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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대 정시 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지난 13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고, 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찰 관련 학과 쏠림현상도 두드러졌다.영진전문대는 315명 모집정원에 총 4천285명이 지원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 일반전형에서 4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일반전형 31.3대 1, 부사관계열 일반전형 36.7대의 경쟁률을 보였다.영남이공대는 270명 모집에 3천734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치위생과 지원 30대 1, 전기자동화과 22대 1, 간호학과 19대 1, 물리치료과 18대 1, 관광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4대 1, 기계계열 13대 1, 건축과 12대 1, 화장품화공계열 11대 1, 세무회계과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성대는 287명 모집에 64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떨어진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가 17.9대 1, 애완동물관리과가 13대 1, 방사선과 12.5대 1, 치위생과 7.8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학과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대구보건대는 정원 내 232명 모집에 3천175명이 지원해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11.5대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215명이 지원, 수시 모집 550명을 포함해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대표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물리치료과 주간 101대 1, 스포츠재활과 32대 1, 간호학과 24대 1, 작업치료과 21대 1, 안경광학과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과학대는 정원 내 총 168명 모집에 1천65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9대 1보다 다소 높았다.올해도 역시 간호ㆍ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치위생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물리치료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4.5대 1, 간호학과 13.1대 1을 기록했고 경찰경호행정과·경찰행정전공이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28명, 공학계열의 반도체전자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했다.계명문화대는 272명 모집에 1천785명이 지원해 평균 6.5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26대1보다 4.79% 상승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수능전형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1-17

한동대, 네팔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한동대학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네팔 포카라대학교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카라대학교 학생 및 교수 9개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소요되는 기술은 해당 분야 한동대 교수들과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을 활용해 개발한다.포카라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지난 1회 워크숍보다 참가 대상을 확대해 포카라대 산하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도 사전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제안서를 접수했다.참여가 확정된 9개 팀은 포카라 대학교 소속이 5팀이며, 포카라대학교 산하 포카라 엔지니어링 대학 소속 1팀, 간다키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대학 소속 3팀이다.9개 팀의 RBD 아이템은 △네팔 수제 종이 생산 및 가공 사업 △버섯 재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업 △비만 예방에 좋은 히말라얀 허브 활용 티(Tea) 개발 사업 △태양광 기반 전동 릭샤(Rickshaw) 개발 사업 △태양광 발전 모터보트 개발 사업 △IT 기반 농산물 공급 서비스 개발 사업 △박물관·전시관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중고물품 거래 및 기부 플랫폼 개발 사업 △의료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NITEC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정·보완을 거친 아이템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를 비롯한 한동대 교수들과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가 강의를 맡아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1회 워크숍 컨텐츠를 더욱 보완 및 개선하여 참가팀이 가진 비즈니스 아이템 보완 및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7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기관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4일 KOICA 연수센터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시민의식 함양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사업 시행으로 내년 1학기 교과목으로 `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과 2학기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개설한다.`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 과목은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개발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강을 듣는 옴니버스 강좌로 진행한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은 국제협력의 역사, 동향, 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한 소개 등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배우는 입문과정부터 동남아시아개발협력에 대한 심화내용으로 구성된다.동국대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에서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창업, 봉사, 문화교류 등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7

동양대, 라오스 해외 현장활동… 글로벌 청년인재 육성

동양대학교 학생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아래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에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해외 현장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 재학생 12명은 KOICA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을 위해 개설하고 컴퓨터학과 류연식 교수가 강의한 `국제개발협력과 적정기술` 강좌를 1년동안 수강한 학생 중 조별발표 등을 통해 선발, 1년 동안 준비했던 것을 이번에 해외 현장 활동을 통해 적용하게 된다.현장 활동은 라오스 비엔티엔지역 주민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적정기술 관련 지역 조사 △과일 건조대 제작, 정수기 설치 △전열판, 숯전지 함께 만들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애착인형 만들기, 현지 환경에 맞는 적정기술 실행 △현지 주민 및 학생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류연식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 활동은 학생들이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 상황에 맞는 적정기술을 발굴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개발원조시대에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분야의 글로벌 청년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1-17

