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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산세 부담 완화·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지원”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월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세부안을 살펴보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에 43~45%로 한시로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한다.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없이 결정됐으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 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하게 된다. 기존 1주택자가 올해 1월 4일부터 3년간 인구감소지역의 4억원 이하 주택을 추가 취득하더라도 기존 주택에 대한 재산세 1주택 특례를 계속 적용한다.‘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지난 3월28일부터 2년간 지방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12%)이 배제돼 일반세율(1~3%)이 적용된다. 빈집 철거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마련된 ‘빈집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의 적용 범위를 철거 후 활용까지 고려해 자치단체와 협약, 해당 토지를 공익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까지 확대했다. 행정안전부는 금번 시행된 ‘지방세법 시행령’을 반영해 자치단체가 2024년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서민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산세 부담완화 방안과 주택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는 지방세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내달부터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기술 개발을 위해 단계별 공동주택 내 실증을 지원한다.그간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왔으나,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국토부, LH,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4월23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후속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증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먼저, 6월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 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배송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로봇 기업들은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 실증을 할 수 있게 된다.실제 공동주택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LH는 로봇 기업들의 지역, 기간, 기술 수준 등 구체적인 실증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LH 임대주택 등이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로봇배송 서비스가 우리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통계청, CCUS추진단 찾아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통계청은 22일 ‘한국 CCUS 추진단’을 방문하여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형일 통계청장과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단장 대행)은 CCUS 산업의 핵심사업, 전후방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과 현황 파악을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인 분류체계 개발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CCUS 추진단과의 긴밀한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CCUS 산업은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모으고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로, 사업체 현황 파악 및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표준산업분류’에 단일코드를 신설해 달라는 다수의 요청이 있었다.그러나 CCUS 산업은 이산화탄소(CO2) 보관, 저장, 활용, 제조 등과 관련된 신산업 활동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분류체계 개발이 필요했었다.이에 통계청은 특화된 통계작성이나 정책 수요를 위해 특정 분야에 해당되는 산업활동 만을 따로 모아 재분류하거나 세분화하는 맞춤형 분류(산업 특수분류)로서 ‘CCUS 산업특수분류’ 개발을 제안해 왔다.이형일 청장은 “특수분류의 개발 확대가 표준분류의 적용 한계에서 벗어나 관련 통계와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2

포항환경연대 “수소환원제철소 성공해야 탄소중립 성취”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가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포럼’을 지난 20일 제안했다.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손종수, 유성찬)는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위기의 시대이며 기후변화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치닫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포항지역의 모든 사회단체, 시민단체, 연관기업, 유관기관, 모임공동체, 노동조합, 지역언론 등이 머리를 맞대보자고 했다. 사진이들은 포항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포스코의 석탄용광로이므로, 포항시와 포항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운동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그 최대치가 포스코의 석탄용광로 하나 만큼도 안되는 것이 포항지역 탄소중립운동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포항시도 2030년 40% 감축이라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탄소중립추진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목표가 있다. 따라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목표는 어느 누가, 사회구성원 중 어느 일주체가 나서서 달성되는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포항지역의 모든 경제적 활동과 에너지 시스템, 기업과 공장, 학교 교육현장, 가정의 쓰레기 분리활동에서도 사회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포항환경연대 손종수 대표는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공적인 토론영역이 필요하며 수소환원제철소가 성공을 해야 만이 탄소중립도 성취하고 미국, 영국, 독일, 일본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나라로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탄소중립포항실천연대의 장용선 대표는 “포스코는 세계 제1의 철강회사이며 대한민국은 철강산업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우리 정부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투자를 해야 할 단계”라고 주장했다.포항환경연대 유성찬 공동대표는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집중폭우,태풍 등 기후재난을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려면, 전 사회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밖에 없으며 전 시민적으로도 실천해야 한다.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포럼을 포항지역의 여러 단체, 시민들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는 지난 4월 14일 발족식을 갖고 포항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1

