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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천사 선지 스님 대구불교사원주지聯 회장 추대

조계종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제12대 회장에 대구시 동구 효목동 통천사 주지 선지사진 스님이 추대됐다.대구사원주지연합회는 최근 불교대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한 전 회장 경희 스님의 후임으로 선지 스님을 만장 일치로 추대했다.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불교계의 큰 단체다. 대구와 대구 인근에 있는 조계종 71개 사찰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1980년 발기인 대회를 가진 데 이어 그 이듬해 창립됐다. 지난 30여년 동안 마하야나합창단 창립, 불교대구교육원 개관,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부지 기증, 무료급식소 불자의 집 운영, 불교대구회관 개관,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 개소 등 굵직한 사업을 펼쳐왔다. 또 연례행사로 정월대보름 합동 방생 법회, 성도절 기념 대법회, 국내외 성지순례, 부설기관 및 단체 임직원 수계법회 등 각종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하는 선지 스님은 통도사에서 종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통도사 승가대학과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수덕사와 동화사 승가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 통천사 주지를 맡고 있다.선지 스님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6년 4월까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4-03

“기도로 통일시대 여는 장로 되길”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는 최근 포항중앙교회에서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하자`란 주제로 2014 장로부부 학교를 열었다. 사진 장로학교는 지역 500여명의 장로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특강, 친교,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예배는 이대우 포항노회장로회장 인도, 찬송, 신영우 장로 기도, 하동준 장로 성경봉독, 포항장로합창단 특송, 서임중 목사 설교, 장구의 장로 광고,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박정기 포항남노회 장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로들의 영성과 분별력과 지도력의 회복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회복하는 길”이라며 “조국의 미래와 한국교회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이대우 포항노회 장로회장은 “군중들은 예수님이 병고치고 먹을 것을 줄 때 몰려 왔지만, 잡히실 때 모두 떠났다”며 “오늘날도 진리와 구원이란 주님의 참뜻을 알지 못하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윤여식 전국장로연합회장은 “교계의 위기 속에 있는 이 시대에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나타나야 한다”며 “하나님을 섬기면서 흠 없이, 온전하게 살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부탁했다.서임중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로는 교회에서 전반적인 것을 관리하는 영적 지도자로서 교인들을 양육하고 돌보며 인도하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학 포항제일교회 목사는 특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요셉의 지혜로 다가올 흉년을 준비하고, 영적수준과 리더십의 자질을 높이고 다음 세대 양육에 집중 할 것”을 당부했다.김형오 장로(전 국회의장)는 폐회예배 특강에서 기독교와 한국 정치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통일시대를 앞두고 기도 많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태승 장로는 “이 시대 장로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였다”며 “기도로 통일시대를 여는 장로가 되라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4-03

천주교 사순절 피정·특강 잇따라

사순은 예수 부활 대축일을 잘 준비하는 기간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얻은 `은총`을 되새기는 시기다. 전국의 천주교가 이러한 사순의 의미를 한 층 더 깊게 새길 수 있는 피정과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잇따라 연다.□ 피정성 베네딕도회 칠곡 왜관 수도원은 오는 17~20일 성 베네딕도 왜관 피정의 집에서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부활 성삼일 전례피정을 한다. 작은 형제회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17일 오후 8시 주님 만찬 저녁 미사, 18일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오후 8시 주님 수난 예식을 각각 거행한다.예수 성심 시녀회는 18~20일 예수 성심 성삼일 전례 초대를 한다. 겟세마니 피정의 집은 17~20일 성삼일 부활절 전례 피정을 한다.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6일 35세 미만 여성을 대상으로 사순 피정을 한다. 글라렛 선교 수도회는 7일 오전 11시 인천 가톨릭회관 504호에서 박진성 신부의 지도로 사순 피정을 한다.□ 특강광주대교구는 2일과 9일 오후 7시30분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최창무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의 강의로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 특강`을 한다.서울대교구는 4일과 11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초록 사순 특강을 한다. 4일에는 원광대 김은진 교수가 `먹을거리 문제와 생명의 먹을거리`, 11일 김정훈 신부가 `생태성인, 프란치스코 성인`을 주제로 강의한다.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6일 35세 미만 여성을 대상으로 사순 피정을 한다. 글라렛 선교 수도회는 7일 오전 11시 인천 가톨릭회관 504호에서 박진성 신부의 지도로 사순 피정을 한다.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 가톨릭센터 교육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권고`복음의 기쁨` 해설 특강을 한다.□ 17~19일 성삼일17일 주님 만찬 성 목요일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한다. 이 미사 중에 `발 씻김 예식`이 있다. 미사가 끝나면 성체를 수난 감실로 옮기고 제대포를 벗기며 제단 중앙에 있는 십자가도 치우거나 천으로 가린다. 신자들은 수난 감실에 모신 성체 앞에서 밤을 새워 조배하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한다.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이 시작되며, 이때부터 `예수 부활 대축일` 저녁 기도 때까지를 `파스카 성삼일`이라고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4-03

