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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이선용씨, 최우수 `창의인재`

▲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한동대 대표로 참가한 경영경제학부 이선용 학생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이선용(4년) 학생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해결 방안으로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이 결과 1위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고 상금 100만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1-01

호산대·베트남 대학, 복수학위·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이 복수학위 수여와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약을 하이퐁대학과 맺었다. 호산대는 하이퐁대 내에 설치된 호산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3개월 이상 수료하고 하이퐁대학에서 1년간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호산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준다.또 유학생에게 1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현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수학위를 수여한다.이들이 LG전자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LG전자는 2013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80만㎡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이 단지는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인건비가 중국의 절반 수준인 이점을 살려 TV·세탁기·LCD 모듈 등 인력 집약적인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한편, 호산대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과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호산대에서 2년간 복지, 경영, 뷰티 및 자동차 등의 전공 공부를 한 뒤, 다시 하노이대학으로 복귀해 2년을 수료한 후 학위를 받는 2+2시스템의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은 대부분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조립과 모듈 공정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호산대와 하이퐁대학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LG전자 공장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01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20주년 기념식·초청 특강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 윤난숙 회장, 안동의료원 이윤식 병원장, 안동병원 김효윤 병원장, 안동성소병원 김종흥 병원장, 간호학과 동창회장, 졸업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간호학과 개설 20주년을 축하했다.1부·2부로 나눠 진행된 기념식에서 재학생들의 하모니 공연과 축가, 총장 격려사, 외빈축사 순으로, 2부 초청특강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의 `간호전문직과 간호정책현안` 특강과 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 소피아관 1층 로비에서는 간호학과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1996년에 개설된 가톨릭 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졸업생 2천400여 명을 배출했으며,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류은경 간호학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열정적이고 힘찬 발걸음으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1-01

대구보건대, NCS 교육과정 성과 확산·공유회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3일 대학 내 인당아트홀 일원에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성과 확산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성과로는 △핵심역량 수립을 통한 직업기초 교과목 개발 △NCS기반 교육과정 평가 및 CQI보고서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평가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자료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결과보고서 등이 홍보됐다.이밖에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NCS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의 기본과정, 전공기초과정, 전문과정, 응용과정이 포함된 현장중심 교육과정 로드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가 열린 이날 치위생사협회 보수교육, 방사선과 동문체육대회, NCS교육과정 공유회를 위해 2천명이 넘는 보건의료산업체 종사자들이 대구보건대를 방문해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 권덕문 센터장은 “많은 참석자들이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성과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한 만큼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0-25

“기업가 정신으로 최고의 창업을”

경일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EXPO`의 주요 프로그램인 `2016 KC-Startup 페스티벌` 창업 비법 노트 부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창업동아리 `SST`팀은 대학 신입생이나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E-stagram`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 비법 노트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하고자 경일대 LINC 사업단은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김영길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페스티벌에 참가할 우수 창업동아리 3팀을 선정하고 분야별 산학협력 중점교수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창업동아리 SST의 팀장인 김우현(스포츠학과 4년)씨는 “`2016 KC-Startup 페스티벌` 비법 노트 콘텐츠 개발을 통해 팀원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준 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돼 창업을 향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일대 홍재표 LINC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대학 내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교육을 포함해 경일대만의 고유한 창업 친화형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일대는 `2016년 창업 우수대학` 표창과 함께 `2016 KC-Startup 페스티벌` 수상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지향하는 우수한 창업가형 인재 발굴은 물론 창업 선도 모델 정착과 지역 내 창업 선도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0-25

