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안전문화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Safety Health Excellence Recognition)에서 ‘도전! 안전 골든벨’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리더십’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안전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의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스틸(EMIRATES Steel), 룩셈부르크의 테나리스(Tenaris) 등 3개사가 선정됐다.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에 따른 작업현장 고위험·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활동 참여 횟수 증가, 불안전 행동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경영층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지난 2월 행복한 안전일터 구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 응원 영상’사내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으로 선별된 작품들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사내 통화연결음 ‘Safety 컬러링’으로 제작해 적용하고 안전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방송하는 등 안전 활동을 일상화하고 있다.또한 지난 7월에는 작업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안전활동도 적극 추진하여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2

포스코인터내셔널, 국가식량안보 첫 성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 자체 보유한 곡물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밀을 전격 수입하기로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 총 6만8천t의 사료용 밀을 국내 최대 사료용 곡물수입업체 농협사료와 함께 수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항을 시작으로 국내 3개항에 하역한다. 이 가운데 4만1천t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수입한 물량이다.이번 식량 수입은 국내 기업이 투자를 통해 확보한 최초의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에서 양질의 사료용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국가식량안보의 첫 구체적인 성과이기도 하다.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밀 수요량은 343만t, 이 가운데 자체 생산량은 2만t 내외에 그쳤다. 이 중 식용은 255만t, 사료용은 곡물 가격 변동에 따라 옥수수 등 다른 곡종으로 대체 구매하는 실정이었다.이번에 사료용 밀의 초도 공급을 발판으로 밀, 옥수수 중심으로 수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회사가 자체 보유한 수출 터미널을 활용한 안정적 국가 곡물 조달 시스템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2018년, 100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식량사업 육성을 선정한 바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t 규모의 곡물 출하가 가능한 곡물수출터미널을 준공했다.이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지역에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판매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곡물트레이딩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그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은 쌀을 시작으로 밀과 옥수수, 대두, 보리 등 주요 곡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에 따라 2015년 84만t이었던 교역량은 2020년 약 750만t을 거래할 정도로 성장해 왔으며, 트레이딩을 넘어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 기업을 목표로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국제 곡물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식량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2

포스코, 사람·환경 공존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 개최

포스코는 그룹사와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람과 환경이 공존·공생하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테마로 진행되는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는 포스코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전문기업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을 특화해 새롭게 만든 공모전이다.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UN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도 연계해 ‘환경, 지속가능한 도시·생산·소비’를 사업 아이디어 공모분야로 설정했다. 사업 공모는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를 통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는다.대상 수상시 최고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선발된 3팀에 대해서는 사업제안 내용이 포스코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경우 유관한 포스코 그룹사를 서포터즈로 매칭시켜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이 본업에서 가지고 있는 역량과 외부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 공생하는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2011년 벤처 육성을 위한 프로프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199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했으며 102개사에 175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1

포스코, SNS 쌍방향 소통으로 지원자 2배 ‘껑충’

포스코가 SNS를 이용한 구직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다.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8월 포스코는 생산기술직 채용형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설명회나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토크쇼 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원자들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특히,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젊은 지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채용 진행 사항과 가점 요소, 서류 작성 가이드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인스타그램 메신저를 통해 채용 담당자가 직접 1:1로 문의 사항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거나 채용 상담을 하는 이른바 ‘DM(Direct Message) 상담’도 선보였다.채팅에 익숙하고 SNS을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세대 지원자들의 특성에 맞는 ‘눈높이 소통’을 시도한 것.입사지원서가 제대로 접수 됐는지 등 소소한 문의부터 직무 선정에 대한 고민 상담까지 실시간으로 상담했다. 기존 취업 박람회에서 제공하던 채용 상담을 SNS를 통해 상시 실시한 셈이다.채용 담당자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많은 지원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류접수 마감일을 앞두고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와 시 ‘응원가’는 수백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지원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한지 6개월만에 4천300여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번 생산기술직 채용에는 예년 대비 2배 넘는 인원이 모여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취업을 준비할 당시 막막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구직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따뜻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0

티웨이항공, 국내선 노선 7개 대상 특가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19일 국내선 동계 항공권 판매 오픈을 기념해 9천9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 7개 대상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탑승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 김포, 광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9천900원 △청주∼제주 1만1천900원 △김포∼부산 1만1천원 △광주∼양양 2만3천900원부터 판매한다.또 10월 한 달간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이어 삼성카드, 국민카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쿠폰을 내려받고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쿠폰 적용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 앱(APP) ‘여기어때’ 12% 추가 할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하는데, 탑승 전 미리 보고싶은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9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포스코건설 착공식 가져

