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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엔아카데믹임팩트 글로벌 허브 기관 선정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ited Nations Academic Impact, 이하 UNAI)의 고등교육역량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 기관 지위를 10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사진UNAI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주도해 2010년 11월에 설립된 UN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최근 한동대는 UN으로부터 2021년까지 지위가 유지됨을 통보받아 10년 연속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동대학교는 2011년에 고등교육역량개발(Capacity Building in Higher Education Systems)을 위한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UNAI는 UN의 3대 지향점인 세계평화·경제개발·인권신장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들이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약 1천400개 대학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UNAI는 전략원칙 10개 조항을 설정해 참여 기관들이 이 가운데 한가지 이상의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각 원칙들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조항별로 글로벌 허브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한편, 한동대학교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으로서 10여년간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정부와 UN 및 UNESCO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바름기자

2020-03-09

한동대, 개강 연기 없이 학기 시작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개강 연기 없이 2일부터 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많은 학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개강을 연기하는 등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대학교는 모든 교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격 확대 실시한다. 학생들이 웹과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웹 기반의 UCC솔루션과 실시간으로 화상강의가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 Zoom을 통해 Canvas 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수자가 학습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 한동대에서 실시할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은 이미 수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을 마친 바 있다. 화상강의로 진행한 내용은 그대로 녹화해 복습용으로도 제공,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학생도 추후 수업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한동대는 앞서 포항 지진 사태를 겪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 관리를 했던 경험을 살려, 전체 교수진 및 교직원들이 이번 위기에도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빠르게 최적의 수단을 도입해 개강 연기 없이 수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수업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돼 있다”면서 “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의 교수, 학습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3-02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자리센터 성과평가 최고등급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일자리센터 4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전국 105개 대학에서 시행 중인 대학일자리센터는 해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 및 청년체감도, 연차별 개선 및 유지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검토와 면담·현장실사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총 3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및 취·창업관련 정규 교과목을 학과별 전공필수로 구축하고 각 학과의 교육요구조사를 반영한 ‘찾아가는 진로·취업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계적 경력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청년의 진로·취업·창업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프로그램 참여유도와 청년고용정책 홍보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신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 중 3회 이상 ‘우수’ 평가를 달성해 1년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3-02

대구대, 교사 인력양성 메카로 우뚝

대구대학교가 2020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29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교사 양성의 메카임을 입증했다.대구대는 2018년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302명의 국·공립 교사를 배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 234명을 합격시켰다.대구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요청해 받은 자료를 집계해 최종 합격자 수를 확인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많은 93명(대구 48명, 경북 45명)이었고 경기 40명, 경남 31명, 부산 2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대구대 합격생 7명은 지역별·과목별 수석 또는 차석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대 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은 울산광역시 수석(윤소희)과 차석(김수영), 경상북도 차석(이현근)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아특수교육과도 경상북도 수석(곽현주)과 대구광역시 차석(이소연)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리교육과는 경기도 차석(오윤정), 식품영양학과는 경상북도 차석(이미라)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유아특수교사 경상북도 수석을 차지한 곽현주 학생(유아특수교육과 2020년 2월 졸업)은 “수석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기쁘기보다 정말 놀랐다.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 모든 것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선배들과 동기들이 있어서 가능했기에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을 많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이 같은 대구대의 임용시험 성과는 교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공별 특강과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공동학습 공간인 그룹스터디룸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에 대비해 1대1 집중 교육을 하는 등 임용시험에 맞춘 지원으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박남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힘든 수험 생활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린 학생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 사범대학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사범대학 내에 14개 학과(전공)를 갖추고 있으며 다른 단과대학 내 27개 학과(전공)에서 교직과정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며 우수한 교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3-02

대구한의대, 이달 말까지 원격수업 진행

대구한의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모든 교과목 강의를 3월 말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대학은 코로나19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하는데 이어, 후속조치로 오프라인 수업 1천647개 강좌에 대해 개강 이후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원격수업은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 완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대구한의대는 원격수업을 위해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혼합형 수업(blended learning)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공개강의 공동활용서비스(KOCW), 기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웹캠 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된 모든 콘텐츠는 교수학습지원시스템(LMS)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대구한의대는 원활한 원격수업 제작과 진행을 위해 온라인 강좌 촬영과 LMS 사용 및 수강방법, 수강인정 기준 등 세부사항을 홈페이지와 SMS발송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3-02

