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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수기 9월 분양물량 쏟아진다

극동건설 안동 옥동택지에 414가구 분양 분양성수기인 9월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서는 광교신도시에는 민간분양 1천330가구, 국민임대 3천40가구 등 총 4천3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분양의 경우 중소형물량만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4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8곳에서 7천75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천28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여기에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이 오는 7일 안동 옥동택지지구 내에 `웅진스타클래스 안동` 414가구(지하 1층~지상 18층 총 6개동 규모)를 분양한다.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의 공급 평형대는 69㎡ 134가구, 84㎡ 277가구, 102㎡ 3가구로 최근 주택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다.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은 또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단지로 지어진다. 경북 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옥상에 설치해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공용공간의 전력을 지원하고 맞통풍 구조와 남향 설계로 자연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채광과 조망권 확보가 좋은 3.5베이 평면 구조를 택했다. 또 건폐율이 17%로 낮게 설계돼 아파트 2개동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을 설계 변경을 통해 들어내고 테니스장 15개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 광장중심의 단지배치로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이 밖에도 개발호재가 풍부한 안동지역이라는 이점도 있다. 옥동택지지구와 인접한 안동 예천 접경지가 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돼 오는 2014년 6월이면 경북도청을 비롯해 도의회,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110여개 기관 단체가 동시에 이전하게 된다.웅진 스타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태화동 동부화재건물 옆 부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문의=(054) 843-1000대구에서도 청약 결과 최고 10대 1을 기록하며 마감한 극동건설의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의 당첨자 계약이 오는 5일부터 실시된다.특히 59㎡ A, B는 1순위에 조기 마감됐으며 총 946가구 중 85㎡ 이하 중소형 849가구도 순위 내 마감됐다. 78㎡ A는 51가구 모집에 426명이 신청해 8.35대 1의 경쟁률을, 84㎡ 펜트하우스는 1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의 인기 요인은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등 친환경적인 설계와 소형 위주의 공급, 적절한 분양가 산정 등으로 분석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문의= (053) 565-7800/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9-05

포항 양덕동에 LH 임대주택 1천6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장량5단지에 국민임대주택 1천6가구를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6㎡형 397가구, 51㎡형 330가구, 39㎡형 219가구, 59㎡형 60가구 등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장량5단지 국민임대주택은 지난해 10월 입주한 장량1단지에 이어 지구내 두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로 반경 1.5㎞ 이내에 법원, 장원초교, 장성고교, 병원 등이 소재하며 지구 남측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인접해있고 지구 동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또 지구 주변으로 연결된 국도(7, 20호선 등)를 통해 경주, 영천, 청송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특히,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신청은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 가구주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고 월평균 소득 280만5천260원 이하에 부동산 보유금액 1억2천600만 원 등으로 제한된다.50㎡ 이상은 1순위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 2순위는 청약저축 6회이상 납입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 순위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신청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신한은행 포항남금융센터지점에서 접수하고 당첨자 발표일은 10월13일이다. 임대문의는 1600-1004./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8-31

강북 내집 팔아도 서초구 전세 못 얻어

서울 서초구의 전세가격이 금천구 등 웬만한 강북 아파트의 매매값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서울 25개구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를 조사한 결과,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4억3천759만원으로 강남, 서초, 송파, 양천구를 제외한 비 버블지역 21개구의 평균 매매가(4억3728만원)보다 높았다고 28일 밝혔다.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싼 금천구의 매매가(3억388만원)는 서초구 전세가의 69% 수준에 불과했다.또 노원구(3억1천834만원), 도봉구(3억2천298만원), 중랑구(3억3천350만원), 강북구(3억5천749만원), 구로구(3억7천212만원) 등의 매매가도 서초구의 전셋값에 크게 못 미쳤다.영등포구(5억882만원)가 겨우 서초구 전셋값을 웃돌았고 강서구, 금천구 등 12개구는 모두 집값이 서초구의 전셋값보다 낮았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초구 전셋값은 서초·강남·송파·양천구 등 `버블 4개구`의 평균 전세가인 3억7천638만원보다도 약 14% 더 비싸고, 버블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 평균인 2억942만원과 비교하면 2배도 넘었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4억2천739만원), 용산구(3억5천283만원), 송파구(3억3천579만원), 중구(2억9천515만원)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높았다./연합뉴스

