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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매일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 개최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5년 12월 정례회의’가 29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2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 △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18일자 1면 톱 ‘줄은 더 길어졌고··· 밥은 더 빨리 동났다’는 시기 적절한 보도였다. 이 기사는 무료급식소 앞의 긴 줄을 통해 노인 빈곤과 돌봄 공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단순히 동정적 시각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 침체·후원 감소·고물가 등 사회경제적 배경과 무료급식소의 운영 한계, 봉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짚어내며 공공 정책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장 데이터와 관계자 증언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 점이 돋보인다. 다만 이용자 증가 추세의 구조적 원인 분석이 부족했다. 향후에는 통계 자료, 지자체의 재정 지원 현황, 타 지역 대응 사례 등을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역할, 제도적 대안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민간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공공 책임 강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이상준(향토사학자) = 25일 홈페이지에 실린 ‘AI가 찾고 드론이 경고···해경, 구조 골든타임 앞당긴다’ 는 기술 발전이 행정에 접목된 변화의 사례다. 과거 사고 후 구조에 나섰던 바다는 이제 AI가 위험을 미리 탐지하고 드론이 실시간 경고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해양 사고의 공통된 비극은 ‘조금만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었다. 새 시스템은 조난자 발견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대 도착 전 드론 경고 방송으로 갯벌 해루질이나 야간 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스마트한 바다’가 보여주기식 장비가 되지 않으려면 인력 보강과 현장 중심 운영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이번 변화는 긍정적이다. 사고 전 경고와 예방 뉴스가 늘어나는 바다를 기대한다. △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24일자 문화면의 “국내 최대 규모 음악제 서울 ‘2026 교향악축제’ 참가···포항시향 위상 높일 것” 기사를 읽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내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38회째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포항시향은 2006, 2011,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무대에 오르며, 5년 만의 공연에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웅 예술감독은 “이번 참가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성장을 증명하고, 포항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차웅 지휘자의 역동적인 해석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협연은 깊은 감동을 선사해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ODS 다문화교육연구소 포항지사장 = 12일자 7면 ‘이민의 도시 포항을 묻다’ 기획 기사를 잘 읽었다. 포항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이 제조업, 물류, 농업 등 핵심 산업과 일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들을 ‘잠시 머무는 인력’으로 보는 인식과 제도적 미비는 심각한 문제다. 주거 계약 배제, 언어 장벽, 노동권 미흡,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어려움은 외국인 정착을 가로막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의 불안 요소로 이어질 수 있다.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 외국인을 ‘정착 대상’으로 인정하고 주거 안정 지원, 다국어 행정 시스템 구축, 의료 접근성 강화, 노동권 보호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이는 지역 경제 안정과 공동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이자 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올해 초 포항시립미술관 지역원로작가 초대전의 주인공인 화가 박수철의 산문집 ‘오늘도 나는 이젤 앞에서 서성입니다’가 출간됐다. 23일자 문화면 기사에 의하면 이 책은 박 작가의 평생 일기와 편지를 엮은 기록으로, 70대 중반까지 고난 속에서도 예술을 포기하지 않은 그의 내밀한 삶을 담고 있다. 