기상기후산업 청년 창업지원 경연서 `두각`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6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창업경연대회에서 기상청장상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환경과학과 4학년 손웅기·전준구·강영찬·이택상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에코 인스트루먼트팀은 `대용량 중량식 우설량계`를 개발 및 제작해 기상청장상을 받았다.이 장치는 1천500mm 이상 강우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 24시간 연속 자동 관측이 가능하다.같은 학과 4학년 진영철·박지현·신아림·김영미 학생과 졸업생 전한얼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포어스팀은 `소형 증발계 자동화`를 개발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물 증발량을 자동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장비이다.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기상기후산업 분야의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실시하고 있다.기상기후산업분야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팀별 500만원의 창업아이템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창업활동 수행과정 및 성과(시제품)에 대한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수상 2팀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개발한 장비를 전시하고 소개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0-25

익숙한 책 중심 학습정리하고 자신감 가져야

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무리 공부를 잘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중심으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정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17일 대구지역 입시전문학원인 송원학원의 영역별 수능 마무리 대책을 살펴보면 올해 수능 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지난 6월과 9월에 시행한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영역국어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아주 어렵게 출제돼 실제 수능에서는 조금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중세 국어 문법 문제가 2문제 출제되고, 문학과 독서를 연계해 인문과 고전 시가가 복합지문으로 출제됐으며 예술 지문도 6문항이 출제됐다.듣기는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쓰기는 구상의 과정, 자료의 활용, 개요 작성, 맞춤법, 퇴고 등 글쓰기의 전 과정에서 고루 출제된다.문학은 문학 감상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며 교과서 밖의 다양한 작품이 자료로 활용된다. 읽기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기존에 나오던 제재에 기술, 생활 제재가 포함됨으로써 더욱 다양한 제재들이 지문으로 제시된다.◇ 수학 영역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도 있는데 성적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각 단원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면서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리를 하고 문제를 풀 때에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보다는 단원별로 정리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단원 한 단원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쉬운 문제라도 직접 풀어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어 영역영어도 아주 쉽게 출제될 전망인데 수험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4문제 출제되고, 지문의 길이도 짧아졌다.듣기 평가는 17문항 출제된다. 영어의 듣기 문제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와 어법 문제를 잘 풀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다양한 글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되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와 비슷한 형태의 어휘들을 정리해 둬야 한다.늘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인 빈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주장 찾기, 요약 등의 비중이 높은 문제들 또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사회탐구 영역(한국사 포함)올해부터 필수 과목이 된 한국사는 모의평가에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소양을 묻는 문제 위주로 아주 쉽게 출제돼 수능 시험에서도 이러한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사회탐구에서는 교과 내용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필수적이므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지도, 그래프 등 도표 자료들은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과학탐구 영역지난해 과학탐구는 특히 Ⅱ과목이 쉽게 출제됐지만,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과학탐구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된다.개념 이해와 더불어 실험 실습 과정과 결론 도출 능력을 중요시하므로 가능한 한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 과정과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제2외국어와 한문은 고등학교 제2외국어와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면서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생활 외국어의 사용능력을 강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따라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외국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발음 및 철자의 식별력, 어휘력, 문법 이해력, 의사소통 기능의 이해 및 활용 능력, 문화 이해 능력을 갖추도록 학습해야 한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자료/송원학원 제공

2016-10-18

일반대학원 내년 신·편입생 모집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8일부터 27일까지 201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석사과정은 불교학과, 국어국문학과, 한문학과, 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미술학과, 화학과, 통계학과, 생명과학과, 조경학과, 생명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안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등 20개 학과에서 모집한다.박사과정은 불교학과, 국어국문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조경학과, 컴퓨터과학과, 안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경영학과, 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가 대상이다.학과간 협동과정에는 아동·청소년상담심리학과, 테크노경영협동과정,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 등 3개 과정에서 석·박사를 모집한다.원서접수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신입학 석사 75명·박사 25명, 편입학 석사 25명·박사 3명 등 총 133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일반대학원 신입생에게 학부 입학 최우수장학, 이공계장학, 미래인재장학, 건학이념구현장학, 동국가족장학, 불교청년지도자육성장학, 연구장학생 등 다양한 교내·외 장학혜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 http://ipsi.dongguk.ac.kr )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2016-10-18

