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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대구서 야당시장 당선은 대박”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위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뒤,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명령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구는 5명의 대통령을 배출해 현대정치사의 주인공이 됐지만, 현 대통령을 제외하고 다른 국회의원들은 중앙에서 구실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대구의 영광은 대구 정치의 변화에서 시작되고, 정치 변화로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부겸이 시장이 되면 여당이 정신이 번쩍 들 것이고, 대구 시민의 분노가 얼마나 쌓였는지 절감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이 대구를 위해 손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고, 오만과 나태에 빠져 있던 국회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통일이 대박이지만, 대구 입장에서는 야당 시장의 당선이야말로 대박이 될 것”이라며 “산업화 세력의 상징인 대구가 민주화 세력을 포용하는 순간 국민통합의 성지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