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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구FC “한번 이긴 광주에 또 이기자”

대구FC가 홈으로 광주를 불러들여 달빛더비를 치른다.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제주 원정에서 0대1로 패하며 승점 챙기기에 실패한 대구는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를 거둔 광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대구는 전방의 젊은 자원들이 높은 활동량으로 공격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승점을 챙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결국 골이다. 황재원사진은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기며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다시 합을 맞춰 나가며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상대 광주는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2연승을 기록하며 8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공격수 허율이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공격과 수비를 오갔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광주가 어떤 공격 옵션을 들고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대구와 광주의 통산전적은 9승 7무 9패, 최근 10경기 전적 4승 2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대구는 전력을 다해 광주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한편, 가정의 달을 기념해 대구는 광주전 홈경기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F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9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5일간 열전 막 내려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의 치열한 경쟁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5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예천스타디움을 뜨거운 육상 열기로 가득 메웠다.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을 비롯해 여자 100m 및 멀리뛰기 2관왕을 차지한 유정미(안동시청), 남자 세단뛰기 우승자 김장우(장흥군청),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국내 남자경보(20㎞) 1인자 최병광(삼성전자)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흥행에 불을 지폈다. 또한 미래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국 육상계의 염원 ‘9초대 진입’이 목표라고 다부지게 밝힌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은 남자 고등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인 10초4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노윤서(금파중)도 여자 중등부 100m에서 11.95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허들 보배’ 김서현(월배중)은 여자 100mH에서 중등부 한국신기록에 불과 0.01초 뒤진 13.94로 우승했다.군 관계자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선수들의 열정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한국 육상 발전과 늘 함께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육상도시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9

김상식·박태하… 대구대 축구부 ‘날개’

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등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김상식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게 됐다.김상식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감독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2년간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끈다.김 감독은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으로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그는 동남아 축구에서 한국인 지도자 열풍을 이끈 주역인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또 한 번의 베트남 축구의 돌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다른 대구대 축구부의 레전드인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명문 구단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박 감독은 1991년 프로 데뷔 후 2001년 은퇴 전까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오직 포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이기도 하다.박 감독은 올해 K리그 1이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개막전 경기에서만 패배했을 뿐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3무)을 이어가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특히 이번 시즌 경기 막판 극장 골을 수차례 기록해 ‘태하 드라마’라고 불리는 반전을 이어가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이밖에 대구대 축구부 출신의 이영진 감독은 성남FC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맡아 하다 올해 1월부터 세미프로 최상위 축구 리그인 K3(3부리그)의 창원FC를 이끌고 있다.대구대 축구부를 이끄는 이태홍 감독도 모교 출신으로 축구부의 부흥을 위해 대학 축구 1부 리그인 U리그 1에서 팀을 이끌며 선수 육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태홍 감독은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님들의 활약은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동기 부여하는 자극제가 된다”면서 “선배님들의 명성에 걸맞은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87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이영진, 김상식, 황석호(울산 현대), 김강산(대구CF)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 축구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특히 ‘명수비수 배출의 산실’이라는 팀 별칭답게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을 발굴해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8

무실점 방어로 울산 5연승 골키퍼 조현우 11R MVP

무실점 방어로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5연승 질주를 이끈 골키퍼 조현우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울산의 1-0 승리를 지켜낸 조현우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골키퍼가 라운드 MVP로 뽑힌 건 조현우가 처음이다.서울을 상대로 유효슈팅 6개를 막아내며 시즌 4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한 조현우는 11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됐고, MVP까지 차지했다.1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이영준(김천)과 이희균(광주)이, 미드필더로는 가브리엘(광주), 오베르단, 김종우(이상 포항), 김대원(김천)이 이름을 올렸다.수비진은 완델손, 이동희(이상 포항), 김영빈, 황문기(이상 강원)로 구성됐다.베스트 매치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돌아갔다. 이 경기에선 김천이 김대원, 이영준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으나 인천이 후반 무고사, 제르소의 득점포로 응수하며 두 팀이 2-2로 비겼다.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둔 광주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K리그2 10라운드에서는 경남FC의 아라불리가 MVP의 주인공이 됐다.아라불리는 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경남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2024-05-08

