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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영남대 박물관이 한국의 옛 지도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을 개설한다.영남대 박물관은 국내 최고의 고지도 소장기관으로 이번 문화강좌는 소장된 한국의 옛 지도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고지도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지도 500년 :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돼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강좌는 △알고 보면 반할 지리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다 △옛 지도와 도시 △조선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조선 최고의 신제품 개발자 김정호 △판화예술로 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형과 활용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와 녹둔도 △1884년 조지 포크의 대동여지도 및 여지도 이용과 최초 한글 서울지도 ‘한성전도’△영남대박물관 소장 조선지도 나들이 등이다. 또 고지도(수선도, 도성도, 남한산성도 등)를 통해 본 서울을 주제로 1회 국내 현장답사도 한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으로 수강 신청은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 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4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 주제 릴레이 특강 개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민화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민화-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란 주제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운영 중인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문화특강으로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국내 유명 민화 작가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14일에는 한국 민화의 최고의 연구자로 명망 높은 한국민화학교장 정병모 교수가  ‘민화(民畵)는 민화(民話)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교수는 국내외 민화 조사와 기획전시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며 민화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차이 나는 클라스’,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 민화 대중화를 이끌며 ‘민화 전도사’로 불린다. 21일과 28일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특별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1일에는 재현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가 ‘새롭게 주목되는 우리 민화’를, 28일에는 창작 민화 작가 김민수 작가가 ‘뉴트로의 시대, 민화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자로 강단에 선다. 10월 5일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장진 교수가 ‘우리 민화,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교수이자 현대미술 작가, 전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민화와 동시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민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4일과 10월 5일 강의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1일과 28일 작가와의 만남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민화 특별전 ‘민화_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 전시는 대구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28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한국생명과학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두각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안동 한국생명과학고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2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4명이 참가해 전원이 금·은·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의 기여를 위해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3개 직종의 선수 1천797명이 참석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이 대회에서 한국생명과학고는 산업기계기술과 재학생 3명, 원예자원과학과 재학생 1명이 각각 농업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산업기계기술과 3학년 장승완(금), 김상혁(은), 2학년 이원형(우수)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원예자원과학과 3학년 이정은(동)이 입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농업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장승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많았지만,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시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 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기능대회 선수 모두가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지역 내 공단과 MOU가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시 우선채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피현진기자

2022-09-12

대동고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포항 대동고등학교 2학년 장현욱사진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지난달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해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고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다.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등교 늘자, 교사 교육활동 침해도 늘어

일상회복으로 등교수업이 다시 늘면서 학생·학부모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도 늘어났다.12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2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7년 2천566건, 2018년 2천454건, 2019년 2천662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에는 1천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정상 등교로 대면수업이 늘어난 2021년에는 다시 2천269건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6.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상해·폭행(10.5%),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9.1%),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5.4%) 등이 뒤를 이었다.가해자가 학생인 사례는 2천98건이었는데 이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출석정지가 947건(45.1%), 교내봉사가 296건(14.1%), 특별교육이수가 226건(10.7%), 전학처분(강제전학)이 195건(9.2%) 등이었다.피해 교원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전체 2천269건 가운데 특별휴가가 542건(23.8%), 일반병가가 134건(5.9%), 공무상 병가가 63건(2.7%), 연가가 22건(0.9%), 일반휴직이 11건(0.4%)이었다.입법조사처는 “교육부가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을 분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적으로는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지체 없이 가해자와 피해 교원을 분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영남대, 배양육 배지 제조 기술 기업 이전

