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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나눔의 사랑, 쓸수록 더 가득 채워져요

최근 한동대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교내에서 `무료 생리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한동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팀 `아모르 데이(Amor Dei)`.이들은 지난 상반기 수강했던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사회 복지 문제에 대해 연구하던 중,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이에 주변 학생 중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거쳐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기획했다.아모르 데이 팀원들은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내 여자화장실 5곳을 선정해 생리대를 비치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긴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한 이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생리대는 `양심`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되, 형편이 어렵지 않은 학생들은 사용 후 다시 채워넣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그 결과 지난 상반기 동안 아모르 데이가 운영한 `생리대 바구니`는 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개인의 양심에 맡긴 나눔 방식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며, 비양심적 사용으로 물품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학생들이 채워넣어 비치된 생리대 개수가 늘어날 때도 있었다.이러한 아이디어는 교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동 만나`에서 착안했다. `한동 만나`는 녹록지 않은 형편의 학생들이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율적으로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복지프로그램이다.박민석(24·사회복지전공 3년) 아모르데이 대표는 “`무인 운영`이라는 방식때문에 생리대 개수를 확인해 수시로 채워넣어야 하는 등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학우들의 양심을 믿었고, 누군가에겐 꼭 필요할 수 있는 도움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용한 만큼 채워지는 경우가 많고 다른 제품 생리대가 들어가 있는 등 바구니 설치 이후 학생들 스스로 운영 방식을 잘 지켜나가고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처럼 좋은 취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처음엔 학생 신분으로는 이어나가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특히, 생리대가 소비하는 물품이다 보니 이를 확보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 마련이 가장 고민이었다.이에 아모르 데이는 방법을 모색하다 생리대 생산업체인 `시크릿데이`에 도움을 요청했고, 업체에서는 흔쾌히 이들의 취지에 공감해 2천개가 넘는 중형 생리대를 지원했다.하반기에는 시크릿데이 측에서 학교에 나눔 할 생리대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동대 교내식당 팜스발리 등에서도 후원금을 기증하는 등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아모르 데이는 이번 주 중으로 팀원들이 고안한 `아크릴 비치대`를 제작해 설치, 하반기 생리대 나눔을 시작할 계획이다.나눔 사업의 계기가 됐던 전공 수업은 끝났지만, 아모르 데이는 오히려 새로운 팀원을 3명 더 받아 하반기 나눔 활동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박준혁(24·사회복지전공 4년) 씨는 “이 나눔 사업을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전공 수업은 끝났지만 활동을 끝내지 않고 새로 사회복지전공 후배들을 영입해 우리가 졸업한 이후에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멘토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10-31

정원 20명 `유스티노자유대학원` 신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학문 탐구를 원하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모집 정원 20명의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수강생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며 교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집중이수가 가능한 자유학기제로 운영된다.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국내 대학원 최초로 자유설계융합학위 과정으로 운영한다. △인문학 △예술학 △지구와 환경 △치유와 웰빙 등 4개 모듈에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수강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자신만의 창의적인 학문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인문학 모듈은 고전읽기, 문학과 문화, 역사와 철학, 심리와 사회학 등의 분야를 다룬다. 예술학 모듈은 동서양 미술사, 건축과 문화재, 음악사, 예술비평과 창작, 예술론 등의 교과목을 다룬다.지구와 환경 모듈은 지구과학, 도시환경, 에코라이프, 환경과 건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고, 치유와 웰빙 모듈은 힐링원예, 슬로시티와 슬로푸드, 약용식물, 치유의 숲 등의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일반대학원과 다른 특수대학원에 개설된 모든 교과목의 수강이 가능하다.강의는 대구에 있는 유스티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문학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수강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0-24