12일 수성못서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

전국 1000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0회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12일 오전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하는 대구 철인3종경기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 도심에 위치한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는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이어진다.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상동네거리~무태교)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오전 8시~12시까지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급행2, 304, 405, 413, 349, 401, 240, 410(-1), 449,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 ‘대구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용기와 도전의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교통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08

원정경기 승률 1위 삼성… 집 밖만 나가면 ‘펄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집 밖에만 나가면 이긴다.7일까지 치른 원정 20경기에서 14승 5패 1무 승률 0.737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린다.반면 홈 경기 승률은 매우 저조하다. 올 시즌 삼성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16경기 성적은 6승 10패 승률 0.375로 전체 꼴찌다.보통 프로야구 구단들은 홈구장 특성에 맞춰 팀 전력을 구축하고 이동에 따른 체력 문제를 겪지 않기 때문에 홈 승률이 높은 편이다.올 시즌 홈 승률보다 방문 경기 승률이 높은 팀은 삼성,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등 3개뿐인데, KIA와 SSG는 홈-원정 승률 차이가 1할을 넘기지 않는다.원정 경기와 비교해 홈 경기 승률이 뚜렷하게 떨어지는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삼성이 홈에서 많은 승수를 거두지 못한 건 주요 선발 투수들이 홈구장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대구에서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고 코너 시볼드는 4경기에서 6.43으로 부진했다.토종 에이스 원태인 역시 2경기에서 5.23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반면 이들은 방문 경기에선 빼어난 성적을 냈다. 원태인은 5차례 원정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0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레예스는 4번의 방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4, 코너는 원정 4경기에서 3.72를 찍었다.다른 삼성 투수들의 성적도 큰 차이를 보인다. 올 시즌 삼성 투수들은 방문 경기에서 팀 평균 자책점 3.69를 기록했으나 대구에선 5.34로 부진했다.물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투수들이 홈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내는 건 어쩔 수 없다.그러나 삼성 투수들은 지난해 방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3, 홈에선 4.70을 기록하는 등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타자들도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 삼성의 홈 경기 팀 타율은 0.264로 방문 경기(0.287)보다 떨어진다.삼성은 7일까지 한 경기 홈 평균 관중 1만5천339명을 모았다. 10개 구단 중 4위이고 지방 구단 중엔 선두 KIA 타이거즈에 이은 2위다. /연합뉴스

2024-05-08

콜로라도 원정 이정후 빅리그 첫 3안타 손맛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람처럼 질주해서 빅리그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곁들였다.전날 2안타에 이은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이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투수의 무덤’이자 ‘타자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내야 안타 2개가 포함된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까지 올라갔다.시즌 초반 잘 맞은 타구가 연달아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에 울었던 이정후는 빗맞은 타구 2개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을 맛봤다.1회 첫 타석에서 나온 이날 경기 첫 안타는 잘 맞은 정타였다.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싱커를 공략, 총알 같은 땅볼 타구로 1루와 2루 사이를 열었다.그러나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병살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이정후는 허드슨의 초구 슬라이더를 건드렸고, 빗맞은 타구는 느리게 3루수 앞으로 굴러갔다.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만루를 채운 샌프란시스코는 에스트라다의 내야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를 벌렸다./연합뉴스

2024-05-08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 ‘전성시대’대구대 축구부 감독 전성시대…김삼식·박태하·이영진 등

