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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경북 올해 부동산시장 ‘암울’

대구·경북지역 올해 부동산시장은 심각하다 못해 암울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2일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등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은 매매시장의 ‘거래절벽’, 분양시장의 ‘미분양 무덤’, 정부지원 정책의 ‘백약이 무효’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런 전망은 우선 올해 지역 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모두 3만6천여가구나 쏟아지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공급 과잉을 넘어 공급 홍수에 가깝다는 반응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부동산 가격은 미분양이 11년9개월만에 1만1천여가구를 넘어서는 등 미분양 무덤 가속화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 하락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현재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등장하는 저가 급매물의 실거래가격은 이미 3∼4년 전으로 돌아가 있는 상황이 이를 반증하고도 남는다.그동안 정부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앞으로 양도소득세 면제나 분양권 전매 허용 등 대부분의 규제를 풀 것으로 예상하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태다.양도세 면제와 분양권 전매를 허용하더라도 늘어나는 금융비용을 부담하기에는 여전히 손사례를 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즉 현재 부동산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쉽게 걷히지 않는 것에는 금융부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2일 발표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도 이 같은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다.직방이 지난달 12∼26일까지 3천89명에 대해 ‘올해 집값 상승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무려 77.7%가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해 10명 가운데 거의 8명이 올해도 주택 매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응답했다.이에 반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이들은 10.2%였고 보합은 12.1%에 불과했다.심지어 집값 하락의 이유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58.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경기 침체 지속(19.5%),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16.4%) 등의 순이다.이에 따라 올해 전세가격도 응답자 10명 중 7명꼴(69.5%)로 하락세로 전망했고 보합은 17.4%, 상승 13.1%에 그쳤다.전세가격 하락 전망 이유도 ‘전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한 전세 수요 감소’가 48.7%로 가장 많아 매매와 전세 모두 금융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시장의 급랭 원인이 금융에 있는 만큼 금리 인하 등의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부동산 경기는 최소한 3∼4년 이상 침체기에 빠질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에게 긴급자금을 투입했듯이 부동산 시장에도 정치적 배려를 통해 금융의 핏줄이 돌도록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3-01-02

대구 부동산 매매·전세 가격 잇단 하락 ‘경고등’

대구지역 부동산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전국 아파트가격 낙폭이 매주마다 최대치를 경신 중이고 대구지역은 59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정부의 부동산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연착륙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87% 하락하면서 59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심지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올 한해 누적 하락폭은 11.91%로 그동안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0.38% 이후 3년 만인 것으로 분석됐다.대구 8개 구·군 중 수성구가 1.45% 변동률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달성군(1.12%), 서구(0.89%) 순이다.수성구는 범물동과 지산동, 달서구는 매물 적체가 지속하고 있는 월성동과 본리동, 달성군은 현풍읍과 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대구의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은 1.07%로 하락하면서 누적 하락률도 14.3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6년 -3.12% 이후 6년 만에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54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8%, 전세가격 변동률은 -0.37%를 기록했다.이진우 대구자산관리연구소장은 “정부가 주택규제 완화책을 예고하고 나섰지만, 계속되는 금리 인상기조와 집값 고점 인식에 가격 하락조정이 이어지는 모양새를 보인다”며 “내년에도 대구 경북지역 부동산의 매매와 전세가격은 3만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으로 인해 수요보다 많아지므로 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9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물량… 대구 증가·경북 감소

2023년 대구·경북지역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구는 소폭 증가하고 경북은 지난해 절반이상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R114가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는 2023년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총 25만8천3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올해 전국에서 41만6천142가구가 분양됐던 것과 비교할때 15만8천139가구(38%)나 감소한 수치다.대구지역의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5천435가구로 올해 모두 1만4천654가구와 비교해 781가구(5.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물량은 부산 2만7천661가구에 이어 지방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반해 경북지역의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은 모두 7천354가구로 올해 1만6천35가구 보다 8천681가구(54.2%)가 줄어들어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계획 물량 대비 실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대구의 경우 2만6천15가구 계획에 실제 분양 물량은 1만4천654가구로 56.3%로 전국 평균 73.0%보다 낮은 상황이다.또 경북은 1만6천973가구 계획에 1만6천35가구가 실제로 분양해 94.5%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한 해였다”며 “내년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규모, 입자 등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2-26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미계약 가구 분양

