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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장관 내정 위덕대 서남수 총장 “교육부 30년경험 바탕삼아 최선 다할것”

위덕대가 지난 5공화국 때 3년여 동안 교육부(당시 문교부) 장관을 역임한 뒤 지난 1996년 대학을 설립한 손재석 이사장에 이어 현 서남수 총장이 교육부 장관에 선임되는 경사를 맞았다.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제5대 위덕대학교 서남수 총장을 교육부 장관 내정자로 선임했다.서 총장은 지난 1952년 3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하다 지난해 9월 제5대 위덕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서남수 내정자는 13일 오후 위덕대 총장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부에서의 3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위덕대 관계자는 “서남수 총장이 교육부 장관에 선임된 것은 다양한 경험과 청렴결백한 공직자라는 사실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지역에서 교육부 장관이 배출된 만큼 초·중·고와 대학의 기본잣대가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위덕대는 이사회를 열어 제6대 신임 총장이 내정될 때까지 홍옥헌 대학원장 체제로 대학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2-14

난타도 배우고, 티셔츠도 만들고, 사진전도 구경하고

경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북 두드림(book do dream), 책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영일공공도서관은 독서생활화를 위해서 책 읽는 수요일, 1315 이야기나라, 책 읽는 피카소, 계층별 독서회 운영 등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책에 미친(me親) 도서관`은 체험, 공연, 공모 등의 이벤트 행사로 1월 `도서관 history, 2012` 사진전, 2월 `미래의 노벨문학상 3, 4, 5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원화전시회, 책사랑 티셔츠 만들기 등 매월 체험위주의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는데 역점을 뒀다.또한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에는 인형극, 마당극, 독서골든벨,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속 인문학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여름·겨울학기에는 지역주민의 생동감 넘치는 삶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대상의 어린이 난타, 과학교실 등 특기와 창의력 개발을 위한 강좌를 봄·가을학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치료, 토론과 스피치,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등 책과 관련된 특성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아울러 포항, 영덕, 울진, 울릉지역 200여개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현장지원, 담당교사 및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영일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이용자의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문화행사를 매월 개최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ilib.kr) 또는 전화(054-261-8856)로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2-13

청송 진보 진성중 道학교평가 `최우수`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김병일)가 지난 2012년 경북도교육청 학교평가 결과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표창과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10~2012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만족도의 4개 평가 영역 19개 지표로 도내 국·공·사립의 초·중·고·특수학교 등 960교를 대상으로 평가, 진성중학교가 최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또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해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실시한 진성중은 우수 학생에 대한 심화·보충반 운영, 방과 후 학교활동을 강화해 왔다.특히 담당교사의 과목책임제, 강의 평가제를 통한 수업 방법을 개선하는 등 학력 신장에 노력한 결과 성과중심의 평가에서 학생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 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의 특기·적성을 발굴하기 위해 도 축구·악대·검도·테니스부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김병일 교장은 “열악한 농촌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2-13

경북과학고, 포항 남는다

안동으로 이전 논란이 일었던 경북과학고등학교가 포항 지역내 테크노파크 단지로 이전 신축키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5일 중앙투·융자심사에서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일대 2만5천여㎡를 이전부지로 하는 경북과학교 이전사업에 대해 적정판결을 내렸다고 경북도교육청이 12일 밝혔다.현재 6개학급 86명 규모를 9개학급 180명으로 확장하고, 총 212실 규모로 오는 2016년 착공해 2017년말께 완공, 2018년 3월 이전할 계획이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93년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개교한 경북과학고는 총면적 3만3천402㎡ 중 교사 대지가 2천316㎡에 불과하고 건물 내 교실이 35실밖에 되지 않는 등 특수목적고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었다.이에 학교이전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도청과 교육청이 옮겨가는 안동에 학교가 옮겨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포항시가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교운영비 일부(약 10억원)를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포항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확정된 것.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12일 해당부지가 포함된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의 토지이용계획에 미반영된 학교용지를 지정해달라는 공문을 포항시에 보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2-13