김삼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김삼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 등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김상식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감독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2년간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김 감독은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으로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동남아 축구에서 한국인 지도자 열풍을 이끈 주역인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또 한 번의 베트남 축구의 돌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또 다른 대구대 축구부의 레전드인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명문 구단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1991년 프로 데뷔 후 2001년 은퇴 전까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오직 포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올해 K리그 1이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개막전 경기에서만 패배했을 뿐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3무)을 이어가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번 시즌 경기 막판 극장 골을 수차례 기록해 ‘태하 드라마’라고 불리는 반전을 이어가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밖에 대구대 축구부 출신의 이영진 감독은 성남FC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맡아 하다 올해 1월부터 세미프로 최상위 축구 리그인 K3(3부리그)의 창원FC를 이끌고 있다.  대구대 축구부를 이끄는 이태홍 감독도 모교 출신으로 축구부의 부흥을 위해 대학 축구 1부 리그인 U리그 1에서 팀을 이끌며 선수 육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태홍 감독은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님들의 활약은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동기 부여하는 자극제가 된다”면서 “선배님들의 명성에 걸맞은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이영진, 김상식, 황석호(울산 현대), 김강산(대구CF)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 축구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특히 ‘명수비수 배출의 산실’이라는 팀 별칭답게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8

탁구 에이스 장우진, 中 전설 마룽 첫 격파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20위)이 중국의 ‘전설’ 마룽(3위)을 생애 처음으로 물리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16강에 진출했다.장우진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마룽을 3-0(13-11 11-6 11-8)으로 눌렀다.마룽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2연패를 이룬 것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탁구 선수가 나갈 수 있는 모든 국제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경험한 ‘GOAT’ (역대 최고 선수)다.장우진은 그간 마룽을 상대로 단식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다 이번에 처음 승리했다.2016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맞대결하고서 8년 만에 이룬 승리다.장우진은 동유럽의 강자 다르코 요르기치(17위·슬로베니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지난 2월 열린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이상수(30위·삼성생명)에게 패한 마룽은 올해에만 한국 선수에게 2패째를 당했다.올해 35세인 마룽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지 모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조대성(31위·삼성생명)도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으며, 임종훈(25위·한국거래소)과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은 각각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일본), 판전둥(2위·중국)을 상대하는 2회전을 앞뒀다.여자 단식에서는 전지희(15위·미래에셋증권)가 릴리 장(36위·미국)을 상대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도전한다.신유빈(7위·대한항공), 김나영(30위·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21위·삼성생명), 서효원(28위·한국마사회)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혼합 복식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조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16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에 2-3(10-12 11-8 9-11 11-8 15-17)으로 져 입상이 불발됐다.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이상수 조가, 전지희-신유빈 조가 16강에 올라가 있다.사우디 스매시는 WTT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주는 그랜드 스매시 대회다. /연합뉴스

2024-05-07

상주에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열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4일 개막해 1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주최하고, 경북승마협회(회장 손만호)에서 주관한다.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국내 공인 승마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한다.전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장애물 경기는 4~6일에 치러졌고, 마장마술은 10~12일, 생활체육 및 유소년 경기는 17~19일에 열린다.장애물 경기는 경기장 내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순서에 따라 정해진 시간 내에 넘어야 하는 경기로, 높이에 따라 100~150 클래스 경기에 500경기가 진행됐다.마장마술은 가로 60m, 세로 20m 마장에서 일정하게 정해진 운동(전진, 정지, 후진, 평보, 속보, 구보 등)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가를 평가하는 경기다.경기는 A·B ·C·D·S-1·S-3 클래스로 200경기 정도, 생활체육 및 유소년 경기는 D 클래스, 유소년 포니 D·F 클래스로 진행된다.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이미 제3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제3회 경상북도 도지사배, 2024년 전국생활대축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앞으로도 정기룡장군배를 비롯한 10개 대회가 예정돼 있어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승마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상주에서 거듭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승마 인프라를 구축해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7

