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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티웨이항공초특가 프로모션 진행

국내 주요 LCC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제주항공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일본 구마모토 오키나와 기획전을 실시한다.제주항공의 경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있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대구∼제주 4만2천600원 △김포∼부산 3만1천100원 △김포∼제주 3만5천100원 △청주∼제주 3만4천100원 △광주∼제주 3만7천100원 △부산∼제주 4만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부산발 국제선은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1만8천100원 △동남아 노선은 세부 12만6천800원, 다낭 17만6천800원, 방콕 16만6천800원, 싱가포르 19만9천4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5만5천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특히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오는 2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선착순으로 왕복 최대 5만 원 할인코드와 최대 12만 원의 비즈라이트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구마모토와 오키나와 기획전을 실시 중이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 중이며 오는 3월부터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하며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구마모토 기획전에는 인천∼구마모토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구마모토’를 입력하면 운임의 5%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인 편도총액 12만9천10원부터 판매한다. 또 골프 여행 수요가 많은 노선 특성에 맞춰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인천∼오키나와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오키나와’를 입력하면 운임의 10%가 할인되며 1인 편도총액 9만45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1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2023-02-16

한수원·두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사전 제작 작업에 착수하면서 원전업계 일감 공급이 본격화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분야 기업과 함께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10여년간 수조원대 일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3월 말까지 체결한다는 목표다.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달 말 주기기 사전 제작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협력사에 공식적으로 일감을 발주하게 됐다.제작에 오래 걸리는 품목들을 본계약 이전에 선발주함으로써 기존의 계약 후 발주하는 방식보다 일감 공급 시기를 약 2개월 가량 앞당긴 것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5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324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일감을 우선 발주했으며, 올해 안으로는 전체 협력사에 2천억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신한울 3·4호기의 사전작업 일감 공급으로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하면서도 한수원의 협력업체 선급금 지급과 인력 채용 지원사업 기간·금액 확대를 요청했다.산업부는 원전 분야 중소·중견기업 특례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준 2차관은 “올해 원전산업 재도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일감·금융·인력·RD를 포함한 전방위적 정책 패키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2023-02-08

포스코,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고객사와 메타버스로 만난다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에서도 참여한다.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먼저 포스코는 AI 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간·개인간 업무를 상호 연결하는 등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을 전면 개선하고,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고객과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제품 추천, 주문·생산·출하 정보 제공, 시황 전망 등을 통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중장기적으로 포스코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객과 고객이 서로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객사는 포스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다른 고객사를 초대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이를 비즈니스까지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향후 포스코는 해외법인, 국내외 가공센터, 고객사 등 전후방 철강공급 가치사슬이 연결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해 철강 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디지털 철강생태계를 조성하여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 발족식에 참석해 “고객사와 이해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포스코와 비즈니스를 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부용기자

2023-02-07

김문수, 포스코 노조 간담회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은 27일 경북 포항을 찾아 포스코 노동조합 새 집행부와 간담회를 했다.이번 방문은 포스코 노조 초청으로 이뤄졌다.김 위원장의 단위사업장 노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사노위에 따르면 작년 12월 출범한 포스코 노조 제19대 집행부는 노조 구호를‘투쟁’에서 ‘단결’로 전환했다.이들은 회사를 투쟁의 대상이 아닌 상생·협력의 동반자로 인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건강한 노사 문화의 길을 여는 데 경사노위의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문수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포스코노조가 추구하는 변화의 시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문수 위원장은 “포스코 노조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포스코 노조의 노력이 노동계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포스코 내 노조는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 대상인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조합원 8천200명·98.8%)와 민주노총 소속 포스코지회(조합원 100여명·1.2%)로 나뉜다.포스코 노조는 1988년 6월, 포스코지회는 2018년 9월 설립됐다.포스코지회는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문제를 놓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부용기자

2023-01-27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공개채용

티웨이항공은 2023년 객실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을 공개채용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공채에서 우선 항공기 탑승 근무를 수행하는 신입 객실인턴승무원을 채용한다.채용 후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지원 조건은 기 졸업자 및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근무지는 서울이고 입사 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교육 및 훈련 수료 후 비행 업무에 나선다.또 △정비 △온라인 마케팅 △홈페이지 UX 기획 △웹·앱 개발자 △네트워크 엔지니어 부문에서 경력직, 케이터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지원서 접수는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직군별 업무, 응시자격 및 전형 일정도 채용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90여 명의 신입 객실인턴승무원을 비롯한 정비, 일반직 등 대규모 신규 채용을 한차례 실시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티웨이항공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열정적인 인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01-24

