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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아파트시장 상승세 둔화

경북의 아파트시장 상승세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둔화됐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2주간 변동률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으로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세가 높게 형성되던 중소형도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줄어 별다른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지역별로는 김천시의 일부 단지가 이사시즌을 앞두고 일부 가격 조정을 받으며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산시가 0.02%, 구미시와 영천시가 각각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9~82㎡가 0.01%, 85~99㎡ 0.03%, 135~148㎡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02~115㎡형 -0.01%, 168~181㎡형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기간 대구지역 전세시장은 변동률이 없었으며, 경북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연말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이 목격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시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면적별로는 69~82㎡가 0.02%, 152~165㎡가 0.01%, 168~181㎡형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연말을 지나면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둔화돼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에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며 “이러한 현상은 연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한동안 보합세 속에서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09

지난해 아파트 경매건수 역대 최저

지난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돼 부동산경기 침체를 대변했다. 8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2011년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사건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는 총 4만3천600건으로 집계돼 2001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아파트 경매 응찰자는 10만8천여명으로 전년보다 1만6천명 가량 줄었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44.1%와 82.2%로 지난해 42.3%와 79.5%보다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진행건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지난 2006년 2만3천841건에서 2007년 1만2천725건으로 대폭 줄었다가 이후 매년 증가해 2011년 2만5천389건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006년 이전에는 송달특례로 경매진행절차가 현재보다 간편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수도권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사실상 올해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전국과 수도권의 아파트 경매진행 건수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아파트 건설이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에서 집계한 주택건설실적 중 아파트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 2007년 이후 아파트 건설실적이 줄어드는 가운데에도 수도권 아파트의 비중은 오히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도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미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기지역도 낙찰가율이 폭락할 정도로 공급과잉이 심각한데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에 집중된다면 경매물건이 폭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현재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강남3구도 70% 중반의 낙찰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체된 매물이 해소되기도 전에 다시 대규모 공급으로 가격 하락과 거래부진이 반복되면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건수가 역대 최대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2-01-09

대구 전세재계약 비용 2천211만원

경북 1천71만원 필요… 2년간 전국 전세값 가파르게 상승 지난해 수도권 전역의 전세대란이 지방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 봄 전국 전세 재계약 추가 비용이 평균 2천920만원이나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년 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과 현재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동일 아파트 대비·조사시점 2012년 1월2일), 계약을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은 대구가 2천211만원, 경북이 1천7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2년 전 평균 전세가는 9천734만원이었으나 현재 1억1천945만원으로 22.7%(2천211만원)나 올랐으며, 경북도 2년전 6천387만원에서 현재 7천458만원까지 올라 16.7%(1천71만원) 상승했다.대구와 경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 5대광역시, 기타 시·도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2년간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 재계약 비용이 증가했다.수도권의 경우 2년 전 유일하게 평균 전셋값 2억원을 웃돌았던 서울이 4천485만원 올라 현재 2억6천9만원으로 여전히 가장 높았으며, 전국에서 평균 전셋값이 2억원을 넘는 유일한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경기가 2천948만원 상승해 1억5천364만원을 기록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 전세가격이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도 1천121만원 올라 1억8천61만원을 기록했다. 또 2년 전 전세가격이 가장 낮았던 전남 역시 1천422만원 올라 전셋값 상승세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된 모습이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전세자금 지원, 세제 혜택 등의 내용을 담은 전·월세 대책을 꾸준히 내놨지만 전세값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 봄 전세 2년차가 임박한 세입자들은 재계약을 위한 추가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부담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09