국내 유일 기술교육 `취업경쟁력 UP`

올 상반기 채용에서만 포스코 10명, 한전KPS 2명, S-OIL 2명, 삼성전자 1명 등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린 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계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계정비와 금속재료를 복수로 전공, 제철산업 분야에 최적화돼 있다.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계열은 지난 2011년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해마다 많은 졸업생이 국내 철강회사 및 유망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현재 제철산업 분야를 교육하는 학과는 국내에 4곳밖에 없다.이에 따라 선린대 제철산업과는 지난 2013년 제철산업과에서 `제철산업계열`로 변경해 기존 금속재료뿐만 아니라 기계정비 교육을 실시해 전공을 심화하고 취업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켰다.아울러 전국 138개 전문대학에서 기계정비(설비보전)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학과는 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이 국내에서 유일하며, 제철산업계열의 교수진은 포스코에서 기술교육을 담당했던 기술자뿐만 아니라 제철소에서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선린대 제철산업계열에서는 철강제조에 필요한 금속재료 및 기계정비 현장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에 보내고 있다.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에서 유일한 기계정비-금속재료 융합형 기술교육이다.타 대학에서는 일반적인 기계공학 기술교육은 실시하고 있으나 기계정비(설비보전) 교육과 같은 특별한 기술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은 포스코에서 기술교육을 담당한 이 분야의 최고 기술자를 확보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선린대 제철산업계열에서는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기술을 바탕으로 NCS기반 철강제조 실무 교육 및 기계정비(설비보전) 기술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했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완성하는 과정을 거친다.1학년 재학 중에는 제선기능사, 제강기능사, 압연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침투비파괴검사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2학년 재학 중 기계정비산업기사와 금속재료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제조 분야에서 중요시하는 산업안전을 고려해 산업안전 산업기사를 취득함으로써 철강기술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자격증 취득률은 평균 7개로서 전국 최고수준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졸업 후 진로는 포스코,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회사와 더불어 한전KPS, 현대기아차, S-oil,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많은 졸업생이 취업해 학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선린대 제철산업계열 졸업생이 철강회사뿐만 아니라 정유회사, 기계분야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이유는 제조설비를 갖춘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기계정비 교육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김형길 제철산업계열 전임교수/계열장인/터/뷰 김형길 제철산업계열 전임교수/계열장 전문가 통한 특성화 교육으로현장실무에 최적화 커리큘럼국내 철강회사·대기업 취업 유리`자원봉사 MT`로 인성교육도-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을 간단히 소개하면.△국내에서 유일하게 기계정비-금속재료 융합형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은 지난 2011년에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해마다 많은 졸업생이 국내 철강회사 및 유망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제철산업 분야를 교육하는 학과는 국내에 4곳밖에 없으며 철강도시 포항에 위치한 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은 현장실무에 최적화된 조건, 기계정비·금속재료 관련 분야의 전문 교수진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은 포스코에서 기술교육을 담당한 최고 기술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금속기술 교육을 통한 제철공정 전문가와 기계정비 교육을 통한 기계설비 전문가를 양성해 배출하고 있다.-선린대 제철산업계열이 주목하는 인재상은.△참된 인성교육과 실무교육을 통한 창의적 기술인재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봉사활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봉사활동 시간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 이웃과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재학 기간 중 평균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많게는 3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학생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 간의 협동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팀제도를 운영해 학과 내 모든 활동은 팀 단위로 움직이며, 팀 과제를 풀며 팀장과 팀원들이 서로 지혜를 모아 공동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학과에서 지향하는 기술인재상은 생산설비를 운전하는 조업기술과 생산설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기계정비 기술을 모두 습득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육성하려고 금속재료-기계정비 복수전공을 시행하고 있으며 타 대학 대비 전공 이수학점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신입생 MT를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특징이 있던데, 이유는?△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계열에서는 기존 대학생 MT와는 차별화된 자원봉사 MT(Membership Training)를 실시하고 있다.먹고 마시는 기존의 대학 MT 문화와는 전혀 다른 봉사 MT를 진행해 매년 신입생들은 포항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실버힐 하우스에서 봉사활동 MT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 MT에서 장애인 관련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시각, 지체, 언어, 청각장애 등의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느끼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처음에는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우려했으나 걱정과 달리, 학생들이 오히려 의미 있는 봉사활동 MT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윤리와 역할을 배우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진지하게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계열은 지역의 명문학과로 앞으로 봉사 MT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대학 MT와는 차별화된 인성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학생들로 하여금 기억에 오래 남는 교훈과 깨달음이 있는 MT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10-24

