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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제철소, 지역 소외계층 위해 원목가구 제작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손수 제작한 원목가구를 기부했다.이날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김성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 이석곡 제강부장, 권영신 인사노무그룹장, 박병화 송도동장 등이 참석했다.포항제철소가 기부한 가구는 원목책상 3개와 원목밥상 25개로 제작과정에는 포항제철소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각 부서 대표들로 구성된 ‘등대 목공예봉사단’이 참여했다.지난해 4월 출범한 등대 목공예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에 앞장서왔다. 6월에는 6.25 참전용사를 위해 원목밥상 50개를 직접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이번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자 눈길을 돌렸다. 봉사단은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치수를 재는 등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이렇게 탄생한 가구들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목책상 3개는 저소득 가구 청소년 3명에게, 원목밥상 25개는 독거어르신 25명에게 전달된다.김성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견고하고 안전한 맞춤형 원목가구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포스코, 내달 12일 정기주주총회 온라인 병행 개최

포스코가 정기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한다.포스코는 오는 3월 12일 개최되는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주주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도 함께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과 함께 양방향 온라인 소통도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 주주총회가 포스코센터에서 제한적 인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주주의 참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온라인 주주총회에 참석을 원하는 주주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주주확인 절차를 통해 참석 접속경로 등이 포함된 온라인 참석 안내장을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온라인 주주총회에서는 현행법상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므로 주주는 사전에 전자투표, 서면투표, 의결권 대리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이중 가장 쉽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는 전자투표로,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https://evote.ksd.or.kr)에서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8일 온라인 주주총회 병행 개최를 공시하고 상세 내용을 소집 통지서에 포함해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처음으로 열리는 온라인 주주총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정부는 주주와 상장사 직원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하여 주총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 보다는 전자투표 등 비대면·간접적 의결권 행사를 권고하고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상정된다.정관 변경에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ESG관련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자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 개편건이 포함된다.또한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출건도 별도의 안건으로 상정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포항상의,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1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하여 적시 해결 및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신청 시 작성한 신속진단 KIT를 통해 전문컨설턴트의 기업 IP 현안 진단으로 직접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외부 협력기관과 함께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디자인 목업,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을 지원한다.특히 소상공인, 여성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기업분담금 완화 적용 혜택이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입증기업, 코로나19 대응(K-방역, K-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하여 우대가점을 부여한다.또한, 일본 수출규제강화조치로 인해 국내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품목 및 업종 중소기업에게 IP(지식재산) 긴급지원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인 ‘IP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지원사업’은 26일까지 모집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ipc.org/pohang)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시상식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최근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대학생 스틸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포스코, GS건설, 유창, 금강공업, 포스코AC, NI스틸의 협찬으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2020 대학생 스틸모듈러 건축설계 공모전’의 수상작 가운데 9개 팀에 대한 시상행사 및 갤러리 전시행사로 꾸며졌다.당초 지난해 11월 개최예정이었던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연됐으며 이번 행사에도 정부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고려하였으나, 방역수칙에 맞춰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는 조립 등 최소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설기술로서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관련기술이 적용중인 상황이다.한국철강협회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공장생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양 부처 장관상을 내걸고 야심차게 공모전을 기획해왔다.공모전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을 기리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건설 전문 연구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약 2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엄격하고 세분화된 기준을 통해 26개팀을 선정해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6팀을 가려냈다.대상(부상 500만원)은 총 2개 작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beCAUse팀(중앙대학교 조규완·조광운·운드람)의 ‘School Next-Door’이, 국토교통부장관상에 AOD팀(단국대학교 서호규)의 ‘ADAPTABLE’이 각각 선정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티웨이항공, 직무 체험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 오픈

티웨이항공의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t’way crew class)’가 지난 22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선보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는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과 훈련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 문의도 가능하도록 개설됐다.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지난해 완공된 최신 시설로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을 갖춰 상황별 업무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모든 훈련 장비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 B737-800 항공기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훈련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사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전반적인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세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일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신청할 경우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하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비행 중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기내방송, 기내식 및 유상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하고 생생한 실습 체험이 가능하다.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는 과정에 한해 참가비의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과정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crewclass.twayair.com)에서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2021-02-24

티웨이항공, 유기견 후원 착한 휴대폰 케이스 출시

티웨이항공이 동물보호 참여와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색다른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t’pet에 이어 동물보호를 쉽게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아우른’과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티웨이항공의 브랜드 색깔과 ‘아우른’의 감성이 담긴 휴대폰 케이스는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습과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냈으며 각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휴대폰 케이스는 오는 4월까지 ‘아우른’ 공식 사이트(aureun.com)를 통해 한정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유기견 후원 휴대폰 케이스 론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케이스 구매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중 총 4명에게 티웨이항공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기내 운송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인 t’pet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을 발급하며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도 9kg(운송 용기 포함)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큰 허용 범위를 제공,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시 t’pet 전용 스탬프 쿠폰을 발행해 적립 횟수에 따라 반려동물용 티웨이항공 승무원 스카프 및 유니폼, 하이포닉 트래블 키트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포스코 “청년 취업 지원해요”

