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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최초 만점자 탄생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명희(23·사진) 씨가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김 씨는 280점 만점에 280점을 얻어 일반대 25곳을 포함한 전국 50곳 대학에서 응시한 2천917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김 씨는 수석의 비결로 학과의 우수한 임상실습 협약기관과 프로그램을 꼽았다. 재학기간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실습이 부족했다.하지만,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대학병원을 목표로 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나가게 됐고, 임상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우면서 방향성을 정하는 계기가 됐다.또, 전공 교수들의 꼼꼼한 국가고시 특강은 시험 준비기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특히, 임상 경험이 많은 교수의 전문적인 이론과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접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카데바 실습, 보건통합교육, 실험동물기술원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공 지식을 넓혔다.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심화한 학업을 이어나가려고 영어는 필수라고 생각한 그는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를 마스터 하려고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맞춤형 OET’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토익을 공부해 975점대 고득점도 이뤘다.이뿐만이 아니다.김씨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학우들과 강의실에 남아 튜터링을 진행하면서 국가고시에 나오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출제율이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를 반복했다. 그 결과 튜터링에 참가한 학생 모두 고득점으로 국가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김명희 씨는 “주변에 많은 도움 덕분에 전국 수석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부모님의 헌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대학병원에 취업해 오류를 최소화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국 임상병리사 MLT 자격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지금까지 1만여 명의 졸업생과 임상병리사 국시에서 6명의 전국 수석자와 3명의 차석자를 배출하는 등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 대장정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이번 봉사단은 재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해 (사)태평양아시아협회와 함께 베트남에서 교육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 중 재학생 15명은 세부적으로 교류부와 행정부로 구분해 보건의료팀, 체험교류팀, 한국교류팀 등으로 꾸렸다.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해 지원자 41명 중 최종 15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대면교육과 LMS교육 수강을 하는 등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했다.해외 봉사단은 베트남 흥부엉 대학의 방문요청에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한 손소독제 만들기, K-뷰티 교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K-POP, 부채춤, 태권무, 국악 등 오프닝 세레머니와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를 증진하고 귀국 전 클로징 세레머니로 베트남 학생들과 화합된 하나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지은 총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각자 여러 가지 계획과 바쁜 개인사를 제쳐두고 봉사를 위해 모인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이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과 낮선 곳에서 맞닥뜨릴 역경을 잘 극복해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경북전문대 보건행정과, 미국으로 전공직무연수 추진

경북전문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미국(괌)에서 글로벌 전공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회는 보건행정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전공직무연수(Skill-up)는 글로벌 병원행정 전공직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Guam Memorial Hospital 등에서 영어권 메디컬코딩 및 빌링과정을 운영한다.교육 과정을 통해 미국의 의료 산업과 의료 산업에서의 전문적인 역량, 의료 청구 및 상환 프로세스와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위한 환자 포털 및 개인 의료 기록의 사용, 의료보험의 정의, 의료 관련 민법 및 형법 해석 등 글로벌 보건행정에 대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대학 측은 효율적인 연수 성과를 위해 출국전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사전교육으로 병원영어회화, 기초의학영어, 영어권 의료기관 문서작성실무 등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전공직무 연수에 참여 중인 조원규(보건행정과 1년)군은 “지난해 여름방학 당시 경북전문대학에 연수를 온 영국 자매대학 CCCG(Capital City Colleg Group)학생들과 글로벌 서포터스 활동에 참여했고 겨울방학에는 미국 괌에서 있을 전공직무 해외 연수를 위해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해왔다”고 말했다.김경환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올해 중 미국 본토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학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04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공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열린‘2022년 연말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에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고용노동부는 매년 고용노동행정 각 분야에 우수한 실적을 낸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일학습병행을 통한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영남이공대는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389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영남이공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에 선정된 뒤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같은해 3월부터 11월까지 협약 기업체 5곳에 지역 고교생 555명 지원, 521명 면접, 389명 최종 합격의 성과를 달성했다.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고졸 채용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고등학교는 유망한 기업의 예측 가능한 취업처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취업 학생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대학은 입학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다.또,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영남이공대학교만의 고유한 일학습병행 모델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기업, 대학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다.이로써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발전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영남대 등 지역대학 2023년도 정시모집 선방

