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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금융 여신 1천40억↑···수신은 1조9481억 급증

2025년 9월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한 달 새 104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신은 1조9481억 원 증가하며 예금 유입이 크게 확대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25일 발표한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지역의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전월 대비 1040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이 264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이 776억 원 늘어난 영향이다. 여신 중 기업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전달보다 1016억 원 늘었으며, 그 가운데 중소기업(781억 원), 대기업(236억 원)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가계대출은 729억 원 감소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이 516억 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신용협동조합(334억 원), 상호저축은행(168억 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상호금융(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도 190억 원 늘었다. 수신은 대폭 증가했다. 9월 한 달간 금융기관 수신은 1조9481억 원 증가했으며, 예금은행 수신이 601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1조3469억 원 늘었다. 예금은행에서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한 저축성예금이 4460억 원 증가했다. 보통예금이 1615억 원 늘어 요구불예금도 1697억 원 증가했다. 다만 금융채 등 시장성 수신은 144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 가운데서는 은행신탁이 1조3183억 원 늘어 전체 증가폭 대부분을 차지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신도 각각 252억 원, 103억 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과 경주 중심의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 포항의 금융기관 수신은 1426억 원 늘었고, 경주는 4891억 원 증가했다. 영덕·울진·울릉은 소폭 감소 혹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역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 기업대출 수요와 정기예금 중심의 자금 유입이 결합되며 9월 중 여·수신 모두 확대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1-25

김경수 “혁신도시 미완성 상태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불가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25일 “이번 정부가 혁신도시 완성과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을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1차 혁신도시가 실패한 구조를 고치지 않고는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공공기관 몇 개 내려보낸다고 지역이 살아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기업·대학·공공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권역별 성장축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차 혁신도시가 기대만큼 작동하지 못한 이유로 ‘기업 부재’를 가장 먼저 꼽았다. 김 위원장은 “혁신도시는 원래 공공기관 단독 이전이 아니라, 연관 기업까지 함께 이전하는 클러스터 구상이었다”며 “노무현 정부가 혁신도시 주변에 이제 투자를 할 때 부동산 개발권까지 주겠다고 할 정도의 파격적인 대책들이 다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정책들이 2008년에 정권이 바뀌면서 다 폐기되면서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몇 개 내려가 있는 지금의 작은 신도시에 머물러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때 우리가 균형 발전 정책을 할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 중에 하나”라며 “만약에 그대로 추진이 됐으면 기업이 오고 기업이 오면 당연히 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지역에 있는 대학들과 함께 그 투자한 기업들에 필요한 인재 양성 정책이 따라붙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대학 투자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역의 권역별 전략 산업이 정해지면 그 전략 산업 분야와 연계된 대학의 전공 분야는 훨씬 많은 투자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그 권역에 있는 대학이 그 분야만큼은 전국에 탑이 되게 만들겠다"며 "서울대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연 6000만 원인데 경북대는 2000원 수준이다. 이 격차를 유지한 채 지역 대학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R&D 투자 방식도 대대적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교육비 투자만 하는 게 아니고 R&D 연구개발비도 그전에는 전부 공모 사업으로 경쟁시켰는데 그게 아니라 전략 산업 분야가 정해지면 그 권역에는 그 전략 산업 분야의 R&D는 모아서 집중적으로 몰아주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의 전략산업과 관련해 “대구는 의약·의료·바이오 분야에서 기존 기반이 탄탄하다”며 “메디시티 전략은 대통령 핵심 정책 3대 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대구·오송·송도(인천)·원주가 각자 강점 분야로 나뉘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관련해서 그는 “내년 지방선거가 이번 정부로서 보자면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서 되게 중요한 선거”라며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국정을 지금부터 잘 성공시켜 나가는 것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김 전 총리를 최근에 만나 뵙지 못해서 어떻게 하실지는 제가 답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다만 TK 지역에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한 사회가 정치적으로도 균형을 갖출 수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지역 간에도 균형을 갖추어야 사회가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25

