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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성공예감

내일 분양… 1만5천여명 모델하우스 방문 대구 첫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에서 포스코 더샵 1차 분양에 성공한 포스코건설이 오는 31일부터 더샵 2차분양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27일부터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해 약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1차 분양에서 우수한 상품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이번 2차 분양에 앞서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떳다방)까지 출현하는 등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지난 더샵 1차 분양에서 성공의 거둔 포스코건설은 이번 2차에는 지하2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6㎡(1층 세대 특화 : 109~142㎡) 총 750가구로 구성했다.이 가운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을 전체 물량의 65%에 해당하는 492가구를 집중했다.포스코건설 현경민 분양소장은 “최근 이시아폴리스에 롯데몰이 개점하고 폴리텍대학이 개교하는 등 주거와 교육, 산업 등 복합신도시 개발이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되며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1차 못지않은 우수한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모델하우스에는 가운데 인근 뿐만 아니라 원거리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높은 초기 계약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청약은 31일 1순위를 시작으로 6월1일 2순위, 2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천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되며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6월9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14일부터 16일까지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1-05-30

외국인 토지소유면적 작년 말보다 0.7%↑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 토지소유면적이 지난해 말에 비해 0.7% 늘었다.국토해양부는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천529만㎡(225.29㎢)로 작년 말 대비 0.7%(157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 국토면적(10만210㎢)의 0.2%에 달하는 수치로 작년 1분기(0.9%)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줄었다.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1998년 6월 부동산 시장 개방 이후 2001년까지 4년간 연평균 38.3%씩 급증했으나 2002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연평균 6.5%)를 보이다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뒤 증가세(연평균 3.1%)가 주춤하다.지난 1분기 외국인들은 212만㎡의 토지를 취득하고, 55만㎡를 처분했다.보유금액은 32조3천89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7%(8천580억원), 보유건수는 5만2천146건으로 3%(1천536건) 각각 증가했다.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1천74만㎡(49.2%), 합작법인 8천124만㎡(36%) 등을 보유했고, 국적별로는 미국 1억2천917만㎡(57.3%), 유럽 3천386만㎡(15%), 일본 1천966만㎡(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1억2천604만㎡(55.9%), 공장용 7천467만㎡(33.2%), 주거용 1천220만㎡(5.4%), 시도별로는 경기 3천989만㎡(17.7%), 전남 3천816만㎡(16.9%) 등의 순으로 많이 보유했다./연합뉴스

2011-05-30

경북지역 부동산시장 `보합세`

비수기로 5월 넷째 주 매수세 주춤… 분양시장은 `활발` 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분양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기존 아파트 시장은 매수세가 많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실수요나 매물이 부족한 곳은 여전히 거래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5월 넷째 주 대구·경북지역 아파트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2%, 경북은 0.00%를 기록했고 전세는 대구가 0.04%, 경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의 경우 대구는 북구(0.08%), 달서구(0.04%), 동구(0.03%) 등이 올랐다.북구는 거래가 잘되지 않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매도자들이 호가 위주로 시세를 올리고 있다. 구암동 부영5단지 76㎡형이 5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1억4천500만원이고, 읍내동 현대2차 102㎡형이 1천만원 오른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경북은 영천시(0.06%), 경산시(0.03%)는 올랐고 구미시(-0.01%)는 내렸다. 경산시는 매수세가 조금 줄었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옥산동 신화평광 99㎡형이 300만원 오른 1억2천만~1억5천500만원이고 정평동 건영캐스빌 109㎡형이 200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600만원이다.전세의 경우 대구는 북구(0.10%), 달서구(0.06%), 남구(0.04%), 동구(0.02%)가 상승세를 나타냈다.특히 달서구는 매매뿐 아니라 전세 물건이 없어 나오면 바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곡동 동서화성타운 92㎡형이 500만원 오른 1억500만~1억1천500만원이고 한빛마을성서주공3차 79㎡형이 250만원 오른 8천500만~1억원이다.경북은 경산시(0.07%), 구미시(0.06%), 영천시(0.05%) 등이 올랐다.구미시는 전세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물건 부족은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공단동 우림필유리버뷰 109㎡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천만~1억2천만원이고 황상동 화진금봉2단지 105㎡형이 500만원 오른 7천만~8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5-30

4월 전월세 신고 전월 보다 27%↓

지난달 전월세 거래 신고건수가 3월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4월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4만2천454건으로 3월(5만8천175건) 신고분의 비해 27% 줄었다고 25일 밝혔다.4월에 확정일자 신고를 한 전월세 물량에는 계약시기별로 1월 계약분 1천871건과 2월 9천25건, 3월 1만6천479건, 4월 1만5천79건이 포함됐다.지난달 전월세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은 연초 새 학기 봄 이사 수요가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전월세 수요가 줄어든 때문이다.지역별로 수도권이 2만6천697건으로 3월(3만6천982건)에 비해 27.8% 줄었고, 지방은 1만5천757건으로 전월(2만1천193건) 대비 25.6% 감소했다.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3만2천129건으로 75.7%, 월세(반전세 포함)가 1만325건으로 24.3%를 차지했다.월세 비중은 1월의 22%에서 2월에 20%로 줄었으나 3월 23%, 4월 24.3%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전세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같은 아파트라도 층이나 동호수에 따라 차이가 컸다.경기도 용인 수지 죽전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5㎡의 경우 전세가 최저 1억7천500만원에서 최고 2억4천만원까지 거래돼 6천5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전월세 거래 세부자료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1-05-26