포항 지역 출판사 도서출판 ‘득수’가 출간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득수’의 김강 대표는 “박 화백의 작품과 기록에는 예술을 향한 집념과 삶의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건물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의 작품전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산문집은 단순한 출간을 넘어, 한 예술가의 지난한 여정과 그를 지원한 지역 문화예술 후원자의 ‘아름다운 동행’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24일자 ‘장동혁의 ‘尹어게인 人事’···극우의 길 가나’ 사설을 읽고 답답함을 느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섰으나, 토론 시작과 동시에 여당 의원들은 퇴장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20여 명만 남아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문제는 당대표의 인사 정책이다. 그가 임명한 당무감사위원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소통특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윤 어게인’ 스피커로 통하는 극우 성향 인물들이다. 이들은 비상계엄 찬성을 공개 표명하고 친한계를 공격하며 당내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다. 국민들은 극우와 극좌의 극단적 대립에 공감하지 못한다. “탐욕적 이기심”과 “맹목적 사랑”으로 양극화된 정치에 환멸을 느낄 뿐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정말 실현 불가능한 꿈인가. △황병기(전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 경상북도가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행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자 1면 ‘경북도, 포스트 APEC 위해 2030 국제행사 전략 마련’ 기사에 의하면, 경주 APEC을 통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전담 조직인 ‘마이스 산업팀’을 신설하고 경북의 문화유산과 산업, 자연환경 등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국제행사가 유치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경북에는 구미 전시컨벤션센터, 안동컨벤션센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그리고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등의 국제회의장이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치밀한 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추진으로 컨벤션센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노정구(포항대 학생입학처장) = 마라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운동이 제한되자 골프, 테니스, 등산이 인기를 끌었고, 그 흐름이 달리기로 이어졌다.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지만 마라톤은 분명 고된 운동이다.내년 4월 예정된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이 화제다. 23일자 ‘경주벚꽃마라톤 신청 이달말로 연기⋯신청자 몰리며 인터넷 접수창구 장애’ 기사에 의하면, 18일부터 시작된 신청 접수가 예상을 훨씬 넘는 신청자로 인해 웹사이트가 마비되어 부득이 연기됐다. 봄날 벚꽃길을 달리는 대회에 참가 희망자가 많은 것은 긍정적이나, 이처럼 폭발적 반응의 배경이 궁금하다. △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23일 홈페이지에 실린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의 그늘, 전력과 물’ 기사를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세상은 지금 ‘데이터 전쟁’ 시대라 할 수 있다. AI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놀라운 일들을 수행하는데, 그 이면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AI 데이터센터가 존재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실행하는 초고성능 연산 시설이며, AI 서버의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전력과 고효율의 냉각이 필수적이라 한다. 포항을 비롯한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AI용 데이터센터의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해외의 사례에서 볼 때 유치 이후의 냉각수 확보와 순환·재활용 기술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데이터센터 입지를 잘 따져봐야 하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수의 담수화시설 등 종합적인 대책과 손익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김민규(포항 대동중 교장) =12월이 되니 송년 모임이 이어진다. 그런데 26일 자 12면 “송년회 풍경이 말해주는 달라진 술 문화” 기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기성세대에게 술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이자 사회생활의 필수였다. 상사의 술 권유는 의무였고, 2~3차는 당연시됐다. 술 거절은 무례함으로 여겨졌으며,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사회성 좋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마시지 않는 선택도 존중받는다. ‘술 없어도 친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술 때문이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음주 방식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의 진전을 의미한다. 기성세대 애주가들에겐 아쉬울 수 있으나, 분명 바람직한 변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29

