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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창업지원단,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 '대상'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상위 2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 타당성 평가, 지재권 확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전국 40개 사업 주관기관 중 상위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하고 A등급에 선정된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021년 ㈜동신에너지 등 2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 195억원, 신규 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마련해 440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타 권역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는 ‘Value-up 연합 투자유치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권역 내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창업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관기관 만족도 4.8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최우수 기업도 2020년 7개(총 27개)에서 2021년 11개(총 22개)로 증가하는 등 지원 성과도 우수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구대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창업지원 기관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권역 내 협업 대학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유망 기업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6년 창업 선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창업 전 주기 사업(예비-초기-도약)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전국 6개 대학, 대경권 유일)에 선정되는 등 창업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

대구한의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지원 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북 ‧ 대구권 초‧중‧고등학교 학생 1천480명에게 SW·AI에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추진방향은 정규 교육과정의 보완재로서, 학교(교사), 대학, 민간 등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SW ‧ AI 교육캠프를 추진하고 SW ‧ AI 교육 역량을 가진 주체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해 초‧중‧고 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추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총 사업비 13억 3천만원(102캠프, 학생 수 1천480명)으로 2023년 2월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캠프 교육 내용은 초 ‧ 중 ‧ 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SW·AI 교육프로그램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인공지능 코딩, 3D모델링과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대학 내 중등특수교육과,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와 연계한 특별캠프도 준비되어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캠프 강사는 대학 내 교수, 초·중·고 현직 교사, 관련 분야 전문 강사 및 IT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하정원(디지털정보처장)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캠프 사업을 통해 경북‧대구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다각도로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SW·AI 교육을 진행하고, 캠프 교육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지역사회 및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3

경일대 230여 명, 방학 맞아 세계로

경일대가 8일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30여 명과 함께 ‘2022 동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시작된 경일대 대표 비 교과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와 테마체험으로 구분해 진행되다 이번 동계 시즌부터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어학연수는 미국의 ‘네바다 주립대’와 영국의 ‘울버햄튼대’에서 어학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테마체험은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개 팀이 자신들이 선정한 주제에 맞게 전공 체험 및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참관해 전자제품의 최신 동향과 가까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경일대는 어학연수 참가자에게 소요경비의 최대 95%까지 지원하고, 테마체험은 대륙별로 미주 170만원,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160만원, 아시아는 80만원을, 4차산업 혁명 신기술 체험은 전체 경비의 75%가 개인별로 지원된다.  정현태 총장은 “기술의 발달로 지식을 얻는 방법은 쉬워졌다”라며 “이제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키우고자 다양한 경험과 넓은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모두 성장해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11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9년 연속 정부 인증

영남대가 2014년부터 9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올해 영남대는 수처리연구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과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과 홍철암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 수처리연구실 지도교수인 정진영 교수는 2022년 연구실 안전 유공자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4년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다. 이 밖에도 영남대 대학원 생화학과 정지윤(박사과정), 이윤진(석사과정) 씨는 ‘제5회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제1회 대회에서 당시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백경민 씨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회와 4회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 네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9

영남이공대, 미래형 디자이너 육성 박차

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이 시공간예술과 창의적 미디어 활용 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디자이너를 양성해 눈길을 끈다.언제 어디서나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정보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다.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미래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이에 2년 4학기 동안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위해 교수와 학생 간 1:1교육을 목표로 첨단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문화예술 및 관련 산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개방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특히, 시각디자인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 영상크리에이트전공 등 3개의 전공으로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공간예술과 창의적 미디어 활용능력을 겸비한 창조적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시각디자인전공은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의 다양한 정보와 인간의 의사와 사물의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일체의 정보를 시각화해 전달하는 형식을 디자인하는 분야를 배운다.광고,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집단의 표시 및 행사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여러 매체의 시각통일 전달기법 등을 주로 학습하고, 시각디자인, 크레이티브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실내환경과 건축적 이해를 기초로 이론적 바탕 위에 주거 디자인, 상업 디자인, 가구 디자인 등을 통해 그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시공적 관리 능력까지 함양한 전문 디자인 인력을 양성한다.영상크리에이트전공은 최근 디지털 영상기술의 발전과 첨단영상매체의 도입에 힘입어 영상산업분야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에 따라 방송·영상·조명·사진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영남이공대 디자인스쿨 정재한 학과장은 “디자인스쿨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포트폴리오 중심의 창의적 교육으로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디자인 및 영상 환경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전문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업 수요에 맞춰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함께 갖춘 창조적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07