포항서 통일·대통령 해외순방 기도 `활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지난 23일 오후 7시 포항하나의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어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해외순방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박성근 오천교회 목사(성국위원장)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찬송, 김수현 장로 대표기도, 이정녀 권사(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사도행전 3장 1~10절), 구선희 전도사 특송, 조근식 목사(성세위원장)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의 노래 특송,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영상 소개, 특별기도, 기능직홀리클럽 집수리 활동보고, 이남재 목사(사무총장) 광고, 조희목 포항하나의교회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조근식 목사는 `성령에 붙들린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놀랍게 변화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베드로가 성령에 사로잡히자 기도의 사람, 나면서 앉은뱅이를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사람,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돼 기적의 역사를 이루었다”며 “지금도 성령에 사로잡혀 사는 한 사람이 변하면 그 가정과 교회, 나아가 포항을 성시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별기도에서 최기환 목사(목회자홀리클럽 회장)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윤도열 목사는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하여, 박종규 장로(사무부총장)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 각각 간구했다.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해외순방, 부활절연합예배,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부르짖어 뜨겁게 기도했다./윤희정기자

2014-03-27

亞·한국청년대회 참가할 분 오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대전에서 개최될 아시아-한국청년대회(이하 AYD-KYD)에 방문,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 각 교구가 AYD-KYD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를 주제로 8월14~17일 대전·충남지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는 아시아 국가의 가톨릭 청년 신자들과 주교단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1999년 타이 후아힌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뒤 2~3년마다 대만, 인도, 홍콩, 필리핀 등을 순회하며 열렸다.천주교 대전교구 주최로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교황은 아시아 젊은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제3회 한국청년대회`도 함께 열려 아시아 30개 국가와 국내 16개 교구에서 모두 6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일인 13일 개막미사는 `Come and See(와서 보아라)`를 주제로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다.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는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아시아 청년 신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 뒤 이날 오후 당진 솔뫼성지로 이동한다.교황은 15일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지역 교구민을 위해 직접 미사를 봉헌한 뒤, 이날 오후 솔뫼성지를 찾아 아시아 각 지역에서 모인 청년들과 두 시간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6일에는 아시아 청년들이 한국 순교자의 길을 따라 진행하는 도보성지순례가 예정돼 있으며, 교황은 17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폐막미사를 집전하며 아시아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각 본당별로 사제 추천 2명씩 각 대리구 청년 담당 신부에게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27