2011-08-29

대구 아파트 전세·매매가 소폭 상승

지역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전세와 매매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세시장의 경우 중소형에서 시작된 매물 부족현상이 중대형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매시장도 중소형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 동안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가을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지역별로는 가을이사시즌을 앞두고 가을이사시즌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달성군이 0.16%, 중구 0.14%, 북구 0.12%, 달서구 0.10%, 동구 0.08%, 수성구 0.07%, 서구와 남구가 각각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2%, 69~86㎡가 0.23%, 85~99㎡가 0.14%, 102~115㎡가 0.10%, 119~132㎡가 0.04%, 135~148㎡가 0.06%, 152~165㎡가 0.02%, 168~181㎡가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85㎡이상이 0.01%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 동안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전통적으로 가을이사시즌에 강세가 나타나는 달서구 북구 등에서 강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가격도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까지 확대가 되면서 전체적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지역별로는 달서구 0.12%, 북구 0.11%, 수성구와 중구가 각각 0.10%, 서구 0.07%, 동구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2%, 69~86㎡가 0.09%, 85~99㎡가 0.06%, 102~115㎡가 0.08%, 119~132㎡가 0.05%, 135~148㎡가 0.04%, 152~165㎡가 0.05%, 168~181㎡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전세시장의 경우 중소형은 물론 대형까지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으며 매매시장은 중소형 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이러한 시장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며 매매와 전세의 경우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동안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실수요자들의 경우 전세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으로 매매시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상당수 늘어날 전망인데 수요자들의 경우 최근 호가 위주로 가격 상승이 많았던 단지들의 경우 향후 조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곤영기자

2011-08-29

대구경북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세

분양 감소 원인… 전국 물량 대폭 증가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물량 하락이 입주물량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이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대구·경북지역에 풍부했던 분양물량이 2009년부터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통 건설사는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뒤 2~3년 뒤 입주를 실시하는데 지난 2009년께부터 시작된 분양물량 축소가 올 하반기 분양물량 침체로 나타나고 있는 것.올 8~10월 대구 1천24가구의 입주를 제외하면 경북에는 입주 계획이 없다.대구에 입주할 아파트는 8월 진천리슈빌 810가구(85㎡이하 312가구·85㎡초과 489가구)와 10월 대구 죽곡 청아람 214가구(85㎡이하 107가구·85㎡초과 107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 6~8월 대구·경북지역에 입주한 총 5천861가구에 비해서도 대폭 촉소된 물량으로 8월 진천리슈빌 810가구를 제외하면 214가구만이 입주해 지난 석달과도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반면 전국적으로는 입주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국토해양부는 최근 8~10월 동안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월 평균 1만7천963가구(총 5만3천889가구)로 나타나 올 1~7월 평균 1만6천191가구(11만3천338가구)에 비해 11% 늘었다고 밝혔다.이 중 특히 수도권의 입주예정물량은 1만964가구로 지난 1~7월 평균 입주물량 8천442가구와 비교할 때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을철 전월세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역별로는 전국 5만3천889가구, 수도권 3만2천892가구(서울 5천89가구), 지방 2만997가구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8월 8천261가구, 9월 1만2천34가구, 10월 3만3천594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5천344가구, 민간 2만8천54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85㎡이하 3만9천88가구(73%), 85㎡초과 1만4천801가구(27%)로 나타나 최근 선호되는 중소형이 다수를 차지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대구·경북의 미분양이 등의 부동산 침체 현상이 현재 입주 물량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입주물량 축소 현상은 2013년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8-29

건설업계 분양 가을바람 타나

최근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잇따라 `홈런`을 날릴 조짐이다.극동건설은 지난 22~25일 대구 `웅진스타클래스 남산` 청약접수 결과 최고경쟁률(84㎡) 10대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946가구에 3천164명이 몰려 평균은 3.34대1이었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2개 타입이 1순위 조기 마감되는 등 85㎡ 이하 중소형 849가구가 순위내 마감됐다.극동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 대구 아파트 청약의 상당수가 미달되는 등 분양 성적이 저조했지만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은 중소형 위주 공급과 합리적인 분양가, 친환경 설계로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극동건설은 내달 5일부터 계약 절차를 밟는다.한라건설이 전북 전주에서 분양 중인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인 지난 26일 입장하기까지 2시간이 걸릴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한라건설 관계자는 “첫날에만 7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전주 분양시장은 현재 공급이 부족해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한라비발디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가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라비발디는 지하 1층, 지상 11~14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짜리 966가구가 들어선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5일 청약을 진행한다.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견본주택에도 개장 첫날인 25일 3천여명이 몰렸다. 최근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고, 임대주택 1채를 보유해도 임대주택사업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8.18 전월세대책이 발표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청약접수 일정은 29~30일이다./연합뉴스