대구 모델하우스 인파 1만명 중소형대 청약열풍 이어지나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503세대) 견본주택 오픈 첫날 1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중소형대 청약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소형 중심의 아파트 404세대, 오피스텔 99실을 분양하는 범어숲S는 최근 몇 년간 분양한 사업지로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범어숲S에 이처럼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수성구 범어동에 전용 85㎡이하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가운데 역세권이면서 교육, 행정, 쇼핑,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점과 공급주택이 전용 85㎡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 무엇보다 입지환경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 분석이다.아파트는 전용 84㎡, 92㎡, 92㎡, 94㎡, 109㎡와 최상층 125㎡·142㎡(팬트하우스) 등 9개 타입으로 다양하고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과 변경이 가능한 저작권등록 맞춤형 평면으로 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분양조건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가 분양가에 대한 프리미엄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대출금(중도금의 60%)에 대한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수성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최고의 조건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오피스텔(99실)은 1/4분기에 벌써 지역 오피스텔 시장이 0.11%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분양하는 것으로 공급면적 57㎡~97㎡ 12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입주가 2013년 9월 예정으로 향후 동대구복합환승센터(2013년 하반기 예정)와 무역회관 등 동대구로를 중심축으로 한 개발로 미래비젼과 함께 주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는 아파트 청약은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3순위는 25일(청약금 100만원)에 대구은행 본·지점에서 접수하며 오피스텔은 26~27일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청약금은 각 실별 50만원)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5-23

포스코건설 내달 부산 울산에 2천가구 분양

센텀시티권 위치 수요자 관심 증폭문수산 자락에 조성 주거환경 쾌적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 지방청약열기의 진원지로 평가 받는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1천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단지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 1천6가구를 분양한다.`더샵 센텀포레`는 지하 4층, 지상 18~27층 총 12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154㎡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70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부산 최고의 문화ㆍ상업지역인 센텀시티권에 위치한 `더샵 센텀포레`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단지 바로 앞 1분 거리에 있다.특히 `더샵 센텀포레`는 단지 바로 동쪽에 수영강이 있으며, 남쪽으로 백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6월 중에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051-7474-580포스코건설은 울산에서도 내달 문수산 자락에 1천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울산 굴화(장검)지구 내 SK지역주택조합인 `문수산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24~32층 총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분양 대상은 492가구이다.`문수산 더샵`은 1천5가구 전체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점이 눈길을 끈다.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분양가가 높지 않아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은데다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울산을 대표하는 명산인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산 더샵`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낮은 건폐율로 확보된 넉넉해진 면적에는 다양한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게 된다.또한 10개동 모두 필로티 설계하고 주차장을 전면 지하로 배치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문수산 더샵`은 울산의 중심도로인 문수로와 24번 국도가 인접해 울산시내, KTX 울산역 진입이 원활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의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 울산대학교 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근처에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계약 후 곧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문의전화 1577-2505/윤경보 기자

2011-05-23

경주승마리조트 경매시장 등장

최근 법원경매에 레저시설물건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들어 승마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경매 물건으로 법원에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가운데 대구지방법원 경주 2계에 나와 있는 `경주승마리조트`가 관심 종목.경주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주승마리조트는 토지면적 3만287㎡에 건물 총 면적 5천936㎡로 서커스 등 대형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감정가 136억8천200만원에 4회 유찰을 거쳐 현재 최저가는 32억8천500만원으로 내려간 상태다.승마와 공연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던 이 리조트는 지난 2009년 말 개장을 앞두고 공사와 관련된 각종 채권 부담을 이기지 못해 2010년 1월29일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저당권과 가압류, 압류 등 20여명의 채권자로부터 98억2천900만원의 채무가 설정돼 있으며 10여건이 넘는 유치권이 신고돼 있다. 다음 경매는 오는 6월20일로 예정돼 있다.신한사태의 불씨가 됐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자리잡은 `금강산랜드`도 눈길을 끄는 물건. 유수풀과 파도풀을 갖춘 워터파크, 사우나 등 목욕시설, 그리고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금강산랜드의 감정가는 429억원이다. 하지만 그러나 1회 유찰을 거쳐 최저가 300억8천400만원에 경매에 나온다. 국방부에서 지상권을 설정했고 골프연습장이 불법건축물로 등재돼 있어 낙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경매는 다음달 21일로 예정돼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23