위덕대 대학일자리센터 2년연속 최고등급 ‘우수’

위덕대학교(총장 장익)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이다.전국 105개 대학에 설치 운영 중이며, 해마다 연차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 등급으로 평가를 실시한다.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8년 5월에 개소해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교육의 컨트롤타워로 기능을 수행하며 △위덕 진로 및 취창업 지원 로드맵 구축(U-CRM : Uiduk-Career Road Map)에 따른 체계화된 교육과정 운영 △ 촘촘한 그물망 진로상담시스템인 U-CCNet(Uiduk-Career Counselling Net) 운영 △ 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2019년부터는 위덕대학교의 독특한 상담프로그램인 트라이앵글시스템(학생진로상담을 학생→지도교수→취업컨설턴트로 이어지는 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유창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학 4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취업명문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24

포스텍, 오늘까지 휴교령 개강도 내달 16일로 연기

POSTECH(총장 김무환)이 25일까지 휴교에 들어간다. 또, 3월 2일로 연기됐던 2020학년도 1학기는 2주를 다시 연기해 3월 16일에 개강할 방침이다.이는 앞서 23일 POSTECH 교내에 있는 협력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김무환 총장은 메시지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은 모두 방역을 마친 상황이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교내 구성원 및 관계기관 분들은 보건소의 지시 아래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며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밀접접촉자의 검사결과가 나오는 25일까지 휴교하기로 했으며, 이후 경과를 살피며 휴교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2020학년도 1학기 연기도 발표했으며, 휴교 기간 이후에도 모든 구성원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힘써주길 당부했다.김 총장은 “확진자 경로로 확인된 제3공학관과 무은재기념관은 휴교기간 동안 완전히 폐쇄해 감염병 총괄관리단장인 박준원 부총장의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다”면서 “아울러 어떠한 목적에서든 포항제철소를 포함한 철강공단, 협력기관 등의 방문은 당분간 자제해주고, 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방문기관과 상의 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24

입국부터 검역 철저… 원격수업 수강 적극 권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중국 입국 유학생 증가에 대비해 앞서 발표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에 대한 보완조치를 지난 23일 발표했다.한국입국이 예정된 1만9천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1만여 명이 이번 주에 들어오는 만큼, 교육부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입국 예정자에게 학사사항, 등교중지 등 관리방침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고, 중국에서도 충분히 학점이수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제도를 지원한다.중국 체류 학생에 대해서는 집중이수제 운영 및 수강학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휴학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 인정 상한 학점을 대폭 완화해 원격 수업 수강을 권장한다. 또한, 중국 체류 학생이 다른 대학의 원격수업을 수강한 경우에도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학점교류협약 체결을 장려하고, 한국방송통신대 콘텐츠를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단계별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입국 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강화된 검역절차를 준수해야 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창구’를 설치해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입국 단계부터 강화한다.입국 후 14일간 유학생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과 대학별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이중으로 관리되며, 전담관리자들이 방문하여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유학생 보호·관리 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유학생 관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자체 임시거주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대학 시설 내·외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을 강화해 중국 입국 유학생 관련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24

한동대, 인니·베트남에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개소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Handong-ASEAN Start-up Inno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한동대는 왕충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교학처장을 인도네시아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박승훈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차장을 베트남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각각 임명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왕 센터장과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 및 아구스 하르타디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어문대학 학장 외 13명이, 베트남에서는 박 센터장과 빰 띠 구옌 뜨랑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총무부 차장 및 정유석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관리 책임자 외 4명이, 한동대에서는 지범하 교수와 안진원 교수 등이 행사에 참석해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했다.이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설립은 주ASEAN대한민국대표부, 숙명여자대학교, 한동대학교 간의 업무협력 양해각서 및 한-ASEAN 정상회담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ASEAN 국가 내 고등교육과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거점 센터로의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한동대는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를 ASEAN 국가 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현지 사회문제 해결 지원 등 ASE AN의 지속발전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동대는 지난 1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를 각각 설치한 바 있으며 향후 ASEAN 국가에 창업혁신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ASEAN 국가 기업인,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 역량강화에 주력하고자 한다.한동대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10여 년간 ASEAN 국가 내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정부와 UN 및 UNESCO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한동대는 또한 2011년 UN Academic Impact 제5원칙 고등교육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업적을 잇기 위한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을 교내 설립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동대 관련 뉴스 2건이 UN Academic Impact 뉴스에 게재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 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0-02-24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임용시험 합격자 54명 배출

