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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인천~싱가포르 신규 취항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0월 25일까지 탑승가능한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9만 9100원부터 6월 15일까지 판매한다. 탑승객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7월에 운항을 시작한 부산~싱가포르 노선(매일)에 이어 7월 24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 1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는 새벽 3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는 현대적인 도시경관과 열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센토사 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온과 날씨가 연중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시기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80% 중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26

한수원, 체코 원자력산업 협력 주요 기관과 기술 교류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내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의 신뢰 기반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가고 있다. 26일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 시각) 체코 현지에서 체코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원자력 기관과 중장기적 협력과 공동 R&D를 통해 체코 원자력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 중인 체코공과대학(CTU)과의 제5차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체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기반 협력 활동의 하나로, 체코 내 한국형 원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심 시뮬레이터, 핵연료 분야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국 연구진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22일에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인 UJV Řež와의 공식적인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UJV Řež는 체코 최대 전력회사인 체코 전력 공사(CEZ) 산하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 체코 원자력 정책 및 산업의 핵심 기술 전문기관이다. 이 행사에서는 중대사고, 기기 검증, 노심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은 6개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 23일에는 체코공과대학 등과 후속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기술교류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 분야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체코 원자력 관련 기관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향후 기술협력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수년간 지속해 온 기술 교류가 양국 간 실질적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양국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5-26

티웨이항공, 인천-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23일부터 교류 확대 및 여행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40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 날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열기 시작한 것은 2020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노선 전세편 운항이었으며 지속적인 운항 이후 2023년 6월에는 인천-비슈케크 노선 정기편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하늘길 확장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인천-비슈케크 노선 운항으로 약 4만 명의 여객 및 178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코로나 기간 한국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트래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객의 여행편의 증진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타슈켄트 노선 또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문화 및 경제적인 교류 또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는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랜드마크인 아미르 테무르 광장 △100년이 넘는 전통 시장인 초르수 바자르 △클래식 및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나보이 오페라 극장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타슈켄트에서 가장 높은 TV 타워 △중앙아시아 최대 쇼핑몰인 타슈켄트시티몰 등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지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타슈켄트는 안전한 여행은 물론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지하철, 대형 쇼핑몰 등 현대적인 인프라를 통한 편리한 여행 또한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24

구미상의, 제조산업 보안 역량 강화·소통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1일 3층 회의실에서 김기영 구미산업보안협의회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구미 제조업체 산업보안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조업체 산업보안 역량 강화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제조업체의 정보자산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보안 관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사말씀, 초청특강, 질의응답, 구미산업보안협의회 실무위원회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특강에서 에스원 박선한 파트장은 ‘정보자산의 중요성과 이해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SK텔레콤, 성심당 사례를 통해 정보자산 유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수준 진단과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 보안 정책, 임직원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보호조치, 인증심사 및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구미상의는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보안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구미 제조업체들의 산업기술 보호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2

대한상의 ‘하계포럼’ 경주서 막오른다

경제계 최대 하계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이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에서 열린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 16∼19일 3박 4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을 주제로 제48회 하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를 앞두고 APEC 홍보와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주에서 경주로 자리를 옮겼다. 행사장에는 APEC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APEC 관련 행사장,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해 실제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전국상의 회장 및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가족이 올해 포럼에 참석한다. 행사는 APEC CEO 서밋 주제 ‘3B(Business·Beyond·Bridge)’에 따라 기업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경영 토크쇼를 마련해 AI 시대를 대비한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I, 현재를 짚고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강연 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 사회로 젊은 AI 혁신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경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양자컴퓨팅 혁신가 김정상 듀크대 교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유명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저속노화’ 열풍을 이끈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선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이다”라면서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5-05-20

티웨이항공 47개 국제선 노선 25일부터 선착순 초특가 행사

티웨이항공이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과 함께 떠나는 슬기로운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까지 총 47개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5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먼저 슬기로운 선착순 초특가 한정 좌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방콕 9만 3030원~ △인천-자그레브 32만 7900원~ △인천-파리 27만 7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 30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 59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8800원~ △청주-울란바토르 9만 65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슬기로운여름’ 입력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일주일 내내 무제한 항공권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일본 최대 20% △동남아 최대 15%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슬기로운 여름 특가인 만큼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3만 원의 국제선 얼리버드 쿠폰을 적용해 더욱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권 구입을 노려볼 만하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9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

지속된 경기침체로 대구와 경북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1조 7699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2%줄었다. 민간·공공 부문 등의 부분에서 주로 감소했다. 수출은 110억 2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5.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방송기기, 비철금속, 기타 화학제품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일반기계류,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무선통신기기 등의 품목이 줄었다. 수입은 51억 9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8.0% 줄었다. 품목별로는 비철금속 설, 원동기,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무기화합물, 석탄, 철광 등의 품목이 감소했다.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생산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늘었고, 기타 기계 및 장비, 1차 금속,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등의 생산은 줄었다. 취업자 수는 263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8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만 3000명 감소했다. 지역의 인구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 대구는 1165명, 경북은 3524명의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13

