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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XD화성개발, 2024 중대재해 제로 선포

HXD화성개발은 지난 2일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대표이사, 각 현장소장, 안전보건관계자, 각 팀장 등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2024년 안전관리 중점추진과제 등 의견을 나눴다.또 △안전법규준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수준 향상 △원·하도급 상생협력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 실현을 다짐하고 회사의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를 발표했다.HXD화성개발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총괄하는 회사 내 안전실과 현장 간, 회사 및 현장과 협력업체 간의 안전교류를 통해 최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HXD화성개발 관계자는 “이번 중대재해 ZERO 선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안전보건 관련법규와 규정을 준수해 원·하도급 상생협력과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근로자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여 현장 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 앞으로도 중대재해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HXD화성개발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이어가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2-04

태국에 우수 부동산 공시체계·기술력 알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2023/24년 태국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004년부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범 이후 지난 2023년까지 97개국 대상 1천600여 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한국의 부동산가격공시제도 운영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정보 인프라 현황분석, 부동산 대량평가 모델 개발 및 시스템 설계, 부동산 대량평가체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 강화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민간 IT 기업(지오멕스소프트)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한국 IT 기업의 태국 및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KSP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그간의 국제협력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동산 공시체계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31

대구 ‘준공후 미분양’ 여전히 증가세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파트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245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1월 1만328가구보다 83가구 감소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남구 2천289가구, 달서구 2천205가구, 수성구 1천440가구, 북구 1천430가구 등의 순이다.대구의 미분양은 지난해 2월 1만3천987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월 1만3천199가구로 감소로 돌아선 뒤 지금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9월 714가구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10월 903가구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로 인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도 지난해 12월 1천486가구로 전월의 1천889가구보다 403가구(21.3%) 감소하는 등 2개월 연속 2천 건을 밑돌았다.지난해 2월 1천525가구로 증가하기 시작해 4월 2천52가구를 기록하면 2천 건대를 지난해 10월까지 유지하다 지난해 11월부터 1천 건대로 내려갔다.구·군별는 달서구가 360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이어 달성군(286가구), 북구(283가구), 수성구(221가구), 동구(201가구), 중구(56가구), 남구(44가구), 서구(34가구), 군위군(1가구) 등이다.규모별로는 20㎡ 이하 1건, 21~40㎡ 39건, 41~60㎡ 521건, 61~85㎡ 769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거래량 1천486건의 89.5%를 차지했고 86~100㎡ 18건, 101~135㎡ 112건, 136~165㎡ 18건, 166~198㎡ 6건, 198㎡ 초과 2건으로 각각 분석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31

서한, 올 첫 수주 ‘봉산동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주)서한은 30일 올해 첫 수주 사업으로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공사 선정은 지난 28일 대구향교에서 열린 대구 중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88%의 찬성을 얻어 가능했다.이번 선정에는 (주)서한이 그동안 대구와 대전 등지에서 시공한 재건축개발 사업 단지 들이 모두 100% 입주를 완료하는 등 탄탄한 기업력과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봉산동 177-3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6천366㎡,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로 5개동에 총 433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주상복합건축 사업으로 서한의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서한포레스트’로 선보이게 된다.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과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봉산 서한포레스트(가칭)는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경대병원역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의 중심에 자리잡고 인근에 사대부초·중·고, 대구초, 대구제일중이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또 대구 문화의 상징인 봉산문화거리가 가깝고 반경 1km 내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동성로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이 근거리에 있으며 경북대병원은 물론이고 도심 병의원이용이 편리해 교통, 교육, 생활의 중심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주)서한 영업본부장 손인택 상무는 “2024년 순조로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구도심을 새로운 주거, 문화, 교육 등의 중심지로 재창조하여 집의 가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구 중심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짓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연간 2천200만 원 하락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천200만 원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2억8천600만 원에 비해 2천200만 원(7.69%) 감소한 2억6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중위가격은 조사표본을 가격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구·군별로는 서구의 경우 중위 매매가격은 2억6천950만 원에서 2억4천300만 원으로 2천650만 원(9.83%)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남구는 2억7천700만 원, 달서구 2억7천100만 원, 중구 4억3천200만 원, 동구 2억3천800만 원, 수성구 4억6천200만 원, 북구 2억1천700만 원, 달성군 2억2천600만 원으로 조사됐다.대구 중위 전세가격은 1억8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1월 2억300만 원보다 2천100만 원(10.34%) 감소했다.구·군별로는 수성구 2억5천600만 원, 중구 2억5천850만 원, 남구 1억8천200만 원, 동구 1억6천700만 원, 서구 1억5천만 원, 북구 1억7천300만 원, 달서구 1억8천500만 원, 달성군 1억5천800만 원으로 각각 분석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규제 완화 정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중위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속에 조정기를 겪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16