의성소방서, 터널화재 대비 합동훈련

의성소방서는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서산영덕고속도로 안평1터널에서 ‘복합재난 대응 터널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성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대응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실제 화재와 동일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합동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인화성 물질을 적재한 5t 화물트럭이 터널 내에서 전복·폭발해 대형화재로 확대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터널은 밀폐·연속된 구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며, 진입 경로 제한 및 시야 확보 곤란 등으로 초기 대응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터널 구조와 설비 운영 특성, CCTV·환기설비 활용, 교통 제어, 사고 지점 접근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관 간 역할 분담의 적정성과 공조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으며, 초기 대응 절차, 현장지휘 체계, 정보전달 흐름 등도 함께 검토하며 복합재난 상황에서 통합 지휘·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터널 내 위험요소와 대응 방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합재난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5

일제 강점기 ‘자전거왕’ 엄복동 재조명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일깨웠던 엄복동 선수의 활약상이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다시 살아났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지난 24일 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일제 치하 때의 자전거왕인 엄복동 선수의 역할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에 열린 자전거 경기대회에서 일본인 선수와 경기해 수차례 우승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용기를 불러일으킨 엄복동 선수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밝히는 자리였다. 엄복동 선수의 활동을 문화사적으로 해석해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마련한 행사였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총 3부로, 제1부는 엄복동 선수의 생애와 관련된 주제로 임석원 교수가, 제2부는 엄복동 선수 자전거의 실증적인 고찰로 하웅용 교수가, 제3부는 엄복동 선수의 체육활동이 대한제국민들의 독립의식 고취에 미친 영향으로 신승환 교수가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주연 교수(좌장)의 주재로 김대한, 조준호 교수와 발표자들의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이 2025년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자전거 문화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 제고와 지속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5

36홀 갖춘 상주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개장

파크골프가 대중스포츠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풍광이 빼어난 낙동강변에 36홀 규모의 파트골프장이 신규로 개장돼 동호인들이 반색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주말 낙동강변 파크골프장(강변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상주시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구장 문을 활짝 열었다. 이 구장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더 나은 환경 조성과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잔디 관리, 코스 및 편의시설 보완 등의 추가 공사를 거쳐 11월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다 이번 제7회 협회장기 대회 일정에 맞춰 개장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강변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은 탁 트인 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코스와 질 좋은 잔디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 21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구장 공인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했으며, 이 결과 코스 내 가벼운 시설 보완만 하면 공인 인증에 무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 개장한 강변 파크골프장이 공인을 받게 되면 상주시는 경북도 내 8번째 공인 구장을 보유하게 돼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이 몰려드는 전국대회 개최 자격이 주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파크골프에 대한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새로운 대표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게 됐다”며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구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섭 상주시 파크골프회장은“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이 12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변 파크골프장 개장은 동호인 모두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며 “파크골프 활성화에 더욱 힘쓰며 이 구장에서 전국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5

문경시니어클럽 ‘2025 노인 일자리 안전 부문’ 전국 대상

문경시 노인 일자리 정책의 중추 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이 또 한 번 전국적 성과를 거뒀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안전 부문 우수사업단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안전 조치가 아니라 평소 문경시니어클럽이 보여 온 전문적 운영, 현장 중심 행정,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니어클럽은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현장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정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동 장소에서 사고 발생 시 소방서·행정기관과 즉각 연결되는 ‘즉시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락망 정비,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문경시니어클럽이 직접 마련해 운영, “전국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실전형 대응체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장을 기준으로 한 ‘활동 장소 관리대장’ 운영해 작업 환경·위험 요소·동선·출입 경로를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위험 등급 평가 후 개선까지 추적 관리함으로써 ‘장소별 맞춤형 안전관리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지도 기반 정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활동 장소 좌표를 정밀 공유해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위치·환경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 담당 안전관리자가 즉각 접근 가능한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스마트 기반 노인 일자리 안전관리의 선도 모델’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모든 시스템은 문경시니어클럽이 수년간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 조직력, 현장 대응 능력에서 비롯한 것으로 평가된다. 옥정수 관장은 “이번 대상은 문경시니어클럽이 평소부터 유지해 온 현장 중심·예방 중심 운영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운영과 안전관리에서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이라며, “대상을 계기로 문경 노인 일자리의 품질 높이기에 더욱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니어클럽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 기관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 점검, ‘현장 보고·즉시 개선’의 운영 문화,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업 시스템을 갖춘 종합형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문경시니어클럽이 구축한 전국 수준의 운영 시스템과 안전관리 능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일이며, 앞으로 문경시 전체 노인 일자리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5

