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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제일교회 따뜻한 다문화 가족 사랑

▲ 채옥주 장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최근 만나홀에서 다문화 가족 42세대 127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 다문화 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제일교회 사회 2부(부장 채옥주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송년의 밤은 올해 마련했던 다문화 사랑학교 일정을 더듬어 보고 새해에는 더욱더 다문화 가족과 한 가족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홍원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에 이르는 족보 가운데 이방 여인이었던 룻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우리 다문화 가족들도 비록 고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면서도 룻과 같은 지혜롭고 훌륭한 여인들이 모두 되셔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분들이 되실 것”을 당부했다.만찬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에서는 교회 봉사자들이 마련한 풍성한 요리를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문화가족들을 섬기고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다문화가정 14가정이 출연한 노래자랑대회에는 춤을 곁들인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서 배운 찬양을 부르는 가족 등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한 따뜻한 프로그램이었다.시상식에서는 참가상 11가정, 믿음상 1가정, 소망상 1가정, 사랑상 1가정 등 참가 가정 모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모두 일어나 `축복송`을 함께 열창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도 주방기구 세트와 성탄 케이크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필리핀 하이옌 태풍으로 인해 가족이 재해를 당한 가정에 재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있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9

지역교회, 성탄축하 발표회로 달아오른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포항지역 교회들이 성탄절을 맞아 이웃을 초청해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와 성탄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한다.포항중앙교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연다.성탄축하 발표회는 216명의 아이들이 출연해 말씀암송, 찬양율동, 콩트, 관현악 연주, 합창,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어와나 48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의 말씀을 암송하고, 영아부 20명 `반짝반짝 예수님 별` 찬양율동, 초등부 11명 `크리스마스 선물` 콩트, 유아부 30명 `동방박사 세 사람` 찬양율동, 소년부 18명 `네 가지의 길` 콩트, 유치부 35명 `크리스마스 선물` 찬양율동, 어영부 15명 `Silnet night` 찬양메들리, 고등부 8명 `참 반가운 성도여` 관현악 연주, 중등부 25명 `노엘` 합창, 유년부 21명이 `크리스마스 여행`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서임중 담임 목사는 성탄절 예배에서 “병들고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는 성탄 메시지를 발표한다.참석자들은 캐럴과 찬송가를 잇따라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는 20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교육부 성탄축하 발표회를 개최한다.성탄축하 발표회는 민경찬 전도사와 초등부 예배팀 찬양과 경배, 안인수 장로 기도, 송재천 목사 성경봉독 및 설교, 발표회 순으로 이어진다.발표회는 소년부 민강건·이서현 개회인사, 유아부 이승원·김예은 말씀 암송, 제일소년소녀합창단 20명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찬양, 영아부 어린이·교사·학부모 30여명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찬양율동, 유아부 어린이 40명 `반짝반짝 성탄별` 찬양율동, 유치부 어린이 40명과 학부모들이 `매일 크리스마스` 찬양율동을 한다.또 아동부 20명은 `신나는 겨울` 찬양율동, 소년부 교사 8명 `아주 특별한 선물` 블랙라이트, 중등부 20명 `Higher` 워십, 하나부 학생·교사 30명 `크리스마스 폴카 징글벨` 찬양율동, 아동부 20명 `앞으로 향해` 찬양율동, 이상학 목사 케이크 촛불 끄기, 다같이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 찬양, 다같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25일에는 오전 11시 전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상학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발표한다.포항장성교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진행하고 성탄절인 25일에는 오전 9시 교회학교 예배와 오전 11시10분 장년예배로 나눠 드린다.기쁨의교회는 이보다 앞선 18일 오후 7시30분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열고, 25일에는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30분 2부로 나눠 예배를 드리고 교회학교는 오전 9시30분 부서별로 일제히 성탄절예배를 드린다.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단비교회 등 지역 400여개 교회도 성탄절을 맞아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에 이어 성탄예배를 드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9

