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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비대면 검침’ 확대

대성에너지(주)는 16일 도시가스 사용고객의 불편사항 해소 및 고객응대 근로자의 적절한 근무시간 확보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검침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검침서비스 강화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검침원 방문을 꺼리거나 시간 약속이 쉽지 않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자가검침 서비스는 약 30만 고객이 참여하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또 검침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침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가스누출 안전성 향상 등의 목적으로 도입된 스마트 가스계량기(가스 AMI) 보급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대성에너지는 지난해 대구시가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시범지역’실증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으로 설치한 4천대를 포함해 지난 2021년 3월 현재 6천700여대를 설치완료 했다. 올해 말까지 모두 2천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난 검침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이어 지난해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자고지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해 50만 고객을 최근 달성했으며 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제를 도입하고 대화형음성응답(IVR)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응대 감정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한 시스템도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대성에너지 관계자는 “모바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사생활 보호 등 고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감정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도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성에너지는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6

포스코ICT 신임 대표이사에 정덕균 사장… 대외시장 공략

정덕균 포스코ICT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열린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포스코ICT는 지난 15일 포항 본사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덕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ICT는 이날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상임감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받았다.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성낙연 상임감사를 신규 선임했다.이와 함께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신임 정덕균 대표는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포스코ICT Smart IT 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SM본부장을 맡았다.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 그룹의 CIO 역할을 하는 정보기획실장을 거친 IT기술전문가로 IT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통한다.포스코IC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EIC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철강, 신소재 등 포스코 그룹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성과가 검증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공업, 화학 등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정덕균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6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항공수요 개발 업무협약

티웨이항공은 페이버스그룹과 함께 지난 15일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및 항공수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페이버스그룹 민병도 회장과 티웨이항공 나성훈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서울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간 직항 노선이 국적 항공사 최초인 만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인재개발 전문 비즈니스 기업인 페이버스그룹과 협업을 통해 현지화 강화 및 양국 교류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편 개설을 위한 제반 업무 협조 △여객 및 화물 교역의 활성화 협조 △키르기스스탄 내 관광 인프라 개발 협조 △현지 취항 외항사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협조 △양국 교민사회 발전 협조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인천∼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 운수권(주 2회)을 배분 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네 차례 운항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를 본격화했다.티웨이항공 측은 앞으로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관광객은 물론 근로, 의료,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6

경북동해안 실물경제 업종별 희비 엇갈려

2021년 새해 첫 경북동해안지역 경기가 지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철강생산 및 부동산 관련 지표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43만5천t으로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했다.같은달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도 전년동월(1조320억원)대비 0.4% 증가한 1조370억원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철강을 비롯한 1차금속은 7.6%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5.2%), 비금속(-29.3%), 석유화학(-27.9%), 기타(-13.8%)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9.4% 증가한 4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관광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한파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지난 1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16만9천명) 대비 무려 68.6% 감소한 5만3천명에 그쳤다.숙박유형별로는 호텔(-52.3%)과 콘도 및 리조트(-73.4%), 연수시설(-87.7%)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1천346명에 그쳤다.수산업 생산량은 소폭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지난 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7천594t)대비 3.4% 증가한 7천849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갑각류가 69.9%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연체동물은 1.0% 증가, 어류는 19.5% 감소했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7.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13.2%), 의복·신발(-28.0%), 가전제품(-16.8%) 등 모두 감소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95로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65.7%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64.5% 감소했다.부동산시장은 외부자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1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7.3%, 7.4%씩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3.8%, 경주 5.3% 올랐다.경북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도 1천51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6

현대제철, 친환경 담은 ‘모션그래픽’ 공개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철소를 위한 노력과 비전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영상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기술 고로 안전밸브 △현대제철이 그리는 수소사회 △철의 재활용 등의 주제로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영상 제작 방식인 ‘모션그래픽’기법을 적용,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강기술 관련 개념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고로 안전밸브’편은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대기 오염을 낮출 수 있도록 제작된 고로 유해가스 원천차단기술의 개발 과정을 담고 있다. 후속편들은 올 상반기 중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동영상 공개는 현대제철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웹진(쇠부리토크)을 통해 이뤄졌다.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현대제철은 친환경이 제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현대제철의 ESG경영을 위한 노력을 함축해 표현했다.현대제철 유튜브에서는 영상 업로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를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이중 15명에게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생필품 선물세트를 제공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5

