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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지식재산센터, 명품브랜드 개발 성과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이 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3일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 기업은 청도군 소재 그린합명회사(대표 박희주)로 해외에 버섯을 수출하는 농업 전문기업이라는 것.그린합명회사의 주요 생산품목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 느티만가닥 등으로 국내 9개 농장에서 하루 45t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더구나 매년 7천245t 분량, 1천72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10여 개국,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총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2008년에 네덜란드에 판매유통회사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유럽수출 시대를 이끌었고 네덜란드의 판매유통회사 미트로후레쉬(Mitro Fresh), 영국의 스미스 머쉬룸(Smithy Mushroom), 독일의 프리홀(Frihol) 등의 회사 지분 참여 및 인수를 통해 판매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희주 대표는 1983년 종잣돈 300만원을 시작으로 100평 규모로 느타리 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11개의 농장(중국 상해 합작회사, 중국 무순농장 포함)을 거느린 농업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철저하게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을 추구한 끝에 유럽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판매하면서 세계적인 버섯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한편 총 3천9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그린합명회사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사업은 10월초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수행사의 최종 로고디자인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상표 출원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5-09-24

교촌치킨, 미군부대 와인·재즈축제 참가

교촌치킨이 국내 업체들 가운데 처음으로 미군부대에 진출했다.교촌치킨 황금점에 따르면 그동안 미군부대는 국내 식품업체의 진입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진입자체를 허용하지 않아 사실상 진출 자체가 불가능했다.그러나 교촌치킨 황금점은 미군부대 진출을 위해 몇 개월 동안 인·허가를 위한 엄격한 서류심사 및 검열 등을 거쳐 통과하고, 지난 18일 캠프워커에서 열린 `Wine and Jazz Festival`에 국내업체 최초로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축제 기간 동안 미군과 가족 및 관계자들이 교촌치킨 황금점 푸드 트럭과 부스 앞에는 50미터가 넘는 긴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캠프워크 고위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보냈고, 미군들은 한국말로 `치맥! 치맥!`을 외치며 치맥도시 대구의 치킨 맛에 열광했다.교촌치킨 황금점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 미8군에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황금점 윤민환 대표는 “이번 미군부대 진출은 치맥의 도시 대구의 진가, 그리고 치맥이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축제 때는 물론 교촌치킨 황금점 매장으로 더 많은 미군들이 방문해 대구 치맥의 매력을 알리고, 미군부대 내에 매장 오픈이 가능한지를 타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9-23

올해 추석소비 작년보다 활발

올해 추석을 앞두고 과일·채소 등의 소비가 지난해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2주전 기준 농협 하나로유통 2천100여개의 매장 내 농·축산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종류별 매출 증가율은 과일·채소 5.5%, 축산물 1.4%, 가공품 14.4% 등으로 전반적인 추석 소비가 다소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농축산물 중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배추(19.1%), 배(14%), 밤(12.1%), 돼지고기(26.1%), 닭고기(9.5%), 달걀(27.6%) 등이다.특히 지난 일주일(9월 9~16일)동안 가락시장의 농축산물 평균 가격과 최근 3년간 가격을 비교하면 대체로 낮아진 반면 품질이 좋은 특등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는데다 기상 여건이 좋아 작황 공급이 원활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배추의 경우 10㎏상품의 가락시장 평균 가격이 지난해 6천653원에서 올해 5천530원으로 16.9% 내렸고, 특등급 비율은 8.2%에서 8.9%로 상승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성수품 구매가 몰리는 추석 전 2주간을 소비촉진 행사 기간으로 운영한다.이 기간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마트, 산림조합 판매장, 지자체·지역농협 직거래장터 등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시중 가격보다 10~35% 저렴하게 판매한다.더불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eatmart.co.kr)와 직거래 싱싱장터(esingsing.com)에서도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9-18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 19만6천원

올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9만6천원으로 작년보다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유통업체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27만6천원으로 0.8% 오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25일 가량 앞둔 지난 2일 전국 17개 지역41곳(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업체 25곳)를 대상으로 25개 주요 제수용품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쇠고기 가격은 한우 사육 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올랐고, 조기 가격도 어획량 감소 탓에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추석은 지난해 추석(9월8일)보다 19일 늦어 사과, 배, 밤, 대추 등과실 생육 기간이 길어진 데다, 출하량이 많아 과실류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채소류의 경우에는 배추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무와 시금치, 도라지 등은 지난해보다 약간 올랐다. 추석이 3주 이상 남은 만큼 실제 차례상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aT는 오는 10일, 17일에도 차례상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추가 발표한다.반면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제수용품 구매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발표했다.롯데마트는 현재 시세와 향후 수요 등을 감안해 `추석 7일 전(D-7)` 시점을 기준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4인 가족 기준)의 가격을 예상한 결과, 20만5천22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6.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