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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율·공정·연대·희망으로 ‘지방시대’연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세미나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세미나에서 우 위원장은 “기업, 인구, 소득, 문화 등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방소멸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란 비전 아래 중앙정부의 획일적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주도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목표로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4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우 위원장은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 개혁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등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이어,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발전 특구 도입, 의료복지 혁신, 도심융합 특구 조성,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성장’ 등 11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 추진계획에 대해 기업의 인식제고와 지방시대에 맞는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경제단체로서 대구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2-26

영남이공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앞장

영남이공대학교가 산업체와 손잡고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취업 지원에 나선다.이에 영남이공대는 최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디플에이치알(고초대졸닷컴)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디플에이치알(고초대졸닷컴) 박중우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인적 물적 자원 활용 △기술개발 및 교류 △전문 인력 및 교수진 상호 교류 △학생 취업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디플에이치알 박중우 대표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했고, 특히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과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한 진학 수요 충족이라는 부분은 함께 무엇을 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취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우수 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플에이치알의 특화된 채용 정보와 생산·기능직 채용 결과 분석을 통한 기업별 취업 가이드를 우리대학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이 요구하는 실질적 취업 매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2-26

국내 첫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 서비스된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는 유기분자에 유전자(DNA) 정보를 결합한 거대 화합물 라이브러리로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DELT는 전통적인 스크리닝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해당 기술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 고가의 해외 서비스에 의존해왔다.케이메디허브는 그동안 DELT의 핵심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23년 후반기 진행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식으로 DELT 서비스를 지원한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K-DELT’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도 우수한 기술을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활용해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강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 정제, 분석 등 의약화학 합성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제약기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K-DELT’기술 및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상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적화지원팀(053-790-5320) 또는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양진영 이사장은 “K-DEL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2024-02-25

케이메디허브, LG화학과 신약물질 심장독성분석 연구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주)LG화학과 함께 안전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심장독성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를 지원해 (주)LG화학에서 개발 중인 의약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약물질의 심장, 신경세포 및 간세포 관련 안전성 평가 지원 상담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sionlee@kmedihub.re.kr) 또는 기술분석지원팀(kimjeantag@kmedihub.re.kr)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신약개발에 있어 안전성약리평가의 필수시험은 크게 심혈관계, 호흡기계, 중추신경계 평가로 구성되며 특히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는 인체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담당하는 심장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에 매우 중요하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시험평가의 최적표준법인 패치클램프 자동 및 수동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성 평가 등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한편, (주)LG화학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생명과학 기업으로 2003년 항생제 ‘팩티브’ FDA 승인, 2012년 국내 최초 당뇨신약 ‘제미글로’ 출시 등 활발한 연구개발 및 투자 활동을 통해 2023년 기준 글로벌 화학 생산업체 19위(출처 SP 글로벌)를 기록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2-25

작년 12월 경북동해안 제조업 생산량, 전년比 증가

작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수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8.2만t)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정기 설비보수작업으로 인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증가폭이 전월대비 축소했다.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96.2만t)은 포항 6.6%, 광양 6.9% 등 6.8% 증가했다.포항 철강산단 생산액(1조4천억원)은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조립금속(-2.2%)이 감소했으나 1차금속(4.4%), 석유화학(80.0%) 등이 증가했다.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했다.국적별로는 외국인 관광객(12.5%)이 증가했으나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12.8%)이 감소했다.울릉도 입도관광객수(5천900명)는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26.7%) 및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34.3%)도 모두 감소했다.수산물 생산량(7만1천t)은 전년동월대비 19.3%, 수산물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17.2% 감소했다.수출은 9억5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0% 감소했다.품목별로는 기계류(5.7%)가 증가했으나 철강금속제품(-51.9%)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46.2%)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했다.수입은 10.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학공업제품(49.1%), 철강금속제품(32.1%) 등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주(-2.5%)가 감소했으나 포항(31.9%)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지역(0.0%)이 전월대비 보합이며 경주지역(-0.1%)는 전월대비 하락했다.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지역은 전월대비 보합(0.0%)이며 경주지역은 하락(-0.1%)했다.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5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시장 성장, 차질없이 대응”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천500t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 2천500t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없이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2-22