전국 디자인공모서 빛나는 성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여러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4학년 이지원·안예진·김수언 학생 팀이 최근 경주시 주최로 열린 `제1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우산을 디자인해서 금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첨성대와 경주의 밤하늘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토속적인 면만을 강조했던 기존 공예품의 분위기에서 탈피해 새롭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학년 김재린·이채윤 학생 팀은 주류저널이 최근 주최한 `제1회 술병 레이블 디자인 공모전`에서 충주 밤 막걸리 패키지를 현대적이고 간결하게 새롭게 디자인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기남·백지연 학생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작들은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교내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연계전공 교과목인 `문화콘텐츠디자인기획`과 `문화상품디자인`의 과제 결과물을 제출한 것이다.지역 문화상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디자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외에 다른 학생들도 이번 학기 수업 결과물들을 전국 규모의 디자인공모전에 출품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제6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학생 인쇄광고 공모전` 동상(김지민, 김재희)을 비롯해, `2016년 매일신문 광고대상` 동상(김소망, 정우용), `2016 전라남도 디자인 공모전` 은상(이명승, 이현정), `제7회 맛있는 참 아이디어 공모전` 동상(김지원, 김혜수) 등 수상이 잇따랐다.학생들을 지도한 권오영 교수는 “모든 수상작들은 이번 학기 특성화 융·복합 교과목인 `문화상품디자인`, `문화콘텐츠디자인기획`과 전공교과목인 `광고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수업 결과물로, 수업을 통해 생각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출품해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1-10

2017학년도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

정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신청 접수를 받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3월 31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까지 가능하다.이번 학기 대출금리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학년도 2학기와 동일한 2.5%로 동결했다.연체했을 때의 지연배상금 연이율도 3개월 이하 지체는 현행 10%에서 7%로, 3개월 이상은 12%에서 9%로 3%p씩 인하했다.또한, 올해부터 선취업 후진학자와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가능 연령을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상향 조정한다.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학자금 마련 부담 없이, 언제든지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생활비 대출의 경우, 작년에는 매학기 150만원 한도 내에서, 2회로 나눠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최대 4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비가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등록기간을 될 수 있는 대로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어,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분위 산정 소요기간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1개월 전에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1:1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0

한동대, 베트남 대학교서 `국제기업가정신` 교육

한동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소재 응옌 탓 탄 대학교(Nguyen Tat Thanh University)에서 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와 응옌 탓 탄 대학교 교수진, 코디네이터, 학생보조연구원들이 협력해 현지 공무원, 기업가, 교수,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은 한동대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대학으로 선정되면서부터 개발도상국에 국제개발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까지 한국, 케냐, 가나, 페루,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9개국에서 약 2천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행사는 19번째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한동대와 현지 대학 교수진의 이론 강의와 참가자들의 소그룹 모임 실습으로 구성됐다.또한 매일 오후 참가자들은 소그룹 모임에서 준비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며 심사단들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사업제안서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두 대학의 교육 협력이 기업가정신 고취뿐만이 아니라 현지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 고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0

영남대 `나눔·봉사의 정신` 전 세계 전파 앞장

영남대학교 380여명의 학생이 겨울방학을 맞아 세계 곳곳을 누빈다.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1회에 걸쳐 2천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32기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이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 등 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들은 4일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8일 베트남, 11일 인도, 2월 1일에 라오스팀이 떠나 2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 기간에,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벽화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과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팀을 구성해 비누 만들기, 줄넘기 등 예체능 교육은 물론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32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베트남팀의 팀장을 맡은 김태곤(통계학과 3년)씨는 “이번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빼놓을 수 없다.`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다.`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천533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10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도 이번 방학 중 30여명이 미국으로 파견된다.해외인턴십은 학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해외 경험과 기업체 실무 경력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린다.이밖에도 중국 상해 현지 스타트업 창업 연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발표대회, 해외 문화탐방, 단기 해외인턴십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140여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80여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1-10

젊은 과학자 `생애 첫 연구` 사업 공모

정부가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생애 첫 연구`사업을 공모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만 39세 이하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300억원의 예산을 약 1천명에게 지원하게 되며 대학 전임교원 신규 임용시기에 맞춰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지원한다.생애 첫 연구사업은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수혜를 받지 못한 연구자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연구계획의 도전성과 창의성을 위주로 검토·지원하게 된다.미래부는 특히 정착연구비의 성격을 고려, 연차 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종료 평가를 생락해 연구자의 연구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자는 에세이 형으로 중·장기 연구방향 등에 대해 5페이지 이내 연구계획서를 기술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미래부 관계자는 “생애 첫 연구 사업이 신진연구자의 연구 수혜율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연구기회 보장 및 조기 연구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의 적극적인 신청 유도를 위해 권역별 사업 설명회와 200여개 이공분야 4년제 대학 내 홍보 포스터 배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03

