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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道 `드림모아 프로젝트` 속도낸다

경북도가 김천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과 추진하고 있는 `드림모아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014년 말 시작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모델로, 최근 구체적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지금까지 국비 확보액만 6개 사업에 433억원이다.특히 구제역백신연구소 234억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290억원, 구제역백신제조시설 690억원, 첨단자동차기술연구소 240억원 등 4개 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이다. 총 234억원이 투자된 `구제역백신연구소`는 지난해 말 완공돼 현재 가동 중이며, `국제종자생명센터`는 151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의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이번에 신규로 국비 24억원이 반영됐고, `첨단자동차기술연구소·교육원` 건립사업도 내년에 실시설계비 10억원이 확보돼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관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현재 ㈜코센 등 7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고 공공기관 등의 지역 인재 채용도 67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도시가 빠르게 정착되면서 지난해 말 9천234명이었던 혁신도시 인구도 올해 9월 기준 1만5천여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경북도는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북부권 전체의 발전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종자·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도에서는 혁신도시에 입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소와 도청신도시권의 SK케미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IVI) 분원 등의 자산을 연계 활용해 경북 북부권을 국가 백신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현재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산업동물 약품 개발과 백신 생산 전문임상시설 유치를 내용으로 하는 `국가 바이오 산업동물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종자원 등과 연계 1천억원 규모의 `백두대간 종자증식센터` 건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와 도청 신도시의 성공적 정착으로 북부권에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생겨나고 있다”며 “종자·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가면서,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12-27

경북도, 내년 농축산 예산 7천억원 돌파

내년 경북도 농축산 예산이 7천억 원을 돌파했다. 경북도는 185개 신규사업과 증액사업을 통해 잘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 복안이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농축산 예산이 올해 대비 458억 원 증액된 7천320억원을 확보, 이는 올해 예산 6천862억원 대비 7% 증가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전체 예산이 1.2% 감소한 반면 농축산 예산은 대폭 증액되면서 451억 원이 투입될 83개의 신규사업과 102개의 증액사업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농업의 영속성 확보, 농업인 복지 증진과 수급안정 등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주요 신규 증액사업 중 농업정책분야는 농어촌어린이 영어캠프 및 회화지원 4억 원, 농어촌일손 및 일자리 창출지원 5억 원, 특성화농업고등학교 실습장 건립 10억 원 등이다. 또 FTA 농식품유통분야는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 2억 원, 경북 농식품 K-FOOD 지원 5억 원,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활성화 사업 2억 원 등이 신규 편성됐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13억 원, 채소류(생강) 출하조절시설지원 23억 원 등을 신규 편성하는 한편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8억 원 등을 증액했다.특히 경북도는 농촌 일자리 창출과 주거·생활여건 통합정비를 시행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0억 원 규모의 `활기찬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을 비롯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39억 원, 신규마을 조성 43억 원 등을 농촌개발분야 예산에 포함했다.이외에 축산분야는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41억 원, 전통소싸움대회 경기지원 11억 원 등을 신규 편성하고,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에 17억 원 등을 편성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과 국비 공모사업, 도 실정에 맞는 신규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한 예산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12-27

상주~영덕 쌩쌩… 1시간 5분이면 간다

경북 동해안과 서북부를 연결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26일 0시 개통됐다.경북도는 지난 23일 의성군 안계면 의성고속도로휴게소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강석호·김종태·김광림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등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식을 가졌다.당초 이 도로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하이패스 첫 통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가드레일 등 마지막 안전점검을 위해 26일 자정으로 연기됐다.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동서4축 간선도로망이 서해안 중심으로 건설되면서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지연돼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조기건설이 시급했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상주 분기점에서 영덕군 강구면 영덕IC간 107.6㎞ 구간에 공사비 2조7천500억원을 투입해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공해 7년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그동안 상주와 영덕을 연결하는 34번 국도는 2차선으로 길이 좁고 험해 직접적인 왕래가 드물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운행거리가 52㎞(160km→108km) 짧아지고 주행시간이 80분(145분→65분)가량 대폭 단축되는 등 교통 오지였던 청송·영양 등 경북내륙지역과 동해안이 연결돼, 관광자원개발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내년 6월에 개통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는 신도청 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도로”라며, “경북내륙과 동해안으로의 연결로 교통뿐 아니라 물류수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경북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상주/곽인규기자영덕/이동구기자

