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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제철소 `철강해설사` 모집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오는 10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제철소 견학을 돕는 `철강해설사`를 모집한다.`철강해설사`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는 고객사, 관광객,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중국어 또는 일본어로 제철소를 안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포항제철소는 회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이름을 가진 해설사원 운영을 위해 기존 `견학안내사원`의 명칭을 올 7월부터 `철강해설사`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철강해설사 지원자격은 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포항시민(여성)으로 PC 활용능력 보유자와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되며, 포스코 철강해설사 유경험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형태는 채용기간 1년의 임시직이며 우수근무자는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이번 포항제철소 견학 안내사원 모집은 지원서에 필요한 사항을 기재해 방문 또는 이메일(kyooyun@posco.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접수 후 면접 등 자세한 일정은 개별 메일 및 전화로 안내할 예정이다.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현장으로 매년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견학의 명소” 라며 “철강해설사는 이러한 포항제철소를 대표하는 얼굴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채용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220-5114, 1114)으로 문의할 수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0-08

포항제철소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전기화재 예방”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대형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제강정비과는 전기설비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전력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력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제강공장은 1천500℃가 넘는 고온의 쇳물을 다루기 때문에 어느 공장보다도 세심하게 설비를 관리해야 한다. 이에 제강정비과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3제강공장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전력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하 케이블 이송로(culvert),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 신호를 한곳으로 모으는 저장실(cellar room), 무인전기실 등 3제강공장 전체에서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구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형 전기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특히 누전이 발생할 경우 음성 경보가 울리도록 전기실 총 14개소에 모두 적용했다. 케이블 발열개소에는 온도 감지센서를 설치해 온도 변화를 실시간 인지하고, 연기와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CCTV로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마지막으로 전기화재 확산을 방지하고자 케이블 외피에 방염 처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형고장 예방은 물론 저근속 직원 기술력 향상 및 정비비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저근속 직원들이 숙련된 선배들의 정비기술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기술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한편 포항제철소는 무선센서를 이용하는 설비를 보완, 실효성을 확인한 후 제강부 타 공장에도 확대 적용해 전기설비 화재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제철소 전체의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0-07

포스코, 감사나눔 활동 `업그레이드`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직원의 본업 몰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감사나눔 활동을 개선해 추진한다.감사나눔은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자신은 물론 가족과 회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활동이다.포스코 직원 설문 결과 응답자의 84%가 감사나눔으로 조직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감사나눔에 적극적인 계층이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직원이 그렇지 못한 동료에 비해 창의력은 3배, 몰입도는 10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알려진 사실이다.감사나눔이 2011년 7월 포스코에 처음 도입된 이후 회사 차원의 다양한 활동이 지속돼왔으나, 형식적 활동과 실적관리 등으로 부담감을 느끼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본업에 일부 지장을 초래하기도 했다.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감사나눔은 기존 이벤트성 활동에서 벗어나 `화롯불`처럼 은근하지만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활동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화롯불` 같은 감사나눔은 보여주기식 활동을 철저히 배제하고, 직원 스스로가 필요함을 느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회사는 먼저 리더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감사나눔 교육과 `감사나눔 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보고메일 수신 시 감사 표현이 담긴 답장하기` `업무 유공 직원에게 감사문자 보내기` 등 업무과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을 리더들이 먼저 시작한다면 감사를 받은 구성원이 감사나눔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직원들이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tool)과 장(場)을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감사나눔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PC와 스마트폰에서 활용가능한 감사나눔 앱을 안내해 디지털 방식의 편리한 감사나눔을 지원하고, 감사엽서를 부서별로 비치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아날로그 방식의 감사메시지 전달을 지원한다. 더불어 부부 및 가족이 참여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감사나눔 `Best Practice`를 공유하는 등 감사나눔의 `장` 도 지속 조성될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0-03