2011-08-29

지역 중소형 아파트시장 `꿈틀`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휴가시즌의 영향으로 최근 매매와 전세시장에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21일 부동산11사 대구경북지사는 매매와 전세에서 모두 중소형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을 받고 있으며, 대형은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경북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8월 초부터 2주간 중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며, 최근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북의 매매시장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여름방학 이사시즌과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일부 수요들가 시장에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지역별로는 김천시가 0.21%의 가격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구미시 0.19%, 영주시 0.13%, 경주시 0.04%, 경산시 0.02%, 포항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경북 주요도시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전세시장도 최근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지역별로는 구미시가 0.19%, 김천시 0.08%, 안동시와 경주시가 0.04%, 포항시가 0.03%, 경산시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0.04%, 69~86㎡가 0.17%, 85~99㎡가 0.05%, 102~115㎡가 0.06%, 135~148㎡가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19~132㎡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이사시즌을 앞두고 구미지역 아파트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8월 말부터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주요 도시에서 결혼 수요가 움직임을 나타내며 중소형 전세시장과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8-22

LH 육상대회 선수촌 폐막 후 분양

총 751가구분… 선수단 식당·체력단련실 등 완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과 취재 기자 등이 사용할 선수·미디어촌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장 인근 대구 율하2택지지구에 건설된 선수·미디어촌은 총 9만5천여㎡ 부지에 74~165㎡ 규모의 아파트 14개동, 751가구로 이뤄져 있다.이 가운데 9개동 528가구로 구성된 선수촌에는 등록센터와 선수단 식당, 체력단련실 등 125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대회에 참석하는 3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입촌할 예정이다.총 5개동 223가구로 건설된 미디어촌에는 미디어 작업실, 식당 등이 갖춰져 있고 세계 각국의 언론인 650여명이 사용한다.LH는 한국의 전통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단지 내에 기와로 단장된 정자와 솟대, 생태연못, 안개분수대 등의 전통시설을 설치했고, 금호강변에 있는 공원에는 4만1천㎡ 규모의 육상 연습장을 마련해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LH 관계자는 “과거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1시간 이상 떨어진 호텔을 숙소로 이용하는 등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촌과 경기장이 차로 불과 7분 거리에 있어 선수들의 피로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LH는 대회가 끝나면 선수촌·미디어촌으로 사용한 아파트 751가구를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2011-08-22

`8.18 대책` 치솟는 전세값 막기엔 역부족

정부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들썩이는 전세시장을 잡겠다며 올들어 세번째 전·월세 대책을 내놨지만 부동산 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지방의 전세난은 더욱 심각하다.8·18 전·월세 안정방안은 수도권 임대주택사업자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해 전·월세 주택 공급을 늘리고 거래시장도 활성화하겠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지만 시장 침체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18 대책이 발표된 이후 사흘이 지나도록 임대주택사업에 새로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취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임대주택사업자 요건을 종전 3가구 임대에서 1가구 임대로 대폭 완화하고 본인 거주 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를 허용함으로써 가을 전세시장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이번 전·월세 대책이 발표된 지난 18일 시중은행들이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함으로써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수요자 심리가 더욱 얼어붙었다는 전언이다.은행들은 금융 당국의 경고로 실수요자를 상대로 대출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위축된 심리가 쉽게 살아나지는 않는 모습이다.민간 임대주택사업의 문턱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투자 수익이지 임대 소득이나 세제 혜택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이야기다.게다가 미국발 금융불안 사태로 연일 증시가 폭락하는 바람에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투자 여력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부동산전문가들은 “8·18 대책이 서울 강남에는 호재가 된다. 중과세 폐지나 마찬가지여서 상당한 호재이기는 한데 미국발 신용위기로 당장 반응은 없다”며 “지방의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8-22

