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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샌디에이고 김하성 등 고척돔서 ‘우리금융’ 헬멧 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공식 후원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3월 20일~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5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헬멧에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곳곳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로고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우리 WON뱅킹 티켓 이벤트를 통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활용한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 프렌즈’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 4일(3월 17일~18일, 20일~21일) 6경기 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에게 위비 프렌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골프, 근대5종, 수영, 농구, 배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며 “MLB 서울 시리즈 후원을 계기로 우리나라 우리금융의 이름을 全세계에 알리고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5

SR,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승객 안전사고 예방환경 조성’ 선정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철도서비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승객 안전사고 예방환경 조성 및 신고 편의 개선’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5일 SR에 따르면 우수상으로 선정된 ‘승객 안전사고 예방환경 조성 및 신고 편의 개선’은 SRT 좌석 뒤편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응급처치 요령을 담았다. 또 긴급상황에서 승무원 신고편의 기능을 높이는 등 철도안전에 기여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려상엔 △SRT 앱을 활용한 실종 아동 광고 캠페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객실 환경 개선 2건이 선정됐다. 열차 통로좌석 점자 스티커 부착 등 장애인 탑승객을 위한 환경 조성을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에 100개 혁신 아이디어 제안이 출품됐다. △창의성 △적용성 △계속성 △경제성 △실용성 등 총 5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제안들이 에스알의 혁신과 고객서비스 발전을 이끄는데 귀중한 자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5

에코프로, 친환경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 ‘청사진’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를 소개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오는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 행사에서 공개된다.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코프로를 글로벌 1위 양극 소재 기업으로 견인한 핵심 경쟁력으로 국내외 배터리 기업은 물론 완성차 회사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 모듈, 팩 공정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 전극(양극재 등)→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산업폐수 재활용은 EWT(Eco-friendly Waste Water Treatmen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Zero Waste Water)’를 목표로 한다.앞서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9th Battery Summit Tokyo 2024)’에 참여했다.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로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박사도 참가했다.에코프로는 ‘세이브 더 플래닛 :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04

포스코스틸리온, 건축용 내·외장재 인피넬리 제품 소개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은 최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 위크’에서 다양한 건축용 내·외장재 인피넬리(INFINELI) 제품을 선보였다.고객사인 종합건축자재 유통·가공업체 (주)진흥인터내셔날과 함께 고내후 컬러강판으로 제작·가공된 건축 외장재를 소개했다.이번에 선보인 건축외장재는 메탈 사이딩 제품(IMS)으로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 PosMAC 소재가 적용돼 건축물을 아름답게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국내 1위 난간대 제작업체인 (주)승일실업과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내식도금강판(MACOSTA)로 제작된 난간대, PosMAC 컬러강판에 항균기능을 부여한 핸드레일, 고객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PosART 세대창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또한 건축 내·외장재 전문 시공업체 TIS, 공간 비즈니스 기획사 세라핌컴퍼니와 함께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안성민 작가의 작품을 PosART 아트월로 구현했다.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향후에는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코리아빌드 전시 제품 외 다양한 인피넬리(INFINELI) 라인업으로 모듈러 주택, 공동주택 등 건축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04

DGIST 곽정호 교수팀, 6G 비전 서비스 혁신 알고리즘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곽정호 교수팀이 6G 비전 서비스에서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학습 모델 및 자원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높은 수준의 컴퓨팅 파워와 복잡한 학습 모델을 요구하는 6G 비전 서비스에 대처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6G 모바일 비전 서비스는 현대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증강 현실(AR) 및 자율 주행과 같은 혁신적 기술과 연관이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영상과 이미지를 빠르게 캡쳐하고, 딥러닝을 활용한 학습 모델을 통해 해당 이미지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GPU)와 정확한 학습 모델이 필요하다. 기존 기술은 학습 모델과 컴퓨팅·네트워킹 자원을 별개의 부분으로 다뤄 성능과 모바일 단말 자원 활용화에서 최적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곽 교수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 모델과 컴퓨팅·네트워킹 자원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곽 교수팀은 평균 타겟 정확도를 보장하면서, 현재 기술들 대비 동일한 시간 지연에서 평균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최소 30%까지 줄일 수 있는 통합 학습 모델 및 컴퓨팅·네트워킹 최적화 알고리즘인 ‘VisionScaling’을 새로이 제안했다.DGIST 곽정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제로 불규칙적으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성능을 확인한 현실적 기여와 동적 최적화와 학습 기법을 활용해 최적 성능을 증명한 수학적 기여 측면 모두를 만족하는 연구”라며 “향후 더 높은 메모리·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딥러닝 기반 모바일 서비스들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04