포항제철소, 사내 응급구조 ‘119 선강지구대’ 준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내 자체 응급구조 시설인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준공했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는 파이넥스(FINEX), 고로, 원료 야드 등이 위치한 선강 지역 내 응급 상황 발생시 출동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응급 조치를 취한다. 선강지구대 준공으로 선강 지역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축구장 1천245개를 합친 크기의 포항제철소는 넓은 면적 때문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포항제철소는 사내에 자체 방재 센터를 설치해 소방차, 구급차를 운영해왔다.그러나 선강지역은 도로가 비좁아 차량 통행이 어렵고, 면적이 넓어 긴급 출동이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선강지역 전담 자체 응급 구조대인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신설했다.포항제철소는 선강 지역 내 주요 공장과 근접한 위치에 선강지구대를 신설해 긴급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실제로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이용하면 선강지역 어디든 3분 내로 출동할 수 있다.소방 설비 또한 눈길을 끈다.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에는 굴절 탑 소방차, 화학 소방차 등 선강지역 환경에 맞춘 특수 소방차가 상시 대기한다.굴절 탑 소방차는 고층 건물 화재 진압에 주로 이용되는 특수 소방차다. 포항제철소는 최대 52m에서 구조 작업을 펼칠 수 있고, 최대 105m 높이까지 방화수를 살포할 수 있는 굴절 탑 소방차를 배치해 컨베이어벨트를 비롯해 화재 진압이 어려운 높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또한 포소화약제를 탑재한 화학 소방차를 상시 대기시켜 유류 화재 등 화학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재해자 발생 시 응급 구조사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특수 구급차를 운영해 응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윤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재섹션 리더는 “선강지구대 준공으로 응급 조치가 용이해졌다”며 “재해 발생 시 발빠른 대응은 물론, 사전에 안전 사고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16일부터 압연지역에도 임시 압연지구대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재센터·선강지구대·압연지구대 간 삼각 출동 체계를 확립해 제철소 내 화재 등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방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5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재선임… “이차전지소재 투자 확대”

포스코케미칼은 15일 포항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5천662억원과 영업이익 603억원의 전년도 경영성과를 보고했으며 의안으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다.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사외이사로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과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신규 선임했다.또 민경준 대표이사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인 정석모 비상무이사는 재선임하고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계현 사외이사와 강득상 사내이사는 임기가 만료됐다.포스코케미칼은 작년에 전영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외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사업, 기술, 회계,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포스코케미칼은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 확보 △안전경영 실현 △ESG 경영과 소통 확대 등을 더욱 발빠르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민경준 대표이사는 “창사 50주년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첫 걸음을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시장 선도형 기술 개발과 양산능력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5

포스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 “미래 시장 선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정우 2기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포스코는 그린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 7월부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최정우 회장은 임기 3년이 연장됐다.앞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12월 포스코 이사회에서 차기 CEO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당시 이사회는 최 회장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포스코 회장으로서 추진한 조직문화와 인사 혁신, 부실사업 구조조정, 신사업 발굴과 그룹 균형 성장 체제 전환 등 경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3년에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진과 그룹 경쟁력 제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임을 추천했다.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코를 이끌어왔다.최 회장은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했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 회장 2기 체제 출범으로 수소를 비롯한 신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포스코는 수소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수소를 활용한 철강 생산 기술인 수소환원제철공법 연구, 수소를 생산·운송·저장·활용하는 데 필요한 강재 개발, 부생수소 생산설비 증대 등을 통해 수소 생산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CEO 직속 산업가스·수소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김학동 철강부문장(사장)·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부사장)·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나란히 재선임됐다.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대사가, 감사위원으로 김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가 각각 선임됐다.아울러 이날 주총에서 공식 출범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등 계획을 검토하고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한다. ESG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SG위원장에는 김신배 사외이사가 선출됐다.이와 함께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안전부문 조직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관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사장(철강부문장) 직속으로 ‘안전환경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으로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을 선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4