포스코건설이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박혔다.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 생산하는 식품공장 건설사업으로, 2022년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은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제안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빅룸(Big room)’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혀 발주처의 호평을 받았다.‘빅룸’은 기존 현장 사무실과 달리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가 가능한 장소로, 최적의 일정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BIM’은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서 설계와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서 포스코케미칼의 세종시 음극재 2-1단계 건설공사에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시범 적용해 계획된 사업기간보다 수개월 빠르게 준공한 바 있다”며 “포스코건설은 중국 상해 CJ물류공장, 태국 Mars 식품공장, 동탄 ASM코리아 반도체공장 등 국내외 다수의 산업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6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9

희소성 높은 ‘재개발·재건축’ 1순위 마감률 ‘5년 연속’ 상승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의 청약마감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1순위 마감률이 90%를 넘어섰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정비사업장은 총 372개로, 이 가운데 316개의 단지가 1순위로 마감했다.올해는 9월 현재까지 총 45개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중 41개가 1순위 마감을 기록, 91.1%의 청약 마감률을 보이고 있다.연도별로 보면 △2015년 78.3%(37개 중 29개 마감) △2016년 79.3%(63개 중 50개 마감) △2017년 83.0%(53개 중 44개 마감) △2018년 86.8%(76개 중 66개 마감) △2019년 87.7%(98개 중 86개 마감) 등이다.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 지어진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이미 갖춰진 교통·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비사업장 물량이 줄면서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어반비스타’ 전용 84.92㎡는 지난 8월 분양가(5억3천800만원)보다 1억9천만원 오른 7억2천80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용 84.91㎡도 8억6천807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12월 분양 당시 가격(5억9천500만원)보다 2억7천만원 오른 가격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8

포스코건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1위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랜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건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동행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선정으로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과를 만드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천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하고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빅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에서 안정적인 금융 조달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

포스코 취·창업 프로그램 호평 이어간다

포스코가 진행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언택트 교육방식을 프로그램에 도입하고 교육생들의 취·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혁신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포유드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목표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2023년까지 5천5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포유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구성돼 있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 경쟁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실무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됐던 이 프로그램에 최근 화상회의를 통한 언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1주차에는 온라인으로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며, 2주차부터는 합숙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 조별 과제수행을 진행한다.현재까지 총 1천289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 중 38%인 4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현재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포항지역에서 진행되는 11월 교육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고,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선호 대상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9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이론 및 실습과 실무 과제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83명 중 43%인 122명이 AI 분야에 취업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합숙 교육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포스코는 인재창조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강의 콘텐츠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강사와 학생간 1:1 밀착코칭도 진행하고 있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부터 법무·재무·노무 등 경영 지식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교육방식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시 4주 합숙 교육, 2단계부터는 3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시에는 전문 강사의 1:1 코칭 프로그램도 별도로 수행할 계획이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현재까지 134명이 수료했으며, 58%인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

포스코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력

포스코ICT는 지난 16일 판교사옥에서 안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번 협력으로 포스코IC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에 안랩 ‘OT전용 보안 위협 탐지센서’가 탑재된다.이를 통해 양사는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등을 분석·탐지하고, 현장에서 실제 내려지는 비정상적인 제어 명령을 탐지해 대응하는 등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제조 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포스코ICT의 포쉴드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AI를 적용해 스스로 평소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과 기준 데이터를 학습하기 때문에 설비 운영정보 등 핵심기술이 외부 보안업체로 유출되는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IT기술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 현장이 모두 연결되며 외부침입으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안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양사 솔루션 결합으로 보안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스마트팩토리를 노리는 보안위협이 확대되며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

포스코, 바다숲 조성 사업으로 스틸리어워드 수상

포스코가 14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이번 ‘지속가능경영’최종 후보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브라질 Gerdau(게르다우), USIMINAS(우지미나스), 일본 JFE Steel(JFE), 러시아 Novolipetsk Steel(노보리페츠크), 멕시코 Ternium(테르니움)이 올랐으며,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어초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고정에 기여하는 바다숲 조성 활동으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했으며, 2012년, 2015년, 2017년, 2019년에 4차례에 걸쳐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포스코의 바다숲 조성 사업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로 철강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개발한‘트리톤 어초’를 갯녹음 피해가 심각한 바다에 설치, 해조류가 풍부한 바다숲으로 만드는 사업이다.트리톤 어초의 주재료인 슬래그는 철(Fe), 칼슘(Ca)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 성장 촉진에 효과적이며, 고비중, 고강도 특성으로 바닷속에 설치했을 때 태풍이나 해일에 파손될 염려도 적다.한편, 포스코는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7천654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제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5