지역 섬유업체·패션디자이너 협업 패션쇼 13일 개막

지역 섬유업체, 대구 패션디자이너와 콜라보로 선보이는 패션쇼 ‘2024 직물과패션의만남전’이 오는 13일 개막한다.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패션쇼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협업으로 소재기업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해 좀 더 확장된 섬유+패션의 플랫폼으로 이뤄진다.특히,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가미시킨 우수한 패션의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막 첫날 모두 2차례의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패션쇼는 오후 1시 30분 이노센스(디자이너 천상두) 오프닝 단독쇼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화화호호(디자이너 김도윤), 보니따연수(디자이너 이윤정)의 연합 패션쇼로 진행한다.또, 오후 4시 30분에는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플로어쇼도 열릴 예정이다.이번 패션쇼는 바이어 및 패션 관계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패션쇼이며, 패션쇼 당일 PID 전시장에서는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 및 사용된 신소재를 관람·상담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별도로 꾸렸다.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대구 소재기업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디자이너와 Co-Work을 통해 패션의류 완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개발 신소재의 고부가가치화 기여 및 지역 패션업계와의 연계 활성화로 융합 비즈니스 구현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했으면 한다”며 “국내외 전시회 및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판로개척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04

경북지식재산센터, 도내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22개 시·군 소상공인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경북도와 특허청이 공동 지원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브랜드 등에 대한 지식재산 상담 및 IP(지식재산)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컨설팅을 거쳐 보유한 브랜드에 대한 도형 디자인과 상표출원을 지원받게 된다.이 밖에도 컨설팅 과정에서 레시피 또는 디자인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후속지원(특허·디자인 출원)도 가능하다.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해 상표등록 절차, 분쟁대응 방법, 상표권 침해사례 등의 현장 교육을 연중 4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는 경우에는 자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지식재산센터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언제든지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부용기자

2024-03-04

‘부실 우려’ 전국 새마을금고 9곳 합병… 경북 2곳

새마을금고가 경북 권역을 비롯해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의 금고 9개를 합병했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해 부산·경북 권역 각 2개와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 권역 각 1개 등 총 9개 금고를 합병했다. 이번 합병으로 새마을금고의 금고 본점은 1천293개에서 1천284개로 감소했다.합병한 금고는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된다. 고객들은 기존에 방문하던 점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합병 대상 금고의 5천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 및 출자금을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이전, 기존의 조건도 유지된다.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7월 뱅크런 사태 이후 지배구조 개혁 및 건전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같은 해 11월 발표했다.경영혁신방안에는 높은 연체율 등으로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를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하는 게 골자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조성된 예금자 보호 준비금을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할 예정이다.또한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합병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법인 수가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해 새마을금고가 금융 소외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4-03-03

포항제철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2023년 상생협력 활동에 참여한 100여 개의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시상식 및 상생협력 활동 확산 협약식을 진행했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협력업체간 자율적인 상행협력 활동을 수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기업간의 자율적인 연대를 통해 우수 안전보건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자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차기년도의 고용노동부 정기점검 및 감독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산업안전보건 자율실천기간 혜택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관리 노력을 인정하고 장려하기 위한 조치이다.포항제철소는 2023년 8월 협력업체인 청인, 화인텍, 세영기업 3개사와 상생협력 매칭활동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42회의 컨설팅 및 안전교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에 위험성평가 기법을 전수하고 안전 실행력을 강화시키는 등 파트너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또한 가스측정기, 전자동 혈압계, 절상방지토시 등의 안전보건 물품을 지원했으며, 포항제철소 전체 45개 파트너사의 임원 및 안전팀장을 대상으로 상생협력사업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024년에는 7개 파트너사와 함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해당사업에 참여한 100여 개 기업체의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내용과 수행실적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포항제철소를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정부, 기업체 모두 함께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십을 발휘해야 현장의 안전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와 같이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한층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3-03