포항제철소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하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안전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단계 더 고취시켰다.1일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안경수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장 등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해 안전재해 예방을 다짐했다.이번 결의대회는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다짐을 새로이 하고,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 제거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행사는 △안전 결의문 낭독 △제철소장 안전메시지 전달 △안전다짐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안전다짐 행진`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안전활동 실천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안전, 제일` 구호를 외치며 포항제철소의 주요 도로를 40분간 행진해, 아침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4분기를 시작하는 첫 날인 오늘,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며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과 관리감독자의 확고한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안전활동을 지속 전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안전전문가 양성학교 운영, 신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안전방재 통합훈련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안전활동으로 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0-02

포스코, 르노와 손잡고 차량경량화 이끈다

포스코가 르노와 손잡고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경량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르노는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1ℓ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카 `이오랩(EOLAB·사진)`를 선보이면서 포스코의 경량화·고강도 제품인 열처리 프레스성형강(2000 HPF), 트윕강(900 TWIP), 마그네슘 판재(Mg panel)를 최초 적용했다.900트윕강은 자동차의 A필러에, 2000HPF강은 자동차 바퀴 사이의 문짝을 떠받치는 지지대(Sill Side Inner LH)에 적용됐고 마그네슘 판재는 세계 최초로 차량 지붕(Roof)에 들어갔다. 이오랩은 기존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에 비해 차량 무게를 400kg이상 줄였고 특히 섀시 부분에서 30%(130kg) 이상 감량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와 르노사는 2012년부터 차량 경량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했고 2013년에는 자동차 강재 기술 개발을 위한 양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이오랩 개발 프로젝트에는 포스코를 포함해 미쉘린, 포레시아, 콘티넨탈, 세인트고베인 등 르노의 5개 파트너사들이 참가했다. 철강사로는 유일하게 포스코가 참여했고 나머지 타이어, 시트, 브레이크, 차유리 등은 모두 유럽계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의 경량화 기술력과 솔루션 마케팅이 선진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앞으로 포스코와 르노는 경량화 차체 및 섀시 제작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 신개발 강종을 활용한 자동차 연비 향상 기술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해 양사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0-02

포스코켐텍 “성장·조화·비전 담았어요”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하는`포스코켐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첫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주제를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화`로 설정하고 포스코켐텍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환경, 사회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보고서에는 포스코켐텍이 기존 내화물 중심의 기초 소재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석탄화학과 탄소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경제적 성과와 비전이 담겨있다.또한 재무정보, 연구개발, 환경경영, 윤리경영, 인재양성, 동반성장, 품질, 지역사회 책임 등의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속가능경영 분야별 활동과 우수사례도 자세히 소개됐다.포스코켐텍은 이번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최신 국제표준인 `GRI G4`를 적용했으며, 보고서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의 검증을 거쳤다. 발간된 보고서는 포스코켐텍 홈페이지(www.poscochemtech.com)에 수록되어 PDF로도 받아볼 수 있다.조봉래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켐텍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찾아 글로벌 석탄화학·탄소소재 기업으로의 변화를 준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깨끗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이해관계자가 조화롭게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30

포항제철소 직원들 `화목경영` 눈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동료들과의 마니토 행사를 통해 화목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은 최근 자신의 `마니토(manito·비밀친구라는 뜻의 에스파냐어로 제비뽑기 등을 통해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준다)`를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제선부 직원들은 포스코의 경영이념 중 화목경영 가치와 관련,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마니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마니토가 되면 하루에 두 번 이상 파트너가 모르게 눈맞춤을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파트너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를 챙기기로 했다. 파트너는 마니토가 미션 수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면 마니토 보드에 `나를 챙겨주세요`라고 적힌 포스트잇을 붙기도 했다. 또한 작은 선물을 받았을 때에는 포스트잇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처음에는 마니토 활동을 낯설어하며 쑥스럽게 여기던 직원들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문자메시지와 쪽지를 보내고 받기 시작했다. 마니토 보드에 포스트잇이 늘어가면서 제선부 직원들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도 두 배가 됐다고 한다.이번 마니토 행사를 제안한 직원은 “올해가 가기 전 직원들이 넉넉한 사랑의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마니토 행사가 직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29

