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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정희 대통령 휘호서각집 출간

군위 출신의 원로 서각가인 장상태·신태옥씨 부부가 ‘박정희 대통령 휘호서각집 출간 및 작품 기증 전시회’를 서울 상암동 (재)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열고 있다. 고 박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2017년 10여 년에 걸친 박 전 대통령의 휘호를 서각한 작품들을 (재)박정희 대통령 기념 재단에 기증하고 작품집을 출간할 예정이었지만,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맞물려 무산됐다가 올해 휘호 작품집을 출간하게 됐다.국가 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이수자 9호인 장상태씨의 이번 작품집에는 140여 점이 실렸다. 지역의 일일출판사 황보영씨가 도록제작을 맡았고, 표지글씨는 서예가 일정 이창수씨가 썼다. 장씨가 평소 존경해왔던 박 전 대통령의 휘호를 서각으로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서거 10년만에 출간된 ‘위대한 영도자’라는 휘호집을 보게 되면서 마음을 먹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서각재료인 느티나무, 은행나무, 회나무, 향나무, 참죽나무 등을 구하고 변형 방지를 위해 건조하길 10여 년, 이후 서각 작업에 10년이 걸려 제작한 작품은 자그마치 150여 점에 이른다. 1차 휘호 발굴작업이 끝났지만, 휘호자료가 확보되면 서각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좌승희 이사장은 “휘호정치를 해 온 박 전 대통령의 휘호서각 작품이 기증돼 기념관에 혼이 들어옴은 물론 귀한 자료가 전시되면서 기념관의 위상이 한층 더 확고해졌다. 역사의 산물을 기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후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의 정신과 신념을 전달하는 교육자료로 귀중하게 잘 보존하겠다”고 장상태, 신태옥 부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16

앙코르, 창작 한국무용 ‘Sun&Moon’

(재)포항문화재단과 대잠홀 공연장 상주단체 김동은무용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의 역사적 설화인 연오랑 세오녀를 소재로 한 창작 한국무용 ‘SunMoon’을 앙코르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10∼12일까지 사흘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유료 공연해 1천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지역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인 작품 ‘SunMoon-별이 된 연인’을 보완헤 선보인다.‘SunMoon-별이 된 연인’은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고귀한 사랑과 이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자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됐다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깊이있는 한국 창작무용의 몸짓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됐다.시대적 배경이 된 신라의 복식을 재현한 LED 의상과 무대장치를 활용하고 창작의 자유롭고 묘사적인 몸짓으로 풀어가는 이번 공연은 인류 보편의 화두인 ‘사랑’을 일월신화를 통해 풀어내며 김동은무용단 특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안무를 맡은 한국무용가 김화숙씨는 역사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미래 직시에 대한 인식을 제시하는 깊은 철학적 사유를 펼쳐내며 포항의 무한한 미래를 아름다운 몸짓에 담아낸다.제1장 ‘별이 된 연인’은 마치 별이 되듯 일본으로 떠나버린 연오랑과 세오녀를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동해 바다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연오와 세오. 어느날 연오가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왕이 되고 세오는 바위 위에 놓인 그의 신발을 품에 들고 애달프게 그를 추억할 수 밖에 없었다. 제2장 ‘아득하고 아득하여’에서는 멀어져 버린 사랑하는 이를 애절하게 그리는 장면으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그저 희미해져버린 연인을 그리는 세오의 애달픈 모습이 펼쳐진다. 제3장 ‘사모의 정’ 역시 떠나버린 사랑하는 이를 추억하는 모습을 그린 장면으로 2~3장에서는 연오 세오의 몸짓은 헤어진 연인을 서로 그리워하는 절절함과 깊은 감정이 깃든 몸짓으로 표현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금 만난 연오와 세오는 전 보다 더 커진 사랑을, 빛을 통해 세상을 밝힌다. 제4장 ‘제례’에서는 연오와 세오가 떠난 신라에 어둠이 찾아오고 빛을 되찾기 위해 세오가 짠 비단을 가지고 와 제를 올린다. 제5장 ‘다시 빛나는 별’에서는 제를 통해 빛을 되찾은 신라와 서로를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내보이는 연오와 세오의 모습이 펼쳐진다.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은 천년 신라의 빛으로 영원히 타오른다.포항 지역을 대표하는 김동은무용단은 1987년 창단해 30년 넘게 포항의 대표 무용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무용교육 및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창작 무용 및 포항 지역의 레퍼토리 공연 발굴에 힘쓰고 있다.창작한국무용 ‘SunMoon’앙코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와 포항문화재단 홈페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상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54-289-79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16