포스코가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포스코는 22일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 코칭부터 모의면접, 실무 과제 수행 까지 취업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2019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를 수료하였으며, 그 중 56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교육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총 3주이다.1주간의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 과정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취업전략,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이후 2주간의 실무 과제 수행은 대면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과 ‘Working Backward’를 접목해 조별 실무 과제를 수행한다.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또한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 ( http://youth.posco.com )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2

포스코기술대학, 전문기술인 25명 배출

미래 제철소 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포스코기술대학이 개교 8년차를 맞아 6기 졸업생 25명을 배출했다.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 1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화상강의장과 광양캠퍼스 대강의장, 졸업생 자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2020학년도 졸업생은 25명으로, 포항캠퍼스 16명, 광양캠퍼스 9명이 영광의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에 이어 철강부문장, 양소 제철소장의 영상축사, 학위수여, 상장수여 및 축하영상, 졸업사 순으로 진행됐다.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하고 올해까지 총 2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이날 졸업생들에게는 학위증서와 졸업증서가 수여되었는데, 학위증서는 철강회사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STS재질로 포스코강판의 PosART로 제작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영예의 수석졸업자인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이태영 졸업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회장상은 포항제철소 후판부 고창섭 졸업생, 철강부문장상은 광양제철소 후판부 김대훈 졸업생, 생산기술본부장상은 포항제철소 제강설비부 장우경 졸업생,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박정현 졸업생,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제철소 화성부 김권옥 졸업생, 기술연구원장상은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정연조 졸업생이 수상했다.또한, 재학기간 중 면학분위기 조성 및 동료를 위해 헌신해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상에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최진삼 졸업생,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서유원 졸업생이 학장상을 수상했다.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학습한 내용을 현업성과에 단계별로 적용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까지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216명의 졸업생들 활약상으로는 48명이 직책보임 하였으며, 업무유공 등으로 임원포상을 156명이 수상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

포스코건설, 중소협력사 위한 ESG경영 평가모델 개발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ESG경영 우수협력사 육성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모델’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산업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건설협력사들을 위한 ‘맞춤형 ESG경영평가모델’을 개발해 건설산업생태계 차원에서 ESG가 확고히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Environment)측면의 탄소배출량과 법규준수 등, 사회(Social)측면에서 안전보건과 고용안정, 지배구조(Governance)항목에서는 경영안정성과 회계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50여가지 항목이 ESG평가모델에 포함된다.특히 현재의 ESG평가지표들은 대기업 중심이어서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중소협력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중소기업이지만 꼭 필요하고 수용가능한 평가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건설은 평가모델을 올해 상반기내 개발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우수협력사(PHP)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 협력사 공급망 전반에 확대적용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경영평가모델이 우수공급망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

포스코, PHP 우수공급사 38곳 선정

포스코는 지난 18일 자사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PHP우수공급사(POSCO Honored Partner)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PHP우수공급사를 선정해 자긍심 고취, 보증금 납부 면제 등 우대 제도를 시행해왔다.올해 포스코는 지난해 거래 공급사 실적을 바탕으로 38개 공급사를 선정했다.포스코는 PHP 우수공급사 선정 시에는 납품실적, 동반성장 및 기업시민 활동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PHP 우수공급사로 선정되면 △포스코그룹 내 각종 계약 보증금 면제 △마케팅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포스코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통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공급시장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구매제도 개선에 반영해 공급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공급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스코그룹과 공급사가 합심하여 ESG 구매를 통한 공급망 역량향상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

포스코, 초기 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육성한다

포스코는 ‘제21회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에 참가할 초기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스타트업 발굴,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와도 협력한다.모집 대상은 전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며, 오는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별도 서류 이메일 제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이후 서면평가 및 1, 2차 대면평가, 기업실사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1:1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거처 데모데이까지 진행된다.최종 선발된 창업팀은 1억에서 최대 5억까지 투자를 받을 수 있고, 우수 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을 받을 수 있다.또한 보육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확장을 위한 포스코 Biz지원 연계, 후속투자 기회제공을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창업팀 니즈에 맞는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포스코 창업보육센터 사무공간 입주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서울창업허브로부터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글로벌 진출 지원금 제공 등 다양한 협력지원 혜택도 주어진다.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POSCO IMP)’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 및 Value-up을 위한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114개사에 214억원을 투자했다.‘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발굴-투자-육성’이 연계돼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oscoimp.com) 또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poscoim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8