유럽 5개 노선 할인 프로모션 티웨이항공, 내달 1일까지 진행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까지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자그레브·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총 5개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하는 유럽 항공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 기간 출발하는 유럽 노선 예약 시 10만 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쿠폰도 증정한다. 또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유럽 노선 예약 시 ‘유럽여행’ 코드를 입력하면 △로마·바르셀로나 5% 할인 △자그레브·파리·프랑크푸르트 1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여기에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는 장거리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인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시 3만 원 할인으로 보다 편안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아울러 티웨이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제휴를 통해 유럽 여행 베스트 상품 추가 단독 할인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유럽 5개 도시 내에서 진행되는 시티투어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유럽 노선 동계 스케줄을 최근 오픈했다. 해당 기간 프랑크푸르트 매일 운항, 파리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예정이다. 유럽 노선 스케줄과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KT, 동성로 축제 ‘라온’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운영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김병균)가 10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축제 기간 라온거리를 조성하고 축제 관람객들을 위한 ‘라온이와 함께 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스탬프 투어는 KT ‘민트라온’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다.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동성로 축제에 ‘민트라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축제를 넘어 상권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준비됐다. 동성로에 있는 총 6곳의 KT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해당 매장에서 진행하는 ‘꽝 없는 룰렛’ 게임, ‘7.7초를 잡아라’ 등의 이벤트에 참여 후 경품으로 추억의 아이템을 받는 방식이다. 일상의 슬기로운 AI 생활을 누리는 ‘민트라온’의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가 매장 외관에 부착돼 상쾌함과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축제 부스를 별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라온 솜사탕과 쿠키, 굿즈 등도 제공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신진하(24) 씨는 “라온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들렀는데 선물까지 받으니 기분 좋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라온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들이 대구 동성로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KT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11

산불 피해 납세자 세정 지원 손실액 공제·납부기한 연장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재해손실 세액공제 신청 안내 등이다.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 · 의성 · 청송 · 영양 · 영덕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4만6000여 명에 대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납세자 신청없이 직권으로 당초 6월 2일(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에서 9월 1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 또 납부할 세액이 1000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일부를 분납할 수 있으며, 분납할 세액의 납부기한도 11월 3일까지 연장된다. 단,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당초 신고기한(6월 2일,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내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중 직접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사업장이 있고 대구 · 경북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납세자 1800여 명이다. 안내문 수령여부와 관계없이 산불 등 재해로 사업용 자산의 20% 이상을 상실한 경우에는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신청할 납세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와 함께 재해손실 세액공제 신청서를 확정신고 기한 등 제출기한까지 홈택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08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8일 개막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와 창업 컨설팅, 1대 1 가맹 상담 등도 진행한다.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홈페이지(www.kfashow.co.kr)에 7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어 8일에는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준비 노하우와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이, 9일에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이, 10일에는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전략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가맹사업법·상가임대차 보호법에 관한 세미나가 각각 운영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형 팁스(TIPS) 참여기업 4개사 신규 모집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신규기업 4개사를 7일부터 모집한다. 대구형 TIPS 프로그램인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화지원 사업은 민간투자사가 1억 원 이상 투자하고,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의 대구 5대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기업이 투자사로부터 투자(확약) 1억 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25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 지원 등 기업성장 기반이 되는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 누리집에서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 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2명) △운영사 투자유치 38억 5000만 원 △후속 투자 109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럼플리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하이어코퍼레이션, ㈜스테이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 TIPS에 선정됐고, 역외기업인 ㈜애그유니(경산), 브라이트㈜(울산), ㈜럼플리어(춘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년간 대구형 팁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탁월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창업 초·중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구형 팁스를 발판으로 국내 뿐만 아닌 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 4월 소비자물가 2% 상승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 물가가 2%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와 117.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3%, 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전월 2.0%보다 0.3%포인트 상승해 두달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고, 경북은 전월 1.9%보다 0.1%포인트 상승해 1개월 만에 2%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7%, 0.3% 올랐다. 부문별로는 교통(-0.4%), 주류·담배(-0.2%)를 제외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8%), 기타상품 및 서비스(5.3%), 교육(2.8%) 등 모든 부문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햄·베이컨이 2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한방약(18.3%), 보험서비스료(16.3%), 가전제품수리비(13.5%), 자동차용LPG(10.5%)가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바나나(-33.4%)와 토마토(-23.2%)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1으로 작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지난해 동월대비 2.2% 오름세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2%, 작년동월대비 1.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상품 및 서비스(4.7%), 교육(3.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9%) 등 교통(-0.4%)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02