부활절 앞두고 지역교계 영성집회 잇따라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부흥회와 영성세미나 등을 열어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한다.포항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 전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 부흥회의 막을 올렸다.부흥회는 27일 새벽까지 오전 5시와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8회에 걸쳐 이어진다.부흥회 인도는 이순자 김해 벧엘기도원 목사가 한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하영인 영성세미나를 개최한다.영성세미나는 26일 `몸의 이중성`, 27일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몸`, 28일 `성전된 몸의 제어장치`, 29일 `은혜의 보좌 앞에서` 30일 `영혼의 밀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말씀은 박진석 목사가 전한다.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7시, 주일 오후 3시30분 시작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0일 오후 2시30분 교회 선교관 3층에서 청년비전집회를개최한다.청년비전집회는 박성진 집사, 김정규 안수집사, 고창대 안수집사·장혁란 집사가 강사로 나서 `소명을 이루는 삶`, `졸업 그 이후`, `돕는 배필을 찾아`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한다.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3일 `항존직의 영성`이란 주제로 항존 직분자세미나를 열었다.말씀은 최일도 목사(다일 공동체 대표)가 전했다.교회는 창립 67주년 기념으로 장로 5명, 안수집사 30명, 권사 50명 등 85명의 항존 직분자를 세운다.22일 오후 2시 선교센터 3층에서는 강은도 광교푸른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27

현풍성당 새 제단·제대 축성식 열어

천주교 대구대교구 현풍성당(주임 안병권 신부)은 최근 성전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롭게 마련된 제단과 제대 축성식을 가졌다. 이날 제단·제대 축성미사에는 3대리구 주교대리 정인용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신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축성미사에 이어 조환길 대주교는 성당 앞마당에 조성된 야외제단과 성모상을 축복했다.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은 현풍성당은 지역사회 개발 사업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과 그 주민에 봉사하는 가운데 선교 면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모범 성당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2년여에 걸쳐 교육관과 성전을 리모델링하고, 낙후된 사제관을 신축하는 한편, 지역 아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안드레아 유치원을 설립했다.지난해 12월 `완공된 안드레아 유치원은 총면적 1천721.97㎡ 3층 건물로 종교 및 인성교실, 자연놀이 체험학습장 등 지역 유아교육기관에 비해 넓고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입학식을 가진 안드레아 유치원은 누리과정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몬테소리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원생들이 자연스럽게 신앙에 기초할 지적·인성적 역량 형성에 필요한 내용을 습득하도록 도울 계획이다.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주님의 성전을 새롭게 마련하고 단장하려는 신자들의 정성과 열의는 경제불황과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복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13

“전도세미나로 지역복음화 앞장”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새봄을 맞아 지역복음화와 교회부흥을 위해 잇따라 전도세미나를 연다.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2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도하면 행복해집니다`란 주제로 2014 행복한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강사로 박재열 동선교회 목사, 박건 예전교회 목사, 황일구 새대구 목사, 엄호섭 장로(엘림전도훈련원장)가 나서 전도비법을 소개한다.박 목사는 `안 될 수 없는 교회부흥`, 엄호섭 장로는 `모유 전도법`, 박건 목사는 `행복한 전도와 양육`, 황일구 목사는 `복음 능력의 전도`란 주제로 각각 1시간30분씩 특강한다.트리플전도학교(교장 고재관 목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경주명성교회에서 7가지 전도법 세미나를 연다.고재관 목사는 강사로 나서 전도이론, 현장전도, 전도대상자 관리, 교회등록, 교회정착, 전도학교 만들기, 훈련기간 1인 1명 등록시키기 등 7가지 전도방법을 소개한다.고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교인 출석률이 적고, 교인 5%만이 전도하고 있으며, 새신자 정착률이 15%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전도세미나를 통해 이 3가지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주만민교회 33명은 매주 금요일 10주간 전도세미나 기간 109명의 전도대상자를 교회에 등록시켰고, 순복음경동교회는 전도세미나 후 1년간 3천명을 전도해 국내 교계에 관심을 모았다.이에 앞서 예심전도훈련원(원장 김기남 목사)은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예닮교회(담임목사 김형진)에서 예심전도훈련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동광 목사(예심전도훈련원 부원장)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확실한 복음제시` `확실한 복음양육` `전도원리 및 전도 시스템`이란 주제로 4차례 특강했다.이 목사가 이날 소개한 예심 전도법은 예심전도훈련원이 14년에 걸쳐 완성한 현장전도의 실제와 이론이 함께하는 전도방법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4-03-13