화성산업 “올해 수주 목표액 1조1천200억, 꼭 달성”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은 15일 본사 7층 컨퍼런스 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리스크 관리, 소통과 협업, 도전’이라는 3대 어젠다 아래 본부별 경영목표와 전략 등을 공유했다.또 올해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약 40% 신장한 1조1천2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결의했다.이를 위해 화성산업은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간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등에 주력하게 된다.또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 리싸이클링 등의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시니어타운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도 기할 방침이다.특히 해외사업은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권역의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추후에는 아시아 이외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역외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올해 동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천458가구,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천404가구 등 대형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까지 고객의 입주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혁신을 통한 품질가치 실현은 더욱 확대한다.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제안, 개선활동, 공정관리, 원가개선, 신기술 도입, 체계적인 건설안전까지 모든 과정에서 혁신과 변화를 통해 품질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다 대내외경제 불확실성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차단 또는 최소화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각 본부 및 팀별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아울러, 3대 경영아젠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100년 기업을 위한 성장엔진 확보에 중점을 뒀다.화성산업 전략경영팀 박성규 팀장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국내외의 경제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그 속에서 부서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본부별로 제시한 구체적인 경영목표와 방침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한 화성산업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15

화성산업, 토목환경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화성산업은 10일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토목환경사업본부에 이어 산하에 환경영업팀도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한 지역 대형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환경영업팀을 꾸린 것은 최근 화성산업이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 사업의 해외시장 확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기존 전략실은 전략본부로 승격해 부동산 사업 이외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직의 유기적인 협업 등을 주도하게 된다.이어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철구 공장과 서울지사를 대표이사 사장 직속으로 편제해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화성산업은 1994년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와 PC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의성공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토목 분야 전문가인 안영준 이사를 상무 승진과 함께 토목환경사업본부장에 발탁하는 등 66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정필재 전략본부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 내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선진적인 사내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1-10

정부, 그린벨트 풀어 공공주택 14만가구 공급

정부가 위축된 민간주택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14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또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10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12만5천가구)보다 늘어난 14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는 작년 공공주택 공급량에 비해 6만가구나 늘어난 규모다.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와 민간에 매각된 토지 중 반환된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통해 5천가구 이상의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지 매수자가 원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토지리턴제’ 시행을 올해 말까지로 1년 연장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공공주택 사업 중 민간 참여 사업 비중을 작년 4%(3천200가구)에서 올해 15%로 늘리고, 2025년 20%, 2026년 25%, 2027년 30%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H가 독점했던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중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민간이 단독으로 공동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택지공급 기준과 평가제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법령 개정 후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업체가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가 착공할 예정인 물량 일부를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민간 시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조성과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추진된다.지방자치단체가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를 발굴, 2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이 밖에 정부는 올 1분기 중 19조8천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LH, 철도공사, 도로공사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 금액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수주 1조5천억원매출 6천억 달성

(주)서한은 올 2024년 1천138가구 공급과 수주 1조5천억 원에 매출 6천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주)서한은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함께한 2024년 동계연수에서 ‘위기에 굽히지 않는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는 뜻을 밝히며 2024년 수주목표를 수주 1조5천억 원, 매출 6천억 원으로 각각 발표했다.또 올해 (주)서한은 사업 다각화 및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은 평택 고덕신도시 1천1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비주거부문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이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담은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함께’를 2024년의 슬로건으로 설정했다.(주)서한은 직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본사 1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설계, 토목, 건축, 개발 파트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신공항T.F.T’를 만들어 매주 사례연구는 물론이고 각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이미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 이번 신공항 개발 사업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공항 관련 주요 실적은 항공 관련으로 K-2격납고, 철도 실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대구산업선 1공구 등 3건에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1공구)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5개 이상의 대형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택지부분도 대구신서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등 대구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면서 2023년까지 총 12회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주)서한의 정우필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 중이고 최근 몇 년간 대안을 마련해 온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갑진년 한 해도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수주와 역외분양사업, 전국적인 SOC사업수주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올해 수주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07

파키스탄까지 진출… 화성산업 ‘글로벌 행보’ 잰걸음

화성산업이 환경분야 강점을 살려 374억 원 규모의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진출한다.2일 화성산업은 환경분야 강점을 살려 공모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비는 총 374억 원으로 화성산업은 현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시공을 전적으로 담당함은 물론 공동개발협약에 따라 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10년간 예상되는 탄소배출권 확보량(총 134만t) 중 지분율만큼의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 기대할 수 있다.화성산업은 지난해 8월 제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12월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 올 2월 공동개발협약 체결까지 파키스탄 현지 상황 파악 및 파트너 구축, 세부적인 계약 관계 조율 등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은 지역의 방천리매립장 시설 시공과 운영 등의 경험과 실적 등 환경분야에 대한 강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약 53만명 거주)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 효과는 물론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민간 기업의 탄소배출권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02

