부위원 8명과 외부위원 8명,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사 요원 2명,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이 참여하였다.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내와 2026년부터 경상북도 전체 확대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대비하여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과 의성초등학교 서진희 교육복지사가 참여하여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위원들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중심교육지원청 상주교육지원청과 연계교육지원청인 의성교육지원청이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위기를 기회로... 지속 가능한 복구와 미래 설계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활안전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도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442가구에 총 31억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설치해 5월 말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다. 농기계 3,209대에 대한 81억원 상당의 지원도 진행 중이며, 축산분야 역시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산불로 소실된 산림 27,961ha 에 대해서도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343ha 벌채(164억원)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54억원) △도로변 재해우려목 제거 및 방재시설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로수 복구, 사면 안정화, 긴급 사방사업 등도 병행하여 여름철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고운사 등 전통사찰 8개소가 소실됨에 따라 군은 462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복원을 추진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21억원, 공동모금회 성금 61억원 등 전국에서 모인 82억원의 온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피해 주민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위한 의료 및 심리지원 활동도 집중 추진 중이다. 의성군보건소는 6개 면 100여 개 마을을 중심으로 3,200여 명에게 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100명을 조기 발굴해 전문기관과 연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국가트라우마센터 등 총 7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심리상담, 약물치료, 임시주거지 정기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549명의 의료 인력이 현장진료에 참여해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재난 극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추진 중이다. 공항 배후 물류단지, 농식품 클러스터 등 산업구조 개편과 함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청년정책 강화, 스마트 농업 전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재난은 군민 모두에게 큰 시련이었지만, 이를 딛고 더 나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서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대회 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2025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성 관내 20개 학교에서 255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정정당당한 경쟁 속 실력을 겨뤘다. 육상경기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기본 운동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신인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는 초·중등부로 나누어 학년별·성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트랙 경기는 △80m △100m △200m △800m △400m 계주로 짜였다. 필드 경기는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이다. 각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학생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열정을 보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갈고닦은 체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 조성과 함께 미래 체육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과 교육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동양대, 교내 e스포츠 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교내 체육대회와 연계해 교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체육활동과 디지털 기반 스포츠인 e스포츠를 결합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e스포츠 동아리, 동양대 총학생회가 협업해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했다. 종목 선정부터 경기 규정 수립, 대진표 작성, 현장 중계 및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실행하면서 실무 중심 교육의 취지를 살렸다. 참가자들은 학과와 학년을 초월해 팀을 구성, 경합을 벌였다. 이번 e스포츠대회는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대학 내 모든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스포츠학과 공전영 교수는 “이번 e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대학 내 e스포츠 활성화와 교내 e스포츠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학생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장 중계를 맡은 이지후(e스포츠학과 1년)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중계를 진행하면서 단순한 게임 설명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방송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이번 경험이 실제 e스포츠 방송 제작과 해설 분야로 진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형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또,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01

영주 소백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의 향연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에 철쭉의 향연이 시작됐다. 봄의 정취와 산악인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주시 소백산과 영일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개막일인 31일에는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와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인근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했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도 이어졌다. 영일둔치 행사장에서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과 For:Rest 피크닉 콘서트가 열렸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중 소백산·철쭉 사진전, 어린이 직업 체험, 밧줄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둘째날인 2일에는 소백산 일원에서 안전 캠페인, 사진전, 체험행사와 도심 행사장인 영일둔치에서도 어린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 된다. 영일둔치 주무대에서 For:Rest 콘서트 3·4회차가 이어지며 철쭉 레크리에이션과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주무대에서 진행 되는 공연에는 히든싱어의 감동을 전한 편해준, 트롯가수 문초희, 인기 그룹 V.O.S가 출연하는 철쭉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자연을 품은 축제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백산의 철쭉처럼 화사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01

‘선비문화테마파크’로 명칭 통합 영주시 ‘참선비 지킴이’ 캐릭터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통합명을 선비문화테마파크로 확정하고 통합 캐릭터로 참선비 지킴이를 선정했다. 재단은 4월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들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선비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 조사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주시청과 영주역에서 진행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통합 명칭에는 선비문화테마파크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캐릭터 부문에서는 참선비 지킴이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확정된 선비문화테마파크는 영주의 선비문화를 현대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한 명칭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참선비 지킴이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재단은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활용해 기존 시설들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영주의 선비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선비 지킴이 캐릭터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01

문경시, 1조 745억 원 규모 1회 추경예산 편성

문경시는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3.82%)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해 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 등 건의 사항을 반영해 생활 속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역점 현안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한 것이다. 추경 재원 확보는 지난해 결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 사업별 추진현황, 예산 집행률 등을 ‘핀셋 점검’,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을 구조 조정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읍면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1억 원 △오지 개발-숙원사업 39억 원 △경로당 보수-비품 지원 7억 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1억 3천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 1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해 일상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는 △전국-국제 규모 체육행사 지원 18억 원 △단산터널 개설공사 50억 원 △문경새재 진입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 2억 5천만 원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 5억 원 △공공형택시 탑승비용 지원 8억 원 등 KTX 문경역 개통에 따른 주요 관광지 개발, 도로・교통 등 연계된 분야까지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공공형 택시 운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추가 편성함으로써 지역 내 이동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선순환 효과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각종 재해예방과 시민 안전 분야에는 △하천관리 및 개보수사업 32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 여름철 호우 피해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농ㆍ축산업 관련 예산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6억 5천만 원 △감홍 과원조성 지원 5억 원 △문경 약돌돼지ㆍ한우 출하장려금 등 브랜드 육성 9천만 원 △마을형 공동 퇴비사 지원 1억 1천만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22억 5천만 원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육성 및 저장기술 개발 1억 8천만 원 등을 반영, 지역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와 약돌 축산물을 중심으로 핵심 산업인 농ㆍ축산업 분야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집중한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억 원 △지역상품권 운영 1억 1천만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1억 4천만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8천만 원 등을 편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에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본예산의 연장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역점 현안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철저한 검토를 거쳐 편성한 예산이며, 계획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285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