문경 ‘단디마을학교’, KBS대구 다큐 촬영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중 하나인 ‘단디마을학교’가 지난 21일, KBS대구 대표 미니 다큐멘터리 ‘지역의 사생활 리턴즈’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19일 저녁 8시 방영될 이번 다큐는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주제로, 작지만 강한 지역 공동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경북의 많은 농촌 학교들이 저출생으로 분교·미니학교화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문경의 단디마을학교는 공동체의 힘으로 기적 같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단디마을학교는 문경시 문경읍 문경성당에서 운영하다 문 닫은 ‘새재유치원’에 들어 있다. 이곳에 다시 엄마들이 직접 공동육아 공간을 꾸리고, 마을 어르신들이 교육 활동을 돕는 등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실천이 살아 있는 현장이다. 이번 다큐의 소제목 또한 ‘우리 엄마가 선생님–문경 단디마을학교’로 정해져, 주민 주도의 자발적 활동이 핵심 메시지로 담겼다. 마을학교 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우리 손으로 지켜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아이 때문에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고, 어른들도 웃음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단디마을학교가 가진 참여·보살핌·연대의 가치가 농촌 소멸 위기 속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마을과 학교, 부모와 어르신이 함께 만든 교육 생태계는 전국적으로도 새로운 학교 공동체 모델로 소개될 전망이다. 또 한 마을 어르신은 “예전처럼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게 참 좋다. 마을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고 촬영 현장에서 소감을 밝혔다.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마을의 미래이자 학교의 미래는 바로 아이들”이라며 “이번 다큐 촬영이 문경 미래교육지구가 추진하는 마을학교 운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 교육이 더 따뜻하고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의 단디마을학교가 보여주는 ‘작은 학교’의 가능성이, 이번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5

영주시의회 전풍림·손성호 의원 5분 자유발언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가정 내에서 올바르게 처리되지 못하는 폐의약품 문제를 지적하고 관리 대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풍림 의원은 “의약품은 올바르게 사용되면 건강을 지키는 약(藥)이지만 사용 후 방치되면 환경을 오염시키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독(毒)이 될 수 있다”며 “여전히 많은 시민이 종량제 봉투, 싱크대, 변기 등을 통해 잘못된 방법으로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해 도비를 포함해 3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국, 보건소,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25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지만 수거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 의원은 문제 해결 방안으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 접근성과 효율적인 회수 체계 구축, 폐의약품의 위험성과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적극적 홍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 영주시 실정에 맞는 폐의약품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손성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반려식물 가꾸기가 정서적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 보급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도입,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서 세대별 반려식물 체험행사와 캠페인 정례화, 지역 농가와 연계한 영주시만의 반려식물 브랜드 개발,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팜 창업 지원과 노년층을 위한 관리형 원예교육 운영, 정책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실태조사와 피드백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손성호 의원은 “반려식물은 시민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생활 속 친구이자 도시의 숨결”이라며 “영주시가 반려식물 기르기 문화를 선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작은 자연과 교감하는 녹색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5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관련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진흥법안' 발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자연토양과 해양 등 다양한 조건에서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 힘 소속 구자근의원(구미시갑)은 25일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표준인증·우선구매 제도 등을 체계화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구의원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기술개발,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산업육성과 시장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법안을 발의하게됐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매립 시 일정한 조건 하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현재 국내 인증 기준은 상온의 토양에서 2년 안에 90% 생분해 되는 것이 조건이다. 하지만 이 조건이 만족하는 생분해 플라스틱은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업계·학계 의견과 현장 필요성을 반영하여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 정의 및 국가 책무 규정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및 심의기구 설치 △기술개발·국제협력·시범사업 등 산업혁신 지원 △사용 촉진 및 공공부문 우선구매 제도 도입 △조세감면·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25