새해엔 성경공부 재미 느껴볼까

천주교 안동교구는 내년 1월부터 각 본당의 성경공부 활성화를 위한 신앙생활의 핵심인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고 교구민이 말씀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성경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성경 봉사자 교육`2014년 성경 봉사자 교육`은 성경 개관 과정으로 이뤄지며 `새로 나는 성경공부`의 두 번째 과정인 `복음편`을 공부하며 안동 가톨릭센터와 함창성당 교육관에서 1월1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각각 5주간 개최한다. 또 오는 6월7일부터는 복음서 심화과정으로 `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과정도 각각 열린다.강사는 안동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조 로사 수녀가 맡는다. 1월3일까지 안동교구 사목국으로 신청 하면 된다.□ 성서 사도직 교육·피정성서 전문가를 초빙해 교구 내 모든 신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성경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4년 열린 성경 강좌`가 연중 안동지구 내 성당에서 열린다.상반기, 하반기 둘째·셋째 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안동지구 내 성당에서 개최된다.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구약 전 과정으로 박병구 대구대교구 신부가 강사로 나서 강의 한다. 성경의 말씀을 깊이 맛 들이고 성화된 삶으로 나아가는 체험을 마련하기 위한 `말씀과 함께 하는 렉시오 디비나 피정`은 5월24일과 12월13일 농은수련원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9

“불교 전통문화 새롭게 조명”

지역 1천500여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처님의 성도재일을 기념하며 불교축제를 통해 부처님의 깨달음을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오는 14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지역 30여개 사찰과 10여개 신행단체 스님과 불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불자들의 불심을 강건하게 하고 사회와 종교화합을 기원하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성도절기념 불교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부처님 성도절기념 불교문화대축제`는`부처님 오신날`축제와 함께 가장 큰 축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저한 수행 중심으로 열리는 이색 불교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동안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진행해 온 성도재일 기념법회는 `1080 정진법회`라는 이름으로 행사 현장에서 5번씩의 108배를 올리며 신심을 다지고 불교계 결집을 강조하는 형태로 진행 해왔다.그러나 지난해 부터는 행사의 방향을 대폭 전환해 지역 불교 문화 공연 중심으로 진행 형식을 바꿔 지역 불교 전통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축제는 1부 성도절 법회와 2부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타종, 개회,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행사, 청법가, 법어, 사흥서원이 봉행되며 2부에서는 불교수행법의 하나인 선무도 시연과 양산학춤·색소폰 공연 등이 마련된다.`수행과 정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불교문화대축제는 부처님 앞에 사회와 종교화합 성취를 발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밝혀져 예토의 세계를 정토의 세계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호국불교의 정신을 되살려서 화합해 사회와 종교의 불화를 극복, 나아가 종교간의 상생과 공존을 이루고 국가와 민족, 인류가 행복한 평화를 얻는 밝은 미래로 나아갈 힘찬 대행진을 기원하게 된다.덕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스님은 “이번 축제가 사회와 종교화합의 밑거름이 되어 모든 종교인들의 맑고 깨끗한 마음들이 하나 되어 희망찬 포항 건설의 원동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2

`사회교리주간 교육 동영상` 제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2013년 제3회 사회교리주간(12월8~14일)을 맞아 `사회교리주간 교육 동영상`을 제작, 전국 본당과 사회교리학교, 수도회를 대상으로 최근 배포를 시작했다. 동영상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급변하는 세상과 한국사회의 모습 △사회정의에 대한 교황들의 가르침 △사회교리로 보는 교회와 세상의 관계 △용산 참사,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밀양 송전탑 사태에 숨어 있는 물신주의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해 온 한국 교회의 활동을 다룬다. 8분 50초 분량이며,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획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제작 실무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콜베인터넷방송국이 맡았다.정평위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강제 철거, 정리해고, 무리한 개발사업을 역대 교황들의 가르침에 비춰보면서, 우리 사회가 “사람보다 돈과 권력이 앞서는 사회, 누군가의 희생과 고통으로 이윤을 취하는 사회”가 됐다고 선언한다.또한 교황들의 가르침, 주교회의 정평위원장 이용훈 주교와 고통 받는 이웃들의 목소리를 통해 “교회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고통받는 이와 함께 울어주며, 넘어진 이를 일으켜주는 이웃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동영상 인터뷰에서 이용훈 주교는 “우리는 이웃과 함께 형제의 아픔과 어려움을 거쳐 주님께 가야 한다”고 말한다.올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농성장과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던 이 주교는 “(우리 이웃의) 살려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았다”면서, “이 눈빛을 무정하게 외면하지 말고, 노동의 평화, 산업의 평화를 위해 그리스도인이 앞장서자”고 권고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2