경산지역의 대학들이 2023년도 정시모집에서 영남대가 평균 경쟁률 5.96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영남대는 926명(정원 내) 모집에 5천517명이 지원했다.영남대의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1천146명 모집에 5천880명이 지원해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문화인류학과가 1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글로벌통번역학부 12.3대 1, 도시공학과 12.1대 1, 환경공학과 11.8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1.4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10.8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 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911명 모집(정원 내)에 2천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2대 1로 지난해 2.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난해에는 1천5명 모집에 2천145명이 지원했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8.75대 1, 역사교육과 7.67대 1, 체육학과 7.27대 1이다.대구가톨릭대는 673명 모집(정원 내)에 2천2명이 지원해 평균 2.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2.22 대 1보다 증가했다.의예과가 13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28.77 대 1, 방사선학과 15.25 대 1, 물리치료학과 13.00 대 1, 약학부가 10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해 19.6 대 1의 경쟁률이다.대구한의대는 367명 모집에 855명이 지원해 평균 2.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해 지난해 1.82대 1보다 증가했다.한의예과(자연)가 12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7.17대 1, 한의예과(인문) 9명 모집에 57명 지원해 6.33대 1, 물리치료학과 7대 1, 간호학과 5.6대 1, 재활치료학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일대는, 296명 모집에 663명이 지원해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2.3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간호학과 일반전형 5.55대 1, 사진영상학부 사진영상전공 실기전형 7.40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실기전형이 5.64대 1의 경쟁률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대구대, 11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가 11년 연속(2013~2023)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원희철)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공간 △창업 자금 △1:1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10년간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총 244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  특히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ONE-STOP 사회적 경제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며 창업 팀에게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23년 1월 기준으로 48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됐고, 5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인‧지정률 41%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팀 성장 단계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중으로 2023년 신규 초기 창업팀을 모집하고자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했던 경험과 노하우, 사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올바른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설명회 일정과 참가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053, 850-4774·4779)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박일석 경북대 교수,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경북대 기계공학부 박일석사진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하는 ‘전극 배열에 따른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특히, 전도성 유체의 자연대류 열전달에 전기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해 순수 자연대류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 개선을 달성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박 교수는 “이 기술은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스템 등 고밀도 냉각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돼 해당 분야의 기술 우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고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34개 사업에 8천546억원을 지원해 성과물 1만2천여 개를 창출했다.이 중 공모와 추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인문사회 26선, 이공 20선, 한국학 4선 등 우수성과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8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기술개발 역량 UP

최근 이틀간 호텔인터불고 대구 파크빌리지홀에서 (주)디에스텍, 에이존테크(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포스텍과 경북도, 포항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Al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의 2차년도 성과점검 및 차년도 사업 계획의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2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시연과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연구개발 성과 달성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업 참여기관들은 시설물의 위험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시설물 현장안전점검 시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설물 관리 책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내년 사업수행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이번 연구의 정책지원 및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는 경북도 안전정책과 윤병기 과장은 “개발 중인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AIoT(AI+loT, 지능형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7종의 스마트 센서로부터 가속도, 기울음, 풍향·풍속, 누수, 온도 및 습도, 균열 등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사고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재난안전과 관련된 관심과 이슈가 많았던 한 해로 디에스텍을 비롯한 각 기관이 2년간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한 성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들이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전체의 재난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내년에도 꾸준하게 연구 개발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연구개발 결과물인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이 현장에 적용되면 현장 안전점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 주체 및 안전점검원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책임자의 업무 지원을 통해 시민안전, 사용편의, 비용절감 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주관 책임자인 디에스텍 박천덕 대표는 워크숍 모두 발표에서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주관기관인 디에스텍이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써 직접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기존과 차별화된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시라기자

2022-12-28

경북대, 정시 가·나군 1천548명 모집… 내일부터 접수

경북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06명, 나군 742명 등 1천548명을 모집한다.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는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달라서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수능 성적은 전년도와 같게 이번에도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를 반영하고,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추가점수로 반영된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의 경우 수학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 시 수학 표준점수의 5%를 감산해 적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원서접수는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및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7일부터 9일까지이다.충원 합격자 발표는 등록 마감 하루 뒤인 10일부터 16일까지이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22-12-28