중국 리오프닝에 철강업계 봄바람…실적 개선 기대감 '솔솔'

중국의 경기 회복세로 국제 철강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이 생산하는 열연강판(SS275)의 국내 유통가는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t(톤)당 105만원 선을 유지했다.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 9월 말 125만원대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 105만원대까지 내려섰지만, 현재는 보합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후판(SS275) 가격도 작년 9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다 11월 말부터는 t당 115만원을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철강 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설 연휴 이전 철강 수요는 관망세지만 수입산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철강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입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은 이미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초 t당 92만원까지 떨어졌던 수입 열연강판 가격은 13일 기준 95만원까지 올랐다.     11∼12월 t당 90만원대를 유지했던 수입 후판도 1월 첫주에는 95만원, 둘째 주에는 98만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돼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해는 중국의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과 건설 시장 회복에 힘입어 철강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주요 국가는 연초부터 철강 가격의 상승 움직임이 뚜렷해진 상황이다.  /이부용기자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주(9∼13일) 중국 내 철강 가격은 전 품목에서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고, 미국과 유럽연합(EU)도 원자잿값 강세와 철강사의 가격 인상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본 포스코는 지난 20일부터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업황 개선에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과 복구 비용 발생으로 작년 4분기 약 3천7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급등하는 철광석 가격은 국내 철강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에 t당 40달러 가량 급등해 13일 기준 121.6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에 비해서도 11.8%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오르면 대표적인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아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다만 철강제품은 가격을 올리면 가전, 전자, 조선 등 업계에 미치는 후방 연쇄효과가 너무 커 원자잿값 변동을 그때그때 반영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연탄(원료탄)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유연탄 가격은 t당 307.3달러로 전월 평균보다 45.2% 상승했다.

2023-01-23

전기차·하이브리드 급부상에…LPG차 시들

저렴한 연료비와 오염물질 저배출 등의 장점으로 시장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했던 액화석유가스(LPG)차가 전기차·하이브리드 보급 확대 추세에 밀리는 모양새다.2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LPG차는 190만4천860대로 전체 등록 대수(2천550만3천78대)의 7.47%를 차지했다.LPG차 등록 비중은 2008년 전체의 13.82%에 달했으나 2016년 한 자릿수인 9.94%로 떨어진 데 이어 2018년 8.77%, 지난해 7%대까지 계속 감소하고 있다.LPG 신차 판매도 줄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국산 LPG 신차 내수 판매량은 7만8천592대로 전년 같은 기간(9만101대)보다 12.8% 감소했다.전체 신차 대비 LPG차 비중도 이 기간 6.9%에서 6.2%로 0.7%포인트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친환경차의 급부상이 LPG차 시장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지난해 전기차·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수소전기차 3종의 국내 등록 대수는 153만8천84대로 LPG차와 불과 30여만대 차이다.친환경차 판매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에는 LPG차 보급 대수를 앞지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휘발유 대비 LPG 가격 추이와 신모델 판매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올해부터 휘발유 유류세가 L당 99원 인상돼 LPG와 가격 차이가 다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2주차 전국 LPG 충전소의 자동차 부탄 가격은 L(리터)당 평균 1천19.75원으로 보통휘발유(1천562원)의 65.28%다.통상 업계에서는 연비 차이 등을 고려하면 LPG 가격이 휘발유의 60%를 넘을 경우 소비자들의 LPG 구매 욕구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현재 시장에는 기아 스포티지 LPG, 휘발유와 LPG를 모두 쓸 수 있는 쌍용자동차 토레스 바이퓨얼 등 인기 차종의 LPG 신모델이 출시된 상태라 LPG차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LPG차는 고유가 시대 틈새상품으로 매력이 있는 모델이지만 동력 성능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한 친환경차가 상위 호환으로 자리잡고 있어 시장 규모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1-21

티웨이항공,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티웨이항공은 18일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히는 보잉사 ‘B737-8’ 기종을 도입해 친환경과 노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줄이는 등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좌석 수는 B737-800과 같은 189석으로 경량형 시트를 장착했다.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와 피벗(pivot)형 선반 적용으로 더 넓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좌석마다 개인 휴대기기 거치대, USB 충전 포트를 갖춰 콘텐츠 감상 등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이어 기존 운용 중인 기종과 같은 좌석 수로 비교했을 때 최대 운항 거리도 1천km 이상 길어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운항할 수 있어 노선 확장도 쉽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B737-8 1호기를 국내로 도입해 현재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 중이며 이달 말 2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추후 국제선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현재 티웨이항공이 운용 중인 항공기는 총 30대(B737-800·26대, A330-300·3대, B737-8·1대)다.앞으로 반납하는 B737-800기종도 차례대로 B737-8기종으로 대체해 기단의 현대화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 줄이기 움직임에 동참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연료 효율성 강화 및 탄소 줄이기를 위해 기내에 각종 교범, 차트, 공항 정보들을 종이 인쇄물 대신 전자 문서로 만든 전자비행정보(EFB) 운영, 항공기 탑재 정비물품(FAK) 최소화, 연료관리위원회 운영 등의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탄소 배출 줄이기와 이해관계자 상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전기차 반값에 탄다