“내집마련의 기회?” 포항도 ‘분양 페이백’ 돌입

포항 지역에서도 ‘분양 페이백’이 시작돼 부동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포항시 남구의 A아파트는 최근 할인 조건을 내걸고 이른바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형)을 2억원 대라고 소개하고 있다.분양가에서 15% 정도 할인해 약 5500만원의 페이백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 경우 층수별로 2억원대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앞서 지난해 경주 ‘힐스테이트황성’이 신규 계약자들을 상대로 할인분양에 나선 바 있다. 시행사가 직접 할인분양이 아닌 분양대행사가 자신들의 수수료의 일부를 매수자에게 페이백을 해 주는 조건이었다. 경주에 이어 포항에도 페이백 분양이 이어지자 미분양 물량 해소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1월 3579가구에서 2월 3447가구로 줄었으나 3월 기준으로 3805가구로 다시 증가했다.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2월 59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미분양 아파트가 358가구 늘어난 이유는 지난 3월 15일 계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 아파트에서 미분양 가구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미분양 가구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주택보증공사(HUG)는 지난 5일 포항시를 비롯한 경주시, 대구 등 9곳을 다음달 9일까지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주는 27개월을 기록하며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 포항은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포항은 한때 30% 할인 분양한 적이 있다. 페이백은 미분양이 쌓인 현재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한 부동산 전문 업체는 “최근 포항에서 5억원 대의 고가 아파트들이 등장하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며 “이러한 때에 할인분양은 무주택자나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 지켜봐야 한다”며 “반응이 좋으면 다른 신축 아파트들의 할인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봤다.시민 B씨(43)는 “고물가 시대에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1

소진공 대경본부 ‘전통시장×라이온즈 홈런치장’ 행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통시장×라이온즈 홈런치장(場)’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일원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전통시장을 주제로 야구게임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아울러 경기 중간 전광판을 활용한 전통시장 퀴즈쇼,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내 약 30개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특히 동행축제기간 전통시장 이용을 인증한 어린이 야구팬을 대상으로 삼성라이온즈 SNS를 통해 시구자를 사전 추첨하고 당일 특별 시구를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정희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팀과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도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동행축제는 지난 2020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살맛나는 행복쇼핑’을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 /안병욱기자

2024-05-21

착한 분양가에 역세권·풍부한 인프라까지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첫 선

두산건설은 오는 24일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서 2년전 분양가와 비슷한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의 중대형평면 대단지로 조성된다.대구 도시철도 3호선 학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학정역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으며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명덕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경북신공항 및 대구 50사단 이전시 수혜가 예상돼 수요자의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단지 인근 1300여 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병원이자 최고의 암치료 및 노인·어린이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칠곡 경북대병원과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 3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건폐율이 낮아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고 산책로와 놀이 휴식공간, 풍부한 조경, 스쿨버스존이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지어져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칠곡지역 대단지 랜드마크에 걸맞게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과 티하우스 등 1400여 평 규모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및 주민공동시설도 주목할 만하다.또 하나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부분은 준공 후 2년 간 아파트 정문부터 학교까지 원스톱으로 갈 수 있는 통학용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단지 내에 스쿨버스존도 조성되는 만큼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 안전 걱정을 확실하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4베이 맞통풍구조(일부 제외), 팬트리 등 혁신설계를 적용했고 남향 위주 단지설계로 풍부한 채광을 고려했으며 단지 외관에는 철재 난간 대신 유리난간을 적용해 막힘없는 조망도 선사할 예정이다.전용면적 191㎡ 펜트하우스도 구성해 단지의 품격과 위상을 업그레이드 했다.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 1213번지에 24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3일간 선착순 경품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고급 가전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오픈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분양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9일 2순위 청약에 이어 6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부동산 전문가는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동산 PF 리스크 등의 이유로 추가 아파트 공급도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같은 경우 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반면에 분양가는 2년 전과 비슷하게 공급되다보니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5-21

