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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경기RISE사업단, 2026 AI 콘텐츠 스프린트 개최 차세대 멀티모달 역량 강화 ‘조준’

동양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이 K컬처페스타의 열기를 이어받아 이달 12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2026 AI 콘텐츠 스프린트(AI Content Sprin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청년 창작자들의 실전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4시간 만에 상상에서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단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악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을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에 방점을 뒀다. 대회 주제는 2035년의 나를 위한 15초 광고 만들기로 참가자 50명은 미래의 비전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기획 단계의 클로드·챗GPT부터 이미지 생성의 플럭스·미드저니, 영상 구현의 런웨이·클링, 음악 제작의 수노·우디오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최상위 AI 도구들을 단계별로 직접 활용하며 실전 워크플로우를 체득하게 된다. 현직 크리에이터의 실시간 멘토링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2030 세대 창작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인이 제작한 고화질 영상 포트폴리오와 함께 실무 핵심 요약집인 ‘AI 치트시트(Cheat Sheet)’, 공식 수료증이 제공돼 향후 취업 및 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개별적인 AI 도구 활용법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완성된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적인 콘텐츠 솔루션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학교 경기RISE사업단과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사)케이컬처포럼이 주최, (사)게이미피케이션포럼이 주관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08

문경시, ‘공동주택 시설물 지원 사업’으로 도심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문경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공동주택 시설물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세대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해 소규모 단지부터 대단지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문경시는 2007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며 외벽 균열 보수, 옥상 방수공사, 노후 승강기 교체 등 생활 안전과 직결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공동주택 전반의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외벽 도색공사’다. 색이 바래고 오염된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단지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도심 전반의 경관을 밝고 세련되게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심 곳곳의 색채가 달라지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 환경에 대한 체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67) 씨는 “외벽 도색을 하고 나니 오래된 아파트라는 느낌이 사라지고 집에 대한 애착이 더 생겼다”며 “손주들이 놀러 와도 주변이 밝아 보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 박모(42) 씨는 “소규모 단지는 비용 부담 때문에 보수 공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시에서 지원해 주니 꼭 필요했던 옥상 방수공사를 할 수 있었다”며 “비 오는 날마다 걱정하던 누수 문제가 해결돼 생활이 한결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동주택 시설물 지원 사업은 시민의 가장 소중한 공간인 보금자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는 ‘머물고 싶은 문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공동주택 시설물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문경시청 건축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8

문경시, 소상공인 시설·경영개선 지원

문경시는 오는 9일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과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모두 문경시로 되어 있는 소상공인 중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지속한 개인사업자이며, 최근 3년 이내 동일하거나 유사한 보조 사업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별 총사업비(공급가액 기준)의 70% 이내로 최대 350만 원까지이며, 부가가치세와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점포 내부 리모델링 및 수리, 집기 등 장비 교체, 포장재 제작 등으로, 영업활동에 필수적이지 않은 에어컨·TV 등 전자기기와 소모성 물품 교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점촌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노후된 주방 설비를 교체하면서 위생과 작업 동선이 크게 개선돼 직원 만족도는 물론 매출에도 도움이 됐다”며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 수혜자인 흥덕동의 소매업자 B씨는 “포장재를 새롭게 제작하면서 가게 이미지가 좋아졌고, 단골 손님들의 반응도 달라졌다”며 “경영 부담이 큰 시기에 이런 지원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경시 일자리경제과 권영세 과장은 “본 사업과 같이 소상공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8

문경시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인상

문경시는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고, 오는 20일 0시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으로,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기존 2km 이내 4000원에서 1.7km 이내 4500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500원 인상되고, 요금 적산 거리는 다소 단축된다. 주행요금도 기존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심야시간(23:00~04:00) 할증과 시계 외 할증요금은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문경시는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택시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택시 운임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8