포항공대, 산업현장 공기질 관리 솔루션 개발 나서

포항공과대학교, (주)오에스랩,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대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유해성 및 작업가능 여부 판단을 위한 작업자의 통합 웨어러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뿌리기업 현장 작업자 보호와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기업 대표 및 이사 등과 산업안전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최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기업 담당자들을 전문가로 위촉하는 한편, 기업별 작업현장 안전 이슈 및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사업 주관책임자인 포항공과대학교 김경준 교수는 “2023년에는 사업의 적용 범위를 충남TP(당진지역), 전남TP(광양지역)와 연계 및 확대할 계획”이라며 “간담회 참여 기업의 수를 향후 60여 개로 확대해 리빙랩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스마트워치는 뿌리기업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직업병 예방에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공공집합시설물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2-07

대구한의대, 해외 파견으로 학생 실무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학생들을 해외전시회에 파견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사업단은 지난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참여기업과 연계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Cosmoprof Asia 2022’에 학생 14명을 파견했다.Cosmoprof Asia 2022는 세계 40여 개 국가의 1천여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었다.전시회에는 ㈜메디웨이 코리아, ㈜미진코스메틱 등 10개 대구한의대 가족기업이 참여하고 학생들은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해당 기업 관련 바이어의 제품 만족도를 분석하고 전시회에 참여한 다수 기업과 비교분석으로 해당 제품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전시회에 참여했던 이연화(바이오산업융합학부 3학년) 씨는 “이번 해외 시장조사는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 제품 트렌드를 파악해 기업체의 K-뷰티 주력 제품의 기획과 홍보, 마케팅전략 등을 수립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사업단의 학생 파견에는 기업이 이들의 교육과 활동 비용을 일부 부담(Pre-Funding Class)하고, 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또 전시회 기간 중 발굴된 기업의 개선 사항은 겨울방학 중 캡스톤디자인(문제해결형) 교과와 연계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구체적인 학생들의 문제 해결방안은 기업들이 평가하고 우수결과는 기업 이전도 추진되고 기업이 원하면 학생들이 기업에 장기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계된다.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K-뷰티 관련 가족기업들의 글로벌 시장공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 과정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7

대구대 이근도 초빙교수 논문,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대구대 창파연구원 이근도 초빙교수(사진)가 미국 UCLA 의대 안과에서 연구해 발표한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등재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국내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구정보·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로,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되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과 그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근도 교수의 연구논문인 ‘Ciliary neurotrophic factor-mediated neuroprotection involves enhanced glycolysis and anabolism in degenerating mouse retinas’는 네이처 출판 그룹의 자연과학저널 ‘Nature Communications(IF 17.694)’에 지난 11월 17일 게재됐다. 이 논문은 CNTF 인자(신경영양인자)가 망막변성 생쥐 모델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망막시세포를 보호하는지를 초 해상도 현미경, 세포 대사, 대사체 분석, RNA 시퀀싱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CNTF 인자에 의해서 보호된 망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형광 단백질로 발현한 후 초 해상도 현미경으로 3D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형태학적 변화를 발견했다.  또 세포 대사와 대사체 분석을 통해 세포 내에서 당이 분해되어 에너지를 얻는 해당작용과 고분자화합물을 합성하는 동화작용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RNA 시퀀싱 분석 결과, CNTF 인자가 해당작용 유전자 발현을 증가하는 동시에 미토콘드리아 관련 몇 개의 복합체 유전자(complex gene) 발현을 저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현상들은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와버그 효과(Warburg effect)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근도 교수는 “추가 실험으로 이 경로가 죽어가는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이 입증되면 다른 신경병에도 적용될 수 있고, 특히 CNTF 인자는 당뇨병 질환과 비만 생쥐 모델에서도 혈당과 체중을 저하하는 효과가 있어서 논문의 결과가 타 분야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6