포스코건설, 경산 `펜타힐즈 더샵` 오늘 견본주택 오픈

(주)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26일 펜타힐즈 내 C3 블록에 총 1천696가구로 구성된 `펜타힐즈 더샵`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펜타힐즈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63㎡ 175가구 △72㎡ 452가구 △84A ㎡ 794가구 △84B㎡ 139가구 △113㎡ 136가구 등 총 1천69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1천56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92%에 해당한다.견본주택은 경산시 옥산동 530번지 일대 중산지구 펜타힐즈 현장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펜타힐즈 더샵`은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에서도 입지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동시에 청정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거주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수성 IC, 범안로 등이 인근에 있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포스코건설은 차별화된 조경·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그동안 경산시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다양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이 뛰어나며, V자형 단지 배치로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동 간 거리를 넓혀 입주민 간의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이중 전용면적 72㎡는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효율적인 주방 동선 배치로 편리한 주방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넉넉한 다용도실 공간을 확보해 주방용품 수납이 쉽다.특히, 84㎡·113㎡는 지역 최초로 알파룸을 제공해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부방, 취미실, 서재 등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주방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한 복합 공간인 `다이닝 오픈서고`를 설치, 독서와 각종 소품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들이 모여 교육과 대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서비스 면적도 넉넉하게 제공된다. 서비스 면적이 최소 26㎡에서 최대 45㎡까지 제공돼 동일 면적 대비 더 넓은 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다.`펜타힐즈 더샵`은 `더샵`의 핵심가치인`헤아림`을 반영해 단지 내 3S(Safe, Save, Smart)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여성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호를 위해 포스코건설의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를 적용할 예정이다.`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한 영역별 보안 방어 시스템이다.놀이터, 분리수거시설 등 단지 내 주요 보안 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CCTV 영상을 스마트폰과 집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구현했다. 홈 컨트롤,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차량 도착 알림 등을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단지 내 차량 입차부터 현관 출입까지 하나의 카드 형태로 통합한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 역시 `펜타힐즈 더샵`이 자랑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펜타힐즈 더샵`은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일반 조명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을 지닌 LED 조명이 시공되며 공용부 일부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 도입돼 공동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펜타힐즈 더샵` 분양 관계자는 “`펜타힐즈 더샵`은 그동안 경산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했다”며“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 미래 가치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앞으로 지역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9-26

포스코에너지 `석탄발전사업` 첫 발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가 석탄발전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에너지는 최근 동양파워 인수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포스파워`로 변경해 22일 새롭게 출범시켰다.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230만㎡ 부지에 1천㎿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해 2021년까지 총 2천100㎿ 규모의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6년 건설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또 올해 말 포항 연료전지셀 공장을, 내년 초에는 인천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소 7·8·9호기를 준공할 계획이다.포스코에너지 황은연 사장은 포스파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북미 LNG 직도입과 포스코에너지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황 사장은 “석탄은 한번 불을 붙이면 쉽게 끌 수 없다는 점에서 철강의 용광로와 같다”면서 “가동을 준비하고 중단하는 데 1~2시간이면 충분하지만 가격이 비싼 가스와 반대로 석탄은 가동률이 안정적이고, 발전 단가도 낮다”고 말했다.황 사장은 포스파워의 기업공개와 관련, “내년 상반기 인천발전소 7~9호기를 본격 가동하고, 연료전지공장도 자리를 잡은 이후가 괜찮은 시점”이라며 2015년 하반기나 2016년 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23