`대구 최고의 프리미엄` 또다시 선사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750가구분 분양… 문의 이어져 포스코건설이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분양(96%)의 여세를 몰아 더샵 2차 750세대 분양에 나선다.특히 `이시아폴리스 포스코 더샵 2차`는 최근 대구 최대 규모의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개관과 국제학교 개교, 상업 및 산업용지 분양 활성화에 힘입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부터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 2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구 33평) 492세대, 96㎡(구 38평) 202세대, 116㎡(구 45평) 32세대를 비롯해 1층 특화세대(109~142㎡) 24세대 등 총 750세대로 전체물량의 92.5% 중소형으로 구성했고 공급가도 평균 65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더샵 2차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설계 도입 등 타 단지와 차별화했다.전용면적 96㎡(구 38평)형은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층 세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1층 24세대에 지하공간을 제공해 개인스튜디오나 가족영화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84㎡(구 33평)형을 분양 받을 경우 1천~1천500만원을 추가하면 전용면적 109(구 43평)~110㎡(구 44평)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건설 측의 설명이다.주부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주방 옆 다용도실에 다기능 보조주방을 설치하고 입식 세탁볼을 비롯해 세탁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 선반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이와함께 홈 콘트롤, 에너지사용량확인, 부재중 방문자확인, 택배도착알림, 차량도착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고 입차부터 현관출입까지 하나의 카드 형태로 통합한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 그린홈 열풍을 선도하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도입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강조했다.더샵 2차는 팔공산, 봉무공원, 단산지 등 인근 자연환경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센터(LSC)를 표방하는 롯데몰(8만2천㎡)이 개점해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를 비롯,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란제리 등의 매장과 7개관 1천186석 규모의 멀티플렉스영화관 CGV가 운영되는 등 대구 복합신도시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더샵 2차는 낮은 분양가와 함께 상업, 교육, 문화 등이 잘 갖춰진 기반시설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문의는 053-746-6767./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1-05-20

공원인 듯 눈길 끌더니 이색 품평회 관심 끄네

이달말 입주 예정 포항 양덕 삼구트리니엔 이달말 입주 예정인 포항 양덕 삼구트리니엔이 지난 18일 지역의 부동산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이색적인 품평회를 가졌다. 완공직전의 아파트 현장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을 초청해 평가를 받은 사례는 건설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이날 초청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현장 사무실에서 제품설명회를 들은 뒤 삼구트리니엔 단지투어를 했다. 단지를 둘러본 이들은 너도나도 감탄사를 연발했다.“부동산 전문가 200여명 초청 다양한 평가 들어 "“칭찬·지적 꼼꼼히 수용”나라공인중개사 김은희(여·47)씨는 “조감도로 보던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곳에 살면 일부러 공원으로 놀러 갈 필요가 없겠다”며 “정원이 울창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파트 야경이 너무 좋아 마치 아파트가 아닌 리조트를 걷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초청된 부동산전문가 상당수가 석재로 구성된 외관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밖에서 바라만봐도 품격이 있어보인다고 말했고, 아파트 옥상에서 바라 본 전경은 아파트인지, 센트럴파크인지 헷갈릴 정도로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냉철한 전문가들은 발전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메이플톤 중심인 실내가 화이트톤으로 밝고 환한 분위기였으면 좋겠다고 지적했고, 단지복지시설의 규모를 전세대가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키워줬으면 더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삼구건설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갖는 것은 차기사업에 더 발전적인 의견을 수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챙겨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삼구건설 최병호 대표는 “입주를 시작하고나면 외부인이 들어와서 전체를 둘러보기 어려우므로 입주직전에 완성된 제품을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완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역 최고의 건설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덕 삼구트리니엔은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예비입주자들의 내집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54-251-6000/김명득기자

2011-05-20

이시아폴리스 9개 필지 분양

㈜이시아폴리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에 조성 중인 복합신도시 `대구이시아폴리스` 내 9개 필지(5만9천800여㎡)를 올들어 처음으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주상복합용지 1개 필지(3만9천703㎡)와 상업용지 7개 필지(1만1천292㎡), 산업시설용지 1개 필지(8천812㎡)이다.이시아폴리스는 내달 7~8일 입찰신청을 접수한 뒤 9일 낙찰자를 발표하고 잔여 토지가 발생할 경우 같은 달 14일 선착순 수의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용지는 경쟁입찰 방식, 산업시설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문의는 053-665-5656.특히 산업시설용지는 △패션어패럴 △첨단 IT △미디어관련 산업 △신성장동력 관련 산업 등이 입주대상 업종이며, 상업용지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한 경우 1회에 한해 제3자로의 명의변경이 가능해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한차례 허용된다.공급가는 3.3㎡당 주상복합용지의 경우는 356만원, 상업용지는 552만~691만원, 산업시설용지는 223만원 수준이다.이시아폴리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예정가격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조성 원가 이하고 나머지는 감정평가금액 수준”이라며 “이시아폴리스가 서서히 복합신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최근 들어 200~300평형대 상업용지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추가로 획지 분할했다”고 말했다.햔편, 현재까지의 이시아폴리스의 용지별 분양률은 산업시설용지 73%, 상업용지 39%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학교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이곤영기자

