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정재 국회의원, 14일까지 설 명절 지역 민생탐방 진행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 민생탐방을 진행한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장날을 맞은 청하공진시장과 기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대목 밑 체감경기를 살피고,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7일에도 흥해시장을 찾아 당원들과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주민과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김 의원은 또 12일까지 국회 본회의 일정을 마치고 13일부터 설맞이 민생탐방을 재개한다. 13일에는 포항수협 송도위판장과 죽도위판장을 찾아 수협 직원, 경매인, 중·도매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죽도시장과 영일대북부시장도 방문한다. 14일에는 환경관리원복지회관을 찾아 명절 연휴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양학시장, 용흥시장, 두호종합시장, 장량성도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경기를 살필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서 듣는 지역 민심을 국회와 중앙당에 잘 전달해 국민이 원하는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08

대구도시개발공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나눔·안전·민생 동시 강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나눔문화 확산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자연재난 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5일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상인·범물·지산·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급식 운영비 4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도 병행한다. 공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 임직원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대금 체불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명섭 사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나눔과 안전, 민생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꿈과 자신감 키운, 달성군 ‘초·중등 영어 겨울방학캠프’ 수료식 가져

대구 달성교육재단은 지난 6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 초·중등 영어 겨울방학캠프 수료식’을 열고 해외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3주간 집중 영어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마친 초등 6학년 30명, 영국 옥스퍼드 세인트 클레어즈에서 2주간 영어연수를 마친 고등 1학년 20명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초·중등 대표들이 영어로 연수 소감을 발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특히 고등학생 3명으로 구성된 탐구 발표팀은 ‘크라이스트 처치 이븐송의 음악과 건축 구조의 관계’를 주제로 현지 탐구 활동 결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한 고교 참가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외국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세상을 향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부모도 “아이가 자신감이 커지고 뭔가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언어 학습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한 경험이 앞으로 성장의 중요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NASA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지원으로 3년째 이어온 영어 방학캠프는, 매년 여름에는 초·중학생, 겨울에는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8

HXD화성개발, ‘중대재해 ZERO’ 선포식 개최…10년 무재해 안전경영 강화

HXD화성개발이 지난 6일 대구 방촌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수 대표를 비롯해 건축·토목 현장소장, 전 부서 팀장, 안전보건 업무 담당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HXD화성개발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 안전보건 법규 준수 △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 근로자 참여 중심 안전보건 문화 조성 △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활동 등 2026년 안전보건 방침을 발표했다. 또 현장별 안전관리 사항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며 중대재해 ZERO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HXD화성개발은 현장 임직원과 본사의 유기적인 협력,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10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안전보건 실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우수 협력업체 5개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해 협력사와의 안전 상생 문화를 강화했다. HXD화성개발은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안전 중심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본사 안전실과 공사 현장, 협력업체 간 안전 교류를 확대하며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외부 점검기관과 함께 해빙기, 장마철, 동절기 등 취약 시기에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매주 1개소 이상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실과 현장 간 폐쇄회로(CC)TV 연계를 통해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정대석 안전실장은 “안전보건 관련 법규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과 근로자 참여 중심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현장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대구TP, 시기능 보조기기 기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대구시, 경북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6년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인공수정체·인공각막, 진단·치료용 시기능 보조기기, 스마트 콘택트렌즈 및 아이웨어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시기능 보조기기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제품 상용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억 3000만 원으로 △시제품 제작 △안전성·신뢰성·동등성 시험·분석 △해외 인증·인허가 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개척 △기술·디자인·마케팅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TP는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분석, 인증, 마케팅까지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지원기업들은 국내외 매출 38억 5000만 원을 달성하고 해외 신시장 4개국 진출, 해외 바이어 계약 15억 원 규모 성과를 거뒀다. 또 투자유치 2건, 신규 고용 28명 창출, 식약처 품목허가 6건 등 사업화 성과를 냈다. 김한식 원장은 “첨단 기능성 소재와 의료기기 기술을 융합한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청정 울릉’ 탄소중립 가속도... 전기차 보조금 전국 ‘최고’