화성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의 일부 미계약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선착순 분양 중인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 지상 29층 11개동에 전용 80~110㎡, 1천296가구로 조성된다.석정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은 전체 28만㎡ 중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을 제외한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숲속잔디마당 등 테마공원을 설치한다.문화·힐링·건강이 어우러진 대규모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조성되며 단지 내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수경 시설인 물빛정원, 다양한 초화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감성적 정원인 리플래시가든도 선보인다.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평택지역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속 녹색 단지조성 및 평택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단지 인근에 청원로와 경기대로가 있고 서정리역과 SRT평택지제역, 광역M버스 정류소 평택~제천고속도로와도 가깝다.평택지제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장당초, 장당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송탄점, 장당동, 서정리 상업시설도 인근에 있다.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일부타워형) 설계가 적용됐다.단지 안에는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며 녹색건축 예비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정주여건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테마공원이 조성된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건설역사 64년의 명가답게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크드림 브랜드가 지향하는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화성파크드림이 입주하게될 오는 2025년 7월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게 돼 지금 현재보다는 미래의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는 지금보다 더 높은 미래가치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대구 아파트 청약경쟁률 0.5대 1… 전국 최하위

대구지역의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또 대구지역 올해 오피스텔 수익률이 전국 8개 특·광역시 중에서 네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의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0.5대 1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평균 7.7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평균 4.3대 1 보다도 낮다. 특히 민간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0.4대 1로 지난해 4.3대 1에 비해 더 낮고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당첨 가점 평균도 2점으로 지난해 18점과 전국 평균 21점에도 근접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다.이런 상황에도 올해 대구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79만원으로 지난해 1천679만원보다 200만원이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1천510만원과도 369만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4.75%로 서울(4.05%), 경기(4.54%), 울산(4.59%) 다음으로 낮고 전국 평균 수익률은 4.52%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대구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낮은 것은 높아진 대출이자 등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가격 수준에 따라 청약 온도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의 공급과 미분양을 막기 위해 유리한 계약조건을 내건 분양단지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오피스텔 시장은 주택시장처럼 선별 청약이나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등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1

경북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구미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 112.39㎡(34평)이며 3억5천500만원에서 4억3천만원으로 7천500만원 올랐다.도량주공1ㆍ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09㎡, 총 1천260가구이다. 단지 건너편엔 도산초등학교와 구미여고가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구미 명문교인 구미중과 구미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인근엔 올레길, 금오랜드를 품고 있는 금오산이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된 낙동강체육공원과도 꽤 가깝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KTX 김천구미역,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구미 IC도 가까워 전국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이 편리하다. 대기업의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구미산단과도 가깝다.진평미래타운(구미시 진평동) 79.33㎡(24평)는 8천250만원에서 1억으로 1천750만원 상승했다.삼성강변타운(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76.03㎡(23평)는 1억1천900만원 1억3천만원 1천100만원, 우방주택(김천시 신음동) 125.61㎡(38평)는 1억4천만원에서 1억4천900만원으로 900만원, 힐스테이트환호공원2블럭(포항시 북구 양덕동) 138.84㎡(42평)는 6억2천300만원에서 6억2천500만원으로 200만원 각각 상승했다.반면 한일부곡타운(김천시 부곡동) 72.72㎡(22평)는 6천500만원에서 4천70만원으로 2천430만원 차이를 내며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다.이어 △낙양주공(상주시 낙양동) 69.42㎡(21평)는 1억2천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1천600만원 △완산지구2차미소지움프리미엄(영천시 완산동) 89.25㎡(27평)는 2억3천400만원에서 2억2천만원으로 1천400만원 △옥동주공3단지(안동시 옥동) 52.89㎡(16평)는 8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1천만원 순으로 하락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2-21

