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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팝업스토어 환불 규정 소비자에 불리… 개선 필요”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분기 동안 서울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 매장 20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환불 규정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매장 입장을 위해 수집된 개인정보의 항목이나 보유기간이 소비자에게 고지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팝업스토어 운영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운영 기간이 모두 3개월 미만(4~86일)이었고, 이 중 18곳은 체험뿐 아니라 캐릭터, 식음료, 뷰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소비자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82.8%(662명)는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39.1%(313명)는 이벤트 참여 등을 권유를 받고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판매업자가 3개월 미만으로 운영하는 영업장소에서 소비자에게 권유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소비자는 14일 이내에 그 계약에 관한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18곳의 환불 관련 약관을 조사한 결과, 구매 후 14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한 매장은 1곳(5.6%)에 불과했다. ‘7일 이내’ 8곳(44.4%), ‘매장 운영 기간 내’ 5곳(27.8%), ‘환불 불가’ 4곳(22.2%)으로 나타나 대부분 소비자에게 불리했다.또한 제품 반환 등의 과정에서 제품의 훼손에 대한 소비자의 책임과 관련해 다툼이 있는 경우 입증 책임이 사업자에게 있으나, 팝업스토어 2곳(11.1%)은 소비자에게 제품 개봉 과정의 촬영 영상을 요구하는 약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매장 내에 교환·환불 규정 안내가 없고 직원이 구두로도 이를 설명하지 않은 매장이 7곳(38.9%)이었으며, 영수증에 있는 규정과 매장에서 안내한 규정이 다른 곳도 6곳(42.9%)으로 나타나 소비자에게 혼 란을 줄 우려가 있었다.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수집목적, 수집하려는 항목과 보유기간 등을 정보주체(소비자)에게 알려야 하고, 보유기간 경과·처리 목적 달성 등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면 지체없이 파기해야 한다.그러나 팝업스토어 매장 앞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입장을 예약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9곳을 조사한 결과, 4곳은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보유기간을 소비자에게 안내하지 않았고, 3곳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을 소비자의 동의 철회 또는 탈퇴 시로 정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매장 2곳은 소비자의 동의 없이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거나, 소비자의 매장 입장 행위를 초상권 사 용 동의로 간주한다고 고지하고 있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9

에코프로비엠 전체 관리자 51명 중 여성 ‘단 2명’

에코프로비엠 등 32개사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은 3곳, 대구는 1곳이 포함됐다.고용노동부는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기업 31곳과 공공기관 1곳의 명단을 29일 공표했다.사업장은 동종 업계·사업장 규모 대비 3회 연속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사업주의 실질적 개선 노력도 미흡하다고 판단된 곳이다.올해 기준 AA 적용 대상 사업장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 등 2723곳이다.여성고용 또는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30개 부문), 규모별(1000인 이상·미만) 평균의 70%에 미달하고, 이행실적 제출결과 이행촉구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가 대상이다.올해 최종 명단공표 대상 중 규모별로 1000인 이상 6곳, 1000인 미만 26곳이다. 1000인 미만 기업이 81.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여성 관리자가 아예 없는 기업도 32곳 중 27곳에 달했다.1000인 이상 기업으로는 △에코프로비엠 △이엠피서비스 △자화전자 △유플러스홈서비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한국지엠이 해당됐다.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작년 3월 31일 기준 에코프로비엠 전체 근로자 1303명 중 여성 근로자는 80명이다.이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은 6.14%로 동종업계 평균의 70%인 기준율인 12.7%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전체 관리자 51명 중 여성은 2명뿐이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3.92%로 기준율 5.42%를 밑돌았다.여성 근무자 채용 확대 계획이 있는지 에코프로비엠을 입장을 듣기 위해 몇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업종별로는 ‘사업시설 관리 관련업 및 부동산 제외 임대업’ 및 ‘화학공업(의료용 물질 외 기타)’이 각 5개사(15.63%)로 가장 많았다. 비금속 광물, 금속가공, 기계, 장비 등 중공업이 4개사(12.50%)로 뒤를 이었다.명단이 공표된 사업장의 정보는 관보에 게재되고 누리집에 6개월간 게시되는 한편,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시 신인도 항목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사업장에서 불합리한 성별 격차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장 사후관리, 컨설팅·코칭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4-05-29

‘경제 골든벨 울려라’ 포항상의, 청소년 교육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영신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이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경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미래 유망 직업과 학생들의 직업흥미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미래 기업 만들기, 기업투자하기 등 회사 운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1교시 경제교육을 마친후 2교시 경제상식 퀴즈를 푸는 ‘경제 골든벨’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ESG실천 기업만들기 코너에서는 각자의 갈고닦은 경제상식을 뽐냈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경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 습득과 실물경제와 지역경제의 흐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영신중학교 임용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향후 더욱 확대 시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포항상공회의소는 2008년부터 지역 어린이회장단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2차 청소년 경제교육은 오는 7월 2일 동지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9