울릉군이 청정 섬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026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보급 물량은 전기 승용차 130대, 전기화 물차 10대 등 총 140대 규모다. 군은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872만 원, 전기화물차 2968만 원이다. 특히 택시를 전기차로 구매할 경우 750만 원의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돼 운송 사업자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기존 내연기관차 보유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한 내연기관차를 3년 이상 보유하다가 판매 또는 폐차한 뒤 전기차로 전환하는 개인에게는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울릉군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위장전입 등 부정수급 사례 4건을 적발해 보조금을 환수한 바 있다. 이영관 울릉군 환경정책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만큼, 위장전입 등 부정수급 행위를 철저히 관리해 공정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며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08

울릉 설국(雪國) 누빈 하이커 380명... ‘오티티 2026’ 성황리 폐막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을 온몸으로 느끼는 하이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이킹 프로그램 전문운영사 (주)베러위켄드가 주최·주관한 하이킹 행사 ‘오티티(OTT, On The Trail) 2026 윈터 울릉’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오티티’는 2015년 시작한 국내 대표 하이킹 브랜드다. 자연에 가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야영하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지향한다. 이번 ‘2026 윈터 울릉’은 전국에서 모인 380명의 하이커가 참여해 울릉도의 압도적인 설경 속에서 트레킹과 백패킹의 진수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GPS 인증 시스템을 활용했다. 1일 차 8km(획득고도 1000m), 2일 차 4.5km(획득고도 161m), 3일 차 2.5km(획득고도 73m) 코스를 걸으며 지정된 체크포인트를 통과했다. 이번 코스는 울릉도의 주요 탐방로와 숨겨진 명소를 합리적으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걷는 재미’와 ‘보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이다. 주최 측은 울릉도의 변덕스러운 기상 상황과 폭설에 대비해 강도 높은 안전 관리를 했다. 행사 전 아이젠, 눈삽, GPS 스마트폰 등 극 동계 필수 장비를 엄격히 확인했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울릉 산악구조대와 울릉 산악회 인력 10명이 행사 기간인 3일 내내 현장 지원에 나서 전 코스 안전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하이커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왔다. 현장에서 안전 가이드를 총괄한 장민규 울릉 산악구조대장은 “울릉도의 겨울 산악 지형은 변화무쌍해 베테랑 하이커들에게도 도전적인 환경이다”라며 “참가자들이 필수 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안전 수칙을 준수한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존중하면서 걷는 성숙한 등반 문화가 안전한 행사가 되는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후원사로 참여한 울릉 크루즈는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나리분지 내 야영이 가능한 사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참가자들 또한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울릉도의 겨울 관광 매력을 SNS로 실시간 공유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인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event® fabrics, 하이커하우스 보보, 맥파이, 베르크로스터스 등도 힘을 보태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눈 덮인 울릉도의 숲과 길을 잠시 빌려 쓴다는 마음으로 걸었다”라며 “혹독하지만 아름다운 겨울 자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백패킹 문화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선희 베러위켄드 대표는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앞으로도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이킹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오티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배지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된 코스는 향후 울릉도를 찾는 도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트레킹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08

티웨이항공, 2026년 2월맞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2월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은 국내선과 국제선 총 66개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방콕 10만 885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 8400원~ △인천-자그레브·로마·파리·바르셀로나 37만 8400원~ △인천-냐짱(나트랑) 10만 60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9000원~ △인천-비슈케크 30만 9000원~ △인천-시드니 32만 7550원~ △인천-밴쿠버 37만 8400원~ △청주-다낭 9만 10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EB26’ 입력 시 최대 14% 할인된 운임으로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예약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하다. 여기에 회원이라면 누구나 즉시 할인 가능한 국제선 전용 할인 쿠폰 2종을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 및 5월부터 탑승 적용 가능한 얼리버드 할인 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2026-02-08

포항·경산 등 경북 8개 시·군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긴급지원 1차 모집

포항·경산 등 경북 8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1차 지식재산(IP) 긴급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처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급지원 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특허·디자인·브랜드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재산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밀착 지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경산시·경주시·영천시·청도군·영덕군·울진군·울릉군 등 경북 8개 시·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며, 정부 지원금 합산 기준으로 기업당 연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국내외 특허출원(PCT 및 개별국 포함) 비용 지원 △국내 맞춤형 특허·디자인 전략 수립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신규·리뉴얼 브랜드 개발 △제품·포장·화상 디자인 개발 등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은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기술 장벽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0-12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8