연말 역대 최대 중고차 시세 하락

연말을 앞두고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가 소비자가 주의할 점을 21일 밝혔다.연식이 바뀌는 연말은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다. 올해는 시장 경제를 위축시킨 고금리의 영향이 중고차 시장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차를 구입할 때 할부 금리의 영향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자동차 매매 종사자(딜러)들이 상품용 중고차를 매입할 때 금융사로부터 빌리는 자금인 ‘재고금융’의 금리도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캐피탈 사는 이마저도 중단했다.업계 입장에서는 기존에 매입한 중고차를 판매하기도 어렵고, 새로운 중고차를 매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입하기 좋은 시점이다.신차로 출시된지 얼마안된 인기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는 아직 보합세다. 1천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경차, 소형차, 연식이 된 중형차까지는 거의 변동이 없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 추가 할부 금융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예산의 중고차의 가격은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반면, 4천만에서 5천만원 이상의 고가의 차들은 시세가 많이 내려갔다. 수입차, 슈퍼카를 제외한 일반적인 매매업계에서는 이 가격대 이상을 고가의 중고차로 분류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신차와 중고차를 고려하는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의 중고차들은 감가가 더 많이 되고 있고,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의 경우 이를 역으로 고려할 수 있다.중고차만 구입할 경우에는 고려하는 차종 모델에 따라 더할 나위 없이 구입하기 좋은 기회지만, 타던 차를 판매해야 할 경우라면 내년 봄까지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다. 매년 봄이면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찾고, 현재의 고금리 금융 시장 상황이 변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경기침체와 고금리 소식이 전해지고, 중고차 시세도 하락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자금이 급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타던 차의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판매할 우려가 있다.중고차 시세가 내려갔다고 해서,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차량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는 다른 소비재와 다르게 절대 땡처리나, 반값 할인 등이 있을 수 없다.정상적으로 3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는 중고차가, 시세가 내려갔다고 1천만원이 될 수 없다. 혹은 사고가 심하게 나서 보험사에서 차량 수리비가 차 값 보다 비쌀 때 판정하는 ‘전손차량’ 등 문제가 있는 차일 경우다.한국연합회에서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홈페이지, 여러 중고차 매입 채널(서비스)들을 이용해서, 최대 견적 금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중고차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자동으로 노출된 인터넷 배너를 통한 광고 사이트의 매물은 피하는 것이 허위매물을 피하는 방법이다.한국연합회는 소비자들의 알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중고차 관련 민원상담을 운영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2-21

부동산 한파에도…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인기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선방했다. 세법상 다주택자 중과규정을 적용 받지 않아 세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환금성도 우수하다.특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25평)가 5억2천만원에 팔리며 올해 이 지역 동일면적 거래가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98대 1로 집계됐다.반면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경쟁률은 7.47대 1에 불과했다.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288곳이나 공급 됐음에도 10대 건설사(97곳 공급)에 비해 1순위 경쟁률은 낮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은 14.45대 1을 나타났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후순위자에게는 청약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하는 양상도 더욱 컸다. 실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62.89%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끝냈지만,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마감률은 43.06%에 그쳤다.브랜드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시세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리 인상과 대출 한파 등으로 힘든 부동산시장에서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희소성이 강한 데다가 수요도 탄탄해 거래가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향후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해진다는 점을 미뤄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관계자는 “연말 막바지를 맞이한 신규 부동산시장에서도 주목해 볼만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2-21

“중장년 절반 이상은 무주택자 10명 중 6명은 은행 부채 있어”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은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60%에 육박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주택구입 등에 따른 대출잔액 중앙값은 5천804만원으로 평균 소득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만 40∼64세 인구는 작년 11월 1일 기준 2천18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9만6천명(0.5%) 늘었다. 전체 내국인 인구의 40.3%를 차지한다.근로 및 사업소득신고액 등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 비중은 77.1%로 전년(76.4%)보다 0.7% 상승했다.평균소득은 3천890만원으로 전년(3천692만원)에 비해 5.4% 증가했고, 40대 후반이 4천23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 평균 소득은 남자 5천26만원으로 여자 2천493만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연령별로는 40대 후반(4천239만원)이 가장 많고 60대 초반(2천646만원)이 가장 적었다.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평균 소득은 4천822만원으로 무주택자(3천68만원)의 1.6배 수준이었다.공적연금이나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장년층은 75.9%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884만4천명) 비중은 43.8%로 1년 전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60대 초반이 46.0%로 가장 높았고 40대 초반은 39.7%에 그쳤다.자녀를 포함해 가구원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 가구 비중은 64.6%로 집계됐다.주택자산 가액은 ‘1억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 구간이 2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천만원 초과 1억5천만원 이하’(25.8%)로 나타났다.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 비중은 12.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높아졌다. /이부용기자