“One-Team 정신으로 불황 극복해 나가자”

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개최, 총 58개사를 대상으로 PHP인증서를 전달했다.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HP 공급사로 선정된 58개사의 설비자재·원료 공급사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박효욱 원료 2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에서는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005년부터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하여 기술, 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포스코는 PHP 공급사 기술개발 증진을 지원해 공급망 강건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PHP 공급사 역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브랜드인 ‘Together With POSCO’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특히 올해 선정된 58개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 등 전통적인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강화된 안전·환경, 사회공헌 활동, 공정거래 실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PHP로 선정된 공급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인증서를 전달했다.인증서는 자사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 등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각종 거래 관련 보증금 면제 △제철소 출입 우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와 공급사간 One-Team 정신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에 포스코 PHP 공급사로 선정된 (주)경도공업의 김윤수 대표는 “포스코 우수공급사 인증서 덕분에 국내외 거래처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PHP 공급사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 무사히 완료”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에서 22일 사임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21일 후추위 출범 후 지난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2022년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다.포스코홀딩스 측은 “박희재 위원장은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그동안 후추위를 진행하면서 피로누적 등으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위원장과 6명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는 최정우 현 회장 재임 시절 선임·재임돼 중립성 논란에 휩싸이며 자격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 이들은 ‘캐나다 호화 이사회’ 논란 등이 불거져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2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사장단도 새 진용 짰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을 보유하고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주)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 분야에도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1

국내 유일 ‘기업 통합지원박람회’ 대구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3월 12~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부터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3층에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 우수한 제품·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로 진행하고,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이밖에 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가지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해 지역업체의 막힘없는 경영활동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등 6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다음달 초까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2-21

케이메디허브, 인니 의과대학과 협력방안 모색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마카사르 대학교 의과대학 수리야니 학장 등 핵심 담당자가 방한했다.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양자 간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3)’ 국제관 부스 참가 및 두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고 오는 6월에 개최될 KOAMEX 2024 국제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해로 수교 50년을 맞이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도 무함마디야 재단과 협업 분야를 발굴해 눈부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함마디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관으로 약 3천만 명의 소속 회원과 수백 개의 고등교육기관·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4-02-21

올 하반기부터 ‘신축 건물 도로명 주소’ 자동 부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자치단체 건축 담당부서와 주소 담당부서에 각각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알아서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한다.그동안은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를 한 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해야만 했다.이와 같은 복잡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주는 자치단체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다수 민원 포털사이트를 접속해야만 했다.특히 건물 사용승인(준공)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주소를 부여받아야 하는데, 건축주가 이를 알지 못하고 주소 부여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하면 사용승인(준공) 신청이 최대 14일 늦어지는 불편이 있었다.이러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 담당부서가 착공신고를 접수하면 주소 담당부서에 민원정보가 실시간 통보되고, 업무 담당자가 주소 직권 부여에 즉시 착수하도록 업무절차가 변경된다.도로명주소법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민원인으로부터 주소 부여 신청이 없어도 건물 등에 주소를 직권 부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법적 근거를 활용하여 이중 민원 신청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없애는 것이다.또한, 주소 부여 착수부터 완료 시까지 단계별 진행사항을 건축주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공개·제공하여 관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행안부와 국토부가 함께 양 기관이 관리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행안부) 및 건축행정시스템(국토부)을 개선해 민원정보(서류) 공동 활용 등 관련 기능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1

대구교통公, ‘드림카’사업 추진… 관용차 무상 대여

대구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관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드림카‘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카’는 ‘빌려드림’에서 따온 말과 누구나 이동에 불편이 없는 삶을 꿈꾼다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21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김기혁 사장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김유정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관용차량 무상 대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장애인양궁단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니발 차량과 업무용 차량인 아이오닉 전기차 차량을 공유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유류비,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대상 선정과 배차신청·차량반납 등 안전 운전 의무를 지게 된다.차량 이용은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하며, 카니발 차량은 상시·전기차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제공 당일 반납해야 한다.공사는 앞으로 다른 복지관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기혁 공사사장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와 교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차량 공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2-21