케이메디허브 ‘암·당뇨 치료제’ GPCR 평가 서비스 지원 확대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9일 암·당뇨 치료제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GPCR(G protein coupled receptors: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평가 기술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GPCR이란 세포 내외부 물질에 반응해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는 수용체로 고혈압, 당뇨, 암,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GPCR 활성 변화에 따른 세포 내 칼슘 변화는 질환의 발생을 평가하는 신호기전으로 알려졌다.기존 GPCR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은 고혈압, 알레르기를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제약기업에서 암, 당뇨 치료제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GPCR 평가 기술 수요도 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임상에서 암, 당뇨 치료제 개발의 타깃이 되는 GPCR 세포주를 새롭게 구축해 국내 제약기업에 기술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이번 기술서비스 확대는 기존의 GPCR 세포주 50종에 암·당뇨 관련 신규 세포주 30종을 추가해 칼슘변화 측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GPCR 연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GPCR 관련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GPCR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에 케이메디허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민건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9

KB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대상 워크숍

KB금융그룹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12개국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KB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KB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에서 직원들을 초청해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같은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 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KB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직원은 “글로벌 각지에서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KB가족들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배운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현지에 돌아가 KB금융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존 동남아 선진국 위주의 투트랙 전략에서 지역 커버리지와 투자방식을 다변화한 3X3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커버리지를 동남아, 선진국에서 신대륙까지 확장하고, MA, 제휴, 지분투자 등의 투자방식을 다양화 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주요 동남아 타겟 국가 내 입지 확대뿐 아니라 선진국 시장 내  홀세일 역량 강화, 미진출업권(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기회 모색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3월말 기준 KB금융그룹은 총 14개국에 59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만 4천 여 명에 달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9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로 환전하고 KT로밍 할인

우리은행이 올해 말까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에게 KT로밍에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전주머니는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하는 환전 서비스로 외화계좌가 없어도 원화를 외화로 바꿔 기간 제한 없이 외화를 보관할 수 있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등을 포함해 모두 21개 외국통화를 환전주머니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환율 우대는 최고 90%까지 받을 수 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이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환전주머니 △외화 환전 △혜택주머니 △KT로밍에그 할인을 선택하면 해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인 로밍에그를 2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 KT는 로밍에그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유럽, 아메리카, 대양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로밍에그 3일 이상 사용 시 1일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은행 고객들이 편리한 환전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로밍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로밍에그 20%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환율 우대뿐만 아니라 제휴 서비스로 환전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5-29

포스코 임직원 2만명, 지구촌 봉사활동 ‘구슬땀’

포스코그룹이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전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포스코그룹은 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해 15년간 매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수는 총 2만 여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이 펼쳐진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목공,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로 현재 300여 명의 이주 어르신들의 생활터전이다.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동안 포항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각 사업장 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이와 함께 사업회사들이 역량을 모아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 공헌활동)’ 연계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포스코DX는 24일 경남 남해군에서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수중 쓰레기와 유해 생물을 수거했고, 포스코와이드는 23일 포스코PH솔루션, 포스코PS테크와 재사용 가구 및 직접 제작한 맞춤형 가구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8

대구은행 상호 변경 이제는 ‘아이엠뱅크’

DGB대구은행이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호를 ‘아이엠뱅크(iM Bank)’로 변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인 대구은행(Daegu Bank)의 상호명을 아이엠뱅크(iM Bank)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의했다.이번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다음 달 5일부터 대구은행은 아이엠뱅크로 상호가 공식적으로 변경된다.이는 지난 16일 대구은행이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전국 단위 은행으로 이용객에게 새롭게 각인시키기 위한 결정이다.DGB금융그룹은 전국구 영업망을 갖춘 시중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는 만큼 그룹 위상에 맞는 브랜드 정립과 그룹 일체화를 통한 전국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열사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기존 DGB대구은행 상호는 ‘Daegu Bank’, ‘달구벌’ 등 지역특색을 나타내 전국 단위 시중은행 상호명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이에 따라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상호명으로 결정했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지난 57년 간 이어온 대구은행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방침이다.DGB금융그룹은 이에 맞춰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비은행 계열사 역시 같은 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승인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8