2016-12-26

경북 10년만에 인구 1.3%·예산 91.2% 증가

경북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 경북의 변화상을 인구, 재정, 노동 등 16개 분야 80개의 통계지표로 나타내는 `통계로 본 지난 10년의 변화상`을 25일 발간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인구는 275만3천명으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0년 전에 비해 3만4천명(1.3%)증가했다. 그 중 외국인 증가폭이 매우 커 10년 전 대비 67.4% 증가했다. 세대 역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기준 116만9천세대로 10년 전 대비 13.5% 증가했다. 반면 세대별 인구는 2006년 2.6명에서 2015년 2.3명으로 감소했다.경북도 총 예산규모도 10년 전 11조 8천238억 원에서 91.2% 증가한 24조 7천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육, 문화관광, 사회복지 등 사회개발비가 8조 7천840억 원으로 42.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92조 7천억 원으로 10년 전 61조 8천억 원 대비 31조원이 증가해 증가폭은 전국 16개 시·도중 다섯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도민 1인당으로 계산한 1인당 GRDP는 2014년 3천500만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1천200만원 증가했다.수출실적은 전국수출의 8.25%를 차지하며 10년 전 대비 10% 증가했고, 수입은 48.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9억5천500만 달러 흑자로 10년 전 대비 105.5% 증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경북의 1인 이상 사업체는 2014년 기준 21만4천개, 종사자는 102만9천명으로 10년 동안 3만3천개의 사업체가 증가했고, 이중 광업제조업사업체는 5천개로 25만5천명이 종사하고 있다.경북의 취업자는 141만2천명으로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가 6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전국과 비교하면 농림어업취업자(16.9%, 전국 5.2%)와 광제조업 취업자(19.8%, 전국 17.4%)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경북의 농림어업취업자는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2006년 대비 27.7%인 9만1천명이 감소했다.그러나 여전히 경북은 전국 최대의 농도(農道)로, 지난해 기준 18만5천 농가에 41만명이 농업에 종사해 전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농업소득이 전국 1위로 10년 전 보다 255만2천원 증가한 1천547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농가부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천752만5천원으로 10년 전 대비 364만6천원 감소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12-26

道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가기업 대부분 `만족`

올해 경북도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집계됐다. 이는 참가업체 대부분이 만족하는 수치로 경북도는 내년에도 해외 수출증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올해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가업체 17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48개사가 `만족한다`로 응답했다.가장 만족하는 지원서비스는 28%를 나타낸 해외전시박람회 참가였고, 그 외 무역사절단 파견(13%),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참가(12%), 통·번역 지원(11%), 해외시장조사 지원(10%) 순으로 나타났다.또 사업에 참가한 이후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창출되는 시간은 6개월에서 1년이 41%로 가장 많았고, 1~2년 정도가 29%, 3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수출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는 56%가 내수시장을 통한 매출성장의 한계를 꼽았고, 33%가 정부·공공기관의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 참가로 응답해 향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보였다.수출애로사항은 36%가 유망 바이어 발굴 부족이라 답변했고, 그 뒤를 이어 중국제품 저가공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20%), 운영자금 부족(16%), 무역전문인력 부족(11%) 등이라고 지적했다.이외 가장 선호하는 수출시장에 대한 질문에는 21%가 동남아, 18%가 중화권이라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북미(13%), 유럽(13%), 일본(10%), 중동(8%) 순을 보였다.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올해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등 총 23개 사업에 50억 원 정도를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도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증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12-23

대구공항 예비후보지 내년 1월 중 선정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가 내년 1월중 선정될 예정이다.이같은 사실은 22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공항 이전 추진,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란 주제의 간담회에서 밝혀졌다.이날 간담회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방부 박재민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최종 예비이전후보지 5개 부지에 대한 공군의 작전 적합성 검토를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후보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대한 적절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 서훈택 항공정책실장은 “기본적으로 국토부는 K2와 민간공항 이전을 별도로 추진하되 동시에 완료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나면, 내년 초부터 대구지역에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실시해 군 공항 이전 사업 절차에 맞춰 이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최종 이전후보지가 선정되면 공항 이전 터 역시 주거, 문화, 예술, 레저, 소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되어 있는 미래복합 도시로 개발해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간담회를 주최한 정종섭 의원은 “무엇보다 공항이전의 불투명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내년 조기 대선을 고려해 시간을 최대한 앞당겨 3월말까지는 이전후보지가 확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8월 대구공항 통합이전 정부합동 TF 출범 이후, 국방부는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16일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현재는 대구 달성군과 경북 군위·의성·성주군 등 4개 지역 5개 부지가 후보지로 좁혀진 상황으로 지자체와의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진호기자kjh@kbmaeil.com

2016-12-23

“경북도정 내년 최우선 과제는 청년일자리”