국가적 재난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

정부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향후 수년 내 소방인력 2만 명을 단계적으로 신규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안전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나날이 대두하고 있다.자연·인공재해 예방·관리국가공무·산업·건설 영역 활동관련 분야 기업과 취업약정 체결기업 맞춤형 교육반 운영특히 지난달 소방청은 `119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올해 말까지 우선 1천5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소방산업전문인력양성, 전국안전체험시설확대, 위험물 사고예방 관리체계개선 등의 개선 계획안도 내놓았다.이러한 흐름에 따라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진, 집중호우 및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와 인공시설물의 관리 부재로 인한 인공재해를 예방·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키우는 방재안전관리과를 신설,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방재안전관리과 재학생은 방재안전직(9급), 건설직, 소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비하고, 자연재해, 산업재해 및 주거지역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과 더불어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재난대책수립, 복구 및 안정유지관리 등에 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졸업생들은 재난안전직 국가공무 영역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장시설, 에너지 및 원자력시설 포함), 건설안전 및 각종 시설물 안전진단 영역에서 활동할 전망이다.이를 위해 포항대 방재안전관리과는 지난 6월, 8월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 삼도건설, 삼구건설과 사회맞춤형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취업약정반을 운영하며 기업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 취업약정에 따라 졸업생 중 일부(10명 이내)는 해당 회사에 취업하게 되며 포항대는 지속적인 취업약정을 위해 관련 분야의 기업 추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학생들은 방재안전관리과에 재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산업안전, 건설안전, 소방안전, 설비보전, 토목, 위험물 산업기사 등)과 방재안전관리사, 산업안전지도사, 소방안전교육사, 화재조사관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또한, 방재안전관리과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학기별로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유치함에 따라, 신입생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서용운 학과장은 “자연재해 및 산업시설재해 그리고 각종 운송수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 안전계획, 안전진단, 유지보수는 물론 건설안전방재와 산업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인력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안전에 대비하는 공무원, 기술인력, 연구원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학과의 역할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서용운 방재안전관리과 학과장인터뷰 서용운 방재안전관리과 학과장 산학연계강좌·현장실습 위주경주 지진·포항 철강공단 등지역 최적화 안전관리 인력 절실소방직 공무원·기업 관리사 등학과 관련 취업 스펙트럼 넓어 -포항대학교 방재안전관리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포항대 방재안전관리과는 `국민안전재난관리 3.0 맞춤형 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특성학과이다.국가 재난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 활용형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게 설립 목표다.우선 특성학과인 만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노하우 경험 축적을 위한 방재관련 전문가 특강과 더불어 관련 전공을 개설했고, 산학연계강좌와 현장실습 등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강의실과 실습실, 지역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방재안전관리과의 전망은.△포항은 철강공단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다른 주변 도시에 비해 더욱 절실한 곳이다.하지만 철강 제조업과 건설업 관련 안전관리 인력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지역에 최적화된 안전관리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리 대학도 학과를 신설하게 됐다. 특히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재난관리 인재양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국가 자격제도로 `방재기사`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선발) 자격증을 신설하는 등 방재안전직렬 공무원의 인원수를 늘려 선발하기로 했다.또한 소방청도 올해 말까지 우선 1천5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소방산업전문인력양성, 전국안전체험시설확대, 위험물 사고예방 관리체계개선 등의 개선 계획안도 내놓은 상태다.또한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등으로 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뿐만 아니라 인근 경주, 구미, 울산 등 제조업체가 밀집한 지역에 필요한 안전·재난관리 인재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학과 졸업생의 향후 진로는.△주로 방재안전직, 건설직, 소방직 공무원 등에 응시 가능하며 산업안전(기계, 전기, 소방, GAS, 건설) 전문회사에도 진출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제조업(제철, 기계, 전기, 공조설비) 분야의 안전관리직, 건설회사, 건설 안전진단 전문회사와 더불어 원자력발전소 및 에너지 관련기업에도 문이 열려있다.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역시 안전관리 인력은 필수적이므로 대형테마파크와 마이스 산업체에도 취업할 수 있다.이를 성취하려면 학과 전공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가기술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을 취득,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실습 및 현장 체험에 참가해 실무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방재안전관리과에서 지역 건설업체들과 MOU를 체결했던데.△지난 6월 22일 삼구건설과 방재안전관리과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월 1일에 삼도건설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두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포항대 방재안전관리과 졸업생 일부가 방재안전관리과 졸업 이후 해당 회사로 취업하게 된다. 건설업 특성상 현장 안전관리 인력의 전문화는 필수적이며, 해당 업체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이에 따라 두 업체에서 어떠한 실무 능력을 갖춘 능력이 필요한지 학교에 직접적으로 요구, 학과에서는 업체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업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10-10

