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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창업 인재 양성스쿨 운영

대구대가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창업 인재 양성스쿨을 최근 운영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창업 인재 양성스쿨 프로그램(2차)을 운영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서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1차 교육과정으로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창업자 기본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중심대학(예비창업),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대학 사업,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 대구대가 유치한 외부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차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 및 ESG 경영교육, 창업 아이템 구체화 및 기획서 작성, 린 캔버스(Lean canvas)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 및 작성 실습, 시장조사 및 고객 인터뷰, 아이템 검증 실습 등을 배웠다. 또 2차 교육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가치 제안 교육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성장 전략 수립 등 창업 실전 준비를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연계는 물론 지역 및 권역 내 대학들과 연계하여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발굴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영남대 박물관,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 특별전 개최

영남대 박물관(관장 정인성)이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를 12월 16일까지 박물관 2층 임당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남대 박물관과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재청 주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2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하나다. 영남대 박물관은 1982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임당 고총·고분을 발굴 조사했다. 이후 임당 지역에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여러 발굴 전문기관들이 가세해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1982년에 발굴하였던 임당 5·6·7호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임당 5·6·7호분은 여러 개의 고분이 연접된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이나 대구 불로동 고분군, 구암동 고분군 등 신라권역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당 5·6·7호분은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수의 고분이 연접되었고 축조 시기 또한 100년에 걸쳐 있어 당시 경산 지역에서 최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위를 유지하고 권력을 정당화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다.  구체적인 모습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1

대구대, LOC 하계 인턴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김정기, 우정수, 김준수, 이주미 등 대구대 학생들이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주관 ‘LOC(Limitless Opportunity Challenge) 하계 인턴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관련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가 주관하고 대구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 사업이다. 혁신공유대학은 참여대학 간 시간적,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교과과정 수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내용을 보완하고자 방학 기간을 활용해 LOC 인턴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된 LOC 인턴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들은 반도체, AI, 딥러닝 등 다양한 연구주제를 가지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8주간 진행된 LOC 인턴프로그램은 총 73명의 수료생(대구대 16명)을 배출했다.  이중 딥러닝 기반 응용 시스템설계(지도교수 차경애 교수) 인턴으로 활동하며 ‘SytleGan2withADA 인공지능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AI 설계’를 발표한 대구대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차경애 대구대 교수(AI학부)는 “LOC 인턴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값진 성과를 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05

“수능 D-50… 이것만은 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8일 기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험생들의 과제이자 바람일 것이다.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할 때다. 실전에서 운이 좋아 평소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실상은 실수 없이 자신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수능이 성큼 다가온 현시점에서 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막바지 수능 준비를 위해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수능 시간에 맞춰 컨디션 관리하기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끝이 난다(제2외국어/한문 미 응시생의 경우 오후 4시 37분 종료). 시험 사이에 20분씩 쉬는 시간과 50분의 점심시간이 있지만,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시간 자체는 평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훨씬 긴장하고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평소의 리듬을 수능일과 유사한 상황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일이 임박할수록 불안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다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학교에서 졸게 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학업량을 늘리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으나, 다음날 컨디션 관리에 지장을 줄 정도의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시간을 줄이기보다는 낮 시간의 시간 관리 습관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곤증으로 오후 시간에 졸음이 자주 오는 학생들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할 수 있다.□ 취약한 부분 보완과 동시에 강한 부분 확실히 다지기수능이 다가올수록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확실한 점검이다.평소 자신 있거나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은 손을 놓고 있다가 정작 수능에서 예전에 쉽게 해결했던 문제들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다. 기억은 반복 학습을 통해서만 유지되기 때문에 전에 쉽게 이해했던 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현시점에서 50일에 대한 학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보자.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충 계획을 기본으로 하되, 잘하는 과목 및 단원에 대한 기본 문제와 개념 점검 또한 빠뜨려서는 안 된다. 이때 계획은 학습량을 기준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우되,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한 분량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모의시험 치르기수능은 학교 시험에 비해 전체 시험 시간이 길고,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영역별 시간도 더 소요된다. 문항 수도 많지만, 시험 유형 상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시간 집중을 요구하는 동시에 아침부터 시작해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탓에 지구력과 체력도 필요하다. 1교시를 잘 치르지 못했을 경우 정서적 영향이 이후 시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마인드 컨트롤 또한 중요하다.이처럼 수능은 평소 치르는 시험과 상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조건으로 모의시험을 치러 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될 수 있다. 1교시 시작 시각부터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안배를 비롯해 답안지 마킹까지 실전과 동일하게 해 수능 기출문제나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자. 주말 중 하루를 투자하면 지금부터 수능 전까지 최대 7번은 이러한 실전 훈련을 할 수 있다. 수능이나 9월 모평 기출문제는 전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현재의 누적 학습상황을 점검하기에도 좋다. 모의시험을 치르면서 자신만의 시험 시간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오답을 통해 취약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전 50일이라는 기간은,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의 학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기로 보는 게 좋다”며 “알고 있던 것을 틀리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이미 공부한 내용도 꼼꼼히 다시 짚도록 하고, 무리한 학습으로 컨디션을 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9-26

