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 “포항지역 벤처기업 적극 육성”

포스코가 포항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25일까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가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이다.포스코는 체인지업그라운드를 통해 포항의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기업 및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실리콘 밸리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기업에는 각종 사무·창업·휴게 공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포스코는 벤처기업의 사업화, 홍보, 투자유치 지원 등에 대해 물적·시스템적·인적 지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별 협력 보육프로그램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나아가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Startup Support Program)도 운영한다.벤처기업지원 프로그램은 포스코, 포스텍, RIST, 포스코 기술투자 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벤처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입주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입주 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기술 보안도 강화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entity) 시스템을 도입했다.입주공간은 체인지업그라운드 건물 내 5∼7층에 마련되며, 오는 6월 준공 이후, 7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입주 심사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입주 대상이며,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입주 적합성 등을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발한다.또한 올해 입주 지원서를 제출하여 선발된 단독형 공간 입주 기업에 한해 3개월 분 임차관리비(7, 8, 9월)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입주 신청 접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포스텍 홀딩스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pcug@postechholdings.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1

티웨이항공, 일반인 참가자 대상 ‘크루 클래스’ 교육

티웨이항공은 최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티웨이 크루 클래스 t’way crew class’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천600평 규모의 훈련센터를 새롭게 건립한 티웨이항공은 최신 장비와 시설을 통해 승무원의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를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관련 학과 학생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은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모집을 진행해 첫 참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실제 기내와 같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상, 비정상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과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한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폭넓은 상황에 대한 훈련과 실제로 연기와 불이 발생하는 모의 기내 화재 훈련 시설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가능케 했다.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반인은 기내 서비스 실습훈련, 안전 보안 업무, 안전 훈련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1

포스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 실천 2021 기업시민 자문회의 첫 개최

포스코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본격 실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포스코는 8일 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의 2021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에 신설해 운영해 온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하여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이다.포스코는 지난 2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기업시민 자문회의 확대 개편을 통해 ESG 경영의 본격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완비했다.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으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곽수근 기업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인 장세진 위원, 인하대 법학대학원 교수인 김인회 위원 이외에도 3명의 외부 전문가가 신규 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안전분야 전문가로는 노동부 산업안전과장 및 산재예방보상정책관 등을 역임한 문기섭 前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이, 환경분야 전문가로는 국민연금 책임투자 분과위원장 및 환경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한 김종대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조직문화 전문가로는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 학장이 새롭게 참여했다.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과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21년 첫 회의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업시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20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 안전실행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2021년은 기업시민 실천과 ESG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기업시민을 포스코의 지속 가능한 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한 실천 방안과 ESG 경영 체계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 자문을 수행했다.포스코는 향후 분기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시민 실천성과 점검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이슈에 대한 전략 자문과 함께 ESG 경영도 본격화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8

포항제철소,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행복나눔 선물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일 포항제철소 3연주공장 직원들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지난해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3연주공장 직원들은 ‘4월의 산타’를 자처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컴퓨터를 선물했다.3연주공장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았다. 자매마을인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연주공장은 송도동의 세 가정에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쌍둥이 아이를 둔 다문화 가정에는 영아용 최고급 분유 20통을, 장애를 가진 홀아버지와 생활하는 초등학생과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중학생에게는 각각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했다.더불어 학습용 노트북, 동화책 전집, 생활용품 등 3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노트북을 선물받은 초등학생은 “새학기 어린이 회장이 됐는데 커다란 선물을 받게돼 기쁘다”고 전했다.도효용 포항제철소 3연주공장 계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해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은 8일 오후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발 지압매트를 전달했다. 이날 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은 해도동 거주 취약계층 50명에게 지압매트를 총 100개를 선물했다. 전달식에는 권인순 힐링터치봉사단장과 황보태희 해도동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또한 포항제철소 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은 오는 10일부터 해도동 포항운하 플라워광장 일원에서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을 돕는 발지압판 밟기 존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8