대구대, 2023년 농업계 실습장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스마트 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민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팜 테스트베드, 영농창업 인큐베이팅 시설, 실습장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최대 6억 2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영농창업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스마트 팜 온실을 설치하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구축한다. 이렇게 구축된 시설은 과학생명융합대학 전공실습, 스마트 팜 창의 융복합과정 실습교육, 경산시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교육, 스마트 팜 창업아카데미, 농업마이스터대학 및 경북농민사관학교 실습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대는 내년 중 최첨단 스마트 팜 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대학 내 스마트 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영농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태호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원예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ICT 기반 첨단 스마트 팜 시설을 갖추게 되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 농민의 역량 강화와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4

‘美 변호사 배출 산실’ 한동대 로스쿨 20돌

미국 변호사 배출의 산실로 자리잡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동대학교 이재훈 학교법인 이사장, 최도성 총장, 재학생 및 동문, 교직원 그리고 법조계 및 각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동대학교는 21세기 국제화 및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가는 법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미국식 3년제 로스쿨(한동국제법률대학원,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을 설립했다. 개원 후 지금까지 전체 졸업생 중 약 70%에 해당하는 545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졸업생 취업 현황을 보면 미국 변호사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로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 및 무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외국법 전문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미국식 로스쿨 교육을 통해 미국법에 대한 이해와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 평가받을 뿐 아니라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는 로스쿨의 학풍의 영향을 받은 졸업생들은 주요로펌과 공공기관, 특허법인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해있다.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등 현지법인 및 해외파견형태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직접 로펌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 특허법률사무소(NKL Law)를 설립한 로스쿨 3기 김재연 미국변호사와 이상호 미국변호사가 한 예이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Eric Enlow 대학원장(한동대학교 국제화부총장)은 “초기 우리 대학원의 설립을 위해 애써준 김영길 초대 총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20년 성인이 된 우리 대학원이 한국의 법조계에 앞으로 더 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23

온라인 교육장 ‘깔끔조리사의 아이딜 키친’ 개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도형기)가 지난 21일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 교육장’을 오픈했다.오픈 당일부터 사흘간 제1기 ‘IK 컨설팅교육’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픈 기념품을 제공했다.아이딜키친(Ideal Kitchen)은 급식운영 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효과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디자인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모델이다.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8년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온라인교육장을 오픈했다.온라인 교육장은 2개의 특허권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있으며, 구매검수, 전처리, 조리, 보관, 배식, 세척, 소독 등 식품이 조리되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선과 개인위생관리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 HACCP의 주요내용과 관련법규를 담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은 총 12개의 컨설팅역역으로 개발됐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총 5구역이 교육대상이다.이번 IK 컨설팅 영역은 △연령별식단, 원산지, 조리원건강진단게시 등 어린이급식관련 정보관리 △손세정대 및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검수관리 △일반작업구역 △4종앞치마관리법(전처리용, 조리용,배식용, 청소용)으로 총 5개 영역을 컨설팅받게 되며, 교육 후 16개 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도형기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의 요구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급식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능력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1-23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

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18일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하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통합한 산업단지 캠퍼스로 국비와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금 등 총 30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면적 8천228㎡ 규모의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한다. 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단지-대학 일체형 캠퍼스로 운영돼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 실습실 등의 42개 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의 51개 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의 7개 실로 조성하며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가 완공되면 전기공학과,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를 이전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반도체,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으로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을 창립해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선정되면서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운영에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기업과 청년을 위한 산학융합형,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캠퍼스로 만들어 우수한 청년 인재의 육성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발판으로 역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장애 학생 멘토 활동으로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에서 ‘장애 학생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멘토-멘티 활동’으로 예비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혁신사업인 재학생 진로 체험주간(Pre-Week)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은 경산자인학교를 주 1회 방문해 자신에게 배정된 멘티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 학습지원, 의사소통 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예비 특수교사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선희 교수는 “최근 특수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 문제행동에 대한 지도와 이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의 멘토 활동이 예비 특수교사로서 장애 학생의 행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005년 10월에 교육부로부터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06년 3월에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대구한의대의 유일한 사범계 학과로서 특수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등록률 100%와 재학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상위권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위덕대·영남대·세한대 특수교육과 상호교류 협약식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학부장 박미정)·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학과장 정연택)·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학과장 김미경)가 최근 위덕대 공덕관 113호에서 교육과정연계 운영 및 교육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예비 특수요원의 현장성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융복합 및 미래형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3개 대학은 예비 특수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활성화화 장애인 평생교육 및 특수교육관계자 교육에 대한 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미정 위덕대학교 학부장은 “대학의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과 공유를 수행함으로써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고 앞으로 대학 간 학술교류와 교육과정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3년간 153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과 연계해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1-16