포항교회 노방전도 꽃 피우나

포항지역 교회들이 수년째 버스승강장 승객들에게 다과를 대접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환호교회(담임목사 윤금봉)는 4년 전부터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에서 커피와 율무 등 각종 다과를 준비해 두고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대접하며 복음을 전해 오고 있다.버스승객 전도는 이 교회 1~3구역이 맡아 매주 돌아가면서 7~8명씩 참여하고 있다.고춘희 권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에게 차를 대접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천국간다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면 좋아하신다”며 “계속해서 버스승객 전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행복전도대는 매주 목요일 버스승강장과 포항역 등 시내 8곳에서 승객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행복전도대(담당목사 최두석)는 10여 년 동안 목요일마다 오광장과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등 8곳을 찾아 승객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고 전도지를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다.최두석 목사는 “즉석에서 복음을 전해 받은 시민들이 다가오는 주일에 교회에 등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은 일은 전도대원들에게 큰 힘 되며 더 충성스럽게 전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전도특공대는 매주 화요일 장성동, 두호동 일대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도특공대(담당목사 김영창)는 커피 등 음료수를 승객들에게 대접하고 교회서 준비한 물티슈와 전도지를 넣은 전도용품도 나눠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포항제일교회와 기쁨의교회, 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등 지역 교회들도 매주 1~2회씩 노방전도활동을 펴며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13

한반도 통일기도회 봇물 터졌다

한반도 통일기도회가 `통일한국시대`를 앞두고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시·도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국가조찬기도회(준비위원장 김명규 장로)는 6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통일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가자`(출 14:15-20)를 주제로 제46회 기도회를 연다.국가조찬기도회에는 입법, 사법, 행정부 및 학계, 경제계, 기독교 전 현직 총회장과 기독교 기관단체 대표, 국회의원과 장관 및 대사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국가발전,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말씀은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가 전하고 축도는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한다.김명규 준비위원장(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통일은 여야와 국민이 모두 화합해서 국력을 모아야만 이룰 수 있다”며 “미래학자들은 10년 안에 통일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 때에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최근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이 이뤄질 때까지 정기적으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이어가기로 했다.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진행한다.기장총회 관계자는 “동독 라이프치히의 니콜라이 교회의 작은 기도모임을 통해 독일의 통일이 시작됐다”며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기장 소속 전국 교회들이 한반도통일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매주 월요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장총회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북한에서도 동시에 기도 행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해 열린 서울국제성시화대회를 시작으로 한반도통일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도하기로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산하 50여개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에 매월 열리는 기도회에 한반도통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통일의 문이 열릴 때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그간 기도해 왔던 북한 마을로 들어가 동포들을 섬기는 통일봉사단으로 헌신키로 했다.한국외항선교회(상임회장 이광선)는 최근 통일한국시대를 앞두고 한반도평화통일기도운동과 체계적인 북한 및 탈북자 사역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광선 상임회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일사운동(1일 1회 기도, 1만원 후원, 1네트워크)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예장통합 총회장을 지냈다.지난 1974년 출범한 한국외항선교회는 국내 8개 항만지회, 해외 27개 항만지회와 유기적인 협력사업을 펴고 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하나의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말씀은 조근식 포항침례교회 목사가 전한다.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다음세대, 포항성시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대구·경북 교회들도 주일예배, 수요예배를 비롯해 3·1절, 부활절, 광복절, 성탄절과 새벽기도회와 금요기도회 등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로 하고 교회별 북한기도모임을 만들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기로 했다.지역 교회 청년부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한반도 통일 분위기를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06