철강사 브랜드 순위…“1위 포스코 2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철강 상장기업 45개 브랜드에 대해 2021년 4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천871만6천854개를 분석했다. 지난 3월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천607만8천787개와 비교하면 16.40% 증가했다.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엠텍 △금강철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TCC스틸 △고려제강 △대한제강 △휴먼엔 △경남스틸 △조선선재 △유에스티 △동국산업 △문배철강 △영흥 △휴스틸 △대창스틸 △제일제강 △동양철관 △NI스틸 △삼현철강 △한국선재 △대호피앤씨 △한국특수형강 △하이스틸 △세아특수강 순이었다.1위를 차지한 포스코는 참여지수 63만7천454, 미디어지수 189만614, 소통지수 105만7천618, 커뮤니티지수 106만6천375, 시장지수 333만8천383, 사회공헌지수 14만9천4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13만9천871로 분석됐다.2위 현대제철 브랜드는 참여지수 47만9천558, 미디어지수 55만7천635, 소통지수 28만3천69, 커뮤니티지수 62만9천331, 시장지수 76만5천275, 사회공헌지수 3만1천11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4만5천979로 분석됐다.3위 동국제강은 참여지수 27만6천318, 미디어지수 21만5천714, 소통지수 15만5천888, 커뮤니티지수 35만530, 시장지수 15만8천510, 사회공헌지수 2만4천9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만1천943으로 분석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7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수익형 용지’ 18필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 공급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이 경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지난 6일부터 KTX, SRT, 중앙선, 동해선의 멀티 역세권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참여해 시행법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개발규모 53만3천834㎡에 약 2천6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신경주역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및 기타 녹지, 공원부지, 학교부지, 공공청사를 배치하고 신도시 진출입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교통망의 효율화를 통해 인접한 연구단지와 관내 산업단지의 접근성개선을 통해 전국구교통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2022년 말 택지개발조성이 완료되면 6천300세대, 수용인구 1만6천명이상이 상주하는 복합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KTX신경주역세권 부지는 신도시내 마지막 공급 용지로, 상업시설 용지는 7필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7필지, 주차장 용지 4필지 등이다. 해당 부지는 근생, 판매, 업무, 문화, 교육, 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KTX신경주역세권신도시는 지난 2020년 10월 단독주택 용지 98필지가 최고경쟁률 393: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또한, 공동주택(APT 용지) 6필지(5천257세대) 및 주상복합 용지(945세대)의 사업자(시공사)가 확정돼 배후수요를 확보한 입지에 있다.상업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용지는 기본적으로 높은 토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필지당 면적은 △상업시설 용지 1천163∼1천990㎡ △근린생활시설 용지 412∼465㎡ △주차장 용지 1천622∼4천57㎡ 등 다양한 면적과 낮은 입찰가로 구성됐다.한때 변두리 개발지로 취급받던 신경주역세권신도시에 대한 인식은 명실상부 경주도심을 대체하는 부도심의 위상으로 변해가는 분위기다.이 사업은 2017년 3월 경주시와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가 임시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민간대행개발방식에서 법인 직접시행방식으로 개발방식을 변경하고 사업비 마련방안 및 사업추진체계 재정비를 구체화 하면서 개발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개발사업 추진 19년 만이다. 민간컨소시엄 주관사인 (주)태영건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고, 조기착공 및 택지분양을 위해 법인과 함께 신속한 토지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다행히 2017년 10월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고 이를 모두 완료한 후 2019년 7월에 조성공사 착공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분양관계자는 “도시의 상업,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전체 택지의 3% 규모로 전체 신도시 대비 희소가치가 높다”며 “공공택지, 상업, 근생 용지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부동산개발 업체들과 일반 투자자들까지 입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7

포스코건설 국내 기업 최초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생상품’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하는 내용이다.선물환 계약은 국내 기업이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다.포스코건설은 선물환 계약에 ESG 활동의 일환인 온실가스 절감 및 녹색건축(G-S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SG방식 외화 사모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기업 최초로 파생상품 영역까지 ESG활동을 확대하게 됐다.ESG 연계 파생상품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도 최초 사례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포스코,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 론칭