포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사업 설명회

포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8일 창업활성화 제고 및 성공창업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각 기업별 아이템 소개 및 2023년 운영 계획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됐다.입주기업 JS STEEL 이균철 대표는 “사무실의 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기업 간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등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대학과도 산학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상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풍 힌남노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거래가 지연되는 등 다수의 기업이 상심이 컸던 시기에 임대료 감면이라는 센터의 결단에 동반자라는 느낌을 받아 많은 위로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박태준 포항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업과 기업 간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성공창업에 다가가는 기업을 배출하여 지역의 창업활성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며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피해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겪는 경영난을 공감하고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방안 모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2-28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4년 연속 전원 취업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졸업예정자 26명 중, 취업희망자 25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돼 4년 연속 취업준비생 전원이 합격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졸업예정자 1명은 미국 유학 준비 중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악화로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희망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경일대 건축디자인과의 높은 취업률은 2학년 방학 때부터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에 구체적인 취업 상담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근무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지도한 성과로 보인다. 또 지난 6월에 개최한 졸업작품전에 산업체 임원을 초청해 졸업예정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등 본인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도 얻었다.졸업예정자 중 60% 이상이 수도권 대형 건축 설계회사에 취업한 결과는 2019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다. 석강희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교수는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우리 학교 출신 전공자를 희망하는 기업체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반영해 취업 지도에 나선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8

영남대 사회공헌단, 첫 해외 파견 활동

영남대는 최근 대표적인 학생 해외 파견 봉사대인 제39기 해외자원봉사대 발대식을 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1년부터 매 학기 봉사대를 꾸려 전 세계 곳곳으로 파견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800여 명이 파견됐다. 이번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지난 2019년 겨울방학 제38기 해외자원봉사대 파견 이후 3년 만에 해외로 파견되는 봉사대이기도 하지만, 올해 영남대가 발족한 ‘YU 사회공헌단’의 첫 번째 해외 파견 활동이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영남대는 YU 사회공헌단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선포한 새 비전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달성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의 뜻을 모아 사회공헌단을 발족시켰다. 이번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대는 내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4명의 봉사대원을 캄보디아로 파견된다. 이들 봉사대는 각 2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캄퐁참 지역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 학생과 주민들과 문화교류도 진행해 대한민국 알리기에 나선다. 캄보디아로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은 현지 고아원 등 교육기관을 찾아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웨스턴대 학생들과 함께 서로 전통 놀이를 즐기고 공연도 하며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외자원봉사 활동에는 영남대 의료원도 힘을 보탠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와 예방법 등에 대한 보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자 선진국 국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는 ‘선진국으로 평가받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있는 인재’, ‘인류 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재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국제 감각도 키우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7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 교육 활성화 학술대회 열어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21일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독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우리나라 독도 교육 현황과 독도 교육 내용 체계의 검토’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독도 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사들과 연구자들이 만나 바람직한 독도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현행 독도 교육 내용 체계의 개편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였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최근 일본의 독도 교육 및 교과서 독도 기술 현황’,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014 독도 교육 내용 체계 검토와 개편 방안’, 강신훈 교사(경산 봉황초등학교)가 ‘초등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박재홍 교사(대구 성광중학교)가 ‘중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안운호 교사(대전 한빛고등학교)가 ‘고등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서 교과서 대부분에 ‘독도(죽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다.  이것은 2017년과 2018년에 발표된 초·중·고등학교 개정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도록 법적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의 독도 교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여서 이목이 쏠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정부의 독도 교육이 강화되는 이 시기에 우리의 바람직한 독도 교육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가 교육 현장의 교사와 연구자가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면 “초·중·고등학교 독도 교육의 개선점과 방향성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2

