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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라오스서 ‘법과 발전 컨퍼런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법무연수원에서 라오스 법무부 산하 4개 법무연수원과 ‘법과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에 관한 협정(WTO TRIPs), 라오스의 외국인 투자에 관한 제도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라오스 국립법무연수원은 법무부 산하의 판사, 검사, 법원공무원 등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비엔티안(국립법무연수원, NIJ), 루앙프라방(북부법무연수원, NIJ), 사바나켓(중앙법무연수원, CIJ) 및 팍세(남부법무연수원, SIJ) 지역에 위치해 있다.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각 지역 국립법무연수원 원장진을 수도 비엔티안에 초청해 한동대와 국립법무연수원 간 관계 향상뿐 아니라 국립법무연수원들 간 화합과 교류의 기회가 됐다.분타 팜미싸(Bounta S. Phabmisay) 국립법무연수원 총원장은 “수년간 한동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며 향후 MOU 연장 및 격상을 통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과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교수진 및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라오스의 법률가양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동대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향후 라오스의 법제 정비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좋은 법률가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한동대 조혜신·이상호 교수는 국립법무연수원에서 요청한 주제에 맞춰 세계무역기구에 대한 개관과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에 관한 협정에 대해 특강했다. 국립법무연수원 시리마타 찬따라웅시(Sirimata Chanthalungsy) 박사는 라오스 외국인 투자 유치에 관한 제도와 정책을 소개했으며, 라오스와 한국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이외에도 한동대는 라오스 국립대학교, 수파노봉대학교(Souphanou vong University)와 향후 유니트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루앙프라방 지역 북부법무연수원에서 이민법과 법률 영어 특강(한동국제법률대학원 데이비드 먼디(David L. Mundy) 교수)을 진행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20

“인공지능, 공개강좌서 배워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 수강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강좌를 수강 목적에 따라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길잡이(이수체계도)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뜻하는 MOOC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이번에 개발된 이수체계도는 인공지능 강좌를 어떤 순서로 들어야 할지 모르는 다양한 학습 대상자를 세분화해 기초지식, 수강목적 등에 따라 맞춤형 과목과 학습 순서의 정보를 제공한다.교육부는 인공지능 강좌 이수체계도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해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민간기관, 해외 무크 플랫폼 등 24개 기관의 929개의 강좌를 분석하고 주요과목 55개를 도출했다. 또한, 케이무크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무크강좌 이수체계도에 따른 모든 과목을 집중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케이무크 누리집(www.kmooc.kr)에서 인공지능 분야 무크강좌 이수체계도(55과목)와 기존의 케이무크 강좌를 연결(매핑)해 제공(35과목)하고, 추가개발이 필요한 20개 과목은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한다.이번 이수체계도를 개발한 POSTE CH 홍원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빈도가 높아질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무자들과 일반 수강생들까지 세분화해 개인별 맞춤형 인공지능 이수체계도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교육부 관계자도 “케이무크에서 인공지능 분야 무크강좌 이수체계도에서 도출된 모든 과목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원하는 사람은 기초 소양부터 고급 인력으로서의 전문성 향상까지 가능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20

포스텍, 대학혁신지원사업 유공 표창

POSTECH(총장 김무환) 대학혁신지원사업팀 송상원 팀장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2019 Sustainable University Innovation Forum)’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이 표창은, 143개 대학 중 28명의 포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송상원 팀장은 구성원의 참여 및 소통에 기반해 대학의 혁신 전략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대학의 부문별 혁신성장 플랫폼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POSTECH은 이와 함께 POSTECH만의 특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인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OSTECH의 SES 인턴십은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POSTECH은 국내 대학 최초로 여름 방학을 3개월로 연장하는 한편,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차별성을 반영한 다양한 연구소와 기관, 기업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송상원 대학혁신지원사업팀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부 교육의 혁신뿐 아니라, 공유·성장의 대학운영 패러다임을 구축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오늘날의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 역할의 지평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20

경북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 성황

경북과학대학교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입시설명회가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사진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한국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3개국의 학생 300여명이 몰렸다.입시설명회는 학교 및 학과 소개, 각 학과별 교육 내용, 졸업 후 진로 등의 안내에 이어 개별 면접·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과에서 드론 날리기 등의 시연과 립스틱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각 학과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경북과학대는 전국에서 참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옆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또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 학생 후견인제(멘토-멘티)를 도입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정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 간 다채로운 음식 및 문화 교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줄 계획이다.정경희 경북과학대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대학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1-20