투자여건 좋아진 `수익형 부동산` 각광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오피스텔도 주거용 주택 인정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불안감이 커지면서 임대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채만 가지고도 임대사업자로 인정해 세제혜택을 주기로 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과 달리 주거용으로 쓰고 있더라도 업무시설로 분류돼 아파트처럼 취득세, 재산세 감면 같은 세금 혜택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연말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사업용 주택으로 허용된다.만약 전용면적 30㎡짜리 오피스텔을 1억8천만원에 분양 받을 경우 이전에는 830만원을 취득세로 내야 했지만 임대사업용 주택으로 등록하면 취득세 부담이 사라진다. 다만 임대 의무기간 5년 이내에 다른 용도로 쓰거나 처분하면 감면받은 세금만큼 다시 내야 한다.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주택법상 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보유자가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을 받을 경우 다주택자로 분류돼 구입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도시형 생활주택 선호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포항의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러한 투자여건의 조성으로 최근 인기몰이가 한창인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이번 정부의 3번째 전·월세 대책은 전반적으로 중소형 주택보다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의 활성화에 더 유리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이에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대거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다.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이번 대책으로 이미 주택임대사업자 요건을 갖춰 투자 매력에서 우위를 점하던 도시형 생활주택과의 오피스텔의 차이도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분위기에 휩쓸린 투자보다는 분양가 적정성과 실제 임대수익률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8-22

60㎡이하 보금자리주택 소득·자산 많을 경우 청약 안돼

앞으로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보금자리주택 일반분양에 소득이 높거나 자산이 많을 경우 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11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보금자리주택 소형(60㎡ 이하)에 저소득 계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소득기준을 확대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1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10년·분납임대주택의 경우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만 적용했던 소득기준을 60㎡이하 일반공급까지 확대적용한다.소득기준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00%(2010년 3인 가구 401만원) 이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 맞벌이 가구의 소득기준은 120% 이하이다. 다만 3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출산, 노부모 부양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 대한 우선공급이라는 도입취지를 고려해 이번 개정안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또한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만 적용하던 자산기준(부동산 2억1천550만원 이하, 자동차 2천500만원 이하)을 60㎡ 이하 일반공급까지 확대 적용하는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보유 부동산 및 자동차 관련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이 개정안이 입법되면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에 따라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보다 많은 보금자리주택 공급의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개정안의 내용은 주택공급규칙 및 자산기준 관련 업무처리기준이 9월까지 개정되면 개정 후 최초로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지구부터 적용된다. 이번 공급규칙 개정안의 내용은 `관보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http://www.mltm.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입법예고 기간(8월12~26일) 중 국토해양부 공공주택총괄과(02-2110-8322·6268)로 제출하면 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8-12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줄어

최근 몇개월 신규분양 없는 영향… 대구는 되레 늘어 경북의 미분양 아파트는 줄어든 반면 대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경북의 미분양 아파트는 5천885가구로 전월 5천984가구에 비해 1.7%(99가구) 감소한 반면 대구는 1만1천577가구로 전월 9천916가구에 비해 16.8%(1천661가구) 늘었다.이는 경북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신규분양 아파트가 없었으며, 대구는 지난 4월 말 이후 신규 분양한 아파트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한 입주자가 적었기 때문이다.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1만5천304 가구에서 올해 1월 1만2천380 가구, 2월 1만1천929 가구, 3월 1만1천325 가구, 4월 1만561 가구에 이어 5월에는 9천916 가구로 감소했다가 6월에 1만1천577 가구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규 분양 물량이 6개 단지에서 4천여 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며 미분양 가구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올해 대구에서는 동구에 신천 자이(854 세대), 서구 평리 푸르지오(947 세대), 수성구 시지 아이위시(352 세대), 수성구 파동 하늘채(702 세대), 수성구 범어 화성숲(404 세대), 달서구 브리티시 용산(767 세대) 등 6개 단지에서 4천여 세대가 공급됐으나 공급 물량의 50% 이상인 2천200여 세대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났다.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6월 말 기준 경북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천480가구로 전월 3천704가구에 비해 6.0%(224가구) 감소한 반면 대구는 7천979가구로 전월 7천530가구에 비해 6.0%(449가구) 늘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본부지사장은 “경북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최근 새로 공급된 아파트가 없어 자연스럽게 감소분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구의 경우 지난 1년여 동안 미분양이 줄었다 지난 6월 늘어난 것은 상반기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경북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분양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경북의 아파트 분양률이 감소한 것은 할인 분양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포항의 아파트 분양시장도 지난 2009년 6월 미분양 아파트 수가 7천681대로 가장 많았지만 미분양 아파트업체에서 분양가를 10~30%까지 할인 분양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6월 말 현재 3천691세대가 미분양 된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려는 건설업체가 거의 없었으며 미착공 공사가 중단되거나 부도난 사업장이 총 28단지 1만4천445가구에 달한다”며 “포항의 주택공급은 미분양 3천691세대, 사업대기 중인 1만2천445세대가 있어 전국 타 지역에 비해 주택공급 과열양상이 덜하다”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6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천667가구로 전월 7만1천360가구에 비해 1.8%(1천307가구) 증가했으며, 이는 1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소형에 비해 분양률이 저조한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4만5천344가구로 전월 대비 260가구 줄었으나 여전히 62%로 높은 비율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곤영·윤경보기자