경북대사범대부설초 차소정 교사,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차소정<사진> 교사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사는 학생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도입 등 수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우수 수학교원 발굴과 수학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2016년 도입된 상으로, 매년 전국 초·중·고 수학 교원 중 10명 이내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포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차 교사는 학생의 탐구 질문에서 수업을 출발시키는 ‘생산적 논의 중심 수업’을 실천하며, 과정 중심 평가와 피드백 기반의 수업 개선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또 수학학습 클리닉, 기초튼튼 프로그램, 학습 도움닫기 운영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기여했다. 그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 영재학급 지도, 통계 아카데미 운영 등 연구와 실천을 겸비한 현장 전문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구수학체험센터, 파이데이, 창의융합지원단 등 지역 단위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며, 보드게임 지도자 자격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 수학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IBEN 워크숍 리더로 교원 연수를 이끌고 IB PYP 수업 확산을 지원해 온 데다가, 수학교육학 박사과정 수료자로 학술논문 게재와 KERIS 심사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수학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혁신을 실천해 온 교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9

초록우산 영덕후원회, 취약계층 아동 위한 ‘산타원정대’ 행사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초록우산 영덕후원회와 영덕교육지원청이 영덕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5년 초록우산 영덕후원회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이태 초록우산 영덕후원회 회장을 비롯해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성준 부군수, 김성호 군의장, 이문섭 경북기독보육원장,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영덕후원회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보호아동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덕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 영덕후원회는 총 2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경북기독보육원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이태 영덕후원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응원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영덕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후원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영덕후원회는 2012년 창립 이후 장학금 지원과 장난감도서관 개관 사업 등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9

포항영신고, 학술제·축제 결합한 ‘학림제’ 운영⋯학생 주도 배움의 장 열어

포항영신고등학교가 학생 주도의 탐구와 문화·예술 활동을 결합한 교육과정 중심 축제 ‘학림제(學林祭)’를 운영하며 배움과 성장이 어우러진 학교 문화를 선보였다. 포항영신고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학술제와 학교 축제인 벽산제를 통합한 ‘학림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배움의 숲에서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탐구 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술제 기간에는 미래누리창의융합학급의 STEAM 연구 발표를 비롯해 1·2학년 학생들의 프로젝트 연구 발표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이 공유됐다. 아울러 동시와 그림을 결합한 시화 전시가 마련돼 인문·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동아리와 학급을 중심으로 운영된 30여 개의 체험형 부스도 학생과 교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앙현관에서는 역사·인문 교과와 연계한 ‘역사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인물의 삶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학교 축제인 벽산제가 열려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과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반 대항 자유투 대회와 성대모사 대회가 진행돼 학교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었다. 최준수 교장은 “학림제는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탐구와 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배움이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8

대구 달서구, ‘국민행복민원실’3회 연속 재인증⋯행안부 장관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민원행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달서구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시설 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3년간 그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달서구는 2019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 구는 민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운영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구청 민원실과 성서민원분실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와 임산부·수유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민원인의 대기 편의를 고려한 휴게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또 민원인후견제, 사전심사청구제, 목요야간민원실 등을 통해 평일 근무 시간에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통역 서비스 안내와 다국어 홍보물 제공 등도 병행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8

㈜수인 이종욱 대표이사, 대구사랑의열매 273번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인 이종욱 대표이사가 대구사랑의열매 27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종욱 ㈜수인 대표이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 강주현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인은 2013년 설립 이후, 이종욱 대표이사의 현장 중심 경영과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LG U+ 모바일(휴대전화) 도매 유통센터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대표이사는 “늘 마음속에 나눔이라는 목표를 품어왔지만, 사업이 순탄할 때보다 점점 어려워지는 순간에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이 마음을 끝내 미루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 50세를 넘기기 전에 그 목표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종욱 대표의 나눔은 여유가 있을 때의 선택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내린 깊은 결단”이라며 “이웃사랑이라는 더 큰 가치를 선택하신 이 결정이 앞으로의 길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8

㈜서한, 대구·경북 우수학생 400명에 장학금 5억 전달

㈜서한이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서한은 지난 27일 ‘2025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400명의 학생에게 약 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6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5486명에 달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전체 장학생 400명 가운데 9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교사 등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서한 장학사업은 대구·경북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 장학생은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정 학생 295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55명 △국가유공자·경찰·소방관 자녀 50명 등 총 400명이다. 특히 서한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우수 학생 선발을 확대해 올해만 96명의 학생을 추가로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장학금은 학생이 한계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며 “서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지역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재)제산장학문화재단·(재)서한장학문화재단 김을영 이사장은 “지역 인재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장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8

대동중, ‘사제동행 동아리 전시회’ 열어 학생 성장 성과 공유

대동중학교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사제동행 동아리 전시회’를 열었다. 대동중학교는 지난 22일 2025학년도 ‘함께 빛나는 사제동행 동아리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학생들이 1년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 온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자리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온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 언어폭력 근절, 마약 중독 예방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돼,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22~23일 양일간 ‘학교 찾아가는 연주회’와 ‘복면가요제’가 이어지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성장을 격려했다. 김민규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5