포스코인재창조원·한기대 ‘소방안전 3D·VR과정’ 오픈

포스코인재창조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현장실감형 과정 ‘소방안전(소화시설 종류별 운영 및 유지관리)’이 지난 20일 오픈했다.1년 간 공동 개발을 거쳐 탄생한 이번 과정은, 한기대에서 작년 STEP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할 당시 포스코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방안전 교육의 기업수요를 제안해 상호 협력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학습사이트 ‘러닝플랫폼’과 한기대가 관련업무 수행자와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교육 시스템인 ‘STEP’(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에서 동시 제공된다.교육은 참여자들이 각 학습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아 개인 노트북에서 학습할 수 있는 ‘3D방식’과 오프라인에서 헤드마운트를 착용하고 실습할 수 있는 ‘VR방식’ 등 2가지 종류로 제공된다.과정은 △소방시설 5종(소화전, 자동 화재 탐지설비 등)의 사용방법 △점검 절차 △화재 발생 시 근무자·작업자 행동요령으로 구성돼 있다.각 과정은 ‘배워보기’와 ‘평가하기’로 편성돼 교육생 스스로 실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 관계자는 “기본적인 소방안전 지식 함양은 물론, 생생한 영상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소방안전을 익힐 수 있다”며 “가스소화설비 등 화재발생 시 피해규모가 크고 실제 상황에서 작동 실습이 어려운 분야를 학습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1

대경경자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를 개최한다.이번 투자상담회는 바이오헬스 유망 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투자 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채널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당일에는 6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각 기업별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표 기업들은 2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1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바이오헬스케어 참가 기업으로는 (주)헬시버디, (주)바이오엔, (주)딜라이트푸드, (주)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주)카멜바이오사이언스, (주)옴니아메드 등 6개사가 있다.벤처캐피탈로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 KDB산업은행, (주)패스파인더에이치, 키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쿼드자산운용, 아주IB 투자, 흥국증권·신한캐피탈(Co-GP),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10개사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1

신공항·달빛철 건설 2025년 국비 지원 건의

대구시는 21~2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2025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예산 편성에 앞서 정부의 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회의로 200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세종컨벤션센터와 여의도 나라키움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재정협의에는 기재부 예산 실장의 주재로 대구를 비롯한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황순조 기획실장,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김대영 교통국장 등이 참여해 대구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대구시는 신공항철도 및 달빛철도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은 △신공항철도 건설사업 △달빛철도 건설 지원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예타면제 △UAM 혁신부품인증지원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신공항철도 건설사업은 사업비 2조 6485억 원(예타신청 기준)으로 대구~TK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70.1㎞)로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이며,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 철도망 건설사업이다.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타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 지원도 건의했다. 달빛철도(총사업비 4조5158억 원, 서대구역~광주송정역 198.8㎞)는 지난 2월 통과된 특별법에 따라 오는 8월 예타면제가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에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국가디지탈혁신지구(9226억 원) 예타면제와 UAM 혁신부품인증지원체계(380억 원) 구축도 주요 지원요청 사업이다.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디지털 연구 기획·시행, 글로벌 연구단지 조성, 기업 입주공간 마련을 위한 것이다. UAM 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은 도심항공지원사업 일환으로 모터 등 UAM 핵심부품을 인증을 신속하게 받기 위한 인증지원센터 및 평가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7756억 원)은 수성구민운동장역~이시아폴리스(12.6㎞)까지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6월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재부는 오는 31일까지 각 지자체 사업 계획을 받은 뒤 관계 부처·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김동일 예산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면서 혁신생태계 조성과 약자 복지, 미래 대비 체질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재원 배분 방향을 결정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인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곤영 기자·성지영 인턴 기자

2024-05-21

삼성전자,‘갤럭시 북 4 엣지’ 공개…“갤럭시 AI와 만나 더 강력해진 AI PC”

삼성전자가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누릴 수 있게 진화된 제품이다. 또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우수한 사용성과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더해 한 차원 높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35.6cm(14형) 1종과 40.6cm(16형) 2종 등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휴대가 간편한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1

김승연 회장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미래사업 선제적 대비”당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최근 활발한 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대전 한화이글스 구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도 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최근에는 계열사 방문 일정을 공개하며 현장 경영도 재개했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일에는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또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명록에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 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1

우리은행,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협력체계 구축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기업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서비스 개시 후 2년 동안 22개 조각투자 공모를 진행해 평균 수익률 2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그룹장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은행과 바이셀스탠다드는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에 맞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창출, 조각투자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옥일진 그룹장은 “조각투자 시장을 이끌어온 바이셀스탠다드와 협업은 우리은행 토큰증권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함께 혁신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1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3일 개막