첫 졸업생 배출 지역 마이스터고 3개교 742명 취업률 97%

지난 7일 대구유일의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의 졸업식장. 이날 졸업하는 287명의 학생들은 대학처럼 학사복과 학사모를 쓴채 졸업식을 맞이했다. 고교졸업이지만 학사모를 쓴 것은 취업을 해 사회로 진출하는 만큼 새로운 각오를 다지라는 의미에서 동창회측에서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결같이 밝고 명랑한 모습이었다. 지역에는 대구의 경북기계공고를 비롯, 구미의 금오공고, 전자공고 등 3개의 마이스터고가 있다.지역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은 742명. 이중 720명이 취업, 평균 취업률 97.0%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고졸취업의 패럼다임을 보여주고 있다.나머지 학생들도 취업은 했으나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등 현장적응이 안 돼 귀향한 학생이 많은 등 본인이 원할 경우 취업은 거의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특성화고시절의 취업률 30~40%와는 비교가 될 수없는 수치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마이스터고는 고졸취업 활성화 기치를 내건 이명박 정부의 작품으로, 첫 졸업생이 배출된 올해로 볼때 향후 취업기류를 상당히 변화시킬 전망이다.경북기계공고는 기계분야 마이스터고로 졸업생 287명중 274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95.5%를 기록했다. 이중 90명이 삼성전자, 한국수력원자력, 코오롱, 포스코 등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업했다. 170명은 평화발레오 등 지역의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현재 2학년도 대기업 등에 취업을 확정한 학생이 90여명에 이른다.이번 겨울방학동안 선취업을 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취업역량강화에 힘을 쏟고있다.금오공고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졸업생 187명 중 178명이 취업을 확정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업을 하지않은 학생을 제외하면 취업률 95%다.금오공고는 대기업반, 부사관반, 해외취업반등 7개의 세부전략을 세우고 학생들 스스로가 선택하게 해 경쟁력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2-13

울릉고 졸업생 후배에 교복 선물 재학생은 선배에 공연으로 보답

울릉도에서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상) 졸업축제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출발` 행사가 7일 울릉문화의 요람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이창록 경찰서장, 김화주 울릉고 동창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 대표, 졸업생, 재학생, 학부형 졸업생 친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졸업한 60명의 졸업생은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사복차림으로 입장하고 후배들의 노래 춤 공연 등 졸업식이라기보다는 축제 분위기가 역력했다.이희광 졸업생 등 6명이 공로상, 김윤현 졸업생 등 9명이 봉사상, 김진영 등 9명이 기능 상을 받는 등 특별상을 24명이 받았고 이재황 졸업생이 학교장상, 이종태 졸업생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등 교육관련 단체장 상은 15명이 받았다.또 사회 기관단체장 상은 손은진 졸업생이 울릉군수상, 정창화 졸업생이 육군참모 총장상을 받는 등 17개 단체에서 상을 수여했다.특히 이날 울릉장학회가 이석훈, 이지성, 이종태 졸업생에게 각각 100만원, 이희광 임하수 졸업생은 동창회장학금 각각 500만원, 박언휘내과종합병원원장이 500만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울릉/김두한기자