대구염색공단, 작년 온실가스 감축으로 12억 수익 창출

친환경 공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대구염색공단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12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염색공단은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72만697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받아 발전소 터빈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으로 석탄사용량을 줄여 6만4천516t을 감축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가운데 2만5천t은 올해로 이월하고, 남아있는 3만9천516t을 최근 거래시장에서 t당 1만9천100원에 판매해 약 7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남아있는 2만5천t까지 감안하면 12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한 셈이다.대구염색공단은 지난 2017년의 경우 온실가스 할당량 부족으로 7억1천만원의 배출권을 구입한바 있었으나 올해는 오히려 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그동안 염색공단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여러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보여진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업체 가동률이 감소한 원인도 있지만 남동발전, 한전KPS 등 관계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은 후 2019년부터 비수기 주말에는 터빈 가동을 중지한 효과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과거의 선입견을 탈피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한 경영내실화 다지기에 역점을 둔 김이진 이사장의 원가절감 경영마인드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이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환경부에서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고 있으며, 할당량보다 적게 배출할 경우 잉여분에 대해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반대로 많이 배출할 경우 배출권을 사들여야하는 등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아울러 대구염색공단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단 업무용 승용차 2대와 스쿠터 5대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올해도 업무용 화물 차량까지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있어 공단내부 운영에서도 친환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또한 산단 인근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청정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14

포스코인터내셔널, 국내 상사 업계 최초로 ESG채권 발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상사 업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로 미래 신사업성장 육성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발행 예정인 회사채 총 1천500억원 가운데, 800억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5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당초 계획인 1천500억원 보다 증액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ESG채권은 국내 상사업계 최초의 녹색채권이다.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차부품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한 팜 사업 환경사회정책(NDPE)을 선언하고 친환경 경영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자회사인 포스코 SPS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구동모터코어·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참여하며 환경영향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명한 ESG 수준 공개를 위해 국내외 ESG 평가에 적극 참여해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상장사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취득하고 ESG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는 ‘최고경영자상’ ‘지속가능성지수(KSI)상’종합상사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당사의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미래 성장성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올해를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4

24대 의원·특별의원 대구상의 112명 선출

대구상공회의소가 제24대 상공의원 112명을 선출했다.대구상의는 지난 13일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에 따라 지난 4일 등록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4대 상공의원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상의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상공의원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후보자 수와 정원이 동일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전원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이번에 상공의원 당선인 중 23대에 이어 24대에 재등록한 의원사가 97개사(86.6%)로 나타났다.신규 의원사는 △거림테크(주)(이창원 의원) △(주)대영알앤티(이중호 의원) △대영채비(주)(정민교 의원) △(주)덕산코트랜(강환수 의원) △(주)덴티스(심기봉 의원) △(주)동보약품(현준호 의원) △상신브레이크(주)(박세종 의원) △오대금속(주)(김창현 의원) △(주)우방(송동근 의원) △(주)이월드(유병천 의원) △(주)티에이치엔(채승훈 의원)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정수환 의원) △현대로보틱스(주)(서유성 의원) 등 대기업에서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아울러 특별의원으로 코로나 극복과정의 산업계요구에 맞춰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왕순 의원)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수환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24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은 약 17조9천885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액인 약 57조8천억원의 31.1%를 차지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66개사, 건설업 11개사, 도·소매업 14개사, 금융업 4개사, 기타 17개사로 제조업 비중이 58.9%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기계·금속 28개사, 자동차부품 15개사, 섬유 9개사, 기타 14개사로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업체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사업장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6개사(32.1%)으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 18개사(16.1%), 북구 16개사(14.3%), 수성구와 서구가 나란히 12개사(10.7%), 중구 10개사(8.9%), 동구 8개사(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당선인으로 확정된 의원 및 특별의원 112명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대구상공회의소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또한 오는 19일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2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14