포스코건설, 경제적·친환경적 아파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으면서 바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으로,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다른 한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포스코건설의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이다.그동안은 두 바닥체를 일체화시키기 위해 기존 바닥체의 접합면을 파쇄해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노출된 철근에 새로운 바닥체용 철근을 연결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을 사용해 왔는데 작업기간이 길고,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신기술을 지난 7월 특허 출원하고 대한건축학회 기준적합성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접합구조, 시공절차 등을 담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신기술 인증을 준비 중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4

포스코인터, 베트남 첫 전기차 10만대 핵심 부품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의 첫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 사로부터 전기차용 자동차부품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빈패스트에 공급되는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구동축은 엔진의 구동력을 변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준다. 제품은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공급 물량은 빈패스트가 생산하는 전기차 약 10만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Vin) 그룹에서 투자해 만든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다.특히 이번 수주는 빈패스트의 첫 번째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미래 전략적 차종인 전기차 부품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현지화나 투자 등 사업 확대로 이어나갈 기반이 마련됐다.이래AMS는 차량의 구동, 제동, 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는 2011년부터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 향으로 수출하는 구동 부품 물량의 대부분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향으로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는 등 협업 관계를 확대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그룹사와 협력해 유럽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0-10-13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육 공모전 ‘대상’

포스코 본사에 자리한 동촌어린이집사진이 ‘2020년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3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월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을 통해 전국 1천200여곳의 직장 어린이집 중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장 보육의 질을 높인 어린이집 29곳을 선정했다.이 중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놀이중심, 발달, 교육에 적합한 보육공간과 설비 등을 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공간·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동촌어린이집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2020년 4월에 개원한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다. 상생형 어린이집은 전체 정원 중 협력사 직원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공단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등·하원을 시킬 수 있고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물을 이용해 숲길을 만들고 자연 채광을 돕는 유리천장을 설치하는 등 실내에서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레몬, 애플망고, 바나나 나무 등 열대 과실나무로 조성된 실내 정원에서 원아들은 열매가 열리는 것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놀이터와 원형 트랙을 설치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박동혁기자

2020-10-13

현대제철, 수소사업을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FCEV) 비전에 발맞춰 차세대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토대 구축에 나섰다.현대제철은 12일 당진제철소 수소공장 인근 하이넷 출하센터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현대글로비스, 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순도 수소 공급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밝혔다.현대제철은 향후 수소 사업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 생산·유통시설 확대 구축 △주요 사업장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송차량 확대 적용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수소 생산·유통시설 구축을 위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폐열 및 부생가스를 이용하는 기존 생산방식과는 차별화된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수소 전기차용 수소 생산능력도 연간 3천500t에서 3만7천200t까지 늘릴 예정이다.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세부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생산·운송·판매 등 각 서플라이체인마다 각각의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장에 수소전기차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 내 대규모 중장비,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에 대해 수소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고 사업파트너사와의 거래에 사용되는 다양한 수송 차량에 대해서도 수소전기차 전환에 힘쓸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소 생산능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신재생 발전 시스템 구축에도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체 수소 생산시설과 연계된 연료전지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현대제철은 친환경 제철소를 목표로 자원 순환 및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 생산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적극 참여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2

