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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산 저가공세 맞대응 H형강 가격 대폭 내린다

국내 철강제품의 유통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는 중국산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제강사들이 H형강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최근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산 H형강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한 규격의 제품가격을 t당 14~15만원 내려 판매하고 있다.소형 H형광(150㎜X150㎜ 등 6종) 가격은 t당 84만원, 중형(300㎜X300㎜ 등 3종) 89만원, 대형은 (700㎜X300㎜ 등 2종) 95만원 선에 공급하고 있다.현재 라이우강철, 진시철강 등 중국 업체들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H형광 가격은 소형의 경우 t당 84만~86만원 선, 중형이 89만원 선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이 거의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국내 제강사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올 들어 중국산 H형강 수입량이 꾸준히 늘면서, 국내 유통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국내 유입된 중국산 H형강은 모두 14만3천633t으로 전년 대비 38%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제강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가격 인하를 통해 중국산 물량에 대응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가격 인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2012-03-16

농수산식품유통공사―SK텔레콤 `전자조달시스템 스마트워크` 오픈

`학교급식 식재료도 모바일로 스마트하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이하 aT)와 ㈜SK텔레콤은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전자조달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스마트워크` 오픈식을 개최한다.이날 오픈식에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스마트워크 오픈식, 시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워크 오픈에 따라 학교 및 급식업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관련 공고, 투찰, 계약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해당지역 급식업체의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다.또한 학교와 급식업체의 각기 다른 요구에 따른 거래현황, 계약관리, 지역별 계약단가 등 맞춤형 메뉴가 제공되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스마트워크 개통 이후에도 이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기능 업그레이드 및 시장조사가격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aT의 각종 농수산식품 정보와 SK텔레콤의 모바일 기술을 결합한 종합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성진 aT대구경북지사장은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학교 및 급식업체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증진되고 효율적인 전자조달 업무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3-09

롯데백 대구점 해외명품 대전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3층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2012년 S/S 해외패션 대전`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불경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해외패션 브랜드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대규모 재고 처분에 나서게 된 것으로 에트로, 코치, 롱샴, MCM 등 의류 및 잡화 13개 해외패션 브랜드 이월상품을 30%~70%까지 할인 판매한다.특히 전체물량이 2만점에 약 40억에 달하는 지역 내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 행사에 신세계인터내셔널 입점 전 브랜드(아르마니, 센죤, 코치)가 참여하고 `에트로`는 대구지역 S/S 최초로 행사를 진행하며 `사바티에`에서는 70% 초특가 상품을 한정으로 판매한다.따라서 대구점은 자체 CRM(고객관계관리) 분석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해외패션 브랜드 구매 경험이 있는 2만명 고객에게 SMS(문자서비스)를 보내고 행사장 방문고객 대상으로 커피와 쿠키를 무료로 제공하는 케이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영훈 해외패션잡화 팀장은 “올해 경기불황으로 해외브랜드도 소비부진 여파를 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해외패션 대전 행사를 대규모로 준비했다. 해외패션 대전의 전체물량 50% 이상이 보통 첫 날에 판매가 완료되므로 빨리 방문할수록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2-02-28

밸런타인 마케팅 유통가 불붙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 기획전`을 마련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초콜렛 등을 판매한다.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초콜렛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천원 에누리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ABC초콜릿밀크 265g을 4천780원에, 아몬드 미니핫브레이크 613g을 9천800원에, 미니자유시간 760g을 8천700원에 선보인다.홈플러스 포항점과 죽도점도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국내 단독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모스카토 와인 큐피드의 `러브스위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러브스위트 패키지는 9일부터 5천병 한정으로 1만9천원에 판매되며, 유명 와인 스케치 아티스트인 오현숙 작가의 이미지가 그려진 와인백과 함께 구성했다.롯데마트 포항점도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로 배송을 해주는 행사와 함께 군인들에게 선물할 경우 택배비를 받지 않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롯데멤버스회원 구매시 롯데 드림카카오(56%)를 2천400원에서 1천960원에, 롯데 키세스 초콜렛을 4천400원에서 4천원에, 해태 자유시간 아몬드를 7천980원에서 6천980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월 한달 동안 초콜릿과 커피러브 머그, 스위트 텀블러, 스타벅스 밸런타인 데이 카드 등 시즌제품을 판매하고 하트 쿠폰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실시한다.롯데주류는 초콜릿과 `반피 로사리갈 375㎖로 구성된 패키지 1천200개를 한정 상품을 출시하는 등 특별 제품을 구성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불황으로 밸런타인 데이 선물도 프리미엄형과 일반형으로 양분화되는 추세를 보여 유럽직소싱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브랜드통합 에누리행사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2-02-09