경일대,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경일대가 최근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의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일대가 세 번째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특강료와 사회적 경제기업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일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역량을 키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교과목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문제 등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과목은 2019년에 개발되었으며,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기업 대표를 초빙해 강연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현장 방문수업과 소셜벤처 모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경일대 엄태영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대학생들의 소셜벤처 관심 증가에 부응하여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미래인력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과 이번 사업을 연계하여 대구·경북지역 사회적 경제기업과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소셜벤처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0

대구권 4년제 수시 경쟁률 다소 상승

대구지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북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천497명 모집에 4만9천949명이 지원해 평균 14.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12.95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1천438명이 지원해 287.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605명이 지원해 260.50대1을,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322명이 지원해 232.20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전형유형별로는 477명 모집에 1만5천674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32.8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20명 모집에 423명이 지원한 학생부종합 사회배려자전형이 21.15대1로 그 뒤를 이었다.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은 743명 모집에 1만383명이 지원해 13.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와 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50.5%로 지난해 53.2%보다 2.7% 포인트 줄었고, 기타 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49.5%이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실기/실적(예·체능)전형(미술학과 제외), 특기자(체육)전형은 11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미등록 충원합격자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956명에 지원인원 2만5천179명으로 6.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76명 늘었음에도 전년도 경쟁률 6.46대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34.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제약학과가 29대1, 의예과가 26.5대1, 게임소프트웨어전공이 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4.43대1, 식품영양학전공이 12.25대1, 스포츠마케팅학전공이 10.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9.18대1, 유아교육과가 21대1, 사회복지학과가 19.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간호학과가 22.50대1, 패션마케팅학전공이 10.75대1, 컴퓨터공학전공이 10.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 및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가 오는 11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학교 강문식 학생·입학부총장은 “수험생 수의 감소와 수시모집 비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18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영남대 박물관이 한국의 옛 지도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을 개설한다.영남대 박물관은 국내 최고의 고지도 소장기관으로 이번 문화강좌는 소장된 한국의 옛 지도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고지도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지도 500년 :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돼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강좌는 △알고 보면 반할 지리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다 △옛 지도와 도시 △조선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조선 최고의 신제품 개발자 김정호 △판화예술로 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형과 활용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와 녹둔도 △1884년 조지 포크의 대동여지도 및 여지도 이용과 최초 한글 서울지도 ‘한성전도’△영남대박물관 소장 조선지도 나들이 등이다. 또 고지도(수선도, 도성도, 남한산성도 등)를 통해 본 서울을 주제로 1회 국내 현장답사도 한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으로 수강 신청은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 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4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 주제 릴레이 특강 개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민화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민화-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란 주제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운영 중인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문화특강으로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국내 유명 민화 작가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14일에는 한국 민화의 최고의 연구자로 명망 높은 한국민화학교장 정병모 교수가  ‘민화(民畵)는 민화(民話)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교수는 국내외 민화 조사와 기획전시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며 민화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차이 나는 클라스’,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 민화 대중화를 이끌며 ‘민화 전도사’로 불린다. 21일과 28일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특별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1일에는 재현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가 ‘새롭게 주목되는 우리 민화’를, 28일에는 창작 민화 작가 김민수 작가가 ‘뉴트로의 시대, 민화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자로 강단에 선다. 10월 5일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장진 교수가 ‘우리 민화,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교수이자 현대미술 작가, 전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민화와 동시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민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4일과 10월 5일 강의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1일과 28일 작가와의 만남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민화 특별전 ‘민화_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 전시는 대구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28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한국생명과학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두각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안동 한국생명과학고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2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4명이 참가해 전원이 금·은·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의 기여를 위해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3개 직종의 선수 1천797명이 참석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이 대회에서 한국생명과학고는 산업기계기술과 재학생 3명, 원예자원과학과 재학생 1명이 각각 농업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산업기계기술과 3학년 장승완(금), 김상혁(은), 2학년 이원형(우수)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원예자원과학과 3학년 이정은(동)이 입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농업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장승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많았지만,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시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 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기능대회 선수 모두가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지역 내 공단과 MOU가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시 우선채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피현진기자

2022-09-12

대동고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포항 대동고등학교 2학년 장현욱사진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지난달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해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고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다.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등교 늘자, 교사 교육활동 침해도 늘어

일상회복으로 등교수업이 다시 늘면서 학생·학부모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도 늘어났다.12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2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7년 2천566건, 2018년 2천454건, 2019년 2천662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에는 1천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정상 등교로 대면수업이 늘어난 2021년에는 다시 2천269건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6.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상해·폭행(10.5%),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9.1%),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5.4%) 등이 뒤를 이었다.가해자가 학생인 사례는 2천98건이었는데 이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출석정지가 947건(45.1%), 교내봉사가 296건(14.1%), 특별교육이수가 226건(10.7%), 전학처분(강제전학)이 195건(9.2%) 등이었다.피해 교원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전체 2천269건 가운데 특별휴가가 542건(23.8%), 일반병가가 134건(5.9%), 공무상 병가가 63건(2.7%), 연가가 22건(0.9%), 일반휴직이 11건(0.4%)이었다.입법조사처는 “교육부가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을 분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적으로는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지체 없이 가해자와 피해 교원을 분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영남대, 배양육 배지 제조 기술 기업 이전

