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한동대 SW중심대학 4개 창업팀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 선정 쾌거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 창업팀이 올해 창업 관련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11일 한동대에 따르면 ‘MOVE’팀(백종현, 이은지, 김연희, 최주은), ‘아이코닉랩’팀(연예진, 이주헌, 이채연, 임연수, 주예찬), ‘위고레고’ 팀(윤혁, 류운선, 이산하, 정은서, 허현지), ‘터닝포인트’ 팀(권유리, 김은진, 박규경, 전하은, 정소망, 유재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선정됐다.선정된 4개의 팀은 각각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한 운동 및 모션게임 애플케이션 △동작인식 AI를 활용한 온라인 스터디카페 애플리케이션 WUDY △WebRTC기반 화면 드로잉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문제해결 플랫폼 △머신러닝 기반 도로 이미지 데이터 수집, 공유 및 거래 플랫폼, CATCH 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팀은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연계해 잠재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화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국내·미국 현지 창업탐색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또 시제품 제작비, 사업화 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창업수당 등 팀당 최대 5천만 원의 창업활동비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2022-05-11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MOU

대구한의대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Bukhara State Medical University)이 최근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서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에 있는 부하라는 인구 240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이슬람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고대 저명한 의사 이븐 시나(Ibn Sina)가 태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은 1990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설립해 현재 7,000여 명의 재학하는 부하라 제1의 의과대학이다.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LINC+ 3.0 연계 산·학 공동 연구개발 운영 등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송지청·이봉효 교수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의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실크로드의 중심지 부하하에서 전통의학에 열정이 많은 학생을 만나 기뻤고 전통의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과 교수들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1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설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6일  의과대학 설립 31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번 기념식은 의과대학 3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30주년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이번에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이태순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 김숙영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립 31주년을 맞아 김홍태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은 의과대학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1기 졸업생들이 3천만원을, 의과대학 동창회가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금속공예 작품 ‘의대인의 의자’를 루가관 앞 정원에 설치해 공개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설립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므로 지난 31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그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자 많은 땀을 흘린 덕분에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의과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숙영 의과대학장은 “이제 ‘열정으로 달려온 30년, 멈추지 않는 우리의 여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은 의과대학으로 발전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의료인을 양성해 의학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1991년 설립돼 현재까지 약 1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7

대구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선정

대구대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6년간 240억원을 지원받는다.  LINC 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재정지원 사업으로서 1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2012~2016, LINC)을 거쳐 2단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2017~2021, LINC+)으로 이어졌다.  대구대는 1·2단계 육성사업과 함께 이번에 3단계 육성사업인 LINC 3.0에 모두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대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多가치(다같이)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수립했다.  또 신산업 분야 맞춤형 역량 보유 인재와 특화 분야 등 기업 혁신 신기술 확보, 경제 성과 기반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 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산학연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장중혁 대구대 LINC 3.0 사업단장은 “앞으로 인재·기술·성장 가치 중심의 산학연협력 선도모델에 기반을 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특히 대학 특화 3대 분야인 복지과학기술, 스마트제조, 글로컬 6차산업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기술 개발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1

번거로운 과정 없애 빠르고 편리하게

iOS 기반 통학버스 예약 앱을 개발한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허준서 씨.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허준서(2년)씨가 대학 통학버스를 예약하는 iOS 앱을 개발해 화제다.대구가톨릭대는 통학버스 예약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앱만 제공하고 있어 i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매번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통학버스 예약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허준서 씨가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허준서씨는 “구미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하는데 경황이 없을 때는 번거롭게 예약하는 과정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다”며 “전공 공부를 하다 보니 나도 앱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허준서 씨는 가상머신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통학버스 예약 앱과 동일한 기능을 iOS 운영체제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각종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종합해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 테스트 작업까지 마쳤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iOS 기반 스마트폰으로도 URL 주소(cu.unibus.kr)를 등록해 바로 가기 앱을 설치하면 기존 앱처럼 편리하게 통학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정식 앱으로 출시되면 이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어 대학 측과 방법을 협의 중이다.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은 학내 대학신문과 유튜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홍보를 시작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허준서씨는 “주변의 불편한 부분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계기로 하게 됐다”며 “우리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고자 앞으로도 전공 공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7

