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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타고 지구 한바퀴 반… 특이한 기록 공개

제주항공을 이용한 40대 여성이 지난 한해 동안 김포∼제주 노선을 무려 144차례 탑승하면서 지구를 한바퀴 반이나 돈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진기한 기록들이 쏟아졌다.10일 제주항공이 자체 분석한 탑승 데이터로 특이한 기록들을 공개했다.48세 여성 A씨는 지난해 약 450㎞인 김포∼제주 노선을 무려 144회 이용해 이동한 거리를 합하면 지구 한바퀴(약 4만㎞) 반 보다 많은 6만4천8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A씨는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도 205만3천240포인트나 구매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구매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53세 남성 B씨는 지난해 1월1일 0시 7분 7초에 인천∼마카오 노선을 예약해 2021년 첫 예약고객으로 등록, 제주항공 예약을 시작으로 한해를 열었다.50세 남성 C씨는 리프레시 포인트를 순수 탑승적립으로 62만4천480포인트를 모았다. 이는 5% 적립을 기준으로 1천248만9천600원의 항공권을 구매해야만 가능한 수치다.또 지난 한 해 동안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43세 여성인 D씨로, 638만1천700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D씨가 사용한 포인트를 김포∼제주 노선의 성수기 공시운임인 10만6천500원으로 환산하면 약 60회 정도를 리프레시 포인트로만 탑승한 셈이다.40세 여성 E씨는 제주항공이 지난 2020년 1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국내선 기프티켓 135만3천원어치를 구매해 국내선을 18회 이용, 가장 많이 구매해 사용한 고객으로 등록됐다.55세 여성 F씨는 지난해 제주항공 국제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으로 분류됐다.F씨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8회 탑승해 PCR 검사와 자가격리 등 제한 조치를 고려할 때 국제선 8회 탑승은 매우 높은 수치에 속한다.탑승객 수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만 24개월 이내의 유아승객은 지난 한해에만 무려 2만5천575명으로 3만9천여편의 운항편수를 감안하면 운항한 3편 중 2편 이상에는 만 24개월 미만의 아기가 타고 있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지만 제주항공을 사랑하고 이용해주신 회원들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올해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해의 기록들을 데이터화 했다”고 말했다.

2022-01-10

제주항공, LCC 중 처음으로 국내선 탑승객 5천만명 돌파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3일 LCC 중에서 처음으로 국내선 누적 탑승객 5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누적 탑승객 5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취항 이후 15년 7개월 만이며 지난 2020년 1월 4천만명 돌파 이후 2년만이다.올해 1분기에는 우리나라 총인구수(2020년 12월말 통계청 기준 5천182만9천136명)만큼의 누적 탑승객수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적 항공사 가운데 국내선 누적 탑승객 5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제주항공이 세 번째이며 LCC 중에는 처음이다.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국내선 탑승객 100만명을 달성한 이후 6년 2개월만인 2013년 1월 국내선 탑승객 1천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2년 10개월만인 2015년 11월 2천만명, 2년 2개월만인 2018년 1월 3천만명, 2년만인 2020년 1월 4천만명을 달성하는 등 1천만명 단위 돌파 기간을 줄여왔다. 탑승객 5천만명 중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제주기점 노선에서 4천735만명이 탑승해 전체의 94.7%를 차지했으며 김포∼부산, 김포∼여수 등 내륙노선에서 약 265만여명이 탑승해 5.3%의 비중을 차지했다.제주항공의 5천만번째 국내선 승객을 태운 항공편은 제주발 김포행 7C136편으로 3일 오전 8시45분에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5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5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해당편 탑승객 전원에게 김포∼제주 노선 비즈니스 라이트 5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했으며, 5천만 번째 탑승객에게 김포공항 국내선 제주항공 발권카운터 앞에서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기프티켓’을 선물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제주항공은 국내선 5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3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2만500원부터, 국제선은 21만6천원부터 특가 판매한다.최저가 항공권은 예매 일자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고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2022-01-03