포항제철소 열연부 `명품공장 만들기`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의 자발적 설비관리를 통해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열연부 2열연공장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설비사랑 실천데이(day)`를 운영해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근무하고 싶은 명품공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이 날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평소 못다 한 공장 내·외곽 환경 및 설비를 개선하고 직무학습을 하는 날이다.8월에는 설비사랑 실천데이를 이용해, 담당설비의 유지관리을 위한 보수 및 청소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또한 지난 13일에는 휴무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마친 직원들이 공장에 모여 노후된 계단을 보수했다. 그동안 담당자가 정해지지 않은 2열연공장 일부 계단은 노후, 부식 상태가 심해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특히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내방객들이 견학을 오는 장소로, 계단의 노후 및 부식은 포항제철소를 찾은 이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길 수 있었다.이에 열연부 직원들은 2인 1조로 공장 사무실에서 현장으로 통하는 계단에 쌓인 먼지와 녹을 제거하고 핸드레일을 도색했으며, 노후한 계단을 직접 보수하고 안전구역을 명확히 함으로써 직원 개인은 물론 동료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공간을 선사할 수 있었다.특히 열연부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안전방재설비 총 점검 후 `설비사랑 실천데이`에 펼칠 활동내용을 공유해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설비사랑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날 설비 관리활동에 참여한 상동규(53)씨는 “2열연공장 설비는 입사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을 함께 생활하는 가족같은 존재이다” 며 “설비사랑 실천데이를 이용한 강건한 설비관리로 2열연공장을 명품공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23

포스코ICT·대우조선해양 `조선·IT 융합사업` 진출

글로벌 최고 수준에 있는 우리나라의 조선 생산기술이 SW 패키지로 개발돼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와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이 조선산업과 IT기술을 융합해 선박 건조용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개발, 국내와 경쟁관계에 있지 않는 국가의 중소형 조선소를 대상으로 시장진출에 나선다.포스코ICT는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조선기술을 적용한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중소형 조선소에 적합 가능하도록 단순화, 경량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중소형 조선소에 적용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초까지 패키지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조선소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은 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설계, 제작, 진수, 고객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은 기존 투자여력이 있는 대형 조선소들이 개별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패키지 개발을 통해 그동안 생산시스템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형 조선소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우리기업들 선박 생산기술이 IT기술과 융합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해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ICT는 포스코의 철강 생산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제철소에 적용 가능한 통합생산시스템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23

철강업계 `글로벌 위기` 돌파구 찾는다

국내 철강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생산한 친환경 소재 및 고부가 철강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또 대내외 홍보와 함께 마케팅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부진 등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KISDIS)`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2회째이며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을 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근 개발하고 있는 녹색관련 소재 및 제품을 전시한다.24일 개막식엔 권오준 포스코 회장(철강협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최한명 풍산 사장 등 철강업계 CEO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KISNON 2014`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와 친환경 제철환경을 갖추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고려제강, 풍산, LS-Nikko, 고려아연 등 산업의 대표업체들이 참가한다.또 소재 및 원료와 가공제품을 비롯해 철강유통, 서비스, 가공기술, 설비기기 등 산업관련 국내외 182개사가 참가해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특히 44개사의 중국 강관업체들이 국가관으로 참가해 한국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또 4일간 1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철강 및 비철금속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수출구매상담회는 해외수출구매상담회 80여개사, 중국수출구매상담회 40여개사 등 이전 전시회보다 많은 120여개사 규모로 개최되며, 해외 초청바이어도 유럽, 중동, 동남아, 중국 등에서 약 300여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SM미디어 주관으로 열리는 `과잉시대 철강유통의 중요성과 미래` 세미나는 철강공급 과잉시대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며, 현대하이스코 주관의 `연료전지 세미나`를 비롯 현대제철의 `강재 이용 기술 발표회` 등 참가업체들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잇달아 열린다.한편, 2012년 열린 제1회 전시엔 국내외 159개 업체가 908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2만8천600여명의 관람객과 1만5천900여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23

“철강산업, 시장 신속대응·차별화 경쟁력 필요”