김학홍 문경시장 출마예정자 북콘서트 성료… 추운 날씨 속 1500여 명 운집

추운 날씨 속에 김학홍 문경시장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에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학홍 문경시장출마예정자의 공직 인생과 삶의 철학을 담은 저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북콘서트가 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 시민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에 통기타 공연이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으며,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강성주 전 재경향우회장이 축사했으며,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박성훈·이달희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또 정종섭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는 축전을 보내왔다. 2부 행사에서는 김학홍 출마예정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저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소개했다. 그는 책 집필 배경과 함께 공직 생활에서의 경험과 행정에 대한 소신을 설명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이 책은 성공담이 아니라, 한 사람이 시대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기록한 것”이라며 “행정 현장에서 늘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결정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동균 교수와 함께 ‘책에 관한 대화’ 세션이 진행됐으며, 시민 질문자 3명과 문경과 경북의 미래, 공직자의 역할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학홍 문경시장출마예정자의 북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이유로 ‘직접 듣고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입을 모았다. 문경시 점촌동에 거주하는 A씨(60대)는 “출판기념회라고 해서 형식적인 행사일 줄 알았는데, 책을 통해 살아온 과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책 이야기였지만 결국 문경과 행정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A씨는 또 “행정을 책상에서만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 인상 깊었다”며 “그동안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일해 왔는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 시민들은 김학홍 출마예정자의 인간적인 면모에 주목했다. 문경시 모전동에 거주하는 B씨(50대)는 “공직자 이미지가 강한 인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사람의 고민과 선택을 함께 듣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질의응답 시간에 시민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행정가 이전에 사람 김학홍을 본 자리였고, 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지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였다는 것 자체가 지역의 관심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김학홍 문경시장출마예정자의 저서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출마를 앞둔 그의 정책 구상과 행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8

경산시, 2026 달라지는 제도·시책 책자 발간

경산시가 새해 달라지는 각종 제도와 시책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 한눈에 쏙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일반·행정(3개) △교통·환경(8개) △복지·보건(20개) △건설·안전·농업·축산(3개) 등 총 4개 분야 34개의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올해 경산시는 상이 국가 유공자 급행버스 무임 지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돌봄 통합지원 사업,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운영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한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3자녀 이상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등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보건기관 의과 진료비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 면제 등 한층 더 확대된 지원 정책을 펼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행정·복지·보건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경산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며 “이번 책자가 시민들이 연령별·생활단계별 맞춤형 혜택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한눈에 쏙 달라지는 제도·시책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08

‘미분양 무덤’ 대구 시장 반전 조짐··· 중구 아파트 20개월 연속 상승세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대구 아파트 시장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 증가와 가격 하락 흐름이 이어지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중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며 시장 반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대구 중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5.55로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중구 가격지수는 2024년 6월 이후 약 1년 8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 9000만원으로 약 2년 전보다 5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최근 상승 흐름은 전통적인 대장 아파트보다 5억원대 신축·준신축 단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고가 단지에서 주변 단지로 가격이 확산되는 ‘키맞추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환점을 읽는 기술’의 서재성 작가는 “대장 단지가 먼저 오르고 주변 단지가 따라가는 확산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확산 상승 초기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KB부동산이 집계한 대구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8.4로 전주 대비 2.31p 상승했다. 매수 문의 증가와 급매물 소진 등 현장 체감 분위기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 시장이 조용하지만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상승 흐름이 일부 지역에 국한될지, 주요 주거지역으로 확산될지는 향후 거래량과 미분양 해소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경산경찰서, 설 명절 특별 교통 비상 근무

경산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교통 비상 근무를 시행한다. 올 설 연휴는 전년보다 짧아져 설날 전후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고, 4번 국도(동서사거리)ㆍ25번 국도(백천사거리) 등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ㆍ대형상점 주변 지ㆍ정체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단계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전통시장과 스타필드마켓 등 다중 운집 장소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본격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주요 간선도로와 백합·장미·경산 공원묘지 3개소, 백천사거리·동서사거리·자인 농업기술센터 등 지·정체 예상 구간에 교통근무자를 총동원해 원활한 소통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경찰관 기동대를 30명을 지원받아 대대적 일제 음주운전 단속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면허 1건, 음주단속 3건(정지 1·취소 2)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관 기동대는 음주단속 등 민생 치안 업무에 집중적으로 전환된다. 경산서는 설 명절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정착 등 음주운전 환경 조기 차단에 나서고 앞으로도 경찰관 기동대와 교통경찰이 지속적인 합동 음주단속을 전개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08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 수필집 발간