경북도의 내년도 최우선 과제가 청년일자리 창출이다.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성과 및 2017년 신규 시책사업 토론 등의 내용으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내년에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정책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청년고용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중점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근무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경북청년수당카드지원`(복지포인트, 1인당 100만원) △지역기업 맞춤형 기술 교육(3~6개월, 1인당 월 100만원) 후 실질 취업 연계를 위한 `경북청년기업매칭협력사업`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원사 3천900개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지속 전개 △청년고용 우수기업들에게 기숙사 등 고용환경 개선 인센티브 (1천만원~4천만원)를 제공 하기로 했다.또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50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 미래 트랜드에 맞는 지식·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CEO 270명 육성 및 청년창업 제품 판로개척지원, 신도청의 중심지인 북부권에 청장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해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도는 지금까지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 추진으로 1만1천711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목표 1만1천590명 대비 101%) 했다고 밝혔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의 취업정책이 청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 등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상공인, 대학, 지자체 대표 등 청년고용 관련 협업기관 단체가 모여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갖고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12-23

칠곡 대표축제 사라지면 어쩌나…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가 지난 20일 제23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칠곡의 대표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행사`예산을 전액 삭감시켜 집행부와 팽팽한 기(氣)싸움에 들어갔다.아직 추경이 남아있지만, 자칫 예산이 삭감될 경우 그동안 진행시켜 온 행정력 소모와 더불어 칠곡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형의 이미지에도 큰 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된 형국이다.의회는 총 예산 4천510억원(일반회계 3천780억원·특별회계 676억 2천만원·기금 53억8천만원)을 의결하면서, 일반 공공행정 분야 등 총 67건에 98억1천88만원을 삭감했다.칠곡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축제예산은 수익성이 별로 없고, 군민 여론이 좋지 않아 전액 삭감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회의 입장과는 달리 군민들은 지역내 대표 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예산이 삭감돼서는 안된다는 여론이다.군민 박모(64·왜관읍)씨는 “다른 건 몰라도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만큼은 칠곡을 대표하는 축제”라면서 “칠곡 경제활성화의 수익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이 예산만큼은 추경에서 반드시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기자실을 찾아 칠곡 대표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군민들의 판단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kbmaeil.com

2016-12-22

허영만이 만든 `안동간고등어 웹툰` 내달 공개

안동 특산물 `안동간고등어`가 단순한 먹을거리를 넘어 문화산업 소재로 도약해 지역 식품산업의 마케팅 확대 전략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22일 ㈜안동간고등어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한 웹툰을 다음 달 초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일반에 공개한다.이 웹툰은 음식을 소재로 만화화 한 `식객` 작가로 잘 알려진 허명만 화백 작품이다.허 화백은 시골 할머니의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안동 신시장 어물전 상인, 간고등어 간잽이 삶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엮는다. 그는 지난달 초 안동 간고등어 생산업체와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등 안동을 미리 답사하기도 했다.㈜안동간고등어는 간고등어가 웹툰으로 음식 재료를 넘어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제작을 후원했다.안동간고등어를 문화산업 소재로 이용하는 것은 웹툰에 그치지 않는다. 조만간 공연을 앞둔 안동간고등어 소재 마당극 `안동간고등어 잔치 마당`(가칭)도 제작됐다.여기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은 간고등어 웹툰 등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것도 검토하는 한편 간잽이 체험과 같은 문화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안동간고등어 관계자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신문에 둘둘 말아 시장 노점에서 팔리던 안동간고등어는 현대식 시설에서 대량 생산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면서 “단순 먹을거리에서 문화산업이라는 옷까지 겹쳐 입게 돼 명실 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2016-12-22

칠곡 영진하이테크·영덕식품 경북 고용증진대상 수상 영예

경북도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노·사·민·정 고용관련 전문가, 포럼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고용증진대상시상`과 함께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을 열었다. 올해 경북 고용증진대상은 칠곡의 영진하이테크(주), 영덕식품(주) 및 유공자 2명이 도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영진하이테크(주)는 플라스틱 사출 금형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 도제식 직업학교 참여, 일학습병행제 운영, 지난 5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7월 중소기업청 `메인비즈(MainBiz)`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영덕식품(주)는 동해안에서 경북지역 어선에 의해 어획된 국내산 붉은대게를 가공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올해 37명을 고용해 지역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일자리목표공시제` 발전 유공으로 경일대 일자리연구소 김기한 연구원과 지역산업단지 활성화에 노력한 하나HRD센터 강문아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고용증진 최우수상으로 해태제과식품(주)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및 유공자 2명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시상에 이어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 종합토론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고용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의 발표와 함께 지역고용 동향과 일자리창출 전략에 대해 포럼위원 등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창출은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지역의 관련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12-21