2011-05-19

경주 용강 삼환나우빌 `통큰 할인`

최대 20% 가격 낮춰 실수요자들 주목실거래가 꾸준히 상승 내집 마련 호기 지난 10년간 경주시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75.84% 상승하며 경북 시군구중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경북지역 주택경기를 이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주 용강 삼환나우빌이 최대 20% 특별할인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경주 삼환나우빌의 34평형 분양가가 2억3천만 원으로 전세가는 1억8천만 원에 거래되는 등 경주지역 매매가격 대비 평균 전세비율 66.8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분양경기는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물량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고 미분양 물량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아파트 실거래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내집마련 최적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의 견해이다.게다가 경주는 한수원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 유치, 경주 고속철도 역사 준공과 같은 굵직굵직한 개발이슈 뿐만 아니라 용강 삼환 나우빌은 3대 국책사업 및 원자력·연구지원 클러스터 조성 등 무한한 개발비전이 예상되는 비전경주의 최중심지역에 위치해 향후 프리미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내집마련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다.충효이안부동산 박영민 사장은 “경주지역은 공급물량이 부족하고 전세품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 살고 있는 전세가격에서 5천여만원만 더 추가한다면 전세가 아닌 내집을 살 수 있는 기회는 지금 뿐이다”고 말했다.분양문의 054-772-6400./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5-19

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에 750가구 분양

1차 성공 여세몰아 이달 2차 공급동화주택도 시지에 파격가 분양 향토기업인 포스코건설과 동화주택이 동구 이시아폴리스와 수성구 시지에서 1천100여세대를 공급한다.△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의 성공적인 분양의 여세를 몰아 5월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750세대를 분양한다.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2㎡ (1층세대 특화 109~142㎡)로 총 75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을 전체 물량의 65%인 492가구로 배정했다.이시아폴리스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신도시로서 패션업종 관련 기업, 벤처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용지와 다양한 테마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업시설 등이 집중돼 교육·문화·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다.또 지난해 전국 최초의 국제학교가 개교했고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만2천㎡ 규모의 유럽형 복합쇼핑몰로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를 비롯,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란제리 등의 매장과 7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영화관 CGV가 들어서는 대구 최대 규모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이 4월 오픈했다.또한, 이시아폴리스는 올해 11월 패션특구로 지정할 계획이어서 이시아폴리스 복합신도시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더샵 2차는 봉무공원, 팔공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대구국제공항, KTX 동대구역 등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입주자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96㎡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한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고 1층 전 세대(24세대)에는 지하공간이 갖춰져 개인스튜디오나 가족영화관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의 경우,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96%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2차 단지는 우측에 봉무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자연환경이 우수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5월말 오픈할 예정이다.△시지 동화 아이위시대구지역 향토기업인 동화주택도 시지 사월동에 파격적인 분양가인 600만원대의 시지 동화 아이위시를 6월에 분양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지난 1990년 1천400여 세대를 분양했던 동화주택은 2005년 죽곡 동화 아이위시의 성공적인 분양 이후 6년 만에 시지 사월동에 중소형주택 352세대를 분양한다.특히 시지 동화 아이위시는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델하우스 비용 등 각종 마케팅 비용을 줄여 분양가 600만 원대의 꿈을 실현시킬 계획이다.분양가 600만원대는 인근에 34평형이 2억8천만원에 분양된 것에 비해 오히려 6천여만원이 저렴한 파격적인 분양가다.시지 동화 아이위시는 수성구 사월동 600번지 일대 지하 2층 지상 18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71만6천17㎡(구 28평형) 82세대, 84만8천882㎡(구 33평형) 207세대, 8만4천9346㎡(구 33평평) 6㎡ 등 3세대를 공급한다.동화주택 관계자는 “향토기업의 사명감을 걸고 부실없는 주택회사, 하자처리가 빠른 주택회사, 주민들의 불편을 함께하는 주택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실수요자를 취우선으로 하는 실속 평형구성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민이 만족하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1-05-16