경산의 변화와 미래 가치를 고민해온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사진)이 자신의 첫 수필집 ‘김기현과 함께하는 경산’을 발간했다. 수필집은 미술가로서 존재의 존엄을 응시해온 저자의 예술적 감수성과 지역 활동가로서 경산의 골목길을 누비며 기록해온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기록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김기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정치는 삶을 번역하는 가장 숭고한 예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산의 내일을 향한 구체적인 지향점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응시와 기록’은 미술가로서 캔버스 위에 존재의 존엄을 그려온 예술적 여정과 시민활동가로 경산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의 아픔과 희망을 기록해온 시간을 담았다. ‘현재: 현장의 목소리’에서는 대학도시 경산이 마주한 현실을 진단하고, 험지를 옥토로 일궈온 이웃들의 삶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민주주의의 가치와 ‘문턱 없는 연결’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마지막 미래: 도시 비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는 ‘유능한 AI 지방정부’의 가능성과 박제된 유산이 아닌 시민의 자긍심이 되는 ‘K-문화 도시 경산’의 미래 지향점을 그리고 있다. 특히 40대 여성 리더십을 앞세운 저자는 이번 저술을 통해 보수 색채가 강한 경산 지역에서 기존의 정치 문법을 탈피하고, ‘이타적 기술’과 ‘섬세한 행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김기현은 경산지역위원장은 미술가이자 시민 활동가로서 지역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활동해 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08

경주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 점검 총력

경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노후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상인회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점검과 소방·전기·가스 분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 설비 노후 상태와 전선 정리 실태 △가스 배관 및 차단기 관리 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 요소 전반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성동시장, 중앙시장, 황남상가시장을 대상으로 경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라벌도시가스가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현장 점검과 더불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 및 자율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시는 명절 이후에도 상인회 자율점검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의 중심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08

경주시, 수도권 향우 대상 ‘세컨드홈’ 세제 혜택 홍보

경주시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세컨드홈’ 취득에 따른 세제 혜택을 적극 홍보하며 생활형 체류인구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재경경주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현장에 모인 400여 명의 향우를 대상으로 세컨드홈 관련 제도를 1대1로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홍보는 경주시가 올해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생활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세제 혜택은 경주시에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할 때 취득세의 25%(최대 75만 원)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다른 지역에 주택 1채를 보유한 때도 경주시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면 기존 주택에 대한 1주택자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향우들이 고향에 주택을 마련해 주말이나 장기간 체류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소비와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컨드홈 세제 혜택은 향우들이 고향에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향우 여러분의 관심이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각종 향우회 행사와 설명회를 통해 제도 홍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08

국립경주박물관 공영주차장, 내년 3월부터 유료화...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오는 3월 1일부터 박물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여 정식 운영한다. 경주시 구황동 619번지 일대에 위치한 박물관 공영주차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립경주박물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최근 ‘신라금관특별전’ 등 주요 전시로 인해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주차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단은 경주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주차장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총 264면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일반 주차 214면 △대형버스 전용 28면 △전기차 충전구역 14면 △장애인 전용 8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공단은 경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적용한다. 요금 부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차 후 20분 이내에 출차할 경우 요금은 무료다. 기본 요금은 최초 20분을 포함한 30분 이내 이용 시 500원이 부과되며, 이후 30분을 초과하면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공단은 정식 유료 운영에 앞서 2026년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주차장 이용 실태를 자세히 점검하고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박물관 공영주차장이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08

포항 죽장면 산불, 3시간 만에 완진⋯배 밭 인근 대나무밭서 시작

8일 새벽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의 한 배 밭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즉시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현장은 영하 11도의 강추위와 습도 35%의 건조한 기상 조건이었으며 초속 3.4m의 북북동풍까지 불어 화마가 번지기 쉬운 상태였다. 소방 대원들은 산림 당국과 협력해 집중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4분쯤 주불을 완전히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유림 약 0.3ha(약 900평)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산불이 배 밭 인근 대나무밭에서의 화원(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출동 대원들과 의용소방대, 포항시청 공무원들은 현장에 남아 뒷불 감시 및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산림 인근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는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8