경북교육청 베트남 호찌민시교육훈련청과 교육 교류 협력 MOU 체결

경북교육청이 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시교육훈련청과 ‘교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혁신 모델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일환으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 관계자 5명과 후인 레 느 짱 호찌민시교육훈련청 부청장 등 5명의 대표단이 자리해 △학생 교육·문화 교류 △교직원 연수 및 교육 교류 △학교 간 자매결연 △합의된 교류 활동 및 연관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베트남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호찌민시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혁신 모델을 경험하며 양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국가 시책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미국·독일·베트남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베트남과 미국에는 교육청 소속 인력을 파견해 현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운영해 한국어 교사 연수, 교육기관 방문, 초청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국제교육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양국의 학생과 교원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호찌민시교육훈련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후인 레 느 짱 호찌민시교육훈련청 부청장은 “경북교육청과의 협력은 양국 교육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원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을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25

경북 1인 가구 45만명 돌파… 역대 최대

경북의 1인 가구가 처음으로 45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구의 38.9%가 1인 가구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고령층 독거 확대가 지역 돌봄 체계의 부담도 키우고 있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인 가구는 45만7153명으로 전년(44만4108명) 보다 1만3045명(2.9%) 증가했다. 경북의 1인 가구는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줄어든 적 없이 해마다 늘어나 최근 10년 동안 13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했을때 모든 연령층에서 1인 가구가 절대적으로 늘었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10만527명에서 12만2719명으로22.1% 증가했고, 60~69세는 6만8983명에서 9만937명으로 31.8% 늘었다. 중년층도 50~59세가 6만2868명에서 7만2509명으로 15.3%, 40~49세도 4만4667명에서 4만9006명으로 9.7% 증가했다. 청년층 역시 30세 미만은 6만5745명에서 6만7644명으로 2.9%, 30~39세는 4만6001명에서 5만4338명으로 18.1% 각각 증가했다. 1인 가구 확대가 특정 세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 연령대로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촌에서는 고령 독거가 가구 구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응급 대응과 주거 안전, 보건 접근성 등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반면 포항·구미 등 주요 도시에서는 청년·중년층 1인 가구가 늘면서 원룸·다가구 주택 수요가 확대돼 도시와 농촌의 주거 구조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가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복지·보건·주거·교통 정책 전반의 재편을 요구하는 흐름이라고 지적한다. 임진섭 국립경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경북은 농촌의 고령 독거와 도시의 청년 독거가 동시에 늘어나는 이중 구조가 두드러진다”며 “현 돌봄 체계가 ‘가족이 있다’는 전제 위에 설계돼 있어 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을 단위의 안부 확인 체계를 마련하고, 청년층의 고립 문제까지 함께 고려하는 통합형 복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5

남정일 청송교육장,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총 22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현안 해결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남 교육장은 각 학교별 교장 및 교(원)감과 만난 자리에서 학교 현안 추진사업의 애로 사항, 청송 교육 시책 반영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주요 시책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남 교육장의 학교 방문 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이나 다과 준비를 금지하는 등 준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실질적인 소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솔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 방문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교 현안 추진사업의 문제 해결을 지원해 학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송 교육 시책에 반영해 청송교육의 선순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학교 방문은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교육지원청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취해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25

청송소방, 제4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청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심상휴 군의회 의장, 경상북도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 10개 대가 참가해 소방기술 역량을 향상하고 대원 간의 화합을 위해 열렸다. 경연에는 조끼 릴레이, 수관 볼링, 쟁반 공치기, 노래자랑 등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 경연을 펼쳤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최을홍·김옥화 청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청송군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의로운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재난과 재해 등 구조·구호 활동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이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대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25