경북 아파트 매매·전세 `보합세`

경북의 매매와 전세가 잠잠해짐에 따라 변동률이 크게 줄면서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또 지역에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5월과 6월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풍성해 매수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5월 둘째 주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매매는 0.05%, 경북은 0.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대구가 0.04%, 경북이 0.00%다.대구의 매매는 달서구(0.09%), 북구(0.07%), 수성구(0.03%) 등에서 상승했다.달서구의 경우 매물의 양은 부족하지만 수요도 있어 간간히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도원동 대곡강산타운(4단지) 105㎡형이 1천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본리동 성당우방 109㎡형이 200만원 오른 1억4천500만~1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경북의 매매는 김천시(0.05%)와 영주시(0.04%)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김천시는 신규 공급이 없어 기존 아파트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음동 주공해돋이타운 66㎡형이 200만원 오른 7천만~8천800만원, 현대1차 72㎡형이 300만원 오른 8천500만~1억800만원선이다.대구의 전세는 달서구(0.07%), 수성구(0.04%), 북구(0.04%), 서구(0.03%) 순으로 상승했다.수성구는 비수기로 전세 거래가 많지 않지만 소형 주택형은 거래가 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매호동 동서타운 112㎡형이 250만원 오른 1억1천만~1억3천만원이고, 범물동 현대청림 105㎡형이 500만원 올라 1억1천500만~1억3천500만원이다.경북의 전세는 김천시에서만 올랐다. 김천시도 잠잠한 가운데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신음동 현대1차 72㎡형이 200만원 오른 7천500만~8천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윤경보기자

2011-05-16

부동산 계약 때 확인사항

이번 주는 부동산 계약 시 중요한 확인 사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중개대상물건의 확인설명서, 등기부등본, 계약상대방의 본인 여부확인을 한 뒤 다음으로 본인이 나온 경우 주민등록증으로 확인을 하고, 대리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확인해야 한다.특히 확인돼야 할 계약서 내용은 계약당사자 간의 인적사항, 매매금액, 매매금액 지급방법, 매매부동산의 인도방법, 계약위반 시 배상문제, 계약·년·월 일 등이다. 그리고 계약서 내용 중 일부 문구를 정정하는 경우에는 적색 두 줄을 그어서 말소하고 난 후 정정 기재를 하고 정정날인(쌍방)을 해야 한다. 계약서의 장수가 2매 이상인 경우 각 장의 접속 부분에 당사자 쌍방 간인을 찍는다. 부동산의 표시란에는 상세히 개재해야한다. 너무 간략하게 표시하는 경우 등기신청이 불가능하는 경우도 발생하니 등기권리증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다 적어둬도 무방하다. 또 일시불로 하거나 중도금이 없는 경우는 `해당없다`는 표시를 하고 잔금수령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서 교부 및 부동산의 명도는 당사자의 특약이 없는 한 동시이행의 관계가 성립된다. 중도금 및 잔금 지급 시에도 등기부 등본을 한번 더 확인한다.저당권, 임차권, 전세권 인수 시 해당 금액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잔고증명을 받아 확인해야만 한다. 각종 세금 및 공과금에 관한 서류도 확인하는 것을 빼먹지 말도록 한다.끝으로 매도인증명서에 기재된 매수인의 인적 사항을 확실히 체크하고 중개대상 확인 설명서를 교부받고 중개수수료 지불하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마무리된다.채명철 리빙 공인중개사

2011-05-16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20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20일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의 아파트(404세대) 청약은 1순위 23일, 2순위 24일에 인터넷으로 각각 접수하게 되며 3순위는 25일(청약금 100만원)에 대구은행 본·지점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31일 견본주택에서 발표하며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오피스텔(99실)은 26, 27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청약금은 각 실별 50만 원)할 예정이며 ,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는 정치, 경제, 금융, 법조, 쇼핑, 문화 등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동대구로를 끼고 있어 향후 동대구복합환승센터(2013년 하반기 예정)와 무역회관 등 개발 비젼과 함께 범어동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피스텔은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분양하는 것으로 공급면적 57~97㎡ 12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변화와 틈새 투자상품으로 유동성 가계자금의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처로서 각광을 받고 있어 주목해야 할 단지로 손꼽고 있다.또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심의 아파트 404세대(9개 타입)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평면을 개발했고 Self Module System(맞춤 선택형 디자인)을 도입해 벽체의 이동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주거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곤영기자

2011-05-16

1천 가구 이상 아파트 분할 건설·입주 허용

앞으로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는 분할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주택건설과 관련된 도시계획 및 건축, 교통 등을 일괄 심의할 수 있는 통합심의제도가 도입될 방침이다.12일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주택법 개정안이 입법되기 전까지 건설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주택단지는 가구수에 관계없이 일시에 건설해야 했으며, 40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서만 입주자를 분할 모집할 수 있었다.국토부는 이런 구조가 주택경기 침체 시 미분양과 미입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 향후 1천 가구 이상의 단지에 대해 공구별 공사를 진행하고 공구별로 사용검사(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1천 가구 이상 주택단지는 최대 3회까지 나눠 건설·입주를 할 수 있게 됐다.주택건설 사업주체의 범위도 확대된다. 입주자를 모집하지 않고 사용검사를 받은 주택에 대해 일괄 양수받은 자를 사업주체에 포함하는 모집이 허용된다.이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는 사업주체의 범위가 탄력적으로 운영돼 주택건설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자금난에 처한 사업주체의 어려움 해소와 신탁사 담보신탁 대출금액의 범위 확대로 사업주체의 주택건설자금 융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견본주택 관련 자료 보관기간도 사용검사가 있는 날로부터 3년까지로 조정된다. 따라서 사용검사 이후 입주가 가능해지며, 입주 후 마감자재와 다른 점을 발견할 시 조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 입주자모집승인권자의 행정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정안은 이달 관계기관 협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6월 국회제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법령개정 및 하위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1천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1차 500가구, 2차 300가구, 3차 200가구 등 최대 3번까지 나눠 건설하고 입주시키는 방식을 건설사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건설사가 주택시장 상황과 실정에 맞도록 건설할 수 있어 주택건설 공급이 활성화되고 소비자들도 우수 주택단지에 대한 청약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5-13