우리은행, 대학생 행보사 캠우리 발대식 개최

우리은행은 29일 “제3기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WOORI’(이하 캠우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코로나로 중단된 대학생 홍보대사를 전격 부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대학생 48명을 캠우리로 선발했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선발된‘캠우리’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활동복, 명함, 홍보대사 사원증과 위비프랜즈 굿즈를 선물했다. 캠우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홍보대사의 역할, 마케팅 강연 등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과 과제 PT를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앞으로 캠우리는 △신상품 △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ESG 활동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우리은행을 알릴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캠우리’는 톡톡 튀는 감성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우리은행을 알릴 것”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할 다양한 홍보활동이 캠우리들에게 유익한 경험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캠우리는 오는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를, 활동 우수팀에게 우리은행 해외 영업점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29

美 IT 매체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호평

삼성전자가 ‘CES 2024’에서 선보인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미국 IT전문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은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이라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가장 훌륭한 AI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바닥의 얼룩을 인식해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 해주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청소 해주기 △공간 인식을 바탕으로 진입 금지구역 설정을 도와주기 등 AI 기반의 청소 기능 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도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의 △강력한 흡입력 △‘AI 사물 인식’ 기능 △바닥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170RPM의 빠른 회전력은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자율 청소를 실행한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용 IT 전문매체 ‘톰스 가이드’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중 하나로 선정하며 “바닥 얼룩을 감지한 후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29

“안전한 일터” 포스코 이시우 사장 취임

포스코 이시우(63·사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 및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제조 공정에서는 Digital Twin을 기반으로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마케팅·구매 등 비제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실행을 통해 사무 생산성을 혁신한다.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고부가가치 중심의 Premium Plus(저탄소 제품, Hyper No 등 고성장·고수익 친환경산업용 핵심 부품의 소재)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철강사업의 양적 성장 추진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HyREX 시험설비 설계 완료,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 저탄소 분야에서의 포스코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저탄소 연원료 조달체계를 구축한다. 저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고객·지역사회·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포스코는 노사·협력사·공급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유연하고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을 체화하고, 회사는 개인이 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하고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공급사와의 상생 협력의 문화도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이 사장은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8

반도체 IP 기업 칩스앤미디어, 내달 대구연구소 설립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인 (주)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가 오는 3월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 대구연구소를 설립해 종합 비디오IP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코스닥 상장사인 (주)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돼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자동차 등의 영상 데이터 처리에 사용되는 비디오 코덱, NPU 등의 비디오 IP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150여 개 기업에 IP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주)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협업해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지역에서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채용된 지역 인력은 현재 서울 본사에서 교육 중이며 앞으로 대구연구소에 배치돼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주)텔레칩스,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Ideas2Silicon, I2S)에 이어 (주)칩스앤미디어가 대구에 연구소를 설립한 주된 요인은 경북대, DGIST 등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인재가 풍부해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과 기업 성장의 토대가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대구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능형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념할 계획이다.김상현 (주)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대구시는 경북대, DGIST 등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반도체 인력과 모빌리티, 로봇 산업 등 수요기업이 많아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주)칩스앤미디어가 대구연구소 개소를 발판 삼아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서 한 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구시도 미래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팹리스 기업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2-28

