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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따뜻하고 든든한 나눔 계속됩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진식)는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소외아동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3가지 테마(따뜻한, 든든한, 행복한)로 진행됐고 지역 사회 고령 어르신과 아동에게 다양한 방식의 지원 활동이 펼쳐졌다.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 기부금은 대구경북본부와 지역 내 8개 지사가 함께 참여한 코로나시대 걷기운동 ‘함께 걸어요. 가치(같이)워크’ 실적과 연계해 추진됐다.걷기 운동은 지난 4월 한달간 총 462명이 참여해 총 1억2천800만보 걸음을 돌파했고, 그 성과에 따라 6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에 활용했다.나눔활동은 북구 관음동에 있는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원들이 직접 닭죽 100인분을 요리하고 간식(과일, 떡)을 함께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부하는 ‘따뜻한’ 경로 급식 지원 봉사로 진행됐다.또 달서구 용산동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와 코로나 방역물품(자가진단키트, 마스크)으로 구성된 ‘든든한’ 힐링 키트 200세트를 후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이어 희망의집과 천광원(대구 북구)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간식으로 치킨 100인분을 지원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든든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따뜻한 한 끼’ 나눔 봉사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함으로써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어가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13

동국제강, 산불피해지역 복구 기부금 쾌척

동국제강이 최근 서울 을지로 환경재단 본사에서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기부금 1천125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사진동국제강은 올해 그린캠페인 컨셉을 ‘폐휴대폰 재활용’으로 선정했다.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을 자연 재해 복구를 위해 기부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 사업 모델과 유사하다.동국제강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민팃(MINTIT)’과 협업했다. 민팃은 개인정보 완전 삭제, 인공지능 가격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동국제강은 지난 5월 2일부터 10일간 본사 및 지역 사업장,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를 진행했다. 총 1천224개의 휴대폰을 수거해 민팃에 데이터 삭제 및 감정 평가를 의뢰했으며, 평가금 375만원에 동국제강 매칭그랜트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1천125만원을 마련했다.전달식은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재단은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동국제강은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그린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형식의 그린캠페인을 진행하고 1천500여 그루의 나무를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캠페인으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6-12

포항시민 평안·오곡 풍년 기원합니다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부채 나누기, 창포비누 만들기 등 여러가지 단오절 풍습을 즐겼습니다”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지난 11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를 펼쳤다.올해 단오축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개최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인 만큼,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봉합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포항단오절민속축제는 포항문화원이 우리 민족의 중요 세시풍속이자 세계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단오절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26회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29개 읍면동, 4개 문화반 등 총 3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맵시 자랑대회와 노래자랑대회, 만장기 만들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만장기 만들기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대이동이 차지하고, 노래자랑대회 최우수상은 산유화반 최동연씨가 차지했으며, 단오행사 하이라이트인 한복맵시 자랑대회 진에는 청림동 박종연씨가 선정됐다. 또한 한복맵시 콘셉트사진 전시와 단오절의 의미를 담은 단오선(부채) 나눠주기, 창포 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쓰기, 다도시음, 전통놀이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제26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2년 만에 대규모 행사로 열린 만큼 주민화합과 소통에 적극 기여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2-06-12

“우리사회 기본은 가족” 대구 달서구 ‘달서가족상’ 수여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이 되는 가족을 찾아 ‘달서가족상’을 수여했다. 사진올해 3번째를 맞는 ‘달서가족상’은 우리 주변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을 발굴·격려함으로 긍정적인 가족상을 제시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선정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잉꼬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이다.올해 잉꼬부부로 선정된 권영만(74)·김자야(71·여) 부부는 결혼생활 45년 동안 슬하에 3녀 1남의 자녀를 키우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평등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희망가족으로 선정된 탕바오화(46) 가족은 다문화가정(중국)으로 문화·관습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모두 주어진 상황과 환경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또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VR동극 제작 참여, 라디오 방송 콘텐츠 제작 참여 등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화목가족으로 선정된 김재숙(50·여) 가족은 2녀 1남의 세 자녀와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화목한 가정으로, 가족이 깨끗한 APT 만들기, 달서희망나눔 꾸러미 등 봉사활동과 독서마라톤, 가족발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단위 활동 참여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가족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족의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