산업단지 `땅투기` 어려워진다

산업단지의 `땅투기`를 막고자 그동안 규제가 느슨했던 아파트형 공장과 비제조업 부지의 건축 기준이 7월부터 강화된다.지식경제부는 산단의 용지 이용 요건을 까다롭게 규정한 내용의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이 7월 시행되며, 이와 관련해 법 세부 내용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우선 산단의 아파트형 공장 건축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시행령은 아파트형 공장의 2층, 3층 바닥면적을 1층 면적의 90% 이상으로 하고 공장 1개의 면적도 500㎡ 이상이 되도록 했다.지금까지 아파트형 공장은 면적에 관계없이 3층 이상 건물로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만 있으면 인정돼 지분 매각 시 분할 제한(1천652㎡ 미만)을 적용받지 않고 각종 금융 혜택도 받았다.이 때문에 일부 업체는 2, 3층이 터무니 없이 작은 형식적인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놓고 지분을 잘게 쪼게 팔아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정해진 기간에 입주 계약을 하지 않았거나, 입주 권한을 잃었음에도 관리기관이 선정한 다른 업체에 넘기지 않았거나, 임의로 제3자에게 부지를 양도했을 때 수백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 규정도 신설됐다.개정된 산집법은 작년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산단의 제조업 이외 업종도 분양받은 용지의 일정 비율 이상 건축물을 짓게 하는 `기준건축면적률` 규정을 받도록 했다.그동안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 업체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용지를 필요 이상 분양받아 놀리다 팔아넘겨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못했다.7월부터 비제조업 분야 업체는 산단 부지를 분양받으면 제조업보다 최고 2배 강화된 기준건축면적률을 적용받는다.제조업은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설비를 증산하는 경우가 많아 업종별로 기준건축면적률이 3~20%로 낮게 설정돼 있지만 비제조업은 앞으로 최고 40%의 면적률을 적용받는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현재 산단의 땅 99%가 분양될 정도로 이용률이 높지만 산단 부지를 분양받아서 최소한의 의무도 안 하고 처분하는 업자가 많았다”며 “그러나 건축 규정이 강화된 산집법과 시행령이 시행되면 폐해가 발생할 개연성을 차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5-10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전면 손질

정부가 주택 재건축 사업의 `세금폭탄`으로 불리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제도 시행 4년여만에 전면 손질하기로 했다.현재 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상정된 법 개정안을 토대로 재건축 부담금의 부과 방식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지만 제도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 만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실제 부담금 부과 단지가 생기기 시작한 만큼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재건축 초과이익은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일부터 재건축 완공 때까지 오른 집값 가운데 해당 지역의 정상 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보고, 그 이익분이 가구당 3천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50%까지 국가에서 현금으로 환수하는 것이다.2006년 9월25일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부과는 재건축이 끝난 입주 시점에 이뤄져 제도 도입 4년여만인 지난해 10월에야 서울 면목동과 중랑구 묵동의 연립주택 단지 2곳에 부담금이 처음 부과됐다.하지만 현행 방식은 개발이익 산출 방법이 복잡하고, 2006년 이전에 재건축 추진위를 설립한 단지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발표되지 않아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재개발 등 다른 개발사업과의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 문제, 재산권 침해, 소급입법 등 위헌논란도 여전하다.국토부 관계자는 “다른 논란도 많지만 추진위원회 설립시점부터 개발이익을 산출하다보니 부과기간이 너무 길고, 사업이 지지부진한 단지도 개발이익이 높게 산출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이와 관련, 지난 2008~2009년에 국토연구원을 통해 초과이익환수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실제 부과해보지도 않고 법 개정에 나선다는 비판을 우려해 공론화를 꺼리면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정부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초과이익환수 손질에 나서려는 것은 실제 부과 단지가 나오기 시작한데다 초과이익환수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지부진한 재건축 사업을 더욱 어렵게 해 민간주택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최근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고덕·둔촌지구, 송파구 가락 시영 등 5층 이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이 코앞으로 닥치면서 `세금폭탄`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남권의 저층 재건축 단지는 10여년 전에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사업 개시시점의 시세가 낮은데다 일반분양분이 많아 초과이익부담금이 가구당 1억~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한국감정원의 한 관계자는 “초과이익 규모가 3억원이면 1억500만원, 5억원이면 2억1천500만원의 부담금을 내야 한다”며 “양도소득세와 달리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여서 부과시점에 조합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5-09