이랜드, 대구 토종아울렛 `올브랜` 수탁경영

이랜드가 대구 토종아울렛인 올브랜과 장기임대 형식의 수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이랜드는 이번 계약이 인수합병 형식이 아닌 올브랜 영업권을 넘겨받아 10~15년 장기 임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올브랜측엔 매출대비 수수료 지급방식의 임대조건으로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올브랜은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만8천132㎡, 연면적 6만3천520㎡ 규모로 지난 2005년 8월에 개점해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대구지역 토종 중견아울렛 매장이다.4월초부터 올브랜은 이랜드 성공브랜드인 `NC아울렛`이 유력하며 기존 올브랜의 강점 컨텐츠에 동아백화점 럭셔리 갤러리 등 수입명품군과 숙녀유명브랜드군, 아동군을 강화하는 등 이랜드만의 강점을 접목한 원스톱 쇼핑 컨텐츠로 구성된다. 또 팔공산과 유통단지를 배후에 둔 상권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 등을 통한 프리미엄 아울렛을 구성할 계획이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지역대표 엔터테인먼트시설인 이월드와 향토기업인 동아백화점 인수에 이어 연이은 지역 토종 아울렛인 올브랜 운영으로 회사 핵심 거점 지역 확대 및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올브랜 계약은 이랜드가 지역 최고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유통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원스톱 쇼핑 컨텐츠 접목과 일부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 구현 및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내실과 운영효율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북구 지역민의 생활향상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의 한 축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01-30

대구·경북 백화점 올 첫 세일 `선방`

매출감소 불구 선물세트·상품권 판매 호조로 한자릿수 신장 대구·경북지역 백화점들이 올해 첫 세일 매출이 한자릿수 신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장기화와 물가상승, 따뜻한 날씨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대구백화점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열린 바겐세일에서 해외 명품과 화장품 등 잡화 파트 매출이 15%, 여성복 매출이 13%, 남성 캐주얼 브랜드 매출이 10% 신장하는 등 지난해보다 7.8% 신장했고 설행사(11~22일)는 11%대 신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행사에서는 선물상품 등이 전년 설날보다 11%, 상품권 매출은 10%의 신장을 기록했다.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구승본 실장은 “올해 첫 바겐세일 행사에 이어 설날 행사가 진행돼 설 선물 상품 판매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지난해 설 행사보다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며 “올해 설 선물세트나 상품권 매출이 호조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심리가 안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동아백화점은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대비 8.5%, 설날 매출이 전년대비 10.4%의 신장세를 보였다.상품군별로는 여성의류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21%의 신장세를 나타냈고 남성의류는 18.3%, 아동의류는 28%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아웃도어와 스포츠 의류는 7.2%대 신장에 그쳤다.롯데백화점 대구·상인·영플라자 3곳의 정기세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7.5%, 설 선물세트 판매 매출은 10.3% 증가하며 다소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20% 이상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과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올해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올해 이상기온 현상으로 설 대목 전까지 포근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며 겨울의류 및 용품 판매가 저조하고 경기불황으로 설 선물세트 매출 역시 지난해와 같은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품목별로는 정육이 지난해 구제역 여파와 달리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45% 이상 늘어나 설날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삼 및 건강제품 매출이 21% 증가한 반면 청과와 농·수산 선물세트는 지난해 매출의 2/3 수준 또는 절반 수준에 그쳐 판매가 부진했다.롯데백화점 포항점도 지난해 대비 정기세일은 5%, 설 선물세트는 10%의 신장률을 나타냈다.포항점에서는 특히 화장품, 아웃도어, 아동복 등의 상품군이 매출호조를 보이며 전체적인 신장세를 이끌었다.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역의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아웃도어 등의 상품군이 매출을 주도했다”며 “설 선물세트의 매출호조는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곤영·윤경보기자