포스코 임직원들이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My Little Challenge)’를 시작했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마이 리틀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직원 개인의 삶은 물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개설된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직원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됐다.포스코 직원들은 목표 달성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를 수행하고 사진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천 과정을 동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마이 리틀 챌린지’는 챌린지 참여시 자동 지급되는 포인트를 참가 포인트로 설정하고 챌린지에 실패하면 포인트 차감, 성공하면 100% 환급에 추가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포스코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습관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그룹사 대표사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 ‘포스코 기업시민’을 대내외에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기업시민 5대 브랜드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 △Challenge With POSCO(벤처육성) △Green With POSCO(탄소중립) △Life With POSCO(출산친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공존)로, 포스코는 올해 Green With POSCO를 시그니처 브랜드로 내세워 친환경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포스코ICT, 한전 업무자동화 RPA 구축 프로젝트 선정

포스코ICT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인 A.WORKS(에이웍스)를 적용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RPA 확산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ICT는 자사의 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7개 RPA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PA를 적용할 업무 선정에서부터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RPA는 표준화와 규칙성이 있는 반복업무를 SW 로봇을 적용해 자동 처리하는 것이다.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RPA는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공공부문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표준화되고 반복적인 업무 발생이 많아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용이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식품수출, 수급 관련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정산 업무를 대상으로 RPA 시범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이와 같은 다양한 공공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에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20년 12월의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된다.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된다.얼티엄셀즈는 고품질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음극재는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천연흑연은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지만, 충전이 반복되면 팽창으로 인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 수명이 짧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조흑연은 안정성이 비교적 높지만 원료가 비싸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해 왔다.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이번 공급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주요 전기차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저팽창 음극재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포스코케미칼 제품이 핵심소재로 탑재되는 것이다.이는 포스코그룹이 2019년 단행한 이차전지소재 사업 통합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객사가 같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에서 연구개발, 공정기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RIST,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그룹 내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결집해 차세대 소재와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5

막내린 LG 모바일… 구미 삼성 업체 풍선효과 기대

LG전자가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구미전자산업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 협력업체간 경쟁체제 재편에 따른 새로운 기업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체들이 자체적인 경영진단을 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고,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구미공단에는 LG전자 모바일사업과 관련된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LG협력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구미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삼성전자 모바일사업체와 협력업체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모바일사업 협력업체들은 풍선효과에 따른 긍정적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LG전자 모바일사업이 종료되면 애플과 삼성, 중국의 저가 휴대폰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삼성전자가 모바일사업에 더욱 큰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비록 LG전자가 누적 적자로 인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긴 했지만,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던 기업이었던 만큼 그 공백을 선점하기 위한 애플과 삼섬, 중국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우위를 점령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락현기자

2021-04-05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 든든한 지원자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이다.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총 10명(만 39세 이하 청년 6명, 만40세 이상 중장년 4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예비창업패키지 선발자에게는 역량강화교육 16시간, 심화교육 16시간, 총 32시간의 참여자별 맞춤 창업교육과 50명의 창업·경영 전문가인 전담멘토들의 전문가 멘토링, 스타트업 페스티발, 모의 IR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최대 1억원(평균 5천1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단계별 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네트워크, 투자 연계 등도 제공한다.더불어 포스코의 기존 벤처 지원 사업과의 연계한 지원도 주어진다.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POSCO IMP)’참가를 지원하고, 예비창업패키지 졸업후에도 ‘범포스코 벤처기업’풀에 소속돼 포스코의 후속지원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K-Startup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 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 시 주관기관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김근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으니 전국의 우수한 예비창업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구축중인 ‘벤처밸리’내에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포항 CHANGeUP GROUND’를 2021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5

“포스코, 올 1분기 실적 1조원대 복귀”

국내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1조3천194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12개 증권사는 1조80억원에서 1조4천970억원까지 전망치를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이 1조4천970억원, SK증권은 1조2천463억원, NH증권은 1조3천63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포스코는 지난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한 이후 2019년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1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5천576억원으로 급감했다. 철광석 가격이 급등했는데 수요 산업이 부진해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여파였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지난해 1분기 7천53억원, 2분기 1천677억원까지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3분기 6천667억원, 4분기 8천634억원으로 회복 추세를 보였다.현대제철도 지난해 4분기 554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천6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297억원 적자였다.철강업계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자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는 열연강판 가격을 올해 들어 1월 t당 8만원, 2월 10만원, 3월 5만원 등 총 23만원을 올렸다. 전 세계적인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내수뿐만 아니라 철강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 수출액은 2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2.8% 증가했다. 철광석 가격이 지난 2월 t당 177달러를 찍는 등 최근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철강재 수출 단가도 두 자릿수대로 올랐고, 수출액을 끌어올렸다.1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올해 들어 환경정책을 강화하면서 제품 생산량 감축에 나서는 점 등이 국내 철강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여건이 크게 좋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어떠한 변수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4

