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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가톨릭대, 2022 인문 도시지원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 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인문 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지식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으로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선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해 전국 6개 대학교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2025년까지 국비 4억 2천만원을 수주해 칠곡군과 함께 ‘공간, 사람, 세대를 잇는 인문 도시 칠곡 브릿지(Bridge)’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인문학과 최원오 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하고 한국어교육학과 박진욱, 심리학과 박은영, 수학교육과 김수철, 시각디자인과 정보민 교수로 사업단을 구성해 칠곡군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은 지난달 14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인문 도시지원사업단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전국에서 유일한 인문학 대학원인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을 운영해 대학의 정체성에 들어맞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곡의 인문학적 자산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2

“대구·경북이 키운 인재 지역에 정착한다”

교육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추진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을 출범한다. 정부는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을 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방대학 육성제도 정비에 나선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이 열린다.이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창업→정주(定住)’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우선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대학·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과 교육청, 지역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지역이 주도해 초·중등교육부터 취·창업까지 이어지는 지역인재 육성체계를 마련하도록 중앙(교육부 등)과 지역(지자체, 대학, 교육청, 기업 등)이 수평적으로 협약을 맺는 지역인재 투자협약 제도도 도입한다.지역의 첨단·핵심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 특례 제도인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한다.교육부는 지난 2020년부터 RIS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광주·전남, 충북,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등 4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도 대구·경북과 강원 등 2개 지역혁신플랫폼을 신규 선정했다.지역혁신플랫폼은 지자체와 지방대학이 참여해 지역의 첨단·핵심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협의체다.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 전환부품을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에 5년간 국비와 지방비 합산 약 3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1천140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권역 내 23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디지엠(DGM-Daegu-Gyeongbuk Multiversity) 공유대학도 구축한다.아울러 2개 융합 전공(전자정보기기·미래차전환부품)에 전공별 5개 과정을 갖춰 혁신인재 400명, 융합인재 500명, 실무인재 200명 등 핵심인재를 양성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교육부도 지방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27

경북대 창업지원단, 라이브쇼핑 참가 창업기업 모집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27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유망 스타트업 제품의 온라인 유통채널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쇼핑 프로그램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대구·경북 권역 내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창업지원단은 평가를 통해 총 10개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leesh135@knu.ac.kr)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된다.신청서는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knu.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창업지원단(053-950-7658)로 문의하면 된다.참가기업에게는 △라이브쇼핑 공간, 장비, 카메라 지원 및 실시간 라이브 송출 △제품소개 및 시연 등 쇼호스트 지원 △라이브쇼핑 진행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지원한다. 라이브쇼핑 방송은 8월∼9월 중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김지현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언택트 소비환경 확대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들이 온라인 유통 환경의 트렌드를 익히고, 제품 판매 채널을 확장하여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7

대구보건대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참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최근 대구 엑스코(EXCO)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날 대구보건대는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간호사와 보건계열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대구보건대 직업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활력징후 측정, 응급환자 드레싱, 심정지 환자 CPR 체험부터 초음파 검사, 골밀도 측정 체험, 구강 내 치면 세균막 관찰, 구강 건강 퀴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입학팀에선 최신 대입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수험생의 진로 설정을 도왔다.박람회에 참가한 서준혁(17) 학생은 “평소에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통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서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직업 체험 부스를 방문해 체험과 상담을 하며 최종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 간호학과 박수진(47) 교수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방사선학과 박창희(53) 교수는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방사선사라는 직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학 및 학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7