2012-01-25

농협 하나로클럽 포항점 4월말 개점

공사대금 미지급 해결… 3월말께 준공 예정 공사대금 미지급 등으로 공사가 몇 차례 중단됐던 북구 양덕동 하나로클럽 포항점이 오는 4월26일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19일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골조업체인 안현건설 등이 지급하지 못했던 자재대금 및 식당대금 등을 지난해 12월 중순께 모두 지불했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공정률 83%로 오는 3월께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이 공사현장은 지난해 6월께 노동자의 인건비와 크레인 등 장비업체 대금 일부와 식당 식대 등을 지급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다가 7월 초 원도급사인 벽산건설이 안현건설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 업체에 체불된 임금과 자재 대금 등 일부를 지급하자 공사가 재개되는 등 그동안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한 건축자재 납품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에 그동안 밀린 자재 대금을 모두 받았고, 타 업체도 대부분 밀린 대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밀린 자재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던 안현건설이 공사에서 빠지고 동진건설이 새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은 그동안 대형마트의 수요에 목말라 있던 북구 양덕동, 두호동, 장성동, 창포동 등의 아파트 밀집 지역과 흥해읍 등 도심외각지의 수요층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여 신흥 유통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북구 양덕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유통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며 “포항지역의 6개 대형마트 가운데 북구는 단 2곳에 불과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된 이곳은 다른 유통업체들도 모두 탐내는 노른자위다”고 전했다.하나로클럽 포항점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 농축산과와 지역경제팀 등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직원 채용 부분도 지역에서 정규직 20여명을 우선 채용하는 등 농협이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로클럽 포항점은 북구 양덕동 119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총 부지면적 7천359㎡에 매장면적 6천411㎡, 높이 32.75m(지하 2층, 지상 7층)로 총 44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20

“손님 많아도 장사 신통찮아요”

고물가에 재래시장 설 대목 특수 옛말주부들 중국산 생선찾고 제수품 줄여 “지난 추석때 제사 고기를 준비하려면 7만원이면 충분했는데 이제 10만원 가량 들어요. 물가가 안 오른 게 없어서 조상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설 차례상 비용을 줄일까해요.”17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 흥해전통시장에서 만난 주부 진영주(54)씨는 가벼운 장바구니보다 마음이 더 무거워 보였다. 진씨는 결국 지난해 설보다 가격이 2천원이나 오른 시금치 한 단과 산적용 소고기를 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사과와 배 등 37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23만2천300원으로 지난해 18만9천700원보다 22.5%나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서 주부들은 값비싼 국산보다 가격이 싼 중국산을 찾기도 한다. 한 마리에 1만2천원하는 국산 굴비보다 5천원짜리 중국산 굴비에 먼저 손이 간다.생선 판매상 하형수(61)씨는 “조기, 우럭, 돔, 가자미 등의 가격이 지난해 설보다 한 손에 5천원 이상 올라 시장을 찾는 주부들조차 선뜻 구입하기를 꺼린다”며 “장사가 안되다 보니까 피곤하고 짜증만 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이날 흥해전통시장은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로 북적거렸지만 상인들은 최대 명절을 앞둔 대목 치고는 너무나 장사가 안된다고 하소연 했다.한우값 폭락으로 많은 이윤을 남길 것 같은 식육점도 불만스럽기는 마찬가지. 산적용 한우 1+ 등급 600g의 가격은 2만원, 국거리용 한우 1+ 등급 500g의 가격은 1만5천원으로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기형적인 중간유통과정 때문에 식육점도 어쩔 수 없다는 것.식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오(43)씨는 “한우 산지가격이 내려가면 식육점 판매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며 “손님들마다 가격 불만을 털어놓지만 그렇다고 뾰쪽한 방법을 찾지 못해 속만 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한편, 시장경영진흥원도 전통시장 36곳과 대형마트 36곳을 대상으로 4인 기준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대형마트보다 4만9천원(19.7%) 저렴하다고 밝혔지만 편의성이 좋은 대형마트의 매출은 높아졌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대형마트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할 예정인 주부 이모(38)씨는 “직장에 다니다보니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는 어렵다”며 “퇴근시간에 맞춰 동서들과 함께 대형마트나 할인점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이날 오후 죽도시장에서도 제수용품을 장만하려 온 손님들로 붐볐으나 예년같은 설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제삿상에 빠질 수 없는 사과, 배, 곶감 등 과일가격은 최상품이 지난주보다 1~2천원 정도 올라 주부들이 선뜻 사기를 꺼려했다.과일, 채소상 김모(여·46)씨는 “사과와 배, 곶감 등 과일 값이 오르다보니 주부들이 최상품보다 중품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며 “예년같이 흥청거리던 설 대목은 이제 구경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01-18

