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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그룹 경쟁령 향상에 기여한 직원 포상·격려

포포스코가 그룹 경쟁령 향상에 기여한 직원 10명을 선정해 2021 포스코 대상을 수여했다.포스코는 지난 27일 포스코 4명, 그룹사 3명, 해외법인 1명, 협력사 2명 등 총 10명을 2021 포스코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스코 대상에는 포스코 4명, 그룹사 3명, 해외법인 1명, 협력사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 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 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는 초고내식 포스맥, EG편면도금 등 다양한 도금강판의 양산기술 개발로 신 수요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고 WTP 판매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은 제강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원료 사용 감축 등 원가절감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협업의 조직 문화 구축에 기여해 대상에 선정됐다.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시황 급변에 대응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유연한 판매생산계획 체계를 구축해 경영 위기 극복과 수익성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은 세계 최초 연속 온간 SPM(Skin Pass Mill) 압연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고강도 기가스틸의 생산성 향상과 회사 기술력 제고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그룹사에서는 포스코그룹 LNG 탱크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포스코건설 정병기 PM, 장애인 자립 지원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포스코휴먼스 김태규 차장, 에너지 고밀도화가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차세대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RIST 남상철 그룹장이 각각 수상했다.해외법인에서는 포스코 고유 혁신 기법인 QSS 활동을 통해 법인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중국 지역 혁신 문화 전파에 기여한 장가항포항불수강 관국강 그룹장이 선정됐다.협력사에서는 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업무를 제로화하고 사내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으로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파인스 김재섭 팀장과 크레인 정비 분야 신기술을 개발한 씨엠테크 황한성 본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포스코 대상은 포스코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탁월한 성과 창출은 물론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는 우수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8

청소년 AI 챌린지포스코ICT 개최

포스코ICT가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 주최,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전반에 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6월 14일까지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참가자들의 산출물은 독창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인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예선 평가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본선 진출팀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와 소스코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약 2개월 간의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ICT 홈페이지(www.poscoic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포스코1%나눔재단, 올해도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전상(戰傷), 공상(公傷) 등으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해 장애로 인한 기능적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사회 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시작해 총 26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최첨단 로봇 의수·의족을 전달한 바 있고, 올해 두 번째로 사업을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이하 국가유공자로, 올해는 첨단 보조기구 지원 품목에 기존 로봇 의수·의족뿐 아니라 시각 및 청각 보조기구 등을 추가했다.이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신청은 포스코1%나눔재단 (www.poscofoundation.org)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www.mpva.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박주남씨는 “로봇 의족 덕분에 등산도 할 수 있게 됐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남 씨는 해병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현재 학교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다.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 고부가제품 판매 성과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늘고 있는 철강 수요 대응을 위해 고부가 제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천274억원, 영업이익 3천39억원, 당기순이익 2천19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이번 1분기 영업이익 3천39억원은 2018년 3분기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최대 이익이다.이같은 실적 호조는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으로 판재류 제품 가격이 인상된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승세에 맞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열연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은 조선·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개선과 중국의 철강재 감산기조에 힘입어 100만원 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긍정적인 시황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인천공항 확장공사, 동북선 경전철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활동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아울러 조선·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수요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강종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수의 해외 자동차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는 지난해 약 69만t에서 13만t 늘린 82만t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경량화 소재에 대한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체코 법인의 핫스탬핑 라인의 증설을 완료해 기존 320만매 생산규모를 480만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기업 내부역량의 효율화를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4월 1일부로 사업부제를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기존의 기능별 조직체계에서 고로, 전기로 등 사업 단위가 중심이 되는 조직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의사결정 체계가 간소화되고 시장 및 고객 니즈의 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하는 기업평가 기준인 ESG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및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 감축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포스코 영업익 10년만에 최대