수요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전세계 철강 경기가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가 저성장의 고리를 끊고 대도약 하기 위해서는 시장환경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18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정부 등 유관기관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 철강경기는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우리나라 철강산업도 중국산 철강재 수입 급증,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수입규제 확산,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삼중고에 빠져 진퇴양난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오 부회장은 “금년 상반기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670만t으로 전년대비 34.1%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철강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으며, 보론 첨가강으로 둔갑한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유입으로 국내 철강시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중국과의 공정한 철강무역 질서 확립과 건전한 철강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8월 현재 16개국에서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총 57건의 규제 및 조사가 진행되는 등 각국의 철강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오 부회장은 이어 “최근 온실가스에 대한 배출건 거래제 시행 계획 등 국내 환경규제 강화로 철강업계의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계획으로는 철강산업의 경우, 2015~2017년간 정부 할당량은 업계 예상량 대비 3천600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 축소, 시장에서 배출권 구입, 과징금을 부과 받는 등의 막대한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원주 AT Kearney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 및 한국 철강산업의 대응`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내수 감소 및 글로벌 생산 확대 경향이 심화되어 철강산업의 공동화가 진행중이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수요감소가 불가피하고, 샌드위치형 무역역조 심화 및 역내 분업구조의 급격한 와해로 철강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왓슨 류 롤랜드버거 차이나 부사장은 `중국 철강산업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중국의 철강업체들도 비용 줄이기 및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재정적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통합화도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찬욱 포스리 수석연구원은 `철강 생태계 경쟁력 확보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철강산업도 생태계 기반이 혁신을 주도하는 비즈 모델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고 “철강산업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산업융합형 생태계를 촉진하는 정책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강산업 규제 영향분석 및 정책개선 제안`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규제순응비용은 경쟁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면서 “철강산업의 공정/에너지 효율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추가규제는 한계비용의 급증을 초래하여 철강산업의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손일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철강산업의 재창조`라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시장을 감지(sensing)하는 기술의 개발”이라면서 “현재까지의 철강기술이 자동차, 조선, 건설과 같은 1차적 수요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제품을 소비하는 최종 사용자의 2차적 수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19

포항제철소, 제안활동 활성화로 현장 경쟁력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는 `제안활동`의 참여확대를 통해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가고 있다.`제안활동`은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적인 개선활동이며, 포항제철소는 제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사내 혁신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은 이번 달부터 선재부 4선재공장,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 파이넥스 3공장 등 최근 공장이 신설 및 합리화된 부서를 대상으로 제안활동에 관한 특별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 주요내용은 △ 고등급 제안사례 공유, △ 제안 아이디어 발굴 노하우 안내, △ 제안평가 원칙, △ 재무성과 산출 방법 등으로 구성돼 제안활동을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5년이하 신입 사원 대상 우수제안 발굴과 제안 작성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도 금년 하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며, 사내 온라인 제안시스템을 개선해 제안활동의 성과가 QSS+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위한 온라인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부서별 제안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제안활동을 통한 성과창출 방법에대한 특별교육도 실시됐다.한편, 포스코는 1972년부터 부서별 `제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활동 중 발견한 아이디어를 체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회사의 경영성과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성과등급에 따라 보상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18

포항제철소 “맞춤교육으로 직무역량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화성부는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교육용 컨베이어 벨트(Conveyor Belt) 시뮬레이션 장치`를 부서 교육장에 설치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화성부에는 코크스를 이송하는 컨베이어 벨트 160여대가 설치돼 있으며, 화성부는 핵심설비인 컨베이어 벨트 설비 작동법 및 세부지식을 직원 모두가 숙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하지만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되는 컨베이어 설비 특성상 저근속 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설비에 대해 배울 수 없어 직무역량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저근속 직원들에게 현장감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교육용 컨베이어벨트 시뮬레이션 장치`제작에 들어갔으며,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교육용 설비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시뮬레이션 장치는 현장의 재활용 부품을 활용해 매우 적은 비용으로 제작돼 그 의미가 컸다.직원들은 시뮬레이션 장치를 이용해 설비의 가상시연을 비롯해 도면을 참고한 간단한 회로를 구성해볼 수 있으며, 설비 작동법을 익혀 고장발생 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저근속 직원들은 현장에 두려움 없이 설비에 적응할 수 있으며, 업무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있다.이 밖에도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역량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철소의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17