그들의 선율은 관객을 숨죽이게 했다…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이 계절의 깊이와 감미로움을 전해주는 무대였다”포스코가 14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이며 쉼없이 달려온 2019년 문화공연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700여 명의 포항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1부에서는 피아니스트로 나선 정명훈 지휘자가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Op. 8’의 감미로운 선율을 연주했다.지휘자이기 전에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인 정명훈 지휘자는 오랜만에 건반 앞에 앚아 그만이 가닿을 수 있는 음악적 마법을 무대 위에 불러내며 그만의 음악의 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를 선사했다.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는 2009년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당시 16세 나이에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일본의 차세대 연주자로 이번 공연에서도 시종일관 한 치의 빈틈없는 연주실력과 섬세함을 보여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첼리스트 송영훈은 신예의 칼 같은 속주와 거장의 노련한 피아노 연주 속에도 흔들림 없이 서정적이고 풍성한 선율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낭만을 불어 넣어줬다. 이들이 만들어낸 치밀하고 밀도 있는 선율은 공연 내내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2부에서는 비올리스트 이승원,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가세해 모든 출연자가 함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연주하며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숨 돌릴 여유 없이 팽팽하게 이어온 바이올린 연주는 이승원의 깊고 중후한 비올라 연주가 뒷받침되자 날개를 달았다. 첼로도 더블베이스의 깊이가 더해지자 고조돼 더욱 풍성하고 유려한 선율을 담아냈다.흐르는 강물처럼 평온하게, 때론 격정적으로 이어진 5악장 연주가 마무리되자 조용했던 객석에선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수갈채가 이어지자 연주자들은 다시 한 번‘송어’4악장을 마무리 곡으로 들려주고 열정적인 공연을 마쳤다.연주를 관람한 김미정(51)씨는 “인간적인 온화함과 따스함, 그리고 눈부신 자연의 밝은 숨결을 설득력 있게 청중에게 전달하는 연주자들의 뛰어난 능력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포스코는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매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문화 소통을 실천해왔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한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는 2020년 더욱 알차고 새로운 공연으로 포항 시민들의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15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4년의 기록’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대구권 미술대학연합전’(이하 연합전)이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시회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미술대학 예비 졸업생 115명이‘4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130여 점을 선보인다.6개 미술대학 예비 졸업생 217명을 대상으로 미술,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물을 시각화한 자료와 학생들의 인터뷰 및 라운드테이블 토론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설문조사, 인터뷰,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술(제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일종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객은 전시된 작품과 자료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작업과 생각의 기록을 함께 볼 수 있다.부대행사로 전시 기간 중 예비 작가들을 위한 콜로퀴움과 학생들의 토론장인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콜로퀴움은 졸업생이 작가로 활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5개 강좌로 구성한다. ‘한국미술제도의 문제점과 예술인 권익’, ‘포트폴리오 제작 팁’, ‘작가로 살아가기’ 등이다. 라운드테이블은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다.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이 경쟁력을 갖춘 미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10

시간의 외줄 그 위에서 ‘긴호흡을 담는다’