영남대 생명공학 기술 3건이 기업에 이전돼 사업화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 3건이 동시에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전되는 기술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근육 세포 증식·분화 촉진, 지방세포 증식·분화 억제 신규 펩티드 및 이의 용도 △DPP4(제2형 당뇨 치료 표적 단백질) 효소 활성 억제 감초추출물 및 유효 성분 △배양육 생산 전용 식품 원재료 기반 기본 배지 포뮬러 개발 및 제조 기술 등이다. 7일 영남대는 식품 원료와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기업 ㈜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와 해당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정액기술료와 10년간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네오크레마는 최인호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와 근육 건강 등 의약품 소재 개발, 배양육 생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배양육(근육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된 인공 고기) 생산의 필수 요소인 배지(먹이) 포뮬러 기술이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전통적 축산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성이 매우 높다.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영남대 최인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수입용 배지보다 성능이 뛰어난 100% 식품용 원료로 구성된 신규 배지 포뮬러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는 “식품 원료로 대체된 배양육용 전용 기본 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보장된 최적의 배양육 생산 전용 배지를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최인호 교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바이오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이 국내 배지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네오크레마 등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2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수상

포항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동고 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8월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하여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여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 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대동고 홍종열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명문 사학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07

계명대, 학생부교과 수능최저기준 완화

계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85.3%인 3천9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33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74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한다는 점이다.전년도에 3개 영역 등급 합이 15 이내인 학과는 2합 10 이내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인 학과는 2합 8 이내로 하되,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전년도와 같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는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면접을 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같은 방법으로 선발하되 1단계 선발인원을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한다.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 의예과는 전년과 같게 1단계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실기 반영비율을 70%에서 80%로 확대해 실기 반영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 유의해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미술대학 디자인계열학과는 고사 과목을 추가하여 기존 기초디자인 1유형(드로잉과 창의적 발상, 계명대 유형)과 2유형(제시물을 활용한 화면구성, 일반대학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한 것으로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해 고사에 응시하면 된다.미술대학 지원자 중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전년대비 모집인원을 확대(총 9개 학과, 40명 모집)해 실기 및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에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 신설된다는 점이다.지원자격은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대비 의예과와 약학과에 각각 1개 등급을 완화했고, 간호학과는 같게 반영한다. /심상선기자

2022-09-05

대구과학대, 올해 수시 1차 1천247명 모집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 28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532명 중 1천247명(81.4%)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42명, 특성화고전형 231명, 특기자전형 474명 등이다.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고,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하고 나섰다.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학부’ 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해 모집한다.방송예술대학의 중심에는 ‘뮤지컬연기과’가 있다.뮤지컬연기과는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희씨(95학번)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한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수시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05

자기소개서 이것만은 조심하자

대입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한다면 지금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마무리에 한창일 것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강점, 성향 등을 보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이자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제출 서류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후 검토 시에 꼭 점검해 봐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각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올해도 대입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 2문항과 대학별 자율문항 1문항으로 구성돼 있다.1번 문항의 경우에는 진로와 관련하여 학습 경험 및 교내 활동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이를 잘못 이해해 지원동기나 향후 진로계획을 쓰면 안 된다. 문항 중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부분을 잘 유념해 작성한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내용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성이 있는지 제출 전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2번 문항의 경우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배운 점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타인을 위한 경험이라고 해서 반드시 봉사활동에서만 그 소재를 찾을 필요는 없다. 학교에서 2명 이상과 함께 했던 활동 중 자신이 그 집단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했던 경험이라면 충분히 적절한 소재가 될 것이다.□자기소개서 작성 금지 내용은 무엇인가공정한 학생부 서류평가를 위해 교육부에서 제시한 작성 금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내용이 있는 다시 한번 살펴보자.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작성할 수 없는 논문 등재, 도서 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활동 실적 등 또한 작성해서는 안 되며,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무분별한 접속사나 지시어를 사용했나주로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활동했던 내용을 열거식으로 작성할 경우에 자주 하는 실수이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등의 접속사를 절대 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표현들이 자주 들어갈수록 글에 대한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글의 흐름에 자신을 갖고 과감히 접속사들을 빼 보자. 처음에만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뿐 글이 훨씬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어 보일 것이다.‘이런 식으로’, ‘그때의’ 등의 지시어 사용도 조심해야 한다. 내용이 자칫 모호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지시어가 가리키는 내용이 혼동이 된다면 글의 흐름이 완전히 끊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금 당장 자신의 자기소개서에서 불필요한 접속사와 지시어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검토해 보자.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험생들이 평소 글을 써볼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기소개서는 처음 써보는 학생들도 있어 작성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무엇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쓰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만 철저히 점검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9-05

