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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티웨이항공 기종 훈련 이론교육 진행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경일대에서 기종 훈련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기종인 A330-300 도입에 따라 대구 베이스 객실 승무원에게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때 하는 기종 훈련을 진행하며 기종 이론교육은 대구 경일대에서, 실습 훈련은 서울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난 2019년에 경일대와 티웨이항공은 교육훈련 MOU 체결로 이번 객실 승무원 기종 훈련 이론교육 장소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일대에서 기종 이론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대구 베이스 승무원들의 원거리 훈련이 개선돼 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를 인증한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식 승무원이 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훈련하는 모습을 본다면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도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대규모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에 베이스를 둔 유일한 항공사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할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4

경일대, MBTI를 활용한 취업 준비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나를 깨우는 트렌드 셀프 마케팅 MBTI 취업캠프’를 열었다.  경일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생 47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검사로 개인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자기 계발 및 취업 전략을 세워 취업 역량 강화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을 교육했다. 캠프에 참여한 경일대 심재섭(공간정보전공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로 하던 MBTI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 했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교육받은 방법을 활용해 제 성향에 맞는 자기 계발과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일대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개인별 MBTI를 활용해 자기 계발 및 취업 전략을 수립해 취업 준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 준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1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VIET BEAUTY SHOW 2022’에 수강 학생과 참여기업이 함께 하는 화장품 트렌드 파악 등의 마케팅과 시장조사를 했다. 특화 분야인 바이오 뷰티 관련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한 대구한의대는 K-Beauty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 파악, 시장조사 방법 및 분석을 목표로 전공 관련분야 학생들이 국내 이론 학습과 해외 현지 조사 실습을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Pre-Do-Post 교육 이수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Pre-Do-Post 교육이란 ▲Pre-실습 교육에 대한 선행학습 ▲Do-실제 제작이나 실습 교육 진행 ▲Post-앞서 교육한 개념을 현장 연계 실무교육으로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이번 하계 캡스톤디자인은 국제적 협업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지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K-Beauty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제이랩스와 ㈜지엘바이오텍, ㈜더나은컴퍼니,(주)코스엠, 알래스카드림, 라사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구한의대는 사용 후기 조사 분석을 통한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유사 경쟁 제품 분석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 시장분석 조사 보고서를 각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제이랩스는 베트남 프리미엄 뷰티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HOM HAY BEAUTY와 75만 달러 수출 계약을, 화장품 브랜드 오슬러를 출시한 ㈜지엘바이오텍은 베트남 BPN Company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6개 기업이 총 100만 달러의 수술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0