포스코 `똑똑한` 업무 환경 만든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2012년부터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낭비요인이 있는 정책, 제도, 교육, 행사, 회의 등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하는 `버리기 운동`에 나선다.포스코는 버리기 운동의 사전단계로 직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버리기 운동 아이템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포스코는 직원들의 공모로 모아진 아이템을 부서별 자율선정을 통해 검토 대상을 확보하고 실효성과 운영 적정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 분류한 후 경영층에 보고해 일괄 폐지 또는 간소화할 계획이다.포스코는 회의·보고 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회의·보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회의 수와 시간, 이동 낭비, 참석자 수, 자료준비 등을 개선하고 이메일·구두 보고 활성화, 텍스트 중심의 보고서 작성, 업무지시 명확화 등을 유도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부터는 기존 사운영회의를 경영리포트로 개선해 운영 중이다.경영이슈 보고, 경영실적 보고와 CEO 메시지 등을 사전 녹화해 30분 내외의 방송물로 방영함으로써 주요 경영정보를 전 직원과 공유하되 회의참석에 따른 이동의 시간낭비를 줄이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복·유사한 정책이나 제도를 버리고 쓸데 없는 일을 없애는 등 낭비요소를 제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1-12-29

올 전국 분양 아파트 중소형 86% 차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86%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올해 신규 분양 아파트를 면적별로 조사한 결과 26만6천238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22만9천106가구로 86%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주택 규모의 주택 공급이 작년보다 약 4%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인천 공급량에서 85㎡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64%(1만4천152가구)에서 올해 79%(7천23가구)로 1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인천에서는 한동안 송도·청라지구·영종하늘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진행된 중대형 분양이 인기를 끌었지만,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형이 늘어난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다.대형아파트 준공 후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에서도 중소형이 71%에서 84%로 대폭 늘었다.경북·충북 등은 85㎡ 이하의 비중이 각각 99%를 기록,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반면 울산은 올해 들어 중소형 비중이 17% 감소해 80%였고 부산도 작년보다 11% 적은 78%에 그쳤다. 이는 제조업·중공업 경기 호황으로 투자 수요가 몰려 중대형 신규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재개발·재건축사업 위주로 분양된 서울에서도 중소형 비중이 4% 감소했다./연합뉴스

2011-12-28

올해 아파트外 주택 공급 9년만에 최대

단독·연립·다세대 등 아파트 외 주택 공급이 9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아파트 외 주택 건설 인허가는 모두 17만798가구로 2002년 27만707가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최근 10년 동안 1~11월 아파트 외 주택의 연평균 인허가 건수와 비교하면 55.0%나 많은 수치다.올해 전체 주택 건설 인허가에서 아파트 외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47.5%로 거의 절반에 육박했다. 2001~2010년 연평균 아파트 외 주택의 건설 인허가(1~11월) 비중은 29.6%에 불과했다.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이 54.2%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27.0%), 다가구주택(12.3%), 연립주택(6.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11월까지 실제 착공한 아파트 외 주택은 모두 15만6천65가구다.이들 주택은 공사기간이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로 아파트보다 훨씬 짧아 내년 안으로 대부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아파트 외 주택 건설이 급증한 이유로는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틈새상품`이자 전세난 해결책으로 단독·연립·다세대주택이 각광을 받기 때문이다.건산연 허윤경 연구위원은 “시장 침체기에는 가격이 싼 틈새상품이 주목을 받기 마련”이라며 “전세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소형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정부는 1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올해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의 건설자금 저리 대출(연 2%) 지원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

2011-12-27

리모델링 일반분양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앞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재건축과 같은 관리처분방식이 도입되고, 일반분양 주택의 분양가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이는 지난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주택법을 개정해 리모델링 아파트의 가구 분할과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전체 가구수를 10%까지 늘려 일반분양을 허용함에 따른 것이다.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으로 발생하는 일반분양분도 분양가를 마구잡이로 올릴 수 없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분양 가구수가 20가구 이상일 경우 재건축 사업처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이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의 일반분양가를 지나치게 높여 주변 시세를 자극하거나 재건축처럼 초과이익을 환수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합에 지나치게 높은 이익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 경우 일반분양분이 최소 20가구 이상 나올 수 있는 200가구 이상의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될 전망이다.그러나 택지비는 분양가 상한제의 감정가로 하더라도 표준형 건축비는 신축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어서 리모델링 아파트의 일반분양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이 관계자는 “리모델링 일반분양에 대한 구체적인 분양가 산정 방식이나 청약통장 사용여부와 같은 분양 방법 등은 실무적인 검토를 추가로 거쳐야 한다”며 “관련 시행령, 지침 등을 만들면서 조합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의 관리처분 내용도 달라질 전망이다. 종전에도 관리처분 절차가 있었지만 리모델링에 따른 공사비를 조합원끼리 적절히 배분하고 사업을 정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일반분양에 대한 분양가 책정과 조합 수입, 가구분할에 따른 대형 주택형의 지분변동 등을 따져 추가분담금을 정하는 등 재건축 형태의 관리처분방식을 취하게 될 전망이다./연합뉴스