경일대, 티웨이항공 기종 훈련 이론교육 진행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경일대에서 기종 훈련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기종인 A330-300 도입에 따라 대구 베이스 객실 승무원에게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때 하는 기종 훈련을 진행하며 기종 이론교육은 대구 경일대에서, 실습 훈련은 서울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난 2019년에 경일대와 티웨이항공은 교육훈련 MOU 체결로 이번 객실 승무원 기종 훈련 이론교육 장소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일대에서 기종 이론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대구 베이스 승무원들의 원거리 훈련이 개선돼 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를 인증한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식 승무원이 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훈련하는 모습을 본다면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도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대규모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에 베이스를 둔 유일한 항공사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할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4

경일대, MBTI를 활용한 취업 준비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나를 깨우는 트렌드 셀프 마케팅 MBTI 취업캠프’를 열었다.  경일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생 47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검사로 개인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자기 계발 및 취업 전략을 세워 취업 역량 강화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을 교육했다. 캠프에 참여한 경일대 심재섭(공간정보전공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로 하던 MBTI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 했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교육받은 방법을 활용해 제 성향에 맞는 자기 계발과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일대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개인별 MBTI를 활용해 자기 계발 및 취업 전략을 수립해 취업 준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 준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1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VIET BEAUTY SHOW 2022’에 수강 학생과 참여기업이 함께 하는 화장품 트렌드 파악 등의 마케팅과 시장조사를 했다. 특화 분야인 바이오 뷰티 관련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한 대구한의대는 K-Beauty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 파악, 시장조사 방법 및 분석을 목표로 전공 관련분야 학생들이 국내 이론 학습과 해외 현지 조사 실습을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Pre-Do-Post 교육 이수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Pre-Do-Post 교육이란 ▲Pre-실습 교육에 대한 선행학습 ▲Do-실제 제작이나 실습 교육 진행 ▲Post-앞서 교육한 개념을 현장 연계 실무교육으로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이번 하계 캡스톤디자인은 국제적 협업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지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제이랩스와 ㈜지엘바이오텍, ㈜더나은컴퍼니,(주)코스엠, 알래스카드림, 라사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구한의대는 사용 후기 조사 분석을 통한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유사 경쟁 제품 분석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시장분석 조사 보고서를 각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제이랩스는 베트남 프리미엄 뷰티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HOM HAY BEAUTY와 75만 달러 수출 계약을, 화장품 브랜드 오슬러를 출시한 ㈜지엘바이오텍은 베트남 BPN Company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6개 기업이 총 100만 달러의 수술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0