포스코인터, 중소철강사 상생 위해 거래 문턱 낮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현대커머셜과 함께 인천 송도사옥에서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김병휘 철강2 본부장과 현대커머셜 이병휘 부문대표가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철강고객사를 위한 결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중소 고객사는 선수금을 납부한 이후 제품의 인도시점에서 제품을 현대커머셜에 담보로 제공하고 현대커머셜은 담보로 제공된 제품 비용의 70%까지를 결제자금으로 고객사에 지원한다.고객사는 현대커머셜에 90일의 약정 기한 동안 자유롭게 비용을 상환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트레이드’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11월 철강분야 온라인 판매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해 ‘스틸트레이드’를 오픈한 바 있다. 향후 제도가 안정화되면 오프라인 고객사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결제지원 프로그램’ 도입이 철강재 온라인 유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8

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안전관리 상황 직접 점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안전사고와 관련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6일 사고 현장인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이전부터 안전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설비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인정했다.또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며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도록 해 안전이 가장 최우선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포스코는 국민기업을 넘어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 국민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위험개소 작업자들에게 1천300여대 지급했던 스마트워치를 1천400여대 추가 배포키로 했다.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가 넘어지는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낸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7

포스코-현대차 그룹 수소산업 발전 ‘맞손’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그룹이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국내 경제를 대표하는 두 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두 구룹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전환이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우선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 포스코 그룹이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차 그룹은 포스코의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양사는 포스코의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차용 차세대 소재 개발과 적용 연구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또 포스코 포항, 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차량 약 1천500대를 단계적으로 현대차의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한다.현대차는 중후장대한 철강 물류의 특성을 고려해 수소 상용 트럭 등을 개발하고,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제철소 내 수소트럭용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두 그룹은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 사업에서도 힘을 모은다.정의선 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전산업분야와 모든 기업이 당면한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강건한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 그룹은 현재 7천t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 중이다”며 “포스코 그룹이 수소를 생산, 공급하고 현대차 그룹이 이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6

코로나19 한파에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꽁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침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지난해 마지막달에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1조250억원)대비 0.6% 증가한 1조310억원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철강을 비롯한 1차금속은 7.7%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25.0%), 비금속(-19.8%), 석유화학(-6.4%), 기타(-17.7%)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44만8천t으로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했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0.3% 증가한 4억9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관광업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지난해 12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27만9천명) 대비 무려 78.1% 감소한 6만1천명에 그쳤다.숙박유형별로는 호텔(-64.9%)과 콘도 및 리조트(-80.3%), 연수시설(-92.9%)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17.4% 감소한 2천64명에 그쳤다.수산업 생산량은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지난해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1만1천569t)대비 0.6% 증가한 1만1천644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연체동물이 180.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갑각류는 46.2% 증가, 어류는 36.1% 감소했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3.5%)은 증가한 반면 의복·신발(-26.1%)과 가전제품(-10.2%)은 감소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88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58.5%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도 전년동월대비 35.3% 늘었다.부동산시장은 외부자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해 12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5.0%, 4.9%씩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2.4%, 경주 3.4% 올랐다.경북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도 3천18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1.6% 증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6

포스코, 올해도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 돕는다

포스코가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의 올해 첫 제품을 등록했다.포스코는 최근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19개사 22개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총 82개사 124개 제품이 이노빌트 브랜드로 등록됐다.이노빌트는 지난 2019년 포스코가 출범한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다.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 철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축 제품 중 경제성, 안정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제품을 심사하는 브랜드 위원회는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건축·토목 관련학과 교수 등 사외위원과 포스코 및 그룹사 관련 사내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인증된 이노빌트 제품에는 건축미를 표현할 수 있는 철강 소재 내외장재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그 중 포스코의 고내식 강판인 포스맥과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만들어진 제일루버(유)의 ‘Natural Mosaic Kinetic Wall’은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자이크 조각으로 만든 소재다.(주)스틸라이프의 건물 천장재 ‘Water Wave’는 반사 특성이 우수하면서 자유롭게 변형되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강판 소재를 이용해 물에 반사되는 듯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어 디자인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포스코와 고객사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도 포함됐다. (주)코스틸의 ‘SUPER BUNDREX SYSTEM SLAB’, (주)서흥산업의 ‘웨이브형 물탱크’, 보원기계(주)의 ‘STS 내진 WAVE TANK’, (주)대천의 ‘고연질 냉매배관 매립시스템’ 등이다.이노빌트로 선정된 제품들은 포스코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스코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 현장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이노빌트 앱은 이노빌트 브랜드와 회원사들의 기업정보와 제품의 기술 개요, 장점과 효과, 적용 실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고객사는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노빌트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앱을 통해 제품 담당자에게 연락해 설계, 제작, 견적 등에 관한 상세문의와 제품구매 문의 등도 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5