포항이 성탄축제 속으로 `풍덩`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성탄절을 맞아 최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등 신도와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명작영화 무료 상영 행사는 `십계`, `7번방의 선물`, `쿼바디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벤허` 등 명작영화가 상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20일부터 24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장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이복남씨가 압화를, 한동대 SAGE(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지성)가 탈북사진을, 김학조씨가 서예작품을 전시한다.거리찬양도 오는 24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사이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진행된다.거리찬양에는 포항중앙침례교회,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효자제일교회, 성남교회, 효자제일교회, 소망교회, 송도교회, 늘사랑교회, 대련남산교회, 기쁨의교회, 효자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예닮교회, 흥해중앙교회, 성산교회, 포항침례교회, 두란노교회 등이 1~2일씩 참여한다.성탄절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역 광장, 창포네거리, 우체국, 대광교회 앞, 이동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다.거리찬양에는 장성교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늘사랑교회, 두란노교회, 목회자홀리클럽, 대흥교회, 중앙교회가 참여한다.24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에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색소폰과 기타 플래시몹도 펼쳐진다.한동대 동아리연합팀은 최근 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위한 축하공연을 열어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2

쌀·기름·연탄·내의 나누고… 청소하고… 잔치까지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이들 교회와 단체는 방한내의, 쌀, 유류, 연탄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거나 이웃 초청 잔치를 열어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공연을 즐긴 뒤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성시화운동본부 내의 전달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1천500명에게 방한내의 한 벌(벌당 1만7천원)씩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격려한다.대상자는 포항시에서 1천명을 추천하고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 500명을 선정했다.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신성환, 사회봉사부장 이기영)는 18일 오전 10시 영덕 영해제일교회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발대식을 갖고 포항, 영덕, 울진지역 불우이웃 250가정에 2천5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유류, 쌀, 생필품을 전달한다.노회 연탄·케이크 나눠포항남노회(노회장 김봉국, 사회봉사부장 함승근)도 포항 남구와 울릉지역 불우이웃 60여 가정에 연탄 200~300장씩을 전달한다. 또 다문화가정 10곳에는 별도로 케이크 1개씩을 선물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성탄시즌이 될 것을 기원한다.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31일까지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삭남기기운동을 편다.교인 누구나 레위기 19장 말씀에 따라 하나님이 한 해 동안 주신 소득 중 일부를 남겨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하고 가져 온 쌀을 교회 본당 1층 로비에 비치해 두고 있으며, 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가져가고 있다. 하루 20~30포대의 쌀이 사라지고 다시 쌓이고 있다.응급환자 수술비 지원성탄절인 25일에는 연초부터 벌여 온 천사(1004)운동을 통해 모금한 1천4만원을 긴급 수술을 요하는 환자 등 3~4명에게 전달하고 교회 주변 저소득층 200가정에 라면 등 생필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어 불우이웃 500가정에 10kg들이 쌀 한포씩을 전달한다.이보다 앞서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4일 오후 5시 다문화 50가정을 초청해 `다문화 한 가족 송년의 밤`을 연다. 교회는 이들 가정에게 교회서 준비한 특식을 제공한 뒤 음악회로 즐거움을 선사한다.또 다문화 10가정을 선발,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우승한 가정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참석한 모든 가정에 케이크와 교회서 준비한 특별선물을 전달한다.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성탄선물을 보내기로 하고 교인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 교회 유아·유치부는 14일 오전 10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영해보육원에 보낸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해외 선교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고,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이성희)는 14일 만나의 집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인다.성곡 나환자마을 대청소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목사 오주민)는 21일 오후 나환자촌인 흥해읍 성곡마을을 찾아 집안과 마을안길 대청소를 하고 주민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눈다.동부교회, 빛과소금교회, 산호교회, 단비교회 등 지역 크고 작은 교회들도 불우이웃과 나병 환자촌, 경로당, 고아원 등을 찾아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청소를 해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가르침을 실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12