울릉·독도 51.2cm ‘눈 폭탄’에도 피해 無… 일주도로 사수 ‘온 힘’

울릉도와 독도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사흘간 5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섬 전체가 거대한 눈 세상으로 변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 울릉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도의 누적 적설량은 51.2cm를 기록했다. 주말인 이날 오전에도 7cm의 일신 적설이설이 관측되는 등 강한 눈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관측소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돼 울릉도를 중심으로 강설이 집중됐다”라며 “오는 9일까지 추가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폭설과 함께 해상에는 풍랑 특보까지 내려져 울릉도를 잇는 바닷길도 완전히 막혔다. 전날 오후부터 발효된 풍랑 특보로 포항~울릉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사동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뉴씨다오펄호’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이날 오후 늦게 출항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제설 작업에 쏟아붓고 있다. 군은 주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섬 일주도로 통행권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특히 사고 위험이 큰 급경사 구간 등을 중심으로 밤샘 제설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인력 20여 명과 대형 제설차 4대, 소형 제설차 4대, 민간 굴삭기 4대, 해수 살수차 5대 등 총 17대의 장비가 대거 투입돼 쉴 새 없이 눈을 치우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주요 언덕길과 결빙 취약 지역 등 5개 구간(총 1.84km)에 설치된 자동 제설 시스템(스노우멜팅)을 전격 가동해 도로 결빙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일주도로 전 구간 통행에 문제가 없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는 물론 자동 제설 시스템까지 총동원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라며 “기온 저하에 따른 도로 결빙이 우려됨으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08

삼성전자 잘 나가는 이유 ‘미국 특허’ 건수에서도 증명…4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이유가 뛰어난 기술 개발에 있었다는 점이 특허 건수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받은 기업이 삼성전자이며, 한 해에 그친 게 아니라 4년 연속 1위다. 연합뉴스는 8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 32만3272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전체 특허의 2%를 조금 넘는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 건수는 전년(6천377건)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59건으로 5위에 오르며 두 계단 상승했고, LG전자는 2284건으로 10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32건으로 30위였다. SK하이닉스 역시 844건으로 37위에 올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81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년보다 50% 증가했으며, 순위도 22계단 뛰어오르며 27위를 기록했다. 조사 기업 중 순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완성차 업체들의 상승세도 확인됐다. 현대차는 1631건으로 16위에 올라 세 계단 상승했고, 기아는 1606건으로 다섯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8

일본 오늘 총선...자민당 개헌 가능 ⅔ 의석 관심

일본의 중의원 선거(총선)가 8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기국회 첫날인 지난달 23일 전격적으로 중의원(하원)을 해산하면서 치러진다. 일본에서 정기국회 첫날 해산은 1966년 이후 60년 만이며, 2월 총선은 1990년 이후 36년 만이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지역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을 합한 465석이다. 출마자는 1천284명이다. 이제 관심은 여당이 과반 의석수를 얻느냐는 것.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함께 233석 이상을 얻으면 이 목표는 달성된다. 중의원 해산 이전에도 자민당과 유신회 의석수 합계가 233석이었기 때문에 실제 목표는 그 이상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만의 단독 과반을 달성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일본 주요 언론은 자민당이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이 의석수를 기존 198석에서 대폭 늘려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까지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절대 안정 다수는 여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상임위원회 과반 의석을 갖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유신회 의석수를 합치면 개헌안 발의선이자 참의원(상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재의결할 수 있는 310석에 이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되며, 이후 곧바로 개표가 진행된다. 여당이 승리하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18일께 소집될 것으로 알려진 특별국회에서 무난히 총리로 재선출돼 새 내각을 출범시키게 된다. 현지 언론 예측대로 자민당이 압승한다면 다카이치 총리는 안정적 정권 기반을 구축해 기존에 제시했던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유세 기간에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강조하며 투자를 통해 일본 경제를 성장시키고 ‘강한 경제‘를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방위력 강화를 위한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 방위장비 수출 규제 완화, 국가정보국 창설, 스파이 방지법 제정, 헌법 개정 등 보수적 정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8