현대제철, 영하 196℃ 견디는 강종 LNG추진선에 공급

현대제철이 영하 196℃에 견딜 수 있는 강종을 신규 개발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에 공급한다.현대제철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 연료탱크용 소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연료탱크용 소재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니켈(Ni) 후판이다.현대제철이 개발한 9%니켈 후판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다.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9%니켈 후판 신강종에 대한 개발에 착수해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3월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확보했다.이어 12월에는 KR(한국), ABS(미국), DNVGL(노르웨이·독일) 등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한편 같은 시기에 현대중공업의 고객사 평가까지 모두 완료하며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번에 계약된 수주 물량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분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에 대한 추가 수주는 물론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납품하는 9%니켈 후판 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4

포항제철소, 설명절 따뜻한 나눔 실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설명절기간 동안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매년 명절마다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목욕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 돌봄에 힘써왔다.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 물품구매 운동 등을 펼쳤다.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명절을 앞두고 포항제철소는 부서별로 삼삼오오 자매마을 대상 나눔활동을 실천했다.대표적인 나눔 활동은 물품, 음식 나눔이다. 설비기술부는 자매마을인 상대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 100포를 기부했다. 환경자원그룹, 제선부, 제강부, STS제강부는 각각 해도동과 송도동, 제철동 등 자매마을에 라면을 전달했고, 압연설비부는 동해면과 대송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과일을 선물했다.STS압연부는 양학동 전통시장에서 명절음식을 구매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선재부는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코로나19 피해구제 성금으로 기부했다.장보기 행사도 5인이상 집합금지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환경자원그룹, 제강설비부 직원들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명절 용품, 설 선물 등을 구매했다.김병석 큰동해시장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찾아줘 활기가 느껴진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14

포스코, 코로나 의료진에 친환경 ‘응원 키트’ 전달

포스코가 수도권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2천500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포스코는 친환경 가방에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과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등 총 10여종의 물품을 담아 응원 키트를 구성했다.특히 포스코는 응원 키트를 사회적 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백팩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포스코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첫 번째 전달식을 가졌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를 보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며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응원 키트를 전달하는 것은 지난해 3월과 4월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도 응원 키트를 준비했다. /박동혁기자

2021-02-09

경북동해안 기업 체감경기 올해들어 회복 조짐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새해들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1년 1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2021년 2월 업황 전망BSI은 66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1월 제조업 매출BSI는 74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69로 2포인트 올랐다.채산성 BSI는 68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1으로 전월과 동일했다.자금사정 BSI는 71로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68로 전월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6%)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8.3%), 수출부진(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내수부진(+5.4%포인트), 자금부족(+1.9%포인트), 생산설비 노후화(+1.8%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9.2%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4.0%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1월 업황BSI는 5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5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54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BSI는 63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9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자금사정 BSI는 63으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0.9%)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9.1%)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4.0%포인트), 정부규제(+0.1%포인트)로 응답한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0.9%포인트), 자금부족(-1.4%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09

포스코 MZ세대, 창의 아이디어 CEO에 직접 제안

포스코가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보다 내실있고 실질적인 채널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사무·엔지니어 직원들 중심의 영보드에 더해 제철소 현장직 직원들 중심의 ‘현장직군 영보드’를 별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지난 1999년 직원들과 최고경영층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영보드를 신설한 바 있다.이달부터 본격 활동하게 될 2021년 영보드는 지난달 사내 공모 제도를 통해 총 24명 규모로 선발됐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3실(실질,실행,실리) 관점의 일하는 방식 혁신 △세대·계층 간 소통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및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해 일년에 총 4회 이상 CEO를 직접 만나 이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지난해 영보드가 제안해 회사 정책에 반영된 성과 중 하나는 ‘협업 KPI’도입이다. 영보드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 부서간 협업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임을 강조하며, 조직간 협업 활동에 대한 목표와 결과를 성과 지표로 제도화하는데 일조했다.협업한 타사 부서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선물할 수 있는 ‘협업포인트제’도 영보드의 제안으로부터 탄생했다. 포인트는 추후 케이크나 커피 쿠폰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영보드는 안전한 근무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정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도 제안했다.이에 회사는 가상현실(VR)과 게임형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직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설비를 직접 운전· 제어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실습장을 만들어 현장 직원들의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이외에도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남직원에게도 태아검진휴가 부여를 제안해 제도화 되었고, 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추진한 우수 업무에 대해 본인을 포상자로 셀프 추천할 수 있는 공모포상제도 제안해 도입을 앞두고 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보다 젊고 생생한 목소리가 CEO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며 “영보드는 일터에서 실제로 생각하고 느끼는 점과 아이디어를 경영층에 가감없이 제안하고, 경영층의 철학과 비전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