무르익어가는 지역 성탄분위기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2013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최근중앙상가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 목사)와 중앙상가 상인회는 이날 오후 6시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시민, 교인 등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이 25m 성탄트리 점등식에 이어 점등예배를 드렸다.지역 각계 대표들이 점등식에서 메인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자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성탄트리는 두 개의 아치 형태로 위의 황금색 아치는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을, 아래 파란색 아치는 바다를 끼고 있는 포항을 표현해 냈다. 주변의 별과 눈꽃은 성탄트리와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이 트리는 그간 포항지역에 설치된 성탄트리 중 최대 높이로 기록되면서 또 하나의 지역 랜드마크로 등장했다.중앙상가 실개천을 따라 불을 밝힌 크고 작은 60여개의 성탄트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했다.충진교회 충진유스콰이어(단목 박원택, 지휘 이인영) 35명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빛을 들고 세상으로`를 불러 성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성탄트리 점등예배는 김원주 성탄문화준비위원장(목사)의 사회로 사도신경,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송, 홍상복 장로 기도, 소망교회 그레이스찬양대 찬양, 서임중 목사 설교, 성시화의 노래 합창, 이남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서임중 목사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란 제목의 설교에서 “인류에게 굿 뉴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성탄 소식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축하의 시간은 안순모 목사의 진행으로 장애우,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새터민, 다문화가족에게 사랑의 내복을 한 벌씩 선물했다.사랑의 내복은 교회별로 21일까지 어려운 이웃 1천5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한다.대니김과 드림색소폰 앙상블은 식전 식후 공연에서 다양한 캐럴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중앙상가는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에 참석하거나 구경나온 나온 시민들로 밤늦은 시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상인들은 모처럼 함박웃음꽃을 피웠다.12월 한달간 지역 곳곳에서 거리찬양, 공연, 전시회가 이어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05

CBS `해피타임` 공개방송 7일 포항중앙아트홀서 진행

▲ 박윤수 찬양사역자,이지혜 찬양사역자포항CBS `유상원의 해피타임` 공개방송 `사랑이라면`이 오는 7일 오후 5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이 공개방송은 2013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일환으로 열리며 구선희(중부교회 전도사), 이지은(기쁨의교회 찬양팀 솔리스트), 박윤수, 박재현(청소년 예배사역자), 이지혜, 임선주(동부교회 찬양사역자)씨 등 지역 찬양사역자들이 출연한다.박윤수씨(분당영진교회)는 지난 6월 포항노회 중고등부연합회와 두나미스 주최로 열린 제1회 CCM STAR 선발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지혜씨(기쁨의교회)는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구선희씨는 `창조의 축복` `나의 나 된 것은`, 이지은씨은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박윤수씨는 `복음은`, 박재현씨는 `일어나` `성령이 오셨네`, 이지혜씨는 `완전한 사랑`, 임선주씨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찬송의 꽃`을 들려준다.유상원 아나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불우이웃을 함께 섬기는 공개방송”이라며 “방청객들은 라면 한 개씩 갖고 올 것”을 부탁했다.한편 포항극동방송 성탄콘서트 `이렇게 좋은날`은 3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윤동진·장한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성탄콘서트에는 오천교회 다윗찬양단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이지혜·박윤수 찬양사역자 듀엣, 남성합창단 `만유의 주재, 찬양하라`, 한동대 피치파이프의 `면류관 가지고`, 어린이합창단 `주 이름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05