최정우 회장 포스코 3년 더 이끈다…2기 체제 출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포스코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7월부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최정우 회장은 이번에 연임하며 임기 3년이 연장됐다.최 회장은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코를 이끌어왔다.최 회장은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했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김학동 철강부문장(사장)·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부사장)·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나란히 재선임됐다.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대사가, 감사위원으로 김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가 각각 선임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2

포스코, 고객사 프리미엄 시장 진출·마케팅 지원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포스코가 오는 27일까지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제품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건설 시장에서의 철강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출범했다.포스코는 자사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설 제품 중 경제성, 안정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이노빌트 브랜드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노빌트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솔루션, 이용기술 개발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포스코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노빌트 카운슬을 개최해 이노빌트 제품을 제작하는 고객사와 종합 건설사, 설계사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형건설사와 사업 협력 MOU를 성사시켜 이노빌트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또한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을 이용한 3D모델링을 체험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이노빌트 제품을 배치해 건설 실무자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이노빌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올해 포스코는 이노빌트 인증 제품에 대한 현장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포스코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어려운 중소 회원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노빌트 앱을 이용하면 건설 현장에서도 이노빌트 회원사의 기업 정보부터 제품 기술 개요, 적용 사례 등 상세 정보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올해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이노빌트 제품 선정 시 저탄소 기술력 등 친환경 영역까지 확대해 이노빌트 고객사들과 함께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뛰어난 마케팅 효과로 회원사들 사이에서 이노빌트 브랜드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이노빌트 회원사로 선정된 (주)삼양테크 김재헌 사장은 “포스코가 보증하는 이노빌트 제품이라고 소개하면 수요처에서 더이상 물음표를 붙이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며 “이노빌트 덕분에 프리미엄 시장 수요를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강건재 분야 신기술 보유사나 태양광 발전, 데이터·물류센터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되는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의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당장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향후 당사 제품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면 이 역시 브랜드 선정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장 적용 본격 나서

포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포스코ICT는 지난해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개발과 현장검증을 마무리짓고 전문조직을 발족시켜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 등 지원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ICT가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PosMaster), 포스드라이브(PosDrive)를 비롯한 현장 제어시스템과 TMS(굴뚝감시시스템)용 데이터 수집시스템이다. 포스마스터는 철강을 비롯한 모든 산업현장의 설비를 컨트롤 하는 제어시스템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모니터링 및 운전기능을 탑재한 HMI (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다.기존 PLC는 설비 제조사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는 물론 통신 및 입출력 방식 등이 제각기 다르고,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설비 변경과 증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포스코ICT가 개발한 포스마스터 PLC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설비 제조사의 IO 카드를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Motor Drive, 로봇 등 단독 기기, 이기종 PLC 및 PC/MES 등 상위 시스템과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포스코ICT는 포스마스터를 글로벌 제조사인 SIEMENS, MELSEC, TMEIC, HITACHI 등을 대체하는데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AC 모터 드라이브도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AC 모터 드라이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C 모터의 회전속도와 방향, 전달 힘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이다. 포스코ICT는 글로벌 드라이브 전문기업인 댄포스(DANFOSS)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브랜드의 AC 드라이브인 포스드라이브를 상품화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단독설비 중심으로 다수의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는 연속설비와 주설비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굴뚝원격감시(TMS)를 위한 데이터수집장치인 Data Logger와 중간자료수집장치인 FEP(Front-End-Processor) 솔루션도 개발해 사업현장에 적용을 시작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28개 시험항목 모두 적합 판정인증을 받아 포스코 제철소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정유·화학·발전소 등 산업현장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포스코케미칼, 지역 청소년 사회 첫걸음 돕는다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새롭게 시작한다.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에서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아동 100명에게 이달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 동안 총액 6천만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지원함으로써 1년 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된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1 매칭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는다. 후원에 소요되는 자금은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출연한 ‘1% 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학자금 △주거 △결혼자금 △창업 등 자립과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포스코케미칼은 본사가 위치한 포항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자립과 의식주 지원 등 공동체와의 상생 발전과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외에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부터 운영 중인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포항제철소, 올해도 사회공헌 1% 나눔사업 추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사업인 1%나눔사업을 추진한다.1%나눔사업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에 맞춘 회사의 매칭출연으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2011년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된 1%나눔활동은 2013년 1%나눔재단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직급을 막론하고 98.5% 에 달하는 직원들이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2013년 재단 설립 이후 포항제철소는 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포항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쳤다.지난해 포항제철소는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난방용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행복키트 사업, 소외 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외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이외에도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사업인 ‘희망날개’, 중학생 기초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와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포항지역에서 전개했다.사업 선정에는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1%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나눔사업 선정에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단순 금전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나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올해 포항제철소는 아동·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나눔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힘쓸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하여 다수의 인원이 집합하거나 대면 접촉이 많은 사업을 최소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코로나19 여건 저소득 · 다문화 학생 학습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증가한 가운데, 자택 학습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스마트 기기, 수강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외에도 소외가정 생필품·문화프로그램 제공 사업, 강력범죄 피해여성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장애인, 저소득계층, 여성,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0