포항에서 활동중인 김훈(59) 작가의 사진전 ‘긴 호흡을 담다’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포항 꿈틀갤러리에서 열린다.김 작가는 사람과 사물, 풍경에 대한 개성적이고 깊이 있는 탐색으로 잔잔한 가운데 끝 모를 심연을 느끼게 하는 사진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홉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경주 계림숲의 느티, 회화, 버드나무 등 활엽 노거수를 소재로 하면서도 적외선 촬영으로 단순한 모노톤으로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흑백 화면 속에 담긴 사진 속 나무들은 지표적 대상으로서의 나무 그 자체 보다는 대상 그 너머에 있는 상징적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인상주의가 대상에 대한 관념을 탈피해서 순간의 표면, 즉 인상을 포착하려고 했던 것처럼 그 또한 풍경의 전체적 인상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이미지를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개념을 이미지로 실현시켜 찍었다. 나무를 자신의 의식세계로 체화한 후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창조해 잔잔한 가운데 끝 모를 심연을 느끼게 한다.작품들은 하나같이 흑백사진 특유의 음영효과를 활용해 느낌과 깊이를 극대화했다.작품을 인화한 소재도 특별하다. 작품은 모두 일반 인화지 대산 전통 한지를 사용한 것. 덕분에 한지의 독특한 질감이 김 작가의 섬세한 표현력과 절묘하게 조우하는 효과를 획득한다. 사진 프레임 대신 액자도 한옥의 봉창문과 창문, 정지문, 전통널판지를 사용했다.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소란스러운 시대가 지나고 있지만 나의 시간은 여전히 길의 긴 외줄 위이고 더불어 나의 작업은 언제나 그 긴 외줄에서 다음 발을 내디딜 준비 중일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잠시 두 눈을 질근 감고 긴 호흡을 담는다”고 밝히고 있다.김훈 작가는 2005년 동아국제사진전에서 최고상인 골드메달을 수상했으며 세계 3대 사진공모전인 일본 아사히신문 주최 국제사진살롱에서도 3회 수상 등 포항의 대표 사진예술가 중 한 명이다. 현재 김훈사진학원을 운영하며 계명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9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조형예술), 경북사진대전·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동아일보사진동우회, 현대사진영상학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10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사진의 리사이틀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만 여덟 살의 나이에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어느 덧 세계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라 장의 이번 공연은 7년만의 내한 리사이틀로 그녀만의 섬세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어드 예비학교와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한 사라 장은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1991년 EMI 레이블과 계약해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갖게 됐으며, 1994년 13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데뷔무대를 가졌다. 1995년에는 최연소의 나이로 에이버리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을 시작으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가장조’, 드보르작의 ‘로망스 바단조’, 바치니의 ‘고블린의 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라벨의 ‘치간느’등을 선보인다. 리사이틀의 반주는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사라 장, 레이 첸, 이자크 펄만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월드투어를 함께한 훌리오 엘리잘데가 맡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9

창작뮤지컬 ‘강치전’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정

포항문화재단이 만든 창작 뮤지컬이 전국 무대에 선다.(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올해 자체 레퍼토리 구축의 일환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강치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방방곡곡 문화공감 2013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치전’은 내년 전국 문화예술회관 초청을 받아 순회 공연한다.창작뮤지컬 ‘강치전’은 지역작가 윤주미씨의 원작을 토대로 독도와 독도에 살다가 멸종된 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평화롭던 독도 바다에 살던 소년강치 ‘동해’가 돈벌이에 눈이 먼 ‘검은 그림자’ 무리에게 부모를 잃고 세상 바다를 떠돌며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동쪽바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독도의 날’인 10월25일을 기점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지역의 독자성과 역사성, 특이성을 모두 갖췄으며 동해의 ‘평화’란 주제를 다루면서도 중요한 문제가 왜곡되지 않도록, 교육적이면서도 즐겁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할 때 자칫 우리 지역에 한정될 수도 있다. ‘강치전’은 동해와 지역의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환경과 생태, 생물학적 종 다양성 보존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삼아 접근한 작품”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8

대구시향 제462회 정기연주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 초대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6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 지휘로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들려준다.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하며, 바이올린 협연은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맡는다.첫 무대는 러시아 국민음악의 기틀을 다진 글린카의 대표작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연다.‘루슬란과 루드밀라’는 1837년에서 1842년 사이 작곡된 5막 8장의 오페라로 푸시킨의 동명의 시를 바탕으로 했다.이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협연한다.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도 꼽히는 이 작품은 현란한 기교와 풍부한 감정표현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작품이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러시아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차이콥스키만의 애수에 찬 아름다운 멜로디 등에서 작곡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열정적인 연주와 기교, 강렬한 서정성, 음색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세르게이 크릴로프는 오늘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8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展

“한 쪽 눈으로 촬영할 이미지를 보고, 다른 한쪽 귀로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라는 곡을 들으며 종착지의 슬픔을 느꼈습니다”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사진동호회인 포빔회(회장 김병국)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포항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제28회 정기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 정기사진전은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를 주제로 김병국, 김문식, 이정철, 하흥걸, 최흥태 등 5명의 회원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 사진과 진솔한 인간의 삶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풍경, 거리, 건물 등 모든 대상이 발산하는 자신만의 색을 통해 내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전달한다.전시회 주제인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는 정태춘·박은옥의 동명의 노래에서 받은 감흥을 담고자 정하게 됐다고 한다.김병국 회장은 “자신만의 종착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미지의 세계를 많은 분들과 함께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88년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창립한 사진동호회 포빔(FOR BEAM)은 현재 50∼60대 10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철학과 미학이 함축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창작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모인 단체다. 특히‘죽도시장’, ‘연화재’, ‘나를 찾아서’, ‘열굴’등 매해 주제가 있는 사진전을 열고 작품집을 출간하는 등 회원들의 사진에 대한 연구적이고 의욕적인 태도와 방법 정신이 매우 각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8