‘아미’를 잡아라···포항시, BTS 부산 콘서트 연계 해외 관광객 유치

포항시가 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 잡기에 나선다. 6월 12~13일 BTS의 부산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한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관광 마케팅을 통해서다.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 BTS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해외 팬층을 포항으로 유입시켜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3월부터 6월 21일까지 글로벌 숙박·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를 펼친다. 플랫폼 내 배너 광고를 통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콘서트 이후 떠나는 포항 여행’ 등 공연과 연계한 메시지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여행 동선을 포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 BTS 진이 언급한 ‘물회’의 도시, 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회전목마가 있는 포항의 카페 등을 활용해 팬 친화적 이미지를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신세영 관광마케팅 팀장은 “글로벌 팬클럽 아미는 물론 K-POP에 관심있는 해외 방문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전략”이라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BTS 콘서트 관람 해외 팬이라는 명확한 타깃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K-POP 팬층을 중심으로 포항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08

‘윤 어게인’도 모자라 ‘도로 민정당’인가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대통령은 김영삼(YS) 통일민주당 총재와 김종필(JP) 신민주공화당 총재를 좌우에 세워놓고 민주자유당(민자당) 창당을 발표했다. 5공 신군부가 만든 민주정의당(민정당)과 두 야당의 ‘3당 합당’을 선언한 것이다. 당시 민정당은 궁지에 몰렸다. 1985년 2·12 총선에서 참패했다. 야당까지 정보기관이 만들어준 1, 2, 3중대 체제가 무너진 건 물론이다. 제1당 프리미엄 덕분에 겨우 과반을 유지했다. 서울에서 민정당이 27.3%를 얻은 데 반해 신민당은 43.9%를 얻었다. 거센 민주화 요구에 몰려 1987년 직선제를 도입했다. 그래도 양 김 씨가 표를 쪼개면 민정당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해 대선에서 조직과 돈을 모두 동원한 노태우 후보가 36.64%로 당선했다. 그러나 국회는 달랐다. 이듬해 4월 총선에서 민정당이 33.96%를 얻어 사상 첫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만들어졌다. ‘5공비리조사특위’와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위’ 등이 설치됐다. 청문회가 열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회에 불려 나온 뒤 백담사로 쫓겨갔다.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고, 1995년 5·18특별법이 제정됐다. 96년에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각각 무기징역과 17년 형이 확정됐다. 김 대통령은 하나회를 숙청해 쿠데타 가능성을 봉쇄했다. 까마득한 과거사가 된 그 시절을 돌아본 것은 최근 국민의힘 정체성 때문이다. 신군부 주역이었던 전·노 전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자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친위쿠데타에 실패했다. 법 규정을 따질 것도 없다. ‘친위쿠데타’라는 사실은 정치학의 기초만 배우면 안다. 히틀러나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경험했다. 패장은 말이 없다고 한다. ‘패군지장 불어병’(敗軍之將 不語兵). 패배한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말라고 한다. 비상계엄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느니, 국회의 횡포 때문이라느니, 우매한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었다느니 하는 말은 모두 구질구질한 변명이다. 신군부는 박정희 시대에 대한 격하 운동을 벌였다. “정당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 불신을 초래한 체제”라며, ‘유신잔당’이라고 비판했다. 삼청교육대, 언론통폐합 등으로 정의의 사도 행세를 했다. 5공을 청산한 이후 보수 정당은 참회와 변신의 노력을 해왔다. 민주화 세력을 수혈하고,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를 집어넣었다. 천막당사의 고난도 견뎠다. 그런데 다시 전두환을 복권하자는 소리가 나오니 어리둥절하다. 경제민주화를 빼고, 반공을 넣는다는 말도 나온다. 쿠데타에 실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에 모시자는 ‘윤 어게인’이 주류가 되면서 벌어진 풍경이다.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한 죄를 물어 제명하고, 그 징계를 반대하면 같이 자리를 걸고 당원 투표를 해보자고 겁박했다. 윤 전 대통령의 친위쿠데타가 잘못됐다는 데는 장 대표도 동의했다. 해제 투표에도 참여했다. 그런데 갑자기 ‘윤 어게인’으로 치닫는 이유가 뭘까. 아무리 정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라고 해도, 정치인으로서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 국가와 국민에 대한 소명을 잊으면 안 된다. 친위쿠데타를 했어도, 정권을 지키기 위해 탄핵하면 안 된다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다. YS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YS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과거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더 이상 그곳에 걸어둘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장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이 최근 영입한 한 유튜버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논의한 바 없다”라고 말했다.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반윤은 자리를 걸고 응징하면서, 극우 목소리에는 관대하다. 보수 정당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힘들게 노력했다.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은 5·18 묘지에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수많은 사람이 재판과 수형 생활을 거쳤다. 그런데 모든 걸 다시 되돌리자는 세력이 있다. 민정당의 34%로 돌아가자는 건가. 그보다 더 쪼그라들어도 당권만 쥐면 된다는 건가. ▲김진국 △1959년 11월 30일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현)경북매일신문 고문 △중앙일보 대기자, 중앙일보 논설주간, 제15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역임