2022-12-20

11월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 중위값 동시 하락

대구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위가격(중앙가격)이 힘겹게 쌓아온 가격대가 동시에 무너지는 현상을 보였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3억700만원으로 지난 10월보다 2.22% 하락했다.또 11월 대구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도 지난 10월보다 3.01% 하락한 2억2천500만원으로 1년 5개월 만에 2억3천만원대가 무너졌다.매매 중위가격의 경우 지난 2012년 통계 발표 이후 중위가격이 지난 2021년 3월 3억1천35만원으로 3억1천만원대를 기록하기까지 9년3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무너지는 데는 1년8개월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구·군별로는 서구가 2억8천7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69%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이어 달성군 2억5천300만원(3.06%), 달서구 3억1천900만원(2.44%), 북구 2억3천700만원(2.06%), 동구 2억6천700만원(2.01%), 수성구 5억3천550만원(1.56%), 중구 4억8천700만원(0.81%), 남구 3억2천200만원(0.61%) 등의 순으로 내렸다.대구의 중위 전세가격은 지난 2021년 6월 2억3천154만원으로 2억3천만원대에 진입하는데는 통계 발표 이후 9년 6개월 걸렸다.또 북구지역 중위 전세가격의 경우 지난해 7월 2억600만원으로 2억원대를 기록했으나 11월에는 1억9천900만원으로 1년 4개월 만에 2억원대 아래로 추락했다.이어 수성구는 3억2천50만원(5.03%), 중구 3억1천만원(2.90%), 달서구 2억2천600만원(5.04%), 남구 2억2천400만원(1.75%), 동구 2억750만원(2.81%), 북구 1억9천900만원(1.97%), 달성군 1억9천400만원(2.02%), 서구 1억8천150만원( 4.72%) 순으로 하락했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위가격이 동반 하락한데는 대출 규제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 냉각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한편,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받는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2-19

국토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대구도시개발公 ‘최우수作’ 선정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건립 예정인 대구대공원 A2블록이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최우수작품(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대구대공원 A2블록은 대구대공원 내 건립 예정인 아파트단지로 총 980가구 규모로 올해 제5회 2022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통해 총 4개 접수작품 중에서 당선작(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총 11개 공모대상지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18∼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해당 단지는 ‘N분동네, 뉴 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란 이번 설계공모 주제를 바탕으로, 공원으로 둘러싸인 대상지의 특성을 살려 마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힐링 주거공간을 제안했다.또 대상지를 관통하는 사이숲을 단지의 경계가 아닌 입주민의 공원, 휴식의 장소가 되도록 꾸며 가까운 녹생공간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 국토교통부 설계공모대전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 최우수작품 선정을 계기로 대구대공원 내 공공주택을 대구시민을 위한 최고의 명품 아파트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영태기자

2022-12-18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 내려간다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5.95%, 표준지 공시가는 5.92% 하락한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지는 전국 3천502만필지 중 56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1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이다. 표준지는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를 토대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으로 5.92% 내렸다. 2022년 10.17% 대비 16.09%p(포인트)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이용상황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p 낮아졌다. 서울(-8.55%) 공시가격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에서도 하락 폭이 컸다.전국 평균보다 공시가격 하락률이 작은 지역은 전남(-2.98%), 강원(-3.10%), 부산(-3.43%) 등이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포인트(p) 낮아졌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8월에 마련한 단기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가격 열람 전 시·도 및 시·군·구의 사전 검토를 거쳤다. 열람 중에도 공시가격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같은 달 25일 공시할 예정이다.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와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면으로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표준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표준주택), 시·군·구 민원실(표준지·표준주택)에 제출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 하락 폭이 가파른 것은 공동주택”이라며 “단독주택과 토지는 연간으로 마이너스 시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2-14