문경 폐시멘트공장 문화 공간으로 변신

문을 닫은 지 수십 년이 지난 구(舊)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늦가을 밤, 시민들의 박수로 다시 살아났다.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문화연구소(이사장 윤효근)는 지난 22일 시민 40여 명이 십시일반 보탠 기부금으로 공장 내부 ‘베이신(Basin)’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거칠고 텅 비어 있던 폐 공장은 이날만큼은 따뜻한 숨결을 가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베이신’은 과거 석회 반죽을 하던 깊은 공간으로, 콘크리트 벽면이 만들어내는 울림 덕분에 자연적인 잔향을 갖춘 독특한 구조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 80여 명이 초청돼 플룻, 정악, 민요, 혼성중창, 통기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겼다. 이날 공연을 찾은 문경 모전동 주민 A(62) 씨는 “버려진 산업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던 곳이 이렇게 분위기 좋게 변할 줄 몰랐다”며, “울림이 너무 좋아서 작은 소리 하나도 생생하게 들렸다. 이런 공연이 계속된다면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 B(45·점촌1동) 씨는 “문경에 새로운 문화 명소가 생긴 기분”이라며, “옛 공장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바뀌는 모습이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플루트 연주자 C씨는 “일반 공연장은 인위적으로 잔향을 맞추지만, 이곳은 공간 자체가 ‘악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루트의 숨결이 벽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다”며, “문경에 이런 실험적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지역 음악인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과문화연구소 윤효근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만든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며 “폐 산업시설이 문화 무대로 충분히 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문경의 문화적 잠재력을 끌어올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7월 설립돼 올해 3월 기획재정부의 공익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40여 명의 후원자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한 첫 번째 문화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폐 산업시설의 문화적 재활용 가능성 △시민 기부가 만든 공동체 문화 △지역 예술인의 새로운 활동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버려진 공장에서 시작된 작은 음악회가 문경의 새로운 문화 흐름으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25

예천박물관, 문화부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경북 최우수기관 선정

예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상북도 25개 공립박물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예천박물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시, 교육, 자료 수집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평가점수 95.5점을 받아 경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예천박물관은 2015년 12월 29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된 후 2021년 2월 22일 정식 재개관하였다. 재개관 3년 만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학예 전문성 강화와 지역문화 기반 확립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이다. 최근 2년간(2023~2024) 예천박물관은 공모사업 10건에 선정되어 국도비 154억 원을 확보했으며, 보물 1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13건, 문화유산자료 3건 등 총 17건의 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또한 도서 발간 8건, 학술대회 5건을 진행했고, 연간 수준의 교육프로그램 391회를 운영하여 8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전시·연구·교육 모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역사·문화 자원을 이용한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전시·교육·학술 분야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천박물관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예천의 정체성 함양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5

예천군, 627억 투자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스마트 농업 혁신의 새 지평 열어

예천군이 총 627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예천 농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 약 6만 평(20ha) 부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 중이다. 이곳은 단순히 첨단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서 과거 자원을 전략적으로 재활용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창의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곤충엑스포 행사에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되던 것을 중단하고 ‘양잠거점단지 스마트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 농업,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예천군은 지자체가 직접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하고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청년 농업인들에게 진입의 문턱을 낮췄다. 이로써 청년 농업인들은 초기 부담 없이 실질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예천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입주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우선 고려되도록 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주역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단순 스마트팜이 아닌 다양한 첨단 시설들이 집중된 복합단지로, 예천 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5