“AI TV=삼성”…삼성전자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실시

삼성전자가 ‘삼성 OLED’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첫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 TV=삼성’ 공식을 강화하고 TV 1위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삼성 OLED로 바꿔보상’은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으로 3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고객이 반납하는 구형 TV는 제조사 관계없이 혜택이 주어지며, 삼성 OLED 행사 모델은 55형 이상 2025년형 ‘삼성 OLED’ TV 12개 모델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삼성 OLED(SF95 모델) 구매자 중 해당 기능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고객의 시청 만족도를 높인다. 또 삼성전자는 42형, 48형, 55형의 삼성 OLED와 결합이 가능한 2025년형 ‘무빙스타일’ 출시를 기념해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관련 이벤트 이미지를 다운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풀리오 넥풀러(1명), SK 모바일 주유권 3만 원권(24명),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모바일 상품권(200명)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라인업을 출시하고 OLED TV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4K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업스케일링은 물론 사운드 최적화까지 수행해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시청 중인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버튼 하나로 확인할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영상 속 자막을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추천 행동을 제안하는 ‘홈 인사이트’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삼성 OLED의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진정한 AI TV 시대를 여는 삼성 OLED를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1

“천리안위성 5호 쏜다” LIG넥스원, 정지궤도 위성 개발사업 본격 착수

LIG넥스원이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이자 첫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LIG넥스원은 4월 30일 공시를 통해 기상청,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이하 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금액은 총 3천207억원 규모로 2031년까지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이 진행된다. 천리안위성 5호는 2031년 발사돼 적도 상공 약 3만 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K-우주시대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사업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및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기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고정밀 정지궤도 플랫폼의 위성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고성능영상레이다(SAR)를 비롯한 기반기술 확보에 매진해온 LIG넥스원은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다목적실용위성 5호/6호, 군위성통신체계(ANASIS-I/II) 및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참여하며 위성시스템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자체 투자를 통해 대전하우스 위성 체계종합·시험동이 올해 상반기 중 완공되면 미래 우주산업에 특화된 개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위성 탑재체, 본체, 지상체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위성시스템 통합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위성 활용 분야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K-우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민간 주도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5-01

티웨이항공, 5월 프로모션 초특가 항공권·쿠폰 제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대구-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대상이다. 탑승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5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울란바토르 17만 50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 7900원~ △인천-자그레브 32만 7900원~ △인천-시드니 30만 4520원~ △인천-도쿄(나리타) 5만 86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 8800원~ △청주-울란바토르 15만 50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5% △중앙아시아·유럽·대양주 최대 10% △중화권 최대 15% △동남아 최대 16% △일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5월~10월 및 7월~10월 기간 동안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4만 원 쿠폰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10만 원 쿠폰팩부터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APP)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항공권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4-30

통신판매업·화장품가게 10곳 중 2~3곳 1년내 폐업

통신판매업, 화장품가게 10곳 중 2~3곳은 창업 1년 후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사업을 지속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로 조사됐고, 이들은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29일 국세청은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100대 생활업종의 국세 통계를 분석해 창업 후 사업을 지속하는 비율(생존율) 등의 내용을 담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통계’를 발표했다. 100대 생활업종 1년 생존율은 2019년 이후 지속 상승, 2022년 78.9%로 정점을 찍고 2023년 77.9%로 낮아졌다. 3년 생존율은 2021년 51.4%, 2022년 54.7%, 2023년 53.8%으로 등락을 보였고, 5년 생존율은 2023년 39.6%로 집계됐다. 창업 후 10곳 중 6곳 이상이 5년내 폐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기준 신규 사업자 수가 많은 상위 20개 업종 중 1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용실(91.1%), 펜션·게스트하우스(90.8%), 편의점(90.3%) 순을 보였다.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69.8%), 화장품가게(74.2%), 식료품가게(77.3%)로 조사됐다. 3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용실(73.4%), 펜션·게스트하우스(73.1%), 교습학원(70.1%) 순으로 조사됐다. 통신판매업(45.7%), 분식점(46.6%), 패스트푸드점(46.8%)은 생존률이 낮았다. 미용실, 펜션·게스트하우스, 교습학원은 창업 후 3년까지 생존하는 비율이 70% 이상으로 100대 생활업종 3년 생존율 평균 53.8%을 크게 넘겼다. 연령대와 업종별 생존률은 3년을 기준으로 40세 미만 사업자는 미용실이 73.9%, 40세 이상~60세 미만 사업자와 60세 이상 사업자도 펜션·게스트하우스가 각각 73.8%, 76.3%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생존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40세 미만의 경우 분식점(41.9%)이, 40세 이상 60세 미만, 60세 이상은 호프주점으로 알려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9