2013-02-08

주민이 학교 통페합하면 복지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의 통폐합 학교에 대해 획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 지원기금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주민 스스로 학교 통폐합을 할 경우 정부 재정 지원금을 전액 지원, 학생과 지역민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이날 입법예고했다. 현재 학교 통폐합의 경우 초교는 30억, 중고는 10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이번 지원기금은 농어촌이 많은 경북의 특성상 폐교대상 학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읍면 상황상 일률적인 폐교가 마땅찮아, 폐교로 인한 지역민의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마련했다.사실 미니학교에 대해 정부는 경제적인 논리를 내세우며 꾸준히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의 통폐합학교 대상 권고기준은 현재 전교생 60명이며, 경북도내의 전교생 60명미만 학교는 368개 교(36%)에 이른다. 또 경북도내 100명이하 학교는 465개 교로, 전체학교의 절반에 가까운 45.6%나 된다. 이중 20명이하 미니학교만도 112개(11%)나 달해 향후 통폐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도교육청은 정부의 통폐합 기준에 따르면 상당수의 학교가 갑자기 없어져 지역에서 공황이 발생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20명선을 정해놓고 학교존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육청은 기금 설치를 위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한 후 3월에 열리는 도의회에 상정,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기금을 설치·운용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2-06

“올해엔 창의적인 자기 표현력 키우자”

“도서 낙도 울릉도에서 지난 한 해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수고 많았습니다.” 2012년 울릉교육을 결산하는 울릉 교육상 시상 및 교육실적보고회가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복)은 지난 4일 울릉군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울릉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교육활동 유공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30여 명에 대해 시상식 및 보고회를 했다.특히 이날 울릉 교육상 본상을 받은 울릉 북중학교 박석환 교장은 35년간 울릉지역에서 교육 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울릉고등학교에서 공모교장으로 4년간 재임 중에 서울대 등 우수 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켜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날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울릉 북중학교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 등 공연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울릉교육가족의 잔치분위기를 고조시켰다.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적인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울릉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수일 울릉군수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축사를 통해 2012 울릉교육의 성과와 울릉 교육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이어진 울릉교육실적 보고회에는 그동안 울릉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2012학년도 경상북도 지역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교육실적 및 2013학년도 울릉교육의 방향을 주민들에게 보고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 교육가족들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 낙도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2-06

“내가 적임자”… 방과후 강사 채용박람회 성황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지난 1일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강사 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꿈과 재능을 지닌 참된 사람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초·중학교 31개교가 참여했다.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도 박람회장에는 각급 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방과후학교 강사를 희망하는 각 영역별 외부 강사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참가 학교에서는 학교 현황을 비롯해 2013년도 방과후학교 개설 강좌 및 모집 강사수 등을 안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우수 강사 확보에 나섰다.외부강사들 또한 각 학교별 부스를 둘러보며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의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 강의안, 이력서 등을 제출했다.이번 행사에 앞서 상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이 박람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와 함께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LED 전광판 표출을 하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이번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는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강사 발굴과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강사의 공채 채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2-04

상주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전산 배정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2013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공개 전산 배정을 했다. 배정 대상은 지역 내 중학교로 입학원서를 제출한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자 1천8명(남자 561명, 여자 447명)이다.그동안 상주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 전산 배정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8명의 관리위원과 상주중학교 정재기 교장을 비롯한 13명의 참관 위원을 구성, 배정 업무를 추진해 왔다.31일 공개적으로 진행된 전산 배정은 21명의 위원과 일반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총 1천8명 중 789명의 학생은 상주중 226명(7학급), 남산중 220명(7학급), 상주여중 187명(6학급), 성신여중 156명(5학급)이 배정됐고 중학구에 지원한 읍, 면 지역 학생 219명은 본인의 희망대로 해당 지역 중학교에 모두 배정했다.이 날 쌍둥이 학생 11쌍(22명)은 본인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동일교로 배정했으며 체육특기자와 특수교육대상자 및 선배정 대상 학생 등 42명은 본인 희망을 존중해 우선 배정했다.선배정 대상 학생은 지역의 중학교가 폐교된 사벌초등학교와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이다.중학교 배정 결과는 1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되는 초·중등 교감회의를 통해 통보되며 학생 개인은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배정통지서를 전달받게 된다.학생 개인의 배정 결과는 상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상주/곽인규기자