`오렌지팩토리` 포항점 오픈

의류 등 연중할인 판매… 해도동에 문 열어아울렛 매장보다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해 인기 의류 제조·유통업체 오렌지팩토리 포항점이 1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오렌지팩토리 포항점은 1천652㎡(500평) 규모로 남구 해도동 110-6번지(포스코대로 형산교차로에서 5호광장방향 200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신사, 숙녀, 캐주얼, 골프웨어, 잡화 등의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아동에서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패밀리형 쇼핑 뿐만 아니라 이너, 아우터, 액세서리까지 한 곳에서 구입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오렌지팩토리는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평소에도 쇼핑이 가능하고,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과도 가까워 공단업체 근로자들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포항점은 이날 오픈 기념행사로 골프웨어 겨울상품 전 품목을 80%까지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또 포항점 단독으로 열리는 행사를 통해 40만원 상당의 스포츠다운을 6만9천원과 3만9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막 퍼주는 오픈기념 횡재상품으로 정장 한벌을 9만9천원에, 와이셔츠를 9천9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머플러와 신사양말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오렌지팩토리 포항점 서정재 차장은 “오렌지팩토리는 20대와 30대는 물론 40~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상품을 연중무휴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션 멀티브랜드 아울렛매장”이라며 “또 직소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판매하기 때문에 기존 아울렛매장보다 품질은 좋은 반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렌지팩토리는 경상도권 진출을 통해 지방 공략을 진행하는 동시에 충청권, 강원권, 전라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올해 매출 3천억원, 오는 2014년에는 5천억원(직영매장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윤경보기자

2012-01-17

도청서 한우 직거래 할인행사

경상북도가 지역 축협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연다.16일 경북도는 포항축협, 구미축협, 영천축협, 상주축협과 공동으로 17~1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도청 세심원 주차장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설맞이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 이루 사육두수 과잉과 한우고기 소비위축, 수입 쇠고기 증가 등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한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촉진행사는 도청, 교육청, 경찰청 공무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17일은 3개 축협(포항, 구미, 영천), 18일은 3개 축협(포항, 영천, 상주)이 공동으로 시중가격보다 평균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또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기는 1인당 4㎏까지만 포장육 단위로 판매하고, 1일 1천번까지 번호표를 배부해 판매할 계획이다.경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산지한우가격이 하락해 큰 시름에 빠져 있는 한우농가를 위로하고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소비촉진행사 개최와 한우농가의 암소 자율도태사업,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한우가격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17

“제수용품 전통시장서 준비하세요”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19.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이 지난 2~3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 36곳과 대형마트 36곳을 대상으로 4인 기준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20만1천627원이 필요한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5만1천110원이 들어 전통시장이 4만9천원(19.7%) 가량 더 저렴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조사품목 22개 중 20개 품목이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통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채소·임산물(26.2%), 생육(23.8%), 떡국 등 기타(19.7%), 선어개류(1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청은 이번 가격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지출이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주부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3%가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며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이용촉진과 온누리 상품권의 적극적으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13