경주 문무대왕면·양남면 ‘산불대응 1단계’…불길 월성원전 향할지 촉각

산림청이 7일 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야산 산불에 이어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에 산불이 발생하자 8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와 별도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1분 이들 지역에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야간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문무대왕면·양남면 산불 현장에 인력 341명과 장비 9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는 산불 인접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이날 오전 6시 기준 10개소에 8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 산불대응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100㏊ 미만일 경우 발령한다. 문무대왕면 산불 화선은 1.15㎞, 산불영향 구역은 약 10㏊이며, 진화율은 34%다. 양남면 산불의 경우 발화지점과 경주 월성원전 국가산업단지까지 직선거리로 약 7.6㎞다. 화선은 0.92㎞이며 진화율은 93%다. 산림당국은 현재 양남면 산불의 진행 방향으로 볼 때 월성원전 국가산단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오전 7시 17분쯤 해가 뜨는 것과 동시에 두 지역에 산림청 헬기 12대, 소방헬기 7대, 임차헬기 11대, 군 헬기 4대 등 헬기 34대를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8

조국 대표 “대통령 지지율에 취해 선거 낙승 생각하면 큰 착각”…합당 극렬 반대론자 맹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일부 세력들을 향해 “현재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방선거,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며 작심한 듯 맹폭했다. 조 대표는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과 권영국의 득표율, 김문수와 이준석의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였다“고 수치를 제시하면서 진영의 단합 없이 치르는 선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대표는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후 민주당 안팎의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의 행태가 우려스럽다. 합당 반대할 수 있다. 문제는 찬반이 아니다“며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은 합당 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 달려든다. 이들은 정청래는 물론 합당 찬성을 밝힌 유시민, 김어준도 공격한다“고 어이없어했다. 조 대표는 ”이들은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여러 번 허위임을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합당에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매우 잘못되었다.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으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라.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금융당국 빗썸 코인 오지급 사고 긴급 점검

금융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빗썸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연 뒤 곧바로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 현장에서 사고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두루 파악 중이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해 오지급 현황을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노출된 사례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금감원에 이용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빗썸의 신속한 피해보상 조치 이행을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FIU·금감원·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와 이번 사태 후속조치를 위한 긴급대응반을 구성했다. 긴급대응반은 빗썸을 점검한 뒤 다른 거래소를 대상으로도 가상자산 보유·운영 현황과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금감원이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빗썸 측은 사고 발생 직후 관계 기관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 점검에도 성실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고객 손실에 대해서는 전면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추정되는 고객 손실금액은 10억원 내외로 파악됐다. 빗썸은 “지난 2차 공지 이후 현재까지 오지급 사고로 인한 고객 자산의 직접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시간대 중 일부 거래가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가 확인됐다“며 “해당 거래 역시 고객 보호 차원에서 회사의 책임으로 판단하고, 관련 고객분들께 전액 보상을 포함한 추가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는 빗썸이 6일 오후 7시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빚어졌다. 당첨자들에게 현금 2000원~5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단위가 ‘원’이 아닌 ‘BTC’가 입력됐으며, 오지급을 확인한 일부 고객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빗썸이 자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오지급된 BTC 규모는 62만개로, 빗썸 측은 전체 오지급 물량의 99.7%에 달하는 61만 8212개 BTC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시장에서 매도된 1788개 BTC에 대해서는 93%를 회수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봉화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발생

봉화군의 한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6일, 봉화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2025~2026년 시즌 도내 가금농장 첫 의사환축 발생으로,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될 경우 지난해 1월 구미 종오리 농장 이후 약 1년 만의 사례가 된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9만 수를 사육 중인 대규모 농가로, 지난 6일 폐사 개체를 발견한 임상 수의사가 즉시 신고, 경북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를 진행했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경북도는 의사환축 발생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인원과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어 초동 역학조사와 방역대 이동 제한, 전화 예찰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은 가금농장 39건, 야생조류 43건으로 집계됐다. 가금농장은 경기 8건, 충북 9건, 전남 8건, 충남 9건, 전북 4건, 광주 1건에서 발생했으며, 야생조류는 경북 3건, 전북 6건, 충남 10건 등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소독과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료 섭취 저하, 침울, 호읍기, 녹변(녹색 설사) 등 경미한 임상 증상이라도 발견 즉시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달라”며 “초동 대응이 확산 여부를 좌우한다”고 전하면서 농가와 지역 사회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7

