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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 나선다.

영남대가 새마을운동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에 나선다. 영남대와 말라위 농업부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으로 말라위 농업 발전과 농촌개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말라위 농업부 마틴 존 카우시(Martin John Kausi) 부이사관 등 말라위 고위급 공무원과 농촌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농업개발사업 연계 추진 △새마을운동 전문가 육성, 전문인력 파견, 농업분야 첨단기술 교육 등 말라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시행 △말라위 새마을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 및 플랫폼 공유 △말라위 고등교육기관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칭) 및 새마을운동연구소 설치·관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와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말라위는 경제의 80% 이상을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말라위 인재 양성과 정책 자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한국의 새마을 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말라위 농업부 카우시 부이사관은 “영남대에 와서 직접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이 말라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이번 협약이 말라위 현지 새마을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듣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이 협약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의 연수 성과와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계자들과 공유해 협약의 후속업무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 말라위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학’ 석사 13명이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재직하며 현지 새마을 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6명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대부분 현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정책입안자 등으로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말라위 농촌개발사업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남대와 말라위의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에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개도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함으로써 개도국 빈곤 퇴치와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2018년부터 매년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영남대는 말라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잠비아 3개국의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에티오피아 공무원 및 NGO 활동가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고, 21일부터 28일까지 말라위와 잠비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대구대, 재활·보건·복지 분야 ESG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가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프로그램을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Reha! ESG 프로그램’은 대구대 등 9개 대학 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전남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에서 찾아보는 Reha ESG’를 주제로 지역사회의 재활·복지서비스와 사회적 약자의 불편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소통, 공감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를 방해하는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개념을 배우고,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관광시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시설 이용에 방해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 재활·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한 임예지 학생(언어치료학과 3학년)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공부가 아닌 전공과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지역의 재활·복지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김정완 회장(대구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학생들의 재능 나눔,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지속가능성 모색 등을 위해 앞으로도 ESG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해볼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네트워크 내 9개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는 대구대를 비롯해 춘해보건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마산대, 부산가톨릭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등 9개 대학이 재활·보건·복지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에 발족한 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층간소음’ 저주파 진동 줄이는 방법 개발

‘위잉위잉’ 울리는 저주파 진동. 큰 소리가 나지 않아 쉽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인지하면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나 최근에는 층간소음과 같은 저주파 진동을 지속적으로 들으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박정훈 씨,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 연구팀은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이러한 저주파 진동을 ‘싹’ 잡아내는 방법을 개발했다. 거울상 대칭구조라고도 불리는 카이랄 구조는 왼손과 오른손처럼 거울로 보면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겹치지 않는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기계·건축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피직스(Communications Physics)’에 최근 게재됐다.구조물의 탄성파는 다양한 파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때 생기는 모든 진동을 억제하는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 ‘메타물질’로 진동을 줄이고자 한 기존의 연구 역시 한 종류의 진동에만 초점이 맞춰졌다. 이러한 시스템은 초기에 의도하지 않았던 진동이 퍼질 때 오히려 그 진동을 증폭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다.연구팀은 특정 주파수대에서 퍼지는 모든 종류의 진동을 막는 데 성공했다.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낮은 주파수에서 완전 밴드 갭(Band Gap)2)을 구현, 어떠한 진동이든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한 것이다.노준석 교수는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에서 연구된 메타물질의 활용 범위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자동차나 항공기와 같은 기계 구조물, 건축물이나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글로벌프론티어사업, RLRC지역선도연구센터사업,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4

반도체 소자 속에 ‘징검다리’ 놓아 전력 절반 감축

반도체 소자 속에 ‘징검다리’를 놓아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린 기술이 포스텍 연구팀에 의해 나왔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손준우 교수·조민국 박사 연구팀은 백금 나노 입자를 삽입해 산화물 반도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임계 전압에 다다르면 물질의 상(Phase)이 절연체에서 금속으로 급격히 바뀌는 금속-절연체 상전이 산화물질은 저전력 반도체 소자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각광 받는다.금속-절연체 상전이는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의 아주 작은 절연체 부분들이 금속 부분으로 변하며 일어나는데, 반도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소자에 가해지는 전압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었다.연구팀은 백금 나노 입자를 활용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소자에 전압을 가하자 전류가 이 입자를 ‘껑충껑충’ 통과하며 빠르게 상전이가 일어났다.소자의 메모리 효과 또한 100만 배 이상 늘어났다. 일반적으로는 전압을 차단한 뒤에는 곧바로 전류가 흐르지 않는 절연체 상으로 바뀌는데, 이 시간이 100만분의 1초로 극히 짧았다. 하지만, 백금 나노 입자 부근에 남아 있는 잔류 금속 부분으로 인해, 비교적 낮은 전압으로 소자를 다시 작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자의 선행 작동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효과를 수 초까지 늘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 기술은 적은 전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지능형 반도체 또는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 등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4