2011-12-26

개발사업 박차 대구달성 땅값 껑충

지난달 대구 달성군과 동구의 땅값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인 지난 2008년 10월과 비교하면 1.16%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대구의 달성군과 동구가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대구 달성군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달성군의 땅값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테크노폴리스산단, 대구사이언스파크, ITS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건립 등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대구 동구의 지가변동률도 0.27%를 기록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의 개발사업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협약 체결에 따른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전월대비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서울 0.04%, 인천 0.05%, 경기 0.13%이며 지방은 0.05~0.18% 상승했다.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은 도시지역은 상업지역(0.05%), 비도시지역은 보전관리 지역(0.10%)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목별로도 전(0.16%), 답(0.14%) 등을 나타내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했다.지역별 거래량(필지수기준)은 전년동월에 비해 경북, 광주, 제주 등의 크게 늘면서 전국적으로 0.4% 증가했다.경북의 토지거래량은 2만286필지, 3만2천802㎡로 전년동월 1만6천482필지, 2만9천874㎡에 비해 필지수는 23.1% 늘었으며 면적도 9.8% 상승했다.반면 대구의 토지거래량은 9천321필지, 1천877㎡로 전년동월 9천851필지, 3천67㎡에 비해 필지수는 5.4% 줄었으며 면적도 38.8% 하락했다.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20만9천43필지, 2억66만2천㎡로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필지수와 면적에서 각각 0.4%와 8.4% 증가했다. 토지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간 동월평균거개량 22만7천필지보다 8.0% 낮은 수준이다.용도지역별 토지거래량은 개발제한구역(44.6%), 자연환경보전지역(24.3%), 관리지역(12.6%)의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이용상활(지목)별로는 공장(29.9%), 임야(12.6%)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26

아파트 매매값 지방 `강세` 수도권 `약세`

최근 1년간 지방 시장 강세와 수도권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수도권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629만8천98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2일과 올해 같은 기간을 비교한 결과, 지방은 2천28만원 올랐으며 수도권은 340만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지역의 평균 매매가도 1년전에 비해 상승세를 나타냈다.경북의 이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1천1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57만원보다 607만원(5.7%) 올랐다. 대구도 이달 평균 매매가격이 1억7천703만원으로 지난해 1억6천653만원보다 1천50만원(6.3%) 상승했다.또 지방에서는 특히 부산과 대전에서 평균 매매가격이 2억원을 돌파하며 지방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부산은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등 교통호재와 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1년 동안 3천496만원이나 급등해 현재 2억3천60만원으로 지방 지역 중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격을 나타냈다. 이어 경남이 1억4천953만원에서 3천403만원 오른 1억8천356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신도시와 과학벨트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대전도 2천507만원 상승하며 현재 2억1천159만원으로 부산과 함께 평균 매매가격 2억원대로 진입했다. 지방에서 가장 낮은 매매가격을 나타낸 전남은 1억431만원으로 지난해 9천489만원에 비해 942만원(9.9%) 올랐다.반면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등)은 전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하며 모든 지역이 상승세를 보인 지방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순위 내 마감 등 분양시장 훈풍과 지역별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매매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1년간 평균 매매 가격이 2천만원이나 오르는 등 지방 주택시장의 가격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지방 매매시장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26