위덕대, 유아·학부모에 ‘감성교육’

위덕대학교는 유아교육과 김근혜 교수가 최근 경남 양산에 위치한 밖으로 나가자 숲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희망하는 유아 예술 공연 무대와 함께 학부모 감성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김근혜 교수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 단체인 랄라라트(Lalala Art)와 함께 플루트, 피아노, 소프라노 노래로 창작동요인 도라지꽃, 숲 속 풍경, 나무의 노래, 놀라운 솜씨를 연주하는 예술무대와 함께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숲 놀이를 지속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는 환경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육적 효과를 도모는 그 의미가 깊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창작동요의 예술적 접근에 모두 환호를 하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교육에 참가한 학부모 A씨는 “숲 놀이를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환경교육까지 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에게도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다”며 “전자 음악에서 벗어나 악기를 통한 동요 연주가 교육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힐링하게 만들고, 점점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감성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김근혜 교수는 “현재 유아와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감성역량을 노랫말이 아름답고 유아에게 친숙한 동요를 클래식 연주 감상으로 이어지도록 예술무대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감성역량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4-27

“선진국형 글로벌 인재 양성” 선포

영남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선진국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포했다.영남대는 최근 미래 75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했다.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이 영상을 통해 모교 발전을 응원하며 새로운 비전 달성에 동참했다.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제시한 새로운 비전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 혁신대학’으로 지구촌 상생 공유가치를 창출해 인류사회 번영에 이바지하고 기존의 대학 시스템과 관행을 탈피해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영남대는 인류사회 공동체의 함양 가치로 ‘나눔(Sharing)’, ‘봉사(Service)’, ‘창조(Creativity)’를 제시했다.대학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혁신, 경영전략, 산학연구, 국제교육, 의료원 등 5대 영역에서 △교육수요자 우선 교육혁신 체계 구축 △대학의 지속적 안정화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산학연구 혁신을 통한 대학 성장 동력 견인 △국제교육 시스템의 내실화 및 다각화 △의료원 발전기반 조성이라는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15대 혁신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5대 영역에서 대학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7

영남대, 사상 최대 국고·지자체 지원금으로 지역혁신 선도

영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대형 국책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 이하 RIS)’ 사업에 선정되며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금까지 총 3번의 도전 끝에 RIS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난해까지 영남대는 참여대학으로서 공모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중심대학으로서 사업 선정까지 이끌어 RIS사업을 따내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는 평가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 혁신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으로 5년간 총 3천316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교육 혁신과 핵심 산업 분야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 동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다. 대학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대구·경북혁신대학(DGM, Daegu-Gyeongbuk Multiversity) 설립·운영 ▲대학 간 공동학과 신설·운영 ▲현장·공유캠퍼스 ▲메타 캠퍼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핵심분야로는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선정했다.  영남대는 DGM 미래차융합전공 운영 및 대과제 3개, 소과제 13개를 총괄하게 된다.  영남대는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DGM 공유캠퍼스로 인력양성 및 기업 협업 허브 ▲제조 메타버스 활용 설계 및 개발지원 ▲전자정보 메타강의 지원 ▲빅데이터 활용 지원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 지역 혁신기관, 연구소를 비롯해 LIG넥스원, SL, 화신 등 지역소재 중견기업들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RIS 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기관이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교육·연구 분야를 비롯해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영남대가 중심이 돼 이번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6