수시 앞둔 마지막 모의평가효과적인 대입 전략 방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통상 9월 모평이라고 불리지만 올해 시험일은 31일이다. 9월 모평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기도 하지만,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9월 모평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9월 모평, 왜 중요한가① 실전과 가장 유사한 시험9월 모의평가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험 응시자에 있다.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들의 유입이 실전과 가깝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에서도 졸업생들이 응시했지만 9월 모평에서는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성적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출제범위도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 및 과학탐구Ⅱ의 출제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각 과목의 후반 단원에서 까다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 즉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 대해 졸업생들과 함께 치르는 9월 모의평가가 현 시점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② 수시 지원의 중요한 척도지금쯤이면 이미 많은 학생이 수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들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수험생도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경우 충족 여부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물론,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 9월 모평은 수시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9월 모평 성적이 높게 나온다면, 정시에서의 기대 수준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을 좀 더 상향으로 도전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수능 기대 성적이 낮아 수시에서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정적인 지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다.③ 이후 학습의 길잡이9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성적에 자만하거나 주눅들기보다는 이후의 학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길잡이로 삼아야 한다. 9월 모평은 결과가 아닌 과정임을 잊지 말자.□ 9월 모평 이후의 학습 전략시험 후에는 점수에만 연연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시간 분배가 부족했다면 실전 연습을 더 할 필요가 있고, 취약단원이나 유형의 문제가 발견된다면 오답의 원인을 찾은 후 개념 보충 및 문제풀이 양을 늘려야 할 것이다.성적에 따라 또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느냐, 정시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준비 전략이 달라진다. 때에 따라서는 모든 영역을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 투자한 시간 대비 향상 가능성이 높은 2∼3과목을 선택해 공략하는 전략이 더 나을 수도 있다.① 상위권 수험생/잘하는 과목상위권 수험생을 비롯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에 대해서는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힌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틀리는 문제와 함께 오답노트 등의 방법으로 별도로 정리해두고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② 중위권 수험생/보통 성적의 과목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먼저 본인에게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관련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자. 개념 정립을 위해 인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취약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여러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1∼2권의 교재라도 틀린 문제를 여러 번에 걸쳐 다시 풀어 보면서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③ 하위권 수험생/취약 과목하위권 학생들 또는 일부 과목이 매우 취약한 경우,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개념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난도 문제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단계의 문제부터 접근하며 자신감을 채워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8-29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국민 목소리 반영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교육부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 참여 누리집’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말 최종 확정·고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와 860여 명의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과 함께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과정 시안은 30일 오전 공개되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국민은 ‘국민참여소통채널’(https://educhannel.edunet.net)에서 시안을 검토한 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제시된 의견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 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논의하고 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반영해 보완한다.이후에도 총론, 교과목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와 행정 예고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선수 136명 참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삼천포)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천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22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 136명(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시대 변화에 맞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출전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칠 것이다.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의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직종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써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능력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추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다”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국연극경연대회 2관왕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제17회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에서 작품상(은상)과 연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 거창군 장미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학연극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지도교수 배우진, 연출 황주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은상을, 햄릿을 열연한 이건희(20) 학생이 연기상을 받았다.  1학년으로 연기상을 받은 이건희 학생은 “앞으로 배우의 길을 가라는 상으로 알고, 수많은 연예계 스타와 배우들을 배출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진 지도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1·2학년으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고 묵묵히 견디어준 참가자 모두가 수상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거창 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만 최우수 작품상, 작품상, 은상, 금상, 우수연기상, 연기상 등 10여 차례 수상해 대학연극의 명가(名家)로 인정받고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인 김건표 교수는 “이번 수상의 특별한 점은 연출을 제외하고 대회에 출전한 전공 학생들이 1~2학년임에도 작품성과 배우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점”이라며  “내년 대회부터는 4학년까지 참가자 오디션 범위를 확대해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전통적인 연극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경북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과 축제의 대표적인 도시로 공연예술 하드웨어와 시스템, 창작지원이 잘 갖추어져 있어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예술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 교육을 통해 캠퍼스가 무대 현장이 되는 공연프로젝트로 전문화된 배우 육성과 공연예술인을 집중양성 하면서 외부 예술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창작작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수능 ‘9월 모평’ 31일 시행… 고1·2학년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치러진다.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지역은 모두 2만1천650명이 접수했다. 이 중 학교시험장 85곳 1만8천506명, 학원시험장 26곳 2천923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221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3천990명이 줄었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15분이 부여된다.학원 시험장은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9일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권역 시험장에 접수한 졸업생, 검정고시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8

80세 만학도 김송고 씨, 대구대 철학박사 취득

80세의 나이에도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김송고 씨. 43년생인 김 씨는 19일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2021학년도 후기 대구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받는다. 박사 학위 취득까지는 박사과정 수료 후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포항대 교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늦은 나이에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갖고 1999년 동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02년 대구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004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0년까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노인복지론 등 전공과목을, 포항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며 10여 년간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노인의 삶 개선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2년 4개월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쓴 박사 논문 ‘노인의 성생활 및 성 태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우울 매개 효과)’이 심사를 통과해 학위를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의 기본적 권리인 성생활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김송고 씨는 “긴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영광스러운 박사 학위를 얻게 됐다”면서 “박사 학위가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에 걸맞게 제 연구 분야인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학업과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나가겠다”는 박사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