금오공대, 여대학원생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2022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부 결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신소재공학부 연구팀 이주희(23·4년), 최은서(23·4년), 오세윤(24·석사과정) 학생과 지역 고등학생 이태랑(18·율곡고), 안채원(18·우석여고), 안채윤(17·우석여고) 팀이다.이번 수상은 금오공대가 고등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지역의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2013년부터 시행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여대학(원)생의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함께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학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학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3월 40개 팀이 선정돼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 가운데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스테인리스강의 용접부에서 발생하는 내식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최적의 질산 처리 공정을 찾아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결과, 용접부에 적절한 질산 처리를 하면 스테인리스 강 표면에 크롬 산화층의 형성을 촉진시켜 내식성이 최대 44%가량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앞으로 용접 공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책임자인 오세윤 학생은 “자율적으로 수행되는 연구과제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 이소연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1

계명대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684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 등이다.정원외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이는 가, 나, 다군 모두 같게 적용하고,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각각 반영한다.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신산업(4차산업혁명)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하는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스포츠복지전문인’양성을 위한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그리고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해당 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계명대에 군별로 1개씩 총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스타트업-투자자 직통 네트워크 만든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달구벌 밋업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려는 것이다.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투자심사역 30여명이 참여한다.투자 제안할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한 ‘키즐코리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개발한 ‘에이닷’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 ‘더블엠소셜컴퍼니’ △온라인 투자연계 플랫폼을 개발한 ‘오션펀딩’ △뇌신호 분석 기반 인지 훈련 기능성 게임을 개발한 ‘프레임’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한 주문 스루를 개발한 ‘인비저블아이디어’ 등 6곳 기업이 참여한다.공성호 경북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자금시장의 위축으로 말미암은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의 창업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knu.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950-7655)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대구대,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 선정

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 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38개 NCS(국가 기술표준) 기반 레벨 5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2023~2025) 연간 7억 원(3년간 최대 21억 5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1차 연도에 SW 개발_L5(5단계)와 반도체 장비개발_L5(5단계) 등 2개 종목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SW 개발_L5 훈련과정은 컴퓨터정보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 반도체 장비개발_L5 훈련과정은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해 OJT(직장 내 교육훈련) 및 OFF-JT(직장 외 훈련)를 실시하고 경력 경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는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일 학습병행 훈련실적을 자랑하며, 지역산업에 연간 270명 이상의 핵심 인재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재직자 일 학습병행, 2015년 재학생 IPP형 일 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해 일 학습병행 1기 종합대학으로서 초기 S등급을 획득하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일 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복수사업 통합 운영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통합공동훈련센터를 새로 출범시켜 재직자와 재학생 과정을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준 대구대 산학협력부단장(일 학습병행사업단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통합공동훈련센터에 첨단산업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게 되면 대구대는 연간 300명 이상의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권역을 넘어선 전국 일 학습병행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영남대, 캄보디아 임 차일리 부총리 명예박사 학위 수여

영남대가 20일 캄보디아의 임 차일리(72, Yim Chhay Ly) 부총리에게 캄보디아의 빈곤 극복과 농업·농촌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임 차일리 부총리는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과 농촌개발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CARD) 위원장을 맡아 캄보디아 사회경제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와 캄보디아 정부·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새마을 개발 모델을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과 농촌 개발을 위한 주요 정책과 국가 전략에 도입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지역공동체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임 차일리 부총리는 “지난 11월 캄보디아가 주최한 2022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오늘 저에게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영남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영남대로부터 전수받은 새마을 개발 모델이 국가개발 정책에 반영돼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캄보디아식 새마을운동이 뿌리내리게 한 장본인이 임 차일리 부총리로 2013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영남대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고 2014년 캄보디아 정부 대표로서 각 부처 장·차관급 인사를 이끌고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후 캄보디아는 임 차일리 부총리의 제안으로 ‘새마을운동의 주민참여 방식을 통한, 자조적 농촌개발 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