11월 쌀값 지난해보다 25%↑···12월엔 안정세 전망

11월 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12월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산량 감소에도 시장 공급량은 증가해 전반적인 수급 균형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20㎏)은 5만6998원으로 지난해보다 24.7%, 평년보다 15.7% 상승했다. 2024년산 재고 소진과 2025년산 생산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소매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11월 쌀 소매가격(10㎏)은 3만4611원으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20.1%, 18.6% 높았다. 2025년산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353만9000t으로 집계됐다. 재배 면적도 67만7514㏊로 2.9% 줄어들었다. 산지 벼 매입 실적은 181만7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와 신곡 수확 지연, 가격 상승 기대심리 등이 매입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산지 유통업체 재고도 벼 매입량 감소와 조생종 선출하 영향으로 줄었다. 반면 시장 출하 목적의 농가 재고는 증가했다. 가격 상승 기대심리로 판매를 미루는 경향이 커졌고, 특히 대농 중심으로 물량이 쌓이면서 시세 관망 후 출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12월 쌀값은 현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025년산 쌀 수급은 정부의 시장격리 물량 10만t을 고려해도 약 3만2000t 수준의 과잉 상황이다. 다만 조생종 선출하 물량이 적지 않아 체감 공급 여력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한울 곡물관측팀장은 “전반적 수급 상황이 균형을 이루며 12월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정부 추가 매입(피해곡), 농가 보유 재고, 벼 매입 가격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5-11-25

울릉도 대표 학생, 울릉도 순국선열의 희생 기려

울릉중학교(교장 이성수)는 2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71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에 1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해 나라 사랑과 독도 수호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도 동행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전 일정에 함께했다. 독도대첩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도 학생들이 직접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기념식에 참여한 것은, 독도 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체험이라는 평가다. 특히 울릉도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이 순국선열과 조상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독도 수호 정신을 실천적으로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와 묵념을 시작으로 독도의용수비대 비석 닦기, 제71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참석 및 헌화 순으로 행사를 이어갔다. 이동신 교육장은 독도대첩 기념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헌화식에서는 학생 대표와 함께 헌화하며 독도의용수비대의 희생을 기렸다. 학생들은 이러한 여정을 통해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확인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정신을 깊이 되새겼다. 이성수 교장은 이번 현장 체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 학생들에게 교과서 속 지명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땅”이라며, “이번 현충원 독도대첩 행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호국·안보 의식을 기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한국전쟁 중 부상을 입고 귀향한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헤쿠라호 450t급과 오키호 450t급의 독도 침범을 단호하게 격퇴하며 만들어낸 역사적 승리한 날이다. 울릉중학교는 앞으로도 독도 교육, 안보 교육, 역사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25

“‘미래형 신 생활권’ 조성 본격화”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 국토부 심의 착수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심의 절차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경주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공식 관문을 통과했음을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KTX 경주역 주변을 경주의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 면적은 약 29만 평(96만 1000㎡), 총사업비 5096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5041억 원은 민간 투자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거, 상업, 업무 기능이 결합된 신 생활권이 형성될 전망이며, 교통 및 생활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공모 선정 이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교통영향평가, 전문기관 검토 등 필수 절차를 모두 완료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같은 공모에 선정된 속초·통영 역세권이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경주 개발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자 선도지구 지정은 경상북도지사가 신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계 부처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과정을 포함해 약 6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사업의 단계별 일정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승인 △2028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2029년 토지 보상 착수 △2033년 부지조성과 준공한다. 또 경주시는 역세권 개발과 더불어 KTX 경주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병행하고 있다. 이 시설은 광역·시외·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 이용이 통합되는 기능을 갖추게 되며, 완공 시 역세권 접근성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KTX 경주역 일대를 경주의 관문이자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25