철저한 실무중심 교육, 취업률 전국 1위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국내외 유수의 공모전을 휩쓸며 명품학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에서 학과 취업률이 79.3%를 기록해 시각디자인학과가 있는 전국 4년제 대학 67개교 중에서 가장 높았다.시각디자인학과 평균 취업률이 48.1%임을 고려할 때 무려 30% 이상 높았다. 이후에도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줄곧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취업의 질도 뛰어나다. 취업난으로 한 회사에 합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기업이나 디자인 전문회사 등 2~3곳에 합격해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골라가는 경우가 많다.또한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국내 최고 권위의 공모전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매년 기관장 상을 비롯해 수십 점이 대거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해 최근 5년간 배출한 수상작이 100점이 넘는다.이처럼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가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은 철저한 실무중심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대구대는 전문분야별로 그래픽디자인실, 광고디자인실, 포장디자인실, 캐릭터디자인실, 시각디자인실 등 디자인 전문회사와 같은 형태로 작업실을 만들고 실제 회사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작업 환경을 조성해 실전과 같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과 내 다양한 전공동아리 활동과 학과 공부를 병행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또 정기적인 국제교류전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디자인 트렌드를 배울 기회를 얻는다.이와 더불어 매 하계·동계 방학 때마다 대기업 디자인 부서와 디자인 전문회사 등에 수십 명씩 파견되는 인턴십으로 실전과도 같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으며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운다.학생들을 인턴으로 현장에 파견했다고 학생들을 그 회사에만 맡기는 것은 아니라 학과 교수들은 해당 기업을 방문해 실습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업과의 협력관계도 긴밀히 구축한다.여기에 학생들의 실무중심 교육은 기업 인턴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2008년부터는 학생들이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브랜드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워드마크(Word Mark), 기업 캐릭터 등을 제작해 주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학생들은 대구대 가족회사 중 디자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섭외하고, 기업 현장 방문과 기업 CEO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하며 실무 중심의 업무 수행력을 배우고 있다.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전체 마을에 마을 기(旗)를 개발해 주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을의 화합과 홍보를 위해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전체 95개 마을에 고유의 상징을 담은 심벌마크를 개발하고 마을 깃발 형태로 만들어 전달했다.이렇게 학생들이 만든 마을 기는 마을 간판과 홍보 책자, 농·특산물 포장, 홈페이지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인터뷰 이해만 시각디자인학과 지도교수 기업현장 연계한 실무 수업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관련 전문가 초청해 평가국제 교류전으로 시각 넓혀- 시각디자인학과는 어떤 학과인가.△한마디로 말해 `취업률 전국 1위`, `공모전 수상의 절대 강자`, `실무중심 교육의 산실`로 정리할 수 있다. 2014년도 학과 취업률 평가에서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다른 대학의 같은 학과와 비교해 30% 이상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취업률 전국 1위(79.3%)를 기록(2013년도 전국 2위)했다.학생들은 대기업이나 디자인전문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으로 진출하고 있다.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수의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객관적 실력을 입증하는 지표가 되고 있으며, 학과는 국내 우수공모전에서 최근 5년간 매년 100작 품 이상의 수상작을 꾸준하게 수상하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수업뿐만 아니라 과외 시간에 교과 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한 특성과 실무교육을 운영 등에서 비롯됐다.또 정부지원 누리사업(NURI) 특성화 사업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지원하는 학과 특성화 사업에 유일하게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현장밀착형 실무디자인 취업아카데미(고용노동부) 사업 3년 연속유치 등의 성과도 학과 경쟁력을 말해주고 있다.- 어떤 교육과정이 진행되는가.△교육과정은 1학년 기초시각표현에서부터 4학년 산학과제연구에 이르기까지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실무디자인 전문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강의는 `기업디자인 실무`와 `산학현장실습` 등이다.이 수업은 기획 및 조사 분석, 디자인 컨셉 및 전략 도출, 제작표현 실습에 이르기까지 기업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중심으로 디자인 개발 전체과정에 대한 실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업과 함께 현장의 전문가들을 초청, 학생 발표와 평가에까지 참여해 현장에서 더 만족하고 강한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또 3, 4학년에는 산학현장실습으로 기업현장에서 실무디자인을 직접 익히고 경험을 쌓는다.교직 이수도 가능하다. 교직 이수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졸업 때 정교사 2급(미술) 자격증도 준다.-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기업에서 일하듯 학교에서 실무중심 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의 운영은 여느 디자인 전문회사와 많이 닮았다. 분야별로 나뉜 작업실에서 선후배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실전과 같이 작업하고 학과 교수들로부터 지도를 받는다.작업실은 방학 때도 쉼 없이 돌아간다. 학과 디자인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학생들은 동아리 내에서 공모전을 준비하며 수상실적을 쌓는다. 3학년 2학기의 현장실습과 4학년 대상의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과목도 도입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일부 학생들은 6개월 이상의 현장실습과정을 끝내고 취업으로 연계되기도 한다. 외국 대학과 매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교류전도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는데 한몫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9-19