설 선물 2만~5만원 중저가 선호

10명 중 5명이 올해 설 선물세트 구입 가격을 2만~5만원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가 지난 4~5일까지 소비자 1만2천2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설 선물로 2만~5만원 대의 중저가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절반(49.8%)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인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19.1%, 10만~15만원·25만원 이상이 18.4%, 10만~15만원이 18.3% 순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또 응답자 중 8천538명(69.9%)이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선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26%에 달하는 3천176명이 `지난해 설보다 20% 정도 예산을 낮출 것`이라고 말해 어려운 경기를 대변했다.구매 선물 품목별로는 식품이 69.8%(8천531명)로 비식품 30.2%(3천692명)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식품을 구매할 응답자 중 41.8%(3천546명)가 스팸,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한다고 밝혔으며 과일, 한우, 굴비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29.8%(2천541명),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24.3%(2천77명)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비식품에서는 현금 또는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6.9%(1천731명)를 차지했으며,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36.3%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지난 몇 년간 명절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 또는 상품권이 40~50%대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지만, 실제로 지난 설에 받은 선물은 스팸,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38.8%(4천741명)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를 이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22.7%), 생활용품 선물세트(16.2%), 현금 또는 상품권(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 설 선물은 어디서 구매할 계획인가`는 질문에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가 각각 40.5%(4천945명), 37.5%(4천582명)로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01-11

침조기 오르고 문어는 지난해 수준

설 앞둔 포항 죽도시장 농수산물 가격 등락시금치 한단 5천원… 작년 설 보다 배 상승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포항 죽도시장의 일부 농수산물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9일 포항농협농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죽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2㎏·최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800원으로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쪽파(2㎏) 1단은 4천300원에 판매돼 지난해 설의 7천원에 비해 낮은 시세를 유지했다.과일의 경우 사과와 배, 감 최상품은 1개당 2천~3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감 1줄(5개)도 2천원에 거래돼 지난해 설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수박(5㎏) 1통은 1만~1만5천원에 판매돼 지난해 설보다 2천원 가량 올랐다.시금치 한단은 현재 5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설 2천500원에 판매되던 것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했으며, 도라지(1㎏)은 6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지난해 설 5천원보다 1천원 가량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고사리 1㎏은 5천원, 애호박 1개는 2천원, 오이 1개는 1천200원 등으로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일과 채소 판매상 주인 김모(46)씨는 “지난해 포항 지역의 시금치 작황이 좋지 않아 시금치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며 “제수용품 구입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다음주 주말부터 시금치 가격이 6천~7천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수산물은 농산물과는 달리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현재 침조기(大) 1마리는 2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설보다 3천원 가량 올랐으며, 민어는 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설보다 2천원 가량 상승했다. 또 우럭은 중국산이 1마리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산은 2만원에 거래돼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차례상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문어(3㎏) 1마리는 12만~15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 설과 비슷한 가격이다. 죽도어시장 상인 전태임(65·여)씨는 “면세유 값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오른 품목이 많다”며 “설 연휴를 바로 앞둔 주말에는 제수용품이 대부분 가장 비싼 시기이기 때문에 보통 10일 정도 여유를 두고 구입하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설을 앞두고 대부분의 농수산물 가격이 꿈틀대고 있지만 소고기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1등급·100g)의 소매가격은 5천887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7% 떨어졌고, 한우 갈비(1등급·100g)도 4천330원으로 3% 가까이 내렸다.포항농협농산물공판장 손진식 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해 농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오는 19~20일이면 소비량이 크게 늘어 현재 보합세인 농수산물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10

서민들 “된장찌개 끓여 먹는 것도 부담”

채소류의 가격 상승으로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된장찌개를 끓이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된장찌개 3~4인분을 끓이기 위해 된장(80g)과 호박 반개, 감자·양파· 대파 각 100g, 고추 1/3봉지, 바지락 200g, 두부 반모, 고춧가루(10g) 등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5천100원 들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29.4% 증가한 6천600원을 써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박과 감자, 된장, 두부, 소금, 고춧가루 등 된장찌개 주요 재료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호박(주키니·10㎏)값은 지난해 1월 평균 가격보다 154.7% 폭등한 2만3천180원에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과거 10년간 평균 경매 가격이 1만원 전후에서 결정됐던 것과 비교하면 사상 최고다. 호박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작년 10~11월 이상 고온 현상으로 꽃이 잘 피지 않았고 재배 면적 축소로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이다.고추 값도 크게 올랐다.수확 시기를 앞두고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한파로 유류비 등의 원가가 상승해 풋고추(청양·10㎏)의 경매가격 지난해보다 84% 오른 5만9천800원을 기록했다.감자(수미 20㎏)는 작년 동기보다 1.3% 하락한 2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불과 한 달 전 가격(2만2천800원)보다는 8% 올랐다. 이는 제주도의 감자 재배 면적이 줄어들어 물량이 감소한 탓이다.이밖에 된장과 두부, 소금, 고춧가루 등 된장찌개에 사용되는 주요 가공 식품 가격도 최근 크게 올랐다.한편, 경상북도물가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당에서 판매되는 된장찌개의 가격은 5천318원으로 전년동기 5천166원에 비해 2.9%(152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파 1㎏과 고추 600g도 각각 11.4%와 3.4%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01-09