포항세화고, 전교생 76명 수도권·국립대 합격 성과 속 졸업식

포항세화고등학교는 지난 24일 교내 아치관 다목적강당에서 졸업식을 열고 전교생 76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규모 일반계 고등학교라는 여건 속에서도 다수의 진학 성과를 거둔 가운데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수도권 대학과 경북대학교 등 지방 국립대에 합격하며 진학 성과를 냈다. 의·약학·교육계열에서도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 한의예과 2명, 약학과 1명, 교육대학교 6명이 합격했다. 또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한양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중앙대학교 등 서울 주요 대학과 경희대학교,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했으며 경북대를 포함한 거점 국립대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를 중심으로 교직원 환송, 축하 메시지,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 인사, 졸업생 특별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교사와 교직원이 졸업생 전원을 향해 박수로 배웅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윤재덕 교장은 졸업식 훈화에서 “오늘의 졸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완성”이라며 “76명의 학생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5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 33년 공직 마치고 이달 말 명예퇴임

이달 말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은 퇴임을 앞두고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행정이 제 공직의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1993년 7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김 청장은 산림·녹지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2018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맡았고 이 시기 철길숲과 도시숲 조성 등 포항시 그린웨이 시책 추진에 힘썼다. 2022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건설교통사업본부장과 푸른도시사업단장을 거쳐 북구청장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산불 예방과 조림사업, 산림자원 보호 등 현장을 직접 뛰며 배운 것이 행정의 기본이었다”며 “자연과 시민 속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해왔다”고 돌아봤다. 2025년 1월 북구청장에 부임한 이후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태풍과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생활 민원 현장을 수시로 찾아 시민 의견을 듣는 데 주력했다. 그는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 있다고 믿는다”며 “작은 민원 하나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33년 공직생활 가운데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으로 그는 “포항이 회색 산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변화의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철길숲과 도시숲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는 것이다. 퇴임을 앞둔 소회도 담담했다. 김 청장은 “33년 동안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영광이자 축복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더욱 안전하고 늘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5

대구 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전국 대상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심리지원 인프라 확충과 주민 접근성 향상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실적, 접근성 향상, 기관 등록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0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과 제공기관 등록 건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는 구 단위 지자체 중 서울 강남·마포·서초·송파구, 부산 강서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26개의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주민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중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자에게 총 8회 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성인의 경우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추진된다. 수성구청 관계자 “주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마음이 건강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대원의 체력이 현장의 힘”⋯대구소방, 119급식지원차 내년부터 본격 가동

현장 최전선에서 재난을 마주하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다시 일어설 힘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장시간 재난 대응에 나서는 대원들의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119급식지원차’를 새롭게 도입하며 대원 맞춤형 회복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년 1월부터 119급식지원차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대원이 장시간 어려운 현장에서 신속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대원의 체력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특수 기능이 집중 탑재됐다. 대구소방은 본격적인 투입에 앞서 지난 24일 본부 청사 앞에서 시연회를 열고 차량의 급식 설비, 전력·가스 시스템, 위생 관리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지 실제 현장 조건을 가정해 운용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번 급식지원차 도입은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119회복지원차량’의 성과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차량이 대원 휴식과 심신 회복을 중심으로 했다면, 급식지원차는 ‘현장 한 끼’라는 보다 직접적인 체력 회복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1t 봉고3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급식지원차에는 발전기, 가스 설비, 냉장고, 전자레인지, 온수통, 화구, 커피메이커 등 이동형 급식시설이 갖춰졌다.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즉시 조리·보온·급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소방은 회복지원차와 급식지원차를 연계 운영해 재난 대응 장기화 시 대원들이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로 누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준욱 본부장은 “119급식지원차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차량’이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대원들의 몸과 마음을 지탱하는 중요한 지원 수단”이라며 “급식과 휴식을 연계한 회복지원 체계를 통해 대원들이 더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HS화성,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위한 업무협약 맺어