포항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송구영신 대축제

한 해의 끝자락, 포항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송구영신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포항지회(회장 류영재)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19 포항예술인한마당’을 개최한다.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가 참여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전과 국악협회와 연예예술인협회가 협연하는 공연 ‘나의 포항’이 전시와 공연 부문 작품으로 두 곳에서 나뉘어 선보인다.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미술전시 ‘나의 살던 고향은’전은 포항문인협회(지부장 최부식) 23명, 포항미술협회(지부장 박상현) 35명, 포항사진작가협회(지부장 권순종) 13명 작가들이 각자가 지니고 있는 ‘고향’의 이미지를 글, 그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지역 예술가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제각각의 고향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루하루 더해져 가는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한시름 놓고 고향을 추억해 볼 수 있는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한편, 11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연될 ‘나의 포항’은 포항국악협회(지부장 이원만), 포항연예예술인협회(지부장 장한식)가 협업으로 꾸미는 무대이다. 저물어 가는 시승격 70주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포항이 시로 승격되던 해에 태어나고 오늘날까지 포항에 살고 있는 1949년생들을 위한 인생노래들을 지역의 국악인들과 연예인들이 어우러져 함께 영상을 곁들여 연주한다. 국악협회는 ‘뱃노래’, ‘동해아리랑’,‘모듬북을 위한 관현악 타’등 판소리,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등 국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연예협회는 중창팀 청포도사랑, 드럼 베이스 연주단 G#하모니를 비롯해 김정구, 금창규, 조선희 등이 무대에 올라 포항 출신 작사·작곡가들의 노래를 들려준다.류영재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은 “우리들 마음속의 고향을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 줄 미술전시 ‘나의 살던 고향은….’전과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1949년생 포항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무대로 올린 ‘나의 포항’에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지닌 열정과 역량과 포항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3

재즈와 겨울 ‘웅산 Winter Jazz Story’

한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깊어가는 겨울, 재즈의 매력에 빠져보면 어떨까.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의 2019년 마지막 시리즈 ‘웅산 Winter Jazz Story’가 오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한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호소력 짙은 중저음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며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스탠더드 재즈에서부터 발라드, 블루스, 펑키, 라틴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음악방송 MC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뮤지션이다.웅산과 웅산 프로젝트 밴드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대중들이 재즈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누구 없소’, ‘님은 먼 곳에’, ‘Mercy’, ‘Take me to the river’ 등의 대중에게 친숙한 곡과 연말 콘서트에 빠질 수 없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관객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웅산만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이며 색다른 분위기의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의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2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2019년 송년음악회 ‘경주, Shall We Dance?’를 29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올린다. 여러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송년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경주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공연으로 국비 지원 사업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함께한다.스타 지휘자 서희태를 필두로 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각종 인기 방송프로그램의 안무 감독으로 활동한 이명석의 연출로 ‘2020년 흥겹고 즐거운 경주’를 기원하는 매력적인 프로그래밍으로 구성된다.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춤곡들이 서희태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재탄생되며 명아트컴퍼니의 댄스가 콜라보돼 눈과 귀를 꽉 채워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배우 최정원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젊은 국악인 이아진의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또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송년 특별 이벤트 ‘We’가 열린다. 사전행사 ‘We’는 경주예술의전당 마니아 관객들과 경주의 문화예술에 기여한 예술인들을 초청해 로비 음악회를 열고 다과와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 지역문화예술계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장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함께 보면 할인되는 ‘We할인 1+1’ 이벤트도 펼쳐진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2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 보며 온 가족 힐링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복합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선정작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며, 사업의 취지인 문화향유 신장에 기여하고자 관내 일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한다.‘내 친구 송아지’는 소설가 황순원의 어린이를 위한 단편소설 ‘송아지’를 원작으로 한 가족인형극, 이미지 음악극으로 섬세한 분절인형들의 움직임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리코더 4중주로 주인공들의 애틋한 이야기와 극의 서정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복합인형극이다.인형극은 6·25 전쟁 당시의 어느 시골 소년 돌이와 송아지의 우정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섬세한 분절인형들의 움직임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리코더 4중주로 주인공들의 애틋한 이야기와 극의 서정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본 공연은 돌이와 송아지의 우정을 통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 이를 뛰어넘는 사랑과 우정을 인형, 오브제, 영상, 음악 등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모든 세대에게 애잔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포항문화재단 측은 “자연 속 놀이를 통해 친구를 사귀기 힘들어진 요즘의 아이들과 나아가 자연과 벗 삼아 우정을 나누던 추억을 지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조그마한 위로와 여운 있는 울림이 전달되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5천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1