서한, 서문시장4지구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서한이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의원회를 통해 지역 1군기업 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오는 1월 말에 있을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고 본 계약을 체결하면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 사업은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그동안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해 1월 10일 1차 입찰에서부터 5월 4일 4차 입찰까지 나서는 시공사가 없어 모두 4차례 유찰되기도 했다. 이번에 시공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지난 2016년 11월 화재로 700여개 점포가 모두 전소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7년간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조합원들의 애를 태우며, 대구 지역사회 문제 중 하나였던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 사업이 본격 정상화될 전망이다.대의원회에서 시공 입찰가가 65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서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는 참여업체 중에 서한이 재무건전성이 높은 유일한 1군 업체였기 때문이다.또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와중에 시장정비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신뢰도 측면에서 대의원들이 손을 들어주었다는 것이 당일 참석한 대의원들의 평가다.여기에다 일부 상가를 분양해 공사비를 충당해야 하는데 분양 가능성을 높이는데도 시공사의 인지도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시공사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도 현실적인 이유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01

‘PF위기’ 태영건설, 사실상 워크아웃 수순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시행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사실상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수순에 들어갔다.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워크아웃과 함께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자금 상황 등을 볼 때 줄줄이 예정된 차입금 만기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태영건설도 워크아웃 신청을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법인 등을 통해 절차를 확인하고 채권은행과 관련 대화를 나누는 등 신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태영건설 모기업인 TY홀딩스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워크아웃 신청가능성과 관련, “해볼 수 있는 옵션은 다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의 이런 반응은 이달 중순 시장에서 워크아웃설이 나오자 강력히 부인했던 것과는 대비된다.태영건설은 지난 13일 워크아웃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당시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실제 태영건설은 법무법인 등을 통해 워크아웃 절차나 자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3-12-27

대구 새 랜드마크 ‘수성범어W’서 만나는 화려한 빛의 향연

대구 주거의 중심 범어네거리의 랜드마크가 불을 밝히고 아파트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2일 9년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수성범어W의 준공을 기념하면서 전 가구의 전등 시설을 밝히고 랜드마크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면서 대구 최초로 아파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연하는 점등식을 했다.이날 준공기념 점등식에서 조합측은 시공사를 대표해 권혁운 회장에게 조합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후 미디어 파사드를 점등하며 아파트를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참여한 조합의 대의원들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H사, S사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실패 가능성을 제기하며 일제히 돌아선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시공사로 참여해 사업부지에 2천억여 원을 투입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했던 순간을 가장 힘들고 극적이었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이날 최재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의 전 재산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사업진행을 맡아준 아이에스동서의 확신에 찬 결단과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감격스런 준공이 가능했다”고 밝혔다.특히 “급등하는 원자재 값 상승과 인건비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아이에스동서가 확정분담금제를 시행해 조합과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리스크를 아이에스동서가 모두 부담함에 따라 조합원이 입주 시까지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시공사 아아에스동서 권혁운회장은 이날 “2014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약 9년 만에 입주라는 결실을 보게 된 수성범어W는 조합원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아이에스동서의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지로 주목받는 이곳에 성공확률 20%도 되지 않는 전국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 롤모델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했다.이날 점등식에서 선보인 대구 최초로 아파트 5개동의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의 경우 다양한 예술작품을 연출해 아파트 외벽의 품격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미디어 파사드는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고건축물이나 백화점 등 대규모 랜드마크 등에서 시연했고 대구는 앞산빨래터 등에서 시연된 적인 있지만, 시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성범어W 준공기념 점등식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와 고래, 빛, 태극기까지 7가지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고 59층 높이 하늘에서 각종 다양한 영상이 표출되는 것을 보며 모든 참관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아이에스 동서측은 큰 투자를 하며 외벽에 대형 사이즈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 것은 수성범어W가 지역의 랜드마크인 만큼 여기에 걸 맞는 이밴트가 필요했고 대구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통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경산시 중산동에도 가칭 ‘펜타힐즈W’ 초고층 주상복합을 건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대구와 경산에서 가장 높은 대규모 주상복합을 건립한 건설사로 실적을 쌓아 가게됐다.

2023-12-25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집’ 발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일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정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전국 115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법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선제로 예방하기 위해 발간됐다.특히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내용 △실태점검 분야별 적발사례 △사건·사고에 따른 판례 및 주요 질의회신 등이 수록돼 지자체 담당자 및 실태점검 시 안내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실무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조합을 관리하는 행정청이 처분·조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점검에 따른 처분·조치 사항도 함께 수록했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사업시행자가 스스로 조합 운영을 점검하고 사전에 분쟁 소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됐고 재개발·재건축사업 사례 문의사항과 신규 정비구역 지정 지원 컨설팅, 공사비 분쟁 구역 전문가 파견 등과 관련한 상담 희망시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처 정비사업지원부(053-663-8125)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