국립안동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국립안동대학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전체 선발 인원 1천456명(정원 외 포함)의 91.1%인 1천327명을 모집하는 이번 안동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732명, 지역인재전형 218명, 지역사회적배려자전형 2명, 고른기회전형 24명, 사회통합전형 17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18명, 특성고졸재직자전형 10명, 사회적배려자전형 19명, 농어촌학생전형 38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ANU인재전형 179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 1명이다. 또한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53명, 체육특기자전형 16명을 모집한다.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 3회 복수지원,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을 4개 교과 전 과목 반영에서 상위 2~3개 교과 전 과목 반영으로 축소했고, ANU인재전형(사범대학, 간호학과 제외)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또한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학교육과 제외)을 폐지해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특히, 안동대는 2023학년도 대학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해 바이오·헬스케어·간호·체육영역의 7개 분야, 11개 학과, 입학정원 380명의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과 관련성, 미래 유망산업 등을 고려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3개 학부 분리, 12개 학과 및 전공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전문화된 학과 특성화를 추진했다.권순태 총장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도록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다양한 가치와 공존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학생역량강화 중점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3

영남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영남대가 22일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와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박승우 대학원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학사 916명과 석사 320명, 박사 89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고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고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단과대학들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 수년간 갈고 닦은 지식과 역량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인류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졸업식은 미지의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혁신을 지향하는 살아있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사회, 나아가 글로벌 공동체의 번영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천마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대구한의대, 청년창업팀 ‘하니펫’ 2022 학생창업 유망 팀 300에 선정

대구한의대 청년창업팀 ‘하니펫 ’이 거창군과 하니팜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2022 학생창업 유망 팀 300에 선정되었다.  U300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전국 학생들의 창업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해 유망한 학생창업팀 발굴과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으로 사업화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을 위한 것이다.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김나영, 의료공학전공 김진주, 화장품공학과 김다은, 화장품소재공학 전공 박승우,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동주·박동희로 구성된‘하니펫’팀(지도교수 안창근)은 대구한의대와 거창군이 지역의 인구구조변화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농촌 활성화 창업 프로그램으로 거창지역의 농산물 및 한방약재를 활용한 반려견의 월경통을 완화해주는 아이템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었다. 하니펫 팀 U300 담당자 김나영은“이번 2022 착생 창업 유망 팀 300에 참가하면서 지역의 농산물과 반려동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제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농촌 지역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대구대·대구가톨릭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가 19일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7명과 석사 169명, 학사 499명 등 총 705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80세의 나이에도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김송고 씨는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수여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 졸업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여러분은 개인적 성취에만 머무르지 말고 주변의 어려움에도 눈을 돌리고 기꺼이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도 학사 437명과 석사 114명, 박사 2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단과대학별로 축하 현수막을 설치해 졸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졸업생들은 학위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100주년 기념광장에 마련된 포토존과 학내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우동기 총장은 “긴 펜데믹 상황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선물로 받았을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사회에 나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1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대와 독도재단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6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2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을 응원하는 축전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6개 팀은 열띤 토론을 펼치거나 자기 나라 언어로 독도 노래를,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한국어 경연을 펼쳤다. 또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뮤지컬 동아리(위키+위키) 는 축하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독도 관련 뮤지컬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K-Goose’ 팀이 최우수상을, 대구대 팀인 ‘DOKDO LOVERS’와 ‘갈매기 천국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상과 학생(몽골, 대구대)은 “그동안 코로나로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말하기 대회와 독도 탐방은 ‘독도’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 홍보에 앞장서 열과 성을 다해 지켜나가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이외에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사랑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