지역 백화점 `새해 첫 바겐세일`

22일까지 진행… 롯데百 입점 브랜드 90% 행사 참여 대구·경북의 주요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22일까지 17일간 새해 첫 바겐세일에 돌입한다.대구백화점은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는 80% 이상의 입점 브랜드의 세일에 참여한 가운데 여성 및 남성의류와 패션잡화, 용품, 아동복 등 품목에 따라 평균 20~30%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본점에서는 새 단장을 기념해 6일부터 `메트로시티 구두·핸드백 대전`과 `빈폴ACC 고객초대전`, `소다·닥스·키사 인기구두 3대 균일가전`, `와인·잉어 겨울 인기 상품전`을 연다. 또 6~11일까지 9층에서는 `남성 재킷코트 상품전`행사를, 10층에서는 `까스텔바작 패밀리대전`행사와 `사계절 골프웨어 및 용품 이월상품전`행사를, 프라자점 7층에서는 `인터메조·CP컴퍼니 바겐축하 상품전`을 각각 진행한다.동아백화점은 쇼핑점과 수성점, 구미점을 비롯해 동아아울렛(강북점·본점)과 동아마트(수성점·포항점) 등 7개 전 점포에서 동시에 세일에 들어가며 브랜드 참가율은 85%로 최대 50~80% 세일에 들어간다. 특별이벤트로는 수성점은 6~12일까지 삼성, LG전자 신년맞이 디지털 초대전과 6~8일까지 설화수·헤라, 오휘·후 브랜드데이 행사를, 쇼핑점은 여성캐릭터 브랜드 로엠 시즌오프 50% 행사와 새해맞이 기획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쇼핑점은 코치마이클코어스 특가 초대전과 7층 전관 행사장에서 여성커리어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수성점은 스포츠 최종가전과 7층 영캐주얼 행사장에서 아우터 최종가전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해외패션잡화, 의류를 비롯해 노세일 브랜드의 시즌OFF 참여 등 입점 브랜드의 90%가 이번 새해 첫 세일에 참여한다. 특히 노세일 브랜드인 빈폴과 폴로가 29일까지 30% 시즌OFF를, 헤지스와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이 30% 세일을 실시한다. 또 수입캐릭터 브랜드가 30% 시즌OFF를, 베네통와 보브 등 영캐주얼 브랜드는 20%,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가 10%, 루이까또즈와 MCM 등 핸드백 브랜드가 10% 할인에 각각 나선다. 이밖에 멀버리를 비롯해 마이클코어스, 에트로, 소니아리키엘, 휴고보스, 러브모스키노, 오일릴리 등 해외패션잡화, 의류 브랜드도 1~2월 말까지 20~30% 할인을 실시한다.포항점에서도 각 영업 매장 별로 10~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며, 전관 행사장과 각 층별 행사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7층 행사장에서는 유명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오롱 스포츠 창고 大공개`와 노스페이스, 라푸마 등이 참여하는 `겨울 아웃도어 2大 인기상품전`이 진행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1층에서는 `러브캣·더블엠 인기 상품전`, `탠디·소다 특집전`이 진행되며, 2층에서는 `프리밸런스·리베도 신년 축하 인기상품전`이 진행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이벤트로 6일부터 2월5일까지 총 5억4천만원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경품행사 진행한 뒤 2월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공개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이곤영·윤경보기자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