청도로타리클럽·경산퀸즈로타리클럽, 영남대와 손잡고 글로벌 새마을 인재 육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회장 김병수), 경산퀸즈로타리클럽(회장 김은주)이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이 영남대를 방문해 이희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만나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발전과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인류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로타리클럽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2023학년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는 개도국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2천700만원을 지원한다.청도로타리클럽은 1981년에 설립됐으며,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청도군을 중심으로 경로당, 소외계층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여성 전문직업인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산시 최초의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행하는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습득한 개도국 출신 유학생들이 국제로타리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전, 질병 퇴치, 교육 지원, 깨끗한 물 공급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지속가능발전학과를 두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더 많은 개도국 인재들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글로벌 새마을 인재가 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7

2022 Sofia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구미 상모중 김민규 선수 ‘은메달’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지난달 28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22 Sofia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상모중 김민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민규 선수는 -45kg급에 참가해 전 세계의 쟁쟁한 메달리스트들과 경쟁하고 최종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김 선수는 코로나19와 같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여러 경기 운영과 자신만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이번 대회 16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 8강 이스라엘전에서 2:1승, 4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으로 금빛 메달을 향해 승승장구했다.김 선수는 결승전에서 멕시코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멕시코 선수의 회전 기술과 변칙 발차기에 허를 찔려 최종 세트 0:2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서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성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첫 세계대회 무대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양하여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며 “김민규 선수를 비롯한 상모중학교 태권도선수단이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5

대구대 이강현 교수팀, 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 기기사업단 과제 선정

대구대 이강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 기기 사업단 선도기술 및 제품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이 교수팀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에이치에스해성과 함께 ‘능동형 전류 쉐어링 병렬구동 기술 기반 저전압 전력변환 모듈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앞으로 5년간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RIS) 전자정보 기기사업단으로부터 최대 15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능동형 전류 쉐어링 병렬구동 기술 기반 저전압 전력변환 모듈은 전자정보 기기가 많이 사용되는 미래형 자동차에 고효율, 고밀도로 전력을 공급해 연비 개선 및 전력 에너지 소모 줄이기에 이바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과제에 참여하는 방산업체 ㈜에이치에스해성은 관련 기술을 국방 무기 위성통신과 통신체계에 적용해 국방 장비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이치에스해성 연구소에는 대구대 졸업생 석사 연구원들이 국방 무기체계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강현 교수는 “이번 사업과제에는 학부 연구생, 대학원생,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기술 개발과 학생 교육이 진행된다”면서 “이러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이 지역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은 전기공학, 에너지변환, 지능로봇, 자동화를 학습하는 전공으로서, 졸업생은 전기, 지능로봇, 에너지변환, 자동차 관련 공공 기관과 기업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특히, 대구대는 지난 2021년 김석현 명예교수로부터 기탁받은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기인력 양성 장학금으로 활용해 2023학년도에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0

대구대, 원광대와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MOU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8일 원광대에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과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학술제 및 세미나 개최 등 학술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1월 총장이 만나 ‘대학 혁신방안 공동 모색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노력’을 합의한 이후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구덕본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미래 유망산업인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과학적인 커리큘럼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문을 연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기존 반려동물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대학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 등과 연계해 동물매개치료, 동물 재활 및 복지 영역 등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9

영남대 체육학부 지현석 교수팀, 고강도 유산소운동 암세포 증식 억제발견

영남대 지현석 교수 “왜 근육에는 암이 없을까?”란 질문에 대한 해답에 접근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영남대 체육학부 지현석 교수가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지 교수는 최대 심박 수의 90%에 달하는 고강도 유산소운동이 어떻게 대장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 중 ▲운동을 하지 않은 건강한 군(그룹)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한 건강한 군 ▲운동을 하지 않은 암 걸린 군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한 암 걸린 군 등 총 4개의 그룹을 관찰했으며, 이 가운데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한 그룹은 이틀에 한 번꼴로 운동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네 그룹의 근육 유전자 발현상태를 분석해 고강도 유산소운동에 의해 조절되는 골격근에서 유래하는 4개의 암 억제 인자를 찾아냈다. 암 억제 인자의 발현조절을 통해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20%까지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초기 연구 디자인 단계에서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워놓은 상태의 마우스(생쥐) 암 모델을 만들고 ‘운동의 생활화’에 대한 효과 검증을 위해 실험을 수행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현석 교수는 “심근으로 이루어진 심장에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근육에는 암이 없다’라는 호기심이 연구의 출발로 골격근 본연의 기능인 운동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로 운동의 생활화, 최적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이번에 찾아낸 골격근 유래 암 억제 인자가 운동프로그램 개발, 신약 개발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지현석 교수가 제1저자와 교신저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고강도 유산소운동에 의한 골격근 유래의 암 억제 인자를 조절하는 메카니즘과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저명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몰레큘러 바이오사이언스(Frontiers in Molecular Biosciences, 영향력지수(IF) 6.113)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9