2026-02-08

안동 산불 피해지 복구 밑그림 제시…맞춤형 조림·대단지화 구상

안동시가 지난해 산불 피해 산림의 기능별 복구 구상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체계적인 복구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산림 복구 방향과 추진 구상을 공유하고 주민과 산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주와 지역 주민, 산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피해지 복구 방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용역을 맡은 우탄 숲복원생태연구소는 피해지 특성을 반영한 복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산림의 6대 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조림지도를 토대로 구역별 대단지화 방안을 적용해 산림의 생산성과 공익적 가치를 함께 높이는 복구 방향을 설명했다. 또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한 단기 대응부터 중·장기 지역 활성화 방안까지 제시하며 산림 복구를 지역 여건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동시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복구·복원 계획의 정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복구 사업은 단순히 나무를 다시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안동의 장기적인 산림 관리와 미래를 내다보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산불 피해지가 시민의 쉼터이자 전략적 자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

칠곡군,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행보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명자 왜관시장 상인회장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직접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행정이 먼저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전통시장 이용 시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칠곡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 한시적으로 적용해 오던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올해부터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연중 상시 10%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왜관시장 상인회 정명자 회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지만, 군수님과 많은 단체·회원 분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 활동과 물가 안정 대책을 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08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 거론…김새롬 의원 “유치 넘어 성공 준비해야”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안동시의회에서 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개최를 전제로 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 가능성을 거론하며, 실제 개최와 성과 창출까지 염두에 둔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안동 지역공약을 상기시키며, 세계유산을 거점으로 한 K-컬처 활용 구상이 이미 국가 차원의 공약으로 제시된 만큼 정상회담 논의가 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안동이 공약 이행의 출발점이자 실행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정상회담을 단순한 회의가 아닌 국가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외교 무대로 규정하며, 안동에서 정상외교가 열릴 경우 수도권 중심 외교를 넘어 지방도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자원으로는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제시했다. 두 세계유산이 해외 정상과 대표단에게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외교 무대와도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선시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활용한 미식 외교 구상도 제안했다. 지역 음식문화가 부대행사를 넘어 외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고, K-푸드를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동형 문화외교 모델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구성, 세계유산을 연계한 정상외교 의전 동선 사전 설계, 수운잡방을 활용한 미식 외교 프로그램 공식화 등을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김새롬 의원은 “정상회담 논의를 계기로 안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제행사를 지속적으로 치를 수 있는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

[인터뷰] 고한중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 “‘해병문화 조례’, 안전·관광·정주 논의의 출발선···‘방위산업’ 연결고리 만들어야”