포스텍, 세계 첫 1nm 단일분자 자세변화 관측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데 성공했다.포스텍은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기본단위인 분자 하나의 자세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공기에 노출된 분자는 주변 환경과 수시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때문에 ‘분자 지문’이라고 불리는 라만 산란 신호를 검출하기 매우 어렵고, 분자를 영하 200℃ 이하로 얼려 가까스로 신호를 검출하더라도 단일분자 고유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연구팀은 금 박막을 입힌 기판 위에 단일분자를 올리고 매우 얇은 산화알루미늄층을 그 위에 이불처럼 덮어 ‘꽁꽁’ 묶었다. 금과 산화알루미늄 사이에 갇힌 분자는 주변 환경과 분리돼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데다가 움직임 또한 억제됐다. 이렇게 고정된 분자는 연구팀이 개발한 초고감도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을 통해 관측됐다.개발된 나노현미경을 이용하면 날카로운 금속 탐침의 광학 안테나 효과 덕택에 단일분자의 미세한 광신호도 정확히 검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적인 광학현미경의 해상도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1nm 크기의 단일분자가 누워있는지 서 있는지의 자세 변화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포스텍 관계자는 “제임스웹 망원경이 가장 먼 곳을 관측해 우주의 기원을 밝힌다면, 본 연구팀의 단일분자 현미경은 가장 작은 것을 관측해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고 기대했다.한편 이 연구성과는 난치병의 원인 파악과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나 DNA의 분자 배향을 나노미터 수준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라기자

2022-08-17

4년간 대학병원 3곳 취업 성공 ‘눈길’

경운대학교 의료서비스경영학과 2018년 2월 졸업한 이상근씨(31·사진)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년 동안 3개의 대학병원의 취업에 성공하고도 끊임없이 도전에 나서 화제다.현재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원무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졸업 전인 2017년 4학년 2학기 때 서울강남의 자생한방병원 원무과에 조기취업을 했다. 이후 2017년 12월에는 300대 1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림대병원 강남성심병원 응급실 원무팀에 입사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보다 큰 대형병원에 근무하고자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래원무팀으로 옮겼다. 그런 이씨는 2022년 초 다시 경력직으로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원무팀에 이직했다. 이때도 수많은 경쟁률을 뚫었다.이씨는 “병원에 근무하다 보니 병원마다 다양한 근무환경과 복지혜택 등이 달라 우리나라 5대 대형병원에 모두 근무해보고 싶다”며 “인생은 어차피 도전과 도전을 통한 행복의 추구”라고 말했다.이어 “장차 대형병원의 행정부장과 경영부원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의 목표를 먼저 밝히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노력을 해나가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학 때 도전하는 자만이 그것을 취할 수 있다는 교수님의 가르침을 항상 되새기고 있다”며 “병원도 이제 고객만족과 함께 경영마인드의 개념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이므로 끊임없는 역할개발과 미래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씨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자신의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8-17

지역 대학혁신·사회적 가치실현 ‘한뜻’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평보관 8층에서 재대구포항향우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방문단 12명과 및 대학 주요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식은 2022∼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재대구포항형우회와 함께 포항시 정책홍보 및 포항죽도시장과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운동의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팬넷을 구축하고, 죽도시장 쇼핑몰 및 죽도시장 창업 플랫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매년 정기적인 대구 직거래 상생장터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포항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크리에이터, 블로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및 SNS 활용 교육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과정을 개설하고 포항시의 정책 홍보와 죽도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의 SNS 홍보 스포터즈를 양성하고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의 포항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과 더불어 포항대학교의 신소재배터리학과 등 지역의 신산업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대구의 우수 입학자원 유치와 홍보의 가교 역할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의 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했다.한홍수 총장은 “재대구포항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분들이 지역의 대학 및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 대학이 대구를 중심으로 혁신하는 대학으로서 취업 경쟁력이 우수한 교육성과 홍보와 더불어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의 농수산식품을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7