위덕대학교(총장 장익)가 2020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5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위덕대 특수교육학부는 2018학년도 28명, 2019학년도 31명 합격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오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합격자는 경북 8명, 울산 7명, 대구 7명, 경남 7명, 부산 4명 등 영남권 전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서울·경기·인천 9명, 대전·충남·충북 9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고르게 배출됐다.특히 위덕대는 높은 합격률뿐 아니라 해마다 각 지역의 수석 및 차석을 다수 배출해 왔는데,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경북과 울산 지역에서 연속으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고, 제주 수석, 충북 차석의 성과를 내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지방 사립대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위덕대학교만의 비결은 체계적인 학생지도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2020학년도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제주 수석을 차지한 박수호(14학번) 학생은 “1학년 때만 해도 임용시험에 초수로 합격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는데 제주 수석까지 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입학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 뛰어준 교수님들과 선배들, 친구들 덕택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특수교육학부장 이수정 교수는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그 노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과 학부의 학생지도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현장 경험을 겸비한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는데다 임용학습실 운영, 교수 및 선배를 중심으로 한 멘토링 및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한편, 위덕대의 이번 합격자 54명 중 91%에 해당하는 49명의 학생들이 임용시험 2차 특강에 참여하는 등 해마다 전체 합격자 중 90%에 가까운 학생들이 대도시의 고시학원을 다니지 않고 대학의 지원만으로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17

포항대 간호학과 40명 국가시험 ‘100% 합격’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가 제60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40명 전원이 합격했다.지난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인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은 것과 더불어 이번 전원 국가고식 합격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포항대는 명실공히 지역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에 이어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취업이 확정된 홍수정 졸업생은 “4년 동안 1:1 멘토링 프로그램, 국가고시 대비 자율학습 지도 등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이 된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박필남 학부장은 “평생 지도교수제의 밀착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지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교수진은 물론 최신의 실습 장비를 활용해 임상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2010년 첫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까지 4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전국 유수의 종합병원, 대학병원, 보건소 등에 취업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17

선린대, 취업률 77%·유지취업률 85% 지난해 ‘괄목할 성과’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지난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열었다.산학협력 기업과 지역 고교 주요 인사, 학생,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한 교육 성과를 전시·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선린대학교가 포항과 경주지역에서 유일한 혁신전문대학이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음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마련됐다.선린대는 지난 2019년 정보공시(2018년말 기준)에서 취업률 77%(전국 20위), 유지취업률 84.7%(대구·경북지역 1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2019년부터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으로 기존 교육체계를 고도화시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HOPE-edu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2019년도에 추진한 사업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대학은 학생의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성취한 개별 성과를 스스로 확인해 자기계발을 지속할 수 있게 체계적인 장학제도와 교육시스템을 갖췄다.특히 지역사회·산업체와의 연계 교육, 교과-비교과 연계 교육, 채용약정 기업과의 협약반 구성으로 100% 취업이 가능한 사회맞춤형교육, 배움과 경험을 연결한 커뮤니티 서비스러닝 등 혁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롭고 효과적인 변화를 시도했다.김영문 총장은 격려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시장 내 일자리 구조의 변화에 선린대학교 졸업생이 가장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선린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돼, 2021년까지 3년간 약 77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 1유형)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17

수성대, 마스크 착용하고 ‘작은 졸업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규모 졸업식을 취소한 수성대학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니 졸업식 진행했다. 사진수성대는 지난 7일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졸업생 대표와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졸업식은 간호학과 김수민씨와 재활과 이승엽씨 등 졸업생 1천180명에 대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또 VR콘텐츠과 임수아 씨와 컴퓨터정보과 엄준흠 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받았고, 호텔관광과 베트남 유학생 트란티니하이 씨가 국제교류원장상을 받았다.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장할 때 소독제로 손을 씻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를 취했다.김선순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을 마무리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가족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여러분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간단한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대학에서 키워온 역량들을 사회에 나가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체 졸업생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취소에 따라 이날 학교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사를 했으며, 졸업생들의 졸업 기념사진 촬영 등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학과에서 학사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2-10