규제특구·경자구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 힘 합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산업 기업이 규제특례와 사업화 안착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지원받는 일괄 지원체계를 함께 마련한다.중기부와 산업부는 28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전략적 인사 교류기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등과 부처 간 협업의 향후 이행계획 등을 논의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신규 지정한 ‘대구 Inno·덴탈 규제자유특구’ 주관기관이자 대구경북경자구역(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 기관으로서 이번 특구 간 협업을 상징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의체에서는 양 부처가 전략적 인사교류의 협업 이행계획을 소개한 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규제자유특구 운영 계획과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향후 양 부처는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연계를 통한 신산업의 규제 특례와 사업화 복합지원 체계 조성을 목표로 △경자청장에게 경자구역의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 부여 △경자구역 핵심전략산업에 규제특구 지원 산업 추가 △규제특구계획에 경자구역 연계 사업화 방안 반영 △경자구역 입주기업과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간 기술적 협업 지원(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한다.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규제특구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과 경자구역 입주기업 간 교류 강화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8

대구교통공사, 청렴정책 컨트롤타워 ‘청렴혁신추진단’ 발족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활성화를 위해 경영진 등 내·외부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된 ‘청렴혁신추진단’을 발족했다. ‘청렴혁신추진단’은 단장(사장)을 중심으로 부단장(경영안전본부장)과 경영부문, 인사부문, 사업부문, 기술부문, 건설부문 각 부문별 책임관 및 외부자문단(청렴·인권 옴부즈만 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회의(분기1회)를 통해 공사의 반부패·청렴정책 주요사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족식은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으로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 자리잡은 공사가 종합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 반부패·청렴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가진다. 발족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정기회의에서는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 및 선정 △2024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계획 및 주요과제 공유 △CEO 청렴 메시지 전파 및 청렴결의를 내용으로 진행됐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경영진이 주도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정책의 실행기반 마련을 위한 청렴혁신추진단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대구교통공사가 되도록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8

농수산식품 신규 교육콘텐츠·강사 인력풀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콘텐츠’와 ‘우수 강사 인력풀’을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농수산식품 마케팅 △디지털 전환 △푸드테크 △지역먹거리계획 △농수산식품 창업 등 총 12개 교육 분야이며,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우수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에게는 해당 과목으로 교육원 출강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강사 인력풀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모집은 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강의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인력풀에 등록된 강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aT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농수산식품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신규 교육콘텐츠와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강의를 이끌어줄 열정적인 전문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신청서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은 공사 누리집과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8

달성군, 내일 취업박람회… 총 400여명 채용

대구 달성군이 오는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4년 달성군 취업박람회 ‘달성군 참 좋은 일자리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쿠팡(주) △(주)대동 △(주)이수페타시스 △평화산업 △대한소결금속(주) △(주)대주기계 △(주)샤니 △농심태경(주) △(주)유림테크 △(주)구영테크 등을 비롯한 지역의 50여 개 기업체가 참여하며 생산직·관리직 등 모두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현장에서는 구인·구직자 간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지며, 그 외에도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상담, 지역 기업체 홍보, 각종 지원 제도 안내 등 구인·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또한, △대구달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달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폴리텍대학남대구캠퍼스 △대구테크노파크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체를 홍보하고,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달성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취업박람회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여 업체 명단과 채용 계획에 대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8

DGB대구은행 ‘iM으뜸사장님대출’ 출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영업점 방문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업자대출이 가능한 ‘iM으뜸사장님대출’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DGB대구은행의 전국 영업망 확충을 위해 비대면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사업장 운영자금이 필요한 사장님들에게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자대출이 가능하다.DGB대구은행의 일정 취급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상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신용등급 및 대안 정보를 활용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 의지를 담았다.황병우 은행장은 “57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대구은행은 찾아가는 관계 중심 금융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금융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iM으뜸사장님대출’도 복잡한 심사 없이 금융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앞으로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앞서가는 금융 혜택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보험사 1분기 순익 4조8443억 전년比 11% ↓… 자산 평가손실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4조8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52억원 감소했다.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12억원(34.8%) 줄었다.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반면,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60억원(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줄었다.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1억원(0.1%) 감소했다.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59억원(3.5%) 줄었다. 보장성보험(+13.3%) 판매가 증가했으나, 저축성(△9.2%)·변액보험(△2.1%)·퇴직연금(△33.5%)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0조9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78억원(3.1%) 증가했다. 장기(+4.9%)·일반보험(+10.2%)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동차(△0.3%)·퇴직연금(△4.7%) 등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8%와 11.95%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2.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222조6000억원, 15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각각 2조원(0.2%), 8조7000억원(5.2%)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금융자산 평가금액 축소로 자산이 감소했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한 영향이다.금감원은 “금리·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4-05-28