경북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 보합세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보합세를 보였다.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1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2021년 2월 업황 전망BSI은 7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2월 제조업 매출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79로 10포인트 올랐다.채산성 B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2로 1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7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74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4%), 원자재가격 상승(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4.1%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2.6%포인트), 원자재가격 상승(+1.6%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4.6%포인트), 수출부진(-1.9%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2월 업황BSI는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52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5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BSI는 6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6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61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1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9.1%)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6.4%)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9

포스코, 포항지역 대기환경 개선 위해 지원 나서

포스코가 지역사회 대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했다.포스코는 포항철강공단 인근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포항시는 철강공단의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주요 냄새 배출 사업장에 폐가스 소각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진행해 왔으나 원천적인 해결은 어려웠다.이에 포스코는 지난 2월 1일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했다. 포스코는 포항시와 함께 철강공단 내 14개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스코의 환경·설비·구매부서는 물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협력해 원인 규명부터 솔루션 제시까지 지역환경 개선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제철소를 운영하며 익힌 환경개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포항과 광양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평소 강조해온 ‘기업시민’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에 기업이 적극 나서서 지역사회와의 공생가치를 창출해가겠다는 입장이다.우선 포스코는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원인물질을 측정하고, 대기확산모델을 활용하여 발생원 추적 및 악취 영향의 정량적 평가를 실시한다.이를 통해 업체별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료반입부터 제품 반출까지 전공정에 걸친 환경진단, 개선방안 도출, 실행, 모니터링 순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원단의 1단계 활동으로는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총 14곳 중 포스코와 연관된 협력사·공급사 총 7곳에 대해서 △저(低)악취 연·원료 대체 △원료 및 제품 관리수준 강화 △밀폐 강화 등 단순 정비를 통한 개선 등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악취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후 2단계로는 포항시에서 관리중인 폐기물 처리, 매립, 소각 등 민간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그외 추가적 오염발생원에 대해서도 포항시와 합동으로 발굴해 포항시의 악취 문제를 전면 해소에 나갈 방침이다.향후 포스코는 광양지역에서도 광양시청, 지역주민, 철강공단 입주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9

티웨이항공, 간편 결제 ‘티웨이페이’ 새로 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쉽고 빠른 결제가 가능한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새롭게 선보였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10월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인 티웨이페이를 처음 도입했고 이번에 스마일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개편된 모습을 선보였다.이전의 티웨이페이는 결제수단을 새로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에 가입된 고객은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항공권을 구매시 티웨이페이로 결제하면 스마일캐시 0.3%가 적립되며 기존에 적립된 스마일캐시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7만원 이상 결제시 1만 원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과 스마일페이는 편리한 티웨이페이의 고객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또 고객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간편결제가 늘어나는 추세에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9