경일대, 지식재산 한류 열풍 선도

태국정부(NCRT)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0 태국 방콕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이하 태국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경일대 LINC+사업단 소속 재학생 4명이 금상과 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한현주(로봇공학과 4년)씨는 ‘렌즈 착안 및 탈안을 위한 위생 손가락 커버’ 아이템으로 금상을, 박건희(시각산업디자인 4년)씨의 ‘휴대전화를 거치할 수 있는 머그잔 뚜껑’, 이도희(전기공학전공 4년)씨의 ‘메이크업 브러시’, 최정인(기계공학전공 4년)씨의 ‘LED 가스농도 센서를 이용한 가스 밸브차단기’는 은상을 받았다.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BITEC)에서 열린 태국 국제발명전시회에는 26개국 1천442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경일대에서는 특허출원 캠프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일대는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출원 캠프를 꾸준히 개최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해 지난해 173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상한 4명의 학생은 173명의 특허출원자 중에서 LINC+사업단 우수특허출원자로 선발돼 참가 자격을 얻었다.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출원하는 특허출원 셀럽 캠프의 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며 “상품화할 수 있는 출품작들은 사업화 및 기술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2-10

단일촉매 이용, 정밀의약품 제조 공정 줄인다

POSTECH(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의약품과 같은 정밀화학제품의 생산공정을 매우 단순화할 수 있는 통합형 나노촉매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POSTECH 화학과 이인수 교수와 슈만 듀타(Soumen Dutta) 박사 연구팀은 단일 MOF 나노플랫폼에 서로 다른 3개의 촉매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데에 성공했다.또 나노(nano) 거리 내에 가깝게 배치된 촉매물질 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우수한 수율과 높은 광학활성을 지니는 생성물을 생산하는 단일공정 다단계 연속화학반응을 실현했다.이 연구결과는 화학 및 응용화학 분야 최정상 학술지인 안게반테 케미(Angew. Chem. Int. Ed.)에 온라인 판에 속보로 게재됐다.화학·제약품의 제조는 연속적인 합성-분리 단계를 거치는 다단계 공정을 통해서 이뤄지며, 이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특히, 각 합성단계에 사용되는 촉매 물질들은 서로의 활성 및 선택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촉매들의 반응성과 안정성이 유지되는 복합-촉매 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공정을 단일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면서 중요한 과제이다.연구팀은 금속이온과 유기물의 자기조립을 통해서, 나노크기(20∼40nm)의 동공을 지니는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MOF)를 합성한 후에 금속나노입자촉매와 효소촉매를 나노동공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법을 통해서, 여러 촉매기능이 통합된 나노촉매(MCNR)를 제조했다.연구팀은 이렇게 제조된 MCNR의 가까이 위치하는 나노동공에 분리돼 포획된 금속이온, 나노입자, 효소가 서로의 촉매 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다단계의 연속화학반응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한편, 이 사업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10

‘진로탐색’도 학점으로 인정 대학생 취·창업 길 열어준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청년들이 진로결정과 취업을 위해 겪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들을 위한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신설하며, 관련 예산을 증액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는 그간 청년들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진로·직업선택과 취업 준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진로결정부터 취·창업 역량개발과 사회 진출 이후 후학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먼저,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새롭게 시행하고, ‘파란사다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학생의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시범운영(10개교)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생의 해외 진로·직업경험의 기회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업 취약계층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경우 올해 수행대학을 추가 선정(6개교)해 총 1천600명에게 단기 해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음으로 취·창업을 위한 역량개발 중심으로 대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체 연계교육, 창업 관련 교육과정 등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대표적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해 채용을 협약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협약반’을 40개 증설(일반대 20, 전문대 20)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을 3개교 추가 선정·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창업 친화적인 대학교육 환경을 만들고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자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선정(2개교)해 우수 창업교육 운영모델을 대학 전반에 확산하고,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발굴해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추가 선정(10개교)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등의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창업펀드’를 약 200억원 이상 조성(누적 850억원)해 대학 창업 기업에 초기 성장자금을 지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3단계(2020∼2024)로 개편 추진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30개 내외 선정)을 통해 지역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 창업 프로젝트 교육 등 참여 학생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사회진출 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학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3∼4학년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희망사다리 장학금(Ⅰ유형)’ 지원을 확대한다. 총 6천200명(전년 대비 2천600명 증가)을 대상으로, 학기별 등록금 전액과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청년이 대학 진학을 희망하면, ‘희망사다리 장학금(Ⅱ유형)’을 활용해 학기별 등록금을 지원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뤄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결정부터 취·창업까지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2-03