사상 첫 정규리그 5위팀 우승 ‘부산 KCC 대반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5일 부산 KCC의 우승으로 7개월 대장정을 끝냈다.1997년 출범 후 27번째 시즌을 치른 프로농구에서는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5위에 머물렀던 KCC가 플레이오프(PO) 들어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베테랑 전창진 감독이 이끈 KCC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최준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시즌 도중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송교창이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해 전력이 강해졌다.2022-2023시즌을 앞두고 허웅과 이승현을 한꺼번에 FA로 데려와 정상을 넘봤으나 정규리그 6위, 플레이오프 6강 탈락에 그친 KCC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준용, 송교창이 힘을 보태면서 ‘슈퍼 팀’을 구성,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리그 패권을 되찾았다.허웅은 아버지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뒤를 이어 26년 만에 플레이오프 MVP에선정되는 ‘가문의 영광’을 누렸다.특히 KCC는 연고지를 전북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첫 시즌에 리그를 제패해 의미가 남달랐다.2001년부터 전주에 터를 잡아 온 KCC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해 8월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KCC의 연고지 이전으로 국내 프로농구는 호남 팀이 사라지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으나 KCC는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3, 4차전에 연달아 1만명 이상의 관중을 불러 모으는 등 리그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프로농구 경기에 1만명 이상 관중이 들어온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었다.또 정규리그에서는 같은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하루에 2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더블 헤더’도 펼쳐졌다.KCC의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수원 kt는 선전했으나 올해에도 우승 숙원을 풀지 못했다.2003-2004시즌 도중 코리아텐더 구단을 인수해 프로농구에 입문한 kt는 10개 구단 중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우승이 없는 팀이다.허훈이 플레이오프 MVP급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했으나 2006-2007시즌 이후 17년만에 팀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을 위안으로 삼게 됐다.샐러리캡(총연봉상한제)이 10개 구단 중 최소여서 개막 전 ‘최하위 후보’로 지목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내면서 7위로 선전했다.‘농구 명가’를 자부하는 서울 삼성은 14승 40패를 기록하며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꼴찌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시즌 종료 후 김효범 감독대행을 정식 사령탑에 임명했다.2023-2024시즌을 끝낸 프로농구는 KBL 회장사가 기존 KCC에서 DB로 바뀌며 더 새로워진 2024-2025시즌을 맞게 된다./연합뉴스

2024-05-06

김성현·안병훈 공동 4위 PGA CJ컵 바이런 넬슨

김성현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공동 4위에 올랐다.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이들은 에런 라이,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3타 차다.김성현에겐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자 첫 톱 10이다.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했고 대부분 30∼60위권을 맴돌았다.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14위이고 통산 최고 성적은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이다.김성현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64타를 쳤다.10번 홀(파4)까지 버디만 4개를 낚은 김성현은 13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앞 벙커에 빠져 첫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14번 홀(파4) 티샷을 그린에 올려놓고 2퍼트로 마무리해 곧바로 만회했다.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3.4m 옆에 붙여 이글 퍼트를 떨어트렸다.안병훈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전반을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마친 안병훈은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했다.특히 18번 홀에서는 공을 연속으로 벙커와 러프에 빠트리고도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낚았다.이로써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톱 10 성적을 거뒀다.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1월 소니오픈 준우승을 거뒀고 지난달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선 공동 16위에 올랐다.우승 트로피와 상금(171만 달러)은 펜드리스에게 돌아갔다. 2022년 투어 데뷔 후 첫 승이다./연합뉴스

2024-05-06

대구FC 제주 원정서 0대 1 ‘무릎’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4연패를 기록중이던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원정에서 0대1로 졌다.대구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반면, 4연패를 끊어낸 제주는 4승1무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대구는 초반 에너지를 집중해 제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대구는 전반 34분 정재상이 역습 상황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세컨드 볼을 잡은 벨톨라의 결정적 슈팅도 골대를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제주가 후반전 들어서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제주의 효과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대구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후반 31분 유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포스트 플레이로 버틴 뒤 내준 공을 김태환이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로 연결됐다.리드를 잡은 제주는 후반 34분 유리의 슈팅, 후반 43분 헤이스의 돌파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대구는 이를 힘겹게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면했다.경기 초반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를 주도했던 대구는 뒷심이 부족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의 머리에 맞추는 단순한 플레이로 동점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경기는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끝나 대구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06

