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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 사업 진행 상황 점검위한 현장 방문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철수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동빈대교 건설 현장과 해도동 생활밀착형 도시 숲 조성 계획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395m 길이의 4차로 교량이다.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경상북도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10월로 개통 일정이 앞당겨졌다. 해도동 생활밀착형 도시 숲 조성 사업은 공단 배후 지역에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들로부터 상세한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현장에서 파악된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동빈대교의 경우 준공 일정이 단축된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3-11

대구시교육청, ‘대구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개통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www.ai-dt.net)’(이하 지원 사이트)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도구로,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세밀한 수업 지원과 인프라 기술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전용 ‘지원 사이트’를 구축했고, 교사와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준비부터 설계, 적용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자료와 교과서별 매뉴얼, 테크센터 기술 지원 연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 교육디지털원패스 및 AI 디지털교과서 포털 가입 안내 자료 △수업 사례 및 설계 지원 △교과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영상 △교과서 활용 매뉴얼 및 관련 영상 △문의 및 장애 지원 신청 등이다. 또 선도 교원을 중심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적용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와 학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과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오는 4월부터 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이트 개통은 AI 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11

DGIST, 한국·일본·독일 자동차 산업 개방형 혁신 연구…국제 학술지 게재

윤진효 책임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디지털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유럽 혁신 경영 저널(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에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이는 한국, 일본, 독일 국제 공동연구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특허 분석과 심층 인터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진행됐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한국, 일본, 독일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특허를 조사해 2000∼2001년, 2010∼2011년, 2020∼2021년 3개 시점을 비교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전후 개방형 혁신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심층인터뷰의 경우 한국(DGIST 연구팀), 일본(메이죠 대학 연구팀), 독일(호엔하임 대학 연구팀)이 각국의 자동차 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을 인터뷰해 개방형 혁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산업 내 협력 방식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 방식이 변하고 있었지만, 국가별로 그 형태는 달랐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연구개발(RD) 중심의 협력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디지털 전환 이후에는 자동차 산업이 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아울러 국가별 개방형 혁신 전략이 각국의 산업 환경과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됐다. 윤진효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연구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에도 참고할 만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대구시, 두류정수장서 오는 14일부터 ‘미삼 직거래 장터’ 개최

대구시가 미나리 홍수 출하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미삼 직거래 장터’를 오는 14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인 삼겹살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무료 미삼 체험장’을 운영하고, 고물가에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선한 국내산 과일 등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나리와 양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우리 지역의 신선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즐기며 봄의 기운을 듬뿍 받고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까지 대구시청, 구·군청, 경찰청, 교육청 등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나리와 삼겹살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로 앱의 로컬푸드 대구장터에서 미삼세트 무료배송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되는 미나리는 대구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로(1만원/800g) 공산농협과 화원농협에서 제공하며, 삼겹살은(1만원/500g)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한돈으로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대구시, 개학기 맞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는 어린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개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37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3단계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관리주체가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해 구·군에 점검이행 결과를 제출하면, 구·군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시설(약 680개소)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대구시가 주관해 구·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 주변·주택가의 노후 시설, 점검 미이행 시설, 어린이 이용이 많은 공원 내 놀이시설 등 15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기준에 따른 시설 점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대구 달성군,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강화

대구 달성군이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 군은 고용 안정과 교육·복지 지원, 생활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사회 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3월 중 지역 기업과 고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생활 지원도 확대한다. 상반기 중 고려인 동포와 다문화가족이 필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러시아어 생활정보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 정보지에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공공서비스(건강, 교육, 복지 등) 이용 방법, 취업 정보,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교육 분야 지원도 이어진다.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운영 중인 달성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늘봄프로그램’에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준비반을 신설한다. 또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글로벌센터(논공읍 소재)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려인 동포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에는 1400여 명의 고려인이 등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3-11

울진군, ‘우리 부서 왔네…먼저 인사합시데이(day)’운영

울진군은 공직 내 ‘먼저 인사하기’정착과 직원 간 소통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오전 9시에 ‘우리 부서왔네, 먼저 인사합시데이(day)’를 운영한다. 울진군이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행사는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진군청 직원들이 서로 다른 부서를 방문해 직원 상호 간 아침 인사를 나누는 먼저 인사하기 실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시작은 11일 정책홍보실이 전 실과를 순회 방문해 부서 직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며 먼저 인사합시데이(day)의 실행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울진군은 2025년‘먼저 인사하기’총력 추진계획에 따라 직원 간 상호존중 조직문화 정착,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 울진 관광객 1천만 유치 총력이라는 2025년 추진방향을 세우고‘먼저 인사하기’관련 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부서 방문 인사를 비롯해 ‘먼저 인사하기 실천 캠페인’, ‘먼저 인사하기 직원 참여방송’, ‘인사왕 선발’, ‘대중교통 서비스 인사왕 및 베스트 친절업소 선발’등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먼저 인사하기’운동을 확산시켜 밝고 긍정적인 군 이미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부서 왔네~ 먼저 인사합시데이(day)를 통해 직원들이 타 부서 업무 환경을 이해하게 되고 부서 간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하는 공직 문화 조성과 나아가 군민 전체가 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하는 울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3-11

2025년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추진

경주시가 ‘2025년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TV 방송 홍보, 우수제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경주시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약 7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며 △TV 채널 및 SNS 홍보(8개 업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우수제품 공동 개발(5개 업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판로 지원(60개 업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동일한 사업을 통해 쇼핑몰 특별 기획전에서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4월부터 12월까지 공개 모집과 선정을 거쳐 지원을 진행하고, 내년 2월에는 정산보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1