참된 유아교사 양성… 최고 취업률 자랑

지난 1994년 구미지역 최초로 문을 연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의 탁월한 경쟁력과 더불어 최근 정부 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지난해 취업률 97%를 기록했고 3년 평균도 94%를 상회하고 있다. 취업률이 높은 것은 지역의 특성과 산학협력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등록금 대비 장학금 60% 넘어교육공무원 진출 지원도 확대야간 전공심화 과정 개설로편입없이 취업·진학 동시에또한 구미지역 유일한 유아교사 양성학과인데다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특성으로 유아교육의 취업수요가 풍부하고, 동문들이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이 유치원 18개원, 어린이집 27개원에 달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여기에 구미대가 5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어 학비 걱정도 없다. 최근 3년간 유아교육과 등록금 대비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이 62%를 넘는다. 즉 등록금 부담이 40%가 안되는 셈이다.또 교육공무원으로 진출할 기회와 지원도 확대됐다.정부가 국공립유치원의 원아 수용률을 현재의 25%에서 40%까지 올리기 위해 올해 교육부가 국공립유치원교사 3천명 증원 계획을 제시했다.문재인 정부 임기 내 약 3천500명의 교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교사 대 유아비율이 낮아져 유아는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되고 교사는 보다 안정적인 역할 수행과 근무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이미 국공립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운영과 시스템을 도입해 타 대학들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4년부터 국공립유치원(병설·단설) 교사임용을 위한 `임용고시반(LEGO)`을 운영해왔고, 전담교수의 철저한 관리로 전용 공부방 운영, 임용전문 강사 초빙은 물론 임용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지역의 유일한 유아교사 양성학과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매년 가을학술제에 선보이는 `이쁘동이제`가 대표적이다.`예쁜 아이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쁘동이제`는 지난해 22회를 기록한 만큼 역사도 깊어 지역 어린이들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이쁘동이제에는 구미, 김천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2천여 명이 해마다 참가한다. 재미와 감동을 담은 인형극, 국악, 동극, 동요와 율동으로 재학생과 어린이가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긴다.이외에도 유아교육과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 참여는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를 후원하는 등 가슴 따뜻한 유아교사를 양성하고 있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3년제로 모집정원은 80명이다. 정규 학사인 전공심화(4학년)과정은 야간에 개설돼 졸업 후 별도의 편입없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또, 졸업 시 수여받는 국가자격증인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 자격증 외에도 자격증 무료특강을 운영해 매년 8종의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전공관련 자격증은 구연동화, 어린이 북아트, 종이접기 지도사, 가베지도사, 창의인성지도사, 예술융합지도사, 우클렐레 지도자, 예쁜글씨 POP 등이다.매학기 1인 1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졸업 시 최대 8종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윤호열 구미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참된 교사 자질`이 기본 교육국가직무능력표준 근거해자체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적극 지원인터뷰 윤호열 구미대 유아교육과 학과장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소개하면.△구미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사로서 머리보다 가슴이 따뜻한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최근 불미스러운 유아 및 아동학대 사건들이 유아교육기관에서 보고되고 있어, 유아의 눈높이에서 유아를 존중하고 보살필 수 있는 참된 교사가 필요한 시점에 우리 유아교육과에서는 유아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는 것을 기본교육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화된 부분이라 강조할 수 있다. 우리 유아교육과는 평생 벌이가 되는 직업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어린 존재인 생명체를 공동의 관계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도덕적인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기초를 전달한다는 소명감을 지닌 유아교사를 배출하는 곳이다.-소명감을 지닌 유아교사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지도 방법이 있다면.△인간의 존엄성에 바탕을 두고 유아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유아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에 근거해 자체직무능력분석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GCS, Gumi university Competency Standard)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유아교육과는 개설되는 모든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을 PDCA 체계로 운영하고, 유치원 원장들이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검증을 위한 회의를 상설화 하고 있다. 또 직무능력 성취도 평가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평가하고 있다.또 유치원교사로서 요구되는 유아교육 교수학습준비, 실제, 평가와 관련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무처, 지식정보원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요구와 수업내용에 적정한 강의실(멀티미디어강의실, 수업행동분석실, 피아노실, 신체율동실, 교재교구제작실 등)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교수들의 공개강의와 수업컨설팅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향상시키고 있다.또 우수한 각 영역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아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전공 관련 자격증(동화구연, POP, 북아트, 유아국악, 종이접기, 예술융합, 우쿨렐레, 가베 등)을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도록 학과 시간표 내에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유아교육과의 전망은.△유아교육과는 대구·경북 취업률 1위이다. 현재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졸업 후 유아 대상의 교육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있다. 출산율이 줄어들고 4차 산업이 활성화돼 교사의 역할이 축소된다고는 하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관계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한 국공립유치원의 원아 수용률을 40%까지 끌어 올리려면 앞으로 5년간 약 3천500명의 교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공립유치원의 교사 임용전망은 밝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2017년 전문대학 직업 세계 안내 40선에 미래 유망 직업으로 유치원교사가 포함돼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9-12