포스코홀딩스 정기이사회 개최…신임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 및 주요 사업회사 사장 인사 단행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기고, 포스코 김기수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항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 신사업실장,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여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친환경미래소재 사업관리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후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저탄소공정연구소장,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철강연구 전문성을 보유하고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신기술, 저탄소 제철공정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포스코에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으로,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분야에도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으로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여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및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주요 인사 프로필]○ 박성욱 (신임 사외이사 후보)– 1958년생– 울산대 재료공학과졸–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부회장– 2019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2019년 SK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 (부회장)– 2022년 現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 겸임)– 1965년생– 서울대 금속학과졸– 2017년 포스코 엔지니어링솔루션실장– 2019년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 2022년 포스코 저탄소공정연구소장– 2023년 포스코 공정연구소장– 2024년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2024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 겸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1962년생- 성균관대 금속학과졸- 2019년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본부장- 2021년 SNNC 대표이사 사장- 2023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2024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1960년생- 한양대 금속학과졸- 2009년 POSCO-Maharashtra (인도) 법인장- 2016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2018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장-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2021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2021년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2022년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2024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1964년생- 서강대 경제학과졸-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품소재본부장-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1본부장-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부문장-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1962년생- 고려대 법학과졸- 2016년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2017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2018년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사내이사)- 2019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사내이사)- 2020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겸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사내이사)- 2021년 포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2022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2022 포스코 경영구조선진화TF팀 경영전략팀장- 2022년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대표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상임 고문- 2024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1962년생- 서울대 금속학과졸- 2016년 포스코 원료실장- 2017년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2019년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2021년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2022년 포스코 경영구조선진화TF팀 친환경미래소재팀장- 2022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사내이사)- 2023년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사내이사)- 2024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2024-02-21

포항에 특급 호텔 들어서나… 市 “상반기 시행자 공모”

포항시가 특급 호텔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숙원 사업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포항을 찾은 지난해 관광객이 75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특급 호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K-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K-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하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23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759만5천29명이다. 이는 2022년 628만4천929명보다 131만여 명 늘어나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이들은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페이스워크를 보기 위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11월 개장 후 23개월 만에 방문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관광의 활력소가 됐다. 스페이스워크는 ‘2023 한국 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한국관광 100선’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포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촬영지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읍,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도심권(철길숲, 영일대 장미원 등)으로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여 실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환호공원 일원 특급호텔 유치는 환호근린공원 및 스페이스워크 등과 연계한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향후 관광산업 견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앞서 시는 북구 환호동 산68번지 일원 4만9천51㎡를 환호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2년 공모 사업 입찰을 진행하며 사업 참가 자격을 △숙박시설 최소 500실 이상 △회의실(동시수용 500명 이상) △4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단일 사업장으로 100실 이상 소유 하는 법인 등으로 완화하기도 했다.그러나 PF 대출 등 사업 자금 문제로 성사가 되지 않아 2023년부터는 직접 포항시를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공모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친 곳은 많다. 시에 공모 사업서 등을 요청하는 문의는 꾸준히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리 변동 추이 등 투자 여건 등을 살펴 상반기 중으로 사업시행자 공모 추진할 예정”이라며 “포항만의 해양 관광 강점을 살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업계를 대상으로 호텔 유치 설명회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저마다 아이디어를 속속 내놓고 있다.시민 A씨(51·여)는 “바다가 보이는 한옥 호텔이나 리조트가 들어오면 경주와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또다른 시민 B씨(38)는 “워터파크나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호텔을 가기 위해선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 가야 했는데 포항 호텔에 그러한 시설이 갖춰진다면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며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플랜텍·울산항만공사, 친환경 항만 구현 노력 가속화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류회에서는 플랜텍 신사업센터장 겸 플랜트사업 1실장인 민영위 실장이 ‘ESG와 수소산업’이라는 주제로 회사의 ESG 경영방침과 수소산업에서의 플랜텍의 역할과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고, 질의 응답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과 관련한 공동의 관심사를 토론했다.또한 플랜텍이 특허를 취득하고 개발중인 수소 PRG 시스템을 항만에 설치해 수소차 및 전기차와 하역설비를 충전하는 방안과 항만의 미세먼지 저감 및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에 수소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토론을 하고 플랜텍의 신항만 제작공장을 방문해 제작시설 등을 견학했다.민영위 플랜텍 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울산항의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에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교류회를 통해 저탄소 항만인프라 구축, 친환경 항만운영 전환 및 탄소중립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제의 발굴 및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포스코플로우,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FLOWer’ 론칭