영남대 생명공학 기술 3건이 기업에 이전돼 사업화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 3건이 동시에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전되는 기술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근육 세포 증식·분화 촉진, 지방세포 증식·분화 억제 신규 펩티드 및 이의 용도 △DPP4(제2형 당뇨 치료 표적 단백질) 효소 활성 억제 감초추출물 및 유효 성분 △배양육 생산 전용 식품 원재료 기반 기본 배지 포뮬러 개발 및 제조 기술 등이다. 7일 영남대는 식품 원료와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기업 ㈜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와 해당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정액기술료와 10년간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네오크레마는 최인호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와 근육 건강 등 의약품 소재 개발, 배양육 생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배양육(근육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된 인공 고기) 생산의 필수 요소인 배지(먹이) 포뮬러 기술이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전통적 축산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성이 매우 높다.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영남대 최인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수입용 배지보다 성능이 뛰어난 100% 식품용 원료로 구성된 신규 배지 포뮬러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는 “식품 원료로 대체된 배양육용 전용 기본 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보장된 최적의 배양육 생산 전용 배지를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최인호 교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바이오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이 국내 배지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네오크레마 등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2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수상

포항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동고 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8월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하여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여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 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대동고 홍종열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명문 사학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07

계명대, 학생부교과 수능최저기준 완화

계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85.3%인 3천9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33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74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한다는 점이다.전년도에 3개 영역 등급 합이 15 이내인 학과는 2합 10 이내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인 학과는 2합 8 이내로 하되,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전년도와 같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는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면접을 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같은 방법으로 선발하되 1단계 선발인원을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한다.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 의예과는 전년과 같게 1단계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실기 반영비율을 70%에서 80%로 확대해 실기 반영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 유의해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미술대학 디자인계열학과는 고사 과목을 추가하여 기존 기초디자인 1유형(드로잉과 창의적 발상, 계명대 유형)과 2유형(제시물을 활용한 화면구성, 일반대학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한 것으로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해 고사에 응시하면 된다.미술대학 지원자 중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전년대비 모집인원을 확대(총 9개 학과, 40명 모집)해 실기 및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에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 신설된다는 점이다.지원자격은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대비 의예과와 약학과에 각각 1개 등급을 완화했고, 간호학과는 같게 반영한다. /심상선기자

2022-09-05

대구과학대, 올해 수시 1차 1천247명 모집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 28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532명 중 1천247명(81.4%)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42명, 특성화고전형 231명, 특기자전형 474명 등이다.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고,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하고 나섰다.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학부’ 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해 모집한다.방송예술대학의 중심에는 ‘뮤지컬연기과’가 있다.뮤지컬연기과는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희씨(95학번)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한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수시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05

자기소개서 이것만은 조심하자

대입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한다면 지금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마무리에 한창일 것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강점, 성향 등을 보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이자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제출 서류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후 검토 시에 꼭 점검해 봐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각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올해도 대입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 2문항과 대학별 자율문항 1문항으로 구성돼 있다.1번 문항의 경우에는 진로와 관련하여 학습 경험 및 교내 활동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이를 잘못 이해해 지원동기나 향후 진로계획을 쓰면 안 된다. 문항 중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부분을 잘 유념해 작성한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내용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성이 있는지 제출 전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2번 문항의 경우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배운 점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타인을 위한 경험이라고 해서 반드시 봉사활동에서만 그 소재를 찾을 필요는 없다. 학교에서 2명 이상과 함께 했던 활동 중 자신이 그 집단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했던 경험이라면 충분히 적절한 소재가 될 것이다.□자기소개서 작성 금지 내용은 무엇인가공정한 학생부 서류평가를 위해 교육부에서 제시한 작성 금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내용이 있는 다시 한번 살펴보자.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작성할 수 없는 논문 등재, 도서 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활동 실적 등 또한 작성해서는 안 되며,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무분별한 접속사나 지시어를 사용했나주로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활동했던 내용을 열거식으로 작성할 경우에 자주 하는 실수이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등의 접속사를 절대 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표현들이 자주 들어갈수록 글에 대한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글의 흐름에 자신을 갖고 과감히 접속사들을 빼 보자. 처음에만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뿐 글이 훨씬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어 보일 것이다.‘이런 식으로’, ‘그때의’ 등의 지시어 사용도 조심해야 한다. 내용이 자칫 모호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지시어가 가리키는 내용이 혼동이 된다면 글의 흐름이 완전히 끊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금 당장 자신의 자기소개서에서 불필요한 접속사와 지시어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검토해 보자.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험생들이 평소 글을 써볼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기소개서는 처음 써보는 학생들도 있어 작성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무엇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쓰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만 철저히 점검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