베트남 특수교육연수단, 한국 특수교육 메카 대구대 방문

베트남 특수교육 정책 당국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특수교육 시설을 견학하고자 대구대를 2일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2년 베트남 특수교육 관계자 한국 초청연수’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건양대와 엔젤스헤이븐이 컨소시엄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인 ‘베트남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대를 방문한 베트남 연수단은 따 응옥 트리 교육훈련부 초등교육부장, 르 안 빈 교육과학원 원장, 응우옌 티 킴 호아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등 총 9명이다. 대구대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화수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학장 등이 베트남 방문단을 맞아 대구대의 특수교육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발전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방문단은 장애인 재활을 위해 단과대학 규모로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재활과학대학을 찾아 교육 시설을 둘러봤다.  또 국내 첫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 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 점자도서관, 보조 기기센터, 특수교육기념관 등 우수한 대구대의 특수교육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따 응옥 트리 교육훈련부 초등교육부장은 “이번 대구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적 특수교육 체계에 대해 배우고 이 분야 대한 두 나라 간 교류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수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학장은 “대구대는 장애인 재활과 평생교육을 연계한 교육 체계를 갖춘 특수교육의 우수 모델 대학이다”면서 “대구대와 한국에서의 좋은 경험이 베트남 특수교육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특수교육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3

대구대 이희조 교수, 국제 첨단소재협회 올해의 과학자 메달 수상

대구대 이희조 물리교육과 교수가 최근 국제 첨단소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 IAAM)가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자 메달(IAAM Scientist Medal)’을 수여 받았다. 이 교수는 마이크로파 회로와 소자에 대한 그래핀-제작, 특성화와 응용(Graphene-Fabrication, Characterization, and Applications) 연구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7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유럽 첨단소재학회(European Advanced Materials Congress)에 초청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파 소자 및 회로에 대한 그래핀 특성화’(Graphene Characterization for Microwave Devices and Circuits)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마이크로파 광대역(0.5-40 GHz)에서 단층 및 다층 그래핀의 마이크로파 특성, 단층 그래핀의 마이크로파 전송선로 모델링과 특성, 기존의 마이크로파 소자 및 회로에 다층 그래핀 폭의 변화에 따른 전기적 특성과 성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이희조 교수는 마이크로파 회로와 소자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국제 저명학술지인 Carbon, Applied Physics Letters, Journal of Applied Physics 등에 논문 5편(주저자)과 산화그래핀의 마이크로파 특성과 관련하여 Applied Physics Letters에 논문 1편(공동저자)을 게재했다. 한편, IAAM은 재료과학 분야에서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세계적인 과학자, 공학자와 석학에게 상을 수여하고 수상 강연을 요청한다. 이희조 교수는 오는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첨단소재 세계회의에서 상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2