우리시대 청년작가를 만나다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 만나세요”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2019 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전을 내년 2월2일까지 기획 1,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신규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수원과 우건우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솔거미술관은 지난해 공립미술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며 미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원 대상은 경북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 청년 작가로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 소속 각 지부의 추천을 통해 심사를 거쳐 경주에서 활동하는 신수원 작가와 안동의 우건우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전시회에는 우건우 작가의 작품 20점과 신수원 작가의 회화 10점이 선보인다.신수원 작가는 일상의 여러 풍경에서 채집한 이미지에 밝고 다양한 색채와 독특한 감성을 더한 작품을 그려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어느 날’과 ‘패러글라이딩’ 등이 있다.우건우 작가는 인간의 삶이 유한함을 ‘시든 꽃’을 소재로 풀어내며 ‘살아있음을 기억하라’ 등의 작품을 통해 현재에 충실한 삶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펼쳐 보인다.이들 두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오는 7일 오후 3시 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를 통해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세계와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2-01

40년 전 독일로 간 간호 소녀들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연극 공연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상영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40년 전 자신의 꿈을 찾아 독일로 건너간 간호 여성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산문학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이번 작품에서는 차세대 연출가로 급부상한 김재엽의 연출로 전국향, 이영숙, 홍성경 등 세 명의 여성배우가 재독한인여성이 돼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타인의 경험에 공감하고, 연대하고,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이들이 만들어내는 무대 위의 역사 속 독일사회가 관객들에게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다양한 국제적 관점을 제시하고, 관객들이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여성 또는 외국인 이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대형스크린에 펼쳐지는 이번 상영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대잠홀에서 화려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6

11월 단단한 영화전 ‘가을을 찍었습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11월 단단한영화전 ‘가을을 찍었습니다’를 개최한다.인디플러스 포항 단단한영화전은 상영기회가 적어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 단편영화를 선별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정기 단편영화상영 행사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서너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해 묶음 상영한다.11월 단단한영화전 ‘가을을 찍었습니다’는 가을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가을의 정취를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낸 감독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현재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정유미의 풋풋한 신인 시절 첫 주연 작품 4편이 상영된다.‘폴라로이드 작동법’은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배우게 된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절제된 연출로 그린 첫사랑에 대한 영화다.‘내가 그리웠니’는 퇴물이 된 랩 스타와 그의 오랜 팬이 우연히 놀이공원 대관람차에 함께 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제24회부산국제영화제(2019) 한국단편경쟁 부문 출품작.‘김녕회관’은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고군분투 ‘짠내 나는’로맨스 청춘물이며 ‘두개의 빛:릴루미노’는‘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제작으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한지민과 박형식의 훈훈한 애정관계를 그린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6

영상으로 만나는 ‘앙상블 디토’ 갈라콘서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2월7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무료로 영상음악회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생생한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영상음악회는 ‘K-클래식 스타’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 사진의 10주년 갈라 콘서트를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디토를 거쳐간 역대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뭉쳐 활동해온 앙상블 디토.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력 넘치는 연주자들의 개성 뿐 아니라 연주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앙상블 디토는 다수의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색다른 무대에의 도전과 레퍼토리 발굴에 있어서 열정적인 앙상블 그룹이다.이번 영상음악회에 출연하는 연주자들은 앙상블 디토의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개성 강한 피아니스트 지용, 피아노계의 슈퍼루키 스티븐 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 그리고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젊은 오케스트라인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6

‘영호남 달빛동맹음악회’