포스코건설, 대학생 등 아파트용 스틸아트 작품 공모

포스코건설, 대학생+문래동 소공인 콜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단지를 장식할 스틸아트 작품을 대학생들과 문래동 소공인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스틸아트 디자인이 가능한 전국 대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포스코건설은 신진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철을 소재로 하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주고 문래동 소공인들에게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공모신청 기간은 4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기한 내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스틸아트를 디자인하여 제작도면 등과 함께 이메일(corporatecitizenship@poscoenc.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2차심사를 통해 선정된 여섯 참가자는 문래동 소공인과 팀을 이뤄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스틸아트을 제작하게 된다.포스코건설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기투표와 사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서울시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2주간 전시되며, 수상작은 전시회가 끝나면 준공을 앞둔 더샵 아파트 단지의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4월 5일부터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 및 인스타그램, 기타 온라인 공모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4

동국제강,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 신규 형상 2종 생산

동국제강이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플레이트’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산했다고 4일 밝혔다.DK-LP 플레이트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로 압연 간 섬세한 강도 조절로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다.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번 신규 개발 형상은 한 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3스텝 타입’모델과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시메트리 타입’2종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상업화에 성공한 DK-LP 플레이트 2스텝 타입 모델에 대한 조선 고객사의 추가 형상 개발 요청에 따라 이번 신규 형상을 개발하고 초도 생산했다.동국제강은 2018년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 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후판 ‘이(異)두께 압연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조선 고객사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산 방식을 고도화해 올해 본격적인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DK-LP 플레이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맞춤형 후판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4

포스코케미칼 “화학·이차전지소재 세계일류 도약”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인 ‘화학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탑티어’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포스코케미칼은 31일 포항 본사에서 대표이사와 대의기구 및 협력사 대표 등을 비롯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우선 우수한 성과로 회사에 공헌한 임직원들을 ‘올해의 포스코케미칼인(人)’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본사 로비의 기념월(wall)은 반세기 성과의 주인공인 1천800여명의 임직원 사진과 포스코케미칼 CI(Corporate Identity)를 활용해 제작됐다.조형물에 새겨진 슬로건 ‘포스코케미칼 50년, 함께 모여 미래가 되다’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50년에 걸쳐 축적된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임직원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표현했다.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확보 △One Team Spirit 기업문화의 지속 발전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창업이념의 내재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또한, 목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안전’을 제시하고 일터에서의 안전이 ‘나와 가족의 삶 그 자체’임을 유념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1971년 설립한 포항축로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제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소재인 내화물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후 석탄화학, 탄소소재에 이어 미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화학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를 향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힘으로 이뤄낸 음극재 국산화, 양극재 양산기반 마련, 침상코크스 국산화 등은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로 마땅히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며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50년,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1

포항제철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위해 팔 걷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협력사 협회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현장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들 스스로 유해·위험 작업을 발굴해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참여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포항제철소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까지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참가할 수 있다.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통해 포항제철소는 현장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위험을 단기간에 파악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우수 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해 직원들의 위험 작업 개소 발굴을 독려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장려할 예정이다.직원들의 유해·위험 작업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도 지급한다.각 부서, 관계사 별 자체 심사와 안전·방재 관련 부서 평가를 거친 후 최종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선 평가에는 포항제철소장, 협력사 협회장 외에도 노동조합·노경협의회 등 직원 대의기구도 참여한다. 또한 직원들이 발굴한 유해 · 위험 작업 개소에 대해 포항제철소는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책자가 솔선수범하는 현장 안전 Audit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전 직원 참여 현장 잠재위험 발굴활동을 실시하는 등 불안전 작업개소 발굴에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 관련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안전신문고’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0