과목별 특성 고려, 자신있는 과목 선택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합 수능으로 인해 특정 과목의 유불리 논란이 불거졌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 도입된 ‘공통과목+선택과목’ 제도가, 특정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인식은 지난 3월 학력평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탐구에 이어 국어와 수학까지 응시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살펴보고자 한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선택 꾸준히 증가지난해에 이미 몇 차례의 학력평가를 거치면서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보다는 ‘언어와 매체’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보다는 ‘미적분’이나 ‘기하’가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커져 해당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2022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작년 시험을 보면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3월 학력평가에서 6월 및 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에 이르기까지 26.4% → 27.8% →29.9% → 30.0%로 점차 증가했다. 수학 영역 또한 응시자 중 미적분 선택 비율이 33.6%→ 37.1%→39.3% → 39.7%로, 기하 선택 비율이 5.8% → 7.5% → 7.9% → 8.7%로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인문/자연 계열의 영향이 없는 국어와 달리 인문계열을 고려하는 학생은 주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자연계열을 고려하는 학생은 주로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수능에서 미적분을 응시한 수험생의 비율은 3월 학력평가에 비해 6.1%p나 증가했다.이러한 현상이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면서 지난 3월 학력평가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고3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임에도, 작년 3월과 비교하여 언어와 매체는 8.5%p, 미적분은 5.4%p 증가했다. 다만 기하는 작년에 비해 선택 비율이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수능에서 미적분에 비해 기하 과목 응시자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무조건 언어와 매체, 미적분 No! 과목별 특성 고려해야그렇다면 과연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을 응시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상대적으로 수능 표준점수에서 높은 최고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올해 수능에서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모든 학생에게 유리한 것은 결코 아니다. 과목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학습하기에 좋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수학 미적분만 해도 확률과 통계에 비해 학습량이 상당하다. 동일한 점수를 받았을 때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동일한 점수일 때를 가정한 것이지 시험의 난이도와 학습량을 고려하면 미적분을 응시했을 때 더 낮은 점수를 받게 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미적분을 공부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과목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적어진다는 것도 문제이다. 따라서,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표준점수 때문에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고민할 일이다.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는 화법과 작문에 비해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할 내용이 많아 문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힘든 과목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화법과 작문은 기본 학습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과목이다. 다양한 지문을 훈련해야 하므로 평소 독서량이 많고 독해력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이처럼 과목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탐구는 학교 과목과 연계, 사탐은 과목 간 연관성도 고려탐구 영역 과목을 선택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동일한 점수를 받더라도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등급과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전 연도에 특정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았다고 해서 올해도 동일하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유불리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3학년 과목 중 1개는 포함하는 것이 내신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을 준비하기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과목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지 않다면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추천한다. 사회탐구는 선택과목 간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로 성격이 유사하거나 겹치는 내용이 있는 과목들을 선택하면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경우 ‘윤리와 사상’이나 ‘사회문화’를 선택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한국사’와 ‘세계사’ 또는 ‘동아시아사’도 마찬가지이다.한편, 자연계열 진학 수험생은 관심 대학의 과목 지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대해 수학 영역은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영역은 과탐 과목만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계열이더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확률과 통계 및 사탐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있으니 관심 대학의 모집요강이나 전형계획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4-25

경북도립대 ‘RIS 대구·경북 플랫폼’ 참여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18일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대구·경북 플랫폼 참여대학에 선정됐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이 연계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으로 2022년 신규 대상 지역으로 대구·경북 플랫폼(복수형)이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천320억원을 포함해 3천31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대구·경북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지역 혁신분야로 선정했다.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참여대학, 14개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경북도립대학교는 23개 참여대학 중 한 곳으로 이번 RIS사업을 위해 전자정보기기 분야 학과 신설(AI기기응용과 등) 등 학과 구조 개편과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대학과 지역산업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산학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상동 총장은 “이번 대구·경북 RIS사업 참여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4-20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육성 포항대-에코프로BM ‘협약’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20일 (주)에코프로BM(대표이사 주재환)과 ‘차세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포항대학교에서 에코프로BM 박지영 상무이사와 포항대학교 한홍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현재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이차전지 산업발전의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관련 실무능력이 강화된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한 만큼 지역의 관공서, 산업체 그리고 대학이 상호 협력해 제도적 지원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산·학·관이 함께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양 기관은 해당 학과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면서 △공동프로젝트 수행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적/물적 교류 협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박지영 상무이사는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특징 되는 4차산업혁명이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시점에 모든 기기 장치들의 심장 역할을 감당하게 될 배터리의 중요성과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커지고 있다”며“최적화된 우수 인재양성에 앞장서 주신 포항대학교에 감사하고 에코프로BM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홍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에코프로GEM과의 협약을 통해 일반 공학계열 학생 대상 에코프로반 개설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특별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지역사회의 핵심 신성장 분야인 배터리 산업의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배터리에 특화된 신소재배터리과를 신설함으로써 배터리 산업 현안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소재배터리과를 신설하여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4-20