선린대, 3년간 소방공무원 73명 배출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가 최근 3년간 중앙소방학교 및 지방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시험에 응급구조과 졸업생 73명(2015년 28명, 2016년 23명, 2017년 상반기 22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입학정원 64명(2017년)으로 졸업생의 40% 이상을 소방·해양경찰·법무부교정직 공무원으로 배출했다.또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두 차례 전국수석배출과 3년 연속(2014년, 2015년, 2016년)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이 되고 있는 응급구조과는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및 대기업 안전센터(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및 계열사, 엘지전자 및 계열사, 금호타이어, GM대우 등) 등 다양한 곳에서 응급구조사 양성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졸업생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권 유일의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지정한 `재난안전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9-12

입학금 면제·전형료 인하 `통 큰` 선택

위덕대학교는 지난 2015년 취업률 76.1%를 달성, 대학종합평가대상 대학 중 대구·경북 지역 1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B) 획득, 대학기관인증평가 인증 획득,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에 3년 연속 선정(2014년~2016년)된 지역명문 교육중심 4년제 종합대학이다. 입학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전형료는 3만원→2만5천원 ↓언어청각치료학과도 신설미래신성장 분야 인재양성 주력위덕대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돼 에너지전기공학부, IT융합학과, 그린에너지공학부가 참여, 향후 5년간 68억(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등 지자체 지원금 15억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위덕대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으로 개편,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교육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위덕대학교는 올해 신입생들의 등록금과 제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받은 입학금 전액을 위덕스타트장학금으로 지급지급할 예정이므로 사실상 입학금 면제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전형료는 이번 입시부터 기존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16.7% 인하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아울러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을 확대해 지난해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하던 일반전형에 면접고사를 추가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만 실시할 예정이다.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언어청각재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보건의료계열인 언어청각치료학과를 신설, 미래의 신성장 분야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이창기 입학학생처장에 듣는 수시모집 QA 모든 전형 최저학력기준 없애-입학금이 사실상 면제되고 전형료를 인하했던데.△학부모의 등록금과 제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입학금을 사실상 면제하고, 이번 입시부터 전형료도 16.7% 내린다. 입학금은 받은 입학금 전액을 위덕스타트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전형료는 이번 입시부터 기존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내려 부담을 완화했다.-수시모집 선발을 확대했나.△위덕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97%인 801명을 학생부교과전형 781명, 특기자전형 20명으로 모집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단계별)전형으로 19개 학과(부) 651명,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15개 학과(부) 97명, 사회기여배려대상자 33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외 모집으로 특성화졸업자, 기회균형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인 농어촌학생(입학사정관) 등으로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고 있어서 좀 더 많은 학생에게 입학기회를 주고자 한다.-원서접수는 언제부터인지.△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대학창구에서 접수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며 최종 합격자발표는 11월 20일 이전에 있을 예정이다.-신설한 언어청각치료학과에 대해 소개해달라.△위덕대는 아동과 노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모든 연령층의 성공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최고의 언어청각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언어청각치료학과를 신설했다. 인구 5%가 언어치료 대상자이고 청각장애 출현율이 1천명당 6.4건으로, 또한 앞으로 사회복지 기능의 확대로 인해 언어청각재활 분야의 전문가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된다. 종합병원, 의원, 재활원, 시회복지기관, 특수교육기관 등에서 언어청각장애인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전문인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언어재활사(국가고시)와 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앞으로 관련 전문가를 우리 지역에 배출할 예정이다.-우수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위덕대는 지역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서 우수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어학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교비를 지원, 20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어학연수장학금으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9-05

교육부, 대구외대에 폐쇄명령 행정 예고

부실대학 목록에 올랐던 경산의 대구외국어대 한중대(강원 동해)가 결국 폐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교육부는 23일 대구외국어대와 한중대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폐쇄명령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학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대구외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의 경우 대구외대 외 운영학교가 없어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행정 예고한다.교육부에 따르면 대구외대는 당시 이 대학이 설립 인가 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30억원)이 없는 데다 이를 확보하려고 교비를 빼낸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을 명령, 이후 3차례 시정명령 시한을 지키지 못해 행정예고 조치를 받게 됐다.한중대는 교비회계 횡령·불법사용액 등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고, 교직원 임금도 체불하는 등 학교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교육부는 내달 14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하고 두 대학의 법인과 관계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10월께 대학폐쇄 명령(경북교육재단 법인해산 명령 포함)과 2018학년도 학생모집도 정지 조치를 취한다. 또한 재학생들에 대해서는 2학기 학사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28일을 학교 폐쇄 시기로 정하고 학생들이 인근 학교로 특별 편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폐쇄가 결정된 해당 대학에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폐쇄명령이 내려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외대의 경우 재계 서열 20위권 내 대기업이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24