“중국 대륙 거점으로 亞 물류 시장 공략”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물류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날 출범식에는 POSCO 중국 대표법인(POSCO-China), 중국 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중국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중국통합가공센터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법인장 포함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 물류 법인 설립을 함께 기념했다.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2015년 POSCO-China 산하에 물류부를 시작으로 중국 내 포스코 그룹의 물류를 통합 관리한 이후 2023년 중국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 운송주선을 넘어 물류서비스 직접 제공이 가능한 전문화된 물류법인 출범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 하종범 실장은 “포스코플로우는 철강 산업을 포함한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물류 인프라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원료 조달, 창고 보관, 제품 운송, 3PL 서비스까지 물류의 전 영역에 걸쳐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앞으로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상운송 확대와 인근 철강사, 선사 보유 화물 등에 대한 3PL 서비스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의 중국 내 운송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등 현지에서의 새로운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유럽법인(ESDC) 인수를 시작으로, 작년 캐나다 법인 신설에 이어 세번째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태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7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 해외진출 활성화 참여기관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세계화센터(센터장 남효주)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4일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적극 나선다.또한 한의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다.총 6억 7천30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연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사항 ‘2024년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세부과제 수행기관 모집 공고’내용을 참조해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global@nikom.or.kr)로 신청하면 된다.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접수된 공모 프로젝트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최대 2년 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2-27

포항상의 ‘2023년 개정세법 설명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설명회에서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팀 오지윤 사무관, 법인세제과 양서영 주무관이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소득세, 법인세, 조세특례 분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분야를 비롯해 국제조세, 관세 관련 개정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상공회의소에서는 매년 세무·회계 담당자들의 개정된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 실무자들이 개정된 세법을 미리 숙지해 원활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024.1.27)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 및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한 지원사업 안내를 한다. 포항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30분 포항상의 4층 대강당에서 ‘중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2024-02-27

케이메디허브, 면역항암제 효능 강화법 개발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연구진들이 면역항암제 효능을 강화하는 방법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dvanced Therapeutics (IF=5.003)’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논문의 주된 내용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해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했다.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모색되는 상황에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김태우(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물기전분석팀) 선임연구원(주저자)과 황창희(예일대) 박사(주저자), 전상용(카이스트) 석좌교수(교신저자)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양진영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대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2-27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등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포스코퓨처엠이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했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사회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이복실 사외이사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 정부와 기관뿐 아니라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윤태화 사외이사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다. 공인회계사로서 감사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였으며, 선진 지배구조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감사위원회 직무 수행을 더욱 선진화할 것으로 보인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추천했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 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부용기자

2024-02-27

“부동산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도전하세요”

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부동산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동산서비스 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이번 경진대회는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토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 발굴, 정책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해 운영한다.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 전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부동산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대회 참가접수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자우편(start-up@krihs.re.kr)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수상팀은 7월 말 발표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국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입상하는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고, 창업캠프 참가팀(18→19팀으로 확대)들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기업을 홍보하는 활동) 교육, BM(Business Model) 진단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중기부, 5개팀) 및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행안부, 2개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실제로, 최근 3년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중 4개팀이 그해 왕중왕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2팀)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산업에 불고 있는 융·복합 트렌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부동산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7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추천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 26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접 및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해 왔다.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는 한편 14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킨 다면평가도 등을 거쳐, 이날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 회추위는“황 후보자가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추위의 추천에 따라 황 후보자는 다음달 마지막 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상주가 고향인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올해 만 56세로, 경북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DGB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2-26

경북도 “中企 청년근로자에 행복카드 지원해요”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천27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북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난해까지 122억 원의 예산으로 1만1천356명을 지원했다.올해 모집 인원은 1천270명으로, 2022년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2024년 기준중위소득 130%(289만6천980원) 이하 19~3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지원을 윈하는 도내 청년은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최초 선정+6개월 근속) 받는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지혜택을 한층 강화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6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 박차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을 선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사진)은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하고 ‘2030 구동모터코아 700만 생산시대’ 청사진을 완성했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Brzeg)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브제크는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폴란드 공장 건설과 함께 멕시코 2공장 건설도 승인했다.멕시코 2공장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되며, 멕시코 2공장이 준공되면 2030년까지 1공장과 2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체제가 완성된다.특히 멕시코 2공장은 지난해 9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과 북미 고객사의 현지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비전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한 3대륙에서 생산현지화를 구축함으로써 물류경쟁력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기에 제공해 줄 수 친환경 미래차의 구동계 핵심부품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도 마련했다.한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은 이종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설명하고 임직원의 동참을 촉구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