주왕산 풍경 탄성… 2시간 거리 1시간으로

경북을 가로로 관통하는 상주~영덕고속도로가 23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지난 2009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7년 만에 준공을 코앞에 뒀다. 그동안 `교통오지` 오명을 안고 있던 영덕을 비롯한 청송, 영양 등 경북 동북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전체 거리 절반이 터널·교량터널 LED 조명 피로감 줄어서울 3, 대전 2시간 좁혀져영덕, 교통오지 오명 벗게돼20일 오전 영덕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강구대교를 지나 북쪽으로 3㎞가량을 달리자 영덕IC를 알리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안내를 받으며 나들목을 오르자 `Welcome 블루시티 영덕!`이라는 문구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는 풍차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중앙 분리대 공간에 놓인 경관용 조형물도 아기자기한 멋을 더했다. 고속도로 개통을 염원하던 지역민들보다 먼저 달려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곧 이어 번쩍번쩍 빛을 내며 `나 새것이오` 티를 감추지 못하는 영덕 요금소를 만날 수 있었다. 요금소를 지나 운전하는 선배에게 “이제 속도 좀 내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터여서 안전을 위해 20~30㎞로 운행해야 했다. 뻥 뚫린 도로를 달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평소 신경 쓰지 못했던 도로시설물과 빼어난 경관을 관찰할 수 있었다.차량은 어느새 첫 번째 교량 위를 내달렸고, 전국 `스피드광`들이 꺼리는 구간단속이 시작됐다. 상·하행선 같은 구간에 모두 10.2㎞ 동안 구간단속이 이어진다. 이 밖에 과속 카메라도 2곳 정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이 고속도로 안동~영덕 51㎞ 구간은 험준한 산간지형을 뚫어서인지 60%(32㎞)가 교량과 터널로 이뤄져 안전에 크게 신경 쓴 모습이다. 전체 상주~영덕 구간은 교량 91곳과 터널 38곳으로 이뤄져 총 연장 107.6㎞ 중 절반(53㎞) 가량이 터널과 교량인 셈이다. 가장 긴 터널은 영덕터널로 2.86㎞에 이른다.높은 교량 위를 달리는 구간이 많은 만큼 전망이 일품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청송 주왕산 등 명산을 볼 수도 있다. 터널은 최신 LED 등이 장착됐고, 외부 조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돼 운전자들의 눈 피로도를 줄이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규정속도로 달린다고 가정하면 영덕에서 출발해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은 1시간가량으로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주행거리도 22.5㎞ 줄어든다. 특히 고속도로가 중부내륙선과 이어지기 때문에 서울까지 3시간, 대전까지는 2시간 거리로 좁혀진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영덕대게를 먹으러 오는 일도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충남 당진에서 대전~세종~상주를 거쳐 영덕을 잇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2조7천억원이라는 거액의 공사비를 투입해 장장 7년간 공사를 벌인 만큼 기대효과도 크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얻어질 편익비용을 연간 947억원으로 추산했다. 영덕이 교통오지 오명을 벗는 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2-21

경북 국회의원,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위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8일 오후 서문시장 4지구 화재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인 위로금 2천만원을 비상대책본부에 전달했다.이날 최경환·백승주·이철우·김광림·김정재 의원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 5명과 대구의 곽상도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이순영 중구청장 등은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최 의원은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할때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10억원의 용역비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오도록 대구시와 중기청, 상인 등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최경환 의원은 이날 최근 보좌관의 위증교사 혐의 구속 및 새누리당내 친박과 비박간의 문제 등을 비롯한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 “화재피해 현장에서 할 이야기가 아니다”며 언급을 회피했다.한편, 지난 15일 저녁 검찰은 최경환 의원의 보좌관인 정모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특혜 채용 의혹을 덮기 위해 중진공 간부에게 허위 증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의원 보좌관 정 아무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현 정권 실세라고 해서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조만간 최 의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12-19

도청 신도시~예천 연결도로 22일 개통

예천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로 연결되는 도로가 오는 22일 개통된다. 이에따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2개가 완전 개통되게 돼, 신도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총 8개 노선, 73.34㎞에 1조 2천63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우선 1천871억원을 투입해 안동과 예천방면 2개 노선에 대한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됐다.`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예천군청 소재지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8.5km 구간에 1천63억원을 투입, 2014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2일 개통 예정이다이에앞서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경북바이오산단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5.0km 구간에 808억원을 투자,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했다. 도청신도시에 대한 양방향 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물류이동과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신도시 주변을 통과하는 중앙·중부내륙 고속도로와 23일 개통예정인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28호선·34호선과 연계돼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아울러, 진입도로 확충으로 인한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물류비용 절감,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창훈기자