포항 황해사서 사찰요리 배워보세요

국내 최대의 관음기도 도량인 구인사의 말사인 대한불교 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이문덕 스님)는 2014년도 황해사 문화교실사진을 마련하고 오는 1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황해사는 올해 설립 44주년을 맞는 동해안 최대 사찰로 전국 최초의 관세음보살 33응신을 시현한 유명 사찰이다. 포항시민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여가선용과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문화강좌를 개설했다.황해사는 불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로 10년째 다채로운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받고 있다.과목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사찰요리 △요가 △다도 △서예 △꽃꽂이 △민요 장구 △어린이 음악아카데미 △합창단 등이다.특히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로 조리하는 전통사찰요리는 서구화 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 및 웰빙 문화 확산과 맞물려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해사 문화관 강의실에서 월~토요일 강좌가 열리며 강사진은 서예가 김정동, 플로리스트 채정애, 요리연구가 허미경, 다도예절강사 서정순, 요가전문가 김효정, 바이올리니스트 손하정 등 지역 유명 강사진들로 구성됐다.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수강신청 기간 중 본인이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06

올해 포항지역 CCM 스타 누가 될까

2014 CCM STAR 찬양사역자 발굴을 위한 제2회 CCM 경연대회가 오는 6월7일 포항섬안교회에서 열린다. 지원부문은 솔로, 듀엣·트리오·중창, 찬양단(밴드)이며 참가곡은 국내외 CCM 기성곡이나 창작곡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예선과 본선에서 곡 중복도 허용된다.중·고등부 찬양팀은 예배인도, 찬양인도 형식으로 자유롭게 2곡 기준으로 10분 이내 발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찬양을 사랑하는 중등부이상~만 28세까지 정통교단 교인이면 된다.참가비는 솔로 4만원, 듀엣·중창 5만원, 찬양단(밴드) 6만원이며, 4월20일까지 접수하면 각각 1만원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CCM STAR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금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은상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동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과 찬양사역활동을 지원하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찬양사역활동을 지원한다.중·고등부부문에서 금상팀에게는 상금 10만원과 트로피, 은, 동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5만원과 트로피, 상금 3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중·고등부 찬양팀(금, 은, 동상)에게는 상금 없이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접수는 오는 17일부터 5월4일까지 인터넷(다음 검색창 CCM STAR)으로 하면 된다.심사위원은 섬김 강찬, 축복의 사람 박요한, GIL Music 김만희씨 등 3명이다.예선은 5월10일과 17일 오후 2시 포항섬안교회에서 치러진다.대회는 두나미스와 CTS 포항방송이 주최하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노회 중고등부연합회가 주관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4-03-06

성경대학·교리 신학원 9일 개강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 가톨릭교육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죽도성당에서 제4대리구 성경대학·교리 신학원 개강식을 개최한다.4년제인 성경대학은 포항 죽도·덕수·장성·장량·지곡 성당과 경주 성동성당 등 4대리구 내 7개 성당에서 화~금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8시에 각각 진행된다.강의 내용은 △구약 오경·예언서 △신약 공관복음·요한복음 △신구약총론 등이다. 교수진은 이광호 신부(이탈리아 로마성서대학 성서과 수학), 허광철 신부(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수학), 임 소화데레사 수녀(예수성심시녀회) 등이다.개강은 11~14일 해당 반 시간에서 이뤄지며 신청 접수는 개강반에서 직접 접수 하면 된다.2년제인 교리신학원은 12일 개강해 6월11일까지 4대리구청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낮반(오후 2시~4시) △저녁반(오후 8시~밤 10시)으로 나눠 강의 한다.교수진은 전재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를 비롯해 최영배 들꽃마을 원장 신부, 최광경 황성성당 주임신부, 한인갑 이동성당 주임신부, 박종현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다.전재천 제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는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이 4대리구에 넘쳐 이웃에게 전파되고 타 지역에도 옮겨 가 기쁨의 생활, 은총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 강의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3-06

“3·1절 기념예배로 민족정신 되살리자”