수도권 분양물량 `풍성`

5월 둘째주, 부동산시장에는 경기 성남 도촌지구와 오산 세교신도시, 수원 영통 등 모처럼 수도권 분양 물량이 풍성하게 나왔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6곳 등이 예정돼 있다.LH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성남도촌 C-1블록에 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100~132㎡ 총 528가구로 구성된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분양가는 4억4천740만~6억1천만원이고,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인근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 3호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편의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GS건설은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400-2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지하 2층~지상 30층 18개동, 전용면적 59~148㎡ 총 1천152가구 중 88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분양가 1억7천570만~3억9천40만원에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인근 가톨릭대 성모병원, 충남대병원,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고 성모초, 대흥초, 대전중, 대전여중, 대전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삼성물산은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래미안영통마크원 1~2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지상 23층 5개동 전용 84㎡~97㎡ 367가구로 구성된 1단지와 지상 27층 11개동 전용 84㎡~115㎡ 963가구 규모의 2단지를 합쳐 총 1천33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다.중부대로, 용인서울고속,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2012년 이후)과 매탄역(2013년 이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다음은 내주 주요 청약일정.◇9일(월) △경남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한림풀에버 당첨자 발표 055-334-2200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원아침도시마인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계약(~5/11) 1644-8900◇11일(수) △경기 성남시 도촌동 성남도촌C-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 청약접수(~5/13) 1600-7100 △경기 오산시 세교동 오산세교B-1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청약접수(~5/13) 1600-7100 △대전 중구 대흥동 센트럴자이 청약접수(~5/13) 1577-4485 △경기 수원시 영통구 래미안영통마크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39-3391/연합뉴스

2011-05-09

경북 4월 아파트 경매시장 상승세

경매업체 `지지옥션` 분석 4월 경북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전달보다 상승세인 반면 대구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8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분석한 `4월 대구·경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4월 경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평균응찰자수는 지난 3월 3.7명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4.8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4월 경북 아파트 경매 시장 경쟁률 1위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창포보성아파트로 한번 유찰된 후 31명이 입찰에 참여해 99%에 낙찰됐다.낙찰가율 부문은 구미시 형곡동 형곡오딧세이아파트가 차지했다. 형곡오딧세이에의 경우 두 번 유찰된 후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448%에 낙찰됐다.한편 같은기간 경북의 토지경매 시장은 46.6%로 전국 대비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경북의 토지 경쟁률 부문 1위는 문경시 산양면 존도리 답이 차지했다. 1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4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세차장으로 쓰이는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답이 차지했다. 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474%에 낙찰됐으며, 500만원이 되지 않는 지분 경매로 낙찰가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 4월 보합세를 나타냈다.4월 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달서구 용산동 성서6주공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뒤 62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12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수성구 범물동 범물1단지아파트에 2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7%에 낙찰됐다./윤경보기자

2011-05-09

아파트 전세비율 6년 5개월만에 `최고`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비율)이 60%에 육박하면서 6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이후 매매, 전셋값이 동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값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5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전국 평균 58.9%로 2004년 11월(59.5%) 이후 6년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전세비율의 상승세는 2009년 2월 이후 26개월째 이어지는 것으로, 통상 전문가들이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세비율 60%`대에 바짝 다가섰다.서울은 46.8%로 2009년 1월 이후 27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2006년 10월(47.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 강북지역은 49.5%로 50%에 육박했고, 2007년 이후 줄곧 40%를 밑돌던 강남도 지난달에 44.6%까지 높아졌다.수도권은 49.4%로 전 달(48.7%) 대비 0.7% 오르며 2006년 11월(4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6개 광역시는 66.3%로 2004년 6월(66.6%) 이후 가장 높았다.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67.7%로 2004년 7월(68.1%)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74.9%로 가장 높았고, 울산(72.9%), 경북(72.2%), 전북(71.8%), 대전(70.7%), 대구(70.5%), 제주(69.5%), 충북(68.5%), 부산·전남(67.9%) 등의 순이다.3월 이후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가 누그러들었음에도 전세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것은 매매보다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실제 국민은행 조사 결과 연초대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값은 3.7% 오른 반면 전셋값은 2배 가까운 6.1%가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매매값은 1.2% 올랐지만 전셋값은 1.6%로 상승폭이 더 컸다.월세 계약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임대차 중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비중은 45.5%로 3월(44.8%)보다 증가했다.최근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6개 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월세 비중이 전세비중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6개 광역시는 지난 2월까지 전세 51.1%,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48.8%로 월세 비중이 50% 미만이었으나, 3월부터는 월세 비중이 51.3%, 4월은 50.6%로 전세보다 월세가 많아졌다.지난달 기준 대구의 보증부 월세 비중은 51.5%, 광주광역시는 61%나 됐다.전문가들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월세 물건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을 전세수요가 몰리는 6월 이후에는 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취득세 인하,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폐지 등 호재와 맞물려 지역에 따라 전세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매매로 돌아서는 경향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5-06