애매할 땐 자연계열 쪽 유리

많은 고등학교가 내년도 선택과목에 관한 사전수요조사를 마쳤다.하지만 최종확정조사는 2학기 초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관한 고민은 방학 중에도 계속된다.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진로는 정했지만 관련과목을 모르는 학생,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고민인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참고할 만한 사항을 확인해 보자.□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아직 희망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등 넓은 범위의 계열에 관한 결정은 이루어진 경우가 많지만, 이조차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빠른 결정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가장 우선해야 하나, 그것이 애매하다면 일단 자연계열 쪽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수강하는 과학 교과의 경우 과목 간 위계가 명확하여 2학년 때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채로 진급해 3학년 때 위계를 벗어난 선택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사회 교과의 경우 과목 간 위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2학년 시기에 과학 교과 위주로 이수하다가 3학년 때 사회 교과를 이수하는 것이 가능하다.아직 희망 진로가 뚜렷하지 않지만, 계열만큼은 결정된 경우라면 그 계열을 희망하는 다른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많이 선택되는 과목이라는 것은 활용되는 범위가 넓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어떤 특정한 학과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을 때 그 전공과 내가 선택한 과목이 연계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게다가 선택하는 학생 수가 많은 과목은 선택하는 학생 수가 적은 과목에 비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원도 많기 때문에 내신 경쟁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이다. 또는 본인의 1, 2학년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탐구활동을 되짚어보며 흥미를 느꼈던 활동과 연결 지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관심이나 흥미를 가지고 했던 활동을 2, 3학년 시기에 더 심화하며 학생부 기록을 꾸며 나간다면 대학으로부터 학생의 탐구 역량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 진로는 정했지만, 관련 과목을 모르는 경우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진학하고자 할 때는 진로에 따른 교과목이 명확한 편이지만,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관련 교과목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어느 과목을 선택해도 내가 희망하는 전공과 연결 지을 수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만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세계지리 과목을 듣고 싶거나 들어야 한다면, 세부능력특기사항을 통해 국제 관계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고 싶거나 여행작가가 되고 싶다는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생활과 윤리 과목을 통해서는 기자의 취재 윤리 등이 세특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나의 희망 전공이나 계열과 연계 지을 수 있는 방향으로 보고서나 발표자료를 준비해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만들어 나간다면, 선택과목과 희망진로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학생의 진로 등과 관련한 관심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 학교에 관련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대학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단순하게 감점 요소로 보지 않고,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편성표를 통해 과목 개설 여부를 확인하면서 각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평가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이 높은 과목이라고 하더라도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서 이수하지 못한 경우에는 불안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단,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학생 스스로 적극적으로 공부해 보려고 한 경험이 학생부를 통해 드러난다면 대학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 이런 경험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가능한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과정을 통해서도 학생부 기록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오프라인 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 사이트나 ‘교실온닷’ 사이트를 통해 어떤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과목들을 수강해 보자.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대가 올해부터 정시에서도 교과평가를 도입하며,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이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며 “2024학년도부터는 전공과 관련한 핵심권장과목과 권장과목을 발표했다. 이처럼 학교에서 어느 과목을 이수했는지가 중요해지는 만큼 방학 동안 희망진로와 관련한 교과목을 꼼꼼히 탐색해야 한다”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25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대장염 치료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줄기세포 캡슐 개발

최근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 연구팀과 대구한의대 최창형 교수 연구팀이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대장염 치료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이 가능한 신개념 줄기세포 캡슐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및 약리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 11.467)’에 게재되었으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브릭)’에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중 막 구조의 하이드로 젤 마이크로캡슐로 제형화 함으로써 경구 투여 시 위장관의 산성 환경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보호하고, 장내 연동을 조절해 대장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며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대장 염증 부위에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는 대장 염증 동물의 대식세포 침윤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중 유익균의 군집을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의 공동 제1 저자에는 김도완 학생(제약공학과 박사과정 1학년)과 정혜선 학생(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2학년)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 교신저자인 이세중 교수와 최창형 교수는 “줄기세포는 탁월한 생리활성능력(세포 이주, 혈관재생, 상처 회복, 조직재생)으로 인해 세포치료제로서 많은 관심이 있지만, 경구 및 복강 내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남아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마이크로캡슐화를 통해 줄기세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및 난치성 대장 염증 치료에 응용하는 중요한 세포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1

농어촌 특별전형 합격 가능성 높이기 위한 전략은

서울을 비롯한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을 이어온 농어촌 지역 고교 학생들의 입시를 돕기 위해 시행되는 전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농어촌전형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대부분 수시, 그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2022학년도부터 기존 지원 전략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려워졌다. 최근 농어촌전형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전형별 선발 인원의 변화 주목농어촌전형의 지난 3개년 동안의 시기 및 전형별 선발인원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표)최근 전체 선발인원은 소폭 감소하고 있는데, 2022학년도부터 실기/실적전형의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정시 선발인원은 대폭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2023학년도부터 서울시립대, 세종대, 한국항공대의 경우 농어촌전형 선발인원을 수시에서 정시로 이동했고, 중앙대와 세종대는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농어촌전형을 분할 모집하는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 입시에서 선호도 높은 대학의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시 모집이 농어촌전형 지원 가능 대상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여전히 수시모집, 그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지원 전략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농어촌 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얼마나 유리할까?농어촌 전형의 경우 학과별 선발 인원이 많지 않고 특히 최종등록자가 3명 이하인 경우 학생 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대학에서 입시 결과를 잘 공개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도 농어촌전형 선발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연세대(서울)의 일부 학과의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종등록자 70% cut(환산등급)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살펴보면 농어촌전형 최종등록자의 경우 일반전형 최종등록자의 성적에 비해 점수 차이는 평균 17.9점 정도 차이가 나더라도 합격하는 것을 알 수 있다.일반전형 성적에 비해 농어촌전형은 3% 내외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연세대와 같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대학은 3% 수준에 그치지만 그보다 선호도가 낮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일반전형 기준 최종등록자 성적의 70%만 획득하더라도 합격하는 경우도 많아 농어촌전형 대상자들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농어촌 전형은 고교 소재지와 재학 기간,학생과 부모의 거주지와 거주 기간 등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있어 지원자격 요건을 갖추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며 “이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나 입시 결과에서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최근 대입의 변화와 학령인구, 특히 농어촌 관내 고교의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교과 성적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교과, 종합전형에만 지원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20