경북도 APEC 2025 성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경제 허브 도약 선언

경북도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지역을 글로벌 혁신경제 허브로 도약시킬 청사진을 내놓았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에는 세계적 경제인 1700여 명을 포함해 3만 명이 경주를 방문했으며, 13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7조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각국 정상들은 AI를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주도하는 아·태 AI센터 설립이 공식화됐다. 또 경북도는 APEC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Post-APEC 경북 글로벌 CEO Summit’을 창설한다. 이 서밋은 글로벌 기업 CEO, 산업 전문가, 정책 리더들이 참여하는 상설 네트워크로, 투자유치와 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AI와 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첨단기술을 조망하는 테크포럼도 병행 개최되며, 이는 아·태 개발도상국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포용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는 ‘APEC 퓨처스퀘어’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휴먼, 3D콘텐츠, AR·VR·MR 장비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인프라가 구축된다. 특히 경주타워에 설치될 투명 LED 기반 미디어파사드는 글로벌 공동창작 콘텐츠의 공개 시연과 초실감 미디어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는 관광과 디지털 문화산업이 결합된 경주의 미래형 혁신 생태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는 경북도가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3대 성장축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혁신경제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혁신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등 산업 AI 실행모델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텍·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25

지역 클럽에서 전국 정상으로! 예천FC가 해냈다

예천FC가 한국 유소년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예천FC가 ‘2025 대한축구협회 i리그 챔피언십 U-12’에서 전국 24개 팀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천 유소년 축구가 전국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축구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i리그는 2013년 출범한 유·청소년 생활축구 리그로 전국 40개 지역에서 1200여 팀, 1만4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각 지역 우승팀이 모여 겨루는 ‘챔피언십’은 사실상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다. 올해 챔피언십은 지난 10월 25~26일 광주 보라매축구공원에서 열렸으며 U-8·U-10·U-12 각 24개 팀 등 모두 72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U-12는 초등부 최상위 부문으로 지역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무대다. 예천FC는 2015년 회원 10명도 되지 않는 작은 개인클럽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전용태 감독의 ‘즐겁게 축구하는 문화’ 철학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육성반 32명, 취미반 100여 명이 활동하는 지역 대표 유소년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도민체전 고등부 군 단위 최초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상당수가 예천FC 출신이라는 점도 이 클럽의 성장 기반을 보여준다. 이번 챔피언십에서 예천FC는 5~6학년 선수 8명이 모든 경기에 전원 출전하며 안정적인 조직력과 집중력을 유지해 상대를 압도했다. 마지막 휘슬과 함께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고,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졌다. 전용태 감독은 “아이들이 매일 흘린 땀의 가치가 이번 우승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축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큰 무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예천FC는 포르투갈·스페인 해외 교류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전액 지원하는 이번 연수는 현지 클럽과의 경기, 인프라 견학, 축구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선수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은 지역도 전국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25

민주평통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 제22기 출범식 성황… 3분기 정기회의 본격 활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가 24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해 제22기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1부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를 통해 제22기 공식 활동 시작을 알렸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협의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출범식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울릉군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열린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 공유 등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 전원이 자기소개와 활동 포부를 밝히며 협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릉군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 추진을 위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등 향후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열린 협의가 이어졌다. 올해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는 총 40명으로 구성됐고, 3명과 직능직 37명으로 지역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구성이라는 평가다. 남성 24명, 여성 16명으로 성비도 균형 있게 편성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0일까지이며, 임기 동안 지역 통일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군협의회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주민이 체감할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통일교육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사업 등 울릉군만의 생활 속 평화·통일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25

안동시, 바이오 특구 인력양성 체계 구축… 기업 수요 맞춤 교육 가동

안동시가 바이오산업 특구 내 기업들의 실질적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기업간담회’에서는 올해 운영된 교육 과정 성과가 공유되고, 내년도 기업별 교육 수요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특구 지원기관과 투자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9개 교육 과정의 운영 결과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는 기업별로 필요한 직무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교육의 채용 연계 효과 등을 중심으로 의견이 오갔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이후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지역 기업이 겪어온 만성적 인력난을 완화하고, 특구 내 기업 정착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 △신규 채용인력 맞춤형 교육 △재직자 레벨업 교육 △GMP 이론·실무 과정 등 19개 교육과정이 개설됐으며, 재직자 300여 명과 신규 인력 50여 명이 수료했다. 이론 중심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실습 기반·현장 기반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기업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안동시는 기업 중심 인력 양성 체계가 정착될 경우 특구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균 안동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인력양성은 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 교육을 지속해 산업 경쟁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