고1, 2 선택과목 결정은 여름방학까지

1학기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많은 고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과목을 조사하고 있다. 아직 과목을 확정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2학기가 되면 대부분 결정을 내려야 하기에 늦어도 여름방학까지는 고민을 끝내는 것이 좋다.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위해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진학사 입시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선택과목, 왜 중요한가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대입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과목만 수강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대표적으로 많은 학생이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원 전공과 관련하여 학생이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 그리고 해당 과목의 성취도와 세특 내용이 어떠한지를 유심히 살펴본다. 또한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들은 교과전형에서도 서류(학생부) 및 교과 영역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떤 교과활동을 수행했느냐가 대입에서의 유불리의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1) 관심 있는 분야와 연계된 과목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면서 진로와 연관되는 과목은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전공이 특정 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로를 정했음에도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럴 때는 대학이나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해 보자.서울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전공에 따른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를 추천하는 과목이며, 이 중 ‘핵심 권장과목’은 필수적으로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물론 서울대에서 제시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서울대에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서울대의 권장과목이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위 자료를 통해 해당 학과에서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는 참고할 수 있다. 서울대 외에도 숭실대가 ‘전공안내 웹진’을 통해 학과별 선택교과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여대의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모집단위별 교과목 선택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에서 제시하는 선택 과목 가이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해당 가이드에 따라 교과목을 이수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교육부에서는 ‘학생 진로·진학과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북’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의 내용과 성격,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여러 시·도 교육청에서도 선택과목 및 전공 안내서를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2)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서울대는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중 경제학부에만 권장과목을 지정했을 뿐,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자연계열에서는 치의학과에 대해 어떠한 권장과목도 지정하지 않았다. 이처럼 대학의 모든 전공이 특정 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고, 대부분의 교과전형이나 정시(수능위주)처럼 성적으로만 정량평가 하는 전형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과목 선택의 기준을 ‘적성이나 진로’보다는 ‘성적’에 두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성적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려는 경우, 어떤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까.①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과목을 선택하자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적인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 연계할 수 있는 분야가 많고, 교과목의 난도도 크게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회 교과 중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와 같은 과목은 비교적 수강 인원도 많고, 어느 전공을 선택하든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지 않다.② 3학년 선택과목은 전략적으로오롯이 성적에만 초점을 둔다면, 3학년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내신등급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비교적 수강인원이 많은 일반선택과목을 선택해 내신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 그동안의 내신성적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3학년 때는 성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진로선택과목의 비중을 높이고 수능이나 비교과 등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③ 수능과의 연계를 고려하자정시를 고려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수시 전형 위주로만 준비한다고 해도 수능을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국어, 수학, 탐구 등 수능과 연계되는 교과에서는 수능에서 치르려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능 국어를 ‘언어와 매체’ 과목으로 응시하려는 학생은 내신과목도 동일하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다른 예로 사회탐구의 경우, 수능에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다. 사회 교과의 경우 수시에서도 전공에 따른 과목 영향이 적기 때문에 수능과 동일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학기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마무리 지으려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여름방학 내에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을 끝내는 것이 좋다”며 “내신성적, 대입 준비 전형 등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남들 따라 선택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조금 더 유리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8-01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23일과 7월 30일 제1형 당뇨병 학생 재학 학교 보건교사 및 연수 희망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이번 연수는 최적의 실습 환경에서 소아청소년의 당뇨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과학대학교에 위탁해 진행했다.연수 내용은 △다양한 당뇨병 사례 중심의 강연 △혈당 측정과 인슐린 및 글루카곤 주사 투약 실습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투약 실습을 통해 인슐린 및 글루카곤의 올바른 투약 방법을 익히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통해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또한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업무 담당자의 제1형 당뇨병에 대한 관리 방법 및 교직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학교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의 보호·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업무 담당자의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01

케이메디허브, 교원 대상 ‘의약생산실무’ 교육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8명) 및 한국생명과학고(2명), 김천생명과학고(2명) 교원 12명을 대상으로 ‘의약생산실무’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교원 교육인 만큼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초 이론부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실무까지 진행한다.또 △GMP 일반교육 △GMP 제조지원설비 △품질관리 개요 및 시험 이론 △이화학 시험 △미생물 시험 △고형제 생산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교원들이 의약품 생산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품질보증, 제조지원설비에 이르는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약 2천8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9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약생산센터에서 제약 전문 인력과 GMP 적격 인프라를 활용해 약학대학생뿐만 아니라, 식약처 허가·심사자의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고등학교 교원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