대경권 청년가구 주택소유 5년 전보다 5.3%p 낮아져

대구·경북지역(이하 대경권) 청년 가구주의 주택 소유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대경권 청년 주거실태 변화’ 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가구주 나이 만 19~39세 대구·경북 지역 청년 가구는 모두 40만7000가구로 이 가운데 23.2%인 9만4000가구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청년 가구 주택 소유비율 19.9%보다 3.3%p 높았지만, 5년 전인 2018년 청년 가구 주택 소유비율 28.5%보다는 5.3%p 낮아졌다. 주택 소유 청년 가구주의 성별 구성에서 남자는 75.7%로 여자 24.3%보다 51.4%p 높았다. 다만, 5년 전(60.2%p)보다는 남녀격차가 8.8%p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대경권 주택소유 청년가구주의 10명 중 9명(89.5%)은 30~39세로 나타났다. 대경권 주택소유 청년가구주 평균소득은 5069만원으로 주택미소유 청년 평균소득(3454만원)보다 1615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청년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자가가구 PIR)은 5.3배로 5년 전(5.1배)보다 상승했다. 또 대경권 청년 임차가구의 임대료 과부담(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 20% 이상) 가구 비율은 28.0%로 5년 전(21.1%)보다 6.9%p 확대됐다. 대경권 청년가구의 1인당 주거면적은 30.0㎡로 5년 전 27.9㎡보다 2.1㎡ 늘어났고, 주거이동률(현재주택에 거주한지 2년 이내 비율)은 65.8%, 평균 거주기간은 2.1년으로 나타났다. 대경권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 지원(33.4%), 전세자금 대출 지원(32.4%), 월세 보조금 지원(17.8%) 순으로 조사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29

에어서울, 일본 요나고·다카마쓰 노선 골프·배낭 여행 패키지 프로모션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일본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에서 취향에 맞춰 골프 또는 배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인 ‘배틀 트립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가 항공권으로 저렴하게 여행 준비를 시작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별 리무진 왕복 무료 승차권과 주요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이 포함된 쿠폰북이 제공된다. 첫 번째 선택지인 골프 여행 패키지는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그린피 및 카트비, 송영, 조·석식, 여행자 보험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배낭 여행 패키지를 선택하면 소도시의 여유로움 속에서 식도락과 관광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요나고 노선에서는 맛집과 카페 할인 혜택을, 다카마쓰 노선에서는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과 쇼핑몰 할인권, 선착순 100명 기모노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나고에서는 다이센 산을 조망하는 대규모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돗토리현 내에서 애니메이션이나 주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다카마쓰는 라운딩 후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고, 특히나 현재 다카마쓰 예술제가 진행 중이어서 보다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8

티웨이항공, 내달 6일까지 국제선 티켓득템 위크 진행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6일까지 ‘국제선 티켓득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럽과 대양주, 동남아,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등 약 47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 및 기간을 제외한 4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울란바토르 11만 700원~ △인천-파리 29만 600원~ △인천-로마 29만 600원~ △인천-시드니 31만 742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 1500원~ △인천-싱가포르 11만 2900원~ △인천-비슈케크 33만 2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 7260원~ △청주-울란바토르 10만 7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티켓득템’을 입력하면 △유럽 최대 7% △중앙아시아 최대 8% △대양주 최대 10% △일본 최대 13% △동남아 △중화권 최대 15% 할인된 운임에 이용할 수 있으며, 50만 원 결제 시 7월 1일 탑승부터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3만 원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사전 좌석 구매 무료, 공항 우선 서비스(수속·수하물·탑승),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10만 원 쿠폰팩부터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APP)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항공권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제선 티켓득템 위크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대구-광주상의 “달빛철도 예타조사 면제 빨리 확정하라”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정부에 대구-광주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양 상공회의소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달빛철도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차가 될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타 면제 확정이 시급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대구-광주 지역민과 경제계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어긋난다”고 규탄했다. 달빛철도는 대구시와 광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98.8㎞의 단선 전철로, 남부권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잇는 남부권 핵심 교통망이다. 시속 200~250㎞/h 속도로 광주송정과 서대구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계획으로, 물류비 절감, 지역 간 교류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앞서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4년 1월 국회 본회의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되며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이 포함돼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지만, 국토교통부가 같은 해 9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한 이후 후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상의는 “달빛철도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의 핵심 인프라”라며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을 서둘러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과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대구와 광주는 대한민국 동서화합과 상생협력의 상징적인 도시”라며 “달빛철도가 두 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순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4

한화그룹, 울진에 12번째 ‘태양의 숲’ 조성

한화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인 울진에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했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울진 나곡리에서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관계자, 울진 부구초등학교 학생, 사회적기업 트리프래닛,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5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해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위기이며, 태양의 숲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