학생들 아이디어에 ‘시드머니’ ‘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 재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독특한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코로나로 팀활동 및 대외활동이 전면 중지됐다가 거리두기 완전해제 방침에 따라 다시금 프로그램을 재개한 것이다.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는 한동대학교의 독특한 팀제도와 사회봉사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팀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봉사아이디어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프로젝트 시드 머니(Seed money)를 지원해준다. 학년과 전공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학생들은 한학기동안 도움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내는 문제발굴에서부터 지원받은 시드머니를 키우는 펀드레이징, 직접 현장에 가서 도움을 전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팀과 함께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전공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보람과 더불어 공동체와 팀과 함께 목표를 이뤄가는 협업 능력을 배운다.한동대학교 이상화 교수팀은 이번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농민들을 돕고자 Re-fruiting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태풍으로 생긴 낙과를 사서 사과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익사업으로, 상품화되지 못한 낙과를 이웃을 위한 정성의 손길을 담아 사과청으로 탈바꿈시켜 다시금 포항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의 열매를 맺고 싶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학생들은 본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은 120개의 편지를 손으로 직접 써서 구매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청에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됐다.프로젝트에 함께한 ICT창업학부 강건(25) 학생은 “태풍피해로 힘들어 하는 포항시민들에게 ‘우리가 여기 함께 하고 있다’, ‘여러분을 위로하고 싶고 공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고, 우리의 프로젝트가 여러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포항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한동대학교가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한편, 신입생으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소영(20·여) 학생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게 정말 될까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정말 잘 진행됐다.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선한 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작은 일이라도 바로 망설이지 않고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10만원 프로젝트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팀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상금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기부된 상금과 한동대학교의 매칭펀드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학생참여형 사회봉사 프로젝트는 해마다 약 100개팀이 참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16

구미대, ‘원스톱 채용설명회’ 크게 늘어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가 기업체의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는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올해 들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16일 구미대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주)엘앤에프, (주)아바텍, CSK 등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졌다.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재, 아바텍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CSK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4차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성이 확보된 기업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지난해 구미대에 10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린 반면 올해에는 이미 16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확대 폭이 60%를 상회할 전망이다.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기계, 전기, 전자계열의 관련 학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성장산업을 필두로 기업들의 라인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구미5공단에도 2차전지와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활발해지며 채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상반기에 LG이노텍, 원익QnC, LS전선 등 6개 기업, 하반기에 LIG넥스원,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피엔티 등 10개 기업으로 대부분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들이라고 덧붙였다.올해 구미대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이 확정되거나 예정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가 74명에 이른다. 전년 31명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다.구미 공단에 위치한 LG이노텍의 경우 올해에만 42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승환 인재개발처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확대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한층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6

영남대, 2022년 관세사 시험 합격자 4명 배출

영남대가 2022년 제39회 관세사 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관세사 시험은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난도가 높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 출신은 고범석(29, 무역학부 졸업), 신호영(28, 국제통상학부 졸업), 이혁(26, 영어영문학과 졸업), 황수영(26, 국제통상학부 졸업) 씨다.  특히 이들 가운데 고범석, 이혁, 황수영 씨 3명이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 단일 사업단에서 무더기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으로 올해 관세사 시험에서 전국에서 총 169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대부분 무역학부 등 관련 전공자들이 많지만, 관세사 시험에 대해서는 생소한 경우가 많아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관련 정보도 얻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전문기관답게 무역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며, 방학을 이용해 무역 이론 및 실무지식 특강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고문을 맡은 현직 관세사 동문 선배를 비롯해 관세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번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조금씩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로부터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됐다. 관세사 선배님들과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다.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2021년(제15기) 성과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대구가톨릭대, 제2회 ESG 공공기관 직무박람회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9~10일 교내 강당에서 ‘2022 제2회 ESG 공공기관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플러스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인터넷진흥원, DGB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총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3천여 명에게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개막행사에서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문병주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채용정보와 직무별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시한 NCS 대표 강사의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 특강, 공공기관 현직자의 직무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MBTI 검사, 바리스타관, 솜사탕관 등의 이벤트존도 인기를 얻었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우수한 기관들과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년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센터사업’을 수행해 사업 운영 우수대학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 거점형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사업으로 승격 전환돼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업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