포스코 그룹 물류 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20일 스마트 통합물류 운영 시스템 ‘포스코플로우 플라워(FLOWer)’를 공식 론칭했다.플라워(FLOWer) 시스템은 전 운송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포스코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연동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선박 정보 △업무 현황 대시보드 △각종 물류 시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그룹사의 물류 시스템을 일원화해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2022년 포스코플로우 출범과 동시에 포스코DX와의 협업으로 직접 개발한 물류 플랫폼이다.플라워 시스템의 도입으로 수기로 이루어지던 서비스 접수와 입찰, 계약, 정산 등의 업무를 하나의 웹포탈 안에서 처리하고, 향후 포스코플로우 해외법인 확장 시 해외 거점 물류 운영에 용이하도록 기존에 포스코 철강 제품에 한정되어 있던 유통기지 시스템을 개선해 다종의 화물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한다. 고객에게 웹 포탈에 상시 업데이트되는 최신 유가정보, 시황정보, Smart Safety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의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포스코플로우 윤양수 사장은 “‘플라워(FLOWer)’를 통해 포스코플로우뿐 아니라 포스코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신사업 추진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AIㆍBig Data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고도화하는 추가 개발을 통해 해외 법인 및 관계사로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포스코DX, 국내 최대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대 규모인 (주)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주)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지상 4층 규모로, 축구장 21개 크기인 연면적 14만8천230m²,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시스템도 방대하다. 센터내 총 연장 40km의 컨베이어와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크로스벨트 소터(Sorter) 2.5km,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에 3년 5개월이 소요됐다.시스템 구축을 맡은 포스코DX는 (주)한진과 협력해 기존 작업자가 육안으로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했다. 마대 자루, 보자기 등과 같이 택배의 모양과 크기가 불규칙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 크기별로 사전에 자동 분류하는 ‘AI 3분류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80개의 하차라인에서 기존 작업자를 배치해 수행하던 분류작업을 자동화했다.이와 함께 대량으로 한꺼번에 투입되는 택배 상품들의 형상을 AI 기반 비전(Vision) 카메라로 분석한 후 일렬로 나열해 배출시키는 ‘비전 정렬기(Vision Singulator)’를 구축해 분류 작업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포스코DX는 물량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입고시간을 조정하고, 차량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스마트 도크관리시스템(DMS, Dock Man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30분 단위로 차량 운전자에게 입고 가능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고, 상품의 상하차가 이루어지는 도크(Dock)에서 작업중인 화물차 내의 잔여 적재량을 영상인식 AI로 파악해 다음 작업자가 시간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스케줄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DX는 과학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구축 기간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기본설계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설계된 레이아웃 별 화물 처리량에 대해 사전 검증하고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소요 공기를 줄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휴대전화 가족 결합도 공공마이데이터로