LH, 中企 건설사에 특허 무상 제공

특허 사용시 기술료를 부담해야했던 건설관련 중소기업들에 LH가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1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은 보유 특허(실용신안 포함)에 대해 해당 특허 기술을 요구하는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특허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특허 202건 중 공동권리자 우선 사용건을 포함한 84건으로서 공동권리자 의견 수렴 후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제공되는 특허 내역으로는 건축, 토목, 전기 등 건설분야의 자재 및 시공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허의 무상 실시에 관한 정보는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의 `특허 알림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사용 신청을 수시로 접수 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기간은 우선 3년으로 하되 기간만료 후 연장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특허 공개와 무상 제공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는 동반 성장 정책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당 기술의 활용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20

포항 남구 전세값 상승률 전국 하위

인천 연수구 이어 두번째 낮아… “부동산시장 활성화 안됐기 때문” 올해 전셋값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의 전세값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전셋값 상승률은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전셋값 상승률 16.4%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해 12월 전셋값 상승률은 0.7%로 드러났다.이러한 가운데 전셋값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인천시 연수구(0.3%)와 경북 포항시 남구(2.3%), 경기도 김포시(2.8%) 등으로 집계됐다.포항시 남구의 전세값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것에 대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북구 지역의 양덕동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크게 늘었지만 중대형을 중심으로 분양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이에 아파트 건설업체가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분양가 할인과 전세 전환 등을 선택해 상대적으로 남구 지역의 부동산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올해 전셋값 조사 대상인 전국 146개 시·군·구에서 대부분이 상승세가 나타났다.특히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24.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경기 군포시와 화성시가 각각 22.6%, 광주광역시 북구가 22.5%, 경기 수원시 영통구가 21.5%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서울의 전셋값은 평균 1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노원구(14.9%), 구로구(14.1%), 성동구(13.5%), 광진·강동구(12.1%) 등 서민들이 사는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올해 전셋값 상승의 진앙지로 뽑힌 강남권은 송파구 12.1%, 강남구 11.5%, 서초구 9.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전셋값이 급등한 것은 입주물량이 전년보다 급감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부동산 114는 올들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가 20만9천491가구이며 이는 지난해 입주물량인 29만7천816가구의 70%에 불과한 수치다.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자체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박합수 국민은행 팀장은 “내년은 올해 단기급등에 따라 상승 피로감이 나타나며 상승폭 자제는 둔화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입주물량 급감으로 3~4인가구 전세시장의 불안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19

펜타힐즈 16일 모델하우스 공개

대구·경북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펜타힐즈 1st 서한 이다음이 16일 지하철 사월역 근처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날 공개되는 펜타힐즈 1st 서한 이다음은 경산시 중산동 구 제일모직 자리에 35층의 규모로 모두 784가구를 59㎡A·B타입, 72㎡, 84㎡ A·B·C·D타입, 108㎡타입 등 모두 8가지 신평면 트렌드로 선보인다.이번 공개되는 펜타힐즈 1st 서한 이다음은 (주)서한이 시공하고 대한 토지신탁(주)의 위탁을 받은 중산도시개발이 시행해 최근에 달라지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고 있다.3가구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현관구조는 물론이고 84㎡B형에는 방4개와 드레스룸까지 갖추는 등 실 수요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소형평형에서 방2개, 주방, 거실을 모두 앞면으로 배치하고 더블뷰까지 확보하는 59㎡A타입, 4-Bay에 드레스룸까지 가지는 72㎡ 타입,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84㎡ A타입, 더블뷰로 더블전망을 확보하는 84㎡ C타입, 3.5Bay 와이드평면으로 40형대 구조를 완성한 84㎡ D타입 등 가족 생활스타일을 고려한 점을 엿볼 수 있다.특히 서한 설계팀은 크지 않은 평형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담기 위해 여러 번의 리뷰와 수정 끝에 달라진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담았고 기존의 평면에서 불편했던 수요자의 실생활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여기에다 대구에서 보기드문 단지내 11만2천㎡의 호수공원이 있고 사월역 330m, 이마트 10m에 위치한 펜타힐즈 1st 서한 이다음은 앞으로 6천500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 개념으로 키울 비전까지 확보한 상태다.또 고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이 직접 제일모직터로 결정할때 부터 알려진 풍수지리상 명당자리라는 것도 자랑거리다.분양을 담당한 김대엽(대영레데코) 대표는 “모델하우스에 모든 평형을 다 시공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서한 이다음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라면 미리 전단지나 리플렛 등을 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딱 맞는 평면을 골라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12-14