화성산업㈜, 협력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교육 실시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최진엽)은 지난 27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지역의 최초로 전문건설회사 등 협력사 80여곳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핵심 이행방안을 전달하고 이를 토대로 위험성평가가 실질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석자를 포함한 협력사 80여곳에 ‘중대재해처벌법 체계구축과 이행실무’라는 도서를 배포하는 등 ‘중대재해 ZERO’목표 달성을 위해 화성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화성산업 지민주 안전팀장이 위험성평가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당일 배포된 도서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주요사례 및 핵심 이행방안에 대한 강의했다.화성산업 지민주 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공통과제를 준수하기 위해 상생 협력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8

“포항, 과학기술 기반 산학연 협력 모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3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제1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우일 부의장과 자문위원들은 이날 자문회의 개최에 앞서 포스코가 운영 중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과 RIST 분석평가센터 및 오픈랩 센터 등을 방문해 실험실의 과학기술이 창업으로 구현된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이 부의장, 주세돈 RIST 원장을 포함한 민간 자문위원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김근환 신기술사업팀장, 포스텍 이정수 산학처장 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 등 포항에 위치한 과학기술 유관기관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포스코-포스텍-RIST 중심의 산학연 협력과 벤처플랫폼 성과공유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국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산학연 협력모델과 지역발전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기술연구원 유동환원 실험설비를 참관하고, ‘포스코 탄소중립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이 부의장은 “포항은 RIST, 포스코, 포스텍 등을 중심으로 기초과학과 실용화 연구, 창업지원이 선순환 돼 성과를 만드는 과학기술 기반 산학연 협력과 지역 창업생태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현장에서의 노력과 함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7

전통시장·소상공인 브랜드 개발 도와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024년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IP(지식재산) 창출종합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상표·디자인권을 확보하고, 상품 포장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과 함께 찾아가는 IP 교육 및 개별 컨설팅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통시장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중 하나의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으로 지원금은 최대 3240만원 이내이다.소상공인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분석·진단하고, 브랜드 및 디자인을 개발해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상표·디자인 등에 대한 지식재산 상담 및 종합컨설팅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고, 지원금은 1760만원 이내이다.지원 사업별 모집기간,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부용기자

2024-05-27

DGB금융, 계열사 CEO 경영승계 교육 나선다

DG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 후보 육성 및 절차 체계화를 통한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육 프로그램은 1과정(신임 임원), 2과정(2년차 임원), 3과정(3년차 이상 임원)으로 구성되며,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등 계열사 임원 총 34명이 참여한다.1과정은 신임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핵심 테마교육이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비전·핵심가치 정립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그룹 CEO 1:1 면담,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Good Question’ 목요과정,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등이 있다.2과정은 2년차 이상 임원으로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보수교육이 진행된다.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역량 증진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타일링·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배우는 이미지 리더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 후보로서 가치 창출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현안 및 미래 전략 방향성에 대한 발표 시간도 주어진다.3과정은 3년차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창의성과 혁신성 강화를 위한 자율교육이 추진되며, 핵심 이슈 및 지식정보 전달을 통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경영자 지식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CEO 인사이트 포럼 조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이외에 공통 과정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이 있으며, 원어민 강사 1:1 화상 수업 방식의 맞춤형 집중 케어로 진행된다. 또한 각 과정에 포함돼있는 ‘Time For Myself’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자원 계발과 명상, 문화 체험 등을 합숙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황병우 회장은 “DGB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HIPO 연수 프로그램부터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까지 그룹 내 핵심 인재 육성과 최고경영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임원들 연차에 맞는 컨셉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KT-안동시상인연합회 ‘디지털 인프라 구축’ 맞손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안동시상인연합회(회장 신현하)와 지역 전통시장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KT 경북북부지사 사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KT 박기현 경북북부지사장과 신현하 안동시상인연합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안동시상인연합회는 안동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9개 전통시장 상인 회장단들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T는 시장 상인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노후된 구내통신망을 정비하는 등 통신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또한, 안전사고 예방이나 도난 방지를 위한 초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구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설치, 구형 소화기 교체 및 화재방지 멀티전원선을 제공하는 등 안전점검 활동도 추진한다.이 외 인터넷, TV 등 기본 통신과 카드결제 서비스, 테이블오더서비스 ‘하이오더’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전환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KT 경북북부지사장 박기현 상무는 “안동시상인연합회와 함께 통신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7

대구·경북 중대재해 건설업체 시공현장 일제점검

대구고용노동청은 다음달 한 달간 대구·경북 중대재해 발생 주요건설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전체 중대재해의 약 68%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이 중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현장인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현장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점검에서는 관리감독자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이행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예정이다.특히,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관리의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하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자 모두 4차례에 걸쳐 점검을 하고, 필요 시 기간을 연장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청과 하청 관계자,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교육을 할 예정이다.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선임되고 안전보건공단의 확인·지도를 받는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주요건설업체 시공현장인 만큼 지역 내 모범이 되는 안전한 현장으로 탈바꿈하갈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