주님 새롭게 만나는 은총 시간 되소서

천주교회는 전례 안에서 새해를 밝히는 대림시기를 통해 해마다 새롭게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을 기념한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을 알리는 대림시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하느님`(로마 15,13)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가득한 새로운 미래를 희망하게 한다.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바로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성취를 뜻하기 때문이다.지난 1일 대림 첫 주일을 시작으로 천주교회는 2천년 전 온 그리스도를 다시금 새롭게 기다리는 대림시기 동안 주님인 그리스도를 새롭게 만나는 은총의 시간을 갖게 된다.대구·경북 지역 천주교회의 다양한 대림 시기 행사를 소개한다.□ 계산동 주교좌 성당 특강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계산동 주교좌 성당은 5일부터 저녁미사 후 대림 특강을 한다. 5~6일 이상재 신부가 `꿈을 지고 따르라!(십자가의 꿈)`에 대해 11일 두봉 주교(전 안동교구장)가 `주님, 감사드립니다`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대림 2주일은 `인권 주일`8일은 대림 제2주일이자 제32회 인권주일이다. 가톨릭교회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존엄한 인간이 그에 맞갖게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피라고 가르친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고 있다.또한 8~14일은 제3회 `사회 교리 주간`이다. 현 시대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바로 사회 교리의 실천이라는 사실을 신자들에게 깨우치도록 2011년부터 대림 제2주간을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평리 성당에서 ◆9일 이희아씨의 연주회 ◆10일 `신앙을 새롭게` ◆11일`민들레 국수집 이야기` 순으로 사회 교리 주간 행사를 한다.□ 예수님님 사랑 실천하자15일은 `자선 주일`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가톨릭교회는 이날 신자들에게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을 통해 자선을 실천하도록 권고한다.□ 수도자들과 성탄 전례 피정성 베네딕도 회 왜관 수도원은 23~25일 왜관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성탄 전례 피정`을 한다.□ 나자렛 성가정 본받자29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제정된 축일이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정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운데 진정한 사랑과 생명이 넘치는 보금자리로 가꾸어 나가도록 2001년부터 해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부터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올해 가정 성화 주간은 29일부터 2014년 1월4일까지다.□ 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28일 오후 3시 안동 목성동 주교좌 성당에서 2013년 사제, 부제 서품식을 거행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2-05

포항교계 연말연시 세미나·부흥회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도세미나와 성경세미나, 부흥회, 유스캠프를 잇따라 연다.이 집회에는 국내 교회사역 각 분야 최고 강사들이 출동해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교인들의 영성을 크게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소망교회(담임목사 김원주)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2013년 즐거운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전도세미나는 정선일 서울다일교회 집사(연예인 전도회장)와 홍성훈 금산평안교회 목사, 송기배 반석교회 목사가 나서 특강한다.정 집사는 4일 오후 7시30분, 홍 목사는 5일 오전 10시30분, 송 목사는 6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세미나를 인도하며 복지사역을 통한 전도, 관계전도 등 전도비법을 소개한다.세미나는 목회자, 사모, 교회직분자, 일반성도 등 전도에 관심 있는 자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김원주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며 “참석자들이 성령충만함을 입어 지역과 열방복음화를 리더 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하늘샘교회(담임목사 강정태)는 12월19~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구속사 세미나를 연다.세미나는 유도순 우리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속사적 관점에서 말씀을 들려준다.참석 대상은 목회자 부부와 관심이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이다.회비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컬러 교재비 포함 3만원.유 목사는 성경 66권 파노라마 시리즈 세트(전 45권)를 펴냈다. 그의 `분석도표를 통한 효율적인 성경연구서`는 오늘날의 단편적인 성경지식에서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조망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이해하는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부흥회와 청소년 캠프도 이어진다.포항팔복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12월2일부터 5일까지 부흥회를 개최한다.부흥회는 이봉재 울산 생수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2회씩 인도한다.팔복교회는 북구 시내버스양덕종점 앞 옛 팔복수련원에서 최근 설립예배를 드리고 문을 열었다.예수전도단은 2014년 1월 `변화의 기회`란 주제로 영남과 서울에서 2014년 겨울 유스캠프를 연다.영남 유스캠프는 2014년 1월6~8일 한동대에서, 서울 유스캠프는 8~10일 원주청소년수련원에서 이어진다.영남은 이경연 예수전도단 청소년사역 책임간사, 김길 명신교회 담임목사, 박경립 예수전도단 대구청소년사역 책임간사가 나서 회심, 부르심과 충만, 삶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한다.서울은 최용진 예수전도단 인천지부장, 김광일 예수전도단 서울지부장, 이경연 예수전도단 청소년사역 책임간사가 회심, 충만, 부르심과 삶이란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한다.미스터 탁 선교사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8