태왕, 역외사업 2천360억원 수주

지역 건설업체인 (주)태왕이 아파트 건설과 일반 건축물 등 역외 사업에서만 2천36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아파트 건설의 경우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화성태안3 B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688가구를 1천244억원에 짓기로 했다. 이 공사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88% 지분으로 참여한다.또 △제주 아라 △제주 화북 A22BL △서귀포 대정 아파트 건설공사도 417억원에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90%의 지분율로 참여한다.일반건축물 공사로는 충북개발공사가 발주한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2청사 건립사업(340억원 규모) △경산 산학융합 로봇캠퍼스 신축공사(117억원)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 생활형 숙박시설(436억원) 등도 수주를 확정지었다.이로써 (주)태왕은 관급공사와 비주거부문 수주물량 확보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역외사업 진출로 수주 잔고 1조원 이상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태왕의 이같은 역외사업 진출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고금리 여파로 주택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어 지역 건설회사들의 생존전략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고금리 여파가 진정되고 주택경기가 다시 살아날때 까지는 주택사업 비중을 가급적 줄이고 관급공사와 일반건축물 수주강화로 어려운 시기를 버텨 나가겠다”며 “태왕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주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역외사업 강화를 통해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도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학세권 아파트’ 인기

한신공영이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499번지에 오픈한다.‘학산 학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80·84·107·114㎡ 총 1천45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포항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공원특례화 아파트다. 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학산천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를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항에서 유례가 없는 교육특화단지를 선보여 타 브랜드와는 차별을 뒀다.◇ ‘학세권’은 여전히 인기한국 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입주모집공고를 낸 아파트는 총 113개 단지로 이 가운데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이들 19개 단지 중 14개 단지가 학세권이다. 이 단지들은 도보 5분 이내 초등학교가 닿거나 신설 예정이며 도보 약 10분으로 범위를 넓히면 1순위 마감한 19개 단지 모두 학세권에 포함된다.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에도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가까운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으로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도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탄탄한 수요자 층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매매시장에서도 집값 하락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의 ‘큰손’인 30~40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설사들도 앞다퉈 학세권 아파트 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값 하락’ 국면에도 3040 수요 ‘탄탄’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총 7만7천950건으로 집계됐다. 매입자의 연령대별로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해 보면, 40대 수요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23.96%에 해당하는 1만8천680건이 40대 수요자의 매매 거래였다. 30대 수요의 아파트 매매는 전체의 21.49%(1만6천754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30~40대 수요자가 전체의 45.46%(3만5천434건)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30~40대 수요자들은 부동산 시장 부침 속에서도 연간 기준으로도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절반 가까이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30~40대 수요자를 아파트 시장의 ‘큰손’으로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설사 분양 관계자들은 “30~40대 수요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가 학세권 여부”라고 입을 모은다.아파트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입지를 선호한다는 얘기다. 또 학원·독서실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해 있으면 아파트 단지의 매력도가 더 상승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법상 학교 인근엔 술집·모텔·나이트클럽·도박장 등 유해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 것도 학세권 아파트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이은형 대한 건설정책 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는 끊이지 않고 수요가 몰리는 스테디셀러”라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할 땐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데 중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에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수요도 유입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집값 하락세에도 하락 폭 작아올해 3분기 전국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는 총 113개다.대출금리 부담에 수요자들이 몸을 사리면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아파트 단지는 19개에 그쳤다. 매수세가 쪼그라들면서 올 들어 분양시장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 거래가 잇따르고 있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의 경우 여전히 웃돈이 붙기도 한다. 매매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집값 하락 폭이 작은 편이다.건설사들도 학세권 아파트 단지를 선보이는데 분주한 모습이다.한신공영은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를 오는 16일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고등학교, 포항여중·고와 초등학교를 품은 포항의 교육 중심의 학세권 단지를 선보인다.이런 교육 중심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단지의 조성은 교주 근접형(교육과주거가 가깝다)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주변 유해시설을 들어설 수 없다. 단지 인근에 학원 밀집과 학산공원, 학산천, 우현도시숲으로 구성돼 자녀의 통학과 더불어 면학 환경 조성에 탁월하다.특히 단지 내에는 포항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돌봄센터, 종로M스쿨, 독서실등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교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센터와 유치원으로 영유아동들의 생활과 종로M스쿨로 내신중심의 심화 학습을 1가구 1자녀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독서실 운영으로 교육 원스톱 라이프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12-07