HS화성이 지난 23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INTEL)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HS화성 임기영 사장, 토목환경사업본부 정의송 상무, 이호룡 수석, 차문호 수석과 계명대학교 장준호 센터장, 김태훈 사무국장, 안유림 연구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연구·실험 장비 구축 및 시설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인공지능(AI)·영상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건설시스템에 적용해 구조물의 안정성·성능·사용성을 평가하는 지능화 평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건설 분야 산학연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HS화성은 최근 건설산업이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 안전·품질 고도화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영 HS화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연구·기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한국가스공사, 제7회 KOGAS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제로 제7회 KOGAS 포럼을 열었다. KOGAS 포럼은 천연가스 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발전사와 도시가스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 교수, 박찬국 한국외대 교수, 최상옥 고려대 교수가 각각 △공공 부문의 AX 환경 변화 △가스 산업에서의 AI 전환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공공 부문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가스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짚었다. 이어 김완희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명재 연세대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산업에서 AI 전환이 요구되는 배경과 적용 가능 분야, 안전관리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에너지 산업이 수급 관리, 설비 운영,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여지가 크다는 점이 언급됐다. 특히 사회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공공 부문에서도 AI 도입이 불가피하며,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를 바탕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기술 변화와 정책 환경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5

한국기자협회,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김은지(시사IN), 김봉철(아주경제)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가득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국기자협회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주고 계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전국 신문·방송·통신·인터넷 언론 소속 현직 기자 1만 20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대구환경청,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 개최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3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초식 동물로, 강원도와 경북 북부의 험준한 바위 지대에 서식하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양의 생존과 서식지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울진 국유림 사무소, 국립생태원, 울진군, 한국산양보호협회(울진지회), 야생동물연합, 울진 노음초등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먹이급이대 4곳에 산양의 주요 먹이인 뽕잎 500㎏을 배분했으며, 산양 서식지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왕피천 환경출장소는 내년 4월까지 뽕잎 1.5t을 공급하고 밀렵단속, 불법엽구 수거 등을 한다. 또 울진·삼척 산양보전협의체를 통한 탈진 산양 구조·치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양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왕피천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및 그 일대가 산양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4

초록우산 경북본부·구미그린리더클럽,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구미그린리더클럽이 연말을 맞아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과 송년 행사를 열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구미그린리더클럽(회장 이규왕)과 함께 지난 22일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 전달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왕 구미그린리더클럽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민병도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그린리더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후원금 5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의료비와 언어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왕 구미그린리더클럽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구미그린리더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교육지원청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3

대구 수성구의회 저출산 연구회, 청도군서 ‘체류형 생활인구·자생돌봄’ 정책 벤치마킹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저출산 정책 진단 및 개선 방안 연구회’(회장 최현숙)는 지난 22일 청도군을 방문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자생돌봄공동체 구축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와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감소와 저출생이라는 지역 사회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생활·돌봄 중심 정책을 분석하고 수성구 실정에 맞는 대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청도군이 추진 중인 마을학교 운영과 주민 주도형 방과 후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돌봄 체계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생돌봄 구조를 살폈다. 특히 청도군의 ‘온 마을이 배움터’ 모델은 마을 전체가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의원들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일상적 환경과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화 의장은 “청도군의 주민 주도형 정책은 저출산 대응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수성구에도 돌봄·교육·일·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정책 모델을 적극 검토해 지속가능한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영남대 박물관, “겹경사 났네”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지난 18일 서울대학교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잊혀진 유물의 가치 재발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박물관 소속 모여라 연구원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특별전시로 연출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전국에서 32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해 360개소 유적에서 출토된 미정리 유물 총 15만 6000여 점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정리함으로써 매장유산 연구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박물관은 1982년, 1988년, 1989~1990년 등 총 3차에 걸쳐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에서 발굴했으나 지난 30년간 빛을 보지 못했던 고대 압독국 유물 1628건 2199점을 정리해 총 3권의 발굴조사보고서로 발간했다. 또 해당 유물 중 1400여 점을 국가 귀속 절차를 밟아 국립대구박물관으로 이관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영남지역 10개 대학박물관 연합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개최해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정리 유물 233점을 선보이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모여라 연구원은 이 전시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정 영남대학교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은 “미정리 유물은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될 기회를 갖지 못한 유물일 뿐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민족의 자산인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려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대학박물관이 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