세계 9개국 대학생 글로벌 인재양성캠프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최근 세계 9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글로벌인재양성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고취시키며 글로벌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그리고 가치(Real inspiration, growth, and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라는 주제로 열렸다. 캠프기간 동안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을 이뤄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서 조별 토론을 벌이고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험을 했다.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학교(Daffodil International University) 약학과 4학년 사비하 하멜(Sabiha Kamal·24·여)씨는“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된 도시와 대구보건대학교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말했다.캐나다 사스카츈대학교(University of Saskatoon) 간호학과 3학년 핼리 버건만(Haley Bergermann·21·여) 씨는 “캠프기간 동안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래된 사이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며 “캠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22

한동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길산스(Gill sans)` 팀의 이동영, 한정현(기계제어공학부·4학년) 학생이 지난 18일 효성그룹 본사에서 열린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 팀은 `제올라이트 필터를 적용한 브레이크 패드 집진 장치`를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두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400만원을 받았으며, 효성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 부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효성의 사업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열렸다.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으로 파워포인트 발표 대상자를 선별하고, 파워포인트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자동차의 제동장치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패드가 발생시킨 분진을 한곳에 모아 배출한다는 길산스 팀의 아이디어는 이동영 학생이 떠올린 `브레이크 패드 집진 장치`에 한정현 학생이 졸업과제로 연구하던 `제올라이트 필터`가 더해진 결과물이다.이동영 학생은 “심사위원에게 받은 피드백이기도 한데, 이 분야에 대해 연구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정현 학생은 “(브레이크 패드의) 미세먼지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이 수립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 우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22

미래형 자동차산업분야 인재양성 선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영남대학교가 신설, 올해부터 신입생을 받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알고 보면 영남대의 전통 있는 `기계공학부`를 토대로 만들어진 유서있는 학과다.지난해 영남대는 중장기 산업계 인력수급 전망 등을 토대로 학과 개편과 전공별 정원 조정을 시행했다.ICT와 제조업이 완벽하게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를 대비해 ICT 융복합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이에 4차 산업혁명 핵심 동력 분야 가운데 하나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한 것이다.이에 따라 영남대의 자동차기계공학과는 미래 산업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산업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미래형 자동차산업이 10.1%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출처: 미래유망 신산업의 시장 및 인력수요 전망, 2016 산업연구원)돼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기계공학 분야에서 영남대 교수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은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프라임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2017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PRIME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7)`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년 연속 종합 우승에 오른 자작 자동차 동아리 `YUSAE`팀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2017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등 해외 3개 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24개 대학에서 34개 팀이 참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끄는 대회다.영남대 팀은 최근 4년간의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며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또 영남대 학생들은 지난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기자동차·스마트 그리드·정보기술 국제학회(ICESI,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 Vehicle, Smart Grid, and Information Technology)`에서도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는 등 자동차공학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에서 모두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교수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교수들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자동차 관련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오는 등 22년째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은 자작 자동차 동아리를 운영하며 정규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제 자동차를 제작해보며 실무역량을 키웠다.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학과장은 “단순히 학과만 신설했다고 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22년간 국제 자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동아리를 장기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 것은 그동안 영남대가 쌓아 온 노하우다”라며 “어느 대학도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고 지난해부터 교육부 `프라임사업`과 연계해 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 활성화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인터뷰 황 평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공학교육인증(ABEEK) 실시로국제적 레벨의 공학 교육 추진`자동차 개발` 맞춤형 인재 양성-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영남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에서는 기초과학(물리, 수학, 화학, 컴퓨터 등), 기계공학 일반, 전기·전자공학 등 자동차의 설계, 해석, 시험, 생산 등에 필요한 기초 학문을 학습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다양한 실험 실습과 분석을 통해 자동차 관련 융복합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지향하는 자동차부품교육 전문화와 설계 기초 교육에서 부품 전문설계 및 생산가공 인력양상까지 가능한 교육 체계 구성, 공학교육인증(ABEEK) 등의 실시로 국제적인 공학교육레벨 완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E-Mobility,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수소 연료전지차 등 미래자동차의 기술 개발이 가능한 인재 배출을 위해 기계공학 자체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기능적 측면에서 전자 회로, 계측, 마이크로프로세서, 센서, 진동/소음, 내연기관, 메카트로닉스 등을 배우고 자동차의 감성적 측면에서 인간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론적 과목과 연계해 매 학기 실험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창의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영남대가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프라임 사업은 무엇인가.△영남대는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연간 150억 원 내외, 2018년까지 3년간 450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는 이 분야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은 획기적인 장학금 지원(교비, 국가, 프라임, 산업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미래 신성장 분야인 자동차 인력 집중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취득 가능 자격증과 졸업 후 진로는.△자동차기사, 자동차검사기사, 일반기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건설기계기사, 소방설비기사, 비파괴검사기사, 교원자격증(자동차, 기계, 금속 과목)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자동차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부품업체)분야와 일반기계, 항공, 조선, 전자, 화학, 철강(건설 플랜트) 등의 각종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8-22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총괄기관 선정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인 차세대 의료기기 플랫폼기술 사업 연구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는 김지현사진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이며, 청각재활기기 분야에서 국내외로 저명한 조진호 교수(경북대 전자공학부)와 김명남 교수(경북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등이 참여한다.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5년간 약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김 교수팀은 `3차원 마이크로 바이브로 토모그라피 및 초소형 음향 빔포머 기반의 차세대 맞춤형 청각 재활의료기기` 개발 및 시작품 제작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김지현 교수는 “기존 1차원적인 청력검사기술은 소리자극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인 반응이나 고막에 대한 1차원적인 반응 정보만을 획득해 검사하고 있어 이를 보다 객관하고 3차원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외이도에 접촉하지 않고 고막 및 중이 영역의 깊이 방향과 진동 정보를 획득하며, 고막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3차원 마이크로 바이브로 토모그라피 시스템`을 개발해 난청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 고막 형상 기반의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청각재활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08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100% 취업 가능