포스코가 최근 10년 내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철강재 판매 단가가 상승한 것이 반영됐다.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687억원, 순이익은 1조1천3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62% 늘었다.이번 1분기 영업이익 1조5천520억원은 2011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7천460억원을 달성한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치다. 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한 이후 2019년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1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5천576억원으로 급감한 뒤 지난해 1분기 7천53억원, 2분기 1천677억원으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3분기 6천667억원, 4분기 8천634억원으로 회복 추세를 보였다.포스코에 따르면, 1분기 호실적은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율은 전분기 대비 2.8%p 증가한 32.5%를 기록하며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원 이상 실적을 견인했다. 철강 시황 개선으로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해외 법인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의 실적도 함께 개선됐다.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이 호조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도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에너지도 전력단가 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됐으며 포스코케미칼도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실적 전망치도 높여 설정했다. 지난 1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목표를 59조4천억원으로 발표했지만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62조원으로 수정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조8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OCI, 항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 벤처기업에 50억 투자

OCI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과 다중기능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OCI는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5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의 주주로서 향후 플랫폼 기술 공유 등 연구 개발 협업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파노로스는 독자적인 다중 특이적 약물 생성 플랫폼인 αARTTM(Anti-angiogenesis-based Artifact Re-targeting Tri-specifics platform)를 활용해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단일 표적 단백질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다중 표적화1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αARTTM 플랫폼에 기반한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2 의 모든 계열(VEGF-A, VEGF-B, Placental Growth Factor)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VEGF 일부만을 표적하는 기존의 VEGF 억제 치료제와 달리 전달 경로를 모두 차단해 약물 내성을 줄일 뿐 아니라, 효능도 높일 수 있다. PB101은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전임상3에 착수해 2022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VEGF 억제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100억달러에 달하며, 연 평균 성장률이 8%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암제 이외에도 안과 질환 분야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김택중 OCI 사장은 “혁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OCI는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의 지속 발굴 및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잠재력이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포스코케미칼 영업익 343억…1분기 사상최대 실적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사업의 급성장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4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고 순이익은 399억원으로 180.6% 늘었다.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소재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에너지소재사업은 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1천547억원으로 236%, 음극재는 410억원 대비 519억원으로 26% 늘어났다.또한 내화물 사업은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천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향후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사업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음극재 사업에서는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내화물 사업은 전방사업 수요 회복에 대응해 제조·정비·시공에 기반한 토탈 솔루션 역량으로 신규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사업 수익성 강화와 부산물 고부가화를 통한 신사업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포스코에너지, NH농협은행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함께 힘을 모은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3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들에게 △NH 다같이 성장론 △대출·외환거래 우대금리 및 우대서비스 제공 △기업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보증서 담보 전용 대출상품을 통한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4월부터 협력기업들을 위한 상생 금융지원으로 협력기업들이 포스코에너지 신용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포스코에너지 협력회사들은 기존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중소협력기업들의 부족한 경영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공동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요청 협력기업들에 한해 양 사의 전문인력이 재무, 세무, 조직, 인사 등 경영전반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포스코, 호주 BHP와 평창 숲 복원 사업 나서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BHP와 강원도 평창 숲 복원사업에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하는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평창의 3㏊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는 것으로,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증가시켜 탄소 중립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포스코의 ‘Green with POSCO’실천 활동이다.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9월에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적으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나갈 예정이다.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포스코는 2019년부터 글로벌 원료공급사인 얀콜(Yancoal), 엑스콜(Xcoal), FMG, 앵글로(Anglo) 등과 매칭펀드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저탄소 친환경 활동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평창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 보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로 지역사랑 솔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포항지역 곳곳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벽화 봉사단, 리폼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비롯해 포항제철소 6개 재능봉사단 148명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벽화봉사단은 송도 해안길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벽화봉사단 뿐만 아니라 송도동 자매 부서인 포항제철소 제강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포항제철소는 오는 11월까지 송도 해안길 일대 벽화 조성 프로젝트인 ‘송도동, 희망을 그리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포스코 벽화봉사단과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송도동 자생 단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송도 해안길 일대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로, 송도동에 위치한 좁고 어두운 골목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곡 포항제철소 제강부장은 “지역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목공예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할 가구를 제작하고, 청림, 오천, 연일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전달했다.다문화 봉사단은 기쁨의 복지관에서 푸드키트를 제작하고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온 리폼 봉사단은 해도동에 모였다. 리폼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바다에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제주항공, 회원대상 제주지역 관광 특별할인 서비스