전국 교회들이 제95주년 3·1절을 맞아 기미년 3월1일 그날의 함성과 민족정신을 되살린다.또 이어지는 일본의 부끄러운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 통일과 6·4 지방선거 등을 위해 기도한다. 교인과 시민들에게 나눠준 차량용 태극기는 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와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 등 대구·경북 상당수 교회들은 28일 오후 8시 주민들을 초청해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교회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1~4절 제창, 만세삼창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교인들은 3·1운동 정신 계승·발전과 애국애족 정신 고취를 다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월2일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이상학 목사는 95년 전 포항제일교회의 송문수·최경성 장로와 영흥초등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3.1운동을 주도한 사실과 그달 22일 온 교우들이 포항시가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22명이 구속된 내용을 소개하며 선조들의 정신을 기린다.국군함평병원 함사랑교회(담임목사 양해정)도 같은 날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예배는 찬양, 기도, 성시교독(69번 삼일절), 독립선언문 낭독, 설교,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의무병 김현우 일병 등 10여명은 특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양해정 목사는 예배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를 1개씩 나눠주며 국군의 자긍심과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킨다.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올해 `3·1절 기념대회`를 3월1일 연세중앙교회회에서 개최한다.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부 기념대회와 2부 나라사랑 기도회로 진행되며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사는 한영훈 목사가, 설교는 금란교회 김홍도 원로목사가 하며, 기도회 메시지는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전한다.3·1절 대회준비위원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3·1정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3·1운동 95주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와 역사 왜곡의 중단을 강하게 촉구한다.한교연은 “일본은 36년간 우리의 영토를 침탈하고 주권을 유린한 것도 모자라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시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인사를 참석시키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과거 주변국들에 저지른 침략·침탈행위와 군대 위안부 강제동원 등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엎드려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촉구한다.또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을 우상화하는데 혈안이 된 아베총리와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 징병 희생자와 유족에게 머리 숙여 사죄와 배상하고 국제사회 앞에 겸허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거듭날 것”을 당부한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애국단체총연합회(애총협·회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는 3월1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3·1절 기념대회를 연다.한기총은 최근 3·1절 기념대회와 관련해 임원회를 열어 홍 대표회장이 대회 순서 및 순서 자를 정하도록 위임하고 각 교단 총무들을 중심으로 1만 명을 참석시키기로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7

`일연 스님` 머문 비슬산 대견사 복원

삼국유사의 일연 스님이 22년 동안 주석(駐錫·승려가 머무름)하고, 100여년 전 일본에 의해 강제 폐사됐던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사진가 중창돼 오는 3월1일 개산식을 갖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와 달성군은 1천200년 전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된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대견사의 중창사업을 3년6개월여 만에 마치고 다음달 1일 비슬산 현장에서 `대견사 중창 개산대재`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비슬산 대견사는 1917년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속설에 따라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 우리민족의 비운과 함께했다.이에 달성군과 팔공총림 동화사는 민족정기 회복과 달성의 역사성을 되찾기 위해 중창을 계획, 지난 2011년 공사에 착수해 최근 완공했다.대견사 본사인 동화사는 50억원을 들여 전체 사찰부지 3천633㎡에 대웅전(73㎡)을 비롯해 대견보궁·선당·산신각·종무소·요사채 등의 건물을 폐사 당시의 원형대로 최대한 복원했으며, 앞으로 20억원을 들여 일주문과 종루를 설치할 계획이다.대견사는 신라 헌덕왕 때인 810년 창건됐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조선 광해군과 인조 대에 중창됐으며, 1900년 영친왕 즉위와 대한제국 축원을 위해 중수된 뒤 동화사 말사로 편제됐다가 1917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후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했다.고려 보각국사 일연 스님이 22세이던 1227년(고려 고종 4년) 승과 선불장에 장원 급제한 뒤 초대 주지로 부임해 22년 동안 지냈으며 이곳에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것으로 유명하다.현재 대견사 터에는 신라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30m, 높이 6m의 축대가 남아 있고 무너진 9층 석탑(현재는 3층)과 거대한 선각 불상, 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동굴대좌 등이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7