포스코, 스타벅스 매장에 친환경 ‘나무 철판’ 공급

포스코가 철판 위에 나무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 철판’을 스타벅스에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된 나무 철판은 ‘컬러프린트강판’으로 포스코가 만든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포스맥(PosMAC)’위에 포스코강판의 독창적인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매장 내외부 벽과 천장 등에 컬러프린트 강판을 적용해 견고한 철의 장점을 살리고 나무의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구현해냈다.컬러프린트강판은 내구성과 내후성(각종 기후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성도 우수하다. 또한 특유의 프린팅 기술로 나무나 대리석 등 자연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Recycling)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양사는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포스코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이 가능한 철강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스타벅스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그린스토어’를 구축하는 등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친환경 철강재를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 공급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김해진영DT(드라이브 스루)점’과 ‘제주삼화DT점’외부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건물 외부에 나무 소재를 사용할 경우 변형과 변색이 일어나기 쉽지만, 컬러프린트강판을 사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화성시청점’천장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목재와 함께 시공돼 있으며, 둘 중 어떤 것이 나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계산대 뒷편 벽면에는 녹슨 철의 질감을 나타내는 코르텐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적용됐다.이외에도 ‘용인언남점’에서는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철강의 가공성을 살려 곡형으로 설치한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을 볼 수 있다.최근 포스코는 친환경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의류회사인 리바이스에 ‘포스아트(PosART)’를 매장 내장재로 공급했으며, 지난 7월에는 삼성물산 및 롯데건설과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포스코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하는 기업과 함께 건축 내외장재에 친환경 철강 제품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1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26개팀 선정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GS건설 자이갤러리에서 ‘2020년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최종심사를 열고 대상 2개팀,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5개팀 등 총 26개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모듈러란 공장생산, 현장시공을 기본으로 하는 신기술로 국토부에서도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에서 ‘스마트 건설자동화’의 핵심 요소로 모듈러기술을 지목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에 한국철강협회는 이번 공모전을 공장생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양 부처 장관상을 내걸고 야심차게 공모전을 기획해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beCAUse팀(중앙대학교 조규완·조광운·운드람)의 ‘School Next-Door’이, 국토교통부장관상에 AOD팀(단국대학교 서호규)의 ‘ADAPTABLE’이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학교 조봉호 교수는 “학생다운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돼 공모전 목적인 모듈러 건축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모듈러 공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의미있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07

포스코인터, 강소 車부품사에 수출성장자금 10억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강소 부품사를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수출입은행과 협력,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 한미ADM에 10억원의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자금 지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5월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맺은 ‘신(新)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업무협약의 성과로, 한미ADM의 해외 수출 및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기술력에 비해 고객사 대응과 파이낸싱, 현지화 등에 어려움을 겪던 한미ADM과 협력해 고객사의 수요 및 프로세스 정보 제공, JIT(Just In Time) 납품 등의 수출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강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현재는 GM, FCA 등 세계적 완성차 제조사의 1차 부품사로 공급되는 한미ADM의수출 물량 전량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양사간 협력을 시작한 2010년 이후 2천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강소 부품사와 단순히 생산, 판매의 협력을 넘어 현지 바이어의 요구를 함께 대응하고 판매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들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07

포스코, LNG 시장 공략 위해 엑슨모빌과 ‘맞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개발한 고망간강의 시장 적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 엑슨모빌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는 7일(한국시간) 엑슨모빌과 고망간강 개발 및 시장 적용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미국 뉴저지의 엑슨모빌 RE(Research Engineering Co.),텍사스의 엑슨모빌 URC(Upstream Research Co.)와 포항의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3각으로 연결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 이덕락 기술연구원장과 엑슨모빌URC 트리스탄 애스프레이(Tristan Aspray) 사장, 엑슨모빌RE 비제이 스와럽(Vijay Swarup) 부사장은 고망간강의 해외 LNG프로젝트 적용과 에너지산업 전반으로의 도입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소재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RE와 신규 소재의 현장 적용을 책임지는 URC 임원이 함께 참석함으로써 고망간강 상용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양사는 우선 엑슨모빌이 향후 발주하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 건설되는 저장탱크에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망간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육상LNG저장탱크(KGS AC115)용 소재 사용 승인을 받고 광양 LNG 저장탱크 5호기에 최초 적용돼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트리스탄 애스프레이(Tristan Aspray) 엑슨모빌 사장은 “엑슨모빌의 금속 이용기술 전문성과 포스코의 세계적 수준의 철강기술을 한데 모아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강재 및 이용기술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 분야 기술 개발에도 양사가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한편, 포스코와 엑슨모빌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기술협력을 통해 오일샌드(원유를 함유한 모래) 이송 파이프인 슬러리 파이프를 고망간강 소재로 개발한 바 있다.당시 양사는 신소재인 고망간강에 최적화된 용접기술과 조관방법 개발을 위해 파이프 제작부터 오일샌드 필드 테스트까지 공동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의 성과로 제품 양산에 성공했고, 2017년 북미 지적재산협회 연례총회에서 발표하는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 올해의 우수계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07

인천~도쿄·오사카 노선 티웨이항공 내달 재운항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일본지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11월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하며 현재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중단했으며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여러차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 등 승객을 수송했다.또 지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했고 이번 일본 노선까지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편리한 항공편 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