계명대-조선대, 사회혁신 인재 양성 박차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조선대와 ‘달빛동맹 Change Maker’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사회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양교가 체결한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올해는 계명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사용진) 주제하에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지은)와 공동으로 운영한다.지난해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계명대 성서 캠퍼스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달빛동맹 Change Maker’ 프로그램은 계명대와 조선대 학생 각각 20명이 참여해 양 대학 학생들이 혼합 팀을 구성하고 4일 동안 합숙하며, 지역 및 글로벌 사회의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와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활용한 글로벌 ESG 경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사회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회혁신 인재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2-07-20

대구대, K-MOOC 최우수강좌와 블루 리본 선정

대구대가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학년도 K-MOOC 연차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강좌와 블루 리본으로 선정되면서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MOOC는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자 지난 2015년에 도입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강좌는 수강생 수, 참여율, 이수율 등의 정량 지표를 반영해 국내 대학의 20개 강좌가 선정됐고, 블루 리본은 올해 우수 강좌로서 강좌 수 비중, 연차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18개 대학으로부터 30개 강좌가 선정됐다.대구대는 권순우 특수교육과 교수의 ‘수어의 이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강좌로,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재난과 정신건강’은 블루 리본 강좌로 선정됐다.특히, 수어의 이해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 운영강좌로 운영되고 ‘재난과 정신건강’은 현대사회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구대는 올해도 높은 품질의 총 28개 K-MOOC 강좌를 운영한다.K-MOOC 선도대학 강좌로 △빅데이터 시각화 R △한국사회와 행정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참 세상살이를 위한 의사소통 등을 운영하며 개별강좌 지원에도 선정돼 △케이팝(K-POP)을 통해 배우는 한국문화 △식품위생법규 △생활 속 인공지능의 이해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규 개발하고 있다.김온누리 대구대 원격교육지원센터 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강좌 및 블루 리본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여러 대학 구성원들이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무척 기쁘다”며 “대구대의 다양한 온라인 강좌들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부터 ‘K-MOOC 선도대학사업’을 운영하면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성화된 우수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미래형 융복합 교육혁신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영남대, 비즐리 UN WFP 사무총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영남대가 14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식량 원조와 식량 안보 환경 개선을 통해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에 이바지한 공로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M.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에게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WFP의 수장이 영남대에서 국제개발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점은 주목거리로 1961년 설립된 WFP는 식량 원조를 통해 지구촌 기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기구로 이탈리아 로마 본부를 거점으로 전 세계 120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매년 80여 개국 1억 명이 넘는 빈곤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WFP의 비전과 역할은 영남대의 특성화 학문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와도 맥이 닿아 있다. WFP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 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WFP는 비즐리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전 세계 2만 명 직원의 열정과 헌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12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며 정부와 NGO, 다른 유엔 기관,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하여 기아 퇴치를 위한 노력과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개선, 다자간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4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17년 4월부터 WFP를 이끈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전체 WFP 직원들을 대신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 학문과 연구의 중심인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영남대와 WFP가 한국의 기업과 비정부기구, 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전 세계 가장 취약하고 배고픈 지역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을 찾는 전략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17년 취임 당시, 지구촌 제로 헝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한 비즐리 사무총장의 약속을 기억하며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며 개도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영남대에서 학문을 갈고 닦은 인재들이 WFP와 함께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드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대구한의대, 2022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2 국가서비스 대상의 대학 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1995년 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코스메디컬 산업 포함)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 설립, 자체 브랜드 ‘자안’을 론칭해 국내와 중국,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우수 교원 확충과 산학융합연구실(Lab.), 창업 인큐베이터,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운영 등 코스메디컬산업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산학협력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 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산업 ICC(기업협업센터)는 코스메디컬 산업의 부흥과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공동으로 화장품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K-뷰티산업 산학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CLEWNCO’를 론칭해 협의회 소속 기업의 2016년 기준 대비 일자리 창출 558% 증가, 국내 매출 972% 성장이라는 괄목할 성과로 브랜드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코스메디컬 산학협력 인프라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3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더욱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4