KB금융그룹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PGA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총 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영건들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 NH농협은행)을 비롯해 박상현(41, 동아제약), 김홍택(30, 볼빅) 등이 우승 경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대 영건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올시즌 두차례 Top5를 기록하며 베스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옥태훈(25,금강주택)과 국가대표 출신 루키 송민혁(20, CJ), 김백준(23, team속초아이), 김용태(25, PXG)도  올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하는 ‘K-Bee 꿀까페’가 올해도 운영되며, 지역 화훼 농가의 밀원식물을 활용하여 갤러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K-Bee 포토존’이 꾸며진다.  대회 마지막날 포토존에서 ‘K-Bee 프로젝트’ 응원 인증샷을 업로드한 갤러리들에게는 밀원식물을 선물로 제공한다. ‘KB마음가게’ 사장님들은 대회장에 방문한 갤러리들을 위해 착한 가격의 FB 존을 운영한다.  ‘KB마음가게’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인근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착한가게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젝트이다. 또 ‘KB국민함께 상점’에서는 이천, 여주 등 전국에 있는 장애인 근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쌀과자, 쿠키, 커피 등 다양한 생산품을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기간 중 대회 코스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또 17번홀(파4)에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최대 100명)에게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KB금융은 대회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갤러리들을 위해 생애 주기별 대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한 KB손해보험의 ‘금쪽 같은 자녀보험’, 2030이 선호하는 가성비 통신서비스인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 직장인들의 건강 관리 매니저인 KB헬스케어의 ‘KB오케어’, 중장년의 노후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KB라이프생명의 ‘100세 만족 연금보험’ 등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스크린골프 체험, 테일러메이드 골프용품, 사우스케이프 의류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 등 갤러리들의 이목을 끌만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KB함께 지원금’은 출전선수의 동반 캐디들을 위한 KB금융만의 독자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출전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기간 KB금융그룹의 로고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 아쉽게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5월 가족 나들이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에 더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회 운영을 통해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1

이차전지 산업인력 10년간 연평균 7% 증가 ‘유망 업종 중 최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일 이차전지와 첨단신소재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조사 및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첨단신소재 산업에는 신금속소재, 차세대세라믹소재, 첨단화학소재, 하이테크섬유소재 등이 포함된다. 산업기술 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 등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조사 결과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향후 10년간 산업기술 인력이 연평균 7%씩 증가해 오는 2032년 11만 791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5만 6340명에서 5만 4451명 늘어난 것이다.이는 최근 5년간 조사된 14개 유망 신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학력별로는 향후 10년간 고졸 1만 1000명, 전문대졸 1만 4000명, 대졸 2만 1000명, 석·박사 8000명이 이차전지 산업에서 순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조사에서 이차전지 산업 부족 인력은 2565명, 부족률은 4.4%로 집계됐으며, 첨단신소재 산업 부족 인력은 2925명, 부족률은 2.8%로 발표했다.2022년 말 기준 첨단신소재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 현원은 10만 2806명으로 조사됐다.향후 10년간 첨단신소재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은 연평균 3.1% 늘어 오는 2032년에는 13만 887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첨단신소재 산업의 학력별 인력 구성을 보면 2019년보다 대졸(-9.1%포인트), 석·박사(-2.5%포인트)는 줄고, 고졸(5.9%포인트) 및 전문대졸(5.6%포인트) 비중은 늘었다./단정민수습기자sweetjmini@kbmaeil.com

2024-05-20

시중은행 새 출발 대구은행 ‘대고객 감사제’