대구·경북 미분양 아파트 크게 줄어

대구·경북의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8만4천912가구에서 10월 6만6천462가구로 감소했다.미분양 감소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09년 1월 13만7천162가구에서 올 10월 3만9천361가구로 71.3% 줄어들었다.이는 업체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노력과 분양주택의 임대전환,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나갔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대구의 미분양 가구는 지난 2009년 1월 2만1천560가구에서 올 10월 9천295가구로 감소해 56.8% 줄었으며, 지난 1월 1만2천380가구와 비교해도 24.9% 감소했다.이는 지난 2009년 상반기까지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건설사들이 신규공급 물량을 줄이고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대도시의 전세·매매 가격 상승과 분양시장 열풍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도 미분양 적체 문제가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다. 경북에서도 동기간 1만4천871가구에서 4천434가구로 감소해 70.1% 줄었으며, 지난 1월 7천693가구보다 4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세 및 매매가격 상승과 분양 시장 호조, 건설사의 자구 노력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한편, 지난 2009년 3월 16만5천641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분양 주택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같은 해 12월 12만3천297가구, 2011년 1월 8만4천923가구, 2011년 4월 7만2천232가구, 2011년 10월 현재 6만6천462가구로 줄었다. 6만6천462가구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지난 2006년 12월 7만3천772가구보다 7천310가구 적은 수치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및 분양가 할인 등 건설업체의 자구노력과 정부의 미분양 대책 등이 효과를 발휘했고, 지난 2997년 이후 공급이 끊긴 주택 시장에 수요가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또 지방 부동산 시장으로의 공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물량이 늘어나는 입주시까지는 2~3년이 소요돼 당분간 미분양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윤경보기자

2011-12-13

“좋은 집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구건설,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삼구건설이 양덕동 삼구트리니엔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집을 지어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의 감사패를 받았다.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15회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덕 삼구트리니엔은 지난 8일 아파트 현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입주민 대표는 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입주민들은 삼구건설측이 좋은 집을 지어 준데다 1동을 허물고 특별한 조경까지 선물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입주할 때까지 할인을 하지 않겠다는 입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삼구건설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최근 포항지역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입주때마다 입주민들의 집단민원 때문에 시공사와 입주민들 간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소식은 모처럼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은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보다 입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는 것이 더 기쁘다”며 “중단됐던 사업장을 인수하면서 한 동을 철거하고 조경시설을 조성하면서 오로지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와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최 사장은 또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입주민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내년에도 양덕동 공영택지에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삼구건설은 오직 고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1-12-12

경북 아파트 경매 낙찰률·낙찰가율 상승

지난달 경북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분석한 `11월 대구·경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경매 시장 경쟁률 1위는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하양평광아파트로 첫 경매에서 19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 6천700만원 대비 117%인 7천856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 삼주봉황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19명이 응찰해 감정가 5천500만원 대비 131%인 7천205만원에 낙찰됐다.경북의 토지경매 시장은 지난달 52.9%를 기록하며 저조했던 낙찰가율이 크게 올라 88%를 나타냈으며, 낙찰률도 47.1%를 기록해 전국 34.2%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토지 경쟁률 부문 1위는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임야가 차지했다. 44명이 응찰해 감정가 5천730만원 대비 277%인 1억5천900만원에 낙찰됐다. 특히 저당권자가 고가에 입찰해 43명을 물리치고 낙찰을 받았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임야가 1위를 차지했다. 7명이 응찰해 감정가 469만원 대비 382%인 1천792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사건번호로 나온 물건 모두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다.이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에 이어 전국 대비 가장 높았다. 수차례 유찰된 고가의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평균응찰자수가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수성구 수성동3가 롯데캐슬아파트가 차지했다. 무려 48명이나 몰려 감정가 6억8천만원 대비 71%인 4억8천5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달서구 본리동 트윈아크로파트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10명이 몰려 감정가 1억원 대비 139%인 1억3천912만원에 낙찰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12