경북 아파트 매매·전세값 오름세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에서 모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의 경우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일부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으로 인해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봄 이사시즌 막바지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중소형의 강세가 이어지며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4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김천시 0.13%, 포항시 0.09%, 안동시 0.07%, 칠곡군 0.01%의 변동률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1%, 69~82㎡형 0.24%, 85~99㎡형 0.07%, 102~115㎡형 0.11%, 135~148㎡형 0.08%, 152~165㎡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중대형인 119~132㎡형은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전세시장의 경우 최근 0.1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0㎡면적대 위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대구인근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게 기록되고 있다.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며 0.46%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항시도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며 0.19%, 김천시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적별로는 69~82㎡형 0.12%, 85~99㎡형 0.04%, 102~115㎡형 0.25%, 152~165㎡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모습이지만 이사시즌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가격의 상승세는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국지적으로 가격의 변동이 나타나며 가격은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윤경보기자

2011-05-02

우방, 회생절차 종결로 정상화 박차

신규 분양사업성 검토·토목분야·공공기관 사업수주 적극 나설듯 (주)우방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2년여만에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으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대구지법 파산부(김찬돈 수석부장판사)는 29일 (주)우방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우방은 지난 2009년 대구지법 파산부의 회생절차 개시결정 이후 공개입찰을 거쳐 삼라마이더스(SM)그룹에 인수됐고 지난해 11월24일까지 203억원 상당이 인수대금으로 유입되고 나서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12월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다.이번 우방의 종결 결정은 법원의 회생계획에 따라 최근까지 조직을 슬림화하고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하면서 전체 변제 금액 대부분을 갚아 변제율이 95%를 넘는 등 착실하게 채무 변제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우방은 지난 12월31일 기준으로 자산총액 1천61억원, 부채 563억원 등으로 자산이 부채를 안정적으로 초과하게 됐다.우방은 이번 법정관리 종결을 계기로 재무구조 및 신용등급 개선으로 기업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토목분야를 비롯한 공공기관 사업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할 방침이다.또 우방은 그동안 주택 및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워크아웃으로 인해 사업권이 넘어간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권을 확보해 신규사업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성 검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SM그룹 측은 TK케미컬(구 동국무역)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시점에서 우방이 법정관리를 종결함에 따라 계열사로 편입, 그룹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이에 따라 우방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건설분야에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대구지법 관계자는“회생절차 종결결정에 따라 우방은 법원의 감독에서 벗어나지만 회생계획에서 정한대로 채무를 변제하는 등 회생계획을 계속해 수행해야하고 회생채권자 등도 회생계획에서 정한 것에 따라 개별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5-02

정부, `건설경기 연착륙·주택공급 활성화방안` 발표

정부가 1일 발표한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은 건설사 지원과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해 건설·주택기반이 붕괴되는 것을 막고 시장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러나 위기에 처한 건설사의 일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획기적인 건설 부양책은 나오지 않았고, 주택도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 등 소형주택 공급 확대에만 치중돼 있어 침체에 빠진 건설시장을 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폐지에 대해서는 거래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투자수요 유입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된다.◇정부대책 왜 나왔나=정부가 이번 대책을 내놓은 것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 부도와 그에 따른 국민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작년 말 이후 7개 중견 건설사가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이내의 중·대형 건설사 중 29개 업체가 부실화됐다.주택경기 침체는 금융 부실은 물론 건설사를 부실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건설사들이 주택공급을 꺼리면서 신규 주택 인허가 물량이 2007년 29만7천가구에서 2008년 25만5천가구, 2009년 23만1천가구, 2010년 20만1천가구로 급감한 상태다.정부는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건설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지원대책을 꺼내들었다.◇주택거래 활성화·미분양 해소=정부는 우선 서울·과천·5대 신도시에 적용해오던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중 2년 거주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서울·과천·5대 신도시 거주 1주택자에 대한 거주요건은 지난 2003년 1년으로 시작해 지난 2004년부터 2년으로 강화됐다. 당시 이들 지역에 대한 집값 상승폭이 커 투자수요 등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그러나 그 이후 주택시장 변화로 산본·중동 등의 집값이 약세로 돌아선 반면 판교신도시 등 집값 급등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또 2년 거주요건 때문에 실수요자가 주택을 사고 파는데 제약이 많아 거래가 동결되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이번 조치로 오는 6월부터는 서울·과천·5대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거주자들도 9억원 이하 주택을 3년 보유만 하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거주요건을 폐지하더라도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안전판`이 마련돼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거주 요건이 폐지되면 거주요건 때문에 집을 팔지 못한 사람들의 거래에는 숨통이 트이지만 지방 및 수도권 거주자들이 직접 거주하지 않으면서 강남 등 인기지역에 주택을 사두는 투자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작용도 우려된다./연합뉴스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