포항제철소,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꾸준한 설비기능 복원 및 강건화 활동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거두고 있다.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지난 2006년부터 1후판공장의 개선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었으나 설비 고장과 중량물 교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운전·정비 직원은 함께 설비구조를 이해하고 계통도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불합리한 개선점 31건을 도출했다.직원들은 설비를 공부하며 `분진 없는 깨끗한 공장 구현, 돌발고장 없는 설비관리, 운전 중 돌발조치 최소화`를 목표로 8대 중점 개선사항을 발굴, 개선했다.이를 통해 돌발고장의 주요 원인인 △스크랩 슈트(scrap chute) △박판 찌그러짐 △폭 조절장치의 갭(gap) 설정방법 등을 개선해 장애시간 감소와 스크랩 회수율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정 불량률을 30% 감소시켰으며, 8억원이 넘는 수익창출 효과로 이어졌다.특히 1후판공장은 이번 설비기능 복원을 통해 설비 강건화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낸 데 대해 지난 8월 26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으로부터 사내 혁신활동 상인 QSS활동 우수표창을 받으며 뜻깊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더불어 지난 8월 29일에는 후판공장에서 사용하는 롤, 베어링 자재 품질을 확보하고 개선하는 `후판 롤-베어링 워크숍`을 개최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기도 했다.이날 후판공장에서 이루어진 워크숍은 후판제조에 사용되는 롤 공급사와 롤을 정비하는 외주파트너사 및 후판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롤 제조과정과 품질향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롤을 활용한 압연과정 중 주요하게 체크하는 요소와 롤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다양하게 토론했으며, 각 부문별로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후판 제품의 품질향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16

포스코 `간소하고 검소한 결혼` 지속 지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스코패밀리의 결혼문화인 `작은 결혼식`에 임직원들이 동참토록 격려해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포스코는 간소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우리 사회에 정착·확산시키고자 지난 2012년 10월부터 `작은 결혼식`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의 작은결혼식 운동은 `신랑·신부 하객 규모 각각 100명 이하`, `예식장으로 사내시설·공공기관·문화센터·종교시설 이용 권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작은 결혼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코는 회사 차원의 지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항 본사 대회의장,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아트리움 등 계절에 따라 전국 6~10곳의 시설을 예식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식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비품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지원사항이 추가로 마련돼 혼주의 부담을 덜고 있다. 결혼식장에 설치되는 하객의자, 바닥융단, 테이블 등의 예식비품을 올해부터 회사가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원할 경우 저렴한 웨딩업체를 추천해 예비부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추천 웨딩업체는 공정한 정보제공을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재선정하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회사 및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식에 회사 시설을 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에 신청방법을 공지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초 포스코 본사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한 직원은 “작은결혼식에 참여해 결혼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며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결혼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진정한 언약식으로써 결혼식을 올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창형기자

2014-09-15

`위대한 포스코` 재창조 가속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고유의 혁신모델인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odel)`으로, `POSCO the Great` 재창조에 박차를 가한다.이로써 포스코는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신성장사업의 선택과 집중,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경영인프라 쇄신이라는 4가지 혁신 어젠다(agenda)와 화목·창의·일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에 옮길 강력한 실행체계를 마련했다. POSCO Total Innovation Model의 약어인 POSTIM은 모든 직원과 그룹사의 참여, 일과 혁신의 일체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수익성 향상,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구현, 업무몰입도 제고를 목표로 삼고 4가지 기본원칙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일과 혁신의 일체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매진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와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 △창의적 활동과 본업에 몰입하는 업무환경을 조성 △기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우대하는 것이다.POSTIM은 PWS·QSS+·SWP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항목은 화목·창의·일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4대 혁신 어젠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PWS(Project-based Working System)는 수익성 향상과 정성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탁월한 성과창출에 집중하는 업무방식을 일컫는다. QSS+(Quick Six Sigma Plus)는 구동설비 위주의 제철소에 적합한 고유 방법으로 진화하여 Quality(품질)·Stability(설비안정)·Safety(안전) 향상에 매진하는 활동이다.SWP(Smart Work Place)는 화합과 긍정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활동을 지칭한다.POSTIM을 고유 혁신모델로 정립한 것은 그동안 혁신활동을 펼치며 포스코가 겪어온 문제점을 개선하고 비전달성의 실행엔진으로 삼기 위해서다.POSTIM은 포스코가 축적해온 혁신방법론·인재·시스템 등의 역량을 고유 혁신모델로 체계화함으로써 `POSCO the Great` 구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