`태왕 아너스 로뎀` 모델하우스 오픈날

고객 6천여명 몰려… 2천여명 사전 예약 수익형 주거용 오피스텔인 `태왕 아너스 로뎀`이 공개된 지난 9일 6천여명 모델하우스를 방문했고 2천여명이 사전 예약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들은 4m의 시원한 층높이와 침실 하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복층형 4평형의 서비스에다 서구형으로 꾸며진 세련된 디자인 등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12~13일 이틀간 청약접수하는 태왕 아너스 로뎀은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과 거주지역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분양가는 타입별, 층별, 방향별로 다르지만 58㎡ 남향 8층 기준으로 1억833만3천원(부가세 별도), 90㎡ 남향 8층은 1억5천596만2천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초기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정부의 8·18전월세대책의 최대 수혜상품으로 주택임대사업등록시 취득세와 재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배제되며 종합부동산세도 합산배제(예정)됨은 물론 일반 임대사업자로 등록시에는 부가세가 환급된다. 또 임대수요가 충분한 침산동 핵심위치에다 태왕의 책임준공과 KB 부동산신탁(주)의 자금관리로 신뢰성을 더해 소자본으로 월수익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리코 최동욱 대표는 “1~2인 가구 증가추세와 노후대책이나 또다른 수입원을 원하는 40~50대들의 갈망이 이 렇게 높을 줄 몰랐다”면서 “뉴스나 기사가 아닌 모델하우스에서 확인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2-12

`수익형 부동산` 대세… 입지가 관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이끈 상품은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여건도 수익형 부동산의 대세를 이끌었다. 4일 상가114에 따르면 미국발 사태로 국내 증시가 시들고 주택시장도 장기간 침체로 인해 연금처럼 수익이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이 금융상품, 아파트의 대체자산으로 인식되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의 정책도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것도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도 여전히 전국적으로 봇물처럼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수익형 부동산은 특성상 `시세차익형`보다는 `임대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임대수요가 형성될 수 있는 입지인지를 살펴야 한다. 우선 교통여건이 우수한지 따져봐야 한다. 또 인근에 대학가, 산업단지, 업무밀집지역, 대기업수요, 관공서 밀집지역 등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한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주변 시세와 대비해서 분양가가 적정한지 여부, 임차인 확보를 위한 주차장 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 여부 등 차별화가 되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세대당 주차 확보의 여려움이 예상되어 가급적이면 역세권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상가는 입지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상권의 특성을 잘 파악해 업종선정을 잘해야 하며,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최근 임대수익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는 만큼 관심이 있는 상품이 임대수요가 집객할 수 있는 지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한지 살펴야 한다”며 “향후 1~2년간은 수익형 부동산이 봇물처럼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경쟁력 있는 입지여부에 따라서 수익률이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05