DGB대구은행이 지난 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실시한다.‘iM뱅크 Re-Born Festival’ 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100여 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국내 7번째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환영(Welcome)과 기존 고객들에 대한 감사(Thank)의 표시를 위해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본 이벤트는 우대 금리, 경품 추첨, 환율 100% 우대, 수수료 면제, 음원 서비스 등을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먼저 20일부터 약 1조 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을 선보인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해당기간 총 판매 한도 1조원 내에서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기본 3.70%∼연 최고 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시중은행 전환일인 지난 16일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순금 1돈의 기념 골드바를 증정할 예정이다.다음달 초에는 최고 연 20%의 적금 신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은행 자체 캐릭터인 단디, 똑디, 우디와 매일 불입하는 형태의 적금으로 오픈 소식은 DGB대구은행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가계 대출 부분은 20일부터 이벤트 기간 iM뱅크를 통해 비대면 가계신용대출 신규 시 시중은행 전환일(16일)의 2배인 32일간 총 3200억 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0.32%를 감면시켜주는 혜택이 제공된다.시중은행 전환으로 미래 100년 은행의 고객이 될 만14세∼만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iM뱅크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음악 플랫폼 FLO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iM-i 뮤직라운지는 엄선된 큐레이팅으로 고급스런 음악 서비스를 비용 부담없이 앱 가입 하나만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외환 혜택도 오는 8월 말까지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등과 더불어 풍성한 경품이 추가 제공된다. GLN해외간편결제 이용 시 100% 환율우대,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골드바와 캐리어 등을 추첨 증정하는 외환 룰렛 이벤트가 실시된다.이밖에도 소상공인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단말기 지원금, 적립식 펀드, 체크카드 랜덤 럭키박스 등이 100일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릴레이식으로 오픈 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1967년 최초 지방은행으로 57년의 금융 노하우를 축적한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금번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으로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케이메디허브·(주)엔파티클 원료의약품 연속생산 성공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0일 (주)엔파티클과 협력해 마이크로 유체 기술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기술을 적용한 원료의약품의 스케일업 연속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주)엔파티클이 개발한 대량생산 기술(Numbering-up)이 적용된 장비를 의약품 생산 시설과 결합해 원료의약품 입자의 연속생산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양 기관은 마이크로 유체 기술이 적용된 원료의약품의 연속생산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생산 의약품의 재현성 확인과 공정 최적화 그리고 최종적으로 협력 생산과 판매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사업은 (주)엔파티클의 마이크로 유체 기술을 활용해 원료의약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여 국내 제약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엔파티클(대표 고정상)은 마이크로 유체 기술이 적용된 미세입자 생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입자 대량 생산 플랫폼 기술·장비를 보유하고 생산량과 무관하게 동일한 공정조건을 모든 장비에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첨단의약품 생산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업해 우수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0

4월 취업자 전년比 26만명 ‘껑충’… 제조업 등 선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명대를 회복했으나, 실업자도 8만명 이상 증가했다.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증가했다.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2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실업률은 60세 이상, 5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8만 1000명 늘어 0.2%p 올랐다.취업자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명, 2.3%)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9만 3000명, 3.2%) △정보통신업(6만 8000명, 6.7%) 등에서 늘었다.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6만 6000명, -4.6%) △교육서비스업(-4만 9000명, -2.6%) △도매및소매업(-3만 9000명, -1.2%) 등에서 감소했다.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 3000명, 임시근로자는 20만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 7000명 줄었다.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 4천명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596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4000명(-1.1%) 감소했다.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연로(8만 5000명, 3.5%)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14만 2000명, -16.3%), 재학·수강 등(-9만 2000명, -2.7%)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7만 4000명 줄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0

포항상의, 국가기술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 첫 시행

포항상공회의소는 올해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된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S)’자격시험을 지난 18일 첫 시행했다.이번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큰 관심 속에 총 5000여 명이 지원했다.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위해 기업 내외부의 정보를 시각적 요소들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객관식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필기시험은 경영정보 일반, 데이터 해석 및 활용, 경영정보시각화 디자인 과목 등 총 60문항을 60분 동안 응시한다.실기시험은 파워BI(Power BI), 태블로(Tableau)프로그램을 활용해 70분 동안 컴퓨터로 작업한다.현재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국내 주요기업과 신한, KB 등 금융권에서 데이터 활용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 우대하고 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해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직장에 첫발을 들인 신입직원 등이 신설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에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오는 9월 28일에 제1회 실기시험, 11월 30일에 제2회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부용기자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