“올 크리스마스 포항시민과 함께해요~”

`2013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내달 1일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시작으로 12월 한달간 진행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와 중앙상가 상인회는 1일 오후 6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2천여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가진다.점등예배는 서임중 대표본부장 설교, 이남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로 진행된다.이어 높이 20m, 지름 15m의 대형 성탄트리에 점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메인 성탄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동, 서, 남, 북 방향 상공에 설치된 수 만개의 장식전구는 하늘의 은하수를 연출하고 육거리에서 포항역까지 680m의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크고 작은 60여여개의 성탄트리도 일제히 불을 밝힌다.이 불은 실개천 수로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만든 빛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점등식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포항시장, 지역 기관장들이 축사하고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사랑의 내복 한 벌씩을 선물로 전달한다. 사랑의 내복은 21일까지 각 교회를 통해 1천500명에게 한 벌씩 전달된다.△예배·영화·전시회 이어져포항평신도홀리클럽은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12시30분부터 30분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직장인을 위한 열린예배를 드린다.이 기간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영화는 `십계`, `7번방의 선물`, `쿼바디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벤허` 순으로 선보인다.20일부터 24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장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이복남씨가 압화를, 한동대 SAGE(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지성)가 탈북사진을, 김학조씨가 서예작품을 전시한다.△거리 곳곳 캐럴로 가득거리찬양도 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사이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진행된다.거리찬양에는 포항중앙침례교회,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효자제일교회, 성남교회, 효자제일교회, 소망교회, 송도교회, 늘사랑교회, 대련남산교회, 기쁨의교회, 효자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예닮교회, 흥해중앙교회, 성산교회, 포항침례교회, 두란노교회 등이 1~2일씩 참여한다.성탄절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역 광장, 창포네거리, 우체국, 대광교회 앞, 이동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다. 거리찬양에는 장성교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늘사랑교회, 두란노교회, 목회자홀리클럽, 대흥교회, 중앙교회가 참여한다.24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에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색소폰과 기타 플래시몹도 펼쳐진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구룡포, 동해, 흥해, 오천, 기계 등 읍면지역의 성탄트리 설치를 지원해 포항지역 성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8

교회학교 어린이·선생님 다 모이세요

예장통합 포항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회장 김흥준 장로)는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에서 제7회 어린이대회 은혜캠프를 연다.어린이대회 은혜캠프는 준비찬양, 여는 예배, 이동복 목사(다음세대선교회 대표) 특강, 식사교제, 특강,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이 목사는 `당신을 향한 최고의 사랑! 십자가를 경험하라!`, `거룩운동 40일`이란 주제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특강한다.이 목사는 15년간 십자가 복음만 전해 오고 있다. 은혜 없는 아이들, 3개월에 한 번씩 교회 왔다 갔다 하던 아이들이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확 바뀌어 일꾼이 되고 있다.그가 인도하는 집회에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곡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방언을 받고 환상을 보기도 한다.이 목사는 “십자가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자기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이 쓰신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서울신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와 박사학위를 준비 하고 있다. 국제전도제자훈련원 대표로, 부산극동방송 `행복한 아침` 생방송 진행자로 섬기고 있다.여는 예배는 안상훈 포항노회 교육자원부장이, 준비찬양은 강석이 권사가 인도한다.참석대상은 포항노회 산하 교회학교 아동부 어린이와 교사들이며, 등록비는 없다. 점심은 늘사랑교회에서 무료로 제공한다.아동부연합회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바이올린, 자전거, 축구공,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1

대통령·위정자에 지혜를 주소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최근 제일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5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교회 온드림찬양단의 준비찬양, 이남재 사무총장(목사) 사회, `온 세상 위하여` 찬송, 홍상복 장로 기도, 이정녀 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 `그 사랑 얼마나`·`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몸찬양, 박성근 성국위원장(오천교회)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특송사진, 특별기도, 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집수리 봉사활동 보고, 안순모 서기(목사) 광고, 이상학 제일교회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박성근 목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란 설교에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열한 지파가 동족인 베냐민 지파의 악행을 심판하기 위해 정당성과 병력 우위, 하나님의 허락 등 3가지를 확보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패했다”고 전하고 “화목제와 번제를 드린 후 `내일은 틀림없이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듣고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시켜 대승을 거뒀다”고 했다.박 목사는 “오늘날 교회들의 시급한 기도제목은 교회연합이어야 한다”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 해 줄 것”을 부탁했다.홍상복 장로(지도자홀리클럽)는 설교에 앞서 기도를 통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열방의 롤모델로 세워 열방의 나라들로부터 존경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성시화의 영향력으로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1