2011-08-08

강남 전셋값 오름폭 올초 전세대란 수준

서울 강남권의 7월 아파트 전세 시세가 전세난이 한창 심했던 지난 1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연일 집중호우가 내리고 휴가철까지 겹쳤는데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가을 이사철을 전후로 강남지역의 전세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시내 자치구의 월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강동구 0.92%, 강남구 0.74%, 중구 0.62%, 서초구 0.31%, 송파구 0.28% 등으로 집계됐다.`강남4구`가 한 달 새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위 5개구에 모두 포함된 것.강동구는 지난해 10월(1.01%) 이후 9개월, 강남구는 지난해 12월(1.25%)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변동률이다.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올해 1월(1.16%)과 2월(0.33%) 이후 상승곡선이 가장 가팔랐다.따라서 지난달 강남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은 겨울철 전세난이 한창이던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비강남권에서는 중구 외에 노원구(0.27%)와 은평구(0.21%)만이 0.2% 이상 올랐고 대부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종로구(0.02%)와 용산구(0.03%)는 7월 월간 변동률이 0.05%에도 미치지 못했다.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차이는 8월 들어 더욱 벌어지는 모습이다. 8월 첫째주 서울 평균 전세가격이 0.07% 오른 가운데 강남(0.23%)과 강동(0.18%)은 전체 평균보다 2~3배가량 상승했다./연합뉴스

2011-08-08

전국 아파트 전셋값 2년4개월째 `상승중`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주간 가격이 2년4개월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7월25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 주 대비 0.3% 오르며 2009년 4월6일 이후 119주 연속 상승했다.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초 0.5~0.6%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비수기인 5~6월 0.2%로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그러나 7월 들어 수요가 늘기 시작해 4주 연속 0.3%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지방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방 광역시는 지난 2009년 6월22일 이후 108주 연속 상승세다.지방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부산은 2009년 8월10일 이후 101주, 경남은 같은해 8월17일 이후 100주 연속 상승했다.대전시도 세종시 이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의 호재로 43주 연속 오름세다.수도권은 지난해 8월9일 이후 49주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도 지난주 0.3% 오르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49주 연속 상승세다.다만 서울은 지난해 8월16일 이후 3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지난 5월 초중순 보합세로 돌아섰다가 여름방학 이사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5월23일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주에는 0.4% 오르며 5~6월(0.1~0.2%)에 비해 상승폭도 커졌다.전문가들은 장마·휴가철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부터는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전셋값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연합뉴스

2011-08-01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지속

매물 부족으로 소형 실수요 위주로 올라 타 지역의 비 피해가 속출했던 지난 주 경북권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매는 소형이나 실수요 위주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이달 넷째 주 지역 아파트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3%, 경북은 변동업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값 변동률은 대구가 0.03%, 경북이 -0.0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매매는 북구(0.04%), 수성구(0.03%), 중구(0.02%), 달서구(0.0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특히 북구는 소형 주택형 위주로 상승했다. 매물도 많지 않고 매수세가 없어 거래는 적지만 공급이 부족해 시세가 호가 위주로 상승했다. 매천동 화성파크드림 128㎡형이 250만원 오른 3억~3억700만원선이었고, 서변동 월드메르디앙 155㎡형이 1천만원 오른 2억5천500만~2억9천만원선에 거래됐다.경북은 경산시(0.02%), 포항시(0.01%)가 올랐다.경산시는 매물이 부족해 간간히 거래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산동 태왕한라 72㎡형이 300만원 오른 8천900만원~1억400만원까지 상승했다. 대구의 전세는 수성구(0.05%), 달서구(0.03%), 동구(0.02%), 북구(0.02%) 순으로 올랐다.달서구는 전세 수요가 늘었지만 물건이 없어 전셋값이 상승했다. 월성동 태왕아너스 112㎡형이 500만원 오른 1억4500만~1억5500만원이고 이곡동 대백창신한라 79㎡형이 200만원 오른 8천800만~9천700만원에 가격을 형성했다.경북은 구미시(0.03%), 경산시(0.03%), 포항시(0.01%)가 상승했다.구미시는 신규 공급이 없고 전세 물건은 부족하지만 수요가 꾸준해 전셋값이 올랐다. 고아읍 경남아너스빌 113㎡형이 5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1억4천만원이고, 도량동 파크맨션 145㎡형이 250만원 오른 9천500만~1억750만원에 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8-01