앞으로는 휴대전화 가족결합 할인, 군요금제 가입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분야’로 확대한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제출할 수 있다.2021년 2월 시범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신용대출,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등 총 105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통신분야에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적용되어 가족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한, 군 장병들의 군인요금제 가입 및 일시정지 신청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행안부는 2022년 12월 활용분야 확대를 위해 전자정부법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2023년 5월 KT와 LG U+의 이용기관 신청을 승인했으며, 2024년 1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이용지원기관 승인을 마쳤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통신분야에 적용됨에 따라, 고객은 결합할인 신청 시 통신사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제공 요구만 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완료된다.KT는 지난 19일, LG U+는 3월 초, SKT는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다.행안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SKT와 알뜰폰 등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더욱 많은 서비스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2021년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8억 건 이상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국민 편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 대상을 지속 확대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車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비용 절감 효과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이후 한 달여간 많은 소비자들이 보험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료 절감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자동차보험 시장(2023년 기준)은 매년 약 2천500만대 자동차가 의무적으로 가입·갱신하는 시장으로, 개인용 차량(이륜차 포함)이 약 1천940만대(78%), 영업용 및 업무용 차량은 약 560만대(22%)이다. 보험 가입경로는 설계사 등 대면 44.5%, 온라인(이하 CM) 38.2%, 전화(TM) 17.2%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1월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약 12만명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약 6천100여 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됐다.다수의 소비자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 등 판매채널 다양화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실제 보험가입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당초 기대수준에 일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는 약 12만명으로,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보험 계약건수의 경우 대환대출 실행건수(2만3천598건)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보험 계약건수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계약건수 차이는 계약 만기일이 도래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한 자동차보험 특성에도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의무적으로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특성상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및 보험 가입건수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와 핀테크사 등은 서비스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개선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운영 초기임에도 △소비자 편익 증대 △보험사 간 경쟁촉진 △보험 판매채널 다양화 등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소형 보험사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대형 보험사가 90%이상 점유하고 있는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약진하는 모습(기존 7.9%→플랫폼 48.7%)을 보이고 있다.또한 대형 보험사의 경우에도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 자사 CM채널을 개선하고, 자사 CM채널 가입시 할인 및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험사간 경쟁뿐만 아니라 판매채널별 경쟁도 활발해지고 있다.플랫폼은 타채널에 비해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며, 설계사 대면 위주의 푸쉬 마케팅에서 소비자가 주도해 상품을 선택하는 풀 마케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상품 단순화와 불완전 판매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보험사와 핀테크사는 그간 이용자들이 불편사항으로 지적한 사항들을 조속히 개선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위해 정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정보공유 항목 확대를 검토하고, 수수료 체계 개선방안 등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2분기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위해 보험사-핀테크사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 실손보험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20

전기 차종별 지원금 통합누리집서 확인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6일 보조금 지침(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이번 보조금 개편방향을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유도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 완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1회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차량정보수집장치 탑재로 안전점검이 용이한 차량에 혜택을 제공한다.성능 대비 하중이 가볍고 재활용 가치가 높아 환경부담이 적은 배터리 장착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계층에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전액지원 기준 강화, 가격 할인폭에 비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전기차 실구매가를 낮출 계획이다.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하여 반영하였다. 확정된 보조금 지침과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게재된다. /이부용기자

2024-02-20

포스코 노조, 장인화 후보에 “조건없이 만나자”

포스코노동조합은 장인화 최종 후보와 회장 인수위원회에게 오는 23일까지 교섭 대표노동조합과 회장 후보의 조건 없는 만남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는 이날 “포스코그룹의 회장 인선은 전통적으로 외풍에 흔들려왔다”며 “포스코노동조합은 회장 인선에 외풍이 작용하지 않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포스코 직원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내외부 갈등, 호화 해외출장, 실적 부진 등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에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발표로 리더십 역량에 중점을 뒀다고 밝힌 만큼 포스코의 교섭 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과의 관계 설정은 장인화 후보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장 후보자와 인수위의 대응에 따라 추가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포스코 노조는 지난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에게 신뢰받는 자가 회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장인화 최종 후보자는 현재 내정자 신분으로 외부 인터뷰도 진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주총회 전까지 포스코그룹 향후 정책, 전략구상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