안동 신규아파트 분양·원룸 매매 활기

신도청이전,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 원인 안동시는 오는 2014년 신도청이전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신규아파트 분양과 수익형 원룸의 매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뱅크는 안동지역에 현재 전국최대 규모의 백신공장, 천연가스발전소, 호텔, 골프장, 대형마트 등이 들어서며, 도청 이전을 앞두고 동서 6축의 고속도로, 중앙복선전철화, 안동~포항 4차선 확장공사로 인해 교통의 축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계획된 신규아파트도 분양에 활기가 넘치고 오래된 주택의 거래보다는 수익형원룸의 매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신축건물은 즉시 매매가 되고 있으며 임대 역시 공실 없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당북동은 건축업자들이 원룸부지로 가장 선호하는 상업지역으로 현재까지 신축된 원룸건물은 100% 매매가 이뤄진 곳이다.이곳에는 또 관공서, 학교, 병원, 마트, 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임차인의 수요적 특성을 살펴보면 직장인과 일반인의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분양예정과 2012년 2월 중으로 홈플러스가 완공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부동산 뱅크는 당북동 원룸 242㎡(매매가 7억3천만원·총 11가구)와 태화동 원룸 120㎡(매매가 8억3천만원·총 16가구) 등을 추천할 만한 물건이라고 전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05

포항시 대보면 구만리~대동배리 등 지역 6곳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선정

국토부 홍보책자 등 발간 정보 제공 포항시 대보면 구만리~대동배리 등 지역 6곳의 지역 도로가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선정됐다.4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고, 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세정보가 담긴 홍보책자와 브로셔를 발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경관도로(Scenic Road)는 도로와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이용자가 시각적·심미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며,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다. 또 미적 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도로여행에 유용한 주변 여행명소, 지역축제 및 먹거리, 특산물 등의 다양한 정보와 사진을 홍보책자와 브로셔에 담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대구·경북지역의 경관도로 구간은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삼동리(국도35호선·10.5㎞·철양산 운치에 취하는 산길 37)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원남면 덕신리(지방도 917호선·11.8㎞·해안절벽에 따르는 해변길 38)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국가지원 지방도 20호선·39.8㎞·화산섬 울등도 일주도로 39)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석리(국가지원 지방도 90호선·10.5㎞·풍차 조망 즐기러 가는 길 40) △포항시 대보면 구만리~대동배리(지방도 929호선·20㎞·한반도 정기가 담긴 길 41) △대구 동구 백안동~송정동(광역시도 150호선·14.7㎞·명찰의 향기가 흐르는 길 50) 등 6곳이다.국토해양부는 “타 지역 46곳을 포함한 전국 총 52곳의 경관도로는 1년 52주에 걸쳐 매주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경관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52선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각 지자체별로 경관이 뛰어난 도로를 추천받아 현지답사와 전문가 평가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선정돼 지역 축제와 관광명소 등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12-05

지역 매매·전세 거래량 지속세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전세값 변동률 대구 0.05%·경북 0.04% 올라 경북권 매매시장은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매수세가 꾸준하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세값 변동률은 대구가 0.05%, 경북이 0.04%를 기록했다.대구의 전세는 수성구(0.09%), 달서구(0.07%)가 올랐다.수성구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추가로 물건이 나오지 않아 거래가 힘든 모습이다. 만촌동 메트로팔레스5단지 178㎡형은 500만원 올라 2억3천500만~2억6천만원. 만촌월드메르디앙 145㎡형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이다.경북의 전세는 경주시(0.10%), 포항시(0.06%), 경산시(0.04%) 순으로 올랐다.경주시는 물건이 워낙 귀해 높은 가격에 물건이 나와도 바로 거래가 성사되는 분위기다. 황성동 현진에버빌 191㎡형은 1천500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 161㎡형은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500만원 선이다.대구의 매매는 달서구(0.06%), 북구(0.02%), 수성구(0.01%)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달성구(-0.02%)는 하락했다.달서구는 수요가 꾸준해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원활한 편이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다. 월성동 월성e-편한세상 109㎡형은 500만원 올라 2억4천500만~2억6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117㎡형은 250만원 올라 2억1천만~2억4천500만원 선이다.경북의 매매는 경주시(0.04%), 구미시(0.04%), 경산시(0.01%) 순으로 올랐다.구미시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실수요 위주로 거래량이 꾸준하다. 도량동 구미도량뜨란채 5단지 106㎡형은 250만원 올라 1억6천550만~1억7천9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봉곡동 현진에버빌 125㎡형은 250만원 올라 1억9천750만~2억3천만원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