고한중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은 지난 6일 경북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항시 해병문화 진흥 기본조례’는 해병문화를 바탕으로 안전·관광·정주 등과 관련한 세부 논의를 공식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출발점이고, 그동안 흩어져 있던 논의를 하나의 제도적 틀 안으로 묶어낸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해병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포항에서 ‘해병정신’을 문화적인 개념으로 풀어 군인과 주민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마련됐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에서 박희정 시의원(더불어민주당·효곡·대이동) 대표발의한 ‘포항시 해병문화 진흥 기본조례안’을 의결했다. 해병정신과 해병문화를 조례로 정의한 것은 전국 최초다. 고 회장은 전우회 활동을 ‘보호와 안전의 영역에서 논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우회 활동은 단순 봉사가 아니라 수중수색, 해상 구조, 재난 대응처럼 실제 위험을 동반한다”며 “그동안은 선의로 움직였지만 법적 보호장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우회는 구조선을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 수중수색과 해상 구조에 나섰고, 산불·수해 등 재난 현장에도 꾸준히 투입돼 왔지만, 사고 발생 때 책임은 개인이 떠안는 구조였다. 조례가 열어준 또 하나의 논의 축은 관광이다. 고 회장은 해병문화축제를 실효성 있게 키우자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150만 명 안팎이 찾고, 김천 김밥축제도 15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며 “해병대라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자산을 가진 포항이 5만 명에 머무르는 건 전략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축제의 ‘판’부터 바꿔야 한다는 고 회장은 사단 연병장에서 열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바다를 무대로 해병대 장비와 자산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회장은 “상륙작전 장비와 장갑차, 상륙정은 포항만이 쓸 수 있는 콘텐츠”라며 “전시 몇 대 세워두는 수준이 아니라, 장비와 공간, 스토리를 함께 엮어야 해병문화축제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고 회장은 “해병문화 논의가 결국 일자리와 정주 문제로 이어진다”면서 “자긍심만으로는 사람이 남지 않는다. 전차·포·정비·운용 등 해병대에서 쌓은 경험이 전역 이후에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결고리로 제시한 해법은 방위산업이다. 고 회장은 “방산은 군 경험을 가장 직접적으로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방산특구 조성, 방산기업 유치, 연구기관 결합까지 장기 아젠다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항은 항만과 공항, 훈련·시험 여건을 갖춘 도시이고, 포스코 특수강 등 기존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는 1988년 전국 최초로 창설됐다. 현재 네트워크 기준 활동 인원은 700~800명 규모이며, 전역과 동시에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구조를 고려하면 포항 연고 해병 전우 풀은 약 8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실제 해병대 현역 복무 이력을 기준으로 환산한 인원은 약 1만3000명이다. 글·사진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2-08

정복순 안동시의원 “국학진흥원·독립운동기념관, 국가 책임 기관으로 재정립해야”

국가 단위 인문·역사 자원을 다루는 안동의 대표 기관들이 지방출연기관 체계에 머물러 있어 역할에 비해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복순 안동시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국가가 책임지는 인문·역사 거점 기관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두 기관의 기능과 영향력은 이미 국가 단위에 해당하지만 법적 지위는 지방 출연기관에 머물러 있어 사업 확장과 장기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능과 책임이 커진 만큼 안정적 재원과 제도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관련해선 기록유산 수집·보존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국제협력까지 역할이 확대됐지만 운영 체계는 여전히 지방출연기관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정 의원은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미 국가 단위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조직과 예산은 지방출연기관 체계에 머물러 있어 중장기 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른다”며 “기능과 위상에 걸맞은 제도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학진흥원의 주요 사업이 지역 문화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정책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처럼 전국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도 책임 구조는 여전히 지방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해서도 독립운동사 수집·전시·교육은 국가 정체성과 직결된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특정 지역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책무”라며 “운영과 재정 역시 국가가 직접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기관 승격 선례 부족이 추진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보고, 국회와 정부, 경북도, 안동시가 참여하는 논의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정복순 의원은 “두 기관이 국가책임 체계로 전환되면 안동은 국가 인문정책의 전략 거점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의 전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

민병덕 국회의원, 포항 죽도시장 등지서 민생탐방·국정보고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협력 의원인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영시 동안갑)이 8일 포항 죽도시장 등지에서 민생탐방과 국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민병덕 의원과 안양시 동안구갑 당원들이 죽도시장에서 명절맞이 장보기를 했고,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죽도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노조와 간담회에서는 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 현장 상황을 청취했고, 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포항 철강 경기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는 민 의원에게 포항지역의 △ 포항 철강경기 위축 및 노동자 일자리 대책 △대구·경북 행정통합 때 포항의 위상 문제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포항 유치 △지역 공공의료 확충 및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조속 추진 △영일만 대교 조속 추진 등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했다. 이 밖에도 포항 광역철도 도입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도입을 건의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정보고회에서는 민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보고했고, 주요 국정 목표로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를 제시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민병덕 의원은 “개인적으로 고(故) 허대만 위원장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고, 지역위원회 협력 의원으로 포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품고 있다”라며 “포항 방문에서 청취한 지역 현안을 국회에 가서 해결할 방안과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