전기차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를 인정하는 자동차관리법(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 구독서비스가 처음 나왔다. 소비자는 전기차를 ‘반값’에 이용할 뿐 아니라, 배터리 안전∙운영효율 관리까지 받게 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에 본사를 둔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 기업인 피엠그로우와 라이드나우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선 ‘라이드나우’ 전기차 500대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라이드나우 소비자는 전기차를 타는 만큼 배터리를 구독하기 때문에 차량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있다. 이는 국토부가 차량과 배터리 소유주를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선한 취지이다.피엠그로우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진단관리 체계적인 배터리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실시간 관리를 통해 배터리 수명 등 잔존 가치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라이드나우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통해 렌터카초기 구입 비용을 줄이는 대신 서비스 품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라이드나우는 다양한 전기차를 시승∙비교한 후 구매하는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업체로 지난 2021년 6월 ‘라이드나우’ 비대면 전기차 시승 서비스 오픈 후 현재 16만명 회원을 두고 있다. 회사는 렌터카 고객용 앱을 통해 전기차 주행과 충전이력은 물론 배터리 상시진단,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한다.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배터리 서비스 기술과 전기차 등 차량 체험 서비스에 강한 라이드나우가 만나 전기차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민철 라이드나우 대표는 “개정된 정부 규정에 따라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장벽이 낮아지면서 전기 렌터카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인 피엠그로우와 함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피엠그로우는 2010년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지난 10여년간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배터리 상태분석, 이상진단 관리, 잔여수명 측정, 잔존가치 평가 등 데이터 기반 BaaS(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17

수소도시 포항 ‘한발 앞으로’

포항시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9일 올해부터 포항 등 전국 6개 지자체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국토부의 이번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52억 5천만원과 이에 상응한 지방비 52억 5천만원 등 총 105억원이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투입될 계획이다.국토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을 비롯한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 수소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 튜브 트레일러 등 이송시설, 연료전지 등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포항제철소를 통한 수소공급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블루밸리산단 내 수소연료 전지산업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예비 타당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공공주택, 공공시설 등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버스 보급과 함께 연계사업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여기에다 제철소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연료 전지, 수소충전소, 블루밸리산단 등을 연결하는 약 15.4㎞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그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수소도시 관련 기술들이 하나, 둘 개발되고 상용화되면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도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9

KEIT, ESG경영 실천 노사 공동선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전윤종)은 26일 KEIT 노동조합(위원장 신석신)과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언문을 통해 노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RD 투자 확대, 친환경 문화 확산 △사회형평적 고용과 민간 일자리 창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 △의사결정 투명성 확보, 윤리경영 및 반부패체계 강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또 ESG 관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약 1천300만원을 공동으로 모금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 노숙인 시설 협회,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할 방침이다.KEIT 전윤종 원장은 “노사 공동의 목표 설정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우리 기관이 ESG 경영 선도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전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환경보전 및 정보보호 캠페인 개최, ESG 경영 혁신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KEIT 신석신 노조 위원장은 “노사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EIT는 지난해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전담조직 신설과 6대 ESG 경영목표 및 슬로건 수립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 추진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6

비엣젯항공, 베트남 껀터와 달랏 잇는 서울직항 편재운항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은 연말 축제 및 휴일을 맞아 서울과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의 관광 및 경제 중심지인 껀터와 베트남 중부 고원 지역의 도시인 달랏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직항편은 현지인 및 관광객이 항공편을 통해 안전한 여행과 더불어 관광, 무역, 해외 유학 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2일부터 여행객들은 매주 월·수·목·일요일 주 4회 운항하는 비엣젯항공의 서울(인천)-달랏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23일부터는 비엣젯항공의 서울(인천)-껀터 노선이 매주 화·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달랏 및 껀터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최저 약 1만5천원/편도(28만동)의 운임으로 고객은 비엣젯항공의 공식 웹사이트(www.vietjetair.com), 모바일 앱 또는 전 세계 공식 항공권 판매처 및 대리점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또 오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전 국제 노선에 대해 ‘HELLOVIETNAM’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메콩 델타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중심지인 껀터는 베트남 남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껀터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카이랑 수상 시장(Cai Rang floating market)에서 지역 특산물을 즐기거나, 닌끼에우 부두(Ninh Kieu wharf)를 걷거나, 과일 정원과 고대 마을을 탐험하는 등 특별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달랏은 아름다운 꽃, 예쁜 프랑스 마을, 웅장한 계곡, 폭포 및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이 있는 상쾌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럼동성(Lam Dong province)으로 알려져 있다.한국 관광객들은 비엣젯항공을 통해 단 다섯 시간의 직항 비행으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껀터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저렴한 운임,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한편,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최대 15일 간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3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취임