캄보디아서 참사랑 전한 가톨릭상지대

가톨릭상지대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2019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최근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제협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봉사계획 우수 학생 15명과 사업 책임 교수 1명 등 총 16명의 해외봉사단을 구성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간 캄보디아 푸삿지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했다.해외봉사단 학생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초등학교, 공부방, 수상마을 등을 방문해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해외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치위생과 이서현 학생은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간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 말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는 현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며 봉사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미현 사업책임 유아교육과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협력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배우는 한편 세계시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열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1-13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시모집 성적 괜찮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657명 모집에 3천876명이 지원해 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한의예과(인문)으로 7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의예과가 21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14.76대 1을 기록했다. 의학 계열을 제외하고는 △스포츠과학과 7.55대 1 △한국음악과 7대 1 △미술학과(문화산업디자인) 6.4대 1 △미술학과(시각디자인) 6.0대 1 △일어일문학전공 5.71대 1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정성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령인구 감소와 정시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과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 제도 등이 수험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가’군 한국음악과와 스포츠과학과가 오는 9일 치르며 ‘다’군 미술학과의 경우 21일에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14일, 다군은 내달 4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다. 원서접수에 대한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13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비 사회적기업가 키운다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공간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금오공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창업팀을 육성하고, 이 중 3개 창업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금오공대는 2020년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창업팀 발굴·선정, 창업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및 경영 자문, 사업성과 관리를 통해 양질의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모집 부문은 ‘창업준비팀’과 ‘초기창업팀’으로 나뉜다. 단, 창업준비팀은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기간 내에 창업을 해야 한다.선정된 팀은 1천만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금오공대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지원도 가능하다.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온라인 신청 또는 금오공대(벤처창업관 313호)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허장욱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기업을 추구하는 기술제조 창업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0명 모집에 총 1천577명이 지원해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나군’의 ‘광시스템공학과’로 5.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이전에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1-13

대학생 학자금 대출 부담 줄여준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2%에서 0.2%p 인하한 2.0%로 시행한다.학자금 대출금리는 2018년에 0.05%p 인하(2.25%→2.2%)한 이후 2년 만에 0.2%p를 인하(2.2%→2.0%)한 것이며, 대출금리 인하로 올해 약 128만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약 159억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상환기준소득이 인상됐다. 즉, 취업 후에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의 상환기준소득을 현행 2천80만원에서 2천174만원으로 상향해 저소득 사회초년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경감시켰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약 19만명에게 연간 174억원의 일시적인 상환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지연배상금률 인하 및 부과체계 개편도 시행해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 부과 방식을 기존 ‘단일금리(6%)’ 방식에서 2020년 신규대출자부터 ‘대출금리(2%)+연체가산금리(2.5%)’ 방식으로 인하(4.5%)해 적용한다.생활비대출 횟수 제한 역시 폐지됐다. 학기당 150만원 한도에서 최대 4회로 제한됐던 생활비 대출의 횟수 제한을 2020년 3월 이후부터 폐지해 자율적인 대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2020년 3월 이후부터 횟수 제한 없이, 1회 최소 10만원 이상 대출이 가능해진다.이 외에도 지난해에는 미성년자와 1학년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만 부모에게 통지했으나, 올해는 2학년 재학생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학자금 대출의 목적 외 대출 또는 무분별한 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오는 1월 8일부터 학생들은 본인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1월 8일부터 4월 14일 오후 2시까지 등록금 대출(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5월 6일 오후 6시까지)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승인 받은 학생이 재단 누리집에서 ‘실행’ 버튼을 눌러 대출금을 대학 또는 학생에게 입금하는 절차인 등록금 대출 실행은 4월 14일 오후 5시까지(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은 5월 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한편,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기간(약 8주)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06

우간다에 꽃피운 한동대 창업교육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간다 쿠미대학교에서 적정기술 기반 창업교육(Appro priate Technology-based Entre preneurship Training, 이하 ATET)을 실시했다. ATET는 지역 주민이 적정기술을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게 하고 교육을 통해 창업을 장려함으로 지역 경제 및 우간다 전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에는 한동대 이상화 교수, 이혜규 교수 및 쿠미대학교 홍세기 총장, 김종균 부총장 등이 참여해 쿠미대학교 학생, NGO IDI(Intern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현지 스텝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한동대는 한국의 경제 성장,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등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포함해 기업 유형별 창업 방법,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 계획 발표 등 실제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과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3박 4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특별히 이번 ATET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에 앞서 현지 리더십의 주체성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ToT 세션(Training of Trainer Session)이 진행됐다.쿠미대학교 김종균 부총장, 토마스 교수, 로렌스 교수, NGO IDI 현지 직원 등 총 11명이 본 세션에 참가해 한동대 교수진이 준비한 강의를 전수받았으며, 세션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3박 4일간 본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ToT 세션 후 ‘Entrepreneurial Attitude in Uganda’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를 진행한 쿠미대학교 토마스 교수는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강의를 전수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 우간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태도로 마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동대 이상화 교수는 “ATET 프로그램을 통해 쿠미 지역 마을과 주변 지역까지 변화를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현지 리더들이 나라를 위해 더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식 전달과 더불어 태도를 변화시키는 교육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창업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차드, 탄자니아 등에서 정기적으로 ATET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들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2-30