서한,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

건설원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의 대표 기업인 (주)서한의 두드러진 활약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6일 (주)서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올 한해 동안 서한은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 6개 단지 3천194가구 입주가 이어지면서 2023년 역대 최고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서한의 주요 매출이 나오는 곳은 건설 부문. 특히 중견 건설업체로 그동안 대두됐던 시공상 제반 문제점의 해결방안 및 새로운 공법에 관한 정보를 제시, 건설관련 기술력을 축적하고, 지역에서 최초로 턴키공사를 수주 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돼 다각도로 관급공사를 준비하고 있다.또 대구 주택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역외 사업에 치중하며 지난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분양하며 꾸준히 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 하반기 계약을 실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1천113가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진 정당계약과 일부 부적격 가구의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통해 바로 100% 계약이 성사됐다.이번 완판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서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만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기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해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022-12-06

“친환경 스틸 솔루션”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건설 선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스틸 솔루션을 채택, 탄소중립 시대 건설산업에 대한 ESG 니즈에 발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건설산업에서의 ESG 선도를 자신하는 데 이어 건설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 철의 친환경성 대중화, 친환경건축공법 확대, 친환경 스틸의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친환경 스틸 솔루션 면면을 살펴본다.  △이노빌트,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이노빌트’우선 스틸로 된 익스테리어 제품들이 브랜드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에 첫 적용된 후, 여러 건설사들과 재건축조합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후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목재와 석재를 대체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경복궁, 청와대 등 문화재 안내판 등을 비롯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측은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 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면서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판은 촉지도나 점자가 구현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금까지 약 400여 곳에 PosART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됐으며, 문화재청과 지속 협의 하에 안내판이 필요한 곳에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인프라에도 친환경 스틸의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런던 타워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처럼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제3연륙교의 주탑과 거더, 케이블에 교량전용후판과 기가스틸 등 포스코의 건설용 강재  2만 5500톤이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강재 적용과 BIM 기반 형상 관리와 드론·AI 기술을 활용해 당초 54개월이던 공사기간을 48개월로 단축, 2025년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의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주경간장이 560m로 인천대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지만 주탑 전망대 높이가 18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의 페놉스콧 내로스교량 전망대(128m)보다 52m가 높다.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을 또 한번 검증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스틸 커튼월과 지붕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인천공항에 적용되는 스틸커튼월은 높이가 최고 22m로 국내 최고 높이다. 스틸 커튼월은 강도와 구조 성능이 우수하며 넓은 조망과 개방감을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데다 알루미늄 등 타 소재 대비 단열 및 내화 성능이 뛰어나며 탄소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도시의 친환경 건축공법, 스틸 모듈러포스코그룹의 친환경 건축공법도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이달 초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사업인 ‘세종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우선협상자로 포스코AC가 선정됐다. 스틸 모듈러는 철골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탈현장(OSC) 건축공법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생산성과 인력난, 안전·품질 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주택 건설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는 국내 첫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 뮤토(2012년·18가구)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호텔(2017년·300실),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152가구) 등을 지었다. 지난해에는 광양에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건물인 포스코 기가타운을 준공하기도 했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주목할 만하다. 국내 최고층(12층) 모듈러인 포스코 기가타운에 투입된 건축자재의 탄소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스틸모듈러 공법이 RC공법보다 26.47%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건축자재 생산단계만 고려한 것으로 포스코 측은 건물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단계까지 고려할 경우 스틸모듈러의 탄소저감 효과는 더 우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포스코 기가타운에는 공공발주처 및 정부기관,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스틸모듈러의 적용 검토와 협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건설 네트워크 확대로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포스코가 건설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강건재 생태계를 강건화하고 있는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는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DL E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와 기술교류부터 RD 협력, 시범사업, 안정적인 강재 수급, 강건재 단가계약까지 쌍방향 협업 체계를 구축·강화하고 있다. 또 협력 네트워크를 호반그룹, 계룡건설 등 중견 건설사 및 반도체, 2차전지, 식품, 유통 등 대형 발주처 등으로 확장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건축 및 UAM과 같은 인프라사업은 물론,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도시 개발사업인 네옴시티 등과 같은 해외 프로젝트도 수주입찰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체제를 가동, 친환경, 스마트화 등 건설시장 변화 대응과 미래 건설 신사업 창출을 위한 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고객사 제품에 대한 수출지원, 건설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 강건재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코는 주요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등에 강건재 고객사를 참여시키며 대중소기업간 협업의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포스코 해외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 강관사와 철구 제작사 제품의 일본 인증 및 수출 지원, 친환경 가로수보호대인 포스맥배리어의 베트남 수출 등에도 나선 바 있다. △건설산업에서의 ESG 선도무엇보다 건설산업에서 ESG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포스코의 미래지향성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건설 내에 강구조·모듈러 전담조직을 신설, 미래 건축산업에서의 친환경공법 채택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에 따르면 천연골재 등 천연자원 채취와 건축폐기물을 줄이고, 장수명과 보다 안전한 건설현장, 공기단축 구현과 건설업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공법으로 ESG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한국안전학회와 협업을 통해 사회재난(감염병·교통사고·시설붕괴·화재), 안전사고(농어업사고), 자연재난(풍수해가뭄·폭염한파·지진)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가능한 강건재 건설솔루션의 인증과 추가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의 친환경성 강조” 강건재 대중화 기반 강화포스코는 건설산업 내에서 철의 역할과 그 친환경성을 적극 알리며 강건재 대중화를 지속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철강 기반의 강건재 및 그 솔루션들이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 해결 뿐 아니라 콘크리트 생산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 건설 자재 및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설 자재와 공법임을 적극 알리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는 건설전문가뿐 아니라 재건축조합,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건설자재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스마트건설 EXPO, 방위산업전 등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PosART작은미술관, 중공철근, 강합성구조, 스틸모듈러 등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EBS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 방송을 통해 철과 등 강건재의 친환경성에 대한 이해와 이노빌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2-11-28