N수생 수시 지원, 확인할 사항들

졸업생들의 대입 도전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모의고사 응시 현황만 보더라도 재학생 응시자는 감소했지만 졸업생 응시자 수는 대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이 확대된 점,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이 많은 점 등의 요인으로 올해 수시에 도전하는 졸업생의 비율은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생들이 성공적인 수시를 위해 어떤 점을 확인하면 좋을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 졸업생도 가능한 학생부 위주 전형은수시에서는 많은 학생이 교과전형, 종합전형 등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이때 졸업생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는 지원 가능 여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졸업 시기에 따른 지원 제한을 하지 않지만, 일부 예외적인 곳도 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중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대표적인 대학들이다. 또한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3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항공대 미래인재전형은 2014년 이후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졸업 시기에 제한을 두는 대학이 조금 더 많다. 경희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교과전형에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으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광운대, 동덕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홍익대는 3수생까지만 가능하다.□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를 확인하자3학년 2학기는 수시 원서 마감, 수능 등의 이유로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정성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이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고, 평가에서도 학기의 특수성을 고려해 진행한다.반면, 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에 따라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가 다르고, 정량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성적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는 졸업생이라면 관심 대학의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졸업생이 교과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중 가천대,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명지대, 서울여대, 세종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등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지레 위축될 필요는 없다지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학생들은 자신의 학생부에 강점이 없다고 판단해 다시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번 떨어졌던 학생부라고 해서 반드시 다음에도 불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소개서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본인의 학생부에 적합하지 않은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했을 수도 있다. 본인의 불합격 이유를 잘 생각해보고 재도전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교과전형 또한 전형방법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곳들이 있어, 해당 대학들의 경우 전년도와 다른 입시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경된 전형 요소에 따라 자신의 경쟁력도 달라질 수 있으니, 작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지레 위축될 필요는 없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의 선발인원 및 선발방법, 지원자들의 특징 등 대입 요인들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나의 경쟁력 또한 작년과 다를 수 있다”며 “전년도 입결을 너무 맹신해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교과성적 및 학생부 내용, 모의평가 성적 등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꼼꼼히 분석하여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2022-08-10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연구력 공인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올해 열린 주요 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외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지난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았다.이 학술대회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한 1천400여명의 연구자들이 630건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최한승(석사 4기) 씨가 구두발표 부문(Oral Session) 최우수상, 4학년 김민우 씨 등 12명의 학부생이 공동 연구한 주변에 버려지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의 디자인 및 최적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부생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포스터 부문(Poster Session)에서는 대학원 예지원(석사 1기) 씨가 기존에 열 처리가 불가능한 기판 위 세라믹 필름에 광 열처리를 통한 전기적 특성 향상 연구로, 유연 에너지 저장 소자에 적용 가능한 연구 방향성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학부 4학년 이호영 씨 등 학부생과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도 기존 전자담배 내 히터의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세라믹 히터를 제조해 소형 전자기기에 적용 가능한 소자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2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심포지엄에서도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강민지(석사 3기) 씨와 학부 4학년 이상민 씨가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이들의 연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나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2022-08-0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 계명대, 대경권 최다팀 배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최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교육트랙부문 대경권 최다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창업 경진대회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학생창업경진대회다.올해는 ‘도약트랙’, ‘성장트랙’, ‘교육트랙’ 등 3부문으로 진행됐다.계명대 창업동아리는 일반창업 아이디어 또는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 예비학생창업팀 50개 팀을 선발하는 교육트랙 부문에서 2팀이 선발됐다.‘교육트랙’ 부문은 참가자 모집후 6월 26일 온라인 서류심사로 75개팀이, 지난 7월 25일 사업계획서와 발표를 통해 최종 50개팀이 선발됐다.이번에 선발된 팀은 창업교육, 온라인 모의투자대회, 창업기초 및 성장교육 그리고 11월 2일부터 진행되는 ‘산학협력 EXPO’ 데모데이에 참여기회를 제공받는다,김병국 창업교육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4천500여명의 학생이 기업가정신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많은 창업가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글로벌시대에 맞는 혁신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 공유와 협업을 기반으로 교과 및 비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03

선린대, 지역사회 재능나눔 튜터링 사업 추진

선린대학교(총장대행 송용)는 지난 1일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재능나눔 튜터링 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지역아동센터(구룡포지역아동센터, 서림지역아동센터,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 등) 8개 기관과 대학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협약은 △상호간의 산·학 연계체계 확립 △다양한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튜터-튜티 연계한 튜더링 프로그램 운영 △ 교과과정연계 및 학술정보(강의)를 위한 인적교류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연수 및 연구 간행물 교환 △학생의 현장 연수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 강화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간 필요한 협력 및 RD 공동연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영효 산학취업처장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식과 재능을 나누며, 봉사정신을 함양한 실천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중석 선린봉사학습센터장은 “튜터링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가르치는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학습결손을 보충하며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