2013-02-01

오병이어 미국 국제학교 대구·포항서 입학설명회

중국과 미국 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증하는 오병이어 미국 국제학교가 1일 대구와 포항에서 각각 입학 설명회를 열고 우수학생 유치에 나선다.중국 선양(瀋陽)에 위치한 오병이어 미국 국제학교(SINO-AMERICA INTERNATIONAL SCHOOL)는 랴오닝성 조선족 사범학교와 협력해 중국 교육과정과 미국 교육과정을 동시에 학습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미국 등 영어권 국가로 유학하려는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지 못하는 단점과 기존 중국 유학생들이 영어를 배우지 못하는 약점을 보완하는 게 오병이어 미국 국제학교 교육 시스템의 장점으로 꼽힌다.교육과정에 SAT AP TOEFL HSK(중국어능력검정)지도를 병행하고 있어 일반 국제학교 재학생들이 사교육으로 다시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학교는 특히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기숙사 생활에 한국식 식사가 제공되는 것도 남다르다는 평가다. 자세한 학교 소개 및 입학 설명회 일정은 홈페이지(www.sinoais.org)(070-7544-5886)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1일 설명회는 포항지역이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대구지역은 오후 3시 대구디지털디자인교육센터에서 각각 열린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2-01

“감사나눔은 가장 좋은 인성교육”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신동구)가 제1회 감사나눔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28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감사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이 총 집결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감사나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천사례는 포항제철소 2코크스공장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포스코ICT 박인만 부장, 해군 김준구 소령 등이 수상했다. 또한, 감사나눔 최고의 실천 사례로 포항시, 포스코ICT,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이 선정돼 각각 사례를 발표했다.단체사례 우수상을 수상한 포철지초는 지난 2010년 6월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나눔 1.2.5 운동`강의를 시작으로 감사나눔운동에 참여했다.온라인상의 선플달기는 물론 오프라인에서 학교장, 교육장, 포항시장, 포스텍 총장 등 기관장 및 전교생이 쓴 다섯 가지 감사 글이 담긴 폰보드판을 현관 앞에 전시하고, `고맙데이 행사`, `감사노트 쓰기`, `감사편지쓰기`, `100가지 감사쓰기`, `감사나눔 졸업식`, `칭찬통장` 운영, 감사나눔 파일제작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하는 등 다양한 감사나눔 운동을 전개했다.신동구 포철지초 교장은 “감사나눔운동은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학교 폭력 제로화와 더불어 아이들의 인성교육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며 “포철지초의 감사나눔운동이 인성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돼 전국 학교에 일반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포철지초의 감사나눔운동은 전국 학교의 좋은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지난 2011학년도와 2012학년도에 활동 사례 등을 견학하고자 전국 40여개 학교 1천60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다녀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1-30

“교육이 경북 미래 바꾼다”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사진)은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원은 공무원교육원 개원 이래 최초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경북도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개설했다.특히 종전의 대기업 견학과 산업시찰을 중소기업 체험학습, 불우시설 봉사활동, 특전사 극기훈련으로 전환했으며, 선진국 비교연수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으로 대체키로 했다.올해는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자 5급 관리자 과정 등 16개 과정을 신설하고, 신설된 문화엑스포과정은 동서양 문화교류의 중심이 된 실크로드의 이해와 현장학습으로 전통문화 유산과 정신문화의 산실인 경북의 정체성을 함양하기로 했다.또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국·도정 역점시책 교육강화, 경북의 뿌리 찾기 등 정체성 교육확대, 지방화 시대를 선도할 지방 균형발전 교육,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및 전문교육 강화, 산하단체 직원 기초실무교육, 사이버교육 확대 및 운영내실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정강수 경북도공무원교육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나눔과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필기·강의식 교육에서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교육으로 강화키로 했다”면서 “교수, 공직자 중심의 강의에서 생생한 경험과 살아있는 감동을 주는 다양한 강사를 발굴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 내실있게 짰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원은 올해 중견간부양성과정 등 101개 과정에 1만8천690명의 공무원을 교육할 계획이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