‘카메라타 전남-영호남달빛동맹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아시아 음악 중심도시 광주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아름다운 음악적 교류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국내 최정상급 지휘자 중 한 명인 박인욱 전남대 교수가 지휘한다. 고전부터 현대음악,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했고 수십여 편의 오페라를 지휘했다.카메라타 전남사진은 예술가 집단을 의미하는 ‘Camerata (카메라타)’와 전남 지역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음악감독 박인욱 교수의 주도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광주의 음악적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결성됐다. 고전주의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고급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오보이스트 이윤정(경희대 교수), 학구적인 연주로 관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추계예술대 교수), 탁월한 연주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의 바수니스트 김형찬(서울대 교수), 세계 각지 페스티벌로부터 뜨거운 초청을 받으며 각종 수상을 휩쓰는 호르니스트 김홍박(한양대 교수) 등 국내 대표 목관주자들이 나서 오케스트라와의 대향연을 선사한다.카메라타 전남은 음악사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화려한 작품을 남긴 작곡가인 모차트르의 곡을 연주한다. 첫 번째 곡은 빈 음악계를 점령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압도하기 위해 황제 요제프 2세가 모차르트에게 특별히 주문했던 작품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 도주’ 서곡이다. 이어서 모차르트의 ‘협주교향곡 E플랫장조’가 연주된다. 만하임을 방문했던 모차르트가 당시 성행하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에 영향을 받아 소나타 형식의 교향곡과 협주곡의 중간적인 성격의 곡을 탄생시켰다.악보 원본은 모차르트의 뛰어난 능력을 시샘했던 파리 음악계의 악의적 무관심으로 인해 분실됐다고 전해지며, 사본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본래 플루트, 오보에, 바순, 호른으로 편성됐으나 오늘날에는 플루트가 클라리넷으로 대체돼 이 곡의 매력을 늘리게 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6

인순이·거미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포스코가 오는 12월10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인순이, 거미, 울랄라세션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공연한다.‘기업시민 POSCO 문화콘서트’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市승격 70년, 함께한 50년, 새로운 100년 With POSCO’라는 주제로 열린다.포스코는 지난 7월 시 승격 70년을 축하하고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일을 기념해 감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의 70주년을 한 번 더 축하하고 포항 시민과 함께 포스코의 밝은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날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30분으로 두차례 진행된다.초청 가수인 울랄라세션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실력 있는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우승한 그룹이다. 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인 거미가 청중을 사로잡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국민가수 인순이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공연의 초대권(1인 2매)은 ‘포스코홈페이지(www.posco.co.kr)→자주찾는메뉴→문화행사→포항’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12월3일 오후 3시 이후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현장 티켓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이 가능하다.한편, 포스코는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대중가수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14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포항시민들과 문화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5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대구 온다

대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의 ‘호두까기인형’사진을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호두까기인형’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했다. 원작은 독일 작가인 에른스트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이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처음 올려졌다.‘호두까기인형’은 많은 종류의 안무가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실리 바이노넨의 안무(마린스키발레단), 그리고 유리 그리고로비치(볼쇼이발레단)의 안무다. 국립발레단은 2000년부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이 1966년 초연한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를 사용하고 있다. 유리 그리고로비치는 37세의 나이로 볼쇼이발레단의 예술감독이 돼 30년 이상을 이끌며 ‘20세기 발레 영웅’이란 찬사를 받았다. 주인공 소녀 이름을 ‘클라라’에서 ‘마리’로 바꾸고, 목각인형 대신 어린 무용수가 호두까기 인형을 연기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점프와 고난도 회전, 악마 인형들의 역동적인 춤도 활력을 불어 넣는 요소다. 디베르티스망(줄거리와 상관없는 다양한 춤을 선보임)을 이전보다 화려하고 고난도의 춤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마리 역에 정은영, 곽화경, 왕자 역에 김기완, 구현모가 출연한다. 입장료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윤희정기자

2019-11-25

기품있는 행·초서체, 서예가 김귀조 첫 개인전

기품있는 행·초서체로 명성이 높은 포항 지역 중진 여류 서예가 김귀조(60)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25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다.(재)포항문화재단의 ‘2019 포항 우수작가 초대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之雲 김귀조 書展’이라는 타이틀로 ‘도연명 시’8폭 병풍 등 서예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24일 “격식과 법도가 엄격한 전통서예가 정신과 기질을 정직하게 보여주는 예술인지라 두려운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지속되는 연습과 연마 후에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서예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 이번 전시가 시민들과 함께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서예가 김귀조.전시회에서는 유교의 최고 경전이라 불리는 논어를 비롯한 맹자, 대학, 중용 등 사서(四書)와 동양 고전의 백미 채근담의 빛나는 경구 등을 담은 한글과 한문 서예작품들을 내건다. 출품작들은 김 작가의 행·초서체 외에도 예서, 해서, 전서 등 다양한서체를 선보인다.효원 최영란, 학정 이돈흥, 고 대평 이영태 선생으로부터 사사한 김 작가는 한중서예교류초대전, 포항전주 770리전, 2019 국제호텔아트페어 등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경상북도서예대전·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포항시서예대전 초대 및 심사·운영위원을 지냈다. 현재 포항미술협회 부지부장, 포항서예가협회 이사, 포항여류서화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운서실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