“성도 삶 속에 하나님 능력 나타나야”

윤춘근사진 포항 기쁨의교회 목사는 최근 교회 지도자가 역할을 못하면 그 공동체가 다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목사는 최근 열린 기쁨의교회 금요기도회에서 `내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습니까`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윤 목사는 “이스라엘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시녀를 급탈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물건을 탈취했지만 엘리 제사장은 이를 막지 않고 방치해 그 집안에 저주가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블레셋과 전쟁에서 죽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 제사장도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고 전했다.이어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 전초전에서 4천명이 죽었고, 이후 법계(십계명이 새겨진 돌판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만나를 담는 항아리가 들어 있음)를 가지고 와서 치른 전쟁에서 3만 명의 군인들이 죽어 대패했다”며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일정기간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법궤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하인을 고쳐 달라는 백부장을 향해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낸다”고 했다.그런 뒤 “열심히 기도하는 척, 열심히 봉사하는 척,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성도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않으면 성도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말씀에 순종해 열매 있는 삶을 살 것”을 축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7

“지금은 통일 위해 기도할 때”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30만 명이 부산 해운대에 모여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 한반도통일을 위해 기도한다.영남권 5개 시·도의 성시화운동본부와 기독교총연합회는 5월25일 오후 5~9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주의 영 그 생기로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에스겔 37장9절)란 주제로 `회개의 날! 해운대 성령대집회`를 개최한다.집회의 주관을 맡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는 집회 장소를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정한 것에 대해 “6·25전쟁 당시 민족적 위기 앞에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각각 부산 초량교회와 해운대백사장에서 기도한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살리시고 나아가 세계 선교의 동력으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호산나교회 원로) 목사는 “2007년 20만명이 운집한 해운대백사장 집회가 도시의 부흥과 회개를 위한 기도의 자리였다면 2014 해운대 성령대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회개를 구하는 기도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합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정필도 목사는 “가슴을 찢는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어 교회를 새롭게 세워나가는 기도운동으로 이번 행사가 준비됐다”며 “한국교회에 침투해 있는 악한 영을 쫓아내고 돈과 명예, 권력을 우상으로 숭배했던 죄를 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항지역 목회자들도 “대한민국 건국과 제헌국회 출범, 6·25전쟁 등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교회들이 나서 기도했다”며 “하나님은 큰일을 앞두고 회개기도부터 시작토록 하는 만큼 다시 통회자복 하는 영을 부어 달라고, 이 땅을 고쳐 달라고, 살려달라고, 하나 되게 해 달라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6월 호산나교회에서 발대식을 가진 준비위는 지난 12일 거제교회에서 4차 집회를 열었고 3월 19일 풍성한교회, 4월 16일 영안교회, 5월14일 수영로교회에서 제5~7차 목사기도회를 갖는다. 1~3차 목사기도회는 감림산기도원과 수영로교회, 경성대 누리관에서 열렸다.한편 주최 측은 집회와 관련해 `이제는 달라지겠다`라는 7가지 약속과 함께 집회에 임하는 3가지 다짐을 하고 있다.7가지 약속은 Δ정직하게 살 것 Δ좋은 말만 할 것 Δ깨끗하게 살 것 Δ가족과 함께할 것 Δ이웃을 도울 것 Δ참고 아낄 것 Δ대한민국을 사랑할 것이며, 3가지 다짐은 Δ예수님 외에 스타를 만들지 않을 것 Δ이벤트가 아니라 운동이 되게 할 것 Δ내 교회를 넘어 공교회를 세울 것 등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0