금오공대-SK실트론, 인재 양성 ‘협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13일 SK실트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SK실트론(주) 구미 3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피승호 SK실트론(주) 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김영학 대학원장, 윤관한 산업대학원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SK실트론(주) 임원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 등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SK실트론(주) 3공장 라인을 견학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주)은 단결정 성장 및 웨이퍼 제조를 주력 업종으로 하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 국내 최상위 기업으로, 약 3천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금오공대는 오는 8월부터 SK실트론(주) 단결정 성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오공대 교내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영역까지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곽호상 총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관련한 지역 경쟁력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기업인 SK실트론(주)과 금오공대의 협력은 구미지역이 반도체산업의 중심지 역할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연구 협력을 통해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13

대구보건대, 국제 뷰티대회서 ‘두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최근 열린 각종 뷰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에 참여해 특별대상 7개(강민지·차유정·최혜민·김나현·권태영·백소현·손수형), 대상 9개, 금상 30개, 은상 22개를 석권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또 이 학과는 단체 기관장상을 수상, 김미정 교수는 홍석준 국회의원으로부터 우수지도자 표창장을 수상했다.같은 날 동시에 열린 ‘제12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 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도 6명의 참가자 모두 입상했다.학생들은 얼굴·몸매 스웨디쉬, 창작테라피 등에서 대구광역시의회의장상 우수상(민유정)과 대구광역시장상 금상(이수정), 은상(백소현), 대구광역시지회장상 금상(우아영), 은상(최민경·우아영)을 수상했다. 우아영씨는 창작테라피 종목에서 금상과 몸매 스웨디쉬 종목에서 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뷰티코디네이션학과 이현주 학과장은“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교육 시스템 개발로 인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뷰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2-07-13

대구사이버대,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경북도·대구시 컨소시엄 참여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 독도 메타버스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공모가 진행된 이번 사업에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을 총괄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은 참여 형태로 공모에 참여했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독도 메타버스 콘텐츠는 올해 12월 말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독도재단 최국환 부장은 “우리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독도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독도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메타버스 공간인 독도 월드 구축, 메타버스 투어링 콘텐츠, 교육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 버추얼 월드에서 서비스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도 정책을 책임진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는 경제적, 안보적, 학술적 가치가 큰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국민이 체감하는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메타버스 공간에 독도를 구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느끼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에서는 독도라는 우리 고유의 IP에 XR 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AI 및 메타 휴먼, NFT 등의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1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UGC를 제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며 “우리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메타버스 국가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메타버스라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 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서구 성서아트센터에 메타버스 독도 미래학습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금오공대 송명근 씨 ‘대통령과학장학생’에

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송명근(3년·사진) 학생이 최근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학부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는다.4년제 대학 자연과학 및 공과대학 신입생 및 3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수학·과학 분야 활동의 우수성, 사회적 책임감, 사회기여 의식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송명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동아리인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2018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분야: Panel Speaker Display)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발명한 ‘용도에 맞게 변경 가능한 탈 부착용 전선 연결장치’, ‘Wheel형 스마트 화분’등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또 지난 2020년 군 복무 중 수해로 인한 재난지역 파견 지원을 위해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도 가졌다.거북선신화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발명캠프, 길거리 발명 전시회 등을 통해 교내·외 창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동아리’에도 선정된 바 있다.송명근 학생은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파견기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다”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미래 2차전지 핵심소재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6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 하계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 파견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을 파견했다. 사진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으로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교환학생 파견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에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의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개도국 주한 외교사절단 ‘새마을 국제개발 인재 키우자’

영남대의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과정에 대한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29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새마을 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설명회’에 주한 외교사절단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잠비아, 페루 등 8개국 대사를 비롯해 총 21개국에서 주한 외교사절 30여 명이 참석해 자국의 새마을 국제개발 인재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개원 11주년을 맞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개도국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인재 양성 및 새마을 국제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석사학위 과정 소개를 통한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 시간 내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및 대학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윌버 시무사(H.E. Wylbur C.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잠비아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미 잠비아 출신 유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하고 곳곳에서 새마을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한 잠비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추천하겠다.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입학설명회 발표자로 직접 나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각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들이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의 인재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지구촌 공동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개도국과 지속적인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공유해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