구미대 작업치료과, 국가 자격 시험 100% 합격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5년 연속 100% 합격은 전국 전문대 작업치료과 중 유일하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천116명이 응시하고 1천92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91.1%를 나타냈다.3학년 최다인(22·여)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고 마지막까지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지도가 주효했다”며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 작업치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윤미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을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으로 꼽았다.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 개발과 밀착지도 향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작업치료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구미/김락현기자

2019-12-30

장애인재활상담사 3급 전원 합격 쾌거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재활상담복지과가 최근 제3회 장애인재활상담사(3급)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 및 수석합격의 영예를 얻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상담, 직업능력평가, 권리옹호 등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인증하는 시험으로 올해가 시행 3회째다. 그동안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특수교육기관 등으로 진출해 재활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수석합격의 영광을 얻은 김경희(2학년)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준비를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강의와 토론식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국가자격시험 합격을 계기로 장애인재활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헌신하고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정휘 학과장은 “제3회 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하고 수석합격자까지 배출해 매우 기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재활상담사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고시반 운영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활분야와 사회복지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대학교 재활상담복지과는 장애인재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와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대 유일한 학과이다.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2-23

경북대 병원 최강영 교수팀 헬멧교정 논문 JCM지 게재

경북대병원 최강영(성형외과·사진) 교수와 김도곤 연구원이 ‘자세성 사두에서 대천문(머리 위의 정중부 앞쪽에 있는 앞숫구멍)의 크기가 헬멧교정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국제학술지 Medicine, General & Internal 부분 상위 10%에 해당하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에 게재됐다.경북대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세성 사두증으로 병원을 내원해 헬멧교정 치료를 시행한 환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대천문의 크기가 그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가설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천문이 클수록 효과가 좋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기존 헬멧의 예후에 대한 연구가 어릴수록 좋다는 연구 이외에는 진전이 없었으나, 이번에 최 교수팀에서 진단을 위해 필요한 두부 방사선촬영을 이용해 3년간의 연구로 위와 같은 성과를 냈다. 또 자세성 사두에서 오히려 튀어나와 비대칭을 만드는 앞머리의 모양 자체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내 2019년 대한성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현재 최강영 교수는 두 번의 특허(제10-1388659, 제10-1739073)로 스스로 헬멧의 크기를 조정해 병원을 내원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단축했고 경북대병원 사회사업실의 지원으로 해마다 일부 저소득계층(의료급여기준)의 아이에게 무료헬멧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어 타지에서 내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One day Clinic을 위한 연구와 여름철 더위에 유용한 시원한 헬멧에 관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이에 관한 연구가 모두 이뤄지면 저렴하면서도 병원방문 횟수가 적을 뿐 아니라 당일 헬멧 제작이 가능한 진료가 될 전망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3

영남대, 의료소재 분야 연구 활성화 앞장

영남대가 지난 20일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 맞춤형 연구 지원과 인력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 장비를 특화한 연구 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 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영남대는 이 사업 의약학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48억원으로 사업을 운영한다.이후 사업 7년차부터 3년간은 그동안의 운영수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영남대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집적화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실시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 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천연물 및 의료소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연구 장비 집적화와 전문 연구인력, 장비 전담인력 육성 등을 통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관련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거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23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 "방과후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 설립

서라벌 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여진동)은 교육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창립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설립했다.23일 서라벌대에 따르면 교수진 및 전문가로 구성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은 ‘모두 선생님이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의 및 영재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과 같은 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최근에는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에 참여한 교육수료생이 클래식 버스커스 사업에 참여해 경북 청년 취·창업학교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주지역 내 음악예술인, 성악가, 버스커들이 함께 기획한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로, 문화 수요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다문화 야구단'을 창단,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가정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있도록 발전시켜 나갈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서라벌대 반려동물과 이동훈 교수는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서라벌대 반려동물과와 경북사회적기업 한스케어협동조합은 유기동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신체·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 치유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부모는 054-770-372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

2019-12-23

학자금 대출 상환 어려우면 감면 혜택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졸업생이 사망·심신장애로 상환능력을 잃어버린 경우 남은 채무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정부신용보증 학자금대출 등이 있다. 현재는 학자금대출 이후 대출자가 사망하더라도 채무면제의 법적 근거가 미비해 상속인에게 채무상환 의무를 부과했으며, 대출자가 중증장애인이 되더라도 다른 대출자와 동일하게 학자금대출의 채무를 상환해야만 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출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애인이 될 경우 남은 채무를 면제받거나 감면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한 대출자의 상속재산가액 한도 안에서 남은 대출금액을 상환하도록 하고, 상환할 수 없는 남은 채무는 면제한다. 또한 대출자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된 경우에는 학자금대출의 남은 원금의 90%를 면제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이 된 경우 대출자의 재산가액 내에서 남은 채무금액을 상환하고, 상환하고 남은 원금의 70%를 면제한다. 그리고 대출원금 이외의 이자와 지연배상금 등도 전액 면제한다.다만, 채무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를 잘 살펴 한국장학재단에 채무면제 신청을 해야 한다.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운 계층이 학자금대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