2016-12-19

상주~영덕 고속도 23일 전면 개통

낙후된 경북 북부내륙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서4축(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오는 23일 전면 개통된다. 이날 오후 2시 의성휴게소(영덕방향)에서 개통식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된다.지난 2009년 12월 착공 이후 7년만에 개통되는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는 상주와 영덕을 잇는 총 길이 107.6km, 너비 23.4m의 왕복 4차선 친환경 고속도로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건설됐다.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덕까지는 52.1km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80분(145분→65분)이나 단축된다.특히 서울과 대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기존 국도,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는 20km 단축, 통행시간은 30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동서울버스터미널, 동·서대구터미널을 출발해 청송까지 각각 3시간에서 2시간 반, 2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다. 1일 예상 교통량이 약 1만3천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청송에서 인근도시로 이동 시 주요 재를 통과하는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와 겨울철 제설비용 절감 등 교통망 개선 효과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511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CO₂ 5만4천t의 감축으로 소나무 452만그루 식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청송군은 전면 개통에 앞서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걷기대회 를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톨게이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걷기구간은 청송톨게이트에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까지 왕복 약2.8km로 풍물놀이, 기념촬영 등 지역축하 행사를 진행한다./곽인규·김종철·이동구기자

2016-12-19

“포항구룡포과메기 안심하고 드세요”

포항시는 겨울철 별미 과메기사진가 전국적인 사랑의 받고 있는 가운데 생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서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5일간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경북도와 합동으로 생산업체 28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휴폐업을 제외한 영업 중인 업체의 94%이상이 위생상태 적합 판정을 받았다.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관리, 가공 과정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 등이었으며, 무작위 제품수거검사도 병행해서 실시됐다.점검결과 287개 업소 중에 130곳이 휴·폐업 상태였으며 영업 중인 157곳 중 적합은 148곳, 부적합은 9곳으로 조사됐다. 부적합의 경우 과메기 건조기 등 위생 상태 불량이 이유로 이들 업소는 과태료 처분조치 한다. 무작위 제품수거검사는 냉장제품 6개, 냉동제품 11개 총 17개 제품을 수거해 실시했으며, 적합 16건, 부적합 1건으로 확인됐다.냉장제품의 경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4개 항목, 냉동제품의 경우 냉장제품 검사항목에 세균수와 대장균군을 더해 총 6개 항목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수거검사에서 세균과 대장균군의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 1곳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예정이다.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전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울일 것”이라며, “과메기생산업체에서도 개인위생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6-12-19

35억원 증액… 대구시 3회추경 승인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지난 15~16일 이틀간 2016년도 대구시 제3회 추경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제4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대구시는 35억원 증액하고 대구시교육청은 원안가결하며 최종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대구시의 경우 기정예산액 7조2천362억원 보다 214억원이 증액된 모두 7조2천576억원(일반 5조3천975억원, 특별 1조8천601억원)으로 제출한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세입분야는 서문시장 화재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금 등 일반회계 35억원을 증액했다.또 세출 분야는 성서소각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3개 사업에서 50억원을 증액하고 2개 사업에서 16억4천만원 감액했으며 1억4천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보관하면서 최종예산 규모를 7조2천61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기정예산액 2조9천727억여원보다 1천35억여원이 감액된 2조8천691억여원으로 제출한 교육비 특별회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원안대로 예산안을 가결했다.이날 예결특위는 대구시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지난달 30일 새벽 서문시장 화재사고 수습 추진상황과 복구 지원 대책과 지난 15일 개장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 교통대책, 대구 국제공항 통합이전, 대중교통 요금 인상관련 시의 재정지원금 감축을 위한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특히 `글로벌 야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공사비 15억원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안전성, 추진시기 등에 대한 다시 심도있는 검토를 요구하며 전액 삭감한 대신 전통시장 화재감지 및 속보 설비 설치비 5억원, 성서소각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1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심지어 연도말 결산 추경에서 신규 사업 자제를 요구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편성된 `지식산업센터건립`, `엽채류 친환경 처리시설 건립` 등에 대해 필요성, 규모, 타당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사전 충분한 검토와 함께 대규모 신규 사업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아울러 학교운동장 우레탄시설 교체 현황과 삼영초(폐교) 매각 추진과 관리 현황, 교육복지비 감액, 추경성립 전 예산잔액 과다 발생 등을 지적하면서 대구시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김영태기자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