국토부-관세청,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

정부가 외국인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시장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에 본격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관련,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국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2022년 6~9월)’결과에 따르면, 통상의 내국인 거래와는 다르게 ‘해외자금 불법반입’ 유형이 위법의심행위 중 큰 비중(21.3%)을 차지했다.그간 외국인이 본국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가 내국인보다 용이해 내·외국인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기획조사 결과를 통해 실제로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외국인 불법투기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공조 체계를 구축할 경우 양 기관이 보유한 부동산거래 정보와 외환거래 정보를 적시에 활용해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 및 수사 협조 △정보 공유 등이다.양 기관이 불법행위가 의심돼 통보한 사건에 대해 지체 없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필요시 외국인의 해외자금 불법 반입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국토부는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사례를 선별해 관련 자료를 관세청에 반기별로 제공하고, 관세청은 국토부가 조사대상자의 외환거래내역 검토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협조한다.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투기는 시세를 왜곡해 시장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태식 관세청장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을 엄단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불법반입 의심거래에 대해 신속히 조사하고,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반입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단속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범정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대구 초역세권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공개

(주)서한은 오는 25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 단지는 165만3천965㎡ 규모로 두류공원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두류공원을 조망(일부 제외) 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으로 총 480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 37가구 △84㎡A 53가구 △84㎡B 15가구로 구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의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21일까지 3일간이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달서구 중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두류네거리에 들어선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서 직선거리로 150m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KTX서대구역을 이용해 대구시내·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주거 인프라도 단지와 가까운 두류공원은 대대적 리뉴얼로 시민광장, 열정광장 등 다양한 테마의 소통과 힐링 공간이 계획돼 있고 이월드, 83타워,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속에서 풍부한 여가·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신흥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경운중, 달성고, 두류시립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서남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계획) 등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59㎡, 84㎡A·B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와 조망을 극대화했다.전용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알파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전용 59㎡와 84㎡B는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84㎡B는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기본 팬트리가 제공된다.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커뮤니티센터와 어린이놀이터, 2층정원, 맘스커뮤니티 등이 조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입지다. 실거주로 살기 좋은 곳이 프리미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의 핵심입지 달서구 두류네거리 안에서도 두류역 초역세권, 두류공원 전망까지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두류네거리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156-18번지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다.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