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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아백화점·NC아울렛 24일까지 봄맞이 인기상품 대전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아울렛)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전지점 ‘봄맞이 인기상품 대전’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H커넥트·프로젝트엠·폴햄·테이트·콜핑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및 골프웨어 봄맞이 인기상품 대전을 실시한다. 또 제니아·무크 등이 참여하는 제화 균일가대전과 샙·올젠 등이 참여하는 남성의류 최대 50∼70% 특가대전, 올리비아로렌·쉬즈미스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최대 50∼80% 특가전 등이 동시에 열린다.이밖에도 JJ지고트·에스쏠레지아·숲·티렌·마코스포츠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및 골프웨어 봄 이월 상품대전 등도 실시한다.이와 함께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에스콰이어 제화 봄맞이 인기상품 대전을 비롯해 이동수 골프 봄상품 최대 80% 고객 초대전을 연다.레노마레이디·화이트호스 등이 참여하는 여성 커리어 최대 50∼80% 봄이월 특가대전 및 피에르가르뎅·파파야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및 여성 균일가대전 등도 함께 열린다.같은기간 식품관에서는 건강먹거리 특가대전과 환절기 면역력 증진 식품대전 및 제철과일 기획전, 간식 모음전 등을 함께 열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3-16

코로나19에 생수 판매 크게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바빠진 기업은 마스크 생산업체뿐이 아니다.생수 업체도 생산설비를 풀가동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혹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요가 폭증한 탓이다.이번 기회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2위권 업체들이 재빠르게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철옹성’ 제주삼다수만 주춤하는 양상이어서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16일 생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하면서 주요 생수 업체들의 출고량이 일제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심 백산수의 2월 출고량이 2만300t으로 1월 1만5천600t보다 30% 증가했다.아이시스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이달 9일까지 출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해태음료의 강원평창수 2월 출고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게 생수 판매를 끌어올린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하는 이른바 ‘집밥’ 문화가 확산한 데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권장된 결과라는 것이다.코로나19의 장기화와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서둘러 집안에 생수를 비롯한 생필품을 비축하는 ‘사재기식’ 구매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자연재해나 질병 유행 등이 있을 때마다 생수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결과적으로는 생수 시장 성장세가 더욱 빨라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최초로 1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8천259억원에 달했다.여기에 매년 시장 성장률이 1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이번 사태가 촉매제가 돼 예상을 뛰어넘는 급성장도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생수 업계 1위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는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사태를 전후해 출고량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20-03-16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대구·경북 소비심리 ‘꽁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8로 전월(97.6)보다 4.8포인트 떨어졌다.이는 전국 평균(96.9)보다 4.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까지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여행비, 외식비를 중심으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18년) 기준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6개월 전과 비교한 지수인 현재생활형편은 대구 88, 경북 85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지수인 생활형편전망도 대구가 1월 92에서 2월 87로, 경북이 1월 91에서 2월 88로 동반 하락했다.가계수입전망도 대구·경북 모두 91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4포인트 감소했고 소비지출전망도 대구 105, 경북 101로 전월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현재경기판단도 대구·경북 모두 57로 12∼13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도 대구 71, 경북 70으로 6∼7포인트 떨어졌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