아파트 가격 바닥쳤다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추면서 끝없이 추락하던 주택가격이 마침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섞인 관측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하지만 최근 거래가 재건축 단지, 그것도 저가 매물에만 대체로 한정돼 있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좀더 우세하다.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은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 저가 급매물이 팔린 데 따른 일시적 효과”라며 “가을철 시장 변수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거래시장 침체 `일단 멈춤… “회복 기대”=31일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올해 봄부터 이어진 거래시장의 장기 침체가 일단 멈춰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부동산114와 국민은행, 부동산1번지, 닥터아파트는 일제히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세 변동률이 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춘 것은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 집계로는 17주, 부동산1번지 집계로는 22주만이다.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보합세를 기록해 7주 연속 가격 하락이 중단됐다.특히 부동산114 조사에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전주 대비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나 드디어 집값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전셋값 폭등을 견디다 못해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사실이 이와 같은 `바닥론`을 뒷받침한다는 주장이다.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인근의 D공인 관계자는 “6월에는 총 9건이 거래됐는데 7월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도 거래 건수가 20건에 이른다. 급매물은 다 사라졌다”라고 전했다.한동안 급매물만 간간이 매매가 성사되는 분위기였지만 이달 들어 싸게 나온 아파트 물량이 거의 다 팔려나가면서 가격이 1천만~2천만원씩 올랐다는 전언이다.이 관계자는 “보통 재건축 단지에 제일 먼저 신호가 오기 마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바닥이라고 인식해 한발 미리 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바닥론은 시기상조”… 급매물 소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하지만 몇몇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회복을 근거로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는 것은 이르다는 반론이 좀더 우세한 편이다. 우선 다수의 일반 아파트 매매시세는 여전히 침체 상태라는 점이 `시기상조론`의 근거로 꼽힌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16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다 지난주 0.08% 상승한 반면 일반 아파트 시세는 지난주에도 0.02%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의 회복세가 일반 주택시장으로 아직 옮겨붙지 않았다는 뜻이다.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근 반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급매물이 팔린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지 아직은 주택시장 전반의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인근의 A공인 관계자는 “3개월 정도 거래가 둔화됐다가 최근 2주 동안 가격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대기하던 수요자들이 급매물을 매수하기 시작했다”면서도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나머지 매물은 비싸다보니 추격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고 있어 강보합세에 머무른 상황”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 “아직 바닥 아냐…변수도 많아”=집값 회복 논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바닥론`보다는 `시기상조론`의 손을 들어준다.부동산1번지 박원갑 연구소장은 “작년에도 6월 말에서 7월까지 단기적으로 거래가 좀 됐는데 올해도 똑같은 패턴으로 `반짝 거래`가 되는 것 같다”며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조금 더 올라갈 수는 있지만 바닥을 치고 올라간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1-08-01