‘경북도지사 출마 ’ 이강덕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7000명 운집 ‘열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서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를 선보였다. 주최 측 추산 7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 책은 이강덕 시장이 포항 시정을 12년, 4240일 동안 이끌며 마주한 도전과 성취를 기록한 결과물이다. 메르스와 포항지진, 코로나19, 태풍·산불 등 각종 재난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한 경험과 철강산업 고도화, 신성장 산업 육성, 신성장 산업 육성,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 철길숲·생태하천 복원 등 도시 경쟁력 강화 과정이 담겼다. 인트로 영상을 통해서는 이 시장이 12년간 포항을 ‘정지된 도시가 아닌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장과 변화의 선택을 이어온 시간이 압축적으로 제시됐다. 강석호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북경찰청 차장 시절부터 큰 역할을 할 인물로 봤다”며 “업무에서 전혀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12년간 포항시장을 맡아 도시를 안정적으로 이끈 만큼 경상북도를 이끌 수 있는 충분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며 “선배로서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저자와의 대담은 이 시장의 오랜 벗이자 시인인 이광용씨가 진행을 맡았다. 대담 도중 경찰대 1기 동기인 서천호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이강덕은 약속을 중시하고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그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여전히 따뜻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1981년 대학교 1학년 방학 때 친구들과 함께 이 시장의 고향을 찾았던 일화를 떠올리며 40년 넘게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을 전했다. 책 헌정식에서는 시민과 이 시장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8년 전 제작된 영상이 상영되며 ‘아들을 국가와 포항에 양보한 어머니’의 시선 속에서 도시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 온 이강덕 시장의 선택 과정이 담담하게 그려졌다. 이 시장은 행정가로 살아온 시간과 선택을 비교적 솔직하게 풀어냈다. 가장 마음에 남은 민원으로 2017년 포항지진 이후 흥해 대웅파크 2차 매입이 무산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가장 마음이 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는 “행정가였기 때문에 국가의 기초를 닦을 수 있었다”며 “과학적·행정적 사고로 일관되게 이끈 곳은 결국 성장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강덕 시장은 “이번 책에 포항의 꿈을 현실로 만든 과정과 그 속에서 남은 과제들을 담았다”라면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돼 계속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보규·피현진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2-07

이강덕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성황···경북도지사 출마 본격화

포항시 최초 3선 시장인 이강덕 시장이 7일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12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그의 정치 행보의 출발점으로 주최 측 추산 7000~80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려들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으며,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박명재·강석호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학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해 이 시장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 △가족 및 시민대표 책 헌정식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과 북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을 위한 12년간의 봉사는 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다”며 “이제는 지난 40년간 현장 행정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경북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서전에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 4240일 동안 포항 시정을 이끌며 겪은 도전과 성취,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과정이 담겼다. 메르스, 포항지진, 코로나19, 태풍·산불 등 각종 재난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한 경험과 철강산업 고도화, 신성장 산업 육성,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 철길숲 및 생태하천 복원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성과가 주요 내용이다. 이강덕 시장은 “익숙한 포구의 불빛을 뒤로하고 더 넓은 대지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우리가 함께 쓴 기적이 모두의 희망이 되는 새로운 페이지의 시작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 시장이 포항을 넘어 경북 전역으로 정치적 무대를 확장하려는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난 행사로, 대규모 인파와 지역 정치권의 집결은 그의 향후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7