DGIST, ‘한국도서관상’ 대상 수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술정보관이 최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에 제정돼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여러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전국 도서관 중 단체 15개관,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영예의 대상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의 추천으로 DGIST 도서관에 돌아갔다.DGIST 도서관은 2011년 학위과정 개설과 동시에 1인 도서관으로 출발해 2014년 학술정보관을 개관했다.DGIST의 학술정보관은 오픈액세스 활동,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 운영을 통한 대국민 지원, 과학기술원 간 협력네트워크 추진으로 학술정보의 공유·유통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또한, 학술·문화프로그램 운영 연구성과 관리·분석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문인규 DGIST 학술정보본부장은 “10년을 갓 넘긴 우리 DGIST 도서관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0

영남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 선정

영남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에 선정됐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목표를 2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 선정에 따라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사업 운영비 2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올해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됐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선정됐으며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애초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훨씬 웃도는 1,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다양한 제조 산업의 교육수요를 자세히 조사하고, 협약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능력개발사업발전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 및 역량강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0

대구한의대 추진옥, 신개념 하이드로젤 캡슐 개발

【경산】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4학년 추진옥(지도교수 최창형) 씨가 최근 포스텍(이효민 교수 연구팀), 대구한의대(이세중 교수 연구팀), 하버드대학(데이비드 웨이츠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제의 산화 방지와 활성 회복이 가능한 신개념 하이드로젤 캡슐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코어-쉘 구조의 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 내에 나노 단위의 매우 얇은 오일 층을 도입하여 세포의 구획화된 구조를 모방함으로써, 세포 내 비효소적 항산화제 시스템과 유사한 수용성 항산화제와 지용성 환원제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캡슐화된 항산화제의 장기 활성 보존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산화된 항산화제 또한 캡슐화 후 저온 보관함으로써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 회복을 가능하게 했다. 추진옥 씨는 대한화장품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해당 연구를 ‘항산화제의 장기 활성 보존을 위한 얇은 오일 층이 포함된 세포 모방형 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로 발표해 불안정성 탓에 사용에 제약이 있던 기존 항산화제의 문제점을 해결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부생임에도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또 해당 연구로 추진옥 씨는 학부 과정 중 제1 저자로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 씨는 “2학년 때 처음 연구실을 들어와 맡았던 연구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첫 연구라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연구 분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리뷰 논문 작성, 특허 출원, 학회 참여 등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교수님께 특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콜로이드와 고분자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IF 9.229)’에 ’Cell-Inspired Hydrogel Microcapsules with a Thin Oil Layer for Enhanced Retention of Highly Reactive Antioxidants‘로 게재되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0

금오공대, 산학연 플랫폼 운영기관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운영기관은 혁신역량 초기의 기업을 발굴해 산학연 협력 RD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9개 기관(대학 5곳, 연구기관 4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각 기관별 최대 4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스마트제조 분야 운영기관으로 기업과의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RD, 기술역량강화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지역 특화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대기업과 상생협력에 기반한 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4월 중순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 과제를 모집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mtech.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송광섭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스마트 ICT, 스마트 AI, 스마트 로봇, 스마트 디자인 등 4개 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구미스마트산단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13