구미지역 최초 아파트형공장 `한라시그마밸리` 내일 준공식

공단내 지상 11층 규모지역 `새 랜드마크` 부상 26일 구미 국가 공단 제1단지 260-10번지에 구미공단 조성 후 최초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한라시그마밸리`가 준공식을 가진다.`한라시그마밸리`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선정된 구미 1단지의 리모델링 작업 등 구미지역 최초의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한라시그마 밸리`는 아파트형 공장 배후 구미 1공단을 비롯해 2공단부터 5공단까지 집중해 그 만큼 기술개발과 부품조달이 쉽고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원 도시개발이 위탁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하며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한라시그마밸리는 지하 2층, 지상 11층으로 조성돼 기존 공장의 이미지를 탈피한 비즈니스 오피스 형태의 신개념 아파트형 공장이다. 또한 라운드형 입면 디자인에 호텔 수준의 로비라운지와 아래위로 개방된 중정 설계, 첨단 내진구조 시공은 구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높은 품격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첨단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해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위성방송 및 종합유선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업체별 보안시스템과 CCTV는 기업의 재산과 정보를 지켜주는 등 넓은 주차공간과 차량출입 관제시스템이 완비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으로 기업의 업무효율을 높인다.근린생활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클리닉센터, 사무용품점, 24시간 편의점, 금융기관 등이 입점해 생활과 업무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시그마 밸리는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각종세제혜택도 지원한다.3.3㎡당 분양 가격은 345만원에서 37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각종 세금 감면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취득세, 등록세의 100% 감면은 물론,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에 장기저리융자알선 지원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더욱이 한라시그마밸리가 위치한 국가산업 1단지는 최근 정부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최종 확정돼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이 구조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 미치는 부가가치 유발액이 1조2천억원, 취업유발인원이 1만8천700명 정도로 추산되며, 그동안 휴·폐업 등으로 방치됐던 공장용지의 분할매각이 활기를 띠는 등 기업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밖에도 구미는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돼 공장부지가 풍부하지만 소규모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기에는 자금력에서 애로사항이 많았다. 한라시그마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어 많은 사업자가 선호해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센터는 생산직 사원들도 하이칼러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일터와 공간이 마련돼 생산직 근로자들도 사무직과 똑같은 자부심을 느끼고 근무할 수 있는 곳이란 평가다. 일반공장 생산직 근로자들에 비해 보수가 약해도 이직률이 낮아 사업주들이 인력난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와 KTX 구미역 등이 있고 순천향병원과 대형마트도 있어 교통 편의성도 접근성이 높아 소유 때 미래 투자 가치도 높다.시행사인 ㈜에이원 도시개발 류영모 대표는 “한라시그마 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과 자금지원 혜택에 있다”며 “취득·등록세의 100% 감면은 물론 계약금 10% 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또한 중도금 20%는 1년간 이자 부담유예와 잔금 70%는 금융권 장기저리융자 알선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적은 금액으로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구미시 관계자도 “저렴한 분양가격과 각종 세제 혜택도 제공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구미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라 시그마 밸리의 현재 분양 실적은 70%(공장 30%, 상가 40%) 수준이며, 분양 완료 후 4공단 인근에 제2 한라 시그마 밸리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구미/남보수기자

2011-07-25

분양시장 여름 비수기 들어서

휴가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었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SH공사는 19일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1~4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철거가옥주 등에게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남은 잔여 가구로 전용면적 84㎡ 62가구다.분양가는 3억1천345만원~3억5천403만원이다.남부순환도로와 경인로, 광명로 등을 이용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까치산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목동과 인접해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LH는 20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민락2 A4, A5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26~51㎡ 총 1천786가구에 입주 예정 시기는 2012년 12월이다.무주택가구주이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인가구 기준 311만2천900원 이하여야 한다. 그밖에 부동산가액 합산기준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기준 2천467만원 이하 등의 기준이 있다.반도건설은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 총 648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3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2014년 개통 예정인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물금IC, 남양산IC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1-07-18

대구경북 매매 전세값 소폭 상승세

대구와 경북의 일부 지역에서 매매와 전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7월 둘째 주 경북권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2%, 경북도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대구가 0.01%, 경북이 0.02%인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의 경우 대구에서는 달서구(0.05%), 북구(0.03%), 달성군(0.02%) 등이 상승했다.달서구에서 전반적인 거래는 줄었지만 매물도 적어 시세가 올랐다. 상인동 시영장미4차 72㎡형이 500만원 오른 7천700만~8천700만원선이며, 이곡동 화성타운2차 109㎡형이 150만원 오른 1억6천200만~1억8천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경북은 구미시(0.05%), 김천시(0.05%), 경산시(0.03%), 영주시(0.02%)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구미시도 거래는 많지 않았지만 매물이 부족해 시세가 상승했다. 도량동 구미도량뜨란채5단지 95㎡형이 150만원 오른 1억4천100만~1억5천200만원이고 봉곡동 현진에버빌 185㎡형이 150만원 오른 2억7천100만~3억1천250만원선이다.전세의 경우 대구는 달성군(0.03%), 달서구(0.02%), 북구(0.01%)가 오름세를 기록했다.달성군은 전세 수요가 조금씩 증가했지만 물건은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다사읍 하우젠트아너스빌 109㎡형이 25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4천만원이다.경북은 구미시(0.04%), 영주시(0.04%), 김천시(0.04%), 경산시(0.01%), 포항시(0.01%)가 상승했다.경산시는 전세 물건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옥산동 신화평광 138㎡형이 50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1천500만원선이다.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 박정욱 연구원은 “대구는 비수기와 장마철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며 “공급물량이 부족했지만 수요가 꾸준해 매매와 전세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1-07-18