“드라마·워십·콩트로 하나님 찬양해요”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고등부는 22일 오후 7시 교회 복지관 5층 비전홀에서 `동행 그리고 변화`란 주제로 갈보리의 밤을 연다.갈보리의 밤은 40명의 포항지역 고교생들이 출연해 찬양, 워십, 콩트, 드라마, 합창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한다.찬양팀 13명은 `기록할 수 없는 사랑`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등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며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연다.워십팀 13명은 `이세상의 부요함보다` `구원열차`의 가락에 맞춰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콩트팀 13명은 `동행 그리고 변화`란 제목으로 구원 메시지와 웃음을 선사한다. 내용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와 믿음에서 낙심한 친구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드라마팀 14명은 연예인, 목회자, 기자, 변호사 등이 등장하는 코믹드라마를 무대에 올린다.드라마는 믿지 않은 연예인이 가정사로 인해 어머니와 다툰 후 거리에서 술주정을 하다 시민들의 카메라에 찍혀 세상에 알려진다.연예인은 이미지를 회복하라는 기획사 사장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연예인을 도와라`는 주님의 사명을 받은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뒤 주님을 영접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이어 출연한 40명의 모든 학생들은 `멋진 세상 만들어요`를 합창하며 예수 안에 한 가족으로서 사랑과 축복으로 서로 세우며 아껴줄 것을 호소한다.찬양팀은 다시 무대에 올라 `나의 맘을 주께` `Friend of god(나는 주의 친구)` `멈출 수 없네` `Because of you(너 때문에)` `You are good(좋으신 하나님)`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한다.기획총괄을 맡은 손지훈 지도교사는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갈보리의 밤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나 공연을 보러 오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0

놓치면 아까운 CCM 콘서트 25일 포항서

포항CBS(본부장 조중의)는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Soul Jazz CCM콘서트를 연다.CCM콘서트는 최고의 혼성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와 국내 정상급 재즈연주자와 CCM보컬 남궁송옥으로 구성된 찬송가 재즈 프로젝트 그룹 `찬송가밴드`가 출연해 은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헤리티지(Heritage)는 최고의 혼성 보컬그룹으로 정통 블랙가스펠의 한길을 걸으며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해 감동과 전율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1998년에 결성돼 2003년 믿음의 유산 1집으로 데뷔했고, 2006년 헤리티지 1집과 더불어 총 3장의 앨범을 냈다.2008년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섰다.`찬송가밴드`는 찬송가를 재즈의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주고 있다.CCM 보컬리스트 남궁송옥과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인 이지영, 오종대, 윤종률, 김성수가 찬송가 재즈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고 지난 2011년 1월 첫 앨범을 발표했다.새로운 감각적 편곡과 찬송 특유의 깊이 있는 평안으로 채워진 재즈 찬송가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며 다양한 감성들이 하나의 신앙적 공감으로 연합되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전도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기획을 맡은 김일현 포항CBS 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콘서트를 보며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 신앙생활을 시작하거나 회복하고 거룩한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0

미혼 신자 결혼준비 이렇게…

혼인준비가 날로 외형적인 것에 비중을 두는 때에, 미혼 신자들의 결혼준비를 정신적·내면적으로 도와주는 가톨릭교회의 `가나강좌`는 다른 종교단체에서 접하기 어려운 귀한 혼인교육의 기회다.대부분 강좌는 혼인에 관한 교회가르침과 성·생명윤리교육, 성숙한 혼인생활을 위한 제언 등으로 구성된다. 가나강좌는 왜곡된 성과 생명에 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가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특히 국내 혼인 준비 강좌의 효시로 혼인 준비 교육의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대구대교구 가나강좌는 올해로 47년 성상을 맞는다.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올해엔 `가나 피정`을 두 차례 마련한다.1박2일 일정동안 공동체생활과 심리적·영성적 작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한 자신의 문제와 대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1차는 오는 3월1~2일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43에 위치한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실시하며 2차는 9월13, 14일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다.피정은 기본적인 지식함양 외에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 등 성 심리, 의사소통법, 대화법, 등의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천주교 대구대교구는 혼인을 앞둔 미혼 남녀나 예비부부, 가나강좌 이수 대상 신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1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