대구한의대, 지역대학 최초 구글 클라우드 연계

대구한의대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구글 플랫폼을 사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협업, AI, 빅데이터, VR, 미디어 크리에이팅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팅과 플랫폼’ 교양교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이후에도 이러한 플랫폼을 여러 교양교과목 및 전공교과목과도 접목해 대학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적 사고와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구글 기반의 G-Suite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수업에 필요한 자료공유 및 지원 환경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협업을 통한 문서작성과 공유 또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또 지역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교수자와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차세대 학사시스템에 있는 수강신청 과목 및 수업정보를 구글 기반의 협업(클래스롬, 그룹스 등) 시스템으로 자동 연계한다. 이는 교수자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업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구글 클래스룸, 그룹스 등은 플립러닝, 프로젝트기반 학습, 사례기반 학습, 문제 중심학습, 또래 학습과 티칭, 토론형 수업, 협업을 위한 그룹수업, 멀티미디어 활용 실감형 수업 등을 효율적이고도 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수자는 학생과 소통하는 쌍방향식 미래형 강의를,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수학습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교수법과 학습법 특강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2-03

지자체-대학 ‘지방 살리기’ 나선다

지역이 기획·실행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학 중심 지역혁신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지방대학의 대대적 활로 개척 사업’이다.대학이 대학교육혁신을 통해 지역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 대상은 비수도권 3개 지역으로, 참여 지자체는 1개의 광역시도(단일형)가 기본이나 인근 광역시도 간 또는 광역시 간 통합(복수형) 형태도 가능하다.대학의 경우 고등교육법상 자율개선대학 및 역량강화대학과 타 법률상 고등교육기관이 참여 가능하고, 협업기관은 기업·연구소·학교·교육청·테크노파크·상공회의소·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지역혁신 관련 기관이 대상이다. 예산규모는 단일형의 경우 국고 약 300억원 및 지방비 약 128억원이며, 복수형은 국고 약 480억원 및 지방비 약 206억원이다.이 사업은 각 지역이 지방대학과 지역 간 긴밀한 협업체계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한다는 점이 기존의 대학지원사업과 다르다. 즉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들이 개별 대학의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그 효과가 부수적으로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 것과 달리, 이 플랫폼은 지자체가 대학·기업 등 지역혁신주체들과 함께 지역의 여건과 현안을 십분 반영한 ‘지역혁신 핵심분야’를 발굴하고 대학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각 지역은 ‘정보의 공유’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이는 그간 대학별로 중앙부처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수행해 왔으나 각 사업들이 하향식·분절적으로 추진돼 그 효과가 기대만큼 높지 못했기 때문이며, 반면 지역혁신 플랫폼에서는 대학과 연계된 다양한 지역혁신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사업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공백을 보완하는 한편 통합 조정을 통해 동반 성장 효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어서다.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며, 앞으로 고용노동부 등까지 협업 부처를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교육부는 2월 중 부총리와 지자체의 장, 대학의 장, 협업기관의 장들이 참여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수용성을 높인 기본계획을 2월말 확정·공고한다.유은혜 부총리는 “대학의 역할을 지역과의 관계에서 새롭게 정립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앞으로의 고등교육 정책방향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 간, 부처 간, 지역주체 간 협업과 연계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균형위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27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사랑으로 뭉친 선린대봉사단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교직원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선린봉사단이 최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한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떡국과 다과를 마련해 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를 진행했다.김영문 총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으며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능 기부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이웃 사랑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선린대학교는 2019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수법 개발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업률 등 각종 전문대학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9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77%(전국 전문대학 20위), 2019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2019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획득 등 경북 동해안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