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사업 운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대구시교육청 주관의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대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기별 6주, 총 12주간 간호학과·제과제빵커피과·치위생과·뷰티코디네이션과·물리치료과·치기공과 등 6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특수분장사 직무와 직업세계 이해와 실습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라떼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4차 산업혁명! CAD/CAM을 이용한 치아보철물 제작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컨텐츠 제작 △나를 알아가는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는 체험형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주 전문상담사가 참여 학생을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학과별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했다.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 설계와 비전을 가지고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3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매년 전국 260개 창업보육센터의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이번 경영평가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기관운영실적, 사업운영실적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2개 보육실과 시제품 제작실, 세미나실, 화상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지역 농산물 식품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는 지역과 연계한 6차 산업 창업기업을 우선 발굴한 결과이며, 입주 기업에게는 센터의 내부자원뿐만 아니라 외부의 창업 유관기관과 연계한 마케팅, 수출, 투자, 사업화, 자금 유치 등 기업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권용수 센터장은 “대학 및 창업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3

관심대학 전형 계획부터 확인해봐야

2023학년도 대입 마라톤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수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학교와 수험생들 모두 힘든 대입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때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휘둘리게 될 경우 대입 준비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제 시작한 2023 대입을 똑똑하게 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모든 정보의 기본은 대학에서 공개하는 자료대입의 주체는 대학이다. 즉 대학에서 원하는 선발하고 싶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대입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에서 선발하고 싶은 학생은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가장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런 정보는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자료로 업로드 돼 있다. 2023학년도 대입과 관련해서는 ‘2023학년도 대입전형계획’과 5월 이후에 확인 가능한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등을 최우선으로 확인하자.해당 자료는 대학에서 ‘올해 우리 대학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라는 정보를 기록한 내용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도가 높다.특히 전년 대비 변경사항, 전형 방법, 학과별 선발 인원, 제출 서류(자소서 등), 전형별 일정(논술, 면접 등), 서류 및 면접 평가 방법 등에 대한 내용 등은 꼼꼼히 살펴보고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6월 이후 어디가(adiga.kr) 등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년도 입시결과 등도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이런 기록 작업을 전국 모든 대학에 대해서 하기는 어려우므로 본인이 진학을 희망하는 관심 대학을 비롯해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까지 정리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에서 선발 인원이 줄었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발생하면 경쟁률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는 학교와의 협동 플레이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학교에서 모든 대입 준비가 시작된다. 학교에서의 교과성적과 의미 있는 활동, 결과물이 모두 평가의 대상이 되므로 대입은 학교와 학생 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학생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대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교사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어느 사교육에서도 받을 수 없는 훌륭한 대입 준비 방법이다.모의고사 성적과 학생기록부의 경쟁력, 그리고 과거 졸업자들의 입시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지원 가능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학교선생님과의 상담은 가급적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앞서 학생이 찾아본 관심 대학에 대해 정리한 정보를 가지고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소신∼상향’, ‘적정’, ‘안정권’ 대학을 각 3개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이후 모의고사, 교과 성적 등의 변화에 따라 목표 대학을 계속적으로 최신화 하면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현재 학생부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취약점에 대한 보완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교내 봉사활동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 활동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가장 적절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학교 선생님이다.이런 상담은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기는 하나 학생이 보다 적극적으로 매 시험이 끝났을 때, 혹은 고민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 요청해 받는 것이 수시 원서 접수 전 급하게 상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4-11

대가대 허용 교수팀, 美독성학회 우수 TOP10에

대구가톨릭대는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의 논문이 최근 개최된 미국 독성학회 2022 연례 국제학술대회(2022 Annual Meeting and ToxExpo)에서 위해성 평가위원회 ‘최우수 연구 결과 TOP 1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허 교수가 지도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은 ‘다양한 영농 활동 농민들 대상 폐암 발생 표지자와 면역기능 변화 간 상관성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미국 독성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는 독성분야 최고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는 50여개국에서 5천200여 명이 참가해 4천820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허 교수 연구진은 다양한 영농 분야 농민들의 면역력 변화와 폐암 발생 표지 단백질 수준 간 상관성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또한 이같은 연관성에 미세먼지 또는 농약노출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인자 노출이 관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허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폐암 발생 표지 단백질 수준을 혈액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농민들의 폐암 발생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농민들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성 유해인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는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박사과정 언주 마하잔(Anju Maharjan, 인도) 씨가 제1저자로, 산업보건학과 석사과정 이다은 씨가 학회 발표저자로,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형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