포스코인터,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의 부품 사업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Poss470FC·사진)’생산 능력을 현재 1천400t에서 오는 2027년까지 약 1만t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수소전기차 2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 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하며,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이 분리판은 수소전기차는 물론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로봇?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구동코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25년까지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생산 기반을 늘렸다.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아시아?미주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정해익 포스코SPS STS사업실장은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분리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SPS만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8

포항제철소, 고로 열효율 높여 원가 절감·탄소 감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고로 열풍로 열효율을 개선해 원가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고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설비로, 열풍로는 철광석과 쇳물을 녹이기 위해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설비다.3고로는 열풍로 연소 압력이 높아 열을 축열(築熱) 연와에 열 전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열효율이 낮았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1년간의 개선 활동을 펼쳐 열풍로 열효율을 6.2% 향상시켰다.열효율 개선을 위해 포항제철소는 열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조업 환경을 도출했다. 연소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압력과 혼합 가스 열량을 도출하고 조업에 적용해 연소 효율을 대폭 늘렸다. 또한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 조업과 상호 연동해 최적의 혼합 가슬량을 투입할수 있도록 혼합가스 유량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외에도 포항제철소는 열풍로 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조업 효율을 높였다. 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면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열풍로 연소 상태를 체크하고 조업 이상 발생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열효율 개선에 따라 혼합 가스 사용량을 저감시켜 포항제철소는 연간 28억9천만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또한 대폭 감축했다. 연소에 사용되는 혼합가스 양을 저감시켜 연간 CO2 배출량을 9천800여t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7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개선 활동을 이끈 김학민 포항제철소 과장은 “조업 효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고로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설비 관리를 통해 세계 1등 고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8

포스코, 철강 운송선 미세먼지 잡는다

포스코가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를 철강제품 운송 선박에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적극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5일 평택·당진항 해송 유통기지에서 ‘친환경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가동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기존에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이 선내 유류 발전기를 돌려 필요한 전력을 얻었으나,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이용하면 정박 중 엔진과 발전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돼 연료가 산화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해양수산부는 2018년 8월 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이듬해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 전국 12개 주요 항만 248개 선석으로 확대 설치해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포스코도 지난 2019년 3월 해양수산부의 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사업에 동참키로 하고 그해 11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포스코 제품을 운송하는 광양선박, 포스코 제품 관리 및 유통을 담당하는 유성TNS와 함께 설비 설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1년여 기간 동안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는 육상전원공급설비와 선박 내 수전(受電)설비 설치를 각각 완료했고, 한 달간의 안전점검 및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상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포스코가 육상전원공급설비의 설치가 완료된 평택·당진항 동부두 13번 선석에 연간 250항차 이상의 배선을 담보함에 따라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연간 15t 이상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중 1.5t의 미세먼지 감축량은 약 4만1천그루의 나무를 새로 식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맞먹는다.또한 연료유 대신 육상 전력을 사용함에 따라 연간 1억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은 정박 중인 선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항만 인근 사업장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건강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 이라며 “앞으로도 운송 및 하역장비의 단계적인 친환경화를 추진해 항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7

포스코 “올해도 청년들 창업의 꿈 키워 드립니다”

포스코가 오는 4월 포항에서 진행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인큐베이팅스쿨’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교육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교육은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해 벤처벨리에 입주하거나 자체 창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법률 등 창업 시 필요한 실무지식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등 창업 시 필요한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해 창업 준비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2019년 교육을 시작한 이래 175명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거쳐갔으며 그 중 54%인 94명이 창업에 성공했다.또한 교육 우수 수료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위한 서류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업무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 관련 심화교육 및 맞춤형 코칭,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 연계 등 특전이 제공된다.올해 교육부터는 정부 및 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1:1 코칭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우수 기술 창업 아이템은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와 연계해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까지 제공하여 보다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교육은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 미만)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업 아이템 또는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다.교육기간 4주 중 2주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2주는 집합 교육으로 진행되며, 집합 교육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