손흥민 EPL 120호 골… 토트넘 4연패 수렁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신고했으나 소속팀 토트넘의 4연패를 막지는 못했다.토트넘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골을 먼저 실점하는 등 고전한 끝에 리버풀에 2-4로 졌다.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이 후반 27분, 주장 손흥민이 후반 32분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해 추격을 시작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이번 골은 이날 경기를 통해 EPL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손흥민의 120번째득점이었다.이전까지 토트넘 구단에서 ‘EPL 300경기’를 이룬 선수는 위고 요리스(LA FC)와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뿐이었다.12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공동 2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 골을 더 추가하면 라힘스털링(첼시), 로멜루 루카쿠(AS 로마)와 함께 공동 20위가 된다. 올 시즌으로만 보면 시즌 17호 골(9어시스트)이다.손흥민이 뜻깊은 득점을 신고했지만 토트넘은 시즌 막판 4연패 수렁에 빠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올 시즌 EPL에서는 4위까지만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받는다./연합뉴스

2024-05-06

선취점 13경기서 모두 승리 ‘역전패 잊은 삼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점수를 먼저 얻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삼성은 4월까지 12차례 선취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도 선취점을 뽑은 뒤 9-2로 재역전승하면서 ‘선취득점 시 무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선취점을 뽑은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이 기록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삼성은 올 시즌 막강한 불펜의 힘으로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삼성의 올 시즌 불펜 평균 자책점은 4.18로 NC 다이노스(3.76)에 이은 전체 2위다. 특히 삼성의 필승조는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임창민은 14경기에서 7홀드 평균자책점 0.64의 특급 성적을 거두고 있고, 김재윤은 14경기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2.04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고참 오승환 역시 14경기에 나와 1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뒷문을 확실하게 막고 있다. 여기에 우완 불펜 이승현(10경기 평균자책점 3.29)까지 힘을 보탠다.올 시즌 개막 전 하위권 팀으로 분류되던 삼성은 1일까지 19승 13패 1무 승률 0.594의 성적을 거두며 3위를 달리고 있다.‘불펜 왕국’으로 변모한 삼성의 팀 분위기는 2010년대 ‘삼성 왕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진한 향수도 일으키고 있다. 삼성은 2010년대 초중반 정현욱-권혁-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불펜 라인업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올해 삼성 역시 선취 득점 시 무패, 선발투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QS) 달성 시 무패(7승)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신바람 야구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2024-05-02

‘삼성 왕조’ 주역 박석민 코치 11일 은퇴식 갖는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박석민(38) 코치 은퇴식을 진행한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석민은 현재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박석민은 ‘삼성 왕조’ 주역으로 전성기를 보냈다.정확한 타격과 장타력, 출루율을 앞세운 박석민은 삼성이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주축 노릇을 했다.이후 2015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박석민은 4년 총액 96억원의 조건에 NC 유니폼을 입었다.또한 2020시즌이 끝난 뒤 NC와 2+1년 최대 34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2020년 박석민은 타율 0.306, 14홈런, 63타점으로 활약해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박석민의 프로 통산 성적은 1천697경기 타율 0.287, 1천537안타, 269홈런, 1천41타점이다.박석민은 NC 소속으로 NC 연고 지역 선수와 유소년야구재단에 6억원을 후원하고,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과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그라운드 안팎으로 모범을 보였다.박석민의 친정팀 삼성전에 맞춰서 은퇴식을 준비해 의미를 더한 NC는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로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먼저 입장 게이트 1, 3에서 박석민 아크릴 모형을 선착순 1천명에게 선물하고, 창원NC파크 103구역을 박석민 응원존으로 지정해 해당 구역 티켓 구매자에게 박석민플레이어 타월을 준다.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박석민 1천 타점 기념구와 포토볼, 머리핀, 패치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박석민 코치는 사전 신청 100명을 대상으로 경기 전 사인회를 진행하고,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한다.경기에 앞서서는 은퇴사와 시구를 진행하고, 선수단 전원은 박석민 코치의 현역시절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박석민 코치는 “팬들께 은퇴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뛰었던 삼성전에서 인사를 드리게 돼 구단 프런트에도 감사드린다. 야구선수 박석민에게 주신 사랑만큼 지도자 박석민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