지역 6개大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달성군, 지역인재 입주권 우선 부여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25일까지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 등 2017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시생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입시생 신청은 달성군은 경북대 30명을 비롯한 영남대 30명, 계명대 20명, 대구대 30명, 대구가톨릭대 30명, 경일대 30명 등 모두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선발공고일(지난해 12월30일)기준, 달성군에 주민등록 된 학생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접수기간은 2일부터 25일까지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선발기준은 관내거주기간, 출신학교, 성적, 통학거리 등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토생활관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약에 의해 출연금액에 따라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기숙사 입주권을 우선 부여하는 것으로 지역 인재의 학업정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영남대, 지난 2008년 대구대와 지난 2013년 계명대 등 6개 지역대학과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맺은 바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1-03

울산대, 상하이서 韓-中 대학생 글로벌 창업캠프 개최

울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순용)은 중국 상하이에서 `2016 제1회 한-중 대학생 글로벌 창업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업단 내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에서 운영하는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을 글로벌 창업과 연계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예비 글로컬마케터의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캠프는 울산대 창업교육센터 및 울산과학대에서 선발한 글로벌 창업에 관심 있는 12개의 창업팀과 중국 국가대학 사이언스파크 창업팀을 매칭한 실습위주의 캠프로 한-중 상호 창업아이템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창업아이템 및 제품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교류를 위해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 참여 학생 중 12명을 선발해 캠프 프로그램 내 의사소통 및 창업 아이템 글로벌 교류를 지원, 한-중 창업팀 간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했다.또한 글로벌 창업 성공사례 특강과 재중 정부 수출 및 창업지원기관 전문가 특강 뿐 아니라 한-중 연합팀 미션해결 과정 도입으로 창업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울산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산학협력 중개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캠프를 열게 됐다”며 “이번 캠프는 울산대 중국사무소와 중국 국가대학 사이언스파크 간 글로벌창업 지원 모델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2017-01-03

동국대, 초등생 초청 재능나눔 봉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지난 17일 문무관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아화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경주 아화초등학교 학생 25명을 초청해 풋살 교실을 진행했다.특히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포츠과 재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주말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과 풋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정현철 학생은 “전공을 통해 익힌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전공역량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 더 보람있었다”고 말했다.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2-20

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5년연속 선정

대구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5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공간, 멘토링 및 교육까지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경북 권역의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4년간 대구대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 교육을 받은 84개팀(대구 31·경북 53) 중 83개팀이 실제로 창업했다.이 중 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14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2개 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대가 육성한 창업팀 중 지난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육성사업 4기 출신으로 청년 클래식 전공자들을 고용해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어린이를 위한 `플라잉 심포니` 등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대구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팀 평가를 통해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의 창업 자금과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 경주 사회적 기업종합상사 사옥 내에 창업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전문가, 법무·회계·노무·특허법인, 선배 사회적 기업가와 연계를 통해 경영 지도를 함께하고 있다.또 단순 `창업지원`이 아닌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지원형 육성시스템`을 제공하고자 창업팀 현장으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지원조직인 ㈔커뮤니티와경제, ㈔지역과소셜비즈, 대구·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우수 사회적기업, 법무·노무·회계·특허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대구대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구·경북 내 신규 사회적 기업 창업자(팀)를 모집한다. 사업 설명회 일정 및 사업 참가 신청은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850-4778~9)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20

한동대, 가상훈련시스템공모전 `대상`

한동대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전채리(2년·여)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최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학습·체험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가상환경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훈련기술 활용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전채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박해연(2년) 학생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총 14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채리 학생 팀은 VR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감정변화를 분석해 이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에 포함됐다.이 팀이 내놓은 제안은 지금까지 연구분야, 훈련분야 등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설었던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가상현실 전문기업 인크루트에 적극적으로 추천된다. 또한, 수상작은 정부의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전채리 학생은 “큰 기대 없이 참가에 목적을 뒀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VR의 가능성과 활용도에 대해 스스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