“올 한해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북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연말을 맞아 새생명축제와 찬양축제를 잇따라 열어 올 한해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지역복음화에 나선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2일 오후 7시30분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마가선교구 새생명축제를 연다.KIATS(한국고등신학연구원),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새생명축제는 `찌라도의 감사콘서트`로 진행된다.감사콘서트는 CCM 가수 조수아씨와 소리엘 장혁재씨가 출연해 간증과 찬양으로 꾸민다.조수아씨는 굿 네이버스 인터네셔널 나눔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곡으로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당신을 지으신` 등이 있다.장혁재씨도 굿 네이버스 인터네셔널 나눔대사와 나사렛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곡은 `야곱의 축복`, `나의 예수님` 등이 있다. 에세이집 `싹난 지팡이`(도서출판 누가)도 출간했다.교회는 참석한 주민들에게 다과와 선물을 전달하며 “예수님을 영접해 잘 믿을 것”을 부탁한다.서임중 목사는 “감사는 행복을 열어가는 문”이라며 “아픔이 있을 찌라고 감사하면 소망이 보이고, 어려운 환경 일찌라도 감사하면 희망이 생기고, 연약할 찌라도 감사하면 하나님이 이루신다”면서 함께 찬양하며 감사로 한해를 마무리할 것을 기대했다.포항효자제일교회(담임목사 주종근) 중고등부는 23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부르심`이란 주제로 제6회 찬양의 밤을 개최한다.중고등부는 토요일 오후와 주일을 이용해 찬양의 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를 만들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하고 있다.중고등부 김승원 위원장은 “집회를 통해 포항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믿음이 성장하길 기대하고, 함께 하나 되어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 맺기를 결심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주 안강중앙교회(담임목사 황종근)는 12월7일 오후 6시 교회 본당에서 르무엘 찬양단 정기집회를 연다.이 집회는 13년 동안 섬겨 온 르무엘찬양단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Home Coming Day로 열린다.김창형 지도교사는 “13년째 사역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단원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르무엘은 바울과 실라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예배하며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영천 그리심 커뮤니티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주제로 12월21일 오후 6시30분 영천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박흥근)에서 2013년 그리심 정기찬양집회를 개최한다.그리심 커뮤니티 관계자는 “올 한해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찬양하기 위해 집회를 계획했다”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찬양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찬양하며 지역 복음화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리심 커뮤니티는 영천지역 초교파 문화사역팀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1

태풍 피해 필리핀 돕기 `한마음`

한국과 일본 가톨릭교회가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한국과 일본 가톨릭 주교단은 최근 일본 나고야 교구에서 실시된 `제19회 한일 주교 교류 모임`에서 필리핀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전국적인 기도와 모금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이날 전국 16개 교구에 공문을 보내 신속한 모금을 위해 오는 24일전국 성당의 미사 중에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특별 헌금을 실시하고 헌금액을 12월5일까지 주교회의로 송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15일 현재 한국 천주교회가 필리핀에 지원한 금액은 한국카리타스 10만 달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5만 달러이다. 주교회의가 주관하는 특별 헌금과 한국카리타스의 모금 운동에 힘입어 지원금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 밖에 예수회, 살레시오회 등 국제 수도회의 한국 관구들도 필리핀 공동체의 구호활동을 위한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한국과 일본 가톨릭 주교단은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한일 주교단 합의문에서 “필리핀 주교회의의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하여 한국과 일본의 주교 모두는 하루 빨리 구호활동과 재건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가능한 한 지원과 연대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절망 안에서도 희망의 빛을 내려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21