제주항공은 22일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관광 중 차별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JJ멤버스 파트너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제주지역 관광지, 숙박, 렌터카, 맛집, 카페, 면세쇼핑, 캠핑 등 제휴업체들을 모아 혜택을 제공하는 JJ멤버스 파트너스를 통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해 주고 회원이 제주항공 탑승하면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제휴처 혜택은 △브이패스(제주여행지 일부, 회원 5%, 제주항공 탑승시 10%할인) △카페패스(회원 20%, 탑승시 30%할인) △제주패스(제주도 81개 렌터카, 회원 13%추가할인, 탑승시 SUV, 경차 33%할인) △캠쓰루 제주(캠핑용품 대여, 회원15%, 탑승시 30% 할인) △제주조각공원(캠핑, 차박 회원 30%, 탑승시 40%할인) 등이다.또 △중문 면세점(회원 1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 △클룩(제주도 일부 숙박 한달살기2219스테이케이션 패키지, 탑승시 추가 10% 최대 10만원 할인) △하이월드(탑승객 대상 식당 5%, 카페 10%할인) △스테이지하우스(해양스포츠, 회원 5월 한달 1+1 혜택) △190버거 제주 1호점(회원 10%할인) 등도 주어진다.제휴할인을 원하는 제주항공 회원은 제주항공 앱 또는 모바일웹의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면 되고 탑승 회원은 제주항공 앱, 모바일웹의 마이페이지 혹은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제휴할인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2

포스코, 포항·광양 초등생 대상 디지털 인재 육성

포스코가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생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포스코는 최근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는 포항, 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3주간 진행되는 무료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역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콘텐츠 제작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웨비나 교육 방식도 적용했다.온라인 강의는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묶어 놓은 형태로 구성했다. 웨비나 교육에서는 직접 AI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엔트리 블록 코딩을 활용한 AI 챗봇, AI 심판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하며 AI의 원리에 대해 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사이버 폭력,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인성표어 만들기 등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보이는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며 “꾸준히 배워서 나중에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는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교육은 6월, 8월, 10월에 진행될 계획이다.김두환 포스코 인재창조원 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역 인재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으면 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더 발전 시켜 지역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2

포스코, 세계 최초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 성공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개발에 성공했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 감지할 수 있게 한 도구로, 작업이나 정비 전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해당 공간에 우선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존에는 밀폐공간 내 가스 측정을 위해서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해야 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두차례 시제품을 제작해 제철소 내 다양한 밀폐공간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달 상용품 제작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우선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시범 적용하고 상반기 내에 법적 인증까지 완료한 후 제철소 내 관련된 전 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배포할 예정이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로, 테니스 공과 유사한 크기이며,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 농도 파악이 가능하다.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 수준 측정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통신거리가 최대 100m 수준이며, 장애물이 있거나 밀폐된 곳에서도 30m 내외는 신뢰도 높은 측정이 가능하다.또한 내장 배터리로 2년간 상시 작동 가능하며 방진, 방수 기능은 물론 측정 센서가 항상 상부를 향하도록 하부에 무게 중심이 있는 오뚝이 기능도 반영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에는 자석이 내장돼 작업 중에도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줄을 달아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도 있다.한편 특허와 디자인 권리를 보유한 포스코는 한동대학교, 노드톡스(주)와 함께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을 공동 진행했으며, 한동대학교는 무선통신 기반 기술 개발을, 노드톡스는 상용화 위탁제작을 진행했다.추후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된 후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에도 해당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1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업종별로 희비 엇갈려