경북 아파트시장 장마철 숨고르기

포항 경산 구미 등 대도시 소형 매매만 소폭 상승 경북의 아파트시장이 장마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 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북지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일부 가격 조정이 나타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형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지역별로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보인 경산시가 0.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은 상승세 대형은 일부 하락하며 가격 조정을 받은 구미시가 0.09, 포항시 0.02, 안동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 이하 0.20%, 69~82㎡형 0.03%, 85~99㎡형 0.07%, 102~115㎡형 0.03%, 119~132㎡형 0.5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52~165㎡형 -0.01%, 185㎡ 이상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경북의 전세시장은 최근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와 구미시만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구미시가 0.13%, 구미시가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으며, 일부 중소형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면적별로는 66㎡이하 0.20%, 69~82㎡형 0.03%, 85~99㎡형 0.07%, 102~115㎡형 0.03%, 119~132㎡형 0.5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52~165㎡형 -0.01%, 185㎡ 이상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항과 경산 구미와 같은 중대도시를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외지 자금들이 일부 유입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들이 조금씩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수기의 영향으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7-11

경북 아파트경매 낙찰가율 전국 최저

칠곡 삼성주택 234건 감정가 18% 기록대구는 한달새 응찰자 몰려 낙착률 상승 지난 6월 경북의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이 전국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10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분석한 `6월 대구·경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삼성주택 234건이 일괄 경매로 나왔으나 감정가 36억4천만원의 18%인 6억5천110만원에 낙찰돼 평균낙찰가율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경북 아파트 경매 시장 경쟁률 1위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 우방신천지타운. 이 아파트는 한번 유찰된 후 11명이 입찰에 참여해 90%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 부문은 영천시 망정동 영천망정1단지주공아파트가 차지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첫 경매에서 단독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3%에 낙찰됐다.경북의 토지경매 시장은 낙찰률이 전국 대비 가장 높았으며, 지난달 포항시 북구 용흥동 감정가 12억원의 대지가 33%에 낙찰돼 평균낙찰가율이 저조했으나 6월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지난 5월 다소 주춤했던 대구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6월에는 응찰자가 많이 몰리고 낙찰률도 높게 나타났지만 낙찰가율은 다소 떨어졌다.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달서구 상인동 동방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2명이 몰려 94%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수성구 범물동 두성타운아파트 가 차지했다. 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2%에 낙찰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경북은 아직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경매를 통해 아파트 구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동안 주춤했던 토지경매 시장도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7-11

포스코건설 `더샵` 인기 절정

부산과 울산서 분양 3일 동안 5만여명 몰려최적 입지에 중·소형 특화 등 장점 `대박` 예감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오픈한 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 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3일 동안 무려 5만 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픈 첫날부터 8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던 부산 `더샵 센텀포레`는 첫 주말까지 3만2천여명이 몰려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3일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뒤편에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700m나 이어지는 등 큰 혼잡을 빚었다.부산 수영구 민락동 365-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더샵 센텀포레`는 대지면적 5만2천179㎡ 위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천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82가구 ◆84㎡ 432가구 ◆99㎡ 42가구 ◆128㎡ 120가구 ◆154㎡ 29가구 등 총 70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천만원 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조충연 분양소장은 “센텀권역 입지와 백산과 수영강의 친환경 요소들이 높이 평가 받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센텀포레는 올해 최고 관심단지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주택시장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울산 `문수산 더샵` 역시 모델하우스를 오픈 후 첫 주말까지 2만여명이 몰렸다. 1천5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지어져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문수산 더샵`은 울산 굴화장검지구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으로 조성되며, 이중 5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무거초등학교 근처에 마련돼 있다.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은 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8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9일부터 계약을 접수받는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