오랜 경기불황 등으로 직업에 대한 비전이 수험생의 전공을 선택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 요즘, 간호학과는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 졸업 후 취업이 비교적 우수하게 보장돼 있어 꾸준하게 인기있는 학과다. 그동안 `간호`분야는 여성만을 위한 전공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들의 진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48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간호보건계열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선린대 간호학과를 소개해본다.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간호사 면허 등 4개 자격 취득경북유일 美간호사 면허과정 운영국내 유명병원·해외병원 취업 지원 □ 전통을 지닌 인재 양성 노하우48년의 전통 아래 졸업생 6천100여 명을 배출한 선린대학교 간호학과는 해마다 국가고시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이며 간호보건계열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2월 졸업생 기준으로 국가고시에 2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남차병원 등 국내 유명병원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한다.특히 졸업자가 취업을 원할 경우 100% 취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선린대 간호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간호사 면허와 보건교사 자격증, BLS provider 자격증,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선린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대학병원·종합병원, 전문병원, 산업체 등과 임상실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학생들은 4년간 다양한 현장견학과 실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풍부한 실습경험을 위한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와 같은 임상현장에 참가해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게 된다.아울러 선린대는 국제화 교육을 위한 `SAP 글로벌 리더십 캠프`프로그램도 제공한다.전공영역과 관련된 해외선진산업체 및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 캠프는 방학 중 일본·중국·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글로벌역량강화 세미나, 기업 탐방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선린대 간호학과는 경북 유일의 미국 간호사 면허과정(NCLEX-RN) 교육센터를 운영, 졸업생의 해외취업을 돕고 있다.이와 함께 미국 Broomfield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협약 및 교류를 진행 중이며, 미국 Emporia 대학과도 협약을 통한 교류를 통해 연수 및 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학과의 취업분야는간호학과 졸업생은 전공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국공립 종합병원, 대학병원, 사립병원의 임상간호사로 근무할 수 있다.또한 산업체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 초·중·고 보건교사,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간호직 공무원, 간호장교,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건강 관련 업체의 간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보험심사 분야 등 다양한 직종에 진출할 수 있다.▲ 수십년의 전통으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인 선린대 간호학과는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린대 제공인/터/뷰 김복랑 선린대 간호학과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 획득명실상부 최고의 간호교육기관- 선린대 간호학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선린대학교 간호학과는 `21세기 통합형 전문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교육의 요람이다. 지금까지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우리 대학의 졸업생들은 우수한 자질을 인정받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지역 및 해외의 간호현장과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간호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간호학 전공 공부 이외에 학생들의 다른 활동은 없는지.△선린대 간호학과에는 9개의 학생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공을 공부하는 것 외에 전인적인 간호 정신을 실천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 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 및 의료봉사와 각종 지역 축제에 노인건강증진교실을 열고 건강상담, 혈당·혈압체크, 비만도 검사를 제공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늘어나는 치매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있다. 이들은 매달 주 1회 멘토를 형성해 스터디 그룹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전공지식과 관련된 내용 발표하고, 치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선린대 간호학과의 강점은.△글로벌 시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자 인성봉사형 인재, 전문실무형 인재, 미래지향형 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학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며, 최근 수년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간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지난 2012년에는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됐고, 2015년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간호교육기관의 위상을 갖췄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선린대 간호학과만의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현장중심의 전문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병상의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기본간호실습실과 더불어 환자를 실제로 간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한 성인시뮬레이션실, 출산 등의 현장경험에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모아시뮬레이션실 등은 이론에서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