수시 앞둔 마지막 모의평가효과적인 대입 전략 방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통상 9월 모평이라고 불리지만 올해 시험일은 31일이다. 9월 모평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기도 하지만,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9월 모평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9월 모평, 왜 중요한가① 실전과 가장 유사한 시험9월 모의평가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험 응시자에 있다.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들의 유입이 실전과 가깝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에서도 졸업생들이 응시했지만 9월 모평에서는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성적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출제범위도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 및 과학탐구Ⅱ의 출제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각 과목의 후반 단원에서 까다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 즉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 대해 졸업생들과 함께 치르는 9월 모의평가가 현 시점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② 수시 지원의 중요한 척도지금쯤이면 이미 많은 학생이 수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들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수험생도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경우 충족 여부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물론,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 9월 모평은 수시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9월 모평 성적이 높게 나온다면, 정시에서의 기대 수준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을 좀 더 상향으로 도전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수능 기대 성적이 낮아 수시에서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정적인 지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다.③ 이후 학습의 길잡이9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성적에 자만하거나 주눅들기보다는 이후의 학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길잡이로 삼아야 한다. 9월 모평은 결과가 아닌 과정임을 잊지 말자.□ 9월 모평 이후의 학습 전략시험 후에는 점수에만 연연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시간 분배가 부족했다면 실전 연습을 더 할 필요가 있고, 취약단원이나 유형의 문제가 발견된다면 오답의 원인을 찾은 후 개념 보충 및 문제풀이 양을 늘려야 할 것이다.성적에 따라 또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느냐, 정시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준비 전략이 달라진다. 때에 따라서는 모든 영역을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 투자한 시간 대비 향상 가능성이 높은 2∼3과목을 선택해 공략하는 전략이 더 나을 수도 있다.① 상위권 수험생/잘하는 과목상위권 수험생을 비롯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에 대해서는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힌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틀리는 문제와 함께 오답노트 등의 방법으로 별도로 정리해두고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② 중위권 수험생/보통 성적의 과목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먼저 본인에게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관련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자. 개념 정립을 위해 인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취약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여러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1∼2권의 교재라도 틀린 문제를 여러 번에 걸쳐 다시 풀어 보면서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③ 하위권 수험생/취약 과목하위권 학생들 또는 일부 과목이 매우 취약한 경우,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개념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난도 문제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단계의 문제부터 접근하며 자신감을 채워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8-29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국민 목소리 반영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교육부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 참여 누리집’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말 최종 확정·고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와 860여 명의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과 함께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과정 시안은 30일 오전 공개되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국민은 ‘국민참여소통채널’(https://educhannel.edunet.net)에서 시안을 검토한 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제시된 의견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 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논의하고 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반영해 보완한다.이후에도 총론, 교과목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와 행정 예고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선수 136명 참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삼천포)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천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22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 136명(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시대 변화에 맞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출전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칠 것이다.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의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직종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써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능력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추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다”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국연극경연대회 2관왕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제17회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에서 작품상(은상)과 연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 거창군 장미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학연극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지도교수 배우진, 연출 황주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은상을, 햄릿을 열연한 이건희(20) 학생이 연기상을 받았다.  1학년으로 연기상을 받은 이건희 학생은 “앞으로 배우의 길을 가라는 상으로 알고, 수많은 연예계 스타와 배우들을 배출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진 지도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1·2학년으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고 묵묵히 견디어준 참가자 모두가 수상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거창 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만 최우수 작품상, 작품상, 은상, 금상, 우수연기상, 연기상 등 10여 차례 수상해 대학연극의 명가(名家)로 인정받고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인 김건표 교수는 “이번 수상의 특별한 점은 연출을 제외하고 대회에 출전한 전공 학생들이 1~2학년임에도 작품성과 배우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점”이라며  “내년 대회부터는 4학년까지 참가자 오디션 범위를 확대해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전통적인 연극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경북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과 축제의 대표적인 도시로 공연예술 하드웨어와 시스템, 창작지원이 잘 갖추어져 있어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예술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 교육을 통해 캠퍼스가 무대 현장이 되는 공연프로젝트로 전문화된 배우 육성과 공연예술인을 집중양성 하면서 외부 예술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창작작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수능 ‘9월 모평’ 31일 시행… 고1·2학년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치러진다.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지역은 모두 2만1천650명이 접수했다. 이 중 학교시험장 85곳 1만8천506명, 학원시험장 26곳 2천923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221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3천990명이 줄었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15분이 부여된다.학원 시험장은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9일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권역 시험장에 접수한 졸업생, 검정고시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8

80세 만학도 김송고 씨, 대구대 철학박사 취득

80세의 나이에도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김송고 씨. 43년생인 김 씨는 19일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2021학년도 후기 대구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받는다. 박사 학위 취득까지는 박사과정 수료 후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포항대 교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늦은 나이에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갖고 1999년 동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02년 대구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004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0년까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노인복지론 등 전공과목을, 포항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며 10여 년간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노인의 삶 개선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2년 4개월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쓴 박사 논문 ‘노인의 성생활 및 성 태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우울 매개 효과)’이 심사를 통과해 학위를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의 기본적 권리인 성생활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김송고 씨는 “긴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영광스러운 박사 학위를 얻게 됐다”면서 “박사 학위가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에 걸맞게 제 연구 분야인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학업과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나가겠다”는 박사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