“와, 성탄시즌이다~” 포항은 내달 1일 시작

포항지역 올해 성탄시즌이 12월1일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시작으로 한 달간 이어진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12월1일 오후 6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시민, 교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이 20m, 지름 15m의 대형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메인 성탄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동, 서, 남, 북 방향 상공에 설치된 수 만개의 장식전구는 하늘의 은하수를 연출하고 육거리에서 포항역까지 680m의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크고 작은 100여개의 성탄트리도 일제히 불을 밝힌다.이 불은 실개천 수로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만든 빛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지역 400여개의 교회와 기독교 이념으로 설립된 대학, 병원, 단체들도 12월 초순 중으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고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이웃돕기 행사 `다채`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1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2천명에게 방한내의 한 벌(벌당 1만7천원)씩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격려한다.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신성환)는 이 기간 포항, 영덕, 울진 지역 불우이웃 140여 가정에 1천5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유류, 쌀, 생필품을 전달하고, 포항남노회(노회장 김봉국)는 불우이웃 30여 가정에 연탄 200~300장씩을 전달하고 따뜻한 성탄시즌이 될 것을 기원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올해 1월부터 천사운동을 통해 모은 1천4만원을 긴급수술을 요하는 불우환자들의 수술비로 지원하고, 이삭남기기운동을 통해 모아진 쌀은 본당건물 로비에 비치해 누구나 가져 갈 수 있도록 한다.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어 불우이웃 500가정에 10kg들이 쌀 한포씩을 전달한다.대부분 지역 교회들도 불우이웃에 성탄선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나병 환자촌과 경로당, 고아원 등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성탄축하 공연·전시회 `풍성`지역 교회와 기독대학, 기독병원들은 2일부터 24일까지 메인 성탄트리가 설치된 북포항우체국 앞과 시내 11곳, 흥해, 구룡포, 동해지역 등 교회들이 연합해 설치한 성탄트리 앞에서 거리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축하한다.이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간식 등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구주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는 2~7일 합창발표, 영화상영, 인형극 공연, 몸 찬양 등을 선보인다.2일은 아가페합창단과 장로합창단, 포항예고 합창단이 연합찬양제를 열고, 3일은 포항 극동방송 음악회, 4일 탈북자 북송반대 기도회, 5일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 워십공연, 6일 한동대 연합동아리 공연, 7일 기쁨의교회 청년부 아리엘 공연 등이 이어진다.중앙아트홀 전시실에는 성탄 관련 사진, 그림, 서예, 꽃꽂이, 공예품, 오래된 성경, 진귀품, 국내외 선교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다.지역 교회는 18일 수요예배와 20일 금요기도회에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교회학교 발표회, 음악회 등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성탄절인 25일에는 한차례 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가족단위로 중앙상가, 공원, 유원지 등을 찾아 복음을 전하며 성탄절 휴일을 만끽한다.서임중 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성탄절은 부활절과 함께 연중 최대 절기”라며 “교회가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축하하고 시민들을 예수님처럼 섬긴다면 포항은 한층 행복한 도시, 천국 같은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14

포항교계 영성세미나 잇따라

▲ 김한욱 목사,천태석 지부장포항지역 교회들이 각종 영성세미나를 열어 교인들의 영성과 교회 성장을 도모한다.포항단비교회(담임목사 안순모)는 13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김한욱 새안양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해피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김 목사(해피데이 대표)는 이 세미나에서 한국교회 부흥의 새 대안으로 떠오른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을 소개했다.이 전도시스템은 김 목사가 담임하는 새안양교회에 도입, 1년 만에 90%이상의 출석교인수를 늘렸다.국내 1천개 이상의 교회도 이미 목회현장에 도입해 평균 40% 이상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김 목사는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은 해피데이 진행과정에 강력하게 진행되는 기도전략을 통해 교회가 영적으로 아주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불신자들의 전도로 교회가 크게 부흥한다”고 말했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는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 비전센터 6층에서 `영적전쟁`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세미나는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두 차례 이어진다. 특강은 천태석 지부장이 한다.천태석 지부장은 “우리는 날마다 영적 영적전쟁을 치러야 한다”며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 기도의 원칙 등에 대해 살펴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