계명문화대, ‘LINC 3.0’ 선정… 사업 본격화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 동안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LINC+ 사업에 이어 11년 동안의 사업 운영으로 산·학·연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지난 5년 동안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 및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로 4∼5년차(2020년~2021년)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또, 5개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91.53점(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을 획득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임을 입증했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TF 운영과 주요보직자 워크숍, 학과 설명회, 전체 교수회의, 대학 구성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지난 LINC+ 사업의 성과 분석 및 환류과정을 거쳐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산업체 수요조사 등 대학과 산업체 간 연계를 기반으로 LINC 3.0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우선, LINC 3.0 사업 비전을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해 대구·경북지역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선도대학 고도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LINC 3.0 사업 비전 실현과 함께 산학협력중장기 발전목표인 ‘KM-문화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달성하기 위해서다.또한,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기반 선도모델을 활용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산업영역의 융복합 추세에 맞춘 융합산업 범위 확대와 서비스 산업혁신에 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도출했다.이에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 등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및 산업체, 대학 간 이해관계자의 수요 및 요구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화형 사업 추진전략 간의 연계성 확보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확산 및 사업종료 후 자립화 가능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의 차별성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인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 미래물환경안전 ICC를 구축해 창의적 인재, 사회적 인재, 글로벌 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유·협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사업 조직 안정화 및 LINC 3.0 사업 운영과 지원이 원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하고,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체계성과 본부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객관성을 확보했다.이밖에도 사업의 책무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환류계획 수립 등 종합평가를 시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박승호 총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및 미래 신산업분야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현장실무 능력 향상 및 국내외 취업률 제고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과 대학 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한 산학협력 체질 강화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14

구미대 박금미 교수, 난간용 로프고정부재 개발

구미대학교 조경과 박금미 교수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신제품 ‘난간용 로프고정부재’를 특허 출원하고 생산과 시공에 접목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이 신제품은 조경 공간에 설치되는 난간용 로프 설치 시 로프를 고정하는 부재의 기능을 개선한 것이다.기존 고정부재의 경우, 여러 개의 피스를 활용하면서도 로프를 잡아주는 견고성과 내구성이 약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왔다.신제품은 로프의 굵기에 따른 부재의 크기를 달리해 밀착성을 높이고(로프의 지름보다 1㎜ 작게 제작), 로프를 고정하는 피스 대신 원뿔형 고정침 형태를 적용했다.이는 로프를 잡아주는 견고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률을 낮추고, 로프에 피스 대신 부재 자체에 금형된 고정침을 이용해 시공의 경제성과 로프 및 고정 기둥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최근 이 제품은 구미시 무을면 무을저수지 조경시설에 적용됐다. 로프휀스 총 길이 123m에 로프고정부재가 180여 개 시공됐다.시공을 맡은 유니온산업(주) 박종후 대표는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로프의 견고성과 안전성은 물론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 제품을 조달청을 통해 관련 업체들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제품의 개발 배경에는 구미대 조경과 학생들로 구성된 ‘슬그머니 조경 생활’이라는 창업동아리가 있다.박금미 교수가 동아리 지도를 맡아 대학의 LINC3.0사업 일환인 ‘창업아이템’ 개발이란 과제를 맡았다.박 교수는 학생들과 지역의 조경 전문업체인 유니온산업(주)을 찾아갔다.‘조경설비 중에서 신제품으로 개발할 것이 없을까요’지도교수와 학생,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들을 분석하다가 신제품으로 찾아낸 것이 조경 울타리 ‘난간용 로프고정부재’(ROPE FIXING MEMBER FOR GUARDRAIL)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말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22-0164719)를 받았다. 발명자는 박금미 지도교수와 박종후 대표, 홍지찬 학생 등 3명이다.박종후 대표는 “시공 시간이 줄고 다양한 개선 효과가 뚜렷해 제품 생산을 늘여갈 예정”이라며 “구미대 조경과와 새로운 개념의 공원 벤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금미 교수는 “처음에는 막연한 접근이였지만 특허 출원과 함께 제품으로 생산되고 시공되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와 보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경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한국독성학회 우수학술논문상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는 최근 (사)한국독성학회와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가 개최한 ‘제3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임신 및 수유기에 어미의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 호흡기 노출에 따른 신생자 생쥐에서의 독성 평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신한 어미 생쥐가 호흡기를 통해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었을 때 앞으로 출산한 새끼 생쥐에게도 미세플라스틱이 전달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세플라스틱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2세대에 미칠 수 있는 독성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증명한 최초의 연구결과로, 선천적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2세대의 독성 누적에 대한 새로운 연구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 교수는 “먹고 마시는 방식 외에 일상생활 중 단순 호흡을 통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2세대에게 이것이 전이된다는 점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미세플라스틱 독성 연구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보다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