경북동해안지역 경기가 지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관광업 생산 및 소비 관련 지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31만t으로 전년동월 대비 3.2% 감소했다.반면 같은달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1조원)대비 1.8% 증가한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철강을 비롯한 1차금속은 6.5%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0.5%), 비금속(-30.8%), 석유화학(-7.0%), 기타(-5.5%)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한 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관광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했다.지난 2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6만1천명) 대비 12.4% 증가한 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숙박유형별로는 호텔(116.0%)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데 비해 콘도 및 리조트(-19.4%), 연수시설(-0.3%) 등은 감소했다. 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한 2천79명으로 나타났다.수산업 생산량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1월까지 이어졌던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지난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6천296t)대비 28.7% 감소한 4천486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24.1%), 갑각류(-9.1%), 연체동물(-57.0%) 등 모든 품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했다.부문별로는 식료품(8.3%), 의복·신발(20.3%)이 증가했고 가전제품(-15.9%)은 감소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90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64.6%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도 전년동월대비 49.5% 감소했다.부동산시장은 외부자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2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8.8%, 8.7%씩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4.9%, 경주 6.3% 올랐다.경북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1천19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5% 감소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0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영상 누적 조회 700만회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남이 예술이 되다’시즌2를 론칭했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역량있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첫 선을 보인 ‘만남이 예술이 되다’시즌 2에는 ‘색(色)을 통해 색(色)다른 예술, 색(色)다른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한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장애예술인 12팀(13명)을 선발했고 팀별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영상과 스토리 영상을 각각 1편씩 제작해 공개한다.20일 시즌2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팀씩 장애예술인 각자의 개성 넘치는 색(色)을 담아 제작하는 24편의 영상이 포스코TV(유튜브)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시즌 1과 시즌 2의 영상은 22일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https://www.poscofoundation.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임선균·임제균씨(플루트·트럼펫 연주자, 발달장애), 김지희씨(기타리스트, 지적장애), 김형희씨(서양화가, 지체장애), 강혜라씨(무용가, 청각장애), 김건호씨(피아니스트, 시각장애), 임경식씨(구필화가, 지체장애) 등 장애예술인 12팀이 참여하고, 이들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꿀꿀선아 등 11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영상뿐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장애예술인들의 개별 스토리 영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대중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향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1과 시즌 2에 출연한 장애예술인들이 각자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하는 굿즈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0

포항제철소 2분기 우수 협력사·우수 직원 선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안전 개선에 힘쓴 2021년 2분기 우수 협력사 및 직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2019년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분기 우수 협력사와 우수 협력사 직원을 선발해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구성원의 안전 개선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회사와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대광산기(주)는 기계설비 전문 정비 협력사로, 포항제철소 내 기계장치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정비·유지해 24시간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회사이다. 대광산기(주)는 365일 무재해 · 무사고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광산기(주)는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잠재위험발굴 개선 활동, 안전시설물 및 방호 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안전 중심으로 기존 작업방법도 1천423건 가량 개선했으며, 작업 표준 준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광산기(주)는 지난 2017년에도 포스코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재해 5천일을 달성하기도 했다.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세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1연주공장에서 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도영 파트장은 주편 이송 작업 과정에서 협착 위험을 저감시키기 위해 작업장을 재설계하는 등 작업 방법을 개선했다.또한 쇳물을 굳힐 때 사용되는 주형 이송 과정에서 추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형 운반 전용 적재함을 제작해 물체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이외에도 현장 안전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 직원으로 선정됐다.김도영 세영기업 파트장은 “파트장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업무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잠재 위험 발굴 및 불안전 시설물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포스코ICT, 산업현장 특화 AI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개발