미 하원, 한국 규제당국 ‘미 IT기업 차별’ 여부 조사 착수

미국 의회가 한국 규제당국의 정책과 집행이 미국 기술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핵심 사례로 지목되며, 미 하원이 자료 제출과 증언을 요구했다. 미 하원 하원 법사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 규제당국의 법·제도 및 집행이 미국 기업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사 일환으로 쿠팡에 소환장(subpoena)을 발부해 한국 당국과의 소통 내역과 회사 측 증언을 요구했다. 짐 조던 위원장과 스콧 피츠제럴드 소위원장은 쿠팡 경영진에 보낸 서한에서 “외국의 법률과 규제, 사법적 조치가 혁신적인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의회와 투자자들은 쿠팡을 한국 규제 환경을 들여다보기 위한 대표적 사례로 지목해 왔다. 위원회는 특히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기관이 미국 기업에 과도한 의무 부과, 과징금, 차별적 집행을 적용해 국내 경쟁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조사 대상에는 쿠팡과 한국 당국 간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자료와 함께, 데이터 관련 사건 이후 이뤄진 규제 조치와 잠재적 제재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이러한 사례가 미국 자본이 소유한 기업이 한국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쿠팡 측은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소환장에 따라 자료 제출과 증언 요구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가 향후 미국 기업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검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 정부의 규제와 집행이 미국 기업의 적법 절차 권리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7

비트코인, 고점 대비 ‘반토막’···트럼프 행정부–가상자산 업계 균열 확산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고점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가상자산 업계 간 정책 균열이 시장 불안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2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대의 절반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까지 친(親)가상자산 기조를 유지해온 트럼프 행정부와 업계 간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점을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자산 시장 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안)’을 둘러싸고 업계와 정부, 은행권의 이해가 정면 충돌하면서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중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제점이 너무 많다”며 해당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보상 제한 조항을 핵심 우려로 꼽았다. 코인베이스는 고객 자산 잔고에 대해 연 3%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 보유를 유도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돼 이 같은 보상이 금지될 경우 고객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은 이전과 달랐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5일 상원 청문회에서 “클래리티 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이를 원하지 않는 시장 참여자는 엘살바도르로 가도 된다”고 발언해 업계를 압박했다. 이번 논쟁의 배후에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으로 예금 유출을 우려하는 미국 은행권의 강한 로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일부를 지역 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보상 규제 회피를 시도하고 있지만, 은행권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친가상자산 정책 기대를 선반영해 올랐던 가격이 규제 불확실성에 다시 흔들리면서 ‘트럼프 효과’가 사실상 소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규제 방향이 미국 금융질서 재편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단기간 내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07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온정 나눔… 송담 양로원서 ‘효(孝) 실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지역 유일의 노인복지시설인 송담 양로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숙희 센터장을 포함한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코디언과 팬 플롯을 연주했다. 어르신들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명절의 외로움을 달랬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손 마사지 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형섭 송담양로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가 직접 찾아와 멋진 공연과 마사지로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줘 시설 전체에 활력이 넘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주거 환경 개선, 해안가 환경 정화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숙희 센터장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온정이 넘치는 울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07

문경 톱밥공장 화재, 야산 확산 막아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6일 밤 10시 18분경 문경시 산양면 평지리의 한 톱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문경·상주 산불신속대응팀과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합동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공장 내부의 나무 파쇄기에서 시작돼 인접 야산으로 번졌으나, 소방당국의 빠른 초동 조치로 대형 산불로의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대원 45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민병관 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공장 화재와 산불 확대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장 화재는 이날 밤 11시 19분경 완전히 진압됐고, 야산으로 번진 불길 역시 다음 날 오전 0시 31분경 모두 꺼졌다. 긴박했던 상황 속에서 문경소방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밤 10시 50분경 지자체에 활동 협조를 요청하고, 필요 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대응으로 불길이 민가나 더 깊은 산림으로 확산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경시는 10시 47분과 57분 두 차례 “문경시 산양면 평지리 228 인근 톱밥공장 화재발생으로 뒷산 산불 발생. 입산금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인근 주민께서는 송죽2리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중평지 마을회관에 몇 몇이 모였다가 송죽2리 마을회관까지는 대피하지 않고 불이 진압돼 해산했다. 민병관 서장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화재 예방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