최연혜사진 전 국회의원이 12일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이날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의 안전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이자 절대적인 핵심 가치인 만큼, 직원 생명·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전 경영 확립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또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최연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스공사는 국제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가스공사로 도약하도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신임 최 사장은 지난 7일 열린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8대 사장으로 선임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최연혜 사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철도청 차장, 한국철도대학 총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이후 제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한편,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최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집회를 열었고 “최연혜 신임 사장의 선임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대구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12

“포스코그룹, 파트너사들과 호주에 52조 투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그룹과 호주 정부 간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이날(현지시간)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앨버니지 총리를 만나 “포스코그룹은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철강 생산 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하는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에 필수적인 수소 확보를 위해 호주를 가장 중요한 투자대상 국가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기존의 철강 원료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소, 그린스틸에 이르기까지 호주에서의 투자 분야와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경쟁력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그린 수소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인 ‘HBI’(Hot Briquetted Iron)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적용해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까지 생산을 확대하고,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 수소는 암모니아로 제조해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그룹은 2040년까지 현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수소 생산 분야에 280억달러, 그린스틸 분야에 120억달러 등 총 400억달러(약 52조원)를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앨버니지 총리는 “포스코그룹의 호주 사업·투자 계획이 호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며 “포스코그룹의 호주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그룹은 전했다.최 회장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한국과 호주의 사업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한국과 포스코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내년에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며 그때 포스코도 찾아가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앨버리지 총리는 “호주 기업과 포스코홀딩스가 합작한 리튬 생산 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최 회장에게 피력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월에도 호주를 방문해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을 비롯해 핸콕,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 필바라 미네랄스 등 호주 자원개발 기업의 회장들을 만나 기존 철강 원료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인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당부한 바 있다.최 회장은 또 지난달 30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3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한국 측 위원장으로 참석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전략 광물 협력, 방위산업, 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호주 간의 논의를 이끌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금까지 철광석, 리튬, 니켈 등 자원개발을 위해 호주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호주가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풍력 자원과 함께 선진적인 법규와 제도 등 우수한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국가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2022-12-01

대성창업투자, 1천100억 규모 메타버스 펀드 조성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주)는 지난 29일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1천100억원 규모 ‘대성 메타버스 스케일업(규모 확대)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성창업투자(대성창투) 설립 이래 단독 운영 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국내 최대 규모 메타버스 펀드다.이번 펀드 결성에는 한국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기업은행과 신한캐피탈(주),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홀딩스(주), 대성에너지(주), 대성청정에너지(주) 등이 투자자(LP)로 참여했다.대표펀드매니저는 대성창투 허윤석 이사가 맡는다.대성창투는 이 투자조합을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하는 메타버스 분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또한 이 분야 벤처기업이 사업영역이나 규모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수합병(MA)에도 투자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의 초기 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까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메타버스 대표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대성창투가 이번에 한국모태펀드 메타버스 투자조합 운용사(GP)로 선정되고 은행, 캐피탈, 그룹 계열사들의 출자를 이끌어낸 것은 메타버스 연관 분야에 대한 풍부한 투자 경험과 뛰어난 성과, 우수한 운용인력 보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대성창투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KDB 대성-HGI 그린 임팩트 투자조합, 대성 블라썸 일자리 투자조합 등 총 16개를 운용 중이며 전체 운용자산(AUM)은 4천76억원이다.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메타버스는 단지 하나의 새로운 산업분야라기보다는 우리 산업 전반과 세계 경제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게임체임저가 될 것”이라며 “이 펀드 결성을 통해 대성그룹이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전략적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성창투는 비전펀드 투자를 유치한 AI 분야의 뤼이드, 기업공개(IPO)를 앞둔 XR 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 등과 함께 크래프톤, 시프트업, 두나무, 리디 등 유니콘 기업들에 투자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