`건설기계정비` 최고 기량 겨뤘다

전국 건설기계 기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기능경기대회가 구미대학교에서 열렸다.구미대는 지난 8일 대학 일원에서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4회 건설기계정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건설기계 정비기술인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는 트럭, 굴삭기, 지게차, 기중기 등 4종의 기종 정비에 용접 종목이 추가돼 전체 5개 부문에 정비기술인 63명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기능경진대회에서는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번외경기가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건설기계정비 기술을 선보여 전국에서 모인 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취업추천을 받기도 했다.각 분야 수상자는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상과 구미대 총장상이 각각 수여된다.이날 대회에는 `국내외 건설기계산업 동향과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소개`등 3가지 주제로 세미나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장정민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비기술인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건설산업 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매년 30% 이상의 건설기계정비 기술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정비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5만여 명의 건설기계정비 기술인을 대표하는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와 전국 규모의 대회를 2회 연속으로 주관하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는 지난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와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협약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건설기계정비분야 국가기술자격증시험장으로 인증 받았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11

대구대, 교내 `생명·안전캠퍼스 추진단` 발족

최근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라 캠퍼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대학교가 `생명·안전캠퍼스 추진단`을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상기 경영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본부 보직교수와 단과대학 학장협의회장, 중앙도서관장, 비호생활관장, 총학생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또 하위 조직에는 분야별 전문가 T/F팀을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이기동 사무부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문가 T/F팀에는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와 전염병, 성·언어폭력, 교통안전 등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이번 추진단은 지난 9월 19일 `우리 함께 생명·안전 캠퍼스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총장 담화문을 계기로 결성됐다.이 담화문에서 홍덕률 총장은 “`안전캠퍼스 종합 플랜`을 수립해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의식개혁(교육·훈련), 시설 보완, 대응 매뉴얼 및 시스템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앞으로 대구대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 내 안전문화 정착과 단계별 재난관리태세 및 상황관리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중앙도서관, 비호생활관(기숙사) 등 학생 이용이 빈번한 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이상기 대구대 생명안전캠퍼스 추진단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려면 캠퍼스 안전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면서 “안전캠퍼스 종합 플랜을 수립해 학생들의 안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0-11

한동대, 글로벌 법률 경쟁력 `쑥쑥`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동대 법학부 강은혜(여·4학년), 이은혜(여·4학년), 조수아(여·2학년) 등 학생팀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8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사전에 제출한 서면변론서를 종합 평가해서 수여하는 `최우수 변론서상`도 함께 수상했다.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동대를 비롯한 4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 대회는 전시와 같은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Humanitarian)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법률적 접근과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학생들은 무력충돌 시 문화재 보호, 민간인에 대한 직접적 공격, 그리고 의료진의 강제 이송에 따른 부상자의 간접적 고문, 살인의 경우를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한동대 수상팀은 국내에서 무력 대치상황 시 세계문화유산의 보호, 일반시민들의 거주지 안에 위치한 공격대상에 대한 군사공격의 정당성, 군사령관의 의무적 과실에 의한 범죄를 다뤘다.한동대 국제모의재판학회 지도 교수인 존 신(John T. Shin) 법학부 교수는 “영어로 모든 국제법과 미국법을 공부하는 한동대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핵, 안보와 인권 등 국제적 현안의 무대가 될 통일 한국의 중요한 인재들이 한동대에서 준비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글로벌 법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승팀은 특전으로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경비는 전액 대한적십자사에서 후원한다. 이 팀의 학생코치인 이상찬(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1학년) 학생은 “국제법률 무대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그동안 준비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강은혜 학생은 “국제인도법을 공부하면서 그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쌓은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힘든 모든 순간마다 다시 회복하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 국제인도법의 보급으로 불가피한 무력 충돌 시 더 많은 약자가 국제사회의 관심과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