포스코ICT가 제조 및 건설현장에 특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과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비전(Vision) A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Vision AI’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을 적용해 자동인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Action)을 인식하고, 객체(Object)를 자동으로 탐지 및 분석해 산업현장을 지키는 보안과 안전, 품질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Vision AI’를 탑재한 현장의 CCTV는 기존의 ‘눈’의 역할에서 진화해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두뇌’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플랫폼을 적용하면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의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배회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감지하고, 위험지역 및 시설에 허가 없이 접근하거나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도 자동으로 탐지하는 등 스마트한 보안과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험한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하는 역할까지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CCTV 화면을 지켜보고 있어야 했지만, 인공지능이 특이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포스코ICT의 ‘Vision AI’는 지난달 행동인식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공인 받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 원년’ 박차

포스코가 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실천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6일 최정우 회장 주재로 ‘2021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 임원을 비롯해 22개 그룹사 사장단 및 11개 해외법인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올해를 기업시민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서울대학교 송재용 석학교수가 포스코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사례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시작했다.송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 선포 후 단순히 선언에 그친 것이 아니라, CCMS와 같은 실천 가이드를 통해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데 놀랐다”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포스코는 단기간에 다수의 우수한 실천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향후 이러한 Best Practice를 이론적으로 정리해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기업시민헌장과 CCMS에 기반한 기업시민 실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양 실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일상 속 기업시민 실천과 습관화를 위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의 활용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CID(Collective Impact Design)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최정우 회장은 “ESG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믿고, 100년 기업을 향한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2021-04-18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탑티어’ 목표 순항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진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 부문 ‘글로벌 탑티어’조기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지로 건설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에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의 제조, 건설, ICT 역량을 결집해 리얼타임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3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증설을 통해 2023년부터 연 9만t 생산체제를 가동하게 된다.양극재 9만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100만대에 활용될 수 있는 양이다.양극재 광양공장은 공기 이송장치 등을 적용해 물류의 운반 속도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품질과 제품 정보를 관리하는 한편, 원료입고, 제품 생산, 출하 관리까지 전 공정을 무인화해 소재 사업에 최적화된 생산 공정과 체계를 갖췄다.특히‘에어슈팅’으로 명명한 리얼타임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이 양극재 광양공장의 대표적인 스마트 공정이다.에어슈팅은 생산 공장과 품질분석실을 강한 공기압력이 흐르는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제조 현장에서 채취한 제품 샘플 캡슐을 초당 5m의 속도로 빠르게 이송하는 방식이다.축구장 20개 크기의 공장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제품은 30초 이내면 분석실에 도착한다. 연구원들은 샘플 성분을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고, 공정과 품질 개선에 활용한다.양극재 광양공장에서는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설비인 소성로 내부 배열을 개선하고 시간당 가공량을 늘리는 등 공정 개발 최적화를 지속해 왔다.그 결과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 효율성은 건설 초기인 2018년 보다 91% 이상 높아졌다.향후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에 구축한 경쟁력 있는 공정 모델을 국내외에 증설하는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글로벌 1위 수준의 양극재 양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4만t의 연산 능력을 2025년 27만t, 2030년 40만t까지 속도감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2025년까지 국내에 16만t 양산체제를 조기에 완성하고,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도 11만t까지 신속한 투자를 단행해 연산 27만t의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한다.이는 기존에 계획된 2025년 21만t 계획을 크게 뛰어넘는 양산능력 확대로,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소재 시장 1위 달성 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렇게 투자 속도를 높이는 것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 주요 자동차사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 거점별 역내 공급망 구축 추진 등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앞으로 2~3년이 이차전지소재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시장 변화를 고객사 확대의 기회로 삼아 더욱 속도감 있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국내 전지사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사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거점별로 추진되는 역내 공급망 구축에도 선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계획된 투자 일정을 앞당겨 2025년이면 양산능력에서도 글로벌 탑플레이어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