한국부동산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일 아파트(공동주택) 재활용품의 안정적·효율적 수거체계 구축으로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한국부동산원이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단지 분리수거실태 점검과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 내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신고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재활용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해 아파트(공동주택) 단지정보, 분리수거계약정보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실태점검과 민원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환경공단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찰정보 공유 및 공동주택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폐기물 처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과의 전산연계를 추진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ESG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1-02

KEIT,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사업관리·국가발전시스템 성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정양호)이 운영 중인 사업관리시스템(PMS)과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최근 획득했다. 사진데이터 품질인증(DQC-V, Data Quality Certification-Value)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구축한 시스템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은 데이터 정합성이 99.977% 이상일 때 획득할 수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의 3개 등급으로 나뉜다.특히 KEIT는 시스템 데이터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이 자체 점검과 분석도 시행했다. 사업관리시스템은 △사업기획 △공고 △평가 △협약 △성과 및 사후관리 등 산업기술 R&D 전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KEIT는 지난 2021년 NTIS 데이터 품질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다른 인증 대상인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은 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사업, 지식정보 등을 총망라한 시스템으로, 올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KEIT 정양호 원장은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향후에도 산업기술 RD 데이터와 국가균형발전 정보의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1-02

철강대국 일으킨 포항의 불, 반세기 만에 꺼지다

대한민국 철강 역사의 산실이자,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高爐·용광로)가 29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73년 6월 9일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지 48년 6개월여 만이다. 포스코는 29일 포항제철소에서 1고로 종풍식을 가졌다. 종풍이란 수명이 다한 고로의 불을 끄는 것을 일컫는다.1970년 4월 1일 착공된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1고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한국은 고로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자력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포항 1고로는 국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족 고로’ 또는 ‘경제 고로’라고 불려왔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최초·최장수 고로로서 포항 1고로의 상징적 의미를 기념하며 첫 출선일인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하기도 했다.포항 1고로는 반세기 동안 5천520만t의 쇳물을 생산했는데 이는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1천380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1고로의 활약에 힙입어 이 기간 동안 연간 조강 생산량 3천594만t(지난해 기준)을 자랑하는 세계 6위 철강사로 성장했다.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당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1고로 앞에서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벌써 종풍을 맞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변변한 공장 하나 없던 변방의 작은 국가가 짧은 기간 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항 1고로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내용적 1천660㎥의 소형 고로인 1고로는 최근에 준공되는 5천500㎥ 이상의 초대형 고로와 비교해 생산성이나 조업 안정성에 있어서 불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포스코는 다년간 축적된 제선 기술을 바탕으로 역사적 상징성이 깊은 1고로의 생명을 계속해서 연장해 왔다. 1993년 2차 개수를 마지막으로 28년 10개월이란 긴 세월 동안 쉼없이 달려 오며 1고로의 설비 수명은 한계에 도달했고 29일 마지막 출선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치게 됐다.포스코는 향후 1고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고려해 고로 내부 냉각, 철거 작업 등을 거쳐 ‘포항1고로 뮤지엄’으로 개조한 뒤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 1고로 종풍에 따라 연간 100만t가량 감소하는 출선량을 만회하기 위해 남아있는 8개 고로의 연·원료 배합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운영 효율화에도 나선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29

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 ‘A330’ 2월 도입 국내선 항공권 예약 실시

티웨이항공은 8일 중대형 항공기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첫 만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2년 2월 도입 예정인 A330 항공기의 첫 운항편을 김포∼제주 노선으로 정하고 내년 3월 11∼26일까지의 동계시즌 항공편에 투입해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할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가 운항 중이다. 최대 1만186㎞까지의 항속거리와 64m에 달하는 동체 길이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을 포함한 총 347석의 좌석을 제공한다.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클래스는 59인치(150㎝)의 좌석 간격과 165도의 좌석 기울기가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베드로 더욱 안락한 여행이 가능하며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좌석마다 부착된 콘센트와 독서등을 통해 편리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총 12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 현재 주중 14만5천800원, 주말 15만8천800원, 성수기 17만5천8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 A330 항공편은 3회 왕복 스케줄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나눠 운항해 고객의 시간 선택 편의를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비즈니스석 5매와 이코노미석 5매 항공권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8일에 이어 오는 15일 티웨이항공 홈페이지(twayair.com)에서 진행한다. 또 해당 항공편 예약 후 티웨이페이로 결제하면 1만원이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운영을 위해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 등에 운항, 객실, 정비 인원들을 파견해 안전운항을 위한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션) 훈련과 기내안전교육 및 정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2∼5월까지 총 3대의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통해 내년 3월부터 국내선 및 중단거리 노선 운영 후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앞으로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08

가스공사,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기관 선정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가스공사를 비롯한 공공 부문 6곳과 민간 부문 6곳 및 지방자치단체 6곳 등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가스공사의 수상은 수소사업 연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 공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학 연계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 가스공사는 수소충전소(125명) 및 광주·창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147명) 구축, 수소유통센터 설치·운영(61명) 등 총 333명의 그린뉴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건설 공사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실습 과정을 추진해 지역 청년 일자리도 제공했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수소 및 천연가스 사업 등 가스공사의 업(業) 특성을 고려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성이 높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심화된 고용 위기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12-08

대구·경북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6곳 추가 선정

대구 남구 대덕식당, 경북 봉화 내성유기공방 등 36곳이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추가 선정됐다.이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것으로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7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 백년가게 27곳과 백년소공인 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의 백년가게는 160곳, 백년소공인은 77곳으로 늘었다. 추가로 선정한 업종은 백년가게 (음식점)19곳, 도소매 7곳, 서비스업 1곳, 기계·금속 등 백년소공인 3곳, 식료품 3곳, 의류업 2곳, 기타 1곳 등이다.백년가게는 해당지역 주민이라면 자주 들어보거나 유명한 가게들이다.경북 포항시에 있는 학원사 서점은 1965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1, 2대가 공동 운영 중이며, 대표의 뚝심으로 마진이 거의 없는 교과서 등도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하고 있다.대구 남구 앞산 인근에 있는 대덕식당은 1979년부터 시작해 전통문화보존명인장에 선정된 선지국밥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며 다양한 TV 프로그램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또, 경북 구미시에 있는 라망웨딩은 3대를 이어, 가족사진, 웨딩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까지 모두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1일 1팀 한정 예약 등으로 현지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백년소공인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선정됐다.산소카페로 알려진 경북 청송군 부남면에 자리한 청송양조장은 3대째 운영하는 경북 향토뿌리기업이다. 특히, 청송지역 특산품인 일명 ‘청송꿀사과’를 활용한 사과 막걸리는 텁텁한 맛과 냄새를 개선해 여성과 관광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경북 경산시에 있는 와촌식품은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전통항아리에서 500일 이상을 발효·숙성 시키며, 국산재료를 사용해 감칠맛이 뛰어나다.경북 봉화군의 내성유기공방은 현 대표가 1961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경북무형문화재 유기장으로 3대째 이어진 전통 유기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디자인의 유기를 제작하고 있다.대경중기청 박만식 소상공인과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주위 소상공인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뛰어난 맛과 기술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한 것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07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에 국내 최초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으로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스코케미칼이 소재 국산화를 위해 총 2천307억원을 투자해 건립한다.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천535㎡(2만3천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총 2천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6천t 규모로 조성되며, 1단계 준공에 이어 2단계는 2023년 11월 말까지 각각 연산 8천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60㎾h 기준 전기차 약 21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충전·방전 효율이 높고, 고온에서 가공하는 제조공정 특성상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다. 따라서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되며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급속 충전이 용이해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인조흑연의 원료인 침상코크스는 자회사 피엠씨텍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있어 원료부터 최종 소재 생산까지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했다. 이러한 소재의 국산화로 이차전지 소재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해 K-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1월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 회사인 시누오(SINUO)사 지분 15%를 인수해 중국 내 제품 생산 능력과 공급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양사 간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누오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조흑연 음극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 생산이 전무했던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향후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차세대 소재 개발, 공정기술과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한 집중 투자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구축된 이차전지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을 육성하고 포항을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동혁·전준혁기자

2021-12-02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이달 8일부터 청약

한신공영이 오는 8일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특별공급을 진행한다.이어 9일 1순위·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인 전용 84∼99㎡ 총 2천192가구(A2블록 1천597가구·A4블록 595가구)규모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천500명 ∙ 경제파급효과 약 8천300억원이 추산된다. 또한, 이인지구 ∙ KTX신도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펜타시티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 ∙ 병원 ∙ 극장 ∙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밖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분양 관계자는 “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인데다, ‘한신더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 를 비롯해 차별화된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 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8∼31일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2

제주항공, 노지귤 5㎏ 사면 5㎏ 덤으로 감귤데이 이벤트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1일 감귤데이를 맞아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주농협 감귤 통합 브랜드인 ‘귤로장생’ 감귤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번 이벤트는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기내 에어카페에서 1만9천원인 ‘귤로장생’ 노지 감귤 5㎏을 구매하면 감귤 5㎏이 추가된 10㎏을 배송해 주게 된다.선착순 1천201상자에 한해 진행되며 5㎏ 두 상자가 아닌 10㎏짜리 한 상자로 배송된다.제주항공 기내에서 감귤 구매하면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주감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이 직접 수탁해 선별, 유통, 관리하는 제주특산 감귤 대표 브랜드로 비파괴 광센서 검사를 통해 선별된 감귤만을 판매하고 있다.지난 11월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를 시작한 ‘귤로장생’ 노지 감귤과 황금향, 제주수협 브랜드 수산물인 ‘곱닥海’ 살고등어 등 농수산물을 비롯한 기존의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 ‘오메오메 아이스 오메기떡’, 제주 감귤/녹차 쿠키 등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등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30

포항·당진·광양 ‘3대 철강도시’ 친환경 산업화 달성 의지 다져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철강도시들이 충남 당진시에 모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ESG경영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25일 충남 당진시에서 개최한 ‘제2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진‘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은 국내 대표 철강산업도시인 포항, 당진, 광양시 상호간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도시간 협력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19년 포항에서 개최한 ‘제1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3개 도시가 동시 협약했던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 조성, 상생협력 협약서’에 따라 올해 당진에서 개최하게 됐다.‘탄소중립과 ESG경영’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 1부에서는 개최 도시인 당진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환경부와 포항시장, 당진시장, 광양시장 및 3개 도시 제철소장이 함께 선언하고, 2부 토크쇼 및 환경부, 제철소, 민간환경감시단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선도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확산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 산업의 친환경 산업화를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번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환경부에 대한 3개 도시의 공통 건의사항으로 환경오염시설 통합허가 후 지자체 관리방안 부재 및 환경오염사고로 긴급 민원발생 시 환경청의 신속대응이 현실상 불가능한 것에 대한 주요 배출시설 밀집지역에 관할 환경청 산하 전담팀 또는 출장소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포항시 건의사항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오천읍 항사댐 건설’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3개 도시가 협력해 세계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탄소중립 분야에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을 구축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포항은 ‘포항형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과거 철강산업 만을 바탕으로 발전을 이어왔지만 이제 배터리·바이오·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신산업의 토대를 바탕으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1-25

포항제철소 고효율·친환경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고효율·친환경 부생가스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포스코는 25일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 이창남 미쓰비시 파워 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가스 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설된 발전 설비는 기존 발전 설비 6기를 대체하는 설비로,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투자비 약 3천500억원을 투입해 설비를 구축했다.신설 설비는 철강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를 연소해 가스터빈을 구동시켜 1차로 전기를 생산하고, 연소 가스로 생산된 고압 증기로 스팀 터빈을 구동시켜 2차로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 발전 방식으로 구동된다.43년간 사용된 기존 발전설비 대비 발전효율을 약 20%p 향상시켰으며, 최대 150MW 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설 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량 포스코 제철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신 환경설비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것 또한 신설 발전 설비의 큰 특징이다. 신설 부생가스 발전 설비에는 암모니아와 촉매를 활용해 연소 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SCR 설비, 전기를 이용해 먼지를 포집하는 전기 집진기 등이 적용되었다. 기존 노후된 발전 설비를 폐쇄하고 신설 설비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NOx)과 먼지를 대폭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하다. 포스코는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22만명 상당의 인력을 투입하여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설비 공급사와 시공사로 포항과 경북지역 기업을 참여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철강 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금번 준공한 친환경 부생가스 발전 설비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탄소중립,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의 기틀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가 되는 뜻깊은 설비”라며 “설비 준공에 힘써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부생가스 발전 시설의 SCR 설치, 집진기 증설 등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2021-11-25

포항상의, 포항경제 아카데미 5주차 강의 진행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지난 24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빙해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할 3가지’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5주차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 교수는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ICT 신기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민관협의회·미래부 ICT국제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역임하고, 기업,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1천200회 이상 왕성한 강연을 하고 있다.그는 “2007년 스마트폰의 탄생이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었으며, 디지털 문명으로서 전환은 디지털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의 탄생에 의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더블혁명(뉴노멀혁명과 선진국혁명)이 진행 중이며, 디지털혁명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디지털 세계관으로의 이동, 실력 향상을 통한 팬덤 창조, 생각의 기초 전환 등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또한 “앞으로 글로벌 경제는 팬덤시대로 신인류의 마음을 사는 기술이 필요하며, 공감이 팬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기업의 ESG 휴머니티처럼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를 지나면서 인류의 생활방식이 더욱 급변할 것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뉴노멀 9가지를 소개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5

포스코 포항제철소, 올 한해 혁신 활동 성과 공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2일 혁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제철소 내에서 펼친 QSS 혁신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QSS란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 방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곳곳에서 진행된 혁신 활동 우수 사례 성과를 전파하고, 제철소 내 혁신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성과 공유회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각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본사 대회의장과 기술연구원 대강당 두 곳에서 분산해서 개최됐다. 도금공장, 4연주공장, 중앙수리섹션, STS 3제강공장, 2전기강판공장 5개 부서가 안전,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도금공장은 다관절로봇, 샘플 이송용 로봇등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위험한 수작업을 자동화시켜 눈길을 끌었으며, 4연주공장은 협력사 직원이 이용하는 안전 시설물 구조를 개선해 상생을 실현했다. 중소기업에 QSS 혁신 활동을 전파한 사례도 소개됐다. 설비기술지원섹션은 한 해동안 고객사, 공급사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4건의 기술 솔루션 지원 활동을 펼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설비기술지원섹션은 설비 진단 및 장애 개선부터 기술교육까지 중소기업의 기술력 경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협력사 혁신 활동 우수 사례도 소개되었다. 안전 분야에서 활약한 피씨엠, 궤도공영, 파인스, 그린산업 4개사의 혁신 활동 성과가 발표되었으며, 설비기술부·조업 파트와 협업해 작업환경 개선 과제를 수행한 대명이 상생 분야 우수 사례로 꼽혔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자, 제철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현장 일선에서 작은 개선점까지 발굴하고 바꾸어나가려고 노력한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해서 행복한 포항제철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혁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향후 포항제철소는 안전 중심의 QSS 활동과 기술지원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혁신 활동을 통한 협력사와 상생, 지역사회 동반 성장 활동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