의성군, 2년 연속 농공단지 패키지 공모 선정 쾌거

의성군은 지난해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1991년에 준공돼 30년을 넘긴 다인농공단지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6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신축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실수요 파악을 위해 다인농공단지 입주기업인·근로자, 지역주민·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청년문화센터에 북카페, 편의점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인농공단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소재한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의 도약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추진돼 농가 외 소득 증대를 가져온 농공단지의 취지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실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1

대구시, 이륜자동차 불법운행 집중 단속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도로와 이륜차 운행 밀집 지역에서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 법령 위반 이륜자동차이다. 단속을 통해 전조등 및 소음기 등의 불법 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 신고 및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안전기준에 정하지 않은 등화장치 임의 설치·변경 등으로 주행 중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륜자동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일반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법행위 단속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도 관계 법령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 사용신고된 이륜자동차는 2023년 12만486대에서 2024년 12만20대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2023년 1054건에서 2024년 902건(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대학본부 아트홀에서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 장학, TSUN 장학과 대구시간호사회 장학 수여, 재학생 축하공연 등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선·후배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297명(여학생 234명, 남학생 63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은 “간호사의 길은 때로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번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고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은 총장은 “간호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그 안에서 얻는 보람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대구과학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곽병원, 구병원, 경산중앙병원, 여성간호실습기관 5곳, 아동간호실습기관 5곳, 정신간호실습기관 5곳, 노인간호실습기관 5곳, 지역 보건소 등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5년간 총 1만여 명의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경북도 ‘지식산업센터’ 안동·예천 2곳에 건립 한다

안동시와 예천군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지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신규 선정됐다. 경북도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과 예천군 호명읍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비수도권의 영세한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전략산업 및 제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각각 설계비 10억 원, 5억 원을 우선 지원받는 등 5년간 국비 271억 원(안동시 160억 원, 예천군 111억 원)을 단계적으로 교부받는다. 안동 지식산업센터는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부지 2000㎡, 연면적 800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2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예천군 호명읍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959-2 일원)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부지 1700㎡, 연면적 5867㎡의(지상 4층) 규모로 2029년까지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 각 센터에는 제조·정보통신·벤처기업 입주공간(30실), 지원시설 등이 마련된다. 특히, 도청 신도시가 소재한 예천군은 산업기반이 약한 도청 신도시에 ICT 육성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전략적 연계로 중소벤처기업 창업 기반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지사는 “북부권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지역 혁신 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다시금 도약하는 희망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이 가장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과 예천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신규로 들어서면 경북에는 포항과 영천, 경산 등 모두 5개소의 지식산업센터가 구축 및 운영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1

고령군,‘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특강’

고령군은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2025 직원특강’ 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정부예산 기조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별 주요 내역사업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사례안내 등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향후 실제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와 6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원화해 각각 진행됐다. 고령군에 필요하고, 접목할 수 있는 주요 국고보조사업을 제시하고 최근 정책 이슈이자 예산 수립의 핵심 키워드인 ‘인구감소‧저출산’, ‘생활인구’, ‘유휴공간’ 관련 주요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 관계자는 “불안한 정치‧경제 정국 속에서 고령과 같이 작은 지방소도시는 국고 보조, 교부세 등 정부예산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모든 게 불확실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특강을 추진하고, 더 많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1

경북도-교육부-안동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와 교육부, 안동시는 지난 10일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외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문학 가치를 확산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안동에서 열린다. 세 기관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고 국내외 연사와 참가자 편의를 위한 교통, 숙박, 관광에 대한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인문학 연구자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포럼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제8회를 맞이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 뛰어난 문화유산이 숨 쉬는 유서 깊은 도시 안동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관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로 경북도 안동시가 인문학으로 세계와 소통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을 통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세계 인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의 인문학 기반을 활용해 역대 세계인문학포럼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인문학적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1

성주군, 경일대‘경북미래라이프대학 성주 캠퍼스’신입생 환영회 개최

성주군은 최근 SJ컨벤션에서 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성주캠퍼스 스마트농산업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입학생과 재학생, 이상구 경일대 평생교육 지원체제단장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설립돼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의 일환으로 설립된 4년제 단과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경상북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 산업 분야와 관련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경일대는 스마트농산업학부(미래식품개발전공, 첨단영농전공)를 구성,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지역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경일대와 성주군이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발전계획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해 인구 증가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 평생교육 기반 조성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경일대와 평생교육 기반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1

경북 기업활동 돕는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개소

경북도가 도내 기업활동의 자유와 창의 증진을 돕기 위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구미 경제진흥원에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분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은 경제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 산업단지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해소하는 등 기업활동을 위한 기반 개선 등 각종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북부권과 동해안의 신규 국가산단 지정으로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진 만큼 권역별 규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위원으로 지원팀을 꾸리는 등 기업과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새로운 규제혁신 기업 지원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초기부터 상공회의소에도 접수처를 마련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규제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와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단계에서부터 처리결과 알림까지 전체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규제 해결 소통 시스템도 구축해 도내 모든 기업인이 활용하도록 보급한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투자는 적기를 놓치면 다시 기회를 잡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살아나는 투자 불씨를 더욱 살리고 기업규제와 애로사항 해결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