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 모듈러 발주확대 필요한 애로 해결 간담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30일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서 ‘2021년 1차 모듈러건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협회는 지난해부터 발주확대를 위해 LH와 조건분석을 진행해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서 학교모듈러를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올해도 핵심 발주처인 LH 및 SH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 표준모델 및 시방서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나아가 이를 단체표준으로 제정하여, 민간인증을 실시함으로써 모듈러의 품질과 이미지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또다른 발주애로로 인식되어온 모듈러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사업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SH와 공동으로 모듈러건축 설계인력 육성교육을 추진해 모듈러 발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적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또한 최근 노후 학교 리모델링시 임시교사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학교모듈러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 혁신시제품 등록을 의견개진 및 업무대응을 적극 나갈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건축사협회와 추진해온 ‘프리패브건축세미나’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0

포스코, 탄소중립 LNG 6.4만t 도입…ESG경영 가속

포스코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천t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천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만5천t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천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포스코는 전지구적 탄소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자체 생산제품이 아닌 외부 구매 연원료에 대해서도 탄소저감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을 통해 독일 가스 공급회사인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고(약 6만4천t)를 구매했다.호주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 도착한 탄소중립 LNG는 향후 포스코 제철소내 공장 가동 및 전력수급에 활용될 예정이다.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다만, LNG도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는 탄소가 발생한다. 탄소중립 LNG는 탄소 발생 상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아직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거래 실적이 총 9카고에 불과했다.포스코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난 12월에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RWE와 탄소중립 LNG 도입 협상을 시작했고, 우선 1카고를 공급받기로 협의했다.이번 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도입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GS에너지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전세계적으로는 10번째다.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구매는 국내 탄소저감실적으로 적용되지 않음에도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포스코는 향후 탄소중립 LNG 도입이 탄소저감 실적으로 연계되는 등 국내 탄소크레딧 거래제도가 개선되면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 로이힐 광산 1분기 배당금 1천500억원 수령

포스코가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천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25일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억5천만 호주달러(약 1조1천700억원)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1천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 받게 된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천700억원에 달한다.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 단일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이며, 연간 5천500만t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 받기 위해 대만 차이나스틸 등과 함께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포스코는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해 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해 소요량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1천500만t의 철광석을 로이힐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로이힐홀딩스의 경영실적은 2017년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가파르게 개선돼 지난해에는 광산개발을 위해 차입한 62억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러한 무차입 경영 실현으로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분기별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1분기에도 철광석 가격이 t당 160∼170달러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로이힐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18억 호주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원료비 구매에 부담을 안고 있는 포스코는 로이힐홀딩스에 1분기 최대 배당을 요구했고 최대주주인 핸콕(Hancock)이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배당금액을 확정했다.한편 포스코는 호주 로이힐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등 총 6곳에서 철광석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5곳의 투자사업으로부터 한 해 소요량의 40% 이상에 달하는 철광석을 조달해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면서 배당수익과 구매할인을 통해 원료비 부담을 일정부분 헷지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건설, EPC+O&M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 승부수

포스코건설이 EPC(설계·구매·시공)와 OM(운영·관리)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에 승부수를 건다.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EPC는 물론 OM까지 포함하는 통합 발주가 증가함에 따라 자회사인 포스코OM과 함께 최적설계, 설비성능 개선, 운영비용 최소화 등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해수 속 염분을 제거하는 트레인 장치의 최적화 운전을 가능케 하는 ‘역삼투막 트레인 장치’기술 특허를 획득했다.역삼투막 트레인 장치는 직·병렬 구조 두 가지 운전방식을 이용해 담수 수질과 유량을 요구조건에 맞게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 특허기술은 직·병렬 운전방식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또한 여러 단계의 처리공정 사이에 물을 저장하는 중간저류조와 공급펌프를 제거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직결식시스템’설계기술을 개발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공급유량을 균등하게 유지하는 ‘다중분리막 분배관로’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의 해수담수화 기술은 포스코OM의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노하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코OM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인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면서 운영·관리 노하우를 쌓았으며, 역삼투 해수담